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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22:52
세라핀 볼 떄마다 불쾌했는데 오늘 티원 브리온 3세트 세라핀은 진짜 선 심하게 넘네요.
브리온이 유리해도 이니시 못 거는게 앙코르때문이었고 실제로 앙코르가 대박으로 들어가지 않고 1~2인 맞췄는데도 동수교환 나오는 등 롤에 저만큼 노리스크로 하이리턴 가져오는 광역CC 궁이 있었나요? -_-;;; 궁 쿨타임 너프가 아니라 궁 자체를 좀 조져놔야할 것 같습니다.
21/03/04 23:01
진짜 골드그래프 보면 브리온이 초중반부터 압도하고 스노우볼 쭈욱 굴릴만한 경기였는데, 세라핀 하나때문에 유리한데도 마음껏 싸움 못거는 어이없는 상황
21/03/04 23:04
이거 니코궁이나 피들스틱궁처럼 발동 후 집중시간이라도 넣어야될것같습니다.
저만한 발동속도에 저만한 판정거리에 CC까지 달려있는게 말이 됩니까.
21/03/04 23:51
동의합니다. 궁 성능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없어요.
즉발로 그 넓은 범위에 들어가는 성능 좋은 CC가 있다보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뭘 할수가 없죠.
21/03/05 00:13
이 감정을 카밀 나왔을때 처음느꼈어요 말파가 날아가는데 궁찍으면 그냥 멈춰졌고 그때 궁 절대판정부터 캐릭터 자체 성능이 진짜 개같았어요
21/03/04 22:52
아 근데 진짜 헤나랑 딜라이트는 물건이에요. 헤나가 트타를 고르면 그냥 제 가슴이 막 뜁니다.
야하롱도 오랜만의 복귀전 치고는 잘 했고요. 미드 텔 실수만 없었어도 완벽했는데
21/03/04 23:48
데뷔전이 락스상대였던거로 기억하는데 괜찮게 하고 이겼을겁니다. 그해 서머에 괜찮았어요. 팬심 섞인 걸수도 있겠지만 서머 3~4위원딜느낌?
21/03/04 22:55
프레딧 '최우범' 감독, "실패의 아픔 아는 선수들과 달려나갈 것"
롤판 양대명장 인정합니다. 스포츠는 낭만이 있어야한다고생각하는데 진짜 낭만감독 그 자체
21/03/05 00:14
그 발언을 이유로 아직도 최우범감독을 제일 싫어하는 감독으로 꼽습니다..
선수들을 응원하다가도 감독 뒤에 보이면 짜게 식는다는...
21/03/04 22:56
브리온 오늘 경기력은 어느팀의 누가나오더라도 쉽게 이기진 못했을껍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그냥 티원 경기력은 그냥 구렸음.
21/03/04 23:00
개인적으로 1라운드 최고 바텀 룰라, 2라운드 최고 바텀은 아직까지 고스트-베릴이라고 생각하는데
헤나-딜라이트 듀오도 진짜 물건이네요.
21/03/04 22:59
브리온 경기력이 좋았던 것과 별개로, 티원 경기력이 좋았으면 명승부 연출되며 최소한 세트승이라도 따내거나 했겠죠. 브리온 경기력이 좋았던 것과 티원 경기력이 너무별로였던 게 맞물려서 킬수도 그렇고 거의 원사이드한 게임이 나왔네요.
21/03/04 23:00
프레딧 DRX는 진짜 좋은팀 같네요.
팀 철학도 확실하고 선수들이 잘 따라서 성적이랑 경기력 오르는 것도 보이니 팬들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21/03/04 23:03
저야 사심 안 섞고 볼 수 없는 입장이었지만 야하롱 복귀전 되게 좋았고
헤나 딜라이트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냥 저 둘을 보면 가슴이 뜁니다.... 저 둘도 혹시 다년계약인가요?
21/03/04 23:01
T1이 못한것도 있지만 담원전이후로 브리온 고점 경기력이 오늘 나왔네요. 라인전마저 잘한데다가 실수마저 거의 없었어요. 이 팀은 이러고 또 다음경기 형편없이 말아먹을지도 몰라서 평가하기 참 애매;;;
21/03/04 23:02
브리온 잡는 공식이 탑미드 이겨서 엄티 집어삼키고 바텀까지 망치는 건데 오늘 탑은 지고 미드 반반?
헤딜듀오는 모팀들처럼 반쪽짜리가 아닙니다 대놓고 5인한타 엄청 선호하는데 탑미드 꼴찌수준의 지표를 가진 팀이 누굴 믿고 저러겠음 무호야도 밀어내지 못한 순간 어쩌면 오늘의 패배는 정해진 걸수도 있음
21/03/04 23:02
통신사 두팀 진짜 대단하네요
drx는 중간에 실험실 돌리고도 진심모드에선 그냥 가볍게 이겼고 브리온은 말해 뭐합니까.. 여긴 진짜 이길때보면 한팀처럼 이겨요 너무 좋습니다!
21/03/04 23:02
오늘로써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똑같이 신인으로 꾸려진 두 팀인데 한쪽은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 한쪽은 신인같은 경기력 결국 두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1/03/04 23:02
헤나 딜라이트 최근에 LCK에서 가장 아끼는 봇듀오입니다.
원딜 포지션 선수들을 항상 다 눈여겨보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헤나랑 딜라이트 이 듀오는 같이 눈에 띕니다. 이름값 떼고 퍼포먼스로만봐도 덕담켈린, 데프트비스타, 고스트베릴, 룰러라이프 이팀들이랑 비교해도 안꿀려요. 정말 잘합니다. 아직 신인인거 감안하고 또 보여준거 생각하면 더 터질 포텐도 충만해보여요
21/03/04 23:03
브리온 팀구성 끝났을때만 해도 포기한팀에서 뇌신 탱킹용으로 쓰는건가 싶었는데..
근거가 있는 멤버들이였던거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시즌던지고 탱킹의 의도를 보이는 팀은 단하나도 없네요 프차도입될때 많이 우려했던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다들 팀 구성의 근거는 있어보입니다.
21/03/04 23:06
브리온 진짜 개잘하네요. 스킬샷 하나하나가 캬... 팀합도 서로를 믿는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끈끈해서 보는 맛이 있어요. 오랜만에 진짜 재밌는 롤챔스 경기 봤습니다.
21/03/04 23:07
양대인양대인 롤의신 양대인
감코진 때문에 잘하던 선수도 망가지는거 같네요 반면에 최우범 감독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롤의신과 정말 많이 비교되네요
21/03/04 23:09
선수도 그렇지만 참 코칭스탭 평가 변하는것도 재밌어요...
2년하고 몇개월 전 최우범 감독이 여기서 어떤 이야기를 들었었는지.. 몇개월 전 양대인, 제파가 어떤 이야기를 들었었는지.. 전 기본적으로 코칭스탭도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상성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브리온과 최우범 감독의 궁합은 제법 좋은 편인거 같아요.. (완전 좋다고 하기엔 또 성적이..)
21/03/05 00:32
제우스는 포스트더샤이 같은 소림 안들었던거같은데... 스타일로 따지면 기인같은 육각형 선수다 이런얘긴 나왔던거같긴 하네요 물론 현재는 그말싫 크크
21/03/05 00:54
이렐이면 클로저인가 싶은데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 솔직히... 제가 이렐 주챔인데 이렐 잘한다고 가져오는 짤 중 대부분은 그냥 그 근처 티어 이렐쓰는 사람이면 다 하는 플레이가 대부분;;
21/03/04 23:16
두팀 같은 신인들 이지만 정말 다르네요. 오늘로써 최우범감독님이 명장임을 다시 느낍니다.
오늘은 롤의신에게 콩깍지가 벗겨진 느낌입니다...개인적으론 슬프네요
21/03/05 00:24
저번주까지만 해도 T1이랑 KT는 그래도 6위 안에는 들겠지 생각을 하고 있었을거 같은데....다음 경기에서 지는 쪽은 플옵을 장담할 수 없겠어요
21/03/05 00:40
티원 얘넨 멍청한건가 아니 그냥 바본가
걍 쓰지 페이커좀 젠지처럼 납득가게 팬들마저 아 진짜 너무하네 싶을정도로 큐베 앰비션 꼬라박고 그다음에 페어웰하는게 최고의 방법인데 참 멍청하네요
21/03/05 01:00
오늘 경기를 보면서 역시 올해의 LCK는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하위권 팀에도 능력있는 지도자들이 들어가니 나름의 팀 빌딩 플랜, 승리 플랜이 생기는게 보여서 좋아요. 프레딧 브리온은 딱 그 정점에 있는 것 같고요.
21/03/05 08:35
drx는 뭔가 특이한 팀이에요. 2세트 kt보면 1만골드차로 이기고 있어도 마치 자기들이 싸우면 질것마냥 쫄아있었거든요?
그걸 보고 한껒 배짱 부려가면서 drx는 성장따라잡고 이삼천 정도 차이, 그러니까 큰 차이 안난다 싶으먼 싸워서 역전하고. 이런 방식의 게임을 예전 아프리카때인가, 그때도 본걸로 기억하는데 이걸 어떨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drx가 뭐 담원급 패황이고 실력차이 난다거 상대팀으로 하여금 쫄게 만듭니다. 디버프 거는 느낌? kt편에서 2세트 보고 있다가 화나서 경기 껏는데 t1이 더 불탈줄은 몰랐네요.
21/03/05 08:54
비슷한 유형의 팀이 작년 월챔의 징동과 테스형이죠. (우승을 못했지만..)
상대의 맹공을 받아치고 운영으로 이득보고 후반한타 무조건 이기고 불리할땐 무조건 싸움각보고.. 이런 스타일의 장점이 있습니다. 1. 경기 기복이 적다. 2. 따라서 선수의 폼도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하다. 3. 불리해도 이길거같고 유리하면 그냥 이긴다는 마인드 (심리적인 안정감+경기력향상) 단점은 본인들보다 라인전 쎈캐들 만나면 박살이 난다는점? 그건 뭐 단점이랄수도 없겠네요. 어차피 지는 경기니까... 비슷한 체급에선 언제나 5:5 해볼만하다는점이 장점이긴한데 초반부터 막 상대를 압살하는것도 적다보니 풀세트를 자주가서 승점이 낮은거? 그냥 잘해요 DRX.. 선수개인보다 팀적인 플레이에 중점을 둔 운영이 너무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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