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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11:51
정규시즌 종료일이 28일인데 31일부터 플레이오프 시작... 감독 인터뷰에서도 종종 언급되고 개인적으로도 예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시간이 너무나 촉박한 것 같습니다. 몇 시즌 전부터 정규시즌 2라운드에 돌입하면 주 4일로 바꿔서 돌리던데, 그냥 1라운드처럼 주 5일로 쭉 진행하면 일주일 여유 확보도 되고 팀당 주 2매치씩 딱 떨어짐으로써 일정의 공정성도 세울 수 있을텐데요.
21/03/23 12:41
요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사이에 지금보다 여유있게 텀을 두면 좋겠다입니다. 그리고 주 4일이 요청된 사항이란 얘기를 작년부터 들었지만 관련자료를 못 찾겠는데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21/03/23 13:00
21/03/23 12:37
LEC방식은 정규시즌의 가중치가 더하죠.
https://pgr21.net/free2/71056?divpage=13&ss=on&sc=on&keyword=lec
21/03/23 12:38
풀라운드로 도는 정규시즌이 있는 경우 플옵 자체가 흥행을 위한 비정상적인 제도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플옵이 고순위 팀(특히 DK 등)에게는 불리한 제도죠.
21/03/23 13:39
7시에 하면 Bo5를 풀로 할때 자정을 넘기니까요... Bo5 시간을 고려했다고 봐야죠..
퍼즈라도 걸리면 새벽 1시, 2시도 나오고..
21/03/23 13:44
7시에 시작해서 5경기를 풀로 1시간씩 때려야 12시아닌가요 크크.. 광고시간 고려해도 일반적으로 30~40분안에 결착나니까..
21/03/23 13:47
밴-픽에서 7~10분
경기 30분 해서 30분 끝나고 어쩌고 저쩌고 리플도 틀고 해서 5분 광고 돌리면서 쉬는데 5분 분석데스크 하고 또 솰라솰라 하면서 5분 등등.. 해서 경기시간이 30분만 나와도 경기당 1시간 가까이는 채웁니다.. 마지막 경기 끝나면 또 인터뷰도 하고.. 그 사이에 퍼즈 잠깐 걸리거나 이슈 생기면 12시를 넘어서 새벽 1시도 가능하다보니 7~12보단 5~10을 택한거라고 보면 되죠. (6~11 정도로 절충하는 방안을 안한게 아쉽긴 하지만)
21/03/23 14:13
결승이 이번에도 온라인일까요?
작년 서머 결승에 무관중이지만 특별 장소를 섭외했었다가, 확진자수가 폭증하는 바람에 특별 장소 섭외가 취소된걸로 기억하거든요..
21/03/23 14:30
그리고 개인적으론 담원이 한화아니면 T1을 골라야한다면 T1을 고를거 같네요..
T1 자체가 워낙에 플옵에 강하고 플옵을 할수록 기세가 오르는 팀이라.. 기세오르기전 미리 만나서 꺾는게 나을꺼같네요. 솔직히 한화는 쵸비 다전제생각하면 일찍 만나나 늦게 만나나 큰 차이는 없을거 같아서..
21/03/23 14:41
제가 한화를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담원은 T1보다 한화를 고를거 같네요. 플옵의 T1은 정규 시즌하고 다른 팀이 될때가 많은데 일단 젠지한테 맡겨야죠.
21/03/23 14:46
다른팀이니 미리 밟아둬야 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다른팀이니 늦게 만나고 싶다고 할수도있고.. 뭐 보는 관점의 차이인거 같네요
21/03/23 16:14
담원은 한화고르고 티원이 젠지 떨궈주길 바랄것같네요. 지금 쇼메나 다른 팀원들 인터뷰만봐도 제일 껄끄러운게 젠지라고 하더라고요
21/03/23 14:54
일단 다전제가 늘어난 점은 정말 환영합니다.
계단식 플옵을 위해 강팀들조차 다전제 경험이 적었고 강팀도 아니면 승강전 가야 경험할수 있었죠. 2018,2019시기 LCK의 국제대회 다전제 부진에 영향이 조금이나마 있었을겁니다. 다만 3,4위전과 2라운드 주4일제는 여전히 아쉽네요. 1. 3,4위전 반드시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야구나 e스포츠에서 정규리그 순위에 대해 너무 과하게 의식하고 있다고 봅니다. 과하게 넘겨짚자면 공정함에 대한 강한 의식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단일리그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리그제는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경기를 했을때 가장 많이 이긴 팀을 더 쳐주는거고 녹아웃제에서는 두 팀이(갈수록 상대적 강팀끼리) 좀더 신경써서 붙어서 이긴 팀을 더 쳐주는 것입니다. 관점에 따라, 녹아웃제 포스트시즌 제도에서 정규리그 순위의 위상은 포스트시즌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어느정도 보장해주느냐 정도만 쳐줄수도 있습니다. 진짜 서열은 포스트시즌 다전제로 가리는거고요. 3,4위전은 더 많은 다전제 경험 제공, 1주일 텀에너 이벤트 제공, 확실한 순위 설정 등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2. 주4일제 팀들이 원해서 한것은 압니다. 근데 그게 2019스프링이었죠. 매시즌은 아니더라도 매년, 팀들에게 다시 제대로 물어보긴했을까요? 경직된 콜업제도도 그렇고 뭔가 LCK 제도는 관성적으로 운영되는 기분이 들어서 지금도 팀들 의사가 그런지 의심스럽습니다. 주4일제는 이점도 있다만 단점도 있긴합니다. 작게는 팀별 패치버전에 따른 경기불균형도 있고(주차를 기준으로 갱신되는데 주4일제에는 경기수 불균형이 생기죠), 결정적으로 포스트시즌 일정 자체가 딜레이되죠. 국제대회에도 불리할뿐더러, 스프링 우승팀에게 MSI 참가가 좀더 부담이 될지도 모릅니다. 내년이라도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21/03/23 15:34
다전제 경험이 큰 의미가 없다는건 작년 담원의 우승으로 이미 증명된 얘기가 아닌가 싶은데 아직도 다전제 경험 얘기가 나오네요. 그리고 정규시즌에 과하게 의미 부여라뇨. 모든 순위를 넉아웃으로 가릴거면 정규시즌이 아무 의미도 없는거 아닌가요?
21/03/23 15:48
다전제는... 경험보다는 그냥 저희가 많이 보니까 즐거운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네요.
정규시즌에 의미 부여하는 건 맞다고 생각하구요. 결승전이 만약 Bo7이었으면 1승 주고 시작해도 된다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조삼모사일지 몰라도 주 5일로 9주하고 1주 쉰 다음에 9주차 패치나 그 1주일 쉬는동안 걸로 패치 픽스해서 플레이오프 쭉 했으면 좋겠네요. 대신 3위가 5,6위중에 또 한번 더 골랐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은 듭니다.
21/03/23 15:59
결국 잘하는 팀이 잘하는거고 담원은 그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래도 그 강팀들이 실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리그 전체의 다전제 경험이 많을 수록 좋은 것도 맞다고 봅니다. 당장 예전에 티원의 도장깨기 때도 긍정적으로는 티원의 좋은 경기력 덕이었지만, 시각에 따라서는 다른 팀들이 다전제 경험이 부족한 것 같은데 리그 전체적으로 괜찮은가 라는 우려도 있었고요. 담원은 좋았지만 당장 롤드컵 갔던 강팀인 젠지조차 국내외 다전제 전적이 좋지 않죠. 이런 팀들에게는 결국 더 많은 다전제 경험으로 한단계 도약을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에 대한 비중과 관점에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보는게 제 입장이지, 무조건 정규시즌이 의미없다는게 제 입장이 아닙니다. 저는 정규시즌에 대한 비중을 지금보다 더 줄여 3,4위전을 다전제 경험, 이벤트 제공, 확실한 순위 설정을 위해 해도 된다는 입장인거고 (3위가 진영선택 등의 이점은 얻겠죠) 다른 사람들은 지금 정도면 충분하다고 볼수도 있겠죠.
21/03/23 17:37
경직된 콜업제도도 그렇고 뭔가 LCK 제도는 관성적으로 운영되는 기분이 들어서 지금도 팀들 의사가 그런지 의심스럽습니다.
....알고보니 매년 매시즌마다 물어봤다고 진실이 밝혀져도 그간 보여진 이미지때문에 공감이 되긴 하네요
21/03/23 19:51
사실 납득할만한 의도와 취지만 있다면야 주4일제를 지정해줘도 상관없긴합니다. 그게 대회 주최 권한이기도하고.
근데 도입이유가 팀들이 원해서였다면 최소한 프차 도입될때는 다시 물어봐야했던게 적절하죠. 말씀하신대로 그간 보여진 이미지 때문에 의심가기도 하고요 크크
21/03/23 15:20
정규시즌순위로 3/4위 주는건 좋습니다 왜냐하면 1위가 만약 지면 최소3위는 확정이니까 어느정도 어점을 가저간다고 봐야되거든요.
그리고 일정타이트한것도 찬성입니다. 위에 있는 팀이 유리해야 하는건 당연한거니까.. 6강은 나쁘지 않은 제도 같은데 .. 좀더 다전제가 많았으면 합니다. 더블엘리미 제도를 살짝 비틀어서 지금 버전 결승전승자와 2~5 단기 토너먼트 승자와 두번째 대결을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완전 더블엘리미는 아닌데 토너먼트를 두번 연속하는건 의미가 있는거 같아서.. 근데 그렇게 하면 좀 조잡한 방식 느낌나서 좀 그렇긴하네요.
21/03/23 15:29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지급 플옵으로는 어떻게 보면 1위와 3위의 메리트가 약한데 3위보장/5위보장으로 약간이라도 더 이점을 주는 거 같아서 형편성으로는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한경기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과 결승전 앞두고 원할한 스크림에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3/4위전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21/03/23 15:46
근데 저는 솔직히 3위도 상대 고를 권리정돈 줘도 되지않나 싶어요. 최근 분위기만봐도 처지는 5위보다는 분위기 끌어올린 6위가 더 무서운데 말이죠. 3위를 했음에도 기세오른 6위를 상대해야하는 불리함이 있다는게 좀 맞지 않는것 같아서요.
21/03/23 16:33
저도 그냥 3위도 선택권 줬으면 좋겠습니다
팀 성향에 따라 갈릴수도 있는 부분이고 요새같으면 6위보다 5위가 유력한 drx가 더 수월할수도 있잖아요
21/03/23 17:06
저도 동의합니다
솔직히 샌박이나 농심 보다는 drx가 더 편해보이는게 사실이죠 한화든 티원이든 4위가 더 편한 대진이 걸릴가능성이 높죠
21/03/23 16:21
위에서도 이야기가 나온거지만 2라운드 주 4일제는 왜 하는건지... 포스트시즌을 고려해서 선수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방편인건가?
21/03/23 17:20
상위팀의 어드밴티지가 감소하긴 했네요. 어차피 플옵할거면 그래야 더 재밌긴 하죠.플옵 좋아하지는 않지만 굳이 할거면 이 정도 어드밴티지가 최선이라고는 봅니다. Nba처럼 니가 강자인걸 증명해라는 식으로 메리트를 많이 없애는 플옵 만들수는 없으니.
21/03/23 17:43
정규시즌 상위권팀에 가산점을 준다...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일주일 텀이 있으니 중간에 하면 어떤가하는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제가 담원이고 한화/티원 고르는 입장이라면 티원 고르겠습니다 최근 몇경기 고정된 엔트리로 나왔다곤 해도 시즌 내내 나름 솔리드하게 합을 맞추고 근래 몇경기는 나름 실험픽을 보여준 한화보단 약해보이거든요 젠지/한화가 붙으면 3:0아웃도 안나올거 같아서 전력 분석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21/03/23 17:53
담원은 거의 한화고를겁니다. 미드만 안뚤리면 한화는 그냥 밥이죠. 반면에 담원이 젤 무서워하는건 젠지인데 이게 작년에 너구리있었던 어나더레벨 담원시절에도 먼가 젠지상대로는 힘겨웠어요. T1이 젠지잡아주는것도 생각할거예요.
21/03/24 10:15
T1이나 한화나 다 젠지는 잘 잡는 팀이라서...
리스크는 쇼메이커의 몸상태죠. 쵸비 상대하는거 보면 쇼메이커가 2:1 비율로 방패:칼 성향인데 이거 뚫리면 곤란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너구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죠. (대신 상대 탑도 도란에서 모건으로 하향 조정이지만) 쇼메가 몸 상태 조금 다운되도 현재의 페이커 상대로는 뻥하고 뚫리는 일은 없긴 해가지고 선택은 반반이라고 봅니다
21/03/24 12:54
칸나폼이 왔다갔다해도 칸나상대할바엔 모건
커즈상대할바엔 요한 테디케리아 데프트비스타 여긴 둘다 잘하죠 문제는 미드인데 쇼메가 쵸비를 뚫어라도 아니고 버티기조차 못한다는건 말도 안되죠. 그정도로 폼이 안좋으면 우승은 생각조차 하면 안되고요. 그리고 실제로 마우스감도바꾸고 최근 질리언판보면 잘해서 딱히 밀릴거같지도 않습니다. T1 한화보면 고점은 T1이 더 높은거같기도 하고요. 또 T1 한화 둘다 젠지를 잘잡긴하는데 그래도 T1 더잘잡죠.
21/03/24 13:13
이건 어디까지나 쇼메의 건강 이슈때문에 이야기 한 거에요
쵸비가 다전제에서 힘 못 쓰는 시리즈 보면 상대 미드가 방패들고 버티고 나머지 라인이 압도해서 이기는 그림이 대부분이니까요 그걸로 시리즈 우세 잡으면 아칼리 같은거 잡아서 슥슥 해버려서 마무리가 공식이었죠 또 페이커와 비디디는 전적 보면 거의 반반인데 (17년 이후 25:26) 쵸비와 비디디는 최근에야 비디디가 정규시즌에서 매치 승 했죠.
21/03/23 19:32
저도 그냥 많은 경기를 보고 싶은 입장에서 3,4위전 개최를 지지하지만, 막상 3,4위전은 예전 스타리그도 그렇고. 월드컵도 그렇고 김빠지죠. 서킷 포인트가 달려있어도 선수들 마인드는 섬머 우승이나 준우승하면 되지라 그게 향후에 크게 작용해도 동기부여가 정말 떨이지고요. 포스트시즌 확대에 따른 정규리그 순위에 대한 존중도가 많이 빠지니 저런 곳에서라도 적용해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요.
e스포츠판에서 선수 수명이 워낙 짧고 후보 선수들은 기회도 갖기 어려우니 차라리 많은 경기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막상 5인 고정으로 혹사만 시킬 수 있고요. 예전 스타1 프로리그 주5일제처럼 경기가 넘쳤을 때 되려 게임은 재미가 없어지고 경기 보는 사람은 적어지고 무슨 야구 스텟 놀이마냥 되는건 정말 옳지 않은 방향이라 봐서 경기 수 늘리는 것도 신중해야되요.
21/03/24 00:30
개인적으로 3,4위전을 매우 좋아하지 않습니다.
1. 종목을 불문하고 동기부여가 떨어지면서 기대 이하의 경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 4위라는 나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팀이 바보처럼 보일 위험이 있습니다.
21/03/24 12:05
3,4위전까지 치르는 경우 정규시즌 1위팀이 까딱하면 최종순위 4위까지 내려앉을 수 있죠
정규시즌 1위팀에게 결승 직행이 메리트냐 디메리트냐 따지는 건 예전부터 의견이 분분한 일이었지만.. 서킷 포인트 확보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당연히 디메리트이고 여기에 3,4위전까지 있다?? 정규시즌 1위팀의 리스크가 너무 커진다고 생각해요. 물론 3,4위전의 필요성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협의체에서 충분히 논의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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