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2/21 21:35:53
Name 오늘하루맑음
File #1 4a9baf372b52c7db5f16916a18853d6f.png (113.0 KB), Download : 56
Subject [LOL] 뱅이 맞이한 에이징커브


뱅은 최전성기 시절에는 안 죽으면서 최대한 딜링을 하는 원딜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안 죽기만 하는 원딜이 되어버렸네요

세월이 무상합니다 

* 출처 : gol.gg / 기준 : 10경기 이상 출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1 21:37
수정 아이콘
옛날에 그런 원딜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게 에이징커브랑은 좀 다른 문제 아닐까요
묻고 더블로 가!
21/02/21 21:47
수정 아이콘
당시 세계 최고미드였던 페이커가 최대한 어그로를 끌어줘서 뱅이 발뻗고 편하게 딜링할 수 있었다는 댓글이 달릴 예정입니다
봄날엔
21/02/21 22:11
수정 아이콘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아파테이아
21/02/21 22:20
수정 아이콘
그런면도 있었던것 같은데요..
아이폰텐
21/02/21 22:49
수정 아이콘
항상 뱅이 그랬던건 아닌데 분명 전성기 페이커랑 했다면 다른팀보단 편하게 딜한건 사실이죠
페이커가 세체미끼 소리들은건 그냥 허상은 아니니까요
파아란곰
21/02/22 08:24
수정 아이콘
이래서 고스트도 저평가 당하는 건가
맥크리발냄새크리
21/02/22 09:0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페이커 프레이 페이커 데프트 페이커 뱅 평행세계의 세팀 모두 동일한 우승컵을 들어올렸을듯
올해는다르다
21/02/22 13:55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 프레이는 동일한 우승컵 들어올렸을 거 같은데
페이커 데프트면 우승할 때는 전승우승도 하다가 한번쯤은 뱅이면 우승했을 대회를 놓치기도 했을 거 같습니다
아이폰텐
21/02/22 14:39
수정 아이콘
edg 데프트라면 그건 아닐듯
정작 전성기를 한국에서 안보내서 그렇지 그때는 삐끗하는 정도로는 기스도 못낼만큼 잘했죠
당장 그 짧은 기간에 천킬을 했는데...
네~ 다음
21/02/22 11:12
수정 아이콘
지금 페이커는 미끼도 아니고 그냥 물고기..
가을의전설
21/02/22 20:02
수정 아이콘
사실이죠...꼬우면 본인이 증명했어야 되는데 전혀 그러질 못했으니 어쩔수 없죠.
21/02/21 22:00
수정 아이콘
너무 못함
양파폭탄
21/02/21 22:02
수정 아이콘
이제 정글로 전향하면 완벽
로즈엘
21/02/21 22:06
수정 아이콘
초반만 해도 뱅이 진으로 노데스 패배를 몇번 정도 한거 같았는데, 어느새 라인전에서 못 버티는 모습이 나타난 거 같네요.
헤나투
21/02/21 22:46
수정 아이콘
그때는 한타도 제대로 하기전에 팀이 터진거라서요. 한타에서 딜제대로 하면서 노데스패배 이런건 아니긴 했어요.
비역슨
21/02/21 22:08
수정 아이콘
마냥 곡선의 에이징커브는 아닌거같고 북미 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내용은 2년 이상 거의 유사한거 같아요. 못한다고 지적받는 내용도 비슷하고요. 단순 피지컬 문제뿐만 아니라 뭔가 마인드셋에 원인이 있는거 아닌가 하는 분석도 2019년 그때부터 계속 나오고. 본인이 생각하는 완벽한 구도가 아니라면 몸을 사리거나 팀원들과 다른 방향을 본다는 식의 지적들..

레클레스 같은 예시처럼 사린다, 수비적이다 비판 들을때 듣더라도 경험, 로지컬, 안정감에서의 강점을 극대화해서 새로운 스타일로 거듭났더라면 괜찮았겠지만, 뭐 그런 경우도 아니고. (물론 레클같은 예시가 엄청 드문 성공 케이스이긴 하지만요)

LCK로 복귀하면 그래도 뭔가 새로운 동기부여 + 더 나은 소통이 뒷받침되면서 평타는 쳐줄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기대도 했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작년보다 더 이상해진것도 같고 좀 안타깝네요.
21/02/21 22:09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에이징 커브처럼 나이로 인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이될지도몰라
21/02/21 22:13
수정 아이콘
18년에는 혼자서 셋 사이로 파고 들어서 다 죽이던데 북미 가서 어떤 일이 있던건지...
Bronx Bombers
21/02/21 22:29
수정 아이콘
2년간 허송세월하고 그걸 아직 만회를 못하는 듯 하네요. 애초에 북미 갈 때도 승부사로서의 도전을 생각하고 한 건 아니고, 그 동안의 커리어를 보면 주위의 충격요법이 들을정도도 아니고. 뱅이 아프리카 간다 했을때 사람들이 기대할게 별로 없었는데 그게 다 맞아 떨어지는 듯 합니다.
21/02/21 22:44
수정 아이콘
뱅은 북미에서 하던 그대로 할 뿐입니다. 데려온 팀이 문제
1등급 저지방 우유
21/02/21 22:45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블랭크와 뱅의 복귀에
엄청 기대를 한 사람으로서...
아쉽네요
마지막불꽃 하얗게 태웠다 라는걸 기대했었는데
pzfusiler
21/02/21 22:49
수정 아이콘
언제나 우승팀에서도 1옵션이 아닌 선수들은 저평가받곤 하지만 뱅이 유독 그런경향이 심했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16년이후론 꾸준히 왜 그런 저평가를 듣는지 스스로 몸소 증명하는중이고..
황제의마린
21/02/21 22:52
수정 아이콘
뱅이 커리어가 압도적임에도 역체원 소리가 다른 라인에 비해서 확고하지 못하다는게

본인이 그걸 계속 보여주는 느낌이고..
코슬라
21/02/21 23:00
수정 아이콘
그때엔 역체원, 세체원이 맞고 이후 몇년간 최악의 폼 갱신중인 지금은 역체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2/21 22:52
수정 아이콘
이젠 그냥 에이징커브가 온게 맞다 라고 보는게 팩트인듯 그전에까진 잘했는데 이제는 ㅠㅠ
Bronx Bombers
21/02/21 22:58
수정 아이콘
나이 들면서 메카니컬적인 부분이 쇠퇴가 왔다기보단 오랜 바닥 생활+번아웃으로 인한 안주로 인해 원딜에게 꼭 필요한 야생성 자체가 거세된 느낌이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여겨졌던 안정성 부분은 그나마 좀 보존하고 있는데, 한타 때 소위 킬각을 못 보고 전장에서 깔끔하게 사라지는걸 보면 이젠 들어가고 싶어도 못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안철수
21/02/21 22:54
수정 아이콘
페이커 효과 뽕 뽑은건 후니죠.
페이커 우산 쓰고 캐리력 뽐내다가 밑천 드러나자마자 큰돈 받고 북미행...
헤나투
21/02/21 22:56
수정 아이콘
후니는 애초에 타리그를 정복해서 티원에 온거 아니었나요?
프라이드랜드21
21/02/21 22:58
수정 아이콘
후니는 그나마 프나틱도르가 있긴 했어서 해외한정으로는 좀 팔리는 탑솔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제라스궁5발
21/02/21 23:01
수정 아이콘
프나틱-임모탈즈 시절이 있어서 t1을 간건데요
무슨
그리스인 조르바
21/02/21 23:02
수정 아이콘
후니 여기에 낄 짬은 아닌듯하네요
막말로 T1 중간에 안들렀어도 큰돈 받고 북미행했을 겁니다.
블랭크, 에포트가 등장하면 모를까
회색의 간달프
21/02/21 23:02
수정 아이콘
이건 좀..후니는 나름 보여준게 많은 편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가서 잘한 모습도 꽤 오래 보여줬고
21/02/21 23:29
수정 아이콘
반대로 후니의 마지막 남은 캐리력을 최대로 뽑아쓴게 17 T1이죠. 그 이후에 후니는 정말 그말싫..
댄디팬
21/02/22 0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대 아닙니다. 프나틱 후니를 생각하셔야...
21/02/22 05:02
수정 아이콘
후니는 커리어 초반 2년은 유럽 북미에서 정규시즌은 탑캐리만으로 다 씹어먹는 사기매물이었습니다. 플옵 때 뇌절해서 문제지...
다니 세바요스
21/02/22 05:17
수정 아이콘
후니가 여기 왜 낌? 프나틱 임모탈즈만 생각해도 이런 댓글 못쓰실텐데 참..
21/02/22 05:31
수정 아이콘
프나틱 롤드컵 4강할때 후니-레인오버가 주축이였습니다. 후니는 이미 T1 오기 전에 캐리력을 증명해 보인 선수에요.
wersdfhr
21/02/22 07:40
수정 아이콘
페이커 없이 보여준건 뱅보다 후니가 훨씬 많습니다 후니보고 페이커 효과라고 할거면 뱅은 빼박인 수준이죠
네~ 다음
21/02/22 11:1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에포트가 뽕을 뽑았다 하지...
와신상담
21/02/21 22:56
수정 아이콘
자꾸 대단한 이유가 있었으면 하는 분들이 많은데 별거 없어요. 북미에서 워라밸 즐기면서 했잖아요? 뱅이 쌓아놓은게 많고 재능러 이런건 필요가 없어요. 한달만 열심히 안해도 수직 하락하는 리그에요. 연단위로 퀄리티 낮은 연습 했는데 잘하면 안돼죠. 뭐 들어보니 이미 티원 말년쯤부터 번아웃 씨게 왔다면서요. 그러면 보이는것보다 훨씬 온전한 연습과 멀었던 기간이 긴건데 잘하면 롤의 신이죠
그리스인 조르바
21/02/21 23:04
수정 아이콘
해외팬들이 뱅 고평가 절대 안하던 이유 알것같습니다. 북미에서 저런걸 봤을텐데 어케 고평가함 크크
해외팬들이 LCK 다 챙겨봤을리도 만무하고 위키같은데서 커리어 쫙 봤는데 뭐야? 페이커 만나기 전 & 만나기 후 별거 없잖아? 이럴테니 뭐
21/02/21 23:08
수정 아이콘
해외팬들이 뱅을 저평가해?
였는데
막상보니까 커리어 생각하고 이폼보면 그럴만함 ㅠ
불굴의토스
21/02/22 00:15
수정 아이콘
그양반들도 북미원딜에게 털리는 선수를 차마 역체원이라고 할수 없었을듯..
21/02/21 23:06
수정 아이콘
템 고르는 거 보면 안 죽는 게 목적인 원딜이라 안 죽는 게 더 이상 장점도 아니죠
당근케익
21/02/21 23:20
수정 아이콘
서폿 전향을 하려고 했다길래 걱정했는데
케스파컵때 괜찮아서 역시 클라스가 살아있나 싶었습니다
요새는 그냥 짠하네요
에바 그린
21/02/21 23:24
수정 아이콘
사실 에이징커브라고 딱 말하기에는 전후사정같은걸 다 따져보면 애매하긴 하죠. 걍 게임을 열심히 안한걸 에이징커브라고 부르진 않으니까요.

그런걸 떠나서 오늘 수호천사 선택은 진짜 충격이였음.

그리고 한국 복귀 초기에 뭐 노데스 패배. 오열 이런거 나왔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딜 각을 찾아서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어야죠.
그게 뱅에 대한 기대치인데.. 그냥 정갈하게 차려진 한타에서만 딜 해주는거 바라면 뱅을 영입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미스틱이 잔류했었으면 이것보다는 1R 성적 더 잘나왔을거라고 확신합니다.
21/02/21 23:26
수정 아이콘
근데 17 18도 좀 그런면이 보이긴 했어요. 특히 18년에 딜을 잘 넣어서 평가가 괜찮기는 했지만.. 한타에서 혼자 진입 안하고 살아남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원딜을 높게 보진 않습니다. 한타에서 일방적 결과가 나왔을 때 한명이 더 살아남느냐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중요한 경우보다 많은 것 같아서..
에드먼즈
21/02/22 13:52
수정 아이콘
적극 공감합니다.
21/02/21 23:27
수정 아이콘
뱅은 북미에서도 비슷해서 뭐...
아이오우
21/02/21 23:41
수정 아이콘
데프트랑 비교해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21/02/21 23:44
수정 아이콘
에이징보단 북미에서 퍼포먼스 탑 못찍었을때 나온 결론이라고 봅니다.
스덕선생
21/02/21 23:50
수정 아이콘
뱅에 가장 우호적인 T1팬들조차 못해서 욕먹을까 걱정된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죠. 애초에 롤팬들은 못하는건 상수고(...) 가끔씩이라도 클래스 보여줄 수 있을까 말을 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프레이의 커리어 후반기인 롱주 말 ~ KT 복귀시절 얼마나 까였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21/02/22 00:3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에이징 커브란 말은 프레이 같은 경우가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21/02/22 10:01
수정 아이콘
진짜 프레이가 에이징 커브죠.
커리어 후반기에 플레이 보면 하려는게 눈에 보이고 분명히 전성기때 해냈던 플레이인데
중요한 스킬 한두개 못 피해서 아깝게 죽고 짤리고 그러다가 와르르 무너졌죠.
피지컬 하락이 눈에 보인다고나 할까..

지금 뱅은 시도도 안하는거 같은데..
21/02/21 23:50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 하던 거 생각하면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1/02/22 18:48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 하던 거 생각하면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부질없는닉네임
21/02/21 23:53
수정 아이콘
에이징커브라기보다는 그냥 누구라도 3년간 웰빙라이프 즐기면 기량이 저리 될 겁니다.(선수로서는 싫지만 인간으로서는 부럽네요)
데프트도 지난 섬머때 허리문제로 기량 엄청 떨어진 거 빼면 지금 뱅이랑 폼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요
21/02/22 00:02
수정 아이콘
뱅은, 최소한 북미에서 명예회복이라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레니안
21/02/22 00:09
수정 아이콘
진짜 못 해도 너무 못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
당연히 잘 하진 못할거라곤 생각했는데 이정도로 못할거라곤 아무도 생각 못 했을걸요...
와신상담
21/02/22 00:18
수정 아이콘
롤드컵시즌마다 조롱당하는 덥버지한테 서열정리 당하는 선수가 이렇게 할거라고 많이 예상했을텐데요? 당장 저부터도 영입 망했다 아프리카 답없다 생각했는데..
서지훈'카리스
21/02/22 00:4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예상했죠
다레니안
21/02/22 01:53
수정 아이콘
다들 예상하셨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아프리카도 다 테스트를 거쳐서 영입을 했을텐데 어떻게 테스트를 통과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경쟁자 없어서 미달나서 통과한건가요....
다리기
21/02/22 11:13
수정 아이콘
저는 되려 나름 선방하다가 이제 무너진 게 더 의외였습니다.
북미 시절 때문에 올해 LCK 시작하자마자 바로 꼴아박을 줄 알았는데..
에드먼즈
21/02/22 1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애쉬진 메타였으면 이렇게 티 안났을겁니다. 실제로 진으로 0데스하면서 원장소리 들을때도

뱅 왜케 딜안하지? 하면 진으로 어떻게 딜합니까!!!!! 이런소리로 실드가 가능한데

아펠사미라카이사 바텀 딜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못하는 모습이 부각되는거구요

초기에는 카이사했는데 팀이 딜각안만들어줘서 딜 넣을수가 없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티모대위
21/02/22 00:28
수정 아이콘
북미시절보다 못하지는 않는다곤하나
한국에 돌아오면서 마인드셋을 정비하고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기대하던 분들이 그래도 있었을 텐데
지금 뱅은 그냥 안 보여요. 존재감이 없어요. 근데 오늘은 라인전도 못 이겼죠. 이러면 그냥 0인분임...
21/02/22 00:39
수정 아이콘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나면 선수들의 롱런도 꽤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 같아요.
페이커가 그런 의미에서 진짜 더더욱 대단한 선수죠.
승률대폭상승!
21/02/22 00:55
수정 아이콘
게임내용보면 한화 바이퍼랑 똑같음
커먼넌
21/02/22 01:30
수정 아이콘
96원딜이 힘들긴 하죠 데프트가 경이로운거로 합시다
초보저그
21/02/22 01:34
수정 아이콘
에이징 커브라기에는 LCK, LCS 차이 생각하면 2019년에 급격하게 떨어진 거죠.
김솔라
21/02/22 01:57
수정 아이콘
에이징커브는 뱅의 낮아진 프로의식을 위한 변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에드먼즈
21/02/22 13:47
수정 아이콘
에이징커브, 의욕없음 이런 단어들로 실드를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뱅은 열심히만 했으면 아직도 최고의 원딜이고 역체원이다라는거고.. 근데 점점 과연그럴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거구요.
추리왕메추리
21/02/22 02:50
수정 아이콘
포지션도 출생연도도 같은 데프트는 아직까지도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원딜이고, 한살 많은 칸은 비록 라인이 다르긴 하지만 리그 내 최정상급 기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뱅이 과연 나이 때문에 이렇게 추락한 걸까요?
21/02/22 05:23
수정 아이콘
그냥 예상대로 가는거죠...
뿌엉이
21/02/22 0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서풋으로 포변까지 생각할 기량인데 원딜로 영입한 아프리카나
그걸 응해서 말년에 욕 먹는 뱅이나 둘다 안타깝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08:31
수정 아이콘
허송세월로 롤 실력 자체를 전부 다 잃어버린 게 제일 크죠...
17에 번아웃 오고 북미가서 워라밸 즐기고 했는데 돌아와서 잘하면 그건 재능이 말도 안되는 거고..
다크폰로니에
21/02/22 08: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경기는 뱅의 문제가 아니라 정글의 문제였다고 봅니다만;;;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2/22 09:32
수정 아이콘
당장 작년 미스틱이랑 올해 뱅 나이가 같은데 퍼포먼스는 많이 대비되기는 하니까요..
나른한날
21/02/22 10:15
수정 아이콘
괜히 드레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심정
벌점받는사람바보
21/02/22 10:43
수정 아이콘
시즌초기에는 지표가 꽤 잘나오지 않았나요?
그 지표 보고 한동안 lck 대충봐서 남의 큰 떡 같았는대
피해망상
21/02/22 10:47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때나 시즌 초반에는 진이나 미포 등으로 날먹이 가능하긴 했죠.
점차 진/미포 등이 사장되고 카이사/아펠/사미라가 3황이 되면서 리그 전반적으로 원딜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망상
21/02/22 10:49
수정 아이콘
사실 유망주 쓸거 아니면 뱅이 선택가능한 선택지에서 최선인건 맞았을 겁니다.
아프리카가 유망주 풀이 좋은 것도 아니니 사실상 기성 선수들 사이에서 고를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그래도 리바운드는 하지 않을까 했는데,
최소한 라인전에서 앞서지는 못하더라도 털리지는 않고 딜은 박아야 하는데
둘 다 안됨...
팬케익
21/02/22 11:18
수정 아이콘
걍 팀자체가 문제 아닌가요..원딜이 문제라고 보여지진 않는데..
리얼포스
21/02/22 11:32
수정 아이콘
원딜도 문제인거지 원딜이 문제가 아니진 않죠.
pzfusiler
21/02/22 11:44
수정 아이콘
그 팀자체가 문제인 이유중에 원딜문제가 꽤 큰 지분이지 않나요? 말장난죠 이건.
에드먼즈
21/02/22 13:44
수정 아이콘
직접 겜할때도 느껴지는거지만 우리팀원딜이 노답이라고 느껴지면 초중반에 무리한플레이를 할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무난히 겜 흘러가면 원딜차이로 게임 패배가 지속되고 있고 스크림에서는 수없이 많이 경험했겠죠.

아프리카는 탑정글 딜비중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탑정글이 무리한 포지션잡을 수밖에 없어요.
엔타이어
21/02/22 11:27
수정 아이콘
뱅 스타일상 사거리 긴걸로 거리두고 카이팅하는걸 선호하는걸로 보이는데, 돌진해서 들어가서 터뜨려야 하는 카이사 사미라와 잘 안맞아보이더군요.
차라리 세나 이즈 같은 픽으로 좀 역할을 바꿔서 돌아가는게 지금은 좋아보여요. 몸에 안맞는 카이사 사미라 고집하는 것보단...
21/02/22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생각을..
뱅이나 테디나 사거리 칼같이 재면서 카이팅위주 챔피언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최근까지 비원딜 돌진형 같은 원거리 챔프 잡을때마다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에드먼즈
21/02/22 13:51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 한거보면 이즈플레이도 암담했습니다. 승보다 패가 엄청 많을거에요. 요즘 이즈성능 100% 끌어내려면 전진포지션 잡으면서 빨아들이는 플레이하거나 w맞춰놓고 앞비젼하면서 폭딜 넣는게 필수적이라... 룰러이즈만큼 할자신 있어야 합니다.
프라이드랜드21
21/02/22 1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뱅이 카이사 초창기에 보여준 난입해서 적진 폭파하는 플레이는 아무리 카이사가 op시절이었더라도 그런걸 막 싫어하거나 못하는게 아니란 방증이예요

당장 그런거면 칼리스타 초창기때도 문제가 생겼어야 정상인데 그렇지도 않았으니

북미로 가기 전의 어느 순간과, 심지어 skt s때나 검은수염때보다도

그냥 못해졌습니다
댄디팬
21/02/22 15:22
수정 아이콘
뱅 폼이 괜찮을때는 카이사 잘 했습니다
-덕분에 진 젠지팬 ㅠㅠ
21/02/22 16:56
수정 아이콘
와카전 임팩트가 컸던거지 정작 18시즌에 카이사 두판밖에 안했고 이즈리얼은 모스트픽인걸 보면 카이사를 선호하지 않는건 맞는 거 같네요
가을의전설
21/02/22 20:29
수정 아이콘
그 말 자체가 뱅 실력은 그것밖에 안되는다는거죠.
다른 잘하는 선수들은 챔피언 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두루두루 다 잘하거든요.
21/02/22 11:55
수정 아이콘
다른 아프리카 멤버들은 나름대로 특장점을 보여주는데 뱅은 보여주는게 없긴하죠. 플라이도 마찬가지이긴한데 애초에 기대치가 다르니
새벽하늘
21/02/22 12:10
수정 아이콘
에이징커브다, 프로의식이 부족한거다 다 맞는 말이죠. 롱런하는 데프트,페이커 기량 평가할때 지금이 전성기라고는 안하잖아요. 에이징커브는 올수밖에 없는건데 롱런하는 선수들은 프로의식이 좋아서 에이징커브를 완만하게 만든거고 뱅은 프로의식이 부족해서 에이징커브 직격탄을 맞은거죠.
더치커피
21/02/22 12:20
수정 아이콘
올해부터 부진했으면 에이징커브인데 이미 2년전부터 폼이 떨어져서..
21/02/22 13:19
수정 아이콘
지금 뱅의 부진은 에이징커브와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18년 이후 재도약할 수 있는 타이밍에 북미로 가버린게 치명타였던거죠.
21/02/22 13:28
수정 아이콘
전 에이징 커브 자체는 맞는 거 같은 게, 그냥 동 나이대 페이커, 데프트 보면 예전의 그 기량이 온전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예전보다는 내려왔어요. 다만 내려온 기량이 아직도 프로에서 먹히기 때문에 에이징 커브 얘기가 안 나오는 거죠.
근데 뱅 자체는 본인이 17년도에 번 아웃 와서 연습을 놓고, 19 20년에 재능으로만 승부한다는 lec에 가서 문제죠. lec는 지금 코장이 연습 안 된다고 인하우스 시스템 만들어서 연습 할 정도인데...
사실상 lck 수준의 연습을 그만둔 지 꽤 된거죠.

예전 뱅이 단순하게 안정적으로 딜만 하던 원딜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아니 본인은 그렇다고 생각할 지라도 그게 일반인인 저에겐 보이지 않던 안정적인 딜각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그 각을 본인도 못 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3대1로 해도 따고 난 살 수 있겠는데? 하던 각이 연습이 부족해지니까 안 보이게 된 거죠. 문제는 이제 에이징 커브 올 나이라 다시 연습한다 해도 그 각을 만들 수 있는가,가 회의적이긴 합니다.
21/02/22 13:32
수정 아이콘
다른 경기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어제경기는 뱅의 문제가 아니라 정글 문제가 젤 컸다고 생각합니다. 2경기 서폿이 원딜 버리고 이미 터진 탑정글을 한 번 더 완벽히 터뜨려 줬는데 그렇게 현상금 쌓인 킨드가 그냥 물려서 죽었고, 3경기는 그냥 완벽한 정글 운영차이였고요.
에드먼즈
21/02/22 13:37
수정 아이콘
전 2018년 뱅의 모습을 고평가 하지 않는게.. 팀 다 죽어나가는데 딜각안나온다고 뒤에서 넥서스놀이 하고있는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팀밸류가 떨어져서 패가 많아지는건 당연한건데 뭐랄까 팀이 노답이니까 내가 어떻게든 멱살잡아야겠다!! 이게 아니라

팀노답이네? 어쩔수없지 뭐. 딜각나오면 하고 안나오면 안한다~~ 이런모습이라.. 그때 실망 많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알던 뱅이 저런 뱅이 아닌데.. 하면서
가을의전설
21/02/22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공감합니다.
어제 표식선수가 인터뷰에서 무난하게 가면 지는 경기라 난전을 통해서 성장을 따라잡아보자 라고 오더 했다고 했죠.
불리하면 가끔 도박도 하고 해야되는데 그런거 없이 안정적으로만 하는 선수는 변수창출도 안되고 팀에 휩쓸리기만 해서 개인적으로 고평가 안합니다.
키키스
21/02/22 13:52
수정 아이콘
뱅한테는 세체미끼시절 페이커가 필요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1/02/22 13:57
수정 아이콘
다들 아쉬워 하네요
원딜이지만 과감했던 그 시절의 뱅..
최후의 보루이자 최전선의 선봉장이었던
키모이맨
21/02/22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제 개인의 평가나 각자 평가하는건 다 다르겠지만
페이커를 제외한 SKT선수들의 저평가기류(페이커 세체미시절 같이 성과냈던 선수들)는 꽤 납득할만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롤이라는 게임에서 팀빨은 당연히 존재하는거고
SKT전성기시절에는 그냥 같은팀 미드가 역체롤이였는데 페이커빨이 당연히 있었죠
이건 너무 당연한겁니다 조던, 르브론 옆에서 뛰는 선수가 버프를 안받을수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SKT선수들을 쭉 보면 하나같이 페이커와 함께한 커리어 전후로 뭘 제대로 한 선수가
진짜 거의 없어요....
보통 스포츠에서의 선수평가가 스탯, 커리어, 개인평가(말그대로 본인이 주관적으로 보는)라면
롤에는 제대로된 스탯이 없으니 이쪽으로는 이야기하기 힘들고
개인평가는 개인마다 평가가 갈릴건데
커리어면에서는 정말 초라합니다

예를들어서 지금도 LCK에서 뛰는 데프트만 해도 다양한 팀과 LCK-LPL이라는 1,2등 왔다갔다 하던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내내 꾸준한 상위권~최상위권원딜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SKT선수들은 냉정하게 페이커 전후로 진짜 아무것도 없는 선수가 너무 많습니다
아무것도 없는게 진짜 뭐 어디 메이저급 리그에서 주전급 이정도조차도 못되고 그냥 너무 폭망이에요 바로
뱅이야 바로 북미가서 거하게 말아먹었으니 말할것도 없고 울프는 아예 마이너리그 갔다가 은퇴했고
(그리고 냉정하게 이 레벨 선수들 평가하는데는 마이너리그는 물론이요 북미도 별로 평가기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북미가서 잘해봤자 최대 본전치기수준인거죠)
그 이전도...피글렛도 그렇고 벵기도 LPL갔다가 말아먹었고 마린도 말아먹었고
블랭크까지가면 더 말할것도 없고
세체미시절 페이커와 뭔가 이루어냈던 선수들 중에 전후 커리어가 봐줄만한 선수들이 진짜 잘봐줘봤자
그전에 유럽무대 정복하고 이후 북미에서도 그나마 1~2년 에이스노릇이라도 했던 후니나
나진시절 원맨에이스 노릇하고 LPL에서도 같은 포지션이 더샤이라서 그랬지 나름 솔리드한 탑솔러 급은 되었던 듀크정도?
피넛도 있네요. 피넛이야 뭐 워낙 그전이나 그후나 꾸준한 선수여서
추가하자면 임팩트도 저는 북미라서 좀 시큰둥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북미에서나마 장기간 탑급 자리 먹기라도 했죠

아무튼 전후로 너무 아무것도 없다보니
저는 냉정하게 페이커빨 받은 럭키한 선수들이라고 해도 꽤 납득하는 사람들이 있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후로 워낙 보여준게 뭐 있어야말이죠
번아웃?이런건 뭐 개인이 알아서 할일이고 외부평가에 반영해줄 이유는 없고
아이폰텐
21/02/22 15:13
수정 아이콘
당장 서장훈도 nba 해설할때 골스 선수들은 커리 톰슨의 버프를 받고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페이커빨 아니고라도 세체원이었다는 소리가 증명되려면 최소한 뭔가 컵까진 아니어도 번쩍이는 모습은 보여줬어야 ...
전 그냥 월즈 우승 = 전 라인 세체롤에 매우 강한 반감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뱅이 우지보다 저평가 받는 세계 팬들의 기류? 어느정도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적당한 중위권도 아니고 그냥 페이커랑 떨어지면 기량이 최하급으로 떨어져버리는건, 전성기가 지났다고 해도 좀 너무하거든요
당장 지금 에포트만봐도 우산효과가 얼마나 큰지 보이죠 솔직히 이 선수가 잘할때도 진짜 잘한다고 생각한적 저는 없어서
21/02/22 15:16
수정 아이콘
생존자 편향이라고 사실 당연한 거죠. 전성기 기량을 유지했으면 팀 옮길 필요없이 페이커 옆에서 같이 경기 했을텐데 전성기가 끝나 팀을 옮긴 선수들이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지금 페이커가 북미나 유럽 간다고 슈퍼캐리해서 팀을 1위로 만들 수 있을까? 하면 전 회의적이거든요. 현재 페이커도 냉정히 말하면 lck중위권팀 준주전 선수. 그정도입니다. 뱅의 위치도 딱 그정도라고 봐요.
키모이맨
21/02/22 15:19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근데 선수마다 다를수도 있는게 몇몇 선수들은 SKT가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곳이고 그 팀에서 전성기가 지나서 내쳐진 게 아니고
그냥 돈 더 주는 곳이 있으니 그곳으로 간 케이스도 있거든요
울프나 벵기 정도면 이미 선수 전성기 다 끝나고 튕겨나갔다고 볼 수도 있는데
마린이나 뱅 정도면 커리어+이전시즌 모습으로 돈 거하게 받고 가서 폭망한거라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19:56
수정 아이콘
뱅은 전성기가 다 지난..아니 정확히 말하면 불성실하게 해서 롤실력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북미를 가서 원래부터 북미가서 잘할거라 다들 기대안했고
마린은..에이징커브가 왔다고 봐야겠죠 뭐. 한국 와서 초반은 그래도 왜 마린인지 보여줬으니(그 뒤에 챔프폭으로 망했지만)
1등급 저지방 우유
21/02/22 16:57
수정 아이콘
하긴 정점찍고 다운그래프중일때
타팀 이적을 했으니
반등해서 고점을 찍기가 쉽짆 않겠네요
21/02/22 18: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전 skt 선수중에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페이커 사는 곳으로 절해야 할 사람 한둘이 아니죠...
21/02/22 23:57
수정 아이콘
절만하면 안됩니다 기프티콘도 쏘고 먹을것도 맥이고 내가 니덕에 진짜 먹고산다 해줘야됨 크크
21/02/22 17: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니까 서폿 포변을 못 본 게 많이 아쉽네요. 저는 원딜의 실링이 가장 높다고 생각해서 서폿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봤는데
묵리이장
21/02/22 17:20
수정 아이콘
서폿 로밍을 극도로 싫어하는 선수라 서폿이 가능할지가..
21/02/22 18:31
수정 아이콘
그 SKT 여타 선수의 저평가를 모두 반영하면, 페이커는 순수한 의미 그대로 롤의 신이네요. 뭐 레딧에서는 팬보이들이 한결같이 반인반신급으로 평가하니까 그동네에서는 당연한거겠지만.
라라 안티포바
21/02/22 18:43
수정 아이콘
데프트 페이커면 몰라도...이건 에이징커브 입장도 들어봐야
도뿔이
21/02/22 19:04
수정 아이콘
뱅이 페이커 빨이었다라...
뱅이 본격적으로 최고원딜 평가를 듣기 시작한게.. 페이커가 한번씩 무너질때가 생기고(여전히 최고의 미드였지만)
정글이 좀 아리까리해진 시점이었는데..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건지?
라인전 이기는 건 상수고 한타때는 더럽게 안죽으면서 딜 때려박는데다가 이른바 뱅과 페이커만 보는각으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던 선수가... 페이커빨이라구요?
페이커와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친거야 당연하겠지만.. 이제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전성기를 폄하하진 맙시다..
왜 룰러를 보고 '완전 뱅이었어'라는 말이 나왔었는지..
꼬감이 가장 믿는 라인이 바텀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팬케익
21/02/23 01:34
수정 아이콘
그니까 사람들이 오히려 페이커가 기복 심했던걸 생각 못하는게 신기함. 페이커가 한참 흔들릴때도 뱅,울프가 얼마나 잘해서 버스태우고 그랬는데 사람들은 보고싶은것만 보는듯해요.
에이징 커브니 프로의식이니 뱅한테 비아냥 대는거 보면 진짜 정신병자들이 맞는듯.
가을의전설
21/02/22 19:59
수정 아이콘
사리면서 안죽고 안정적으로만 하다가 팀원이 어그로 빼고 판깔아주면 딜하는게 몸에 밴 선수라 올시즌 이런 모습은 충분히 예상됬죠.
진짜 잘하는 선수는 어딜가든 티가나는법인데 이정도로 홀로서기 실패한 이상 이런평가 받는건 사실 당연한거죠.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20:05
수정 아이콘
음..그건 아니지 않았나요?
이즈로 앞비전해서 q를 계속 맞춰서 역전시킨 경기가 엄청 많을텐데.
가을의전설
21/02/22 20:16
수정 아이콘
뱅이 잘했다는 장면들도 막상 들여다보면 페이커or팀원들 덕분에 준수한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할만한 장면들이고 진짜로 뱅 자체가 잘했던 장면은 별로 없죠.
개인적으로 뱅은 워크에식,프로의식 같은거보다 그냥 실력이 부족한거고 지금이 본모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20:20
수정 아이콘
예? 저랑 다른 게임을 보셨나요?
16스프링에 그 페이커&팀원들이 부진할때 멱살을 잡았던 이즈리얼이 생생한데..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20: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글자원 없이 밴픽도 역상성 주는 식으로 별로 신경 안써줘도 매번 반반이상 가주던게 뱅울프 듀오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 역시 엄청나게 대단하죠. 불판 가보시면 정글이 동선이 반대니까/라인전 상성 탓에 지금은 라인전 밀리는 중이다 라는 경우가 엄청 많은데.
가을의전설
21/02/22 20:32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시에 경기들 봤는데 딱히 페이커가 부진하다고 안느꼈습니다.
이전과 같은 폭발력이 안나올지 언정 여전히 다른선수들보다 잘하고 챔피언 활용을 이렇게도 하는구나 하고 느꼇죠.
페이커가 룰루 하고 뱅이 루시안 할때도 페이커만 보였지 뱅은 잘한다고 느낀적이 없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20:34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예시로 드는 경기는 블랭크 처음 나왔을 때 페이커가 리산드라 한 1세트라서..
저는 그 경기에서 뱅 말고 그냥 준수한 수준의 원딜러면 이 경기 못 이겼다고 느꼈습니다.
만약 그 경기 일반 원딜러면 다 이기는 각이다라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가을의전설
21/02/22 20:46
수정 아이콘
단순 한두경기 말고 시즌 전체적으로 보고 느낌점을 이야기한겁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20:50
수정 아이콘
저 경기력을 16스프링 평균적으로 유지했는데요..
그리고 단순 한두경기라지만 지금 lck원딜러중 그 당시 최강급 강팀상대로 그정도 말도안되는 멱살캐리 한번이라도 보여준 선수도 별로 없습니다.
가을의전설
21/02/22 20:59
수정 아이콘
님은 그렇게 느끼셧을거고 저는 그렇게 안느낀거고요.
보니까 더이상 이야기 할건 없어보입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21:18
수정 아이콘
가을의전설 님// 뭐 애초에 나가서 못했으니 전성기에도 그정도였다 다 반영하면 위에 있는 댓글 말씀대로 페이커가 문자 그대로 신이 되는데, 그건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16에 블랭크 잼구 모드 데리고 상위권 하려면 페이커 혼자만 잘했다면 그건 불가능했다고 생각하고.
도뿔이
21/02/22 20:21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프로선수들이 뱅한테 라인전부터 절고 활약이 좋았던 원딜에게 완전 뱅이었어 라는 말을 하고 꼬감은 그저그런 선수들을 가장 신뢰했던 거군요..
완전히 이해가 되네요 하하하
가을의전설
21/02/22 20:33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말하시면...프로들이 원딜러들 평가할때 가장 언급이 적은게 뱅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2/22 20:35
수정 아이콘
그야 지금은 언급이..적죠..
굳이 지금 못하는 사람 언급할 필요는 없으니..
가을의전설
21/02/22 20:58
수정 아이콘
뱅이 잘하던 당시에도 상대적으로 적었죠
StayAway
21/02/23 18:5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인건 뱅의 전성기에 비해 지금은 원딜의 캐리비중이 많이 내려간 상태이고,
안 죽는다는 건 기사는 못해도 승객은 할 수 있다는 소리라서..
작년 메타였으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폼을 보일 수 도 있었다고 봅니다.
21/02/24 00:27
수정 아이콘
뱅 전성기만 봐와서 그런데 대체 얼마나 못하길래 ..궁금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876 [LOL] 11.5 패치 예정안 전체 내용 공개 [45] 레이오네13463 21/02/24 13463 0
70874 [LOL] [펌]우승 후 의미를 찾으셨나요? [59] 1등급 저지방 우유17948 21/02/23 17948 8
70873 [LOL] LCK규정집에 인터뷰관련 조항 [68] TAEYEON14954 21/02/23 14954 1
70872 [LOL] [펌]주관적인 이주의 선수-5주차 [4] 1등급 저지방 우유9774 21/02/23 9774 1
70870 [LOL] 이번시즌 롤 메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35] 랜슬롯12372 21/02/23 12372 0
70868 [LOL] 지난주까지 LCK 스프링 미드 지표 [274] Hestia23327 21/02/23 23327 6
70867 [LOL] T1이 클로저를 기용하는 이유? [195] 칰칰폭폭20335 21/02/23 20335 2
70865 [LOL] FPX 정글러 보 승부조작 자진신고 [40] 스톤에이지17389 21/02/22 17389 0
70864 [LOL] [루머] 우지의 IG 합류? + RNG와 계약 종료. [28] Leeka17608 21/02/22 17608 1
70863 [LOL] 티원의 각 라인은 몇번이나 바뀌었을까? [366] Leeka20949 21/02/22 20949 0
70862 [LOL] 뱅이 맞이한 에이징커브 [133] 오늘하루맑음21817 21/02/21 21817 0
70861 [LOL] 10인 로스터를 충실히 실행하는 팀 [138] 삭제됨20568 21/02/21 20568 2
70860 [LOL] 고스트 선수의 LCK 1000킬 기록 달성을 축하합니다. [29] Rorschach12210 21/02/21 12210 7
70857 [LOL] 라인별 LCK 우승/준우승 커리어 1~3위 [17] Leeka11706 21/02/20 11706 1
70856 [LOL] 승률 개박살 난 사미라 [43] 스위치 메이커16790 21/02/20 16790 0
70852 [LOL] 스프링 1R시점에서 LCK All-Pro Team을 뽑아봅시다. [45] Chrome13154 21/02/20 13154 4
70851 [LOL] 2년차 베테랑 고참 표식의 인터뷰.jpg [64] insane14635 21/02/19 14635 23
70847 [LOL] 1라운드 마지막 매치 DRX vs T1 시청후기 [185] 원장19264 21/02/19 19264 5
70846 [LOL] LCK 스프링 1R가 끝났습니다. [88] Leeka12749 21/02/19 12749 1
70845 [LOL] 오늘의 t1 선발 [51] roqur14330 21/02/19 14330 0
70841 [LOL] 4대 메이저리그의 콜업/샌드다운 규정 살펴보기 [27] BlazePsyki13663 21/02/19 13663 21
70840 [LOL] 수염펍 오피셜 일요일부터 같이보기 된다. [26] 키토13678 21/02/18 13678 4
70839 [LOL] 모건과 두두 [58] 오늘하루맑음16045 21/02/18 160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