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Cado_ow/status/1378962391057137665?s=20

며칠 전 댈러스 퓨얼의 피어리스 선수가 댈러스 퓨얼 선수단이 길거리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개인 방송에서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다가와서 마스크를 벗고 기침을 한다든가,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다든가 하는 일이 하루에 한 번 꼴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유니폼을 입으면 인종차별이 덜해서 일부러 유니폼을 입고 나간다고도 하네요.

2018년 LA에 있을 때는 인종차별이 없었다는데, 최근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더 심해진건지, 텍사스 주가 유독 더 심한건지는 몰라도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북미 쪽의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 절반 가량이 한국인이고, 댈러스, 워싱턴, 플로리다처럼 인종차별에 더 노출이 된 올 한국인인 팀들도 있는 상황에서 걱정되기도 하고요.

구단 측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