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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2 16:26
상세한 분석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빈과 카나비의 몰락이 충격적이었습니다. 테스는 팀 체급이 높아서 다시 올라올 것 같은데, 쑤닝과 징동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일 눈에 띄는 건 바이퍼였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21/02/02 16:39
암만봐도 트할이 EDG로 갈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플랑드레 박혀있고 스카웃 바이퍼면 누가봐도 2군 100%인데... 진짜로 경쟁시켜준다고 그걸 그대로 100% 말 그대로 이해 한 건지... 카나비는 아마도 법적 문제가 클겁니다.
21/02/02 16:53
트할이 계약했다고 말했을 때가 11월 4일인가 그렇고, 스카웃 재계약 플랑드레 바이퍼 계약 소식이 나온 게 11월 24일즈음입니다. 아마도 트할이 계약할 때만 해도 플랑드레 바이퍼가 올 줄 몰랐을 겁니다. 아니, EDG도 이들과 계약할 생각이 있었을지 없었을지...
21/02/02 17:01
트할이 갈려고 했던 시점이 EDG가 긴축재정으로 뉘앙스를 보였던 때였습니다.
트할이 간다고 하면서 EDG팬들과 투자자들이 난리쳐서 플랑드레,바이퍼 영입 스카웃재계약이 이뤄진거죠.
21/02/02 18:30
폴트 LS때문에 트럭돌려서 양파사온거랑 똑같다고보면됩니다
고리트할로 버티려던거 투자자들이 빡쳐서 플랑드레 바이퍼 사온거고 그덕에 스카웃도 재계약
21/02/02 17:48
LGD는 롤 탱킹하고 도타 올인한다고 선수 다 팔고 최하위권에서 놀고있습니다. 한국이면 생각하기 힘든일인데 저쪽은 도타도 엄청 인기가 많은가봐요
21/02/02 17:34
테스형은 올라오리라 생각합니다.
데마시아컵과 시즌초까지만 해도 바뀐서폿이 붕 뜨면서 "에포트"하는 장면이 꽤 있었는데 이젠 없더라구요. 플옵 다가올 즈음이면 상체 셋의 폼 올라오겠죠. 중체라인이었는데요. 특히 미드. 로컨-뤼마오를 1렙부터 터트리는 재키럽-주오 라인전 장난 아니더라구요.
21/02/02 17:48
fpx는 바텀폼이 매우 좋고 너구리 선수가 10분,15분 지표가 탑라인 1황 수준으로 좋아서 도인비만 올라오면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봅니다. edg fpx tes(지금은 중위권인데 포텐자체는 여전히 탑급이라고 생각) 정도가 우승후보라고 봅니다.
21/02/02 17:49
IG랑 쑤닝 팬인데 IG 경기 보면 화만 납니다 크크크크 진짜 이게 뭐하자는 건지 싶어요...
쑤닝은 쌍포던 탑정글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늘 반반 가던 미드랑 원딜이 현재 각각 2옵션 1옵션인 게 제가 알던 작년의 그 팀과 너무 다르더라고요. 뭐 빈은 그래도 나중 가면 폼 올라올 거 같은데 소프엠이 과연 어떨지... 테스형은 카사가 리신 트런들 세주아니 쓰는 거 보니 혼자 작년 스프링에 있는 거 같고... 그래도 이 팀도 결국 반등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시작 전 EDG 로스터에 대해선 들인 자원 대비 직전 시즌 선수들 폼 때문에 좀 저평가 했었는데(웨이보에서 바이퍼가 캐리할 때마다 댓글로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라고 주르륵 달리죠)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플랑드레요. 작년에 천룬17이랑 로테로 나오던 그 탑 맞아? 싶고...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 LPL 팀들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21/02/02 18:22
EDG FPX에서 EDG가 2:1로 이기긴했는데
지금 LPL에서 제일 강한팀은 FPX라고 생각함 그냥 BO가 들어오기 이전 fpx하고 걍 급이 다르다고 봐요 둘다 지금 약점이 미드라고 보는데 도인비 폼이 좀 더 낫다는 생각도 들고
21/02/02 18:49
https://www.datawrapper.de/_/hNgHF/
실제로 팀 지표는 FPX가 원탑입니다. 저도 EDG보단 FPX의 미래가 좀 더 밝지 않나 싶네요.
21/02/02 18:43
FPX운영하는거보면 T1도 저렇게 운영하는게 가장 잡음없이 굴러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페이커도 이제는 최정상급 기량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냥 미드에 무조건 박아놓고 다른 라인에 빅샤이닝으로 큰 선수 현질하고 한자리정도 내부 유망주로 채우고 이런식으로 운영하면서 할때까지 해보자 정도였으면 가장 깔끔하지 않았을까
21/02/02 20:12
FPX는 탑바텀 중체급에 정글도 포텐 만땅이라 뇌지컬이 강점인 도인비 입장에선 19시즌 생각날 것 같습니다 굴리는 속도는 뭐 벌써부터 19서머가 생각나구요
TES는 탑정글 기복이 영 못미덥지만 미드원딜이 LPL 최상급에 최근 경기력도 올라오는 중이라 지켜볼만 하다 봅니다 고점만 치면 IG와 함께 거론될만한 팀이라.. IG는 작년부터 이어지던 "얘네 프로팀이 맞나"라는 의문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네요 어차피 흐름 미묘해진거 스프링은 상급 유망주 루카스 경험치 먹이는 시즌으로 가는게 나을듯 쑤닝은 소프엠이 작년 서머 중반~롤드컵에 보여준 솔리드한 모습 때문에 그렇지 원체 종잡을 수 없는 선수라 그러려니 합니다 작년에는 미묘했던 엔젤 후안펑이 클래스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그나마 청신호네요
21/02/02 20:26
저도 현재까지 느낌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1. 중체원 결전 바이퍼, LWX 카이사 메타가 찾아오자 바이퍼랑 LWX가 귀신같이 폼을 되찾았습니다. 현재까진 이 둘이 중체원 후보구요. 역시나 카이사 잘 하던 재키러브는 세나까지 버프받으니까 확실히 폼이 올라오는 중입니다. 어쨌거나 바이퍼의 EDG가 잘 나가긴 합니다만... 2. 명불허전 세체탑 너구리 이미 작년에 LCK, 롤드컵 점령하며 세체롤 얘기까지 들었던 너구리는 여전히 단연 세체탑이라고 봅니다. 라인전 지표 사기적인데요, 문제는 FPX가 그닥 탑에 신경을 안 쓰는데도, 그렇다는 거죠. 그래서, 팀 차원에서 너구리를 버리다시피 하는데도, 라인전이 끝나면 너구리가 괴물이 되어 있습니다. 3. 그래서 현재 최강 FPX 첫 EDG 전이야말로 적응을 위한 일종의 사고에 가까웠다고 봐요. FPX는 원래부터 바텀게임을 훨씬 잘하던 팀이었죠. 작년에 상체 키우는 겜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칸의 폼 폭망, 티안 멸망이 겹치며 도인비까지 챔프저격 당하는 바람에 상체게임은 완전 망했구요. 김군이 주전으로 나와, 탑을 봐주지 않아도 김군이 안 죽고 잘 버티다 한타 때 제 몫을 해줄 때가 제일 괜찮은 게임했을 때죠. 근데, 지금은 탑을 버렸는데, 너구리가 라인전 압살하고 괴물이 되어 있습니다. LWX는 카이사메타가 찾아오자 귀신같이 롤드컵 우승 원딜러의 폼을 되찾았구요. 미드/정글은 바텀 케어를 정말 잘 해줍니다. 도인비가 19 포스는 아닌데, 그래도 탑이 너구리고, 바텀이 지금의 LWX면 그거 케어하고, 운영하고, 서포팅하고, 적당한 때 캐리하는 건 도인비가 여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도인비가 폼 떨어진 거보다, 김군에서 너구리로의 상승폭이 더 크다고 봐요. 보는 너무 인상적인 뻘궁을 써서 버스타는 줄 알았더니, 지표는 엄청납니다. 4. 그렇지만 치고 올라오는 TES 나이트는 중체미 폼 거의 찾았구요. 카사는 롤드컵 때보다 지금 메타에서 훨씬 잘 합니다. 재키러브요? 카이사 메타인데 세나까지 버프 받았어요. 369만 주사위 잘 굴리면 여전히 고점이 제일 높은 팀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5. 징동 좀 잘 해봐라. 진짜 중국애들이 롤드컵 때 징동 괴롭힌 것 때문에 응원하는데, 폼이 너무 떨어져서 속상하네요....
21/02/03 01:59
1. 정규시즌은 비슷한 급 팀이 4팀 있지만 플옵가면 FPX랑 TES가 우승을 다툴 것 같습니다.
저는 롤은 미드겜이라 생각해서 TES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 EDG는 오늘도 킬스코어19:8 글골 6천차이 0용스택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바이퍼 정말정말 잘합니다. 잘나갈때 젠진 느낌 나더군요... 팀 호흡도 되게 좋은거같아서 FPX와 TES를 이길 팀이 있다면 EDG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3. 징동은 좀 안타까워요... 선수들 고점이 2020에서 멈춰버린듯 함... 잘 풀린 경기 질 때도 안타깝고 뤼마오 선수의 재기발랄한 플레이도 안보이는거 같네요.
21/02/03 09:34
저도 롤은 근본적으로 미드가 짱이라고 생각하는데, 너구리 정도되는 선수가 도인비 운영과 합이 맞아 나가기 시작하면 도인비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커버칠 수 있다고 봅니다. FPX의 정글 보 선수는 이미 도인비가 엄청나게 키워주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FPX vs TES를 가장 기대 중입니다. FPX, TES를 이긴다면 저도 EDG가 제일 유력해 보입니다.
21/02/02 23:36
fpx 평가가 좋은데 저는 다른 팀들의 조직력이 올라오는 스프링 후반, 섬머로 갈수록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도인비가 챔프폭의 문제보단 판단미스 횟수가 많이 늘었어요. 지금까진 다른 4명이 잘 메꿔주고 있긴한데 edg 제외하면 강팀으로 분류할 팀들과 붙진 않았거든요. lng, rng, tes, we랑 연속으로 붙는데 저 4연전을 보면 어느 정도 전력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02/03 09:31
FPX 빼면, 강팀을 딱히 안 만난 건 EDG도 마찬가지라고 봐야죠. 조직력 문제는 FPX도 커보이구요.
그럼에도 약팀 상대로 파괴력이 FPX가 당장은 넘사이긴 합니다. 뭐 당장 화요일부터 LNG부터해서 강팀이랑 붙는데, 그 때 보면 전력이 더 드러나겠지만, 개인적인 예상으론 작년 세체롤 너구리가 이제부터 더 발이 풀릴 것 같은데 FPX가 포텐이 다른 팀들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네요.
21/02/03 16:02
fpx 체급은 높게 보는데 이 팀은 결국 도인비의 강한 타이밍에 이득을 굴려가는 팀이라서요. 팀의 무게 중심을 자유롭게 옮기던 팀도 아니고 그렇게 했을 때 도인비의 퍼포먼스가 녹아들 스타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lwx의 퍼포먼스 때문에 올해 fpx를 고평가 했었는데 도인비의 의아한 판단들이 계속 보이고 있어서 갈수록 힘이 빠질 수 있겠다는 쪽입니다.
21/02/02 23:54
전 FPX보다 EDG가 더 포텐 있어보입니다.
EDG는 누가봐도 부족한부분이 많은데 꾸역꾸역 선수들의 포텐으로 6승 0패 전승이거든요. 바이퍼가 플랑드레가 지에지에가 메이코가 부진했던 스카웃마저 오늘 V5전 역대급 캐리 부족한부분 열심히 채우면 대박칠거같습니다.
21/02/03 13:01
롤드컵에서 한번도 못 본 선수중에 플랑드레가 제일 잘 한다고 봅니다
SofM이랑 플랑드레랑 둘다 너무 잘 했는데 서로 안 맞았다고 생각해서 올해는 플랑드레도 롤드컵에서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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