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1 01:53
담젠한듀티는 고정이고, 나머지 한 자리가 각축일텐데 진짜 누가 올라올지 모르겠습니다. 각 팀들이 정말 너무나도 치명적인 약점이 한가지씩 있어서..
21/03/01 07:55
KT가 원래 약점이 바텀 쪽에 쏠리는 편이었고,
앞이 바텀 약점 상수에, 상체도 KT보다 부족해보였는데 KT 기적의 정글 교체 이후 KT 약점이 두가지가 되고, 앞은 상체폼이 올라와서 약점이 한가지로 축약된 든 합니다 그래서 앞이 결국 플옵갈 듯요
21/03/01 09:52
현재 시점 저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팀은 아프리카밖에는 없다 생각합니다.
kt는 블랭크가 빠진 후 믿기 힘들 정도로 팀이 바스러진 느낌이고, 농심, 프레딧, 립샌은 종합적인 체급 자체가 아직 모자란다는 느낌이에요.
21/03/01 01:56
전 플라이 칭찬해주고싶네요. 원래 솔리드하게 해주는것보단 특이한 사파픽 아우솔같은챔으로 로밍 이런거였는데 요새 메이지집고 라인전 이기지는못해도 얼추 맞춰가면서 한타때 잘해주는거보면 진짜 오랫만에 플라이가 괜찮은시즌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롤킹은 조이 오리아나는 잘하는데 (오리하나할때 좀 뻘궁나오는데 또 맟출때 잘 터트려서...) 다른거할때 op챔같은거 아니면 좀 붕 뜹니다. 헤나 잘하던데 과연 뇌신이 제 2의 룰러를 찾은건지 (룰러만큼한단이야기가 아니라 뭔가 뇌신이 또 좋은 원딜 발견한 느낌이나서...) 에포트는 뭐 다들 아시니 생략하고... 프린스가 뭐 솔랭에서 유명했던거처럼 잘하는건아닌데 전 루트 레오보단 낫다고는 봅니다. 상체 부담을 그 둘보단 덜 줘요. 물론 이래도 에포트로 인해 상체가 좀 무리하기 시작하는게 보이는...
21/03/01 02:13
전 스프링 서머 쭉 이어지게 잘하는 시즌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16년도정도였나? 그때도 서머때 빼곤 kt경기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16년도때 쭉 잘하지 않았었나요? 더불어서 제가 가장 인상깊은 플라이 모습은 심리전 잘하고 사파픽 종종하면서 시그니처였던 아우솔로 겜 휘잡는모습인데 지금와선 그런 모습은 거의 안보이는데 그냥 메이지잡고 저렇게 잘해주는게 멋지다고 생각해서 저리 적었습니다.
21/03/01 02:42
플라이는 라인전이 약한걸로 오랫동안 저평가받아왔는데, 페이커와 거의 동시대의 미드라이너인데다 심지어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받았던 적도 없었던 선수가 여태 LCK 중위권 팀의 주전 붙박이 미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죠.
요기까지가 플라이에 대해 제가 기존에 하던 말이었다면... 오늘같은 날의 플라이는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릅니다. 상대인 비디디가 컨디션이 새빨간 초고점이었는데도 플라이의 교전 활약은 정말이지 대단했어요. 라인전을 그리 고생을 하는데도, 그래서 상대 미드보다 잘 크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도 교전 기여도는 좀체 밀리지 않고 종종 우위에 서죠. 비록 라인전에도 운영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지만, 전투 장면에서의 플라이에 대한 제 평가는 LCK 상위권 미드입니다.
21/03/01 02:09
고스트는 그냥 잘하죠;; 담원이야말로 전 장기적으로 보고 이것저것 시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던것만 하는건 섬머 2라 ~ 롤드컵까지만 해도되고 지금은 여러가지 습득하는 단계니깐요. 실제로 3경기가면 담원이 원래 잘하던 픽들도 좀 섞더라고요.
21/03/01 10:09
비슷한 생각입니다
새시즌에 너구리 빠진 것도 있어서+꼬마의 합류로 인해서 아마 팀 방향성을 약간 선회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서도 리그에선 독보적인 1위니까 이것저것 실험을 실전에서 하는거고 그날도 3세트까지 오니까 이전에 쓰던 케인 버리고 바로 니달리로 갈아타는거 보니
21/03/01 02:12
요즘은 진짜 구멍 하나가 제일 크게 느껴지는 메타인거 같네요. 예전에는 미드 순위가 팀 순위다 이런 농담도 했었는데 지금은 서밋-페이트가 있는 샌박이 꼴찌하고 티원이 잠깐이지만 탑 구멍 못막고 동부로 내려갔던거 보니까 뭔가 라이너 하나 잘한다고 순위 올리기가 엄청 힘들어진 느낌이네요.
21/03/01 02:28
사실 시즌 초 클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여전히 좀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슬금슬금 폼이 올라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대충 시즌 개막하고 한 달 반 정도 지났고 플옵 끝날 때까지 생각하면(플옵 진출이야 당연히 할 테고) 또 한 달 반 정도 남았으니 딱 반쯤 온 셈인데, 한 시즌이 결코 짧지 않고 선수 역량도 시즌 내내 같지 않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21/03/01 02:28
LCK 팀들 전반적으로 시즌전 예상보다 더 잘해주고 있어요
-담원은 근육이 작년보다 다소 약해졌는데, 더 능구렁이가 됐어요. 작년 담원과 비교해서 뒤쳐질 게 없다고 봅니다. -젠지는 멤버가 똑같으니 올해도 똑같겠지 했는데, 팀컬러가 작년이랑 조금씩 달라지는 중인듯.. 일단 역전승이 생기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즌초까지 안좋았다던 클리드 비디디가 폼이 올라오네요. 특히 오늘 비디디는 말이 안나오는 수준으로 잘하던.. -한화가 의외인데, 이팀에 쵸뎊 왔다고 상위권 팀 되겠냐? 에서... 쵸비라면 가능하다 + 비스타의 각성 + 데프트의 회복세로 팀 클라스가 명백히 급상승했고.. 두두 모건 이슈로 시끄럽긴 하지만, 지금의 포스는 작년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 -DRX는 당연하게도 가장 의외인데, 신인위주의 팀이 어째서 피지컬보다 운영과 호흡에 강점이 있는지.. 원숙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T1은 스프링때 팀을 잘 가다듬어서 서머때 성과를 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초반에 기대이상의 모습 계속 보여주다가 지금은 다시 여론폭발중... 복잡.. -KT는 이번 시즌 정말 힘들겠다 했는데 유칼이 너무 잘해주면서 괜찮았다가 2라운드 들어서 큰일이 나버린... 블랭크 모랄빵이라니.. -아프리카는 DRX랑 영혼이 바뀐 듯한.. 왜 베테랑 팀이 라인전과 피지컬이 좋고 운영과 한타는 안 좋은 것이냐... 그래도 고점은 간혹 보여줌. 플옵가시권 -농심은... 팀적 완성도가 높습니다만, 근육이 너무 약합니다. 정글러와 봇듀가 잘하면 괜찮은거 아닌가 하기에는 롤에서 미드는 너무나 중요하지요... -프레딧 브리온은 고점이 어딘지 확실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뭘 하고자 하는지 항상 보여주는 팀이라, LCK의 클래스를 높이는데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우리 LCK는 이런 팀도 9위라고~ 덤벼보라고~ -샌드박스는 그저그런 약팀이 아닙니다. 상체가 확실히 단단해요. 근데 운영과 바텀이 약하죠. 이게 상당히 큰 약점이 될수밖에 없는 것이, 샌박을 상대하는 모든 팀은 샌박의 승리 플랜을 다 압니다. 상체의 라인전부터 시작하는 스노우볼... 운영이 괜찮아지고 있는데도, 원딜도 새로온 프린스가 루트보다 나은것 같은데도 여전히 승리 플랜이 다양해질 정도에 이르지를 못했습니다. 이번시즌 LCK를 한마디로 평하자면 '상향평준화' 입니다. 하위권 포함 모든 팀들이 정말 만만한 팀 하나 없을 정도로 강해졌어요. 제가 평소에 하던말인 'LCK 팀이라면 세계 어느 팀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라는말을 이번시즌에는 더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됐죠. 그런데, 상향평준화인 만큼 상위권 팀들의 경기력도 좀더 안정적이 되었고 강팀의 숫자가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분명 이전보다 훨씬 강해진 하위권 팀들도 전력을 간파당하고 약점 보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위/하위 팀간의 경기 양상이 조금씩 더 일방적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시즌초에는 정말 아무것도 미리 예측할 수 없었는데 말이죠. 저는 LCK의 모든 팀들이 각자의 영광의 시절을 한번씩 거치고, 각 팀에 빛나는 스타 한두명씩 보유하고 있어서, 모든 팀이 나름의 팬덤을 가지고 각자 팀팬의 관점으로 서로 왁자지껄하게 경기 이야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 시즌이 더 지나서라도, 모든 팀들이 각자의 빛나는 순간을 안고 LCK의 인기를 견인해갔으면 하네요
21/03/01 21:49
LCK 팀들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잘해주고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프랜차이즈의 영향인지 이렇게까지 모든 팀이 나름의 스타 플레이어, 운영 플랜, 드라마 등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춘 시즌이 있었나 싶어요. 예전엔 하위권 팀들을 보면 반쯤 자포자기해버린 듯 팀이 박살난 경우를 어렵잖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경우가 없다는것 만으로도 LCK를 지켜보는 즐거움이 한층 더해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1/03/01 03:06
티원에서 서브들 흩어져서 필요한팀에 딱딱 들어간다면
유례없는 시즌이 나올법도 합니다 올해 스프링은 전 젠지가 초점같아요 반지원정대 2년차 과연...
21/03/01 03:18
담원 젠지는 픽 좀 이상하고 한 명이 못해도 결국 승리 따내는 게 진짜 강팀이라는 느낌이 확 듭니다. 담원 젠지 제외하면 팀에 구멍이 하나 이상은 다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자꾸 어느 팀에 누가 가면 강팀, 어느 팀에 누가 가면 플옵권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한 조각만 채우면 날아 오를 팀이 많다 보니 서머 시작 전에 깜짝 영입이나 트레이드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21/03/01 04:17
담원은 확실히 이기는 법을 아는 강팀, 예전 김정균식 티원 한창 잘나갈때 모습 보는거 같아요 칸은 능구렁이처럼 꾸준히 잘하고 있고..고스트 2라운드 폼이 굉장히 고무적이죠 캐년과 쇼메는 번갈아가며 약간 오락가락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여전히 넘버원 미드정글이고 베릴도 여전해요 정말
젠지는 윗분 말대로 원래 게임 개말리면 무기력하게 지는 경우 많았는데 그 어떻게 하면 역전할 수 있는지 잘 가다듬고 받아치는 모습들이 보여서 생각이상으로 고무적이라고 보구요 한화는 비스타가 정말 재능이라는 생각이 들고 밴픽도 운영도 쵸비캐리에 딱 초점 두고 강점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거 같은데 결국 탑 정글이 각성해야 더 올라갈 수 있을듯 합니다 DRX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운영 움직임 하나처럼 움직이는거 너무 좋습니다 그 판단력 속도는 담원 다음이라고 생각해요 팀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칼라마냥 이어져있는 듯한 모습이 지금의 성적을 내게 한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T1은 본문에 없으니까 그냥 간단하게..전 10인로스터의 폐해라고 보네요 지금의 혼란도 다 거기서 나온거라고 보고 KT는 저는 좀 명장병...이 아닌가..교체타이밍이나 교체이유가 제일 이해 안되는 팀이에요 한화보다 훨씬 더. 블루픽 레드픽 뭐 이런 개념도 아니고 누가 어떤픽으로 라인전을 더 잘하고 누가 어떤픽으로 초반정글링 잘돌고 이런거 전혀 안느껴져요 뭐 내부 근거가 있어 교체하겠지만 그만큼 선수진이 애매하다는 반증일수도 있겠지요 아프리카는 윗분들은 플라이 칭찬 많이 해주셨는데 워낙 장단점이 확연한 선수라..그래도 라인전 좀 아쉽긴 해요 오늘같은 경기도 3세트는 사실상 시야꺼지고 2:1 한건데 미드주도권 상실했던게 게임 양상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생각해서...그래도 본인이 교전이나 한타에서 멋진 캐리력을 뽐내고 있고 뱅이라는 약점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이긴 합니다 +리헨즈 캐리욕심인지 뭔지 뻘스펠 낭비도 굉장히 잦구요 딱 예전 bbq 고스트 이그나 보는거 같아요 원딜은 자존감 자신감 다 떨어져서 스펠 다흘리고 끔살당하고 서포터는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 각보다가 역으로 기회내주는 농심은 진짜 롤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장단점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경기 양상이 고착화된 팀이죠 탑 미드 라인전 최악, 근데 한타나 교전센스는 있어서 중후반 운영 한타 뒷심은 있는 팀 . 아프리카 플라이 열화판이 베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프레딧브리온은 5인 주사위형 팀, 뇌신의 팀 답게 원딜 몰빵 픽 위주에 게임 설계는 미드 정글이 다하는데 그 미드정글이 본인 설계대로 게임이 흘러갈 경우엔 담원이나 젠지도 잡을 수 있는 팀, 하지만 변수 생기면 알아서 흔들려주는 팀이라고 보네요 포텐셜과 한계 둘다 명확한 팀 같습니다 리브샌드박스는 바텀 약점이 너무 크죠 정말...작년 섬머같은 메타였으면 지금 순위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필이면 원딜이 해결사 역할 해야하는 상황인데 원딜도 서포터도 제역할을 못해도 너무 못해주죠 서밋 페이트가 분전하고 있고 잘하는데 저는 두 선수 다 게임 크게보고 사령관처럼 조율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봐요 그런부분 보완을 티원이라는 우승권팀에서 3년동안 뛴 에포트에게 맡기려고 한거 같은데 그 부분이 완벽하게 예상과 빗나가버린게 진짜 큰 거 같습니다 저도 결론은 상향평준화이고, 또 재밌다? 10개 팀 다 버릴 경기 없는거 같아서 참 좋네요
21/03/01 04:18
젠지는 딱 강팀 판독기인듯
미드때문에... 비디디 특성상 자기 밑은 기가막히게 패는데 자기보다 윗줄한텐 한없이 약한거 같음 그리고 픽도 어짜피 아지르 아니면 신드라니깐...
21/03/01 04:53
쇼메-선미를 외부 스케줄로 엮는것도 약간 억지인게 롤킹과 프레딧에게 졌을때는 선미와 외부에서 촬영 하는 등 찐 외부 스케쥴이 맞는데 이번에는 그에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50문 50답에 선미 관련 질문 넣은것과 인스타 스토리 하나 찍은게 다죠. 이런건 숙소에서 짜투리 시간에 하는게 대부분이죠. 그리고 담원 팀 전체로 봤을때 프레딧한테 진게 큰 각성제 역할을 한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여러 픽을 고르면서도 이기고 있으니까요.
21/03/01 05:00
저는 한화 탑정글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뭐 이런 유형의 선수를 두고 제몫을 한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그냥 못하는건데 한화는 결국 쵸비 들고있으니 쵸비 갈아넣는게 최고의 방법이고 쵸비 데리고 다른 라인에 유망주 키워보겠다는건 약간 이상론적인 생각이죠 저는 한화는 전자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쵸비 데리고 쵸비한테 막 갈리오같은거 시키면서 팀 내 유망주, 한화로 따지면 두두 아서 요한한테 자원 몰아주면서 시도해보는것보다 제 생각에 그냥 쵸비 갈아넣고 버스타는사람 넣어두는게 나아요. 한화 탑정글 유망주들이 엄청난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는 않고 스프링내로 터질거같지도 않고... 진짜 솔직히 지금 리그에서 유망주 유망주 하는데 이미 스프링 절반 지났고 서머는 롤드컵 진출 결정하는 시즌인데 진짜 서머에 팀을 롤드컵으로 이끄는데 도움 될 유망주면 당장 지금 이미 잘하고있어야됩니다. 스프링 절반지나도 아직 더 지켜보자식의 유망주는 올 한해 긑쎄요..아마 팀에 도움되는선수 될 확률이 낮죠. 모건은 저는 전형적으로 딱 잘하는 팀에서 브루저~탱커 잡고 라인전 지는데 짬바로 어찌어찌 버티고 잘하는팀 이라 딜러들이 믿음직하니까 그냥 고기방패+CC결정적인거 한두번 해서 버스타기+게임흐름은 좀 볼줄암 딱 이거 원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그냥 못하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보통은 뭐 제몫은 했다 이런식으로 표현이 많이되긴하는데...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롤 역사에 많았지만 그 사이에도 급차이가 있는데 현재 모건의 라인전은 지나치게 수준이하입니다. 아무튼 이런유형의 선수가 우리팀 에이스가 더 잘할때는 버스 잘타죠. 물론 우리팀 에이스만큼 하는 에이스가 상대팀에도 있는 지역리그 결승, 월즈급으로 가면 아무 의미없는 선수가 되어버리지만 한화는 지금 무슨 두두 요한 아서를 월즈급 선수로 키워서 우승하겠다 이런 이상론 펼칠때가 아니고 현실적으로 쵸비 갈아서 뭐라도 성과내야되는 팀이니까요. 탑도 그렇고 정글도 전 그런방향이 맞다고보고 그런식으로 갈거라고생각해요.
21/03/01 07:34
샌박은 팀이 평가가 안됩니다. 에포트같은 저런 압도적인 구멍하나 있으면 팀이 전체적으로 망가집니다. 칸나가 역귀하던 초반티원처럼요. 서폿 섬머에는 반드시 교체해서 새판짜야할듯요.
21/03/01 07:37
한화가 쵸비를 ad로 선회한 점이 칭찬할만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쵸비의 강점은 라인전이라고 보는데 ap메이저끼리의 대결에서 '신록의 방벽'이란 템하나 때문에 발휘가 안되는 느낌이더군요.
신록의 방벽때문에 ap메이저끼리의 라인전에서 격차를 벌리는게 상당히 힘들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은데 조정이 들어가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ad를 추구할 것 같습니다.
21/03/01 16:04
사실 선미 얘기가 쇼메에게 나쁠 점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정상에 있는 선수에게 다소의 기량저하가 왔는데, 그걸 농담으로 웃어넘길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거니까요.
21/03/01 08:17
LOL이기는법을 100점이라고 봤을때
담원 - 이팀의 가장큰 장점은 정글러의 유기적인 움직임에 따른 안정성 입니다. 아마 정글을 망쳐놓으면 흔들리는거 같긴한데 워낙 선수개개인의 퍼포먼스가 좋아서 그 약점을 이기는 느낌? 라인전 30 한타력 20 운영력 50 이정도의 중점을 가진팀이 아닌가 싶네요. 무엇보다 작년 세계를 제패한 경험이 가장큰 자산인거 같아요. 젠지 - 라인전 원툴이다라고 했지만 사실 라인전이 리그오브레전드의 전부입니다. 모든 운영과 후반 교전은 라인전의 결과에서 유의미한 관계가 있거든요. 라인전 40 바텀의힘 40 강팀의여유20 이정도가 젠지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초반에 벌어지는 사건들에는 라스칼이 알게모르게 팀에 기여하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제 경기가 참 신기했죠. 누굴만나도 반반그이상 하던 라스칼이 묵사발나는 사건은 정말 드문확률이었거든요 (갸차로따지면 5성이 뜰확률?) 한화 - 이 팀은 쵸비가 모든 게임의 추진력을 담당합니다. 상대팀역시 쵸비를 억제하는데 가장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선수죠. 승리를 떠먹여 주니까 승수에 힘입어 선순환이 돌면서 바텀과 탑 정글도 같이 폼이 오르는걸 눈으로 확인할수있었는데.. 아직은 의문점이 많죠 무엇보다 탑정글에서는 무수한 물음표가... DRX- 좋은팀, 좋은경기력 하지만 lck의 최고의팀이 될수없는 이유는 아직 개인기량이 만개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라인전 지표가 좋지않음에도 2~3천 골드를 20분 중반타이밍에 뒤집는 저력은 보는이로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지만 결국 큰 무대에서는 아마 비슷한걸 시도하기도전에 박살이 날겁니다. 그전에 라인전 지표를 끌어올려야하는 큰 숙제가 있는팀이죠. 티원- 뭐 .. 제가 의도한대로 그런 스노우볼로 멋진경기를 펼쳤습니다만 머랄까.. 그것도 그것나름대로 또다른 숙제가 밀린결과로 나와버렸네요. 관건은 페이커의 향후 움직임일듯.. KT아프리카농심프레딧리브샌박 나머지팀들도 고점은 엄청나다는걸 보여줬습니다만.. 서부팀들에겐 힘에 부치는 모습이 어쩔수없긴하네요.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꽤나 선전해줘서 지난 서머보다는 꿀잼이 되었거든요 고맙습니다.
21/03/01 08:29
이견이 없는 원딜 퍼스트 룰러, 최고 봇듀오 룰라 라고 생각했는데 2라운드 진행됨에 따라 룰라 라인전 폼, 짤리는 빈도가 높아져서 고스트,고스트베릴로 시선이 갑니다
21/03/01 09:01
쵸쇼는 서로 라이벌구도로 잘 성장중이라 늘 흐뭇하게 보고있습니다.
라인전 좀 희생해서 다른라인 로밍가서 크는 쇼메 라인전에서 더 큰 후에 영향력 보이는 쵸비 방향은 다른데 둘다 잘하니 참 크크 담원은 칸, 캐년, 베릴이 진짜 여우 처럼 잘하는거 같습니다. 칸은 예전부터 느낀건데 팀겜 지능이 말도 안되는거 같아요. 운동배울때 가장 힘들다고 하는게 몸에 힘빼는건데, 칸은 그게 되는 느낌입니다. 최근 느낀건 서폿들의 캐리력이 많이 부각되는거 같습니다. 다른선수들도 잘하지만 비스타가 잘하는 모습을 보니 찡하더라구요. 감히 lck써드팀 이상의 포텐이 있을거라봅니다.
21/03/01 09:10
담원 : 주먹은 약해지고 머리는 좋아졌다.
젠지 : 변함없는 강약 약강 한화 : 2020 DRX 듀렉 : 노장 표식과 어린선수들의 반란 티원 : 고전파가 지나가고 낭만파가 온다. - 여기까지 플옵확정. 아프리카 6위 예상해 봅니다. 케티 : 2라운드 새로운 출발! 아프 : 황금안경 vs 검은수염 농심 : 상체 vs 하체 프브 : 젠지 다운그레이드 샌박 : 더 슬레이어 킹포트
21/03/01 09:41
담원은 실험픽을 좀 섞는 느낌인데 어차피 잘하는것만 했다고 해도 득실 2정도 얻는게 고작이었을거라 생각해서 지금 방향이 옳다고 봅니다.
한화 모건 두두야말로 옛 그리핀 소드 도란 관계가 아닌가 싶은데, 두두는 더 잘하면 어떤 그림이 될까 상상이 되는데 모건은 지금보다 잘하는 그림이 잘 안떠오르긴 해요. 당장 성적내는데는 이런 안정감 원툴류 탑솔이 더 낫긴 하고. Drx는 미드봇 라인전 체급 보완하면 진짜 무서워질듯. 앞-킅 막차쌈은 전 그래도 킅에 걸겠습니다. 보니가 아무리 못해도 원딜이 구경꾼인 팀만 할까..
21/03/01 09:55
[* 다른 팀 이야기가 잘 안나온다해서 올리는 겁니다. 다만 글이 똥망글이라 댓글로 완성해주셔야함..]
으아니..이런 배려심이 일단 선댓먼저 달고 다시금 읽으면서 내려오겠습니다
21/03/01 10:07
kt는 다른것보다 블랭크 빠진게 이렇게 클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승패를 떠나 인게임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삐걱대는것 같아요. 블랭크가 뭔가를 특별하게 잘해서 DRX의 표식이나 농심의 피넛같은 팀의 중심이 정글러다..이건 아니고 어찌보면 탑 도란-미드 유칼에게 얹혀가는 그런 포지션인 느낌이 강했음에도 뭔가 모를 팀내에 유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던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은 다른 것보다 봇듀 그중에서도 뱅이 아쉬움을 넘어서 심각하다는 것에 저도 한 표 2군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못내는 팀이라서 콜업도 힘들고 아무래도 항간의 소문인 서브 서폿이 솔랭에선 원딜로 연습하고 있다는데 정말 그게 실현될지 모르겠네요. 21.4 패치후에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아니면 하얗게 불태우지도 못하고 이대로 욕만 먹다가 역체원이던 시기마저도 페이커의 그늘아래였을뿐으로 폄하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네요. +어제 기인의 제이스는 19년도 그때가 슬쩍 오버랩되긴 했습니다. 만약 어제 젠지를 이겼다면 아마 탄력을 쭉쭉 받았을텐데..
21/03/01 10:17
두두 모건은 두두가 진짜 라인전이 좋은 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한타와 운영을 더 못하니까 그나마 라인전 때문에 쓰는게 아닐까? 해서 붙은 이름표 같은 느낌.
21/03/01 14:48
다른분이 써밋 페이트 걱정하시듯
기인 드레드 플라이 정말 걱정됩니다 이렇게 잘하고도 지는데... 유게에 넋나간 플라이 사진이 많은걸 말해주죠
21/03/01 16:09
드레드야 아직 팔팔하지만 원래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기인은 기량이 꺾였던 전적이 있고, 플라이는 노장이라서 ㅠ
기인 드레드 플라이가 언제까지 잘해줄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이렇게 낙담할만한 상황이 오면 더 걱정이지요...
21/03/01 21:02
원딜로만 이야기하면
고스트는 조금 다른 의미로 페이커가 됐어요 증명했는데 매 경기 증명해야됨... 이렇게 잘해주고 있어도 폼 떨어지면 또 상체 버스 탄 원딜로 내려치기 당할 확률도 높음 룰러는 본인이 캐리할 수 있는 타이밍까지 팀이 버텨주느냐가 문제인데 강팀 상대로 상체가 메롱되면 이 타이밍 앞당길려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보여요 데프트는 작년에 침대만 제대로 해줬어도... 라는 생각이 확 드는 경기력 바오는 솔직히 보고 리퍼 생각 많이 했는데 안해도 될 거 같아요. 근데 성장하기 위해서 좀 더 공격적이 되는 과정동안 많은 부침이 있을 것인데 그 때 돌아가지 않고 스타일의 확장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이 선수의 향후 미래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연비좌로 돌아올 만한가 싶어요. 쭈스랑 이제 조금 맞아보이기는 해서.. 원래 가성비느낌의 원딜이니만큼 본인이 잘리는 걸 줄이는게 팀 차원에서는 더 나을 거 같은데 본인이 더 성장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레고밭으로 들어가고 싶겠죠. 덕담은 현재 기준점이라고 봅니다. 덕담보다 잘하면 바텀 캐리 해도 되는 팀이고 덕담보다 못하면 바텀캐리 걸면 안되는 팀이에요. 덕담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이번 시즌에 바텀이 캐리롤을 맡으려면 딱 덕담이 마지노선느낌 헤나는 뭔가 약팀에서 원딜이 괜찮을 때 느낌입니다. 막 최상위권 원딜에 비해서 잘하냐? 그럼 절대 아닌데 중위권 원딜보다는 나은 모습도 있고, 무엇보다 하위권 팀이 이긴다면 이 선수가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걸 해준다 느낌 프린스는 평가 불가능. 라인전도 평가 불가능/ 한타도 평가 불가능. 뭐 평가하려해도 옆에 자연재해급이 있으니... 뱅은 말했어서 스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