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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00:08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자주 안보지만 볼때마다 RNG 잘하는건 인정, 밍 웨이 샤오후 개잘하는거 인정 걍 팀이 잘해요 크크크
크라인이 제일 밋밋한 느낌인데 본문에 써주신것처럼 굳이 뭐 안해도 되는 상황인것도 맞는듯. 국내 용병들이 유독 못하고 있죠.. 터줏대감들인 더샤이,루키마저도 올프로 택도없을거같고. 오늘 IG 경기 봤는데 진짜 좀.. 아쉽더라구요. 올해 건너간 사람들로 좁히면 더 처참하죠. 에이밍은.. 크흠.. 타잔도 에이밍급은 아니더라도 그냥 딱 중위권 정글러 느낌이고, 너구리도 뭐.. 그중에서 바이퍼가 군계일학인건 맞고요. 근데 바이퍼도 시즌 초보다는 힘이 좀 빠져서 퍼스트는 무리고 서드정도..? 잘하면 세컨까지는 가능할지도. RNG가 MSI 왔으면 좋겠어요. 그냥 지금 상위권중에는 보는 재미가 제일 있는듯. IG도 솔직히 요즘 재미없음 어지간히 던져야 재밌지. 솔직히 내 응원팀이였으면 열불터질듯 크크크크
21/03/23 00:36
저도 rng vs 담원이 제일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붙게된다면 정말 흥미로워요
최강의검 샤오후 vs 최강의 방패 칸 세체정 케니언 vs 중체정 웨이 미드는 클라인의 포텐을 확인하고싶고 바텀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고스트,베릴이 밍갈라와 어떤 라인전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됩니다. 크크
21/03/23 00:11
EDG는 강팀상대로할때 플랑드레가 너무 저점이라 전력분석이 잘 안되요.. 플랑드레만 제폼찾아준다면 충분히 강한거같은데.. 잘할땐 모든방면으로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쩝 그게 그선수의 한계이겠죠.
반면에 바이퍼는 시즌초부터 진짜 꾸준하게 잘합니다. 한국인이여서 고평가하고 그런게 아니라 상체에서 흔들려도 서폿이 흔들려도.. 솔직히 서폿 메이코도 다른 강팀 서폿들에 비해 클라스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해주고있어요. 다만 RNG TES전을 져서 퍼스트는 무리고 세컨드는 거의 확정이라고봅니다.
21/03/23 00:39
Rng전 tes전은 졌지만 바이퍼가 갈라,재키 상대로 판정승이라봐서 퍼스트원딜이라 적었는데 팀이 진게 훨씬 큰것같긴하네요.. 그리고 지적하신것처럼 메이코.. 이니시챔들고 뚜벅뚜벅 걸어가다 그냥 죽는거보면 울화통 터집니다.
21/03/23 01:29
흐름상 샤오후가 퍼스트탑과 정규mvp를 먹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밍에게 한 표 주고 싶습니다
샤오후도 정말 잘했지만 더샤이 상대로 라인전 내내 얻어맞고 줌 비우비우 상대로는 패배의 원흉급으로 밀리는 등 조금 아쉬운 경기들도 있었던 반면 밍은 그냥 꾸준히 잘하더군요 원딜 클래스를 올려주는 라인전 기량, 허를 찌르는 로밍각, 무지막지한 한타력.. LPL 내에서는 춘절 이전 크리스프 제외하면 비빌 사람이 없고 전세계를 뒤져봐도 담원의 베릴을 제외하면 적수가 없는 수준이라 봅니다
21/03/23 01:42
4년전쯤으로 가서 칸이 주구장창 탱커만할거다라고 했으면 많은사람들이 안믿었을텐데 말이죠 크크. 탑메타가 바뀐다면 어떤선택을 할지 궁금하긴하네요.
21/03/23 03:35
RNG JDG TES 이 셋 팀중 하나라고 봐요 우승은
한국 선수들이 이번 시즌 대체로 아쉽긴합니다 스카웃 바이퍼 너구리 정도가 올프로 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셋다 못 들어가도 안 이상하구요
21/03/23 04:38
카사는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지금도 충분히 월즈에서도 중상위권 이상의 정글러라고 생각하지만 정글메타가 가난한 갱킹형+슈퍼플레이형 정글메타였으면 1,2등 다투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성장 먹방형 메타가 꽤 오래 이어지고 있는데 올 롤드컵에는 또 어떨지
21/03/23 06:51
도인비, 루키, 스카웃 LPL을 호령하던 한국인 미드들의 부진이 유독 돋보이는 시즌... 그래서 뭔가 슬픕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나름 중위권은 유지하고 하위권팀들 중국인 미드들보다 훨 낫습니다.
RNG 크라인은 좀 애매합니다. 나이트, 포포보다 분명 아래인 것 같은데 그래도 약자멸시는 되려 더 잘하는 느낌? 한국으로 치면 비디디가 있겠네요. 야가오도 약간 이쪽과였는데 야가오한테도 정리당함... 제가 보기에 징동이 폼을 좀 끌어올린지라 TES와 똑같이 20%로 높아보입니다. RNG는 샤오후가 포스트시즌에서 잘해왔고 롤판이 베테랑이 다전제에서 진가를 발휘하는지라 탑에서도 그걸 발휘하면 우승할 확률이 제일 높다고 생각합니다.
21/03/23 09:04
저는 징동을 개인적으로 고평가 합니다
RNG를 다전제에서 이길 만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징동이라고 생각하네요 RNG TES JDG 세 팀 중에서 우승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 중인데, 상성을 보면 TES는 RNG에게 약한 반면 JDG는 RNG에게 강하다고 느낍니다
21/03/23 16:24
저도 징동을 높이 평가 합니다. RNG는 징동이 반대편 브라켓에 들어가길 간절히 기원할 것 같습니다.
RNG는 어쨌거나 샤오후/웨이가 게임을 만들어 나가야하는데, 줌/카나비가 잡아먹는 양상이라.. 어제 RA를 상대로 샤오후가 트타랑 루시안 잡았는데, 줌 상대로는 어려울 겁니다. 본연의 탑 대 탑 구도로 가도 쉽지 않아 보이고.. 웨이가 좋은 선수긴 한데, 카나비 자체가 더 고점이 높은 선수로 보이고. 미드는, 크라잉 같은 소위 중국형 미드 중에서는 야가오가 탑입니다요. 크크 상체에서 JDG가 다 상성 상 이기는 상성이라 결국 믿을 건 하체인데... 밍은 진짜 MVP 밍이 받아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을 만큼 잘 하긴 하는데, 서폿 특성 상 상체가 말려버리면 할게 없죠. 샤오후가 줌을 뚫어낼 수 있을 것인가가 결국 관건이 될 겁니다. TES는 현재 카사가 너무 구멍이라, 정글/서폿 운영 싸움에서 상대가 안 되던데요. 미드야 늘 중요한 포지션이고 나이트가 분명히 중체미지만, 저 차이를 미드가 쉽게 메꿀 수 있는 메타도 아니라.. RNG는 징동이 반대편 브라켓에 들어가길 간절히 기원할 것 같습니다.
21/03/23 10:24
lpl 미드들이 애매해 보이는데 내년에 쵸비 lpl행 가능성 있을런지.. lpl 거물급 스카우터가 이번 롤드컵4강즈음 방송에서 쵸비를 두고 그렇게 아쉬워 하더군요. 운이 없거나 체급 낮은 팀에서 뛰는 천재를 본인은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쵸비 lpl행 노력도 엄청했다고..
21/03/23 12:09
몇년전에 쵸비와 rng찌라시가 돌던걸로 기억하는데 성사됐다면 샤오후-웨이-쵸비-갈라-밍 생각만해도 아찔한 팀이네요 크크 내년에 쇼쵸가 모두 풀린다면 이적시장 볼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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