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2/20 04:17:10
Name 카바라스
File #1 1613750468.jpg (99.1 KB), Download : 53
File #2 1613750329.jpg (80.1 KB), Download : 59
Subject [기타]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이 더 드러나고있네요.






추가옵션에 이어서 어빌리티도 확률 조작 정황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메이플측에서는 각 시도가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이전의 옵션이 다음 확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는데요.
하지만 소위 족보라고 하는 방법이 발견되면서 이게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둘째줄 크리티컬 확률의 족보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옵션은 유저들 사이에서 현금 수십수백을 질러도 안뜨는 옵션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1)첫째줄에 마력을 띄웁니다.
2)첫째줄을 고정한뒤 셋째줄에 올스텟n 증가 옵션이 뽑습니다.
3)첫째줄과 셋째줄을 고정시킨뒤 둘째줄을 돌리기 시작하면 얼마지나지 않아 크리티컬 확률이 뜹니다.

이런 시스템이 얼마나 악랄하냐면, 첫째줄 마력과 셋째줄 올스텟은 유저들이 선호하지 않는 잡옵이기 때문에 이 둘을 뽑는 유저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 옵션들을 고정시키고 돌리는 짓을 하는 유저들은 더더욱 없었죠. 이런상황이니 유저들은 둘째줄 크리티컬을 뽑기위해 기약없이 돈을 쏟게 됩니다. 독립시행이고 나발이고 애초에 안뜨는 루트로 유도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영상은 비슷한 케이스의 족보를 시험해본것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첨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0 04:36
수정 아이콘
규범/통념 이런거 다 무시하고 이득만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게임회사를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라는 질문에 대한 최적의 답을 보여주고 있네요.
가능하다는 거야 물론 다들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어?'라는 것들까지도 다 꼼꼼히 챙겨 먹고 있었군요.
21/02/20 0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넥슨뿐이겠습니까.
여지껏 게임하면서 체감한 이거 주작아냐 했던
경험들중 적어도 일부는 정말이었던거겠죠.
영상보니 아주 계획적으로 꼼꼼히
유저분석까지해서 확률주작 오지게했네요
이번기회에 모든소비자가힘모아서
조져놔야됩니다. 자율규제? 진짜 욕나오네요
Mephisto
21/02/20 08:47
수정 아이콘
전 "모든 소비자가 힘 모아서" 이부분이 가장 큰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비자에게 책임돌리거나 호구라고 비웃는 여론이나 유튜버들 진짜 극혐해요.
소비자에게 마약꼽아넣어서 금단현상일게 만들어놓고 사기질 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금단현상을 이겨내지 못한걸 잘못이라고 매도하는 상황이죠.
21/02/20 05:00
수정 아이콘
그동안 레이드 인장을 캐쉬템으로 팔지 않고 정액제를 유지해온 블리자드가 선녀 of 선녀였을 줄이야

하지만 알라르는 나오지 않았지..
올라이크
21/02/20 05:0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저희 가문 꼬맹이가 와우를 처음 시작하여, 40렙을 찍던 화요일에 보조 아지노스 득, 그 다음날 수요일에 알라르 득, 그 다음날 와요일에 주장비 아지노스를 득했습니다... 천하무적 100트에 빛나는 저는 웁니다.
21/02/20 09:39
수정 아이콘
초심자의 행운이....
그래도 알라르 170트만에 먹은 저는 행복합니다
올라이크
21/02/20 13:24
수정 아이콘
저는 알라르 22트에 나와서... 늘 홍진호 선수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보라준
21/02/20 11:42
수정 아이콘
천무는 기본 3백트 깔고 가셔야 합니다.
올라이크
21/02/20 13:25
수정 아이콘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21/02/20 14:06
수정 아이콘
gg..
21/02/20 05:12
수정 아이콘
가챠게임에 돈쓴건 하스스톤 10만원이 마지막인게 다행입니다
천혜향
21/02/20 05:19
수정 아이콘
사기치는수법이 역시 3n 답네요. 성공하려면 역시 사기치는게 제일 빠르죠.
21/02/20 06:44
수정 아이콘
메이플이 2030 리니지라던데 리니지 쪽도 이럴까요?
21/02/20 07:12
수정 아이콘
리니지는 공지한 확률에 대해선 철저해 보이는데 애초에...0.0000023 막 이런 식이라서...컴플리트 가챠같이 공지 안한부분에 대한 주작질이 심하겠죠...
21/02/21 02:56
수정 아이콘
0.0000023이라니 실화인가요? 이래도 지른다고요?
21/02/20 11:32
수정 아이콘
확률이 워낙 그지라 근데 첫날은 꼬실라고 그런지 잘됩니다 확률
벽빵아 사랑해
21/02/20 07:39
수정 아이콘
환불 이슈는 적당히 고렙 컨텐츠라서 "그랬어? 사료나 주세요 꾸익꾸익' 개돼지 입장이였는데 어빌은 ....아.... 어..... 하
이호철
21/02/20 08:06
수정 아이콘
역 겹 다!
21/02/20 08:11
수정 아이콘
어빌 돌리느라 손가락 뿌러지는줄 알았는데 크크 이런 공식이... 진짜 너무하네요
강동원
21/02/20 08:28
수정 아이콘
카사하면서 우리는 그런거 없는 거 같은데... 이러고 있었는데
넥슨이 퍼블리셔였어!!!
스위치 메이커
21/02/20 0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터질 게 터지는거죠

특히 메이플은 이거 어떻게 수습할 지 감도 안 옵니다

이걸로 손해본게 소과금/무과금 유저면 보상 던져서 어떻게 뭉갤 수 있을 것 같은데 추옵만 봐도 이걸로 손해본 건 과금러들...

아직 큐브랑 잠재는 건들지도 않았는데 이정도면 뭐 말 다했죠...


원기가 이번주에 내려오냐 다음달에 내려오냐 정도의 차이일 뿐 일단 트럭은 무조건 갈 것 같네요;;;
Mephisto
21/02/20 08:50
수정 아이콘
메이플은 진짜 저걸로 회사 문닫지 않으면 우리나라 게임계가 미래따윈 없다는걸 증명하는 결과로 갈겁니다.
이미 소비자가 어쩌고 하는 단계를 넘어섰어요.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건데 이걸 소비자는 트력부르고 개발사는 언론에서 사죄하고 넘어간다?
다른 개발사들에게 좋은 예시가 되는거죠.
"아 여기까지는 금밟아도 되는구나."
2021반드시합격
21/02/20 10:31
수정 아이콘
트럭은 어디까지나 단순히 시위용,
그러니까 내 의견을 들어줘 가 목적인데
저건 너 구라쳤으니 이제 피봐야지? 급이라
고소고발 감으로 보입니다.
허위 광고 및 기만이죠. 고의성 만빵이고요.
위에 Mephisto 님 말씀처럼
사기극이 어떻게 끝날지 과연...
양파폭탄
21/02/20 10:27
수정 아이콘
이제라도 소비자의 베이스라인이 좀 변화했으면 합니다.
가능성 있는건 나쁜 놈들은 반드시 할 것이다로 가야 해요.
할 수 있는데 나쁜 놈들이 안할리가 없잖습니까?
프라이드랜드21
21/02/20 11:25
수정 아이콘
생산자 전원 혹은 대부분을 나쁜놈이라 지적할 수 있는 시장은 이미 사회의 입장에서 마약이나 도박류와 대등한 취급을 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런 분야에서는 소비자의 각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부분이야 아편전쟁이나 마피아, 남미의 카르텔같은 100년의 근현대사를 통해 입증되어 있구요
양파폭탄
21/02/20 11:31
수정 아이콘
생산자 전원을 나쁜놈이라 하진 않았습니다만... 굳이 그런 분야가 아니더라도 악행을 막기 위한 입법과 같은 견제는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소비자의 각성은 어느 시기에나 해야할 필요성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소비자가 각성하지 않는다면 적절한 규제가 있다 해도 불법행위는 언제나 성행하기 마련이죠. 지금의 불법 사설토토시장과 같이 말입니다.
프라이드랜드21
21/02/20 11:38
수정 아이콘
예를 드신 불법 토토시장은 애초에 소비자의 각성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과도한 이상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분별 자체를 기대하는 것이 과도한 이상인 시장은 상당히 많습니다
인간은 충분히 어리석습니다
최소한 인간의 일정 비율은 충분히 어리석죠
그런데 그런 인간들을 사회가 건져내지 않으면 암덩이같이 퍼져나갑니다
정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야경국가도 그러한 부분에서는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
양파폭탄
21/02/20 11:49
수정 아이콘
말씀 대부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상론인 것은 맞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을 말하긴 해야 합니다.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라 해서 현실적 수단만을 강구하는 것 역시 해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의 각성은 요구하지 않고 책임은 온전히 가해자에게만 있으니 국가나 사회가 구해주겠다, 너는 그대로 그렇게 살아도 된다라고만 하는 사회가 과연 온전히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는 고민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껏 시행되고 있던 경각심을 주는 각종 캠페인이 무용하다고 주장하실것은 아니겠지요.
21/02/20 10:31
수정 아이콘
심증으로만 있던거 본인들이 자폭하면서 까발렸으니
21/02/20 10:53
수정 아이콘
잠수함 패치를 해야되는 걸, 공지로 올리는 거 보면 넥슨 애네들은 자신들이 뭘 한건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핫포비진
21/02/20 17:31
수정 아이콘
아마 환불은 잠수함 패치했으면 하루도 안돼서 유저들이 다 눈치챘을꺼에요
환불은 하루에도 수만개는 소모되는 아이템인데 게다가 오래전부터 유저들이 심증으로 이거 확률 이상하다고 많이들 느끼고있었죠
작년에 유의미하게 표본모아서 직접 문의넣은 유저들도 있었는데 그때 문의답변이 정상이라고 해서 쉬쉬한거지..
당장 지금 대다수 유저들이 올스텟 옵션에 90퍼 이상은 점프력스텟을 달고있는데 이게 잠수함패치한다고 안들킬리가 없죠 크크
어바웃타임
21/02/20 11:29
수정 아이콘
주작한놈이 나쁜놈인건 당연한거고

저런거 알아내시는 분들이 대단합니다...
21/02/20 11:30
수정 아이콘
저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대단하네요
천혜향
21/02/20 12:46
수정 아이콘
여러방법으로 시도 그리고 족보 공개. 간단한거죠.. 당연히 돈은 수백만원이 들어간거고..
카바라스
21/02/20 13:24
수정 아이콘
테스트서버가 있어서 돌리는 행위 자체의 리스크는 적습니다. 가챠에서 족보란게 워낙 어이없는 일이라 알아챈 유저들이 없을뿐..
라라 안티포바
21/02/20 11:34
수정 아이콘
배짱장사하며 운영을 개판으로 하는것과
확률조작해서 사기도박이나 다름없는건 전혀 다른얘기죠.
좋은 방향으로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21/02/20 12:32
수정 아이콘
개박살 나야함.
미카엘
21/02/20 12:32
수정 아이콘
사기꾼들에게 쉴드는 무가치합니다. 유저들은 그저 모르고 당한 피해자들이고, 저런 사기를 치는 집단을 당연히 응징해야 합니다.
21/02/20 14:59
수정 아이콘
얘네만 했을까요?... 대단하네요 정말
스물다섯대째뺨
21/02/20 16:23
수정 아이콘
운영문제도 아니고, 현금받고 장사하면서 사기 친건데 게임재화 보상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와신상담
21/02/21 00:05
수정 아이콘
엔씨는 앞에서 탱킹 해주는 넥슨이 얼마나 고마울까요. 안그러면바로 어그로 가는건데
모나드
21/02/21 06:41
수정 아이콘
규제 법안은 같이 맞는거라 넥슨이 삽질하면 엔씨도 규제에 반박할 말이 없어질겁니다.
21/02/21 10:4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대기업 탈을 쓴 경제사범입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1/02/21 10:56
수정 아이콘
역시 조선겜은 하는거 아닙니다
진작에 학 떼고 닌텐도 콘솔로 가서 저 꼴 안 봐서 좋네요
그리고 한국 게임사는 좀 쳐맞고 정의구현 당해야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009 [기타] 게임법 전부개정안 관련 주요쟁점과 핫이슈 [8] RapidSilver13416 21/03/09 13416 21
71000 [기타] [카트리그] 소판이 될 것인가? [17] 쮸쀼쮸쀼쮸쀼14297 21/03/07 14297 1
70962 [기타]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발매가 연기되었습니다.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9380 21/03/04 9380 0
70960 [기타] 새 확장팩 초월체의 제국, 레전드 오브 룬테라 근황 [8] 11263 21/03/04 11263 1
70949 [기타] 올해도 왔습니다 Afreeca Tekken League 2021 [5] Rated9046 21/03/02 9046 4
70934 [기타] 하태경 의원이 움직이는거 같습니다 [29] 톰슨가젤연탄구이12691 21/03/01 12691 7
70924 [기타] "中 빼곤 확률공개 안해" [77] 톰슨가젤연탄구이14159 21/02/28 14159 4
70921 [기타] 급발진한 메이플스토리 유저들과 디렉터의 멍청한 대처 [99] 말랑요괴16730 21/02/28 16730 10
70905 [기타] 니어 레플리칸트 √ 1.5 3차 트레일러+정보 [31] Lord Be Goja11816 21/02/26 11816 0
70894 [기타] [앤썸] 업데이트 포기하고 서버만 유지 [15] 이런이런이런10906 21/02/25 10906 0
70893 [기타] [인터뷰] 이상헌 의원 “게임업계는 진짜 반성해야 한다” [17] 캬옹쉬바나11915 21/02/25 11915 12
70887 [기타] 왜 확률로 하냐! 실력으로 해라! [16] 타카이8980 21/02/25 8980 0
70881 [기타] [블랙 서바이벌 : 영원회귀] 시즌 1 종료 보상 [16] 아보카도피자13283 21/02/24 13283 0
70858 [기타] 배그 공식 파트너 한중전에서 중국측이 핵을 사용했습니다. [38] 아츠푸19402 21/02/20 19402 0
70853 [기타]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이 더 드러나고있네요. [44] 카바라스14519 21/02/20 14519 5
70844 [기타] 오늘(2/19) 김실장과 G식백과에서 게임법 개정안 관련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72] 하루빨리15361 21/02/19 15361 15
70843 [기타] "꼬우면 접어"라는 말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56] denar13802 21/02/19 13802 16
70842 [기타] 게임법 개정안 효과의 시작 [55] 고통빈13287 21/02/19 13287 8
70838 [기타] [유게413748 글 관련] 디아블로 똥싸느라 늦은 팔라딘을 그린 작가 [8] 라쇼12254 21/02/18 12254 3
70836 [기타] 확률형 아이템 법제화 반대를 외친 협회에게 이상헌 의원이 답했습니다. [112] 캬옹쉬바나13825 21/02/18 13825 60
70827 [기타] OGN e스포츠 온라인 리그 개최 [1] nuri10583 21/02/17 10583 0
70821 [기타] [소울워커] 스팀판 서비스 종료 예정 [8] 이런이런이런11811 21/02/17 11811 0
70815 [기타]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리듬게임 수록곡 BEST 25 골라봅니다. [54] 삭제됨18691 21/02/14 1869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