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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31 22:10
오늘 공동 6위대전에서 농심 상체와 kt 하체를 보면 그래도 농심 베이랑 리치는 탈 줄 아는 선수들이라는걸 느꼈네요. 폼 안 좋을땐 안전하게 버스 잘 타는것도 실력 아닌가 싶었어요. 폼 오르면 그때 리스크 있는 플레이 해 보면 되는거고..
21/01/31 22:11
전 당시 기준 올해 최고의 꿀잼경기가 아프리카 vs 샌박 1경기일줄 알았는데
그뒤로도 마의25분등 대부분 재밌는 경기 많더군요 솔직히 올해도 실력으로 황부리그 먹을진 모르겟는데 재미론 황부리그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순위표보고 아프리카 5위에 좀 놀랐습니다 크크
21/01/31 22:11
지금 티원은 탑이 버스 탄다고 해도 플옵 막차 못타죠... 담원 젠지 한화 다음이 농심 kt 인데 이 세팀 경기력과 비교해보면 최근 티원은 운영 기본기 자체가 없는 수준입니다. 아프리카한테도 스무스하게 역전패 당하고 샌박과 비비고... 브리온과는 또 어떤 경기를 할지 기대되네요.
21/01/31 22:25
원래 자기팀볼때는 단점밖에 안보여요. 그렇게 경기력 말았음에도 플옵권하고 한경기차고 다른팀들도 약점은 다 있죠. 저는 칸나가 1인분만 했어도 잡았을 경기가 꽤 있다고보네요
21/01/31 23:11
최근 기준이니까 테디 기준요. 구마유시가 나오던 시절에도 비슷했지만 그때는 그래도 지금보다는 좀더 장점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온리 바텀라인전.
21/01/31 23:19
그냥 선수들 솔랭 꾸준히 보고 실제 경기도 보면서 느낀 제 생각입니다. 구마유시(라인전) / 테디(후반 안정감). 이건 지금 당장의 구도긴 해도 큰 의미는 없는 분별이라고 봅니다. 아니 인성이 어쩌고 해도 만약 저한테 걸라고 한다면 저는 구마유시쪽이 훨씬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라인전은 구마유시쪽이 확실히 더 강한게 맞다고 보고 한타도 계속 선수가 교체되는 와중에 실전 경험이 부족한 구마유시가 당장은 테디에게 밀려도 결국 더 빠른 템포와 유연함 + 오더(이건 내부스크림 안보신 분들은 모를듯)면에서의 게임 센스까지 갖췄다는 점을 볼때, 장기적으로 구마유시가 더 많은 구간에서 한타도 잘할거라고 봐요. 또 엘림-구마유시가 있던 시절이 운영면에서도 훨씬 다이나믹하고 유연했습니다. 물론 이건 커즈-테디가 그만큼 스크림 기회가 적었다는 점도 좀 감안을 하긴 해야겠는데, 오늘 커즈의 게임방식을 보니 딱히 앞으로도 달라질 것 같진 않더군요.
21/01/31 22:14
T1이 플옵도 못가면 진짜 난리나긴 하겠네요.
중국팀보면 레전드 선수는 부진하는 시기가 있어도 그냥 쭉 출장시키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티원도 미드는 유망주고 뭐고 페이커는 은퇴할때 까지 고정시키고 은퇴하면 돈으로 미드 사는게 베스트인듯..
21/01/31 23:56
메시와 호나우딩요가 교체된 정도의 급이 아니면 그 어느 팀도 이렇게 한 적이 없다고 봐야죠.
근데 그 메시와 호나우딩요 교체될 때에도 그 자리 말고 다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서주고 있었구요.
21/02/01 06:52
사실 스프링 시작 전에는 4승만 해도 잘한다는 분위기였으니 이정도면 이미 성공했죠. 표식과 씨맥 때문에 응원하고 있는데 뿌듯합니다.
21/01/31 22:18
KT,DRX나 T1이나 똑같은 상황인데 KT나 DRX는 보면 장점이 뭔지 파악해서 최대한 그쪽으로 가는게 보이거든요??
근데 T1은 그게 안보이는게 최고 문제 같습니다 DRX나 KT도 경기보면 구멍이 어디선가 나는거 보이는데 잘 메꾸잖아요
21/01/31 22:19
저는 이번시즌이 나름 하위권 팀들도 저력있어서 경기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점이 나름 재밌네요. 물론 팀들끼리 경기할때 이쪽이 이기겠네? 하는 생각은 있지만 저번 서머처럼 반드시 이팀이 이겨! 라고 생각하는 경기는 몇개 없었습니다. 대부분 이기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붙어지니 재미가 한층 더해진 시즌인 것 같습니다.
21/01/31 22:19
T1 현재 8위로
아래로는 샌박, 프레딧브리온 위로 농심, KT 있는데 딱 자기 위치 맞게 있는거 같네요. 프레딧한테 지면 명예 10등 각인데.
21/01/31 22:23
작년인가 유리한 경기 농심 미드한테 페이커.테디 털려서 역전 당해서 그 이후로 페이커 미드 실력에 물음표 떳었는데 담 경기 진짜 기대가 됩니다.
21/01/31 22:20
담원이 쇼메에 의해서 이기고 지고 갈리고는 있는데 정작 롤의 신 라바 말고는 제대로 억제 조차도 못하는중이라 크크 그렇게 계속 견제 못하면 우승 쭉 하는건데 바텀 정글이 폼이 더 안정적으로 된다면 적어도 스프링은 담원한테 있어서 큰 변수 없을듯
21/01/31 22:21
젠지는 경기력이 좀 아슬아슬한데 그나마 2위라도 해 주고 있어서 사기가 꺾이진 않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올해도 선발전이 예약된 것 같아 슬프기도 하네요ㅜㅜ
21/02/01 00:07
아슬아슬하다는 말 동감입니다. 2위라는 전력에 어울리는 네임밸류이긴 한데, 1등을 하기엔 담원이랑 차이가 나 보이고, 3위로 떨어지는 건 또 그렇게까지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21/01/31 22:30
기인이 어느정도 폼 회복하고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개인 기본기가 확연히 좋아진건 아니지만 팀같지 않다, 운영이 안된다 이런 평을 극복하는 모습을 점점 보여주고 있어서 응원할만한 팀이 되가는 느낌이라 흐뭇하더군요.
21/01/31 22:29
3강/4중/3약 정도 느낌인데
작년에 비해 하위권팀도 진심펀치 한방씩은 날릴줄 알아서...약팀이 강팀잡아도 별로 이상하진 않아보이는 상황입니다. 중하위권이 두텁다보니 자리가 넉넉해도 플옵 경쟁 치열할거같네요.
21/01/31 22:32
탑은 칸, 도란, 라스칼
정글은 캐니언, 표식에 의외의 성장세인 아서 미드는 쇼메이커, 쵸비 원딜은 룰러, 덕담에 생각보다 잘해주는 데프트/테디/뱅 서폿은 베릴 이정도가 확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 룰러는 작년서머때 포스는 아닌 것 같아요. 20서머>17롤드컵>20롤드컵=16롤드컵>21스프링>=18스프링 정도 폼 느낌 덕담은 집중해서 몇경기보니까 반응속도가 그냥 절정이에요 엄청 공격적이라거나 수비적이라거나 이런게 아니라 겜잘모드랄까.? 덕담 룰러 대전 기대합니다
21/02/01 01:59
탑에서는 칸>라스칼>도란=기인(=서밋 킹겐 등등... 솔직히 탑은 칸 라스칼 아래로 꽤 갭이 있는거 같아요.) 정도로 생각하고 (담기 vs 젠때 칸 라스칼 서열정리 됐다 생각)
원딜은 데프트랑 뱅은 고스트보다는 아래라고 봅니다. t1원딜들도 잘하는거 같은데 둘다 계속 번갈아 나오다보니까 정확한 평가를 못하겠어요. 팀성적도 워낙 안좋기도 하고... 그래도 대충 줄세워보면 대충 룰>고=덕>뎊=테>뱅 이정도? 뱅같은 경우는 사실 오늘도 kda는 좋았지만 딜량이나 한타 구도같은 걸 봤을 때 연속으로 라인전 발린거 한타에서 탑승을 잘한 케이스죠. 근데 상체버스 탑승도 못하는 원딜이 수두룩한거 생각하면 그것도 잘하는거긴 합니다 흐흐 정글은 말씀하신 대로 캐니언 표식 정말 잘하고 최근에는 드레드를 껴주고 싶어요. 오늘도 사실 1,2경기 통합 pog 드레드였죠. 저 또한 두 경기 모두 pog 받을만했다고 생각하구요. 요즘 아프리카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서폿은 베릴 라이프 양강구도로 보고 미드는 말씀하신 것처럼 쇼메 쵸비 2황체제에 서폿 미드 둘다 제일 잘하는 2명 아래로 잘하는 선수가 여럿 있는 느낌입니다.
21/01/31 22:50
Kt는 조련사의 심정으로 바텀 두 명 모두에게 절제와 양보의 미덕을 가르쳐야할것 같습니다. 불판에도 썼었는데 지금 온라인 경기잖아요? 외부 요건 최대한 차단되어있고 가장 편한 환경에서 하는데도 경기에서 흥분하는게 보입니다. 그럼 관중있으면요? 더 엉망이겠죠. 라인전이 진짜 후집니다. 근데 더 슬픈건 갱킹이나 다이브 대처에 비하면 라인전은 선녀에요. Kt지는 경기의 못해도 80프로는 바텀이 말그대로 폭파당하고 똥 퍼져서 집니다. 그리고 멘탈 나가서 협곡의 미니언이 된 하이브리드는 시종일관 짤리구요
하이브리드는 기대치가 있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쭈스는 잘 모르는 선수거든요? 그런데도 수준이하에요. 나는 너에게 스킬 콤보를 넣을거야 이것만 생각하고 피아 상황 전혀 신경 안쓰고 스킬 갈기는걸 기억나는것만 세번 이상입니다. 그 어떤 합리적 쉴드가 불가능한 저열한 이니시가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보면서 프로맞나? 맵이랑 아군 상황은 아예 못보나 싶은게 계속 나오니까요. 야바위같은 이니시에요 계속 같은 시도를 하는데 아군 위치가 우연히 좋으면 우와!! 동물적 이니시 되는거고 아니면 아 서폿 숭고한 희생 같은 비꼼 먹는거구요. 주사위와 아스트랄함으로 유명한 멤버들이 안정적으로 변하니까 팬들 엿먹으라고 바텀에서 주사위 굴리나 싶어요
21/01/31 22:59
말씀하신대로, 담원 / 젠지는 구멍이 없어서 큰문제 없는 이상 결승갈거 같습니다.
문제는 젠지가 쵸비만 만나면 약해져서 그게조금 문제가 되겠네요
21/02/01 00:09
앰비션 은퇴전까지 젠지 팬질하다가 18년도 1학년6반때문에 팬질 접었는데, 그 이후로도 젠지는 어째 그 패턴이 쉽게 고쳐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갈수록 성적에 비해 기대치가 확확 낮아지는 거 같습니다.
21/01/31 23:11
이상한게 주전 50명이 있다 치면 5명 정도 말고는 실력이 다들 늘은거 같은데
막상 팀 단위 전력으로 보면 엄청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생각은 안들고.. 모르겠네요 암튼 좋아지고 있는 중인 선수,팀이 많은 듯 합니다. 담원이야 이미 정점에 올라서 그거보다 더 좋아지기는 힘든 팀인데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대부분의 팀은 발전 과정에 있는 거 같네요.
21/01/31 23:27
10위팀인 프레딧마저도 고점은 누구 못지않다는걸 보여줬죠. 상중하위권 차이는 담원은 유지하냐 마냐에 달렸고 나머지는 이대로 폼과 팀합을 상승시키냐 하락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아요.
21/01/31 23:31
중~하위권은 작년보다 좋아졌지만 절대적 폼이 좋다고는 못하겠고, 상위권은 여전히 잘하지만 작년 자기들 최고점보다는 낮아진게 그런 느낌이 드는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상 한화가 작년 DRX 위치를 계승한다고 보면 20 담젠듀에 비해 21 담젠한은 조금씩 너프된 느낌이긴 하죠.
21/02/01 00:10
같이 LCK 보는 친구랑 3년째 롤드컵 갈 팀 맞추기 내기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둘 다 팀을 고르지도 못했습니다.
담원은 고정일 거 같고, 젠지는 선발전일거 같은데, 나머지 팀들은 진짜 누가 가도 안 이상해 보여요.
21/01/31 23:27
엄청 쓸데없는 궁금증인데, 저 첨부 이미지 상단의 STANDINS의 S와, 중계진 뒷편에 잡히는 화면에서의 SPRING의 S는 왜 폰트가 다를까요?
심지어 SPRING는 송출 되는 전체화면 이미지에서는 둥근 S 쓰던데...
21/02/01 00:00
2강 담/젠, 2약 샌박/브리온 빼곤 모르겠네요.
중위권 팀들의 전력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얼만큼 밴픽을 잘 준비할건지 현재 드러난 단점을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를 보는 재미가 솔솔할 거 같습니다.
21/02/01 00:01
1라 다 끝나봐야 아는거죠
당장 다음주만 해도 drx는 젠지랑 담원을 만납니다 솔직히 drx가 대진운도 있는데 성적만 가지고 굉장히 고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빅게임은 역시 아프리카 대 kt겠네요 업셋 안 나오면 되게 재미없는 한 주가 될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그리고 역시 최대관심사는 티원의 선발 로스터가 될듯..
21/02/01 00:02
한화/DRX 응원하는 입장에선 일단 만족스럽긴 합니다.
한화는 우선 쵸비 빼고 다 걱정이었는데, 일단 데프트가 생각보다 폼이 빠르게 회복되어서 다행입니다. 거기에 더해 뷔스타도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보면 왜 자기가 서폿 유망주로 손꼽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죠. 물론 케리아때랑 비교하면 라인전 안정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번뜩이는 모습이 필요할 때마다 한 건씩 해준다는 게 고무적입니다. 쵸비는 그냥 너무 잘해서 언급할 필요도 없어보이고요. 아서랑 모건(+두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솔직히 2주차까지만 해도 아서 선수에 대해 많이 회의적이었는데, 3주차 경기들을 보니 '그래도 쓰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쵸비의 차력쇼에 힘을 잘 보태준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해내는 모습이 있었는가 하면 그건 아직까지도 딱 떠오르는 게 없어서,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네요. 그래도 2주차까지는 '진짜 아서가 최선인가?' 수준이었던 거 생각하면 발전하고는 있는 거 같습니다. 모건/두두는 제 개인적인 기대치는 높지 않았었기 때문에, 딱 제 생각만큼 쵸비/데프트 버스 잘 타고 있는 느낌인데, 이 둘은 교체되어서 나오다 보니 아직 뭐라고 이야기하기 애매하네요. 근데 갠적으론 모건이 조금 더 나은 거 같아서 모건 선수를 더 자주 보고 싶습니다. DRX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매치업이 상대적으로 편했던 건 맞으니까요. 강팀인 담원이나 젠지 상대로 지더라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특히 상체 3인방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잘하더라고요. 솔카 선수는 보면서 '쵸비가 아니었다면 작년에 데뷔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킹겐 선수는 솔랭 1위 출신이 드디어 빛을 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표식은.... 솔직히 DRX 공중분해될 때 제 팬심도 떠나가기 직전이었는데 표식 때문에 DRX 경기도 챙겨보고 있네요. 우디르 같은 거 보여주는 거 보고 정말 성장을 많이 했다고 느꼈습니다. DRX 바텀은 지금까지는 딱 중간인 느낌인데, 진짜배기인 고스트+베릴 / 룰러+라이프를 만났을 때 얼마나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약간 갑작스럽게 리그에 던져진 느낌이었을 텐데도 리그 적응을 꽤 잘하는 거 같아요.
21/02/01 00:04
3주차까지 본 느낌으론 전체적으로 특히 중위권이 작년 재작년하고 비교했을때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서 다 볼만한게 마음에 듭니다.
최하위권으로 지적되는 브리온이나 리브샌박 모두 다 무력하게 휩쓸리진 않고 일격은 날릴줄 알아서 훨씬 볼만하더라고요. 작년 하위권팀들이 펀치 하나 제대로 날리지 못하고 쓸려나가던 경기양상에 비하면 올해는 진짜 선녀 그 자체...
21/02/01 00:08
브리온은 좀 기대가 덜 되는 편이긴 한데, 샌박은 바텀만 덜 망하면 중위권 싸움이 가능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크로코/페이트 듀오가 명품이더라고요. 부활한 서밋의 활약도 인상적이고요.
21/02/01 00:10
한화/아프리카 위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어느 정도 전력 평준화가 되어서 리그가 재밌는 것 같네요 국제전이야 뭐 담원이 알아서 하겠죠 크크
21/02/01 00:15
drx 선전의 이유중 하나는 미드라고 봅니다
솔카가 씨맥이나 쵸비한테 라인전 적극성이 떨어진다고 한소리씩 들었는데 지금하는거 보면 거기서 상대를 밀어붙이는 힘까지 갖추면 그냥 쵸비시즌2... 바텀듀오는 과하게 사리는것도 있지만 어쨌든 라인전은 바닥권이고 어떻게 먹여서 키워놓으면 한타에선 제몫하는거 보니 애초에 예상했던 7~8위권은 되는것같습니다 drx 1라운드 5승 4패를 예상했는데 목표달성을 꼭 했으면 좋겠네요
21/02/01 00:35
4승 2패 +1인데 최악을 가정해서 꾸역승으로 1승만 거두고 0:2로 두번 지면 5승 4패 -2
이정도면 스토브리그 때 멸망팀 KDA라고 혹평받던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21/02/01 00:39
네 사실 저 꾸역승 1승 티원 상대로 잘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최악가정에도 1승을 넣긴 했...
뭐 져서 4승 5패 -4 되도 사실 실망스러운 성적은 아니죠 기대치에 비하면..
21/02/01 00:31
팀마다 다른 팀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한 가지라도 있는 느낌이어서 리그가 참 재미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농심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가 참 궁금해요. 덕담 - 켈린 듀오가 엄청난 힘을 보여주고 있고, 빈약한 상체를 피넛이 어떻게든 잘 채워주고 있고 리치도 운영 단계에 가면 팀에 부담을 주지는 않죠. 팀 전반적으로 훈련이 잘 되었는지 팀원들이 머릿 속에 명확하고 동일한 게임 플랜을 가지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이 보여서 더 높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21/02/01 01:12
이래서 농심경기가 너무 재밌습니다.
매 경기가 노림수가 분명하고, 정교한 게임플랜을 통해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이게 좌절될 때도 많지만 정말로 게임이 기승전결이 있어서 보는맛이 아주 좋네요
21/02/01 01:35
월즈는 담기만 믿고 가면 됩니다. 우리는 평준화된 팀들끼리 치고 박고 하는 것을 즐기면 되죠. 세계는 담기가 알아서 잘 처리해주겠죠.
21/02/01 09:44
15삼성화이트 그들은 온 세계에 있습니다
16슼 부진 후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12승 6패, 스프링우승) 17슼 리그를 씹어먹은 후 (2번의 통신사 더비에서 연승, 16승 2패) 후 리그 우승 18 젠지 9승 9패 5위, 와카전 탈락 14슼은 제가 안봐서 모르겠는데 담기정도면 아직까지는 중상위권쯤 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면 17슼프링 정도 성적 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보이고요.
21/02/01 08:57
KT는 지금 애매한게 바텀애들이 한타각은 참 잘봐요
하이브리드도 각이 나오면 무호흡딜을 무식하고 잘 넣고 쭈스도 한타때 각을 이쁘기 봅니다. 날카롭게 잘들어가고 문제는 둘이 라인전에 세워 넣으면 모든 바텀 듀오한테도 쳐맞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랭크가 반반가라고 대놓고 바텀을 밀어줄때가 생기는데 이걸 이제는 다른팀도 알아서 정글동선이 원패턴화되니 다들키고 털리는 느낌이예요. 그렇다고 상체 위주로 키우자니 게임이 지고 시작해버리니 노바를 테스트 해볼지 한번 생각할때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21/02/01 09:54
중위권이 진짜 혼돈입니다.
일단 경기력으로 보나 현재 순위로 보나 담젠한이 현재 3강입니다.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담원은 브리온상대로 일격을 맞았고 (예방주사?) 젠지는 쵸비에게 크게 당했고 한화는 담원에게 아직은 클래스 차이가 나는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브리온, 샌박이 다른 중위권 팀들에 비해 좀 차이나는 약팀입니다. 하지만 이 약팀들도 완전히 무력하게 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전 시즌의 소위 강등권 팀들에 비해서는 전력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5개팀은 모두 중위권팀이라고 생각하고 그 중 KT가 제일 낫고 농심이 제일 처진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농심이 KT상대로 승리하면서 진짜 모르겠습니다. T1도 결국 시간 문제지 탑교체되고 주전 자리 잡으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파코치가 2라운드 부터는 어느정도 고정된 라인업을 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DRX의 분전이 눈에 띄지만 이제 상위권 팀들 상대로 증명할 일이 남아 있어 전망이 밝진 않습니다. 아프리카는 저는 당초 약팀권으로 처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살아나서 강팀 판독기를 하는걸 보면... 역시 균형의 아프리카다라는 생각이... 진짜 중위권 팀들은 예상이 안된다는게 그리고 강팀 중위권 약팀 들이 서로 만나도 결과가 100프로 확신은 안드는게 리그를 재밌게 만들고 있습니다.
21/02/01 11:07
개인적으로 오늘 KT는 낙승할 줄 알았는데 2:0은 의외였고..
T1은 주목받던 제우스가 출전해서 기인고사가 어떤식으로 나올지 궁금했는데 이것도 아쉽.. 칸나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매치 끝나고 눈치보는게 계속 캠에 잡히더라구요. T1내부에서 알아서 잘 하겠지만, 저런건 선수가 자신감을 잃었을 때 보여주는 전형적인 패턴 아니던가요? 지금은 다소 노련해진 블랭크가 예전 skt에 있을때 실수하고 눈치보던 그게 오버랩이..
21/02/01 11:26
10. 브리온 : 전패할줄 알았는데 어찌 이겼누?
9. 샌박 : 3 > 2 8. 티원 : 원래 여기서 연승하는게 티원! 과연? 6. 케티 : 3 >> 2 6. 농심 : 2 << 1 < 2 5. 앞 : 판독기 초기값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4. 듀렉스 : 3 > 2 대진운이 좋았다. 3. 한화 :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있다. 2. 젠지 : 공무수행중입니다 1. 담원 : 세체미 보유팀
21/02/01 11:40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이 딱 맞는 팀이 샌드박스 같습니다. 담원에서 고스트가 찬란하게 빛나진 않아도 샌드박스에서 고스트 자리 못채워서 허우적대는 걸 보면...
21/02/01 17:00
이게 한화전에서도 나왔는데.. 이상하게 젠지가 개싸움 상황으로 가면 말리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일명.. 숙련된 설계대로 운영을 하면 강한데. 게임이 개싸움 분위기로 흘러가면. 정신을 못차린다고 해야 되나.. 덕분에.. 젠지는 승율을 위해서 모험과 개싸움을 삼가하게 되고. 안정적인운영과 설계대로 게임을 운영해 나가고자 하니.. 박터지게 싸우는 신생팀들에 비해 재미가 덜하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한쪽에서 소리내는거 별로 안좋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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