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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8 17:14
Lpl을 잘 모르지만, 예전에 플랑드레가 드디어 고통에서 벗어나 날개를 폈다? 이런 평가를 본 기억이 있는데, 요즘엔 좀 못하나 보는군요?
21/04/08 17:23
지예지예는 잘 싸진 않았죠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그리고 카사는 중반 넘어서면서 폼이 어느정도는 올라왔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보면 TES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NG는 작년엔 라인전이 좋고 운영을 못하는 팀이었는데 올해는 운영은 괜찮은데 라인전이 어중간해졌네요 크크 그리고 어제 RNG가 그렇게 무너질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티안이 그렇게 잘해줄거라 생각을 못해서
21/04/08 17:26
요즘 시대에 정글이 존재감이 없으면 그게 빅똥 아닐까요? 크크크.
카사는 요새 헤카림, 볼베 등등 나오면서 많이 괜찮아졌죠. 세칸이 너무 에바라 그렇지. 정글이 못해야 웨이/밍이 그걸 파고 드는데, 티안이 너무 잘 해줬죠. 티안은 건강이 좋아진 건지, 폐관수련을 한 건지, 뭔가를 또 깨달은 건지, 시즌 초 중에 잠깐 나와서 보여줬던 거 랑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신기합니다.
21/04/08 18:10
최소한 버스를 엎진 않죠 크크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클리드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봐서요 후반에는 클리드 폼이 어느 정도 올라온 거 같긴 하지만
21/04/08 17:35
개인적인 평가지만 이번에 나이트 써드 준 건 진짜 이번 올프로에서 테디 세컨드 준 거 이상으로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규 시즌 압도적인 중체미였던 것 같은데 세컨드도 아니고 써드 줄거라곤...
21/04/08 17:38
개인적으로 RNG와 EDG 모두
작년 JDG처럼 체급 자체가 높은 팀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정규 1위 2위를 차지했음에도 기대치가 거의 없기는 합니다 오히려 체급만 따지면 광탈한 IG나 TES에게 밀린 SN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요 역으로 FPX와 TES는 체급만큼은 확실한 팀이죠 개인적으로 팀합으로 우승이 가능했던건 2017년 삼성이 마지막이었던것 같고 2018년 IG와 롤2로 대변되는 시기 이후로는 결국 체급이 전부이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다만 스프링은 체급이 좀 밀리더라도 여전히 팀합이 좋은 팀이 승부가 되는 시기긴 한데 벌써부터 삐끗한건 좀 아쉽긴하네요 우리 입장에서도 RNG나 EDG가 MSI에 나와줘야 유리할 것 같았는데 말이죠
21/04/08 18:25
개인적으론 팀합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탑이 가자미 느낌이긴 했는데 나머지 4명의 체급이 너무 높았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한명이 방패라면 그건 탑이 제일 좋고요 개인적으론 삼갤보단 당시 그리핀의 상위호환 느낌이었습니다
21/04/08 17:46
공감 가는 글이네요~ FPX는 티안이 어느정도 폼을 회복한게 호재인거같아요.. EDG는 정규 성적은 어찌어찌 좋았지만, 그 순위와는 다르게 플옵에서는 글쎄? 하는 경기력일거같아요.. 오늘 결과를 보면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21/04/08 21:03
아 진짜 재키러브 어느 정도의 쓰로잉은 예상했는데 예상을 아득히 넘는 쓰로잉
나이트도 제가 본 거 중에 완전 젤 못한 거 같고 팀적으로도 한타가 전혀 안 되는... 스카웃은 내가 중체미다 퍼스트미드다를 완전 증명했네요 지예지예 잘 하지도 않았는데 미드원딜 쌍끌이로 그냥 끝내버림
21/04/08 21:40
LPL은 그냥 예상 안하는게 낫습니다.. 19 FPX 수준 아니면... 리그가 좀 이상함. 너무 맥락없이 약해지고 너무 맥락없이 강해짐. 저도 보면서 많이 당해봄.
그 19 FPX도 스프링 플옵이나 월즈 조별리그때 난리 났던거 보면 리그 특성이 좀 그런듯.
21/04/08 21:57
솔직히 저도 상성상 TES가 EDG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누가 이기는데 돈 걸래? 하더라도 TES 걸었을겁니다.)
EDG 운영이 TES보다 명백히 한 수 위였습니다... 운영으로 털어먹었다고 밖에 볼 수 없어요 그 과장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는 바이퍼가 아니라 스카웃... 대단하더군요..
21/04/08 22:42
오늘 스카웃은 예전 EDG를 선발전에서 혼자 아칼리로 멱살캐리하던 그 시절 스카웃 재림이었습니다. 정규시즌에 이 정도 퍼포먼스 보여준 적은 중하위팀 압살할 때 빼고 거의 없었는데 오늘 정말 딱 그 선발전 스카웃 폼이었어요. 스카웃 바이퍼가 LPL 올프로 퍼스트의 권위를 부활시켰습니다 크크크크
RNG와 TES는 정말 본인들 경기력도 그렇고 밴픽도 그렇고 인게임도 그렇고 상대팀과의 궁합도 그렇고 모든 게 다 실망스러운 경기였는데, 부디 한 팀이라도 패자전에서 정신을 차려서 이럴거면 징동 쑤닝이나 원코인 주지 하는 소리가 안 나오게끔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 좋겠네요
21/04/08 22:45
tes 탑, 정글이 너무 약하네요. 그 부담이 미드, 원딜한테 쏠려버리는데 369는 주사위로 포장됐지만 클래스가 많이 부족하고 카사는 이 메타에서 확실히 힘이 부족합니다. 갈수록 재키러브 의존도가 높아지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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