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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5 19:24
팬들 선수들 관계자들 다 알고 있었는데 감코만 몰랐다가 팀을 조지네요.
반면교사가 이정도로 훌륭할수가 없을지경이라 스토브리그에서 꽤나 스노우볼 될거같습니다 로스터 쓸데없이 두꺼운팀은 선수구하기 힘들거고 코어들 몸값은 더 치솟을거고..
21/03/05 19:25
이젠 길이 없습니다.
그냥 지금 로스터 고정하고 나머진 스프링 종료후에 풀어야죠. 서머에도 10인 로스터 안고 가려면 그건 탐욕일뿐이죠.
21/03/05 19:28
저는 스프링 끝나고 4~6명을 푸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정해야겠지요. 그게 티원이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근데 그건 양대인 감독이 책임질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페이커 없는 T1을 몇명이 보는지는 이미 나왔죠? 롤드컵 우승해서 담원정도 되는게 탱킹입니다. 이건 감독이 할 수 없는 결정입니다. 프런트가 나서서 교통정리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구체적으로는 CEO겠지요. 깔려는게 아니라 그게 최고경영자의 일이므로 도리가 없습니다.
21/03/05 19:31
여기 pgr만 봐도 성적을 박든말든 아무튼 감독이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한거라는 분들 보이던데요. 팀 내부 사정을 가장 잘아는 감독이 했으면 이유가 있었을거라네요. 그분들 말에 의하면 이사람들도 따지고 보면 외부자들 말이니 의미없는 얘기겠죠.
전 대체 뭘하면 감독에 대해서 이렇게 무한한 신앙을 보일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지만요. 감독을 무슨 롤의 신으로 생각하나?
21/03/05 20:22
실제로 담원전 직전에 세트 4연승을 하기도 했고, 담원전 1승의 내용도 나쁘지 않았죠. 담원전 직전엔 6승 5패니까 아주 나쁘다고 할순 없는 승패기도 했구요.
다만 담원전 2패 내용이 매우 안 좋았고, 다음 경기에 굳이 한번 더 선수교체를하면서 최악의 경기내용으로 패배해서 어느 정도 결론이 나오고 있다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21/03/05 21:39
저는 이제야 이렇게 여론이 나오는거도 늦었다고 느끼는게, 1라운드 kt전, 샌박전, 아프리카전도 경기력이 대단히 좋지 않았습니다. 18년에도 보지 못한 장면을 도대체 몇번을 본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무슨 이유를 알았다는 말이 나오던 2라운드 담원전보다는 뭘로봐도 1라운드 담원전이 훨씬 나았다고 보구요. 2라운드 들어와서는 온플릭이 나온 샌드박스를, 그것도 1세트는 대단히 눈썩 경기력을 시전하면서 이겼고 2세트는 라인전이 잘풀려서 그 원패턴 유일하게 잘풀려서 이겼고... 그런데 당시 샌박은 10위였고, 그나마 정글도 감도 못찾는 온플릭이었죠. 티원의 운영 나락 시그널은 이미 계속 위험수위로 울리고 있었고, 현재의 이런 상황은 리그 개막 당시부터 우려하던 사람들은 다 예견했던 부분들입니다. 10인 로스터에 3정글 스쿼드가 얼마나 어이없는 짓인지... 그것도 모자라 역대급 돌림판으로 기본기가 형성 자체가 안되는 팀이라니.
절대 갑자기 무너진게 아니에요. 특히 라인전 페이즈 이후의 운영 문제는 1라운드부터 이미 계속해서 지적이 나오던 사항이었습니다. 제대로 피드백도 안되고 있는 상황이 계속 반복됐구요. 그런걸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돌아오는건 니네가 감독보다 잘알아? 롤드컵 먹은 감독인데 생각이 있겠지라는 식. 그리고 데이터를 내밀어도 그걸 오히려 이상한 방향으로 재가공해서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기가 막힐 뿐이었습니다. 계급장 다 떼고 보면 그냥 삽질의 연속일 뿐인데 이걸 자꾸 합리성을 부여하려고 논리적으로도 무리수 반복하는게 너무 만연했죠. 지금 양대인 감독 체제하에 진행되는 이런 상황은 전혀 시행착오의 과정이 아니죠. 정규시즌에는 단순히 승리만 중요한게 아닙니다. 결국 본무대는 상위라운드고, 그때까지 얼마나 팀의 바탕이 갖춰지는가를 봐야 하는데 작년 서머고 올해 스프링이고 극도로 근시안적인 팀방향성을 두고 쉴드치는 논리라는게 약팀 상대로 신내면서 이긴걸 너무 높게 쳐요. 또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는데 집착합니다. 그런데 이런것들이 정작 상위라운드 가서는 전혀 먹히지 않아요. 어지간히 망한 팀이 아닌 이상 생각한대로만 잘풀리면 신내면서 이길 수 있습니다. 시야 제끼고 플레이메이킹도 제끼고 라인전만 해라고 하면 그건 잘할 수 있는거죠. 그런데 어떻게 프로씬에서 그런거만 있겠습니까? 그 간단한 이치를 몰랐다는게 어이가 없을 따름이죠. 감독이나 그 감독의 선택을 합리적이라고 옹호한 사람들이나 저는 절대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티원은 역전승은 없는데 역전패는 많고 운영 과정으로 가면 전부 다 아무런 기준점이 없이 움직이기에 이르렀어요. 이 과정은 이미 1라운드 kt전 이후부터 계속 해서 말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그 감독이 바라는 방향성과 판단의 문제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데이터를 언급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들면서 경기내 움직임을 지적해도 끊임없이 감코의 판단이 옳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한 분들은 솔직히 벽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이건 절대 결과론으로 퉁칠 수 있는게 아니라, 너무 뻔하게 예견된 재앙이었습니다. 감독의 선택 하나하나가 모두 좋은 소리 들을게 단 하나도 없었어요.
21/03/06 10:41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어느 커뮤니티인지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지만, 1. 귀 막고 안듣고 2. 보여줘도 보고싶은거만 보고 3. 스스로의 말에 가불기 걸리는 언행을 일삼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 분들에게 논리와 팩트는 중요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겪으며 '전문가'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거를 사람을 거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21/03/05 19:31
출전하는 멤버들이 받는 압박감, 떨어진 경기력, 10인 로스터의 비효율성을 고려하면 고정된 선수들은 계속 쓰고 다른 선수들은 풀어주는게 낫습니다. 10인 로스터는 모두에게 안 좋아요.
21/03/05 19:33
모든 라인중에 가장 그나마 가장 나은 라인이 서폿임을 감안해볼때 선수교체도 적당히 해야 하는거지 이런식으로 계속 교체하는건 문제가 많죠.
선수가 각각 개성이 있고 플레이 스타일이 있는데 5명에서 한명이 교체되면 2가지 경우의 수를 준비하는 거지만 1명 고정에 4명이 계속 바뀌면 몇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나요?
21/03/05 19:38
풀어도 커즈 정도 풀거라고 봅니다
연봉 높으면 연봉 보조 해서 보내면 되고요 나머지는 풀더라도 바이백 걸어서 풀겠죠 예를 들면 테디나 구마유시나 바이백 걸려있어도 샌박은 바로 오퍼 넣을 거고
21/03/05 19:41
브리온한테 터지고나서야 이런 얘기 하는게 당췌 무슨 의미가 있는 분석인가 싶네요. 막상 10인로스터 시작할 때는 다들 잘하는 선수다.. 다들 엇비슷하다.. 누가 나와도 안이상.. 명감독의 말을 믿고 신뢰해야.. 페이커가 신인들을 응원해달라고 직접 말해야.. 뭐 이런 소리만 하면서 반대하는 팬들만 악성만들었는데 크크
말이 의미가 있으려면 결과가 나오기 전에 본인의 일관된 주관으로 봐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라고 해야 의미가 있는거지 결과 나오고 나서 편승하는거는 나무위키 작성자들도 잘하는 건데 말이죠.
21/03/05 20:02
근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만큼 정답인 말이 없긴합니다
5인고정 외에 뭘 어떻게 더 해야할지 눈앞이 깜깜한 상황이죠 시즌초였다면 모를까 이미 시즌중반을 넘어 2라운드도 상당히 진행된 마당에..
21/03/05 20:05
10인 로스터는 포기해야 하는 게 맞다
다만 어떤 선수 5명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외부에서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경기에 너무 오랜 기간 나오지 않은 선수의 기량을 현재 시점에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욕을 먹는 상황인지라 가불기지만, 그래도 선택은 필요하다. 정도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민망하지 않은 얘기라고 봅니다. 애초에 분석이 꼭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21/03/05 20:08
정확히 말하면 팬들이라면 쉽게 말할 수 있지만
관계자라면 쉽게 말하기 애매했던 상황에서 관계자들이 이런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이게 중요한거라고 봐요 누구나 아는 내용이어도 관계자들이 섣불리 말 못하고 그냥 쉬쉬하는 그런것도 당연히 있는건데 지금 상황이 심각해지니깐 말을 하기 시작했죠
21/03/05 21:48
최소한 1라운드 막바지에 안좋은 소리 하던 사람들을 비이성적인 극성팬 취급하는 여론은 없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 스탠스를 취한 사람들 중에 몇몇이 더 그 팬덤 이야기에 심취해 있다는 인상을 받았으니까요.
21/03/05 19:42
엔트리는 물론 감독의 권한이지만, 엔트리 고정하고 밀고 나가는건 감독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책임을 선수들의 폼이라는 핑계로 지지 않는게 아닐까요
21/03/05 20:09
왜 감독 잘못인데 선수들이 탱킹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감독은 프런트 내세워서 숨지 말아야죠. 프런트가 잠시 숨으라면 숨는게 리더인가 싶습니다.
21/03/05 20:37
부지런하지 않으면.. 그래도 기존 체제와 비슷하게 갔겠죠.
엔트리도 열심히 바꾸고 신인도 열심히 기용하고 부지런히 여러가지 하고 있죠. 조직에서 상사가 멍청하고 게으르면 생각보다 많은 마이너스는 아니거든요.. 상사가 영리하지 않은 (현장 감각도 없고 꽉 막힌 타입에 멍청한데) 부지런한 고집쟁이를 만나면 회사에 큰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매우 높죠
21/03/05 20:21
이미 1년 조졌다고 봅니다. 스프링 부터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도 보여야 서머를 기대하는거지, 스프링 내내 선수들 바꿔가면서 멘탈 골고루 다 터트리고 시즌 처음의 폼을 유지하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는데 서머 기대할거리가 하나도 없죠. 심지어 경기 나와보지도 않은 신인들을 10인 로스터로 경쟁시키면서 자기 눈에 들게 하는 플레이를 강요하니 선수들의 폼이 개박살이나죠. 능력은 있을지 모르지만 이미 안된다는게 검증된걸 자기 고집으로 명문팀을 터트리는 일련의 과정을 잘봤네요.
21/03/05 20:44
"나는 당연히 주전경쟁 열심히 할거고 최고의 자리에 서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렇지만 내 후계자로 지금 클로저 선수를 키우고 있다. 그래서 내가 혹시 못나가더라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페이커가 이렇게 인터뷰해줘야죠
21/03/05 21:25
빛돌v님 영상에서 1:19:08(t=4748s) 부터 T1의 전반적인 경기력, 상황에 대한 코멘트가 이어집니다.
+)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1:29:28 (t=5368s) 인데요. - 중계진/관계자 모두가 생각이 똑같다. - 이해가 간다라던지, 쉴드의 개념이라던지, A 선수를 편애하고 B 선수를 편애하고 (그런 것 때문에 T1에 대한 입장표명, 사이다 발언 등을 안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말을 할 게 없다. - 오히려 모두가 똑같은 생각이라서 따로 말을 안 하는 거다. - (모두가) "이게 뭥미" 같은 느낌이니까 말을 못하는 거다. +) 1:34:02 (t=5642s) - 팬 분들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베스트 멤버에 대한 소신발언 같은) 걸 바라고 있으실 거다. - 그런데에 있어서 난감한 부분은, [데이터가 있어야 제 주관을 갖고 소신발언을 하지요. 그 소신발언을 할 수 있는 데이터 자체가 없어요.] - 누가 누구보다 낫고 뭐가 뭐가 낫고 말하는 게 안된다. 불가능하다. 상대팀이 다 다르고 상황이 다르고 패치 버전이 다르고 아군이 다르다. 개인적으로 발언 일부 발췌보다는 관련 주제 발언을 그대로 가져오는 걸 선호하긴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그러지 못했던 영상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21/03/05 21:34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빛나는 프랜차이즈였는데, 침몰하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그냥 못해서, 아니면 다른 이유였다면 이 배에 남을텐데 너무 정이 떨어져서 그런지 안에 있는 사람 하나라도 더 데리고 하선하고 싶네요.
21/03/05 21:36
팀게임에 저렇게 맴버을 돌리면 제대로 돌아갈수가 있을까요?
경기력이 향상 되는게 아니라 퇴보하고 있고 답도 안보이는데 최소한 스프링때 뭐라도 건져야지 섬머라도 기대해보는데 점점 나락으로 가네요 개인적으로 양대인이 담원에서 이룬건 기존 선수들과 섬머에 합류한 고스트 덕분이라고 봅니다 약점이 보강되면서 팀 포텐이 터진거죠
21/03/05 22:21
역사가 가장오래되고 전술과 합을 맞춰야 하는 축구조차 체력이나 부상만 아니면 주전11명 고정시켜놓고 돌리는데 (더구나 축구는 롤보다 선수1명의 영향력이 작죠.) 5명팀게임에 부상이나 체력이슈가 훨씬 덜한 롤에서 더구나 10인로스터라는건 이미 허상이라는걸 다수의 팀이 보여준 상황에 아직도 10인로스터 고집하는거 솔직히 FM에서 못빠져 나온거 같아요. 아마 담원에서도 주전과 비주전간의 실력차가 크지 않았다면 그때도 돌렸을거 같네요. 다행이 담원 주전들이 그당시 lck탑급들이라 10인로스터 하고싶어도 못한게 담원입장에선 다행아니었을까 생각들고요.
21/03/05 22:36
사실 양대인이 누구보다 분석을 잘했던건 아닐까
스프링 강자 티원의 스프링을 깨부수고 서머때 스프링인것마냥 시작하는거죠 스프링은 의미 없으니까 아 진짜 거지같다
21/03/05 23:05
빛돌이 책 꺼낸게 대박이었죠 '에고라는 적'
'성공:지속되지 않는 환상' '명예와 리더쉽을 인정받는 사람들은 두가지로 분류된다 할 수 있다. 첫 유형은 자기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유형이고, 또 하나는 자기가 실제로 이룩한 성취에 따라서 그 믿음이 천천히 커지는 사람이다.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얻는 성공에 끊임없이 놀라고, 성공의 열매가 달콤하면 달콤할 수록, 과연 그게 꿈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검증을 해나간다. 이러한 의심에는 진정한 겸손이 곁들여져 있다. 이것은 위선적인 자기비하가 아니라 절제에 담긴 겸손함이다.' '자기가 생각한 것을 이루려면 생각을 크게할지라도 행동은 작게 해야하고, 또 그런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한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인정이나 어떤 지위에 신경쓰는 대신, 무엇을 실천하고 공부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때 우리가 품는 거대한 야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들은 늘 사람을 현혹시킨다. 권위를 가진다는 것과 권위있는 자리에 앉는다는 것은 같지않다. 어떠한 것을 할 권리를 가진다는 것과 올바른 존재라는 것이 동일하지 않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은 감동적인 존재라는 것과 완전히 다른 문제다.' '무엇인가를 배우는 학생의 신분이 발휘하는 힘은 단지 배운다는 사실이나 그 기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그 힘은 자기의 에고와 야망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는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선생이 자기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에고가 발동될 수 있는 상한선이 생긴다. 이때 학생은 선생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에고가 날뛰지 않으니 학생이 고개를 숙이는 것은 겉치레가 아닌 진심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보다 잘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달가워 하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배워야할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 또한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자기는 이미 모든 학습과정이 다 끝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바람을 실제라고 착각하는 순간, 당신은 원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고, 당신의 실력은 뒷검을질 친다.' '신이 파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때, 신은 그에게 유망한 인재라고 말한다.'
21/03/06 00:27
다섯 글자로 줄이면 됩니다.
T1 X됐다. ... 무수한 비난과 욕을 박았지만 그래도 올바르게 반등하는 게 보이면 다시 돌아와 줄 사람들이 "아직은" 있는 것 같은데... 기회를 좀 눈치채고 잡았으면 좋겠네요. 이거 못 잡으면 감독도 박살나고 팀도 박살날 겁니다. 팀을 이런 방식으로 박살내면 팀에서 누구 명령받고 왔냐고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단장...님은 대체 뭘 하려고 그 오만 욕을 다 먹고선 자리잡은 건가요? 이렇게 욕 처먹게 하고 처먹으려고 미국에서 자가격리 뚫어가면서 단장 자리 앉은 거에요? 무병장수가 목표입니까... ...발전된 T1의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진짜 대외업무를 하면 최소한 감독은 안 나와도 본인은 감독과 대화를 했고 감독이 잘 해보려고 한다 정도는 했어야 합니다.
21/03/06 01:15
백번 양보해서 10인 로스터가 맞다 하더라도 이렇게 선수 계속 갈아끼울거면 케스파컵부터 테스트 했어야죠.
젠지야 주전 5인이 그대로 가서 2군을 내보냈어도 괜찮았지만 티원은 전혀 다른 상황이었는데... 다른 1군팀들과 실전테스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다 날려먹고 스프링이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최적의 조합 찾는 꼴 보면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1/03/06 13:45
진짜 혹시나했는데 일부댓글에 슬슬 맘에 안드는 관계자 묻으려고 몰이하는 분위기 나오네요
여기서는 안보길 바랐는데 진짜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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