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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31 18:57
지금 보면 맨유랑 비슷한거 같네요.
돈은 돈대로 쓰는데 투자대비 성적은 똥망이고 둘다 썅욕 나올정도로 못하는 선수가 하나씩 있다는것도 비슷하고..
21/02/01 16:55
시즌 전체라는 의미보다는 경기에서 모레알처럼 무너지는게 꼴데야구 보는거 같다는 의미긴합니다 크크.... 잘가다가 어이없는 실책 남발하다가 경기 던지는게 비슷하잖아요
21/01/31 18:51
저는 작년의 김정수는 팬덤에 흔들리기전까지의 나름의 이유라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양대인은 정말로 이해가 안갑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로스터 짜는지...진짜 스프링 던져도 상관없다 말고는 저 로스터의 이유가 설명이 안되요.
21/01/31 18:52
아마 감코진은 파악하고 있을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제일 먼저 담원이랑 모든포지션 선수퀄리티 1~2단계이상 낮다는거부터 인정하고 시작해야할꺼같아요.
21/01/31 18:52
불판에도 썼지만 김정수 감독 / 양파감독코치진 다들 이미 검증된 전문가들인데 2년연속 라인업 확정안되는 문제가 나오는건 개인들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죠. 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지금 칸나선수는 빼주는게 맞다고 봐요 더쓰다간 선수 트라우마생겨서 망가질거같음.
21/01/31 18:53
악성팬덤들에 흔들리지말고 계속 실험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페이커와 악성팬덤은 티원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페이커를 내보내는것만이 티원이 살길
21/01/31 18:53
제우스빼고 지금까지 나올 선수는 다 나온거같은데 최적화를 10인 체제를 하는게 아니라 특출나게 잘하는 선수가 별로 없어서 하는거같네요. 지금까지 하는거만 보면...
21/01/31 19:19
해당 팀의 상징과 같은 선수를 어떤 이유가 되었든 내보내지도 않고 있는데 그 선수의 팬들이 알아서 마음을 착하게 먹어줬으면 한다는 건 너무 염치가 없는 거죠. 그 포지션 선수가 잘하고 있으면 불만이라도 덜 가지겠지만 그렇지도 않은 듯하고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1/01/31 19:53
팀의 상징이고 뭐고 잘 하면 나오는 거고 못 하면 못 나오는 거죠.
유독 그 선수만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누가 의도적으로 안 내보낸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구요.
21/01/31 20:04
이미 유출된 내부스크림 경기나 담원-젠지전으로 페이커 폼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확인되었는데, 정당한 연습 기회는 받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잘하면 나온다, 못해서 못 나온다'는 것도 FSP님의 상상 속 영역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어떤 선수 팬이라면 해당 선수가 안 나오면 불만을 가질 수 있죠. 이걸 인정 못하시면 그냥 스포츠 판의 팬심 자체를 거부하시는 것과 같은 건데요. 심지어 해당 선수 팬이 구단 팬의 다수임이 뻔한 상황에서 말이죠.
21/01/31 20:09
정당한 연습 기회를 받지 못한다는 것도 skepta님의 상상 속 영역이죠.
그리고 저도 페이커 팬인데요? 데뷔시즌부터 페이커 중요경기는 빠지지 않고 해설멘트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보고 또 봤고 지금도 페이커가 나와서 하드캐리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암만 내새끼라도 나와서 똥싸는 걸 바라진 않죠. 두 시즌 연속 다른 감독이 폼 좋은 페이커를 의도적으로 연습 과정에서부터 배제하고 안 내보낸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고, 자연히 주전으로 나오는 친구보다 내부에서 못 하니까 못 나온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더 잘 하는데 부당하게 못 나온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는 이상, 전혀 skepta님의 말씀에 공감해줄 수가 없네요.
21/01/31 20:18
FSP 님// 스크림 관련해선 이미 정리된 게 너무 명확하게 있고, 굳이 안 찾아봐도 평일 1시-7시 타임에 페이커는 거의 풀 솔랭이었습니다. 최소한 '잘하네-못하네'를 대충 팀의 상징이고 뭐고 못하면 못 나온다는 '페이커 팬' 분의 말씀보다는 저런 걸로 연습 배분을 확인하는 건 더 확실한 정보죠. 그리고 정 이런 논의들이 롤알못들의 논의라 의미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꽤 많은 챌린져, 전 프로, 관계자 등이 페이커-클로저 기용에 의문을 표한 사례들도 있고요. 실제로 페이커 팬이시라는 가정하에, 페이커 팬이 최근의 페이커를 이 정도로 못 믿는 건 신기하네요. 나올 때 심지어 리그 강팀과의 대결이었는도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21/01/31 18:56
저도 위엣 댓글들 전부 공감하지만 진심으로 욕할거면 계약기간 완료된 시점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졌던 시간이 완료되야 프론트든 선수든 감코든 욕하죠
21/01/31 18:58
시즌 첫경기 두번째 경기는 경기력이 좋았는데... 점점 떨어지는거 보면 팬들 입장에서 속터지죠.
그렇다고 야구나 축구처럼 장기간을 보고 하는 게임 아니잖아요?
21/01/31 19:00
그말이 맞습니다. 그러니 팀을 흔드는 원인인 선수와 팬을 내치고 계속 실험해줬으면 좋겠어요. 남은 팀이 10위를 하던 9위를 하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21/01/31 19:05
축구나 야구도 아닌데 1년을 지켜보자니요??
20대 중반이면 노장소리 듣는게 이판이에요. 무슨 여유롭게 1-2년 키우고 1-2년 조직력 다져서 10년 왕조를 이륙하자.. 이런건 야구에서나 흐는 소립니다. 당장 더샤이 기인 그 강력한 포스가 3년이상 가던가요?? 1년은 지켜보자는 건 웃기지도 않는 얘깁니다. 전에도 썼지만 티원은 그리핀이 아니에요. 가능성 있는 신인들 데려다가, 1년은 성적이고 뭐고 그냥 선수를 키우겠다 팀을 만들겠다 이러는건 스몰 마켓이 해야하는 거죠. 리브나 브리온이 그러면 당연히 인정하는 거죠. 아니 당장 더샤이 이적을 찔러보는 팀이 무슨 신인 실험입니까?? 클로저 안쓰고 그러다 딴팀가서 터지면 어떻하냐구요?? 연봉 10억 주고 다시 데려오면 되죠. 더 터져서 더 큰선수되면 20억 주고 데려오구요. 그게 빅클럽의 운영법이죠.
21/01/31 19:07
국내 프로스포츠 감독 중 최고 연봉이라고 하시던데요?...
뭔가 보여주면서 지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건 그냥 못하는 팀 1이라서.. 그리고 점점 떨어지니까 그러죠...
21/01/31 19:09
1년이 좀 길다 싶으면 스프링 끝나고 나서로 바꿔도 맥락에는 지장없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스프링부터 매경기 로스터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1년 농사에 전혀 도움이 안 될거 같네요. 매경기 라인업 팬 투표해서 정할거면 감독은 왜 뽑았답니까..
21/01/31 19:11
동의합니다.
10인 로스터에서 다른 어떤 선수가 안 나와도 '배제'됐다고 말 안 나오고, 출전한 선수가 경기력이 더 좋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유독 그 선수만 안 나올 때 (경기력은 충분한데) '배제'됐다고 하는 건 작년 서머 후반기부터 정말 꾸준..
21/01/31 18:55
진짜 경기 보기 싫어지는 경기력이네요.
이걸 프로씬에서 봐야하는 폼도 있고 팀이라곤 볼 수 없는 움직임 다음주 로스터 안바뀌면 그냥 안봐야겠습니다.
21/01/31 18:55
이것 저것 원인을 말하는데 그냥 선수층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S급은 하나도 없고 미드는 B급 탑은 F급 바텀듀오 A급 정글 A급 이 조합에 가장 중요한 팀플 D급인데 100명을 돌려도 성적이 나올리가 있나요
21/01/31 18:55
티원 감독 그냥 개꿀따리 보직아닙니까 뭐가 독이 들었다는 건지
대충 선수 돌림판 써서 성적 개판쳐도 너네 악성팬덤이 욕해서 저런거 아니냐고 쉴드 쳐주고 그저 믿기나 하라고 나중에 책임지면 된다는데 책임은 뭐 어떻게 진다는건지 참 편해요 돈도 업계에서 제일 많이 줘 성적 박아도 믿어주는 사람도 많고 업계 최고 프차스타 내쳐도 실력이 유망주랑 비슷하거나 못해서 못 나오는거라 쉴드도 쳐줘 롤드컵 1회 우승한 감독은 믿어주고 롤드컵 3회우승 msi 2회 우승한 레전드 선수는 왜 못 믿어주는건지 제 상식 선에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21/01/31 18:58
뻔하죠. 시즌 시작하자마자 감코 안 믿고 팬들이 페이커 내놓으라고 흔들었다 어쩌니 하면서 역시 팬덤때문에 망하는 팀이다. 맨날 나오는 패턴 아닙니까
21/01/31 18:58
탑은 걍 총체적 난국이라 제우스로 당장 바꿔야되고
미드는 라인전이 파괴적인것도 아닌데 한타도 못함. 그리고 팀 오더가 없는지 바텀라인전 이긴걸로 굴리질 못함. 페이커 당장 기용해서 설령미드 라인전을 지더라도 중후반 운영 살려야할것같아요. 코치진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제엘페테케가 가장 나을거같은데......
21/01/31 18:58
칸나 지금 폼이 너무 안 좋은거 같은데 이 상황에서 다른 구성이 큰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고.
정글은 모르겠는데, 전 페이커/테디가 폼 좋고 괜찮은거 같은데 클로저/구마유시를 계속 써야 하나 의문입니다.
21/01/31 18:59
오래되서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오버워치판에도 비슷한 일이있었어요.
루나틱하이 시절인가 OWL로 넘어가고 서울다이너스티 시절이었나 가물가물한데 이때도 힐러제외하고 모든 포지션 플래툰 체제였고 감독은 우리 로스터를 상대가 몰랐을때 오는 혼란을 노린다고 했었죠. 결론은 다른팀이 상대할때 혼란보다 팀합에 문제가 더 컸어요. 같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스프링 이즈 낫띵이란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때문에 끝까지해보고 결과가 같을지 보고싶어요
21/01/31 19:04
페이커 나온 경기에서 뭐가 특별히 다른 게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누가 봐도 가장 큰 문제인 탑 얘기보단 별 차이도 없는 미드 기용 문제가 주인 것 같아서요.
21/01/31 19:18
이분은 최근 클로저가 천상계에서 무슨 평가듣는지는 아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요새 클로저랑 페이커랑 비슷하다는 견해보다 페이커가 더 낫다는 말이 더 많습니다. ㅡㅡ; 갱맘은 클로저 오리아나 한거 보고 1경기 내내 깔 정도였어요.
21/01/31 19:25
가정은 필요 없고, 일단 젠지, 담원전 상대로 졌던 경기조차 경기력은 지금 3번의 경기보다 결코 나쁘지 않았죠. 페이커는 비디디 신드라 상대로 두 번의 텔을 복귀용으로 강제시키고 본인의 텔은 탑으로 지원해서 나름 큰 이득을 보기까지 했지만, 그 경기에 대해서 꽤 적지 않은 분들이 페이커도 별로라고 평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만 못해도 바로 별로라는 평이 우후죽순 나오는 게 페이커예요.
21/01/31 18:59
IG월즈우승시킨 감독이와도 안됨 담원 월즈우승시킨 감독이 와도 안됨 이제 누가와야하죠? 그냥 트럭돌리지말고 LS폴트가 했어도 별반차이없었을거 같아요 아니면 지금 트럭 다시돌려서 양파 내쫒고 LS폴트체제로 가는게 나을수도있어요
21/01/31 19:01
팬들의 인기로 먹고사는 프로팀이 순위를 떠나서 보여주는 결과물이 저따윈데
그걸 비판하고 시정을 요구하면 악성팬덤이고 팀을 흔드는게 되는건지... 자팀의 경기가 쓰레기 같은데 무조건 참고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당장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이 저따위로 운영된다면 그냥 두고보기만 할까요. 하루하루가 급한 팀의 기둥선수를 배제시키고 실험을 한다? 세상 어느 팬이 참고 기다려준답니까. 더구나 10인체제의 시험이라면서 특정선수는 왜 배제를 시키는거죠?
21/01/31 19:01
- 김정수, 폴트, 양대인 전부 죽일듯 달려드는 T1 일부팬덤이 정상이 아닌건 확실함.
- 근데 팀이 누가봐도 너무 못하는데 양대인 실드치라는 타팀팬도 이상한것도 맞음.
21/01/31 19:01
아니 도대체 칸나는 왜 자꾸 나오고 실력안되면 탱이랑 이니시되는거나 하지 아칼리같은건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렐로 그렇게 번뜩이게 하던 클로저는 무색무취 존재감이 없고.. 커즈테디는 작년 그 답답한 모습 그대론데.. 엘림 구마유시라도 계속 키워보는게 좋아보이네요.
21/01/31 19:04
탱, 이니시되는 그라가스 뽑아서 탱도 이니시도 못해서..
솔직히 말해서 그냥 모데카이저 뽑아서 4:4 만들어주는게 0.5인분이라도 할 수 있는게 유일한 방법인거 같네요.
21/01/31 19:13
칸나는 차라리 말파이트나 오른해서 이니시걸고 탱이라도 했으면 바텀잘컸으니 딜각이라도 나올텐데.. 한타하는거 보면 맨날 본대랑 호흡 안맞게 먼저와서 짤리거나 저 멀리서 구경하다가 어차피 질것 같긴한데 억지로 들어가서 바로 죽는 모습 밖에 기억에 남지가 않네요.
21/01/31 19:26
지금 칸나는 말파이트 오른을 해서 라인을 버티질 못합니다..
꾸역꾸역 그라가스 주려는 이유가.. 유지력때문에 주는거라고 봐요. 피 회복이 안되면 서있지도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피회복이 있고, 탑 다이브 면역도 어느정도 있는 모데카이저가 낫다고 봐요.. 그라가스가 유지력면에서 더 좋지만, 궁극기를 쓰질 못하는데요 뭐.. 없는거랑 같은 스킬이에요.. 아니 오히려 없는게 나은 수준의 스킬샷이라
21/01/31 19:02
T1의 감독자리가 돈이든 독배라구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다~~~~~~~해도 감독 믿자고 온갖 실드는 다 받는데 이게 그냥 꿀보직이지 뭔 독배에요??
21/01/31 19:02
그냥 지금 비슷한 리빌딩 팀인 DRX KT는 다 잘나가고 있죠. 코치진이 좋은 소리 들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스프링이 중요하지 않다고 해봐야 플옾정도는 나가야지 꼴찌쪽에서 해맬줄은...
21/01/31 19:02
솔직히 말씀드리면 10인이야 예전부터 팀에 속해있는 경우가 많았죠. 10인체제 라기보다는...그냥 특별히 특정 5인이 우위가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좋게말하면 10명 모두 잘해서 인거고, 나쁘게말하면 10명 다 애매하다는 말이겠죠. 티원은 아프리카전이 예전부터 좀 불안했는데 오늘도 지네요. 역시 티원전의 드레드... 근데 양대인-제파도 악의를 품고 티원을 망치러 온게 아닐테고 작년에 이미 담원을 우승시킨 저력있는 이보다도 좋은 감독 코치 구할수 없는데.. 이런식으로 흘러가는게 좀 의아하긴하네요.
21/01/31 19:02
롤은 선수빨인데 오늘 패배만은 감독 탓이죠.
칸나 이럴 줄 몰랐던 사람 있나요? 개막 후 거의 모든 세트를 다 말아먹은 리그 최악의 탑솔러를 언제까지 써야 직성이 풀립니까? 소년가장 노릇 오래 하면 본인 폼도 망가지듯 팀에 블랙홀 하나 있으면 다른 팀원들 폼도 망가집니다. 뭔가 자기들이 계산한 그림이랑 하나씩 안 맞고 틀어지니까 결국 지고, 그런 패배가 쌓이다 보면 나머지들 판단도 점점 급해지고 이상해지죠. 그래서 제우스 넣고 경기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던 건데 이거는 뭐 크크
21/01/31 19:03
근데 스프링은 의미없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스프링이 서머보다 비중은 낮아도 버릴수가 없는데 왜 자꾸 상관없다 이러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롤드컵 직행을 못하더라도 롤드컵 선발전에서 좋은 위치에서 시작할려면 스프링 순위도 중요하죠 그리고 롤드컵 상위권 팀 보면 스프링을 망치고 갑자기 떡상한 팀도 별로 없고요 스프링이 서머보다는 덜중요하지만 의미없는 시즌은 절대 아닙니다
21/01/31 19:03
지금 부진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탑이죠.
그런데 지금 진짜 심각한 문제는 탑이 아닙니다. 탑의 문제 때문에 다른 문제들이 전부 가려져서 해결은 커녕 파악조차 안 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칸나 계속 출전 시키는건 그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납득을 할 수 없습니다. 칸나 저렇게 계속 터지면서 게임하면 팀의 문제점들을 섬머때 조금이라도 고칠 수 있을까요? 애초에 파악조차 안 된 문제점을 고칠 수 있을 리가 없죠. 막말로 다른 모든 팀 LCK 우승 횟수 다 합쳐도 T1의 9회 우승 성적이 꿀리지 않으니 스프링 우승? 못해도 상관 없지만 적어도 개선할 부분은 정확히 찾아야하는데 지금 탑 때문에 다른 문제점을 파악할래야 파악할 수가 없는데, 이 의미 없는 패배들을 계속 봐야하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21/01/31 19:06
문제는 제우스가 칸나보다 나은가? 이것도 문제일겁니다.
아니라면 정말 답이 2군에 있는 로치 데려오는것 밖에는 없는건가가 될거고요
21/01/31 19:10
칸나가 만나는 상대를 다 전성기 더 샤이 만들어주는데 오늘은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어거지로라도 납득하지만 다음주에도 제우스 계속 안 나오면 애초에 로치를 2군으로 내리면 안 됐다고 봅니다.
막말로 칸나보다 잘할지는 미지수래도 칸나보다 못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지금 칸나만큼은 할테니 새로운 로또라도 긁어보는 차원에서 제우스가 낫지 싶습니다.
21/01/31 19:14
정말 다음주에는 제우스 긁어 봐야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우스가 칸나하고 비슷한 수준이라면...
로치 올라올 2라운드까지 고난의 주간이 되겠네요
21/01/31 19:15
제우스 등판 시켰는데 칸나보다 잘하지 않으면 진짜 로치 올려서 일단 버티기라도 해주세요ㅠㅠ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결론 내리려면 남은 1라운드 경기들은 제우스 긁어봐야죠.
21/01/31 19:31
정확히 이거죠. 팬이 아닌 사람들 입장에선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팬의 입장에선 당연한 겁니다.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팬 입장에서 너무 당연한 거예요.
21/01/31 19:03
응원중인 아프리카가 이겨서 좋긴한데 티원이 솔직히 욕먹을만한 경기긴 합니다..
진짜 이런 식으로 겜 지는 거는.. 팬들한테 죄짓는거에요.. 눈물나거든요 정말 ㅠㅠ
21/01/31 19:04
페이커 선수가 너무 안됬습니다. 작년 후반부터... 마지막 황혼기 타는 선수시절인데...
아니 페이커 선수가 진심 아무 팀에가도 쪽도 못쓸 퇴물이면 모르겠는데, 절대 아니잖아요. 페이커 배제된거 너무 속쓰린데 어쨋건 페이커 팀이니까 응원하고 있는데 무슨 이런 경기력 보여주니까... 후...... 탑 때문에도 속타지만 모든게 총채적으로 너무 열받는 경기를 보고 있자니... 아니 과거를 보자구요. 임요환 선수 냉정하게 말해서 정점 이후 점점 경기력 내려왔습니다. 우승을 할 뻔했지만 못했죠. 근데 그 과정이 다 씁쓸하기만 했나요? 멋지고 감동 많이 줬습니다. 스2 도전때 첨으로 4강인가 갔을때 저도 직관가서 응원했어요. 페이커라는 역대 최고 선수의 선수생활 마지막 소중한 기간을 왜 이렇게 비참하게 태우게 만드는 겁니까? 이게 롤드컵을 가기 위한 경기력입니까? 어차피 애매한 성적 거둘거면 페이커라는 선수의 시간을 존중이라도 해줘요 제발. 진짜로 안쓸거면 그냥 좀 fa로 풀어주던가 진짜. 페이커 선수 수명 뻔히 누구라도 다되어 가는거 알고 있는데 그나마 기량 남아있는 시간들을 왜이렇게 의미없게 낭비시키는 겁니까?
21/01/31 19:04
이럴거면 케스파컵은 왜 걸렀는지 모르겠네요.
젠지는 주전 5명이 확고하니까 휴식겸 유망주 테스트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T1은 그게 아니었잖아요? 그때 실전테스트 했어야죠. LCK 10개 팀 중에 선발멤버가 궁금한 팀은 T1이 유일하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T1프런트는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21/02/01 00:15
그때야말로 조합 시험해보기도 좋고
나이제한이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는데, 만약 lck기준보다 어렸으면 제우스선수 한번 내보냈을수도 있었겠죠 저도 젠지는 이해가 되고 티원이 왜 1군 불참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21/01/31 19:04
클로저를 이러한 환경에서 어쨋든 키우겠다....? 오히려 망가지지 않으면 다행이죠.
이젠 내려야 됩니다. 작년에 우리가 보던 그 슈퍼루키 클로저 아니에요. 플레이에 자신감 떨어진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칸나는..... 오늘 칸나는 진짜.... 허허....
21/01/31 19:06
클로저는 약간 비디디과인 느낌이 나더군요. 자기 역할 수행 충실한? 근데 막 엄청 번뜩이진 않아도 준수한 미드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여건이 많이 어렵네요. 차라리 저는 진지하게 작년 에포트 + 페이커 시절이 조금 나은것같아요. 이때는 뭔가 행동력은 있어보였어서...
21/01/31 19:17
작년에는 클로저가 번뜩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올해는 그러한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비디디에서 활동반경을 대폭 좁힌 다운그레이드 버전 느낌이에요.
21/01/31 19:04
아 계약기간 1년인데 믿고 기다리는 그 언젠가 비판할 시간은 주실거죠??ㅠㅠ 제가 팬질하다가 감히 주제넘게 경기도 보고 승질도 좀 났는데 이해 안가는 운영에 대해 성토할 시간은 주셨으면 좋겠어요 으윽
21/01/31 19:04
페이커 팬들이 양대인감독님의 미드기용을 한때 욕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제발 클로저 계속 써달라고 비는 중임.
21/01/31 19:05
축알못이긴하지만
간단하게 지금 스페인 축구에서 레알이나 바르샤가 승수 못 쌓고 하위권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감독이 직전 챔스나 월드컵을 우승한 감독이었다고해도 사람들이 가만히 냅뒀을까요? 악성팬이라.. 기본적으로 티원정도 되는 체급 (다수의 우승커리어와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기본적으로 롤드컵 우승이 목표인 팀)에서는 안나오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죠
21/01/31 19:06
야구로 따지면.
프로에서 무조건 통한다는 전체 1픽이 이제 데뷔 가능하다고 하는데. 두자리 수 실점하는 최약체 선발을 계속 써요. 맛집이죠. 상대편 누구도 이대호, 최정으로 만들어줄수있는. 그리고 역대 넘버원 4번타자가 있는데 2할대 치고 간간히 솔로포나 날리는 공갈포를 4번에 계속 박고. 넘버원 4번타자는 훈련에도 열외시키는 상황입니다. 이거 야구장 불타고도 남아요.
21/01/31 19:06
돈받고 팀 운영하는 사람들이니 뭔 생각이야 있겠죠
감독도 나름 원하는바가 있을거고 추구하는 바가 있으니 이 꼬라지를 보여주고 있을텐데 벌써부터 뭐라하는건 시기상조죠 시즌을 길고 롤드컵은 멀리 있으니 근데 계속 이 꼬라지면 1년 지나고 감독은 런하면 끝입니다 우승팀 코치였다 이걸로 재취업 어디든 좋은 조건으로 무난하게 해요 1년을 내다버린 팬들만 열불터지는거지 이게 맞다면 그대로 방향키 제대로 잡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머 시작전에 고정멤버 정하고 안쓸선수들은 풀어줘야죠
21/01/31 19:07
10인 돌림판 진짜 십극혐입니다. 페이커 나오고 못나오고 문제가 아니라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서폿빼곤 정해진 주전이 없다니 상식적으로 말이됩니까 꼬라지보니 혹시나 에포트 있었으면 서폿도 룰렛돌렸겠네요 어휴
21/01/31 19:07
그냥 한줄 요약 가능합니다. 17세트 연속 지고 있는 탑라이너의 서브가 오늘부터 출전 가능에도 불구하고 서브를 기용 안 한다면 10인 체제 쓸 필요 없습니다.
21/01/31 19:09
선수 자원이 너무 많은게 독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선수 써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어낸 뒤의 최종결과가 고정 로스터로 계속 굴리는 것보다 구릴 것 같습니다 여러 선수 써보면서 실험중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러면 왜 정작 칸나는 계속 쓸까요? 말이 안 맞습니다 그리고 커즈는 그냥 작년이랑 똑같은거 같네요 제우스 엘림 구마유시로 로스터 고정해야된다고 봅니다 미드는 둘다 별로라 모르겠네요
21/01/31 19:09
와 T1 응원하면서 오늘이 가장 쇼킹한 경기였네요. 아직도 얼얼하네
샌박전때도 그래도그래도 했는데.. 오늘은 진짜 현타 제대로 오네요. 양대인 감독 이쯤되면 뭘하고 싶은건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스프링 안중요하다고 아예 시즌 망칠 생각인지 크크
21/01/31 19:42
스프링이 중요하지 않다고 해서 현재 방식으로 계속 (주전멤버 고정없이) 운영한다면 섬머에는 뭐 자동으로 안정적으로 된다는 건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떤 분 말 맞다나 감코진은 계약기간 채우나 나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엉망이된 운영시스템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21/01/31 19:10
티원의 목표는 프레온 처럼 막 리빌딩을 해서 수년간 전력을 쌓고 미래를 도모하는 팀이 아니라
우승이 목표인 팀이에요 뭘 자꾸 팬덤이 강성이니 마니 이런말이 나옵니까 우승이 목표인 팀한테 우승권에서 멀어지면 당연히 말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EPL에서 셰필드 풀럼한테 우승을 바라는 팀팬이 있습니까 레알 리버풀은 우승을 바라는 팀이니까 팬들의 지적이 많은거고요
21/02/01 14:07
이런 댓글에는 안나타나죠.
그들은 그냥 [앙몰라 페독들이 패악질 부리네~ 감코 괴롭히네~] 이 사고에서 멈춰있어서... 가장 핵심은 성적을 꼬라박는 동시에 경기력이 처참하게 망가지고 있는건데 말이죠. 스프링까지 좀 꼬라박아도 이해하기로 맘먹은 입장이라 일단은 양파와 선수들을 믿고는 있는데 맥없이 지는 와중에 저렇게 몰아가는 사람들 때문에 더 짜증이 나네요.
21/01/31 19:11
팬들이 그렇게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이상황에서도 만약 페이커가 나와서 이랬으면 어쩌구 저쩌구하는 분도 있네요. 나오고 못해서 욕먹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참 크크크크 어차피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안나올거 같으니 저런분들은 쓸데없는 걱정은 안해도 될듯. 팬들도 이젠 페이커가 이 슼이라고 보기도 힘든 컴캐스트 티원에서 더 뛰는거 안바랍니다. 그냥 다른 팀 가서 경기 뛰는거 좀 보고 싶네요. 최대한 빨리 FA 뜨기만 바랍니다.
21/01/31 19:11
이젠 진짜 확실히 알겠네요 10인 로스터의 '실패'라는것
그리고 그게 선수 하나하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이였는지. 실패는 선발5인의 실패가 아니라 선발5인보다 더 컨디션 저하된 나머지 5인까지 합쳐진 10인 전원에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그 작전을 만들었던 티원과 감코진이 책임을 져야하구요.
21/01/31 19:12
오늘 경기로서 결론이 나왔다고 봅니다. 팀을 위해 10이 체제를 쓰는게 아니라 그냥 어느 하나 맘에 드는 선수가 없어서 이선수, 저선수 만지작거릴려고 10인 체제 하는거에요. 칸나가 독보적으로 눈에 띄어서 칸나가 황호면 다른 선수들은 마막일 정도로 피글렛 말처럼 오늘 모든 선수들 다 못했죠.
21/01/31 19:12
현 상황에 따라 생각해본 주전 라인업은,
탑 : 칸나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우스 써야됩니다. 제우스가 스크림에서 칸나보다 못하는건지 스크림을 아예 뛰질 못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전자라면 21시즌까진 오버일지 모르지만 최소 스프링은 기대할 필요 없습니다. 정글: 오너는 못봐서 모르겠고 엘림/커즈는 고만고만 합니다. 그렇지만 작년에 페이커랑 합이 좋다는 느낌은 엘림쪽에서 더 받아서 엘림/오너가 나아보입니다. 미드 : 페이커 써야되요. 페이커 안나오면 티원 게임 아니야 재미없어 징징징이 아니라, 지금 티원에 기본적으로 운영이란걸 해줄수 있는 선수가 페이커 밖에 없어 보입니다. 클로저는 현시점에서 페이커보다 비교우위에 있는걸 찾으라면 라인전 정도뿐인데, 팀적으로 시팅받는거에 비해서 아웃풋이 페이커보다 좋은가라고 물으면 그렇지도 못해요. 원딜 : 현시점에선 유일하게 티원에서 경쟁력 있다고 보는 라인입니다. 테디나 구마유시나 누구하나 치고나가는게 없어 아쉽긴한데 전반적으로 페이커를 제외하면 신인급 선수들이 대부분인 티원의 현 상황상 테디가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서포터 : 케리아도 이적 후에 사실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볼 수는 없는데 현재로써는 대안이 없습니다. 1라운드 끝나고 2군 콜업이 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 정글 교통 정리하고 호잇 콜업해야 됩니다. 감코보다 롤 모르고 내부사정도 모르지만 주전 라인업 바꿀 필요 있어보입니다. 울프 방송보다가 왜 티원만 지면 바로 방종하는지 알겠어요. 저도 보기가 힘드네요.
21/01/31 19:14
클로저 라인전 지표도 그렇고 인게임도 그렇고, 막상 작년이건 올해건 페이커보다 라인전 좋다는거도 과장된 헛소리에 불과해요. 올해 지표만 봐도 정글 투자값과 라인상성까지 라인전에서의 환경 자체가 극과 극인데도 15분 지표가 거의 같습니다. 어디서 이런 프레임이 고착화된건지 모르겠네요.
21/01/31 19:19
저 역시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라인전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티원내부에서 클로저를 쓴다면 이유는 진짜 라인전 하나밖에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근데 의미없죠. 라인전도 유의미 하지않고 운영은 더안되니 페이커를 써야한다는 거구요.
21/01/31 19:26
그러니까요. 설사 클로저가 라인전을 더 잘한다고 쳐도 그게 쵸비, 쇼메급이 아닌 이상 운영 보강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페이커쪽이죠.
만약 그 운영조차 녹슬었다고 한들 9,10 위는 아닐 것 같아요.
21/01/31 19:28
웃긴건 내부스크림 3게임 나왔는데 페이커가 3게임 다 라인전 이기거나 압도함. 그냥 그거만 봐도, 그게 오로지 일부에 불과한다고 해도 그 내부스크림 유출된 게임 본 사람들은 클로저 포텐셜에 대한 의문 + 페이커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밖에 없어요. 레벨이 다르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재능의 차이가 너무 보이거든요. 거기다 내부인사의 썰로도 페이커쪽이 스크림을 이기지만, 감독이 신인을 키워보고 싶다는 마인드라고 했으니... 그냥 팬들이 불안해하면서 하던 그 모든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으니 소위 머리 깨지는(?) 분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흐름이죠.
페이커 가지고 가정해가면서 팬들 반응이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런거 자체를 별로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팬덤 프레임에나 놀아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어차피 티원이나 페이커나 망해도 별 상관도 없거든요. 자기 스탠스가 더 중요하지. 근데 정작 팬들이 보기에 폼 좋아보이고 담젠전 기량도 준수했던 페이커는 나오지도 못하고 있고, 팬들이 제일 기피하던 조합을 지금 쓰고 앉았으니 예상했던 최악의 최악으로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냥 작년부터 이 팀의 프런트와 선임된 감코진의 선택 자체에 이젠 질려버렸어요. 자기들 신념을 채워서 책임을 지건 뭐건 알아서 하고, 페이커는 빨리 FA 뜨길 바랍니다. 연습기회도 쥐꼬리만큼 줘놓고 성적 폭망한 다음에 핀치포인트에서 또 밀어넣어놓는건 그냥 작년 서머 어게인인데 그꼴을 또보는건 진짜 복장터질거 같거든요.
21/01/31 19:25
개인적으로 칸나 하는거 보면 아무리 못해도 설마 제우스가 더 못할까(?) 싶긴한데, 모르죠. 관계자가 아닌 일반 시청자는 '감독 고집, 내부평가=스크림에서 더 잘하는 선수가 나오겠거니(근데 대체선수는 스크림도 안뛴다던데 기회도 안주네 싶기도 할테고) or 그 선수에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셋중에 하나일 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팬들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건 프런트에 어필하거나 삭히면서 기다리는거 두개 밖에 없으니(..)
21/01/31 19:13
감독이 팀 내적으로 자신이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는 조합을 밀고 나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기용의 이유를 합리적으로 팬들에게 이해 시키는것도 감코의 할일중 하나라고 보는데요. 지금 욕먹는 포인트가 몇가지 있는걸로 아는데, 뭐 미드 원딜 정글은 결과적으로 나와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에서 큰 차이가 없으니 굳이 이해시킬 필요가 없죠. 근데 탑의 경우는 칸나가 너무 부진하기 때문에 계속 칸나를 기용한다면 합리적인 이유를 팬들에게 설명하는게 맞을겁니다. 그 설명은 뭐 인터뷰로 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오늘 제우스 꺼내서 이기면 좋고 지면 자연스럽게 설명이 되는거죠. 그래서 오늘까지 굳이 칸나쓴 결정은 좀 이해가 안됩니다.
21/01/31 19:13
음
윗분 말씀대로 젠지는 주전 라인업 확고하고 그나마 정글 서브개념이라 케스파컵 거른거 이해되는데 2군포함 15인 로스터 쓰면서 케스파컵 거르고 프로듀스 찍으면서 경기력도 안좋은 케이스라 반발하는게 이해가 되요 충분히 결과론적인게 아니고 맨처음에 케스파컵 로스터 뜨고 1군 2군 로스터 뜰때도 이런 얘기 하는분들 은근 많긴 했거든요 레알마드리드에서는 나의 축구색을 입히고 천천히 입혀가며 증명해내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리그, 챔스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하죠 그래서 지단도 허구헌날 경질설 나오고 로페테기도 중간에 잘린거고 베니테즈 안첼로티 그외 수많은 감독들이 목 댕겅댕겅 한거구요 티원도 비슷한 팀이라 봐서.... 양대인감독이 일단은 너무 호기롭게 밀고간 면이 없지않나 싶기도 해요 케스파컵에서 1군으로 프로듀스를 한다 혹은 진짜 스프링 시험삼는다 치고 팬들이 말하는 그 라인업대로 1라운드 굴려보고 2라운드부터 진짜 맘대로 기용한다(지금 코칭스태프 안목이 맞다면 18시즌때처럼 알아서 세대교체 시키고 기용해도 반발감이 조금은 덜 했을거라 봐요) 아니면 대놓고 유망주 라인업으로 밀어붙인다 뭐 어떤 길을 택해도 욕먹을 위치긴 한데 상대적으로 덜, 적게, 스펀지처럼 완화시켜 먹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21/01/31 19:14
어떤분께서 말씀하셨는데.. 롤에서 식스맨은 허상입니다.
축구나 농구는 중간에 선수교체를 하면서,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습니다. 약속된 전술로 전향할 수 가 있죠. 근데 롤은 그게 아니잖아요.그냥 그 게임이 끝날 때 까지 벤치입니다.
21/01/31 19:18
식스맨 제대로 쓴거 딱 두 사례 밖에 없다고 봅니다.
블랭크 - 벵기, 블랭크 - 피넛 후자쪽이 좀 더 제대로된 느낌이고요.
21/01/31 19:29
개인적인 느낌에 페이커 이지훈은 전 그 스프링 2라운드 그떄뺴곤 모르겠더군요. 플옵부턴 그냥 페이커가 쭉했어도 그 커리어 그대로 갔을것같아요.
21/01/31 19:27
이지훈-페이커도 있었죠.
이지훈 페이커의 경우에는 누가 나와도 이길 정도로 SKT가 강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크크 팀적 운영 측면에선 말씀하신 예가 더 좋은거 같네요.
21/01/31 19:15
작년의 클로저는 답답할 때 활로 뚫어주고 유리하면 굳혀주는, 에이스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올 해 클로저는 신드라 한 세트, 이렐 한 세트 말고는 그러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칸나가 완전 엉망인것과 논외로 클로저 자체에서 괴물냄새가 싹 사라졌어요. 물론 그럼에도 클로저가 계속 나온다는건 스크림에선 아직까지 냄새가 남아있어서겠지만 그게 실전에서 안나오면 답이 없습니다. 클로저가 레벨업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팀 무너지게 생겼어요.
21/01/31 19:16
지금 로스터로 가던 바꾸던 사실 팀팬이 아니라 리그팬인 입장에서 별감흥은 없는데, 페이커 선수생활이 이렇게 마감되는건 조금 아깝고...
일단 신인들한테 주전 보장 계약이라도 맺은건지 어떤건지 외부인 입장에서는 알수 없지만 정말로 교체기용해야겠다고 생각되는 포지션 한 자리 정도만 남겨두고 샌드다운 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10인 로스터 써서 1군(주전) - 1.5군(비주전) - 2군(구색맞추기) 이렇게 해보겠다라는 생각이 정말 안좋다고 봅니다.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려고 쓰지 재고쌓겠다고 쓰는게 아닌것처럼...
21/01/31 19:17
4용때 시야 안먹고 미드 밀고 있고 20초전에 올라프 집에 있는거 보고 소름 돋았음요 클템이 맨날 말하던 중요한 용은 나오기 1분전 부터 시야 먹고 있으라는거 못들었나? 아니 무슨 골딱이들도 안하는 플레이를?
21/01/31 19:19
다음주엔 칸나 제우스는 바뀌겠죠.
단, 이번주는 그 전의 스크림 연습이 있으니, 오늘까지 칸나 쓴거고요. 게임도 아니고, 최소 연습의 시간은 줘야 하지 않습니까;; (리브랑 아프리카랑 라인업이 똑같은 이유이기도 하고요) 페이커 - 클로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마, 다음주는 라인업이 바뀔겁니다.
21/01/31 19:21
T1이 한화,담원전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이 이렇게까지 내려가는중이면,스프링때 실험해서 서머때 우승하면 됩니다는 진짜 오만한소리네요.
이런T1으로 서머때는 내가 응원하는팀을 이겨보겠다고?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21/01/31 19:22
페이커를 안 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페이커가 맡은 롤이 많아서 무너지니까, 그 롤을 다른 포지션에 나눈다. 라는 건 티원 오자마자 바로 한 얘기로 기억하거든요.
그러니 페이커는 라인전이나 개인 폼 위주로 연습만 하게 하고, 대신 신인인 클로저가 있을 때, 오더라던가 콜을 해서 다른 라인들이 많이 하게 하는 그런 그림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들 성장시키는 게 목표인거죠. 이렇게 생각하면 초반 담젠전에만 페이커가 나온 게 이해가 되죠. 처음엔 당연히 다른 라인들이 주도적으로 못 할 테니, 강팀들 상대론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페이커가 나오고, 그 후 중위권 하위권 팀 상대로는 페이커 제외해서 페이커 빼고 게임 하는 법 해보게 하고. 스프링목표는 플옵 권만 가고, 그 때쯤부터, 혹은 서머부터 폼 올라온 페이커 위주로 게임 하는 거죠. 이상적인 그림은 오더에 부담 안 가져서 세체미 포스 뽐내는, 혹은 세체미를 다투는 모습 정도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구요. 롤드컵 우승을 위해선 사실상 미드가 든든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말이 되긴 합니다. 미드 약한 팀 치고 우승한 적 없잖아요. 세체미 소리는 안 들어도, 세체미 컨텐더는 되야지 게임이 할만 하니까요. 문제는 그렇게 맡겨 놓기엔 탑 폼이 완전 망가졌어요... 라인전에서 이기는 것도 보기 힘들고, 라인전 약하니까 점화 텔 줘야 하는 데, 이러니까 오히려 공격적으로 하다가 갱맞고 죽고, 혹은 공격적으로 하려다가 오히려 솔킬 따이고 한타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안 보이고.. 지금은 탑만 문제가 아니라 다른 라인들도 경기력은 안 좋아지고, 판단도 구려지고... 대회 경험치를 먹어야 하는 데 솔랭하듯이 하게 되고. 역으로 폼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총체적 난관이죠 이젠. 페이커 부담 줄이고 개인 폼만 올리고 나머지 팀 레벨업 하는 걸 목표로 시즌 운영을 하려 했는 데, 너무 못해서 팀 레벨업이 안 되고 있다?는 게 제 추측입니다. 초반에 신인 위주로 운영한게 그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전...
21/01/31 19:39
하긴 페이커의 인게임 부담을 줄이려고 하는데 페이커를 대회에 출전시키면 피드백대로 하려고 하다가도 어느 순간 다들 페이커만 쳐다보겠죠.
21/01/31 19:53
그런데 실전에 투입되지 않고 개인폼이 올라갈 수 있나요? 스크림에도 배제되어 있다는데.
페이커의 맡았던 롤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는 것도 당사자가 적응해야 한다고 보면 스크림 포함 실전에도 참가해야 적응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21/01/31 20:14
사실 제가 양파 감코의 생각을 알수는 없고, 다만 추측하건데 지금과 같은 로테이션은 이런 큰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어서 적은 거긴 합니다. 스프링 플옵, 서머부분을 얘기한 이유는 아무리 페이커라도 그 이후에 뛰면 답 없어서기도 하구요.
사실 다른 선수가 있으면 말도 안된다, 그런다고 어떻게 다시 세체미 되냐는 얘기가 나오겠지만 페이커라면 되지 않을까? 하는 것도 있긴 합니다.
21/01/31 20:24
아래 헤스티아님도 말씀하셨지만 양파가 영입되며 했던 말이기 때문에 납득하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스프링이 아무리 섬머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져서 실험에 집중한다해도 현재까지도 너무 중구난방입니다.
아무리 페이커라도 실전경험 없이 감각을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스크림 경험없이 진출전 했던 악몽이 떠오르네요. 아무리 폼이 떨어졌다 해도 롤드컵을 바라본다면 페이커 기용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저도 차라리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욕받이 되는게 뻔하니까요.
21/01/31 19:55
참고로 이 댓글 내용은 벌써 1-2주 전에 저를 포함해 페이커팬들, 티원팬들도 상당히 많이 돌리던 회로였습니다. 하지만 스크림 배분기회부터가 지나치게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페이커가 '예비'되었다는 인식을 전혀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딱히 근거없는 희망회로에 불과하다는걸 다들 깨닫고 있죠. 이런 플랜을 짠거라면 커즈-테디를 위기의 순간에 교체한게 합리적으로 해석이 안됩니다. 그냥 내부적으로도 원래 클로저를 키워서 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그게 잘 안돼서 좌충우돌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예상이 훨씬 타당하다고 봐야할거예요.
21/01/31 20:32
저도 이렇게 해서 플레이오프 제도도 바뀌었겠다 선수들 다 좋다길래 페이커 선수 없어도 4강판독기-서부판독기 이런거 뜰 줄 알았는데...
이제 남은 시즌은 다 이기려고 기써서 이기는 게임 하려고 밖에는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가 폭망이라서 기다리기 너무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21/02/01 00:35
여기에 제 생각 몇개 추가하자면
1. 페이커가 팀원들을 믿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하는게 양대인 감독의 생각 아닐까 싶습니다. 페이커가 과도한 부담을 지는 이유는 팀원들을 100%신뢰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것때문에 픽도 제한된다고 생각하구요. 2. 이 생각 대로라면 그나마 요즘 긍정적인 점은 경기 내용면에서 탑 제외하고는 초반~중반단계까지는 그 어떤 팀을 상대로라도 잘 굴려갔단 점 입니다. 페이커가 와서 중후반 오더만 잡아줘도 싑게 이길법한 경기가 대부분이었어요. 탑이 문제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21/01/31 19:24
로스터야 감독의 권한이니 그렇다쳐도... 상대하는 팀은 점점 약해지는데, 경기력이 오르기는 커녕 떨어지고 있어요. 이런 상태에서 믿어야 한다? 뭔가 믿을거리가 있어야죠.
10인 로스터는 감독에게 준 선물과 같은 상황이에요. 선수들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굉장히 힘든 상황이고, 팀 입장에서도 예산 많이 써야 하는 힘든 상황이죠. 큰 연봉과 함께 그 페이커마저도 주전 경쟁시킬 수 있는 권한까지 준 감코진인데, 뭔가 결과가 나와야죠. 10인 다 고만고만해서 쓸 선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섞는거다. 감독도 힘들거다. ??? 스프링 시작할 때 저 10인에 대한 평가가 지금 경기력에 알맞은 평가였나요? 지금 10인의 기량 때문에 지금 경기력이 나오는 것이라면 아무리 LOL 판이 개인 기량 올리는 것은 선수 개인에게 맡겨진 것처럼 여기는 성향이 강해도, 감코진도 떨어진 선수 기량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떨어진 경기력과 순위 때문에 욕 먹어야 한다면 선수가 받는 것보다 차라리 감코진이 먹는 것이 나아요. 감코진 비판하지 말라는 분들은 선수 비판하라는 건지, 아니면 응원하는 팀의 경기력이 나락을 가든 말든 지켜보기만 하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21/01/31 19:24
선수한명의 문제가 아닌 것 같구요,
현재 탑은 약해졌고, 바텀은 괜찮은 것 같고, 미드 정글은 나쁘지 않다. 이정도 같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약점 보완하자면 탑 보강, 운영보강인데...그렇다면 그 멤버? 크 기대만 살짝 해봅니다.
21/01/31 19:27
샌박전보다 더 화나는 경기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뭘 테스트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고 경기력이 점점 더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기대도 없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로스터 교체한다고 해도 씁쓸하구요... 다만 칸나는 칸나 본인을 위해서라도 꼭 쉬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21/01/31 19:28
야구,축구,농구 안가리고 어떤 종목을 가더라도 지금 T1급 경기력과 성적이면 재앙소리에 경질론까지 나올텐데
대체 누가 아이돌팬이라는겁니까???
21/01/31 19:30
까놓고 말해서 현역인 감독을 평가하는 기준은 현재 팀 성적이 전부입니다.
지단 과르디올라 무리뉴가 커리어가 부족해서 까이나요. 당장 팀 성적이 꼬라박으니 뭘 해도 부정적으로 보이는 거죠. 커리어 가지고 평가받고 싶거든 그냥 은퇴를 하면 됩니다.
21/01/31 19:36
칸나만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티원 탑이 모두 칸나였는데 왜 경기력 수준 차이는 그렇게 난건지를 보셔야 한다고 봅니다. 최근 샌박전과 아프리카전에서의 경기력은 칸나탓만할게 절대 아니에요. 그냥 근본적으로 수준이 아주 낮습니다. 담원전, 젠지전만 해도 치열한 상황에서 칸나가 역캐리해서 시리즈를 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금은 그냥 칸나가 못하면 게임이 바텀을 박살내놨어도 스무스하게 운영으로 발려요. 이 차이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를 수가 없죠. 괜히 지켜보자던 사람들까지 반응이 격렬해진게 아닙니다. 칸나는 시즌초부터 지금까지 고정값에 가까운데, 팀 경기력이 갈 수록 후져지는건 이유가 뭘까? 그게 본질이죠.
21/01/31 19:39
문제는 그게 칸나로 인해 촉발된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 다운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죠...
원래 연패박으면은 멀쩡하던 경기력 떡락하는건 예사잖아요. 그러니까 후져지는건 당연합니다. 왜 못하니까요..못 이기니까요. 결국은 칸나를 배제한뒤에 봐야하는데 지금은 다른쪽에도 문제가 안생겼다라고 하기가 힘들어요. 중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보이니까 케리아만 하더라도 담젠전까지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급해지는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다른라인에도 영향이 너무 가기 시작했습니다.
21/01/31 19:42
그래서 더 의문인 것이 바로 커즈-테디로의 교체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과정에서 탑으로 인한 전체적인 부진을 모두 설명하려면 적어도 운영 측면에서의 허점은 지금보다는 훨씬 적었어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칸나가 자원을 빨아먹고 팀을 역캐리하는 부분을 감안해도 운영이 지나칠 정도로 후집니다. 18때도 이정도까진 아니었어요. 그때도 라인전 잘해놓고 역전당하는 경기는 많았지만 터뜨려놓고 스무스하게 운영으로 발리는 게임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18 서머때 비원딜 메타에 적응을 못해서 비원딜 조합으로 굴리는데 너무 미진했던게 문제였구요. 그런데 지금은... 저는 샌박전, 아프리카전 보고도 여전히 문제가 칸나에게만 있는거구나..라고 보면 이팀은 진짜 반전의 기회가 아예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핵심은 인게임에서의 오더 수준 자체가 너무 후진게 더 크다고 봐요. 이거 개선 안되면 어차피 제우스로 바꿔봤자 8위가 6-7위 되는 수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1/01/31 19:47
분명 시즌 초반의 T1은 그래도 자신들만의 색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닌 운영을 하다가 게임을 계속 말아먹죠. 탑이 망하면서 팀의 운영이 바뀐거 같습니다. 버리는 선택지가 아니라, 어떻게든 반반까지 맞춰주는 운영을 계속 하고 있어요. 여태 연습했던 것들을 갖다 버리고 망하는 탑을 위한 운영을 1, 2주만에 뚝딱 만들어서 하는데 숙련도도 낮고, 팀 합도 안맞는거 같습니다.
21/01/31 20:41
그리고 차라리 처음부터 아주 욕나오게 발려서 지면 그나마 아 이건 그냥 망했구나 기대 접어야겠구나 하는데요.
초반에 잘해놓고 리드할 땐 두세번은 넘어져도 이길만큼 벌려놓고 뭐야 이거 어떻게 하지? 하다가 승리를 먹여주니까 더 힘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승리 헌납하는 행위에 이르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니까 이건 또 무슨 일이야 싶구요.
21/01/31 19:38
사실 타팀팬 입장에서는 티원이 계속 헤매는게 좋긴하죠. 그래서 더 이악물고 팬덤이 문제라고 하는걸수도 있어요. 맨날 티원이 해먹다가 이제 좀 다른팀들이 나눠 먹게 생겻는데. 계속 팀이 이상하게 굴라가는게 개이득 아닐까요?
21/01/31 20:14
티원은 작년 섬머부터 언더독 입장인데 상위팀 팬들 입장에선 딱히 티원은 경쟁상대라고 보기 힘들죠. 작년기준 담듀젠 올해도 역시 담젠한화가 치고 올라오는 모양이라서 굳이 티원만 콕 찝어서 팀이 망하길 바라면서 팬덤을 비판하진 않겠죠. 단지 팬덤의 행동이 눈쌀 찌푸려지니까 비판하는건데 그게 무슨 저열한 의도가 있어서라고 판단하는건 큰 착각입니다.
21/01/31 20:19
재수없으면 질수도있는 상대랑 그냥 꽁승은 느낌이 다르죠
그리고 타팀팬들은 경쟁팀망하는거 보면 신난다는건 그 김성근 감독님 종신한화해~ 이거 연장선인거라 막 엄청 기분나빠할 필요도 없다고 봐요
21/01/31 20:22
다른팀이 무너지면 타 팀은 득을 볼 수 있겠죠. 근데 그거랑 팬덤이 비판받는거랑은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겁니다. 티원팬덤 비판하면 티원이 무너지나요?? 지금 돌아가는 꼴을보면 팬덤이 팀을 무너뜨리는거 같은데요.... 애초에 그건 둘째치고서라도 티원 팬덤은 그냥 꼴뵈기 싫은 짓을 많이해서 비판받는건데 그게 타팀팬이 티원이 망하길 바라고 한다는게 착각이란겁니다.
21/01/31 20:24
팬덤이 팀을 무너뜨린다고 생각하시는건 커뮤니티에 너무 함몰되셔서 그런겁니다 강성팬덤이 팀을 박살낼수 있으면
뉴욕 양키스,레알마드리드,맨유 기타등등 명문팀들은 진작에 다 망해서 사라졌겠죠
21/01/31 20:48
네 크크. 질 수 없는 경기였는데 그냥 스무스하게 졌어요
라인업 듣고 오늘도 질 거 알아서 안보려다가 2세트때 켰는데 생각보다도 처참허더라고요
21/01/31 19:50
클로저 키울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타팀팬인데, 제우스 안쓴건 굉장히굉장히 이해가 안갑니다. 설령 연습에서 칸나>>>제우스라고 해도, 한번 써봐야죠. 아프리카전 승패가 중요해서 안정적으로 승리를 노릴려면 클로저말고 페이커 썼어야 했고요.
즉, 미래를 생각하면 제우스-클로저여야 하고, 승리 확률이 중요하면 폼은 최악이지만 계산은 서는 칸나를 써서 칸나-페이커로 하든가요. 근데 칸나-클로저는 뭐죠? 미래를 위한 스쿼드인지, 승리를 위한 스쿼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땐 둘다 놓치는 스쿼드인데요
21/01/31 20:23
불판에서 페이커 얘기 많이 나왔나요? 제가보기엔 칸나 폼 올라오거나 다른 선수로 갈기전엔 T1 문제점이 뭔지 찾기도 힘든 상황 같아 보입니다. 이번경기 2세트만 해도 칸나가 탑에서 미니언 웨이브 막는 역할도 못해주면서 운영 터지기 시작했는데...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제우스가 스크림도 안들어가고 있단 얘기네요. 지금 칸나보다 못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경기는커녕 스크림도 안돌려볼만큼 제우스 능력이 안되나요? 그러면 유망주 얘기도 안나오는게 맞는것 같은데...
21/01/31 20:24
아무리 써머가 중요하다고 해도 스프링도 정규시즌 아닙니까?
이 시즌을 무슨 레벨업 기간으로 생각한다고 팀에서 진짜 생각한다면 응원하는 그팀에 팬입장에선 힘빠지겠네요...
21/01/31 22:11
지금은 "시즌 중"입니다. 프리시즌이 아닙니다.
실험이나 합을 맞춰보는 건 프리시즌에 하는 겁니다. 실험, 합을 맞추는 게 안되서 "시즌 중"에 한다? 냉정하게 그 팀은 해당 시즌 버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작년 롤드컵 탈락으로 결과적으로는 LCK 4위팀입니다. 4위팀에서 10인 로스터에 준비도 주전으로 쓸 멤버도 못정하고 실험을 하고 있다? 작년보다 못해야 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지, 작년만큼 혹은 작년보다 라는 단어는 팬들의 허황된 기대죠. 어쩌면 감코진 및 선수들도 해당 부분은 너무나도 잘 인지하고 있을 겁니다. 19시즌 T1 부진 시절과는 다릅니다. 당시에는 T1 감코진 및 선수들이 결과는 좋지 않았더라도 항상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져줄 만큼 자신감이 있었죠. 지난 번 칸나 선수 인터뷰 보세요. 19시즌 T1은 모든 선수가 자신감이 넘쳐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예요.
21/02/01 05:25
10인 로스터는 그냥 구색맞추기죠.
일례로 이지훈 사례가 있죠. 페이커와 거의 엇비슷한 기량이었는데 전성기때 몇경기 뛰어보지도 못하고 은퇴. 그냥.. 5인 잘 꾸려서 합을 맞추고 포커싱을 해서 조직력을 키워야지 10인으로 부품갈아끼우기 전략은 21년도 부터는 먹히지 않습니다.
21/02/01 08:25
신인 키우려고 클로저 쓰는거면...
탑은 왜 제우스 안나왔습니까? 못하더라도 신인 키우는게 낫다면서요. 그럼 칸나보단 제우스 써야죠. 다음경기부터는 제우스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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