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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17:49
선수들 잘못이 아니란 걸 느끼게 되고 있습니다.
클템 해설위원님이 한 주 끝낼 때마다 분석해서 말해주시잖아요? ...말은 빙빙빙빙 돌리는데 선수들한테 뭐라 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ㅠㅠ
21/03/04 17:48
아무리 팀팬과 선수팬이 갈린다고 해도 작년 우승멤버 전원을 벤치에 짱박아두고 신인 5명으로 플레이하는 프로 팀이 어디있습니까?
한때 티원을 응원했던 입장에서 뭐 이런 스포츠가있는지 굉장히 불쾌하네요
21/03/04 17:49
음... 클페야 그렇다 치고...
구마유시 테디는 테디가 낫다쪽으로 분위기가 가는거 같은데... 굳이 바꾸는건 이해가 잘 안되네요.
21/03/04 17:50
전 적어도 티원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이제는 안하려고요 크크 의미가 없습니다
걍 첨부터 이 로스터로 꾸리고 싶어했던거 같은데 그럴거면 걍 첨부터 하던가 뭔 개짓거릴 계속하는건지 팀팬 아닌 사람 입장에서도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는데 팀팬들은 오죽할까 싶음
21/03/04 17:50
전부 새로 들어온선수라니. 좀 그렇네요........
연봉 많이 받는 원래 주전 미드 원딜 정글 선수들은 무슨 스트리머 계약했습니까?
21/03/04 18:03
승리도 패배도 다 엉성했는데 잘못했다고 느꼈으면 이미 예전에 누가 되던 로스터가 고정되었을 것입니다.
최소한 반라운드(5게임정도?)는 교체 없이 고정을 해봤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이제야 스멀스멀 들지만... 늦었네요;
21/03/04 17:54
내부 시스템이 잘 돌아가는 거면 '아 내부 평가에서 이 선수들이 잘해서 나오는 모양이구나' 하겠는데 그게 아닌 건 감독 본인이 인증을 해 주셨고, 출전했을 때 모습 가지고 갈리는 거면 테디가 바뀌는 게 이해가 안 가고. 갑자기 경기 볼 마음이 뚝 떨어지네요.
21/03/04 17:56
아니 진짜 대체 뭔....
도저히 기준을 모르겠어서 그냥 원래 제오클구케 생각하고있었고 나머지는 돌려막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어요 이제. 그럼 근왜담젠이 페이커한테만 통하는게 아니라 제오클구케 빼고 모든 선수한테 저말을 하게 됩니다 롤의 신 전직 우승코치도 한두번이지 이게 대체 무슨...
21/03/04 17:56
칸나/제우스의 경우엔 확실히 칸나가 저점이었으니까 이해를 하는데, 클로저,구마유시를 지속적으로 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 두 선수들이 페이커, 테디에 비해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것도 아닌거 같은데.
21/03/04 17:57
두산팬인 입장에서 김현수 못잡고, 민병헌 못잡고, 양의지 못잡고, 김재환 꾸준히 밀어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야구 잘 안보게 됐는데, 그걸 SK한테 똑같이 느끼게 될줄은 몰랐네요. 두산은 지네가 돈이 없어서 못잡았다는 핑계라도 있지..얘네는 진짜 뭐하는건지
21/03/04 17:58
차라리 제오클테케였으면 아 뭐... 그래 뚝심은있네 하겠는데 테디 빼고 구마유시 넣었으면서 용통폭발 클로저는 붙박이다?
진짜 이게 뭔... 아니...
21/03/04 17:59
제오클테케였으면 '뭐 시기가 시기고 로스터 고정하는 게 이상할 거 없지' 하고 말겠는데 거기서 또 테디를 갈아 버리니까 진짜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21/03/04 18:03
아니 진짜 그렇게 간절하게 제오클테케 쓰고 싶었으면 나이 차자마자 올려서 쓰고 시원하게 박건 경험치를 먹이건 하던가...
1라운드 담젠전 탱킹은 페이커시키고 2라운드 담젠전 탱킹은 테디 시키려는 걸까요? 이게 대체 뭔짓을 하는건지... 플옵 안가나? 신인들로 젠담 만나면 기권할건가? 이해가 안갑니다 진짜
21/03/04 18:00
제오클구케 이거는 앞으로 안바뀔거 같긴해요
솔직히 그동안 본 글 + 양파 생각 빙의해보면 그냥 처음부터 이 로스터 쓰고 싶었는데 돌고돌아 결국 이리로 온 느낌입니다.
21/03/04 18:00
이젠 뭘 보겠다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스프링 초기 때는 그래도 "신인들 상대적 약팀 상대로 경험치 먹이고, 적당히 승점 챙기자"인 줄 알았고 그런 방향이면 스프링 끝날 때까지는 기다리자였는데, 스프링 2/3 시점에서는 생각자체를 모르겠네요. 상대적 선수팬이지만 아직까진 t1에 애정은 있기에 클로저 선수 자신감이나 찾는 겜이 되길 빕니다.
21/03/04 18:03
아 그리고 저게 고정인지 모르겠는데 이젠 슬슬 몇몇 선수는 오히려 부담감 없을 것 같기도요. 잘해도 바뀌어, 못해도 안 바뀌어, 그냥 무난해도 바뀌는지 안 바뀌는지 몰라... 크크크 몇몇 선수는 분명 부담감 없을 것 같습니다.
21/03/04 18:05
테디나 페이커나 처지 비슷하다고 보면, 이정도 변화는 이해 못할게 아니죠.
왜 로스터를 고정하지 않느냐! 라는 비난/비판은 이 로스터도 바꿔대면 그때가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21/03/04 18:14
음... 사실 전 로스터를 바꿔가며 기용하는게 왜 욕먹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감독의중을 [유망주 위주로(평가도 좋은 선수들이니) 팀을 꾸려서 작년 담원의 신화를 재현하겠다] 라고 본다면 이해못할바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또한, 원딜 하나 바꾸는 정도는 로스터가 고정되더라도 있을 수 있는일이라 역시나 비난/비판은 제가보기엔 섣부르게 느껴집니다.
21/03/04 18:23
만약 오늘 칸나 엘림 클로저 구마유시 케리아 뭐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저도 뭐 기용이 이래??? 이랬을텐데,
원딜 한명 바꾸는 정도는 고정되더라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요. (심지어 롤드컵에서도)
21/03/04 18:28
작년 스프링 우승시 주전이 칸나 커즈 페이커 테디 에포트였어요. 에포트는 다른 팀 갔다고 치고 다른 네명은 뭐 어디있습니까?
팬들과 리그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 이런식으로 팀 운용하면 안되죠. 이게 프로고 스포츠입니까? 유망주 꾸려서 운영하고 싶으면 다른 팀 갔어야죠.
21/03/04 18:36
저는 왜 고정하지 않느냐 라는 의견에 반박한것이고,
왜 유망주냐? 라고 하시는 김파이님 의견을 반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도 어떻게든 페이커 중심의 강팀을 보는게 훨씬 좋거든요(저는 그걸 페이커 정글 포변 해봤으면 좋겠다는 이상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다만... 칸나는 이번시즌 너무 극악의 폼이어서 문제가 된거고.. 커즈 엘림 테디 등은 작년 섬머에 체면을 다 구긴 상황이라.. 안바꾸고 갔어도 좀 그랬을걸요...?
21/03/04 18:07
이쯤되면 '이것봐라 이 롤알못XX들아 내가 가진 방법으로 쌩신인들을 데리고 우승을 시킨 역체감이다' 하고 싶은게 아닌가 싶은 수준이긴 하네요. 오늘 멤버로 제발 스프링 정규시즌 끝까지라도 그대로 갔으면...
21/03/04 18:07
그냥 T1은 이제 안 보려구요. 굿즈고 유튜브고 돈이며 시간을 안 씁니다
이제는 승리고 패배고 상관없는 무관심에 영역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14-4 13-5였던 로스터에 가장 물음표였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했는데 결과가 참 처참하네요 그리고 제파는 오랜시간 보여준거라도 있지만 어쨌든 담원 우승은 선수들이 잘 한걸로... 올해 담원+꼬마 보니까 확실히 보이네요 생각해보면 담원 로스터로 스프링때 9-9 한것도 대단합니다. 고스트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21/03/04 18:11
저는 로스터 바꾼다고 감코 욕하는건 크게 이해를 못하겠지만 이건 인정입니다.
팬이 자기 좋아하는 선수 안나오는데 무관심의 영역으로 가는게 맞죠. 또한 제가 감코를 욕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둘째문단도 공감합니다~
21/03/04 18:07
이렇게 해서 16경기만에 최적멤버를 찾는다고 해도 서머시작하면 메타 바뀔테고 납득안가는패배도 한두번 할수도 있을거고 잘하는 선수는 또 달라질텐데 그러면 서머 2라 중반까지 또 실험을 해서 그걸로 우승을 노려본다는건지..
21/03/04 18:08
테디는 클로저에게 라이즈 궁 위치를 지시, 양대인은 그것을 알고 있음. 뭐 이런 건가...? 메시 밤톨이 피케 대신에 티원 넣어도 찰지네요.
21/03/04 18:10
19년 LCK 섬머 우승 월즈 4강이 무슨 대실패인것 처럼 하더니 20년은 스프링 우승했지만 롤드컵에 못가고 이제 21년은 스프링 5위인데 냉정하게 섬머 4위각이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대체 어떤 방향으로 발전이 있는 건가요?? 제오클구케 라인업이면 솔직히 DRX보다 나을게 안보입니다. 당장의 성적을 내겠다는 것도 아니고, 인기를 잡겠다는 건 이미 포기한듯 보이고, 그럼 미래를 보겠다는 건데, 구마유시가 데프트 룰러 급 재능 인가요?? 클로저는 쵸비 쇼메이커 급 재능이에요?? 저는 도대체 이 팀의 생각을 모르겠습니다. 당장 주전에서 밀린 페이커가 언해피 띄우고 내년에 재계약 안하면, 최소 스폰서 손해가 10-20억 이상은 될텐데 그 돈 모아서 쇼메가 쵸비 노리면 되는거 아니에요?? 클로저가 쵸비 쇼메이커보다 윗급의 재능인가요??
21/03/04 18:14
페이커 선수 빠지면 지금 메인인 나이키+레드불+BMW 다 빠질텐데 10-20억 이상이지 않을까요;
암튼 이제는 신인 선수들한테 못한다고 뭐라 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네요.
21/03/04 18:11
솔직히 저도 지금 시점에선 신뢰감을 잃었어요. 신인 쓰는 것은 좋은데, 그 신인들로 지금까지 라인 강챔 찍어누르기 원툴로만 키우고 있죠. 운영이나 게임 전략 플레이는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개뿔 무언가가 안 보임. 아니면 신인들+라인찍기 조합이 아니면 아예 플옵권 승점조차 못 챙길만큼 팀이 막장이란 얘긴가.
21/03/04 18:11
뭐 그나마 다행인건 스크림 배치는 구테 반반 하루 구마유시 하루 이렇게 한 거 같다는 거?
대체 언제부터 이런 기용을 다행으로 여기게 된 건지
21/03/04 18:12
그냥 양대인 감독 흔한 FM 중독자였네요
유망주 성애자 + 명장병 크크크 그냥 이 로스터로 고정가고 커즈 / 페이커 / 테디 놓아줍시다.. 미련 갖지 말고 그럼 저도 t1 놓을 수 있잖아요
21/03/04 18:15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다른 어디에서 [페이커 급] 선수를 밴치로 놓고 다른 선수를 써요? 그 페이커가 지금 선수생활 황혼기인데요? 진짜 후폭풍 감당 되나요 T1?
21/03/04 18:18
같은값이면 페이커를 쓰는게 팬, 감독, 구단수뇌부 모두에게 좋을텐데...
저도 이부분에서 감독과 구단 수뇌부간 조율이 된건지, 혹은 조율이 되었다면 어떤식으로 된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예를 들면 스프링까진 너 하고 싶은대로 해보고 별다른 차이 없으면 후반엔 페이커 쓰자... 라던지)
21/03/04 18:18
뇌피셜)거진 고정이라고 봅니다. 내심 원하는 주전은 이 엔트리(에 두명서브-아마도 엘림 테디- 교체경쟁 추가) 일 것 같은데...
돌림판할때 티원팬들 주장은 한결같이 고정으로 같은 목소리였지만 속에 담긴 의도는 달랐던거죠 선수팬 : (내가 응원하는) 선수를 고정시켜라 팀팬 : (제일 잘할것같은) 선수를 고정시켜라
21/03/04 18:21
저는 진짜 이제 프나틱 프런트랑 야마토 욕은 안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시즌 개막전만 해도 레클레스 못잡고 니스퀴 데려온걸로 프나틱 프런트 욕하면서 페이커 잡고 케리아 데려온 T1정말 부러웠는데 지금 T1 보면 진짜 너무 알아서 자멸하니까 웃길 뿐이네요
21/03/04 18:23
전 여기 계시는 많은 팬분들 생각이랑 다르게 이런 여론은 싹 무시하고 본인만의 방법으로 계속 실험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랜차이즈제의 꽤나 큰 단점이긴 한데, 강등되는것도 아닌데다가 어차피 스프링 중요한것도 아니고 서머와 롤드컵을 위해 담금질하는 시즌이라고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대다수 페이커팬분들 의견은 페이커 안나와서 이러는거거든요. 흔들리지 말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면 좋겠네요. 팀에 대해 제일 잘 아는 사람은 팬들이 아닌 코칭스태프입니다.
21/03/04 18:43
그거는 아츠푸님이 drx 팬이라서 하실 수 있는 소리 같네요.
이번 시즌은 서머와 롤드컵을 위한 버리는 시즌이다 같은 소리는 리그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겁니다.
21/03/04 18:45
전 어느 팀 팬도 아닙니다. 팬분들 보시면 보통 어느 팀 팬이라고 낙인찍는거 좋아하시더라고요.
전 버리는 시즌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실제로도 현재 t1 성적이 그렇게 안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21/03/04 19:48
응원하는 팀이 아니니 스프링은 별로 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버리는 시즌이라는 말은 결과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거지 팀의 전력이 허공답보해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요점은 이렇게 로스터를 자주 바꿔 기용하면서 결국 성과가 있느냐는 거죠. 성과가 꼭 리그우승 리그에서의 승리를 의미하는 게 아니더라도. 근데 지금까지는 성과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비판하는 건데 [페이커 안 나와서 그러는 거다]로 일축하는 건 역시, 어떤 팀도 응원하지 않으셔서 무관심한거라고 봅니다.
21/03/04 20:04
어느팀 팬도 아니라는게 응원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진 않습니다.
그 성과란건 감독과 코치가 어디까지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다른거고요. 그리고 페이커 안나와서 그러는거다로 일축한건 아니고요. 당장 여기 댓글만 보셔도 페이커 안나와서 소위 말해 떼쓰는 댓글 한가득입니다. 그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특히 극성팬분들은 굉장히 협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더라고요.
21/03/04 20:15
팬이 아닌 분이니 이렇게 이야기하실 수 있는 거죠. 이미 페이커가 지표며 뭐며 더 나으면 나았지 꿀릴 게 없는데 팀 레전드 선수를 내보내지 않아서 항의하는 소리를 내는 게 협소하게 생각하는 거라는 건 이스포츠의 팬심이라는 것을 다소 일반 스포츠팬들과는 다르게 독특하게 해석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꽤 다수의 페이커 팬들은 안 나와서 떼쓰네 마네 할 수준을 넘어서서 구단 자체에 정을 뗀 수준이니 이런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21/03/04 20:24
전 단지 팬심만으로 그러는 분들이 있을수 있다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별로 좋게는 안보인다는 거에요. 팬심으로 프로스포츠가 운영되면 실력을 떠나 그냥 인기로 출전의 척도를 정하게 되는건데 전 그게 싫습니다.
지표며 뭐며 외부적으로 팬들이 알수있는건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겁니다. 지금도 아예 페이커를 내놓는게 객관적으로도 맞다고 아예 못박아놓고 정당성을 부여하시잖아요? 차라리 그냥 팬이라서 보고싶다고 하시는게 그나마 나을것 같네요.
21/03/04 21:02
팬들이 실제 경기 활약상이나 지표 말고 어떤 것으로 판단해야 하나요? 이런 게 무슨 사기업이 회사 내부에서 진행하는 건에 지나가던 일반인이 간섭하는 건 아닌데요. 그리고 지금 팬들의 반응대로 운영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현 사태는 단지 선수에 대한 처우 불만을 포함해, 팀 레전드를 쓰지도 않으면서 성적도 안 나오니 하는 일이죠. 팬이라서 보고 싶은 것은 너무 당연한 건데, 팬이 이걸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스포츠가 사업성을 띄게 하는 근간을 무시하는 말씀이라 생각되고요.
저는 팬이 아니시니까 하실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팬이 아니셔도 그런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자유지요. 하지만 팬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자유임은 물론이고 당위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스포츠 팬심의 기본적인 모습이고 이런 과몰입이 스포츠가 돈이 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21/03/04 21:17
팬들은 물론 그렇게 판단할수 있죠. 내부적인 상황을 아예 모르니까요. 제가 거기다가 뭐라고 한적은 없는데요. 그건 당연히 자유죠.
근데 그 판단이 정답인 것마냥 누구가 잘하는게 확정적이라고 못을 박으니까 웃기다는 거죠. 그리고 팬이 보고싶은거 보는거?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유니까요. 근데 전 그걸 비판하려고 죽 여태까지 길게 글 써온거고요. 자꾸 팬이냐 팬이 아니냐, 직접 말을 해줘도 무슨 정치에서 너 사실은 어디 지지자지? 솎아내서 낙인찍는 싸움 보는것도 아니고.. 참 극성 지지자분들 보면 비슷한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는것도 물론 자유인데 별로 공감이 되는 전개방식은 아니네요. 넌 우리팀만의 팬도 아니잖아? 니가 하는말은 그래서 말이 안돼라고 생각하시려면 마음대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 말씀 하고싶으셔서 이렇게 길게 다신것 같은데요.
21/03/04 21:24
지지자 문제가 아니라, 팬인 사람은 팬이 아닌 사람을 이해못하고 팬이 아닌 사람은 팬인 사람을 이해 못하는 거죠.
야구팬덤한테 가서 너희들은 그깟 공놀이 주제에 감독을 전기톱으로 자르녜 마녜 왜 그러냐? 라고 말해봐야 [니가 몰라서 그런다] 소리밖에 못 들어요.
21/03/04 21:35
아츠푸 님//
계속 '팬들이 알지 못하는 내부상황'을 이야기하시며 팬들의 판단이 무리라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기본적으로 팀 내부 상황 몰라도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팬들은 물론이고 온갖 전문가들이 이런저런 썰들 다 풉니다. 이걸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경기력, 성적 등이죠. 단순히 팀 레전드이자 판의 최고 레전드 선수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 문제는 차치하고도 이렇다는 겁니다. 나오는 경기마다 경기력이 형편 없고, 그 중심에 페이커 선수를 대신해 나오는 선수가 있으니까 이렇게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걸 두고 그냥 단순히 팬들이 보고 싶어서라고만 하는 것은 판단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요. 간단히 이야기하면 클로저 선수가 그 페이커 선수 이야기가 안 나올 정도로 잘하면 그냥 아쉽다는 소리 정도나 나올 것이고요. 이게 핵심인데, 이런 전반적인 사항들을 그냥 다 없는 문제인 듯 이야기하는 것은 팬이든 아니든 애초에 잘못 판단한 거죠. 어떤 스포츠든 실제 경기에서 보이는 것으로 평가를 합니다. 내부 스크림 등에서 잘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디까지나 결과로 이야기해야죠. 팬이냐, 팬이 아니냐는 어디 지지자인지 판단하는 정치 이야기와 빗댈 게 전혀 아닌데, 애초에 무리인 비유를 하시는 것이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삐딱하게 이야기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팬이 아니더라도 한마디씩 보탤 수는 있죠. 근데 애초에 그렇게 판단하시는 근거가 틀렸고, 말씀하신 [팬심으로 프로스포츠가 운영되면 실력을 떠나 그냥 인기로 출전의 척도를 정하게 되는건데 전 그게 싫습니다.]와 같은 말이 현 상황과 전혀 안 맞는다는 겁니다. 차라리 확실하지도 않은 그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하면 동의할 수는 없어도 그러려니 할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이런 팬의 모든 말에는 팬심이 당연히 중요합니다. 특정 팬 입장에서 경기력도 더 낫고, 지표도 더 낫고,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인데 현재 대우도 영 아닌데 이걸 그냥 그러려니 하라고요? 스포츠를 산업으로 가능하게 하는 가장 핵심을 계속 거부하시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21/03/04 21:38
이선화 님//
당연한 거죠. 페이커 팬이 아닌 사람이거나 페이커 안티 입장에선 이 상황이 좋을 수도 있고, 혹은 관심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페이커가 너무 이뤄놓은 게 많고, 대단한 선수니 이렇게 말이 나오는 거죠. 페이커/티원 팬이 많으니까요.
21/03/05 01:43
skepta 님// 그 전문가들이나 팬들이 그래서 T1 내부 스크림 성적이나 승률이 보장되는 챔피언 풀정도는 알고있긴 한가요? 참 대단하네요. 일개 팬이신데 저정도 정보도 모르시면서 외부인인 전문가들이나 팬이 푸는 썰들로 판단을 감코진보다 더 정확하게 하신다고요? 누가 봐도 무리인 주장을 당연한듯 하시네요.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받았던건 페이커가 출전한 경기도 동일합니다. 판단 자체가 이렇게 흐리신 분이 정확한 판단을 하신다고요? 무리한 비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정치에서도 극성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아이돌판이나 다름없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도대체 무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왜 무리인지는 안 적으시니 알길이 없네요. 롤이라는 게임은 매 패치마다 메타가 급속도로 바뀌는 게임이빈다. 심지어 내부스크림이나 감독이 생각하는 팀의 방향은 님같은 일개 팬이면 아무도 정확히 몰라요. 게다가 스타일도 다른 두 선수를 도대체 무슨 정보로 일개 팬이 누가 우위에 있다고 확실하게 판단하냐 이겁니다. 그건 그냥 맹목적인 팬심이에요. 차라리 그렇게 말하시라는 거에요. 뭔가 합리적인 척 객관적인 척 당연히 누구를 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서 각종 미사여구 붙이시면서 내가 감독보다 더 잘 안다고 휘두르려 하지 마시고요.
21/03/05 02:29
아츠푸 님//
공공의 영역인 정치와, 사적으로 가장 잘하는 선수 팬질을 하든 리그 꼴등팀 응원을 하든 자유이며 어떠한 공적 책임도 없는 스포츠 팬질이 영역을 동일시하시면 안되죠. 페이커 팬들에게는 어떠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당위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웃긴 게, 농구든 야구든 팀 내 상황은 물론이고 전술에 일자무식인 팬들도 다 응원 팀이든 상대 팀이든 마음에 안 들면 비판합니다. 그 근거는 현재 상황이죠. 제가 양대인 감독보다 롤 더 잘 안다고 휘두르려 했나요? 제가 지금 양대인 감독과 롤 지식 배틀이라도 뜨고 있는 건가요? 뭘 휘두르고 있지를 않는데 휘두르려 한다니 재밌네요. 그리고 양대인 감독은 이미 팬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 뚝심대로 선수 출전하고 있어요. 이런 와중에 성적이며 경기력이 엉망이라 비판받고 있고요. 최소한 팀 레전드 선수를 안 쓰고 비판받지 않으려면 제일 좋은 방법은 성적입니다. 그게 안되니 비판받는 건데 무슨 감독보다 더 잘 아냐는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내부 사정이 어떻든 페이커 대신 나오는 선수가 잘하면 그런 이야기 쏙 들어갑니다. 현재 그렇지 않아서 더 불타는 거고요. 그리고 하나 착각하시는 것 같아서, 이미 페이커 팬들은 오히려 페이커 내지 말라고 하는 의견들이 더 많습니다. 페이커를 내보내달라고 하는 의견은 생각보다 적으니 허수아비를 치진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21/03/04 20:04
코칭스태프가 잘 안다고 말해주기엔 이제는 실드가 힘든게 오늘이 13게임 쨉니다...
안 나갔던 케스파컵까지 포함하면 3개월 이상 10명을 봤구요.
21/03/04 20:11
그건 어딜 목표로 보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그 담원도 스프링 플옵 간당간당하게 진출했습니다. 지금 5위인데 이러한 방식으로 5위면 굉장히 선방하는 순위인데다가 저번 년도보다 중요도도 떨어진 스프링인데 서머때 롤드컵 진출 불가능하다 싶으면 그때 욕하시면 된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오히려 윈나우일수록 본인만의 방식을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금 댓글보니까 dss님이 마치 코칭스탭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굉장히 오만하시다는 말씀밖에는 못 드리겠습니다. 왜 이런 글과 댓글을 쓰시는지 대충 납득이 됩니다. 근본적인 물음은 지금 페이커를 계속 써서 과연 서머때 롤드컵 진출이 가능한가?에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고 의문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당연히 아무 위험부담이 없는 스프링을 최대한 활용하는게 맞죠. 최소한 팬심으로 누구 내놓으라고 난리치는 팬들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겁니다.
21/03/04 20:15
아니 잘 본다는 게 아니라...
이렇게 판마다 뒤집어 엎는 걸 어느 종목에서도 잘한다고 한 적은 없는 거 같아서 하는 얘기에요. 이번 글이랑 댓글에는 그래서 말하잖아요. 지향점을 잡고 이제는 고정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감성도 좀 챙겨야 팬이 남습니다...?
21/03/04 20:29
이스포츠랑 다른 종목은 근본적으로 운영방법이 다른데, 일단 그걸로 첫째 반박합니다. 역사도 오래되지 않은 스포츠라 충분히 새로운 운영을 할 수도 있는 스포츠고요.
둘째로 굳이 같다고 우기셔도 판마다 뒤집어 엎는걸 어느 종목에서도 못 보셨다고요? 스포츠 별로 안보는 저도 한두번 보는 경우가 아닌데 상당히 시야가 협소하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팬은 성적 좋은팀에 생깁니다. 결과적으로 스프링때 어쩌구 저쩌구 해도 고군분투하며 성적 내면 그 멤버에게 팬이 생깁니다. 감성이고 뭐고 감독은 그런거 챙기는 자리가 아니라 성적 챙기는 자립니다. 지향점이 스프링 자체를 이렇게 운영한다는 컨셉인게 지나가는 개가 봐도 보이는데 무슨 지향점이 없다고 말씀하세요.
21/03/04 20:44
이스포츠가 다른 종목이랑 운영 방법이 다르다는 거는 뭐 수긍하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이건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른거니까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근데 다른 종목을 껴서 얘기해도 된다고 하셨을 때, 판마다 로스터 뒤집어 엎는 걸 잘했다고 말하는 종목이 많다구요? 이건 절대 동의 못하겠습니다. 적게 보셨는데도 수두룩하게 많을 정도로 그런 예시가 있으면 꼭 좀 얘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거는... 성적 챙기는 감독이 지금 성적이 이 모양이라구요? 지금처럼 우왕좌왕하다가 상대방이 떠먹여주면 이기고 안 떠먹여주면 지는 걸 지향점이 있다고 말하는 건 글쎄올시다입니다. 지금 성적이 기대한 비에 비해서 많이 별로니까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좋아지려고 합니다 정도는 말했어야 하지 않냐는거죠. 지금까지를 보고 아 서머때 잘할게요 그냥 믿으세요 우승하고 롤드컵도 먹을게요는 믿기 어려우시지 않습니까? 전 인터뷰에서 차라리 아 제가 잘못했고 이런 식으로 하겠습니다 라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얼레벌레 하다가 넘어가서... 그냥 글 말고 동영상 인터뷰 보다가 느꼈던 거라서 그래요. 꼭 페이커, 커즈, 테디, 뭐 아니어도 되는데... 이젠 기대도 안하니까요... 글로 내용 정리해서 현재 T1의 상태를 이름 가리고 후반기에 반등해서 자기 종목에서 세계대회 우승하려는 팀이야 하고 보여줬는데, 지금 이게 잘 나가려는 팀의 방향이라고 말하면 전 그 사람이 이상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제가 이스포츠는 오히려 세세하게 잘 모르겠어서 타 종목에 대고 얘기하면.. 퍼거슨 감독이 예전에 지금 우승 안하려고 하고 무슨 X친 짓이야 했을 때 순위가 리그 2등-3등은 꼭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위는 10위에 있다가 2-3위 한게 아니라 1위 싸움을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밀리는게 보이면서였구요.. 신인을 아무리 우겨넣어도 결과는 냈다구요.
21/03/04 20:50
그냥 당장만 생각해도 퍼거슨의 로테이션 시스템이 있죠. 굉장히 성공적이었다는건 당연히 아실거라고 생각하고요. 적고보니 말미에도 적으셨네요.
댓글을 제대로 읽으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스프링 성적이 전부라고 안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롤은 서머때 잘하고 롤드컵에서 잘해야 뭔가 먹는 구조입니다. 지금까지를 보고 서머때 잘할게요 믿으세요라는 말이 나오냐? 라고 하기에는 이미 담원에서 스프링때 와일드카드따리였던게 있습니다. 근데 롤드컵 먹었죠. 그리고 지금은 서머때 잘하기 위해 이것저것 뭔가 해보는 시즌인게 누가 봐도 드러나는데 몇번을 반복해서 말씀드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내용만 길고 알맹이나 핵심은 하나도 없는 댓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제 댓글 추천수 보면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꽤 계시는듯 싶네요. 물론 극성팬분들은 정신승리를 위해 다른팀 팬의 고나리질이다, 페이커 안티다는 뇌피셜을 쓰시는거 같은데.. 밑에 그런 댓글에 추천수 박히는것만 봐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21/03/04 20:59
그러니까 퍼거슨 로테이션 시스템이 욕을 먹을 때에도 리그에서는 3강 안에는 들었다구요.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욕을 먹으면서도 그런 운영이 가능한 건 감독이 팀에서 넘버 1이라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로테이션을 돌리던 메인 이유는 리그 중간에 리그 컵도 있고 FA컵도 있고 챔피언스 리그도 있고... 안 돌리면 진짜 사람 잡아서 그렇습니다. 지금 양대인 감독이 팀에서 넘버 1의 위상입니까? 양대인 감독만 있으면 누가 들어가서 어떤 자릴 잡아도 강팀을 뚜까패던 뭐 그 정도입니까? 경기가 매일매일 있어서 선수가 안 그러면 체력이나 정신력에 번아웃이 옵니까? 퍼거슨 감독이 했던건 그 정도에요. 아츠푸님이야말로 제대로 좀 알고 얘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야말로 아츠푸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하는 팀이 아니라고, 남의 일이라고 쉽게쉽게 얘기하는 분이라고 밖에 안 보이네요. "내가 응원하는 팀 아닌데? 감독이 자기가 지향하는 바 있으면 잘 하겠지. 아님 말고." 이 정도요. 길게 길게 얘기하는 이유는 그나마 좀 읽으면 아 저 팀팬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실까봐 였는데, 그냥 응 아닌데? 하고 마시는거 보니까 느껴지네요. 본인 응원하는 팀이 꼭 안 밝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똑같이 굴면 기분 진짜 더러우실 거에요. 장담합니다. 댓글은 더 안 달고 더 안볼거니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팀에 대한 애정도 포함해서 말하면 대충 힘빠지라고 말씀하시는데 더 보고 싶지가 않네요..
21/03/04 21:08
왜 논점을 비껴가시는지 모르겠는데, 결과적으로 dss님이 저한테 질문하신건 다른 스포츠에서도 이런 사례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입니다. 이미 적절하지 않은 예시를 드셨는데 거기 제가 답변을 해 드린것에 불과해요. 감독이 팀에서 넘버1이었다 리그에서 3강안에 들었다 이런건 부차적인 얘기고요. 논점 일탈입니다. 그럼 로테이션 가동해서 못한 팀 예시도 들어드려야 하나요? 당연히 효과적으로 운영된 팀을 예시로 든거죠. 결과적으로 당연히 예시는 있었고요.
전 모든 팀을 응원합니다. 특별하게 사건이 있었던 그리핀같은 팀 아니면 응원하지 않는 팀이 없어요. 그게 다른 분들처럼 페이커만 좋아하느냐 모든 팀을 응원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일 뿐이죠. 결과적으로 이렇게 관심법으로 끝나실줄 글 내용만 봐도 뻔히 알았는데 이해하는 척이라도 하실까봐 길게 댓글 달았던 저도 참 정성이네요. 화룡점정으로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꼭 안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dss님 생각까지.. 민낯을 스스로 밝혀주시니 수고를 더네요. 이분 글쓴이십니다. 댓글 읽으시는 분들은 이분이 어떤 생각이신지 대충 짐작하고 가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굳이 애써서 밝히려고 수고하실 필요 없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어떤 팀이던 다 응원할때도 있고 비판할때도 있으니까요. 리그에 관심있는 모두가 특정 팀만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개념부터 새기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21/03/04 21:14
아츠푸 님//
...아 네 롤판의 절대 관망자셨군요. 알겠습니다. 들어가세요. 쿨병 걸린 사람한테 제가 말을 시도한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21/03/04 21:08
양대인 감독조차 님처럼 아직 스프링이니까 괜찮다고 생각안하는 것 같은데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30409 나 역시 당연히 스프링, 섬머, 롤드컵 모두 잘하고 싶다. 내 개인적인 커리어에서도 당연히 그게 좋다. 선수들과 공동의 목표라고도 생각한다. 지금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밖에 할 수 없겠다. 정말 성실히 일하고 있으니, 좋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롤드컵에 가고 싶다. [막연하게 '조금만 더 길게 봐주세요' 하기에는 좀 많이 지나왔다.] 남은 2라운드에 최선의 준비를 해서 이기도록 해보겠다.
21/03/04 21:11
감독이 어떻게 생각하던 전 별로 신경쓰이지 않네요. 결과적으로 롤드컵 먹은 팀이 역사적으로 잘하는 팀이라는건 누구나 동감하는 말이죠.
저 문장은 스프링 섬머 롤드컵 모두 잘하면 좋겠지만, 결국 롤드컵을 가는게 최종적인 목표라고 보이네요. 저도 그에 동감하고요.
21/03/04 18:24
T1이 스프링에서 로스터를 실험하는 것은 뭐 실력 차이가 애매하다고 내부에서 판단했을 것 같으니 그렇다쳐도
다른 팀 가면 즉시전력감인 선수들이 한 팀 벤치에만 박혀있는 것을 생각하면 LCK팬 입장에서 불운이네요. 칸나야 스스로 말아먹었다지만 커즈, 페이커, 테디까지 20년 T1 주역들 화이팅...
21/03/04 18:25
유망주 엄청 좋아하는건 알겠네요
베테랑들은 원코인만 있는 목숨이라 한경기 못하고 겜지면 가차없이 로스터 탈락 신인들은 똑같이 못해도 기회더 주고 크크 근데 순위는 오위... 스프링 시작전 최소 3위라던 팀을 두개로 나눠도 둘다 플옵간다더만...
21/03/04 18:25
구는 왠지 라스트 코인 느낌이지 않나요?
테디 경기력이 안정적으로 보여서.. 만약 오늘 시원찮으면 돌림판에서 탈락될듯한 느낌이.. 문제는 만약 잘해버리면?
21/03/04 18:28
프로야구 3년 계약해도 1년만에 경질당하는게 감독입니다.
제가 하나 확신하고 있는건 양대인 감독은 성적 내기 위한 최고의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방법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시즌이 끝나봐야 아는거고 감독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됩니다. 자기 목숨줄이 달려있는데 다른 이유로 누굴넣고/누굴빼고 이렇게 생각하는건 음모론에 가까운 말도 안되는 생각입니다. 감독이라는 직책을 맡은 이상, 흔들리지 말고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1/03/04 18:34
근데 진짜 예전부터 궁금헀던건데 책임은 어떻게 지는 건가요. 결국 틀린걸로 판정난다면. 이미 망가진 성적을 되돌릴순 없을테고. 더 한다고 해봐야 그걸 사람들이 원하지는 않을테고
21/03/04 18:37
경질당하던가 재계약 안하는거죠
모든 프로감독이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감독 선임이 중요한거고 한번 선임을 했으면 믿어줘야 됩니다.
21/03/04 18:34
이 정도까지 오니까 양대인 감독이 무슨 팀 만들고 싶은지는 좀 알려줬으면 싶다는 생각은 드네요;;;;
이렇게 말 없이 돌리기만 하면 나중에 결과내고 "봤지? 내가 맞지? 우리 잘하지?" 하면 돌아볼 사람이 너무 적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책임이 다년 감독이면 해당사항이 맞습니다인데 지금은 1년 계약이라... 책임이 아니라 그냥 런입니다 런. 내년까지 계약 남은 선수들 기준으로 지금 안 뛰는 선수들이 전부 다 주전이고 성적 잘 나오면 원자폭탄이라는 망상을 하게 되버려요.
21/03/04 18:48
이미 나왔다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지 않나요?
제가 프로야구 광팬이라 감독욕 엄청나게 했는데.. 최소 전반기까지는 보는게 국룰이라 아직 스프링이라 좀 이르죠
21/03/04 18:51
아니 감독 본인이 인터뷰에서 그랬잖아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30409 Q. 아무래도 팬들은 10인 로스터 운용에 궁금할 것 같다. 선발 기준도 커다란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면 부탁한다. (상략) 하지만, 연습 과정에서 내가 예상 못한 부분이 많았다. 아무래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선수들도 스크림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현 상황에서는 어렵더라. 중국에 있던 한국인 코치들이 다수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스크림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다른 팀도 10인 로스터를 운영했다면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그렇지 않다. 내 판단 착오다. 10인 로스터는 흔히 예상할 만한 어려움이 명확히 있다. 선수들한테 아무리 게임 내적인 것을 알려주고, 동기부여를 준다고 해도 쉽지 않다고 느껴진다. 해보니까 알겠더라.
21/03/04 18:42
그니까 음...
이쯤 되면 무슨 생각인지는 언론을 통해서든 팀 SNS를 통해서든 정확히 말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팀이 되고 싶다가 전략을 노출시키는 게 아니잖아요?;; 교체보다 더 문제가 되는 건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팀컬러가 명확하지 않다는 데에 있습니다. 라인전 쪼금 잘하다가 후반에 개판인 팀이 설마 보여주고 싶은 팀은 아닐테니까요. 저거 캡처 뜨려고 트위터 잠깐 보는데 외국..인인지 폰외국인인지... 저기도 분위기가 개판 오분전이더라구요. 뭘 하고 싶은지는 알아야 떠나는 팬이 적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03/04 18:47
소통부분은 정답이 없고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얘기를 해줘야되는데 어디까지가 적정선일지 차라리 적정선이 아니면 언급 안하는데 더 낫기도 하고
21/03/04 18:52
참... 큰일입니다.
클템 해설위원님이랑 울프 선수가 담원전 끝나고 했던 말들만 자꾸 맴돌아요. "이제는 누가 나와도 가불기다. 난 모르겠다" 이긴다 -> 그 동안 왜 안 내보냈어? 왜 이 로스터 고정 안했어? 진다 -> 왜 내보냈어? 왜 고정했어? ....무한루프더군요?
21/03/04 20:30
소통 부분에 정답은 없다지만 확실한 오답은 있죠. 선수들 방패 시키고 경기 끝나고 모든 인터뷰 거부하고 입도 뻥끗 안하는 건 명백한 오답이죠. 전세계 어느 스포츠를 통틀어 봐도 유례가 없는 방법......
21/03/04 19:23
정답이죠. 타팀팬 아니라(주장하)고 티원팬도 아니고...
실상은 티원까에 페이커까면서 뭐그리 관심도 많고 애정들도 많으신지... 허허 참~
21/03/04 18:35
대이니형 꿈의 로스터는 아무리 봐도 이 5유망주 팟인 듯...
..하지만 운영과 오더는 누가 이끌어주나 까마득.. 아무리 유망주 위주로 팟을 짜도 베테랑 한명쯤은 이끌어주는 게 그림이 더 나올테고 팀내에는 그 리더 역할을 잘해줄 최적의 베테랑이 딱 있는데..
21/03/04 18:40
글쎄요 스프링 아에버린다는게... 납득은 되는데 윗선도 납득을 할까 싶은데요. 양대인감독 1년 계약에... T1이 생각 조금만 고쳐먹으면 날라가는건 양대인 감독일거 같은데...
페이커가 진짜 안타깝네요. 사실상 나이 생각하면 올해가 마지막일거라 생각하는데...
21/03/05 08:29
양대인 감독이 말했던 "출전 못해도 성장은 시켜주겠다"의 강제적 대표 사례가 커즈 선수인데...
신인은 눈치보고 베테랑은 신인한테는 아무 생각 없을 상황을 군대나 직장에 대입해보니 아 숨막히네요. 만약은 없지만 차라리 쌩신인 10명이었으면 분위기가 이만큼 곱창나지는 않았을 것 (...) 같네요.
21/03/04 18:43
교체선수라는건 A랑 B를 바꿀때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를 팬들한테 납득시키면 된다고 봅니다.
물론 원딜 특성상 선수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냐는 회의적이지만요. 진영별로 달리 준비해온 구테구 도 있었는데요. (참고로 굳이 따지면 전 구마유시 불호파입니다. - 인성적인 부분이 아닌 경기만 보고요.)
21/03/04 18:45
외부인이 보기에 교체기용의 이유를 알 수 있는가? -> "우리보다 팀에 대해 더 잘 알 테니 생각이 있겠지" 외의 답변을 아직 들어본 적이 없음
성공한 예가 있는 교체기용인가? -> 아닌 것 같음 성적이 좋은가? -> 평타는 침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가? -> 케리아는 잘하더라 그나마 포시는 갈 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경쟁자들도 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진 않으니까. 그래도 포시 2라운드까진 가봐야 팬들도 납득을 할낀데....
21/03/04 18:55
...3등은 해야 그나마 납득해줄 거 같은데 같은 신인조합이라는 DRX도 못 이기는 판에... 눼...
운 좋아서 올라가도 젠지가 픽해서 응 체급차 하고선 죽어라 찍어누를 거 같은데요.
21/03/04 18:55
까놓고 말해 롤판에서 이렇게 역대급으로 돌림판 돌린 감독도 없고 돌림판 돌리면서 쉴드 받는 사람 T1에서의 김정수랑 양대인 밖에 못 봤어요
21/03/04 19:00
저는 클페클-7인의 전사가 문제인거지 그전까지 클로저 기용은 납득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실드치는 사람은 개인팬,팀팬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3/04 19:06
첫째 줄 동의하고..
두번째 줄 진심으로 하는 사람은 김정수 감독 팬이거나 돌려까는게 재밌는 사람이죠. 둘 중 전자면 저도 극도의 팬심을 보이는 선수나 대상이 있으니 그렇다 치고 후자면...한숨.
21/03/04 19:13
전 클페클까지도 이해하는데(오히려 그 날 커뮤니티 분위기가 너무 살벌해서 놀람.)
7일의 전사 돌린게 미스죠. 물론 그 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있을법한데, 뒷이야기가 안나온 이상 그걸 이해해줄수는 없는거고요.
21/03/04 18:57
유망주를 키워야 하는건 알겠는데, 그건 2군에서 할 일이고...
베테랑, 그것도 레전더리 커리어의 베테랑이 있는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닌데 저런 식으로 기용하면 불만이 안나올 수가 없죠. 현 시점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을 기용하는것도 아니고... 후
21/03/04 18:59
지금 DRX 경기 하는거 보면서 댓글들 보고 있으니 더 한숨이 나오네요.
신인들 할거면 차라리 욕 처먹어도 처음부터 해서 저렇게 끌어올려주지 이젠 불판도 아니고 용암판...
21/03/04 18:59
감독 탓이 맞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는 오히려 프론트나 게임단 수뇌부 생각이 더 궁금함. 작년에 비슷한 꼬라지 보고 또 이러고 있는데 차라리 감코는 별생각 없는데 게임단 측에서 세대교체 잘해보라고 압박넣는 거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21/03/04 19:05
폴트 LS는 돌림판 돌릴 권위가 없죠. 적당히 욕안먹을 로스터로 페이커 이름값 뽑아먹을거라 보는게 더 합리적 추측 같은데요. 양대인이나 김정수같이 롤드컵 우승 감코라는 권위라도 있으니 돌림판 돌릴 베짱이 나오는 겁니다.
21/03/04 19:00
양대인감독이 티원미래설계하러온 사람도 아니고 1년계약하고 최선의 성적을 찍고 몸값을 올리는게 맞겠죠.
그러기위해 본인이 판단한 로스터를 밀고가는건 이해합니다. 페이커 배제되는거 아쉬운데 뭐 그럴수있죠. 근데 이게 맞나요? 진짜로 그냥 돌림판 돌리면서 1년내내 할건가요? 신인위주로스터가 본인생각에 포텐이 더 높고 롤드컵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들면 그걸 고정을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인터뷰로 선수기용을 설명하면되죠. 진짜 그냥 계속 돌림판만돌리면 그 신인들 포텐도 안터져요.
21/03/04 19:03
저도 그게 탐탁치가 않네요...
저 신인들도 이번주에 어디든 지면 또 팬덤은 터지고 로스터 교체할까봐 그게 더 걱정스럽습니다. 이렇게 교체하면 아무도 제 실력이 나오지가 않아요. 심지어 고정에 박혀있는 케리아 선수도 원딜 파트너랑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니까 점점 과부하오거나 폼이 떨어지거나 할테구요.
21/03/04 19:07
이거 딱 FM에서 오래하고 슬슬 질려갈때쯤 포텐높은 유망주들만 쓸어와서 어린팀만들기 컨셉질할때 보던건데..
양감독님도 한 FM좀 하셧나보군요 평균연령 어리면 보기는 좋긴합니다..
21/03/04 19:10
으 저는 FM할때도 리더십 능력 좋은 베테랑은 2명-3명정도 꼭 엔트리에 넣어서 체력관리, 로테이션 시켜서라도 무조건 넣어놓던 사람이라...
경기 내용에서도 베테랑이 버스에서 잠자고 있다가 한번만 빛나면 되는 걸 많이 봐서...
21/03/04 19:13
아 물론 11명을 다 유망주로 채우진않죠 크크 저도 한 3명정도는 베테랑 씁니다 보통 그래도 평균연령 제일 어리게는 나오니까..
그냥 양감독님 로스터 운영이 뭔가 게임같아서요 테디가 빠질거라고는 솔직히 생각못했습니다..요즘 폼으로는 구마유시가 나올 틈이 없다고 봤는데 말이죠
21/03/04 19:15
테디 선수가 공격적으로도 하고 팀에서 뇌절 잡아주는 믿을맨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신인들로 우승하기라는 FM론이 맞는 것 같네요;;;
21/03/04 19:09
스프링 시작 전부터 주구장창 연습 시켰던 감독픽이 [칸오클구케]죠. 칸나의 역대급 퍼포먼스 이후 제우스가 출전하고 있다는 것 빼고는... 사실 어떤 선수를 선호하는지는 명백합니다.
근데 많은 팬들이 보기에 의아한 기용인데다가, 경기력(성적)까지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으니 팀 팬(이든 선수 팬이든) 여론이 안 좋은 건 당연하죠. 감독이 책임진다는 건 무의미한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감독이 팀을 이렇게 운영하겠다고 하니 어쩔 수 없긴 한데... 여러모로 마음이 안 좋은 것도 어쩔 수 없네요.
21/03/04 19:15
그 감코만 안다는 내부평가 이런 것도 납득 못하겠고. 이젠 감코 관련하여 저에게 합리적으로 납득가능한 시나리오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T1에 새로운 분석가가 왔는데(LS/폴트??? 뭐 자체 개발 슈퍼 AI라고 하죠) 상대 팀/선수/챔프에 따라 10인 로스터의 출전 5를 결정하고 있고, 그 세이버메트릭스를 전적으로 믿고 있다. 근데 그렇다 치더라도 피지컬/라인전과 무관하게 인게임 신인 선수들의 운영/전략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것은 확실히 감/코랑 분석가의 책임인 듯.
21/03/04 19:16
페독이라서 페이커 못보는게 슬프기도 하지만...
시즌전 호언장담한 만큼 성적 못내면 그 욕은 클로져가 다 가져갈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클로져가 불쌍하네요 양파야 다른팀 가면 끝이지만...
21/03/04 19:20
아 그리고 서머에는 제발 롤드컵 데리고 갈 생각인 6-7명만 남기고 다 2군이나 3군, 혹은 접촉허가 등으로 박았으면 좋겠어요. 이래야 매 경기때마다 이슈되는거 잡힐겁니다.
21/03/04 19:21
양대인 마음속 주전이 누구든간에
본인 말대로 성장시켜준다던 서브팀 스크림 못잡으니까 간간이 경기는 출전시키고 경험치 먹였다고 우겨야죠.
21/03/04 19:23
눈치보지 말고 자기 생각대로 여러가지 시도해봣으면 좋겟습니다.
지금 현재 양대인 감독 본인이 이판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는걸 기억하고 자신감잃지 않앗으면 합니다.
21/03/04 19:27
솔직히 스프링 정규가 끝난 것도 아닌데 뭐 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돌려볼거 돌려보고 최대한 전력 뽑아낼 로스터 짜내서 섬머 임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경기 하나 로스터 하나에 이렇게 일회일비할만큼 스프링이 중요했나요?
21/03/04 19:46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 게 아닌 것 같기는 한데 지금대로면 초갼님 의도와 관계 없이 그럴거 같... 따흑
뭐 좀 해보면 될 거 같은데 싶으면 자꾸 교체하니까 슬픈 예감만 들어요
21/03/04 20:11
스프링 망하면 서머 우승, 아니면 최소한 준우승은 해야 롤드컵 진출 가능성을 볼 수 있죠.
근데 스프링에 망하고 서머때 떡상해서 우승을 노리는건... 이례적인 전략이긴 합니다. 크크.
21/03/04 23:16
스프링 망하고 롤드컵 갈려면
섬머 무조건 우승 or 삼성처럼 선발전 무쌍찍으면서 다 패고 올라가기 밖에 안되죠 엄청 험난한 길입니다. 테스트 할 건 해도 어느 정도 성적은 유지가 되야되는데 지금은 그게 아닌거죠.. 스프링 버리는건 말이 안됩니다
21/03/04 23:20
어느 정도 성적은 유지가 되야되는데 -> 아마 여기서 저랑 다른 분들 관점이 많이 다른 것 같고 그래서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티원은 현 전력상 지금 위치(4~6위)가 알맞다고 보고있는데, 다른 분들 관점에서는 이 성적이 시원찮은 것이라 그러시겠죠..
근데 오늘 경기보면 팬 아니더라도 막막한 느낌은 드네요. 저걸 어쩌나 싶습니다.
21/03/04 23:37
문제는 티원이 작년서머에 4.5위급 순위를 받자 프런트거 최종적으로 3연계약감독을 날려버린팀이라는거죠.끓기시작한 시작이야 페이커기용관련이였지만.. 4.5등한팀에 와서 담원 무너트리겠다 라고 장담한게 양감독님입니다 그러면 4등 5등하면 아무명분이 없죠.서머본다기에는 경기력이 나아지는것도 아닌데요.클로저선수가 이렐장인인데 이렐리아로 라인전 빅토르 킬각도 늦게봐서 역으로 죽는거보니까 코칭도 의심스러워요.저는 라이즈로 실수하는거보다 저게 더 놀라웠습니다.
21/03/05 00:13
오늘 경기는 성적과 무관하게 그냥 선넘은 경기입죠.
그리고 플옵 안정권이었다가 플옵 빨간불 들어오게 된거라, 그 어느정도 성적도 플옵은 가야합니다.
21/03/04 19:29
윗 분 말씀처럼 제우스 제외하고 감독이 원래부터 하고 싶었던 로스터잖아요. 스프링 개막전 대비해서 이 로스터 풀로 연습 시켰다가 무슨 일인지 전날 저녁에 급작스럽게 엘림 투입됐던 거고....로스터 가지고 말 나오는게 싫다면 그냥 이 로스터가 성적 좋으면 됩니다. 그러면 기존 팬들은 조용해질거고 새로운 팬들이 생기겠죠. 페이커는 국내든 해외든 올해 꼭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옮기길 바랍니다.
21/03/04 19:30
전 이제 그냥 페이커 선수가 내년이 아니라 스프링 이후에는 나왔으면 합니다. 지금 페이커 선수 기량 자체가 떨어진 건 아니라 본인에게 잘 맞는 팀 가면 충분히 어떤 리그든 상위급 활약할 수 있다고 보는데, 어디든 좀 가서 뛰는 걸 보고 싶네요.
21/03/04 19:43
이거 지면 또 지는대로... 하.
지는 패턴 나오면 안 될거에 꼬라박 하고 지는 패턴일게 뻔한데. 테디, 페이커, 커즈 선수 중 하나 넣고 kt전 할텐데 그걸로 또 왈가왈부하는 꼴 보기 싫습니다. 싫은데 그냥 이기는 게 나아요.
21/03/04 22:33
팀팬으로 봐도 선수 팬으로 봐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그리고 보이지 않나요?... 어느 종목을 봐도 안 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정도면 진짜 급발진 안하고 침착하게 말하는 거 같은데.
21/03/04 19:43
페이커 커즈 테디 이선수들은 어느팀이던 풀리면 무조건 컨택 갈거 같은 선수들인데 좀 아쉽네요.
지금 lck 팀들 비어있는곳 많은데 10인 로스터로 쓰지도 않으면서 티원이 죄다 쥐고 있네.
21/03/04 19:50
젠지는 앰비션과 크라운을 보내주기위해 2018을 조졌고 큐베를 보내주기위해 2019를 조졌죠..
1년 내내 준주전~주전으로 퍽퍽 싸면서 더이상 회생불가라는걸 뼈 깊~숙히 새겨줬습니다. 그러고나서야 깔끔하게 보내줄수있었죠. 그리고 팀 소속 스트리머로 화려하게 돌아와 팀팬들이 추억을 되새기고 원팀으로 뭉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선순환은 개인적으로 우리팀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에요. 레전드와의 이별은 팬이 납득할 수 있어야합니다. 화려한 시기를 함께 보낸 레전드가 이제 더이상 팀에 도움이 안된다는게 납득이 돼야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죠.. 다른스포츠도 대부분 마찬가지고 이게 성립이 안되면 아무리 성적을 잘내도 감독은 욕을 엄청 쳐먹습니다. 페이커팬들이 유난이거나 특이한게 아니에요. 다른 스포츠에서는 대표적으로 양준혁 수납시킨 선동열이 있죠..(딱히 성적 잘내지도 않았지만) 근데 나와서 싼것도아니고 그냥 갑자기 이렇게 수납시켜놓고 안내보내면 진짜 팬 입장에선 답답할것같긴하네요.
21/03/04 21:12
매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독점하고 영입으로 오만가지 욕을 다 처먹는 바이에른 뮌헨도 팀에서 오래 뛴 선수, 공헌한 선수는 존중하죠...
제 기준에서는 팬 많고 우승 꾸준히 하던 팀 중 이러는 건 T1이 처음이라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21/03/04 21:20
레알마드리드처럼 항상 세계최강의 전력을 유지해서 클럽 자체를 드림클럽으로 만들고싶다면야 팀 레전드 빨리 내칠수도 있긴한데..
딱히 윈나우도 아닌거같다는게.. 쵸비라도 사왔으면 모르겠는데 좀 방향성이 애매한것같아요
21/03/04 21:23
근데 그 레알 마드리드도 10년에 한두명(...) 꼴 정도로는 레전드로 존중하며 보내주기는 했습니다.
라울-구티 라던지... 카시야스라던지... 지금은 구질구질한 관계이긴 하지만 라모스 선수도 갈 때의 모양새는 그럴 것 같구요..
21/03/04 19:52
SKT T1 2팀 방송 데뷔경기부터 꾸준히 응원해온 팬이지만 이제 관심 끊으려고요. 팀의 근본 중의 근본을 이딴식으로 대접하고 얼마나 잘 나가나 보겠습니다.
21/03/04 19:57
몇몇사람들 정말 역겹네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가 지금 티원과 같은 상황일 때도 저렇게 고고하게 성인군자처럼 굴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21/03/04 21:04
님께서 극성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T1 극성팬, 페이커 악성팬, 슼마갤] 소리는 PGR에서 흔하게 나오는데, 그 반대 케이스인 [롤갤, 페이커 억까, T1 극성 안티] 이런 말은 안 나오긴 하죠. 대충 커뮤니티 보면 양쪽 다 존재할 텐데, 한쪽에서 "어허, Toxic한 티원 팬들 감독을 좀 더 믿게나! 그렇지 않으면 독이든 성배일세 껄껄" 이러고 있으니 골 때리는 상황이긴 합니다.
21/03/04 21:17
쿨하고 냉정하게 응원해야 팬이고 진정하게 경기를 보는 사람이라는데 저는 안되겠어요.
저는 팀이랑 선수 팬 하고 싶은거지 분석가 하고 싶은게 아니에요. 심지어 지금 경기하는 5명이 무작정 싫은 것도 아닌데도 이런 식으로 도는 건 아닌 거 같아요...
21/03/04 20:51
뭐... 그때 뱅 옹호하던 사람들도 '잘했으면 좋겠다', '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지 지금 뱅하는 거 보고 잘한다고 실드치는 건 아니니까요;;
21/03/04 21:40
말씀하신 정도면 상관없는데 뱅 영입 욕하는 사람들을 유난떠는 사람이거나 (뱅 역체원을 부정하는)슼까라고 취급하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았죠.
21/03/04 20:01
이젠 화도 안나고. 오히려 고맙네요. 야근인데 업무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줘서. 가능하다면 페이커 언해피 띄워서 썸머엔 다른팀에서 봤음 싶으네요.
진짜 그 라이즈 궁을 보고서도 무한 신뢰 받는 클로저 포텐이 기대되네요. 제발 포텐 터져주길.
21/03/04 20:04
이제 다 알지 않나요? 지금 그냥 클로저에 가장 잘 맞는 조합을 계속 찾는 중인거. 출사표대로 올한해 아주 재미나게 놀고계신 것 같네요.
21/03/04 20:05
트럭 시위해서 양파 데려오고, 이렇게 운영해도 트럭은 안보내니 팬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됐다고 생각하는게 프런트겠죠. 이게 싫으면 트럭 재출동 진작 했어야죠. 뭐 곧 트럭끼리도 상반된 내용으로 싸우는거 볼 수 있을듯
21/03/04 20:13
왜 자꾸 쉬운길(페이커 박고 나머지 셋은 아무나 쓰다가 결정적인 실수 한번 하면 다음경기에서 교체)을 택하고 어려운길(무조건 영건위주 운영)을 가려고 하는건지.. 이렇게 스프링 끝나면 어차피 감독 목숨이야 없을 것 같긴 하지만..
21/03/04 20:15
작년 담원은 그냥 선수들이 잘하니까 양대인이 스쿼드에 손장난할 여력이 없었던듯.
역대 롤판에서 돌림판한 감독이 성과 낸 적 거의 없죠.
21/03/04 20:17
사실 돌림판이 제일 핫해서 그렇지 인게임 운영도 처참하다는 점에서 현 시점 양파는 쉴드가 불가능하죠. 북미에서 잘려서 한국에서 감독대행하는 쏭과 씨맥 업고다니던 무성이 업계 최고 대우받는 양파보다 밴픽도 잘하고 유망주들 폼도 더 잘 끌어올리고 인게임 운영도 더 잘 시키고 있습니다. 2021년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DRX가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21/03/04 20:37
저도 이거에 가장 실망했습니다. 신인 키우는 것도 좋고 스프링 연습기회로 삼는 것도 다 좋아요. 그리고 라인전/피지컬 살리는 겜 초반에 몇 번 시키는 것도 좋음. 근데 그 이후엔 다른 걸 좀 키워야죠. 라인전 강챔 픽 초반 겜은 그냥 스크림이나 솔랭에서 해도 충분합니다. 스프링 테스트라면서요.
그리고 올해 포텐 터질걸 기대하고 키우는 거면, 적어도 초반 이후에서 DRX의 편린은 보여줘야죠. 지금까지의 저 로스터는 콩심고 메주를 기대하는 꼴임.
21/03/04 20:20
T1의 미래는 담원전 2경기때 보여준 고점 포텐을 꾸준히 많은 경기에서 보여주는거죠.
양감독이 원하는건 강한 라인전과 초반부터 주도권 잡고 밀어부치는거죠. 거기에 적합한 로스터를 계속 찾고 있을 뿐이구요. 테디와 구마유시는 둘 다 잘하고 있어서 누가 나온다고 해서 딱히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이상한 생각은 안듭니다. 다만 구마유시가 나올때마다 상대팀이 구마유시의 초반 푸쉬를 의식해서 초반 바텀 갱을 자주 가는데 이걸 당하면 그 뒤로 말렸던게 구마유시의 약점이거든요. 쉬는동안 이걸 극복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21/03/04 20:22
이렇게 갈거면 그냥 상호합의후 계약해지 수순으로 가는게 맞지않을까요.. 이런 시간들이 페이커선수에겐 너무 아깝네요.
21/03/04 20:24
GOAT를 수납하는 패기는 정말..
전임자도 현직도 같은 선택을 한 거 보면 진짜 클로저한테 엄청 난 걸 봤다는 뜻인데 이걸 시청자들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나는 인기 돈벌이 전혀 관심 없다는 행보네요.
21/03/04 20:28
인기로 먹고사는 프로팀이 페이커 안쓴다는건 뭐 굳이 이해하려고 한다면
1. 초기화시키고 이 멤버로 다시 롤드컵 3번 먹을 자신있다? 2. 이 팀의 사정은 모르겠고 내 커리어가 중요하다? 3. 페이커팬 빠져도 우리팀 인기는 그대로라고 판단? 뭔지 모르겠지만 놔두는 프런트도 신기하군요 우승하려는 이유가 인기와 광고효과일건데 이미 얻은 인기를 버리고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려고 하다니 팀에서도 생각이 있겠죠 뭐
21/03/04 20:56
테디는 왜 빼는건지 담원전에 워스트을 뽑자면 제우스 클로저인데
팀게임에 저렇게 선수을 기준도 없이 바꾸면 잘돌아가겠네요 1:1 매치도 아니고 팀게임에 무슨 선수을 저리 갈아 끼우는지 안습
21/03/04 21:06
솔직히 10인로스터? 로스터 불안정? 그런거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페이커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서비스타임이 많이 남지 않은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고정해두고 최선의 케어로 활약하게 해준다면, 설령 성적이 조금 떨어진대도 팬심은 지켰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페이커 외의 다른 모든 선수들을 '도구' (서포터 별명으로서의 도구 아니고 타선수를 다 도구라고 부르더군요) 취급하는 역겨운 일부 슼팬들이 있어서 별로 감정이 좋진 않았습니다만.. 게다가 클로저를 어느정도 키워보는게 팀 미래를 위해서 훨씬 좋겠거니 생각했습니다만, 페이커의 기량이 제 생각보다 훨씬 준수한 것 같고 클로저가 제2의 쇼쵸는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이 들게 되니 더이상 양감독의 선택이 옳다고만 말하기는 어렵네요. 어쨌거나 티원 팬덤의 근간은 페이커라는거 세상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팀 운영에 있어서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팬들의 지지니까요. 클로저 이만큼 키워봤는데 아직 충분히 성장을 못 했다면, 재능있지만 맨날 저주 당하는 불쌍한 신인을 그냥 다른팀 보내주고 페이커 고정하는게 정말 모두에게 이롭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여론 곱창나는 것도 뭐 하루이틀이지, 이젠 경기 전에 무조건 파이어가 한번씩 나는 수준이니 이건뭐..
21/03/04 21:28
이젠 페이커 선수가 나오면 더 파이어 날거 같아서 저는 페이커 선수 팬인데도 그냥... 고정해...라고...
나와서 이긴다 - 이렇게 잘하는데 왜 안 내보냈어? 진다 - 못 뛰게 하니까 지지! ......팬인데도 이게 예상되는데 차마... 클로저 선수가 실례지만 초반의 칸나선수급 플레이만 안 보여주면 클로저 선수가 그냥 자리 차지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글 올렸지만 전 이젠 자리 좀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이건 10명 모두에게 너무너무 잔인하고 모두가 못해지게 만드는 운영방식이에요. +추가) 그리고 제가 올린 가불기는 서포터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적용되서 ㅠㅠㅠㅠ
21/03/04 21:27
2021년인데 1군 프로경기에서 라이즈 궁을 그렇게 쓰는걸 보고서도 당당하게 주전 다시 내보내는 양대인 감독의 뚝심롤 잘 봤습니다. 이쯤되면 운타라 아니고 트할에게 기회를 더 줬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3/04 21:31
팬들이 트럭 시위까지하면서 데려온 월즈 우승 코치진이니 "최근 가장 성공한 자"의 권위 + 팬들이 부여한 권위에 프런트가 어떻게 개입하나요.
페이커 보고싶으면 지금이라도 다시 트럭 가동해서 팬들 민심 잃은거라도 티내야죠. 감정적인게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이게 맞는걸요. 뭐 페이커팬들은 조용히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페이커 개인 커리어보다 T1이 성적만 잘내고 세대교체 시도하는거에 더 의의를 두는 팬 또한 많기에 트럭은 가동되지 않는 것 같고. 프런트도 이리 판단했으니 가만히 냅두는거죠.
21/03/04 21:38
어허 감독님 못 믿어???가 트럭으로 굴린 스노우볼이니...
지금 경기를 보고 있는데 저는 확실히 해탈한 것 같습니다. 특급 포장 전문인 울프도 포기했습니다 크크크크
21/03/04 21:42
페이커 클로저 둘 다 응원했지만, 라이즈 궁 꼬라박는거 보고 그냥 이 팀 응원 포기했습니다.
도대체 뭘 하면 라인전에 전부를 투자하고, 그 이후의 운영은 뭐 알아서 나오는지 참... 대단합니다.
21/03/04 21:43
나중에 페이커 은퇴하면 이 먼지만도 못한 팀이 떨어진 팬 동앗줄이라도 잡아보겠다고 SKT 전성기 멤버들 추억팔이 할게 분명한데, 제발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 꼴을 역겨워서 어떻게 볼까요
21/03/04 21:45
페이커 선수 레전드라고 데려와서 스트리머 계약 따내면 분기탱천할 거 같네요.
선수 마인드는 해줄 거 같고 그게 이미지상 맞아서 더 열받고요.
21/03/04 21:50
저는 슼팬도 아니고, 라이트한 페이커 팬이긴 하지만 페이커가 최애냐? 라고하면 그건 또 아닌데
lck팬으로서 리그 레전드를 넘어 종목의 레전드인 페이커에 대한 예우가 이게 맞는지 좀 그렇습니다. 적어도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과정을 팬들과 함께해야하는것 아닌지. 팀이 터졌지만, 여전히 쵸비와 함께하면서 폼도 돌아오며 나름 착실하게 불꽃을 태우고 있는 또다른 레전드 데프트와는 너무나 비교되네요.
21/03/04 22:13
뭐 하나 변명거리로 내세울 게 없다는 게 여태까지의 결과에서 가장 패착인 것 같습니다.
페이커 선수 안 나오면 클로저가 A급은 됐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A급이 될지도 몰라...?고 벤치 들어간 다른 선수들보다 신인들이 확실히 클거 같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구요. 팀이 성적이 좋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래도 발전하고 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 거 같구요. ...... 말 하다하다 차단박은 몇분들이 이걸 보고도 팀이 나아지려고 하는 방향이라고 하는 걸 보면 전 진짜... 욕이 마렵네요.
21/03/04 21:56
고정 라인업 세우지 못하고 이리바꾸고 저리바꾸고 하다가 결국 고집하는 선수들 내세우니 경기력은 개판이고.... 명장병 걸린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21/03/04 22:12
이게 우리가 알던 T1인가요?? 그냥 양감독 하고싶은대로 하고 안쓸멤버는 굳이 붙잡지 않으면 좋겠네요 괜히 나간다는사람 붙잡아놓고 아무것도 못해주는거 인정했는데.... 작년 데뷔한 미드바텀 상체 올신인 솔직히 그냥 신인팀이잖아요? 감독도 작년 서머데뷔한 신인코치 시작한 감독이고. 기대하는게 잘못이고 T1이라는 이름값에 기대를 하고있는거죠 이젠 놓아줄때가 되었네요 중위권만해도 사실 다행입니다 네임밸류로만 보면
21/03/04 22:23
라인업 고정하고, 팀 구상에 없는 페이커는 그래도 레전드 대우해줘서 가능한 한 빨리 내보내주고요.
계속 반복하지만 이게 모두가 만족하는 길일 거예요. 선수 얼빠들 말고 '순수 팀팬' 님들도요.
21/03/04 22:28
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희노애락을 팀과 함께 다 겪은 Goat를 이유가 뭐가 됐든 수납을 했으면 경기력이라도 최소한 우상향하는 모습은 보여줘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14년이나 18년에도 넥서스 터지기 전까지 라이브로 보던 게임 끈 적은 없는데 방금 처음 그래봤네요.
T1의 팬이고, 페이커의 팬인 입장에서는 심란해지는 경기입니다 크크크
21/03/04 22:33
페이커 팬으로 시작해서 T1팬이 되었는데 솔직히 논란이 있던 없던 성적만 상향되면 별 문제 없으리라고 봅니다.
문제는 올라갈만하면 바꾸면서 고꾸라지고, 다시 합 맞춰서 올라갈만하면 고꾸라지니 화가 안나는게 이상합니다. 누굴 쓰던 간에 성적이 나오면 상관이 없는데, 이건 뭐 현실로 롤FM을 하는건지 이 선수 저 선수 그냥 막 기용합니다. 덕분에 합 맞추는 과정이 계속 1로 바뀌니까 뭘 할 수가 없죠. 계속 라인전 원툴인 이유도 팀 선수가 계속 바뀌니 고정적인 운영이 안되는거구요. 오늘 경기 대충 스코어만 보는데 이젠 라인전 원툴로도 안되는거 같네요. 대단합니다.
21/03/04 22:30
오늘 경기 레전드 찍네요.
티원 유스가 잘 풀리면 폭발력 있다는건 누구나 압니다. 근데 오늘 경기 보면 저 경험 적은 선수들은 불리할 떄 어떻게 해야 역전가능한지를 전혀 몰라요. 15SKT 20담원에게 붙는게 뭐였죠? 저 두 팀이 불리한 경기가 제일 재밌다였죠. 롤 역사에 남길 파괴적인 리그성적 거둔 저 팀들도 불리한 경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21티원유스가 모든 게임을 유리하게만 이끕니까 크크.... 불리한 겜은 필연적으로 나오기 마련이고 그 게임을 어떻게 다시 복구하느냐가 실력인데 오늘 티원이 보여준 경기력은 불리할 때 아무 것도 못하고 지는 강등권팀들이나 보여주던 그런 모습이네요.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21/03/04 22:51
베테랑이 둘은 있어야 되요..
절대 안망하는 베테랑이면 한명만 있으면 되는데 베테랑도 망한 경기는 뇌절오니까 두명은 있어야 되요...
21/03/05 08:35
19년도와 20년도 T1 해설진들 멘트 공식이 항상
"힘들 땐 고개를 들어 테디를 보라 - 그래도 안 되면 페이커를 보라" ...아 그러네요? ...
21/03/04 22:47
T1팬이지만 이 경기 안 본눈 삽니다. 난생 처음 롤보다 샷건 후려 갈기고 진짜 빡친적은 이번이 처음인거 같네요.
죽도 밥도 아니고 그냥 썩을때까지 돌려막기 합니까? 아오 샹
21/03/04 22:49
테디였으면 해볼만 했던거 같은데...
구마유시는 상체가 이겨놓은 경기 하이라이트는 잘 찍는데 넥서스 역할할 역량은 안되는거 같습니다. 목숨 꼬라박고 딜 넣는거는 LCK 주전 원딜급이면 다들 잘해요...
21/03/04 22:52
저 얘기하다가 열받아서 그냥...하.
이게 장기적으로 팀을 위하는 거라는데요. 제가 시야가 협소하고 냉정하지 못하다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1/03/04 22:59
그냥 어그로에요. 무시하는게 좋을듯..
그거와 별게로, 경기끝나니까 열받아서 웃음만 나네요. 테디 페이커 둘다 내년에 탈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21/03/04 23:02
이게 감독의 구상이라면 감독이 계약 끝나기 전에 나가야죠 굳이 남아서 한 시즌을 더 버릴 필요가 있나요.
이번 시즌에 들어온 케리아 선수도 계약 파기하고 탈출하고 싶은 팀이 될 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케리아 선수 참 잘하는데... 혼자 자리 고정은 또 되가지고 볼거 못볼 거 다 보고... 안타깝네요.
21/03/04 22:51
...이제 미래가 어쩌고 장기적으로 봐라 운운하시면 그냥 안티라고 말씀하시면 좋겠습니다.
2018보다 더 한심하네요 진짜. 심지어 2018은 이해하려고 하면 어떻게든 이해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도 있었죠.
21/03/04 22:54
전반은 버렸다라고 생각하고 스프링은 버린걸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게 가장 긍정적으로 마인드를 잡는 길이겠죠. 저는 서머부터 욕박는걸로. 근데 살살 건드리는 글들, 싸잡아 바보 취급하는 글들은 빡치네요.
21/03/04 22:58
18슼은 그 안되는 경기력으로 뭐라도 해보려고 생쑈를 다해가며 경기준비 해왔습니다
근데 진짜 그게 안되서 그런거였지 이건 뭐 진짜 팀단위로 감독이 신경써서 준비는 하는지 크크크크
21/03/04 23:06
양감독이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대로 밀고 나갔으면 좋겠네요.
플레이 방침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감독 본인이지 팬들도 선수도 아니니까요. 그러라고 있는 자리고...
21/03/04 23:08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1/03/04 23:19
아직도 페이커가 저정도에도 밀려서 못나온단 말은 이제 안나오겠죠?
그동안 어이가 없어서 이또한 지나가리... 했었는데 콩깍지도 벗겨지고ㅠ 빨리 증명될줄은 몰랐네요
21/03/04 23:19
막말로 성적 못 내, 페이커도 없으면 여기 그냥 앤디 채 원툴 아닌가요. 더 라커룸마저 없으면 그냥 평범한 롤 스트리머 외국계 NCM 기업이지..
21/03/04 23:27
팀컴캐스트랑 SKT가 돈을 다 꼬라박는 운영은 안 하기로 한거 아니었나요 이 팀...
이렇게 선수들 내보내면 있는 후원 다 작살난다고 밖에는 못하겠습니다.
21/03/04 23:59
수학공부 한답시고 정석 펴서 집합만 풀다가
"아 이건 아니야" 하고 쎈수학 펴서 집합만 풀다가 "아 이거 아니네" 하고 다시 정석펴서 집합부분 펴고 "아 역시 아니었네"하고 쎈수학 펴서 집합풀고 있는 고3을 보면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게다가 하는 소리는 "1학기는 버려도 상관없구요 수능만 잘치면 되는거 아닙니까"... 참 믿음이 가서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겠습니다 아 물론 내자식, 내조카가 아니고 나랑 아무관계없는 혹은 오히려 내자식의 라이벌이라면 흐뭇하겠죠 그런 분들 보이네요
21/03/05 01:29
저도 다른걸 다 떠나서 그냥 지금 성적이 안좋아서 실망한 슼팬중 하나인데
만약에 만약에X100 말이죠. 스프링 2라운드 어느 순간 쯤 클로저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가 포텐 터져서 스프링 6위후 도장깨기 후 스프링 우승 -> 섬머 압도적인 1위후 우승 -> 롤드컵 직행 -> 롤드컵 우승 하면 여기 댓글 다는 분들 제가 롤알못이었습니다. 도게자 박습니다. 롤의 신 양대인 찬양!! 이렇게 되나요? 조금 궁금하네요 그냥 티원을 까든 빨든 그냥 재밌어요. 요즘 보면 크크크 한판 한판이 두근두근하고 재밌습니다. 크크크
21/03/05 01:36
근데 그건 안될 거 같아요.
선수들이 잘하려면 차라리 감독이 나와서 다 얻어맞고 감내해서라도 선수들 잘해보자 했으면 양대인 감독을 조금이라도 믿어봤을 텐데.. 시즌 전에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사람이 지난주였나요? 나와서도 패기없는 인터뷰나 하고 틀렸다고 하고 선수들은 온갖 욕 다 얻어먹고... 긍정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이 없어서 그게 안타깝고 성질나네요.
21/03/05 08:53
클로저 데리고 롤드컵 우승하는 것보다
차라리 LCK 꼴지를 하더라도 페이커 나오는걸 보고 싶네요. LA 레이커스가 코비 은퇴시즌에 대우해주는거 보고 참 멋있다고 느꼈는데 마이클 조던만큼의 위상을 가진 선수를 이따위로 대우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21/03/05 09:04
사실 돌림판의 가장 큰 문제는 간간히 나왔던 페이커 선수 폼이, 풀출전 시키면 절대 은퇴시즌 코비 얘기는 나올 수도 없는 좋은 폼이죠 크크
커버가 아니라 페이커 선수 던질 때 정상 폼인 칸나 커즈 테디 선수들 중 한명만 더 있다? 형 이건 좀... 수준 아니면 다 커버칩니다 그게 20 스프링 T1이었구요. 동의 안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처럼 대우해서 좋은 꼴 본 팀을 본 적이 없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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