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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1 04:03
진짜로 기량 차이가 명백히 보여 한 세대가 끝나는 느낌이 났던 다전제 두 판이라, 로그/매드의 성장을 응원해온 입장에서도 느낌이 묘하네요. 잘 추슬러서 g2가 서머에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은 지금까지 모습으로는 매드 라이언스 쪽으로 기울기는 하는데 오늘 로그 미드정글 경기력도 워낙 좋았어서 이것도 붙어봐야 알겠네요
21/04/11 04:05
지투는 정글 교체하거나 최소한 서브라도 있어야 할꺼 같아요. 지금 메타가 정글메타인데 정글겜이 안되니 근본적으로는 한계가....
이대로면 롤드컵도 못올듯
21/04/11 04:04
내년 북미 라인업은 매우 탄탄해질꺼 같네요 ^^
누가누가 연습 안하고 신나게 놀아도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진짜 재능러인지 확인 가능한 신들의 리그 lcs로 초대합니다
21/04/11 04:04
지금 자면 꿈에서도 카르마랑 진 나올듯. 아니면 애쉬. 레클레스는 자꾸 유사 원딜 내지는 유틸 원딜만 하는 게 다른 의미의 입스라도 걸린 건가 싶네요. 그냥 딜 넣는 거 보면 잘하는데 똥챔을 언제까지 하는 건지... 하 -_-
21/04/11 04:05
심지어 결승에 둘 중 한팀이 아예 없는것도 처음이더군요. 우승 기록은 얼라이언스가 한번 끊어줬는데..
재능의 리그로 갈 G2 멤버가 몇명이려나
21/04/11 04:08
원더 얀노인이야 폼 박살나서 그렇다치는데 레클은 중간중간 치는 거 보면 충분히 지게 같이 져 줄 수 있을 거 같거든요. 여러모로 실망이 큽니다 ㅠㅠ
원더 그냥 탱시키고 캐리 원딜잡고 바텀게임하는 게 맞아보이는데 무슨 진...애쉬...
21/04/11 04:09
왜 아펠쓰레쉬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레클 오늘 폼도 좋은건 아니었지만 뱅핸즈도 그런픽 공짜로 열리면 쓰려고 시도는 했던가 그래요
21/04/11 04:13
아니 글을 내가 쓸까..아니야 딴 사람 쓸거같은게 걍 잘까 하고있었는데 이걸 lck불판이모가? 이렇게 빨리 이새벽에? 대단하십니다 크크크
이번 플옵에 지투가 이상하긴 했는데, 맨날 이상해보이다가 가면 갈수록 각성하면서 다 패버리던게 지투라 처음엔 '아 이녀석들 또 원코있다고 대충하네.크크' , '아 나중에 쓰려고 픽 숨기네', 그냥 이렇게 넘겼는데 저번주에 매드한테 쳐맞는거 보고 심상치 않았거든요? 근데 그 뒤에 터져나온 반응들이 더 싸했습니다. 원더가 와우를 지운다던가, 얀코스의 개인 방송중 멘트라던가.. 그리고 본문에 있는 라센의 자신감있는 인터뷰. 그리고 오늘 대참사. 1세트는 세라핀+세나 사기픽으로 비볐다는 느낌이 강했고, 2,3,4세트에 바닥을 제대로 보여줘버렸죠. 오늘 G2 경기력은 진짜 처참했습니다. 솔직히 생각이 정리가 잘 안되네요. 크크크크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 정리좀 해봐야할듯. 댓글쓰는동안 위에 달린 레클레스 이야기에대해서만 덧붙이자면 레클레스가 카르마, 진 같은 일종의 서포팅 픽 선호하는건 하루이틀일이 아니죠. 세나도 이런쪽에 포함된다고 봐야되고 프나틱에서도 그랬고, 지투와서도 그러면 선수 입김이 더 강하게 들어간 픽이라고 봐야될거같습니다. 걍 하이퍼 캐리를 못다룬다고 봐야되나 싶을정도에요.(찾아보니 이번시즌 아펠, 징크스 한판도 안했네요.) 저도 3->4세트 갈때 쓰레쉬를 풀길래 선픽으로 먹고 쓰레쉬+아펠 가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였구요. 애쉬 픽해서 막 딜을 느낌있게 하지도 않았고.. 수은도 그렇고 진짜 잘 모르겠네요. 아
21/04/11 04:33
이렇게까지 카르마 진에 집착한건 다른것보다 라인전 부담때문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번 플옵 미키엑스 폼을 생각하면 캐리 원딜을 잡았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바텀 라인전 구도가 풀렸을거 같지도 않고요. 그래서 버티기 좋은 or 본인 손에 익은 쪽으로 가게 된게 아닐지
g2 스크림 성적이 최근에 쭉 별로였다는건 많이 나온 얘기라 자신감도 좀 덜했을테고 다만 팀이 벼랑 끝까지 몰리는 상황에선 레클이 뭔가 한번은 보여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 본인에게도 아주 큰 후회로 남을것 같네요. 하드캐리가 안 되는 선수라고는 전혀 생각 안 하는데, 결국 못 보여줬으니 그런 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게 되긴 했죠..
21/04/11 04:21
퍽즈가 빠지고 레클레스가 들어왔지만 사실 레클레스는 정규시즌에서 무죄였거든요. 탑-정글 무너진 폼을 어거지로 상쇄해서 1등 하긴 했는데 포스트시즌 오고 자신도 폼이 죽으니 결국 여기까지네요..
MVP 받아놓고 청문회 하고 있는 레클레스 보니 참 기분 묘하기도 하고..
21/04/11 04:26
2년동안 유럽을 다시 지배하던 G2 시대도 저물어가네요.
얀코스야 작년 섬머부터 계속 별로였으니 그렇다치는데 그렇게 잘하던 원더 미키 폼이 떡락해서 팀이 망가질줄은...
21/04/11 04:58
G2의 강함은 퍽즈+캡스의 게임 센스의 팀이라고 생각해서,
레클레스의 합류가 안정적인 면에서는 업그레이드지만,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다운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G2는 LCK나 LPL의 강팀들을 넘지 못할 것 같네요. LEC의 재능 3년치를 한 팀에 몰빵한 후유증이라고 봅니다.
21/04/11 05:00
이번 탈락은 시사하는 바가 크더군요 작년부터 G2 자국 다전제에서 정신 못차리다가 좀비모드로 우승하는건 몇번 봐와서 지는거야 지는건데 너무 모양새가 안좋게 졌습니다. 체급차이가 보일 정도로 져버리니까 이건 뭐 순간의 실수로 치부하지도 못한다는게 크네요. 사실 G2같은 팀이 나이가 적은 팀도 아니도 반등 모양새가 크게 없어보이긴합니다. LCK가 2년여간 성장통 끝에 담원같은 팀이 나온거처럼 G2가 올해는 몰락하고 새로운 뉴페이스들 팀들로 이제 교체되는 과정을 겪을거 같습니다.
21/04/11 05:40
개인적으로 작년 서머때 로그 경기보면서 뭔가 예사롭지 않은게 있어서 역배로 한번 걸었다가 완전 대실망을 했었는데 올해는 대단한가 보네요.
21/04/11 07:45
픽부터 글러먹었어요. 원더의 탑카르마사랑은 대체 뭔지... 그거라도 해야 반반가는건지 조합밸런스까지 깨면서 골라서는 원딜은 진 골라서 시너지제로에 캡스를 루시안트타라도 시키던가하지 상대가 하고있고 도인비카르마하는거 보고 좋아보였나 2경기는 카르마 녹턴같은거만 안골랐어도 이길만했을꺼 같은데 근데 전라인 체급차이가 나서 킬비슷하고 트페있는데도 4천골드차이 나더군요 운영못하거나 뻘짓해서 지는것보다 체급으로 찍어눌리면 답이 안보이는데 이대로면 썸머도 힘들어보입니다.
21/04/11 12:14
탑, 정글이 더 이상 경쟁력이 없는 수준이 되버렸습니다. g2가 플옵만 가면 무조건 우승하고 국제대회 경쟁력이 있었던 건 원더의 존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플옵 퍼포먼스는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얀코스는 이미 템포를 쫓아가는 것 조차 힘겨워 보였고요. 탑, 정글의 힘이 부족하니까 131을 가장 잘하던 팀이 잘라먹기 조합과 플레이 밖에 못할 정도로 무너진 게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무너진 g2도 못 이기면 lec의 미래는 없다고 해야 되는데 로그가 승리한 건 다행입니다.
21/04/11 14:30
샬케전인가 다리우스한테 머리끄댕이 잡혔을 때 묘한 느낌 있었어요. 지투의 견적서 자체가 찢어진 느낌이었음. 진짜 오랫동안 지배했는데 왕좌를 내줬네요. 다시 돌아올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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