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19 19:51
작년 DRX와 달리 라인전지표가 상당히 약한 편인데도 DRX 순항하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솔직히 한두경기 이렇게 나오면 김상수 감독대행은 주술사(...)다, 운이 좋다고 여길만한데 1라운드 끝나도록 팀의 체급 이상으로 뽑아먹는걸 보면 실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21/02/19 19:51
오랜 한화팬으로 우리미드 쵸비라 너무 좋은데 서머에 정글한분만 더 사주세요 ㅠㅠ
오늘 또 느꼈습니다. 표식은 진짜다! 정글이 잘하면 게임이 이렇게 편하네요 ㅠ
21/02/19 20:00
씨맥이 대단하다는건 동의하는데 지금 DRX는 무성,쏭 코칭스탭이 기여한 바가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씨맥 합류가 기대되네요.
21/02/19 21:59
솔카는 강동훈 공이 더 크다 쳐도 지금 DRX 버팀목 표식을 만들고 중국 가서 뚜렷한 성과 내지 못 한 킹겐 데리고 온 게 씨맥인데요...
쏭 잘해주고 있다 해도 지금 DRX 승승장구에 씨맥 기여분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21/02/19 23:19
근데 어쨌든 씨맥본인도 써머까지 맞을생각한 팀 데리고 상위권 경쟁하는건 쏭이니까요.
전 씨맥 팬들이 왜이렇게 씨맥 업적에 목매는지 모르겠네요. 씨맥이 풀리그 잘하는걸 누가 몰라요. 그래서 스프링에 관여했나요? 안했죠. 엄밀하게 말하면 지금 스프링 성적은 전적으로 쏭-김무성코치가 받아야할 공로인데 DRX 승승장구하면 '씨맥의 대단함'을 칭찬하니까 그게 좀 괴리감을 느낀다는거죠. 백번양보해서 원댓글에 '쏭과 씨맥 모두 대단하다'라고 하면 뭐 그럴수 있지. 하겠는데, '씨맥이 대단해, 씨맥은 lck의 보물이야' 이래버리면 쏭과 무성코치는? 선수들은? 전 그냥 그게 이상합니다. 작년에 담원선수들 승승장구할때마다 '김정수 대단해 역시 너구리는 김정수의 걸작1호' 이런소리 나온거 본적 없으시죠? 그런 괴리감입니다. 물론 씨맥이 훨씬 더 미디어를 잘 이용하고 스타성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그걸 고려해도 제생각엔 과해요.
21/02/19 23:48
작년에 담원이 처음부터 예상 성적보다 월등히 좋은 성적 거뒀으면 님이 언급한 김정수 코치 말고 김목경 감독 덕이라는 사람이 많았겠죠.
근데 왜 그런 소리하는 사람이 적었는지 아세요? 스프링 1라운드에는 기대만큼의 성적 못 거두다 설상가상으로 김목경 감독 떠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파가 어느정도 수습하고 2라운드에 고스트 영입하면서 서서히 팀합 맞추고 서머에 LCK 제패했으니까 그런 소리가 안 들렸던 거죠. 씨맥 감독이 일찍 징계 받아 쏭 감독이 스토브 리그부터 관여해 팀 완성시켰다면 아무리 표식이 씨맥 밑에서 완성됐다 해도 지금 DRX가 보여주는 저력은 쏭 감독 덕택이라고 말했을 겁니다. 근데 씨맥이 완성시키고 팀합 맞추는 와중에 징계 받아 급하게 투입 됐으니 아직까진 쏭 감독 기여분이 씨맥보다 적다 하는 거죠. 물론 이대로 플옵 가고 우승이 아니라 준우승이라도 하게 되면 쏭 감독이 팀 완성시켰다고 저부터 박수 칠 겁니다. 그런데 아직은 아니에요.
21/02/20 00:00
뭐 어쨌든 그 어려운 상황에서 쏭이 감독대리 맡아서 팀이 순항하고 있는데 너무 씨맥 위주로 여론이 가니까 한마디 한거에 가깝고요.
사실은 저도 씨맥의 공이 매우 크다는걸 부정하진 못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프링 우승을 쏭이 먼저 해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씨맥을 여러가지로 재평가할 요소가 많을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듀렉스 하는거보니 뭐 못하라는 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담원을 넘냐 못넘냐의 문제만 남은거 같아서.
21/02/20 00:06
아직까진 씨맥의 기여도가 높다는 거지 쏭 감독이 못한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쏭 감독이 잘하고 있다는 건 DRX 팬인 저부터가 인정해요. 특히 선수가 연구했든 코치진이 시켰든 새로운 픽들 과감하게 꺼내들어 좋은 성과 거두는 거 보면 감탄밖에 안 나옵니다. 그리고 DRX는 한화나 BDD 출전한 젠지부터 넘을 생각 해야지 담원을 논하는 건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래가 밝아 보이긴 합니다만 담원을 논하기엔 담원이 너구리가 빠졌음에도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21/02/19 20:27
저도 한표던지는게 지금은 역사뒤안길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구 그리핀 그리고 지금의 drx까지 씨맥이 보인 행보는 모두 같습니다.
'오더없는 한타' '보이지않는 트런들' '승리할수있는 타워부수기 설계' '시야장악의 정석' '이길수 있는 라인전' 그리고 남들은 못보는 한타각설계를 위한 조커픽 모든 정수가 선수들의 뇌에 세뇌되어 있어요. 그냥 롤의 모든걸 이해한 사람이라고 봐야됩니다. 롤에 미친사람이에요 그냥.. 천재라고 봅니다. 특히 인재를 발굴하는능력은 전세계를 따져도 원탑이라고 봅니다. 말도안되요. 그게 성적으로 전부다 증명되었죠.
21/02/19 20:35
그건 뭐 상대가 너무 강해서 그런거니까요. 티원 그리고 담원 .. 세계 챔피언들이죠.
작년에도 8강에서 담원 피했으면 결승에서 지더라도 어찌저찌 2:3까지 비비지 않았을까 하는데.. 8강에서 만나서 그냥 발렸죠. 실력에서 밀리는건 감독이 어떻게 못해줍니다. 경기는 선수가 하는거니까요.
21/02/19 20:37
글쎄요 저는 그리핀 시절에 kt랑 했을때는 전력적으로도 충분히 반이상은 됐다고 보는데 그때 다전제 밴픽보고 경악했거든요.
작년 내내 듀렉스 응원하면서 느낀점은 씨맥은 다전제 곤조가 굉장히 강하고 그건 결국 우승을 필요로하는 스포츠판에서 엄청난 단점이 될거라는 생각이죠. 제가 씨맥을 놔준 이유기도 하고요. 당연히, 매우 뛰어난 S급 감독이긴합니다.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면.
21/02/19 20:39
그리핀 KT는 거의 우승컵을 손에 쥔거랑 마찬가지였다고 보는데.. 뭐.. 실수를 워낙 많이하다보니 뒤집히면서 감정적으로 게임하다 터졌죠.
그냥 그게 실력이고 롤을 못하는겁니다. 가장중요한 가장 선수로서 최고의 플레이를 해야할 무대에서 자멸하는거보면 우승할 깜냥이 안되었던거죠. 쵸비도 거기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감독이 밴픽으로 삽을푸던 팀원이 다른팀에 비해 처지던 본인손으로 우승컵 들어야죠. 누가 우승 단한번도 못했는데 쵸비를 고평가하나요?
21/02/19 20:41
쵸비 이야기를 꺼내셔서 좀 당황스러운데, 그냥 김대호의 단점을 쵸비도 갖고 있겠죠. 그건 뭐 이 이야기랑 상관없고,
결국 선수들이 잘할땐 대호빨, 다전제 진건 선수빨이라는건 좀 추하네요. 둘다 지분이 있는거고 김대호는 우승하기전까지 천재소리는 좀 접어두셔야죠.
21/02/19 20:42
글쎄요. 우승말고도 지표는 많아서 전 김대호의 능력이 옳다고 봅니다.
뭐랄까 아직 우승못했으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언젠간 우승하겠죠. 그러면 재조명 되겠죠.
21/02/19 20:45
말씀하시는대로 본인이 증명하면 될 일이죠. 그전까진 저평가 하는 의견도 감당해야되는거고요.
어쨌든 프로팀/감독/선수의 목표는 우승이잖아요.
21/02/19 21:30
천혜향 님// 우승이 증명이지 뭘 증명해요 말장난 사양합니다. 선수 잘키우는건 인정인데 감독 커리어로 정점찍은적 없는게 팩트입니다.
21/02/19 21:35
아이폰텐 님// 팀의 자원이 최상급이 아님에도 롤드컵 보냈죠? 이와 비슷한 케이스도 별로 없고요.
그 잘나가던 티원도 무너진게 작년인데 그 티원이 못간 롤드컵 대신간게 DRX죠. 여기서 증명 끝났습니다.
21/02/19 21:39
그래서 우승했냐는거죠. 롤드컵 보내는게 팀 목표에요? 그런 마인드로 운영하면 명감독 넘치죠.
그리고 작년 DRX 정도면 팀의 자원이 최상급인 선수 둘이나 있었습니다. 케리아 같은 킹존시절 연습생도 씨맥이 발굴했다고 우기진 않을거고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약팀을 상위권팀으로 올리는것보다 우승권팀으로 우승하는게 더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하는거고요. 증명 안끝났습니다. 우승해야 끝나죠. 야구만봐도 만년 2등하는 상위권팀보다는 10년에 1번 우승하는 기아타이거즈가 인기가 훨씬 많습니다.
21/02/19 22:00
아이폰텐 님// 뭐랄까 이야기가 헛나가고 있는데 님과 제가 보는 코칭스텝의 역할과 능력평가 기준이 다른거 같습니다.
넓게 보세요 좁게 보지 마시고 그래야 냉정하게 평가할수있습니다.
21/02/19 21:08
능력있는 사람 가운데 운때가 맞고 뛰어난 사람이 우승하는거지 사람 평가를 뭐 평범한 사람이 어느날 우승하고 보니 이사람 능력이 제일 뛰어났네! 천재네! 하고만 해야하는건 좀 웃기지 않나요. 2부팀 데리고 1부 올라와서 최상급 퍼포먼스 꾸준히 보여줬으면 천재 소리 좀 들어도 되죠. 뭐 롤판 제일의 명장 소리도 아니고 천재 정도야. 아직 우승 못했으니 고평가가 이르다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아직 커리어 안 끝났으니 저평가도 접어두셔도 됩니다.
21/02/19 21:33
당장 바로위에 매우 뛰어난 S급 감독이라고 썼는데 뭘 저평가에요. 오히려 고평가를 하는걸 경계한 댓글이죠.
우승을 못한건 그냥 본인 커리어를 이야기한건데 거기에 저평가/고평가할 요소가 있긴한가요. DRX 시절이야 담원이라는 넘사벽이 있었다고 변명해도, 그냥 그리핀 전력으로 결승에서 역전패 당한건 본인 실력이죠. 저걸 순수하게 선수탓으로 돌리는 쉴드가 전 웃기다는 거고요.
21/02/19 21:38
아이폰텐 님// 우승이 전부가 아닙니다. 코칭스태프로서 능력을 따지는거에요.
메시가 월드컵 우승못했다고 메시를 축구못한다고 하진않죠. 보여주는게 있으면 당연히 최고의 선수가 됩니다. 월드컵같은 선수에게 있어 가장중요한 커리어 하나가 없어도 보여준게 많으면 다들 박수쳐줘요. 김대호 감독은 당연히 최고의 감독 최고의 코칭스태프로 박수받을 자격이 있고, 그재능이 비범한걸 인정 못할시 롤알못 되는겁니다. 왜냐구요? 이미 그리핀부터 DRX까지 정규시즌에서 증명을 했거든요. 기존의 강팀들을 2군들로 꾸려서 다 뚜두려 팼으니까요.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드렸습니다.
21/02/19 21:40
천혜향 님// 메시는 월드컵 빼고 다른걸 다 우승했으니까 축구를 잘한다고 하는거고요.
씨맥은 롤드컵 우승은 커녕 리그우승도 못했는데 뭘 비교하시는건가요 지금.
21/02/19 21:52
아이폰텐 님// [매우 뛰어난 S급 감독이긴합니다.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면] 말씀은 스포츠에서 우승이 전부인것처럼 말씀하셔놓고 이와 같이 말씀하시면 실력이 a급이든 d급이든 우승 못하면 d급 감독이나 마찬가지라고 비꼬는 것처럼 들려서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a급 가운데 무슨 특수한 '우승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만 우승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우승하는 능력' 이 실재하는 능력치나 PERK이라고 이야기하는건 전 허구라고 보는 거고요. 팀스포츠는 우승할 만한 실력 뿐만 아니라 우승에 운때 또한 필요하죠. 그런 면에서 씨맥은 우승할만한 능력은 있지만 그리핀 쫓겨나거나 DRX 팀구성할때 영구정지 걸려서 칸 킹겐 카나비 영입에 문제가 있었다거나 프론트 문제로 팀이 터진다거나 해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운이 안좋은 경우가 많았다고 보는거고요.(그런 면에서 KT 그리핀은 본인 실력이 부족했다는 얘기도 맞습니다)
21/02/19 21:58
아이폰텐 님// 월드컵이 무슨의미인지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시죠?
축구선수의 영광중 가장큰 자국민의 꿈을 짊어지고 뛰는 꿈의 무대입니다. 제아무리 챔스든 발롱을 들든 월드컵의 무게감과는 확실히 틀려요... 아니 롤을 모르시는건 이해하는데 축구도 모르시면..
21/02/19 22:06
천혜향 님// 진짜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이네요 크크
제가 월드컵의 의미타령을 한건가요? 메시는 '월드컵을 못먹었지만 다른 리그는 다 우승했다' 메시 고평가의 가장 큰 요소는 [순수실력도르] 이딴게 아니라 [다른리그는 다 우승했다]는게 핵심입니다. 씨맥은 그 '다른리그'도 못먹어서 저평가하는거고요. 씨맥이 롤드컵 우승빼고 리그를 한번이라도 우승했으면 몰라도, 우승 0회 감독을 무려 S급 취급해준것만으로도 충분히 고평가해주는겁니다.
21/02/19 22:07
형리 님// 말 그대로에요. 그냥 좋은 감독이지만, 딱 '좋은 감독'이지 무슨 천재급 감독이라던가 역대급 감독이라는건 아니라는거죠. 저는 그냥 과한 고평가에대한 반발일뿐이지 씨맥이 좋은 감독이라는걸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장 천혜향 저분보면 무슨 씨맥 신도처럼 씨맥을 떠받들잖아요. 메시랑 비교는 선넘은거죠. 메시가 월드컵만 못먹은거지 다른 모든 리그를 씹어먹었는데 씨맥은 롤챔스 우승도 없는데 어딜 비교합니까 크크 빠가 까를 만드는게 이런건가 싶네요.
21/02/19 19:52
오늘 t1은 참 아쉽더군요 피드백이 전혀 안되네요 선수들 챔피온폭의 문제인지 참
2경기도 지던거 기적의 이니쉬로 잡은 게임이었는데 제우스 엘림이 아쉬운 경기력이긴 했지만 탑을 그냥 버리는 전술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21/02/19 19:56
2경기 이기긴 했어도 12라운드 내내 잽 얻어맞다가 상대의 방심 덕에 2방 크게 때려박아 이긴거라 사실 코치 입장에선 칭찬은 고사하고 화낼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21/02/19 19:53
DRX는 경기력이 솔직히 좀 놀랍고,
T1은 차라리 내년을 보고 리빌딩을 노리는게 차라리 나아보입니다. 미드 정글이 너무 심심함. 페이커가 있는 마당에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올해는 페이커한테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 줬으면 좋겠네요.
21/02/19 19:57
T1은 유망주 넘쳐난다고 그렇게 소문이 자자했는데 막상 까보니까 다들 그냥 그러네요.
클로저, 구마유시, 엘림, 제우스... 다들 데뷔 전부터 매드 무비도 몇 개씩 나오고 솔랭 1등이네 스타성 있네, 프로들이 다 인정하네 이러면서 엄청 기대 받았는데 역시 프로 대회가 다르긴 한가 봅니다.
21/02/19 19:58
제우스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3세트는 진짜 정글 그렇게 하면 탑은 바로 미드 달리는게 국룰인데.
그건 그렇고 drx는 진짜 잘해요. 신생팀 같지가 않아요 정말 잘합니다. 티원은 피드백 개선 이런거 기대도 안하고요, 그냥 뭐 모르겠습니다 계속 못할거같네요 이거.
21/02/19 19:59
표식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티원 상대로 DRX가 고생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이겨버리네요... 2라운드 담원 대 DRX 정글 대결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티원은 탑 정글 차이를 미드 바텀이 끝끝내 못 메워준 느낌이네요.
21/02/19 20:03
황금수염시절 뱅이면 지금 구마유시 정도는 코웃음치며 꺾을거라 봅니다.
구마유시의 강력한 라인전과 리그 초반 보여준 킬캐치능력탓에 묻히지만 한타마다 이상한 판단 보여주면서 잘 커놓고 아무것도 못하는 장면이 엄청 나옵니다. 당장 이번 매치서도 원딜이 뜬금없이 1대1 대결을 펼치고 팀은 녹는 장면이 3번은 나왔죠. 흔히 데프트를 레고밟는 선수라 하는데 지금 구마유시는 레고를 흘리고 다니는 선수라 봅니다.
21/02/19 20:00
담원 브리온에게 일격 맞은게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는 모양새군요. 팀에 자극이 되어준거 같아 다행입니다.
2R도 꾸준히 좋은 폼 유지해주길.
21/02/19 21:22
그 코치진인 김무성의 코칭을 작년부터 데려와 가르친것도 씨맥이기 때문에..
물론 전체적인 팀운영과 밴픽은 쏭의 공이 맞습니다. 너무 잘해주고있죠 제발 삼인체제..
21/02/19 20:29
다른 라인이 전부 수준급 이하인데 그냥 뭐.. 미드가 혼자 솔로킬 5번 내면서 아예 상대를 대리기사마냥 양학해버리는데 당해낼 재간이 있나요..
21/02/19 20:03
T1은 제우스가 좀 더 적응해봐야 판단할 문제이긴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상체에 자원을 아끼는데 막상 비슷하거나 더 센팀 상대로는 인게임에서 이기려면 페이커가 플레이메이킹을 해줘야 페이커/케리아 둘이 게임을 풀어나가서 이기거든요.
그럴거면 페이커한테 차라리 투자를 해주는게 승리로 가기 위해 더 쉬운길이지 싶은데 말이죠. 페이커 챔프 느낌이 없다 이렇게 말도 못하겠는게 오늘은 봐줘야 되는 오리아나 쥐어주고도 개인기량에 맡기고, 달아서 구체 궁 써야 되는 오리아나가 달고 들어가주는 애가 없어서 쌩공 던져서 궁쓰고 하는거는 진짜... 그리고 kt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T1은 아래가 못치고 올라와서 플옵 갈거같은데 kt는 오히려 정글 문제 때문에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보여서...
21/02/19 20:18
사실 전 티원 아카데미 파워가 어느정돈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프로씬 자리잡고 리그전 돌입한이후로 나오자마자 잘한 선수들 없어요. 그리핀, 담원 이야기 하시겠지만 이 팀들 챌린져스에서 1~2시즌 치열하게 굴다가 승격해서 활약했던 선수들이에요. 실전 감각이 이래서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2/19 20:20
2라때 더 잘될거 같은팀
샌박 DRX 2라때 좀 흔들릴거 같은 팀 한화 아프리카 2라때 망할가능성 높아보이는 팀 농심
21/02/19 20:22
티원이 하락한건 세대교체의 흐름입니다. 이건 자연의섭리에요.
어리고 더 피지컬 뛰어난 선수들이 리그에서 나오는건 LCK입장에선 축복이지만 과거에 빛났던 팀들에게는 재앙이죠. 프렌차이즈 이후 제일 좋은점은 10위권팀도 1위권을 잡아낼만한 한방이 있다는겁니다. 강등위기가 없다보니 만약 승률이 낮게 책정된 경기에서 도박수 혹은 과감한 이니시가 나오고 있어요. 이건 긍정적인 지표입니다. 젊어지고있거든요 리그가.. 젠지의 지루한운영, 티원식 한타설계 이런 무난한 승리패턴이 중하위권팀에 박살날때바다 희열감이 있어요. 확실히 젊어졌습니다. 작년보다 올해가 LCK능력치가 훨씬 강한거 같아요. 독보적 원탑도 건재하고 근데.. 뭐랄까 다들 치고받다보니 정말 잘벼려진 신의한수 이런 경기는 없어진거같아서 불안해 보이긴합니다. 올해도 롤드컵에서 승리하려면 각팀들도 서로 경쟁해야겠지만 롤에서 이기는 수많은 플랜중 적절한 강력한 그리고 구사할 확률이 높은 플랜을 빨리 찾아냈으면 합니다
21/02/19 20:34
결국 미드순위로 귀결될라고 봅니다..
1라운드 똥이 심해서 샌박이 그 흐름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긴한데.. (솔직히 샌박..아니 페이트는 좀 많이 억울해보입니다..ㅠㅠ)
21/02/19 20:36
6승3패 두 팀 득실이 +2, +1인 거 뭔가 웃기네요 크크
지금 비벼지는 구도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득실관리 스노우볼이 나중에 어떻게 구를지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21/02/19 21:10
젠지는 정규리그 우승은 힘들겠네요. 순위권 보니 3패가다 상위권에 당했음.2대1로 진거라 아주 약간 기대감이 있네요. 그러면 남은 세트 1패가 t1이네요.
21/02/20 07:46
쵸비가 다른 미드 상대로는 엄청 빛나는 모습이 나오곤 하는데 쇼메하고 맞대결만 하면 무난 그 이상을 못합니다. 농반진반으로 쵸비 한체미/세체미설이 가장 많이 나오는 기간이 비디디 상대 후 부터 쇼메 상대 전까지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죠.
21/02/19 22:56
Drx가지고 왜 싸우는지 진심 이해가 안가네요.
1.팀의 핵심 기틀 마련한 씨맥사단 2.불편하고 어려운 자리 와서 완벽하게 팀 운용하는 쏭 감독 둘 다 잘한거고 칭찬해주면 됩니다. 둘 중 하나를 칭찬하고 나머지 굳이 깎을 필요가 있나... 개인 악감정은 없습니다만 쏭대신 한상용 감독 들어왔으면 잘했을것 같나요? 반대로 drx라는 팀은 아무리 부정해도 씨맥사단의 능력+카리스마의 영향이 짙게 깔린 팀입니다. 케스파컵 전 선수들 인터뷰보세요. 제가 왜 이런 말 하는지 바로 이해될겁니다. 서로 어려운 상황에서 합심해서 잘 하는거고 잘 조율 및 지원하고 있는 단장도 좋은거구요
21/02/20 02:31
킹겐도 씨맥 보고 왔다고, 씨맥의 피드백이 어떤 점에서 특별한지 거의 찬양을 했고(이 표현이 사실 그대로라는 점은 인터뷰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죠) 솔카도 씨맥 보고 재계약 박았다고 인터뷰 했고 표식은 자타공인 씨맥이 만들었고 무성코치도 본인이 본인 입으로 씨맥이 자기가 없어도 되도록 만들어줬다고 했죠.
코어 선수 3인과 코치가 이렇게 말하는데 현재 팀의 근본이 되는 씨맥의 역할을 축소시킨다?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서 팀을 이끌어주고 있는 쏭의 역할을 부당하게 축소시키는 사람들만큼이나 눈이 제자리에 안 달려 있는 거죠.
21/02/20 03:07
아무도 씨맥의 영향력을 축소시킨적 없는데요?
오히려 반대 아닌가요? 쏭의 영향력만 축소당한거 같은데 씨맥 찬양받는 반의반이라도 쏭감독이 칭찬받았으면 좋겠네요 눈은 누가 제자리 달려있지 않다는건지
21/02/20 04:46
오해하시도록 만들어 불쾌감을 드리게 된 점 아이폰텐님과 다른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이 글의 다른 댓글들은 쓱쓱 내린다고 제대로 읽지 않았고, 스크롤을 내리다 눈에 들어온 와신상담님의 댓글을 보고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런 얘길 본 게 생각나서 요새 들던 생각을 단 댓글이었습니다. 원댓의 첫 줄을 다시 읽고 또 윗댓들을 정독하니 제 댓글이 굉장히 나쁘게 보이네요... 저는 위에서 아이폰텐님을 비롯한 여러 댓글러 분들이 하신 말씀 대부분에 진심으로, 깊이 동의합니다. 이번 시즌은 씨맥보다도 쏭이 더 높이 평가를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씨맥에 대한 칭찬 그 자체는 당연히 나올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 때문에 쏭에 대한 칭찬이 묻히고 결과적으로 쏭이 공적에 대한 지분을 잃는 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둘 중 하나를 꼽는다면 반드시 씨맥보다도 쏭이 더 큰 환호성을 받는 게 옳습니다. 아마 씨맥 본인조차도 자기의 개인사로 인해 좌초돤 위기의 팀을 구해낸 쏭에게 엎드려 감사해하면 감사해했지 다른 생각을 가질 입장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댓글의 흐름도 안 살피고 그저 원댓 하나만 보고 이 글의 댓글 흐름과 관계 없는 평소의 생각을 거친 언사와 함께 달아 불쾌감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제가 커뮤니티 이용을 크게 잘못했어요. 단지 결코 그런 의도가 아니었음만 알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21/02/20 06:17
그건 진짜 아닙니다.ㅠㅠ 제가 잘못한 거죠. 달아주신 댓글 보고 나서야 위로 올라가서 댓글타래를 보고 나니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구요...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21/02/20 04:43
한화 리브 빼곤 미드순위가 팀순위 그대로 간거라고 봅니다.. 한화는 미드는 말할것도 없지만 정글이 그냥 LCK 수준에 미달하는 선수고.. 리브는 언제라도 반등할수 있는 팀이라고 봅니다. 플옵권도 가능하다 봐요.
21/02/20 08:37
7승라인이 플옵 가능권, 8승이 안정권, 9승이 확실권이라는걸 생각해보면 6승라인들은 작년 스프링 아프리카처럼 2라운드 8패 박는게 아닌이상 플옵 간겁니다 이거 크크. 한화까진 그러려니하는데 drx 참 놀랍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