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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31 15:40
칸나가 기적적으로 폼을 회복해서…는 무리일 것 같고, 거의 모두가 기정사실처럼 제우스 등판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물론 스크림 라인업에 안 들어 있다고 해서 아닐 것 같기도 했지만….
21/01/31 15:44
제우스 데뷔, 기인고사 치루기 스토리 괜찮았는데 아쉽네요.
제우스가 규정상 나올수 있는데 실력으로 준비가 안되서 안 내보낸건가요? 아니면 규정상 안된다 인가요?
21/01/31 15:46
규정상으로는 아마 가능하다는 것 같은데(거기에 대해서는 이미 이야기가 나왔었고), 포니 해설 말대로 규칙상 출전 가능한데도 못 나온다면 그건 실력이…이긴 하죠. 뭐 2세트부터 나온다거나 다음 경기부터 나온다거나 할 수도 있긴 합니다.
사실 저는 클로저 대 플라이도 약간 불안불안….
21/01/31 15:50
뭐 이유가 있겠…죠.
오늘 그냥 완승하면 괜찮을 건데, 지면 분위기 쌔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한 세트 졌는데 다음 세트에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T1 엔트리가 그대로 출전…! 같은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21/01/31 15:52
저도 지금 칸나 상태 이상한 것 중 상당수는 주전 경쟁 압박 + 경쟁 상대인 제우스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어지간하면 교체해서 쉬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한데… 나오는 이유가 있겠지요. 의외로 칸나가 스크림에서는 상태가 괜찮다거나.
21/01/31 16:14
이게 참 웃긴 게, 설령 제우스 선수 기량이 안 되겠다 싶어서 안 나온다고 해도… 칸나 선수가 좋은 모습 못 보여주면 제우스에 대한 기대도는 계속 오르면서 칸나 선수를 계속 압박할 것 같아서….
뭐 출전 결정된 이상 괜한 소리 해 봤자 의미도 없을 테고, 그냥 오늘 칸나 선수가 잘해서 털어버릴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21/01/31 15:49
아무리 봐도 야구 볼때 믿음의 야구하는거 보는거 같아 멘탈이 안잡히네요
야구판에서 믿음의 야구 했다가 감독하고 선수하고 손잡고 나락간 케이스가 열에 아홉이고 그래서 선수가 2군 가는 엔딩 뜨는게 우리가 아는 보통의 '믿음의 야구'인데 제가 롤판에서도 믿음의 야구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이거 맞나요 진짜...???
21/01/31 15:49
1. 내부에서는 아직 칸나가 더 잘한다
2. 이대로 칸나를 팽하면 탑 주전경쟁 의미가 퇴색되므로 좀더 믿어본다 갠적으로 2번 같아요
21/01/31 15:55
뭐 그건 그렇고, 설령 내부에서 칸나가 더 잘하더라도 이미 1군에 있음, 아직까지 못 나온 유이한 선수, 오늘 생일이라는 상징적 의미, 칸나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듯함(뭐 다른 요소는 다 이것 때문에 딸려 나오는 겁니다만) 등의 요소를 생각하면 오늘만이라도 제우스를 내보내는 게 어땠을까 하는데, 좀 아쉽습니다. 로스터 고정한 것도 아니면서.
21/01/31 15:50
칸나 좋아하지만 지금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고 보는데..
제우스가 그보다 더 안 좋은건지 아니면 칸나를 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해도 안되구요
21/01/31 15:51
저 상태 안 좋은 칸나보다 더 상태가 안 좋다는 거겠죠. 아니면 아예 준비가 안 되서 못나오거나. 어느 쪽이던 지금 T1 탑 선수들 상황이 크게 좋지 못하다는 얘기일 것이고요. 칸나가 지금 실력도 문제지만 지난 포모스 인터뷰에서 멘탈 상태도 안 좋아 보여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제우스가 진다 해도 한두경기 출전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또 나오는 거 보면...
21/01/31 15:51
칸나가 그 짧은 사이에 폼을 회복했을 것 같진 않고 제우스가 아직 안 되는 걸까요?
모르겠네요. 상대가 주춤거리긴 해도 기인인데...
21/01/31 15:53
폼 오른 기인 상대로 데뷔전 치르게 하느니 칸나를 버리는 카드로 쓰면서
제우스는 앞으로 강팀과의 일정이 없으니까 천천히 끌어올리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21/01/31 15:54
출전 제한 풀리자마자 바로 뛰는건 제우스에게도 부담이고 칸나한테도 좋지 않죠. 어차피 조만간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페이커가 못나오는게 더 신기하네요. 클로저-페이커-페이커-클로저-클로저니 페이커 한번 나올때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21/01/31 15:56
개인적으로 페이커나 클로저는 둘 다 나온 경기에서 그냥 그래서 감독 선택에 뭐라하기는 좀 그런것 같습니다.
페이커가 안 나오는건 섬머때라도 기대할게 있는데, 제우스가 안 나오는건 뭔가 절망스럽습니다.
21/01/31 15:54
제우스가 칸나보다 못하기도 정말 쉽지 않아보이지만 일단 감독 친화적 가정으로 제우스가 더 못한다 치면
페이커 클로저 동시에 내고 플렉스로 탑에 가야하는 상황이지 칸나 내는건 아닌 거 같습니다. 걍 칸나만 만나면 모든 탑이 18-19더샤이가 되는데..
21/01/31 15:54
사실 칸나를 믿는만큼 클로저를 지금 이렇게 믿는것도 사실 이해가 안..
하 짜증난다고 해야 하나 이걸 그냥 기다려봐야 한다고 해야되나.....
21/01/31 15:55
지려고 칸나를 쓰겠습니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냥 칸나가 제우스보다 더 잘하니까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1/01/31 15:58
지금 칸나보다 못하면 프로급이 아니라는 소리인데...
그럼 로스터 구성이 답도 없이 망한거죠. 정 그러면 로치라도 올리던가 그런 상황이니까 칸나가 더 잘한다는 전제는 대부분 안하는 겁니다. 생각도 하기싫은 현실일테니.
21/01/31 16:02
솔직히 말해서 T1 탑 라인업은 크게 기대 안되는 상황 아닌가요?
칸나도 작년에는 잘했지만 기대보다 잘했다 정도고 제우스는 검증도 안된 쌩 신인인데... 물론 최근 칸나의 폼이 매우 좋지 않아서 걱정이 되긴합니다.
21/01/31 17:20
그래서 제우스가 안나오면 정말 폭망이다 라는 얘기가 나왔던건데 막상 정말로 안나오니까 다들 감독의 판단이 이상하다며 제우스가 못한다는 가능성에서 눈을 돌리는게.....
21/01/31 15:57
올시즌 칸나는 역대 lck에서 찾아봐도 최악의 탑솔러 유력 후보라고 봅니다.
같이 하는 팀원들 특히 정글러 수준이나 본인에 대한 케어, 픽에 대한 투자까지 생각하면 압도적인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21/01/31 15:58
확실히 요즘 티원 경기할 때는 누가 주전으로 나오는가라는 이벤트가 하나 더 있어서 즐겁기는 합니다. 물론 원하는 스쿼드가 안 나오면 조금 실망하게 되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21/01/31 16:00
감코입장에서 지금 기대가 너무 과열 돼있다고 생각한다면, 기인 앞에 제우스 던져놨다가 기인이 긁히는 날이라 라인전 지고 조리돌림 당한 후 멘탈에 안좋은 타격을 입을 것 까지 생각하면 안내는 것도 그럴싸합니다.
물론 이렇게 멘탈 관리해준다는 가정 자체가 지금 제우스가 어마어마한 기대 한가운데에 있다는 증거입니다만....
21/01/31 16:04
칸나가 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 보면 리그 꼴등 탑솔러 수준인데
이것보다 못하는게 가능한가.. 아니면 칸나가 리그에서만 못하고 스크림에선 잘하나..
21/01/31 16:07
아니 지금 평가가 제우스가 칸나보다 못했다면
그냥 t1은 스토브리그 시장에서 너구리에 그냥 전재산 꼴아박았을거임 칸나 폼떨어지는 전조가 작년부터 눈에 띄었던거라 그래도 제우스 바로 콜업하는거 보고 그래도 제우스 있어~가 가능했던거라 생각합니다
21/01/31 16:11
사실 저는 미드도 많이 걱정되긴 합니다…. 클로저랑 플라이 마지막으로 붙은 게 아마 지난 시즌 플옵 와카전이었을 텐데 그때 클로저가 졌었죠.
21/01/31 16:11
저도 이제 나이딱 되는 날 데뷔하는 신인인데 상대가 폼올라오고 있는 기인이고 만약에 경기결과가 안좋으면 향후 제우스의 상태도 걱정되기에 칸나를 출전 시킨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어느정도 테스트를 해봤겠죠. 만약 제우스 폼이 칸나를 압도하는 폼이였다면 저는 제우스가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티원팬분들 입장에선 분명 답답하실거 같네요.
21/01/31 16:15
T1팬들이 대부분 작년 칸나한테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서 이제야 터진 겁니다.
첫경기 모건 상대할 때부터 상태 안좋은건 다들 알고 있었거든요. 단순히 칸이나 라스칼한테 발려서 그런건 아닙니다.
21/01/31 16:22
지난 경기에서도 테디가 나왔는데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었죠. 상대가 립샌 바텀이라 좀 기준으로 삼기가 미묘하긴 한데(..).
21/01/31 16:29
더 자극적인 소재인것도 맞는데, 인기차이도 제 인식보다도 훨씬 크다고 느낍니다.
어디까지나 개개인 관심의 합으로 나타나는거라 어쩔수없죠..
21/01/31 16:36
웅장했던 한담전 이전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티샌전의 주인공이였던지라...
막말로 한담전에서 칸이 1/6/3 하고 POG 받았는데, 티샌전에서 칸나는 7/2/4 찍고 현상금만 퍼주는 역캐리 했으니까.
21/01/31 16:28
제우스 기다리고 있었는데 칸나네요? 상대는 기인인데..
지난경기 리치보다 더 당할거 같은 느낌인데요. 또 그저 커즈 테디만 믿고 가야할듯.. 크크크.
21/01/31 16:31
개인적으로 결론내린건 스프링은 기대도 실망도없이 봐야겠구나 판단했습니다.
누가 나오든, 성적이 어땠든, 경기력이 어땠든 외부 스크림에 누가 들어가든 스프링은 그냥 봐야겠어요.
21/01/31 16:41
근데 정통스포츠에서도 솔직히 이런식으로 기용 안하는데 대체 어떤방식인지 알수가 없네요
야구 축구 농구 이런데서 그냥 선수 연봉이나 기타 상징성 다 무시하고 주전도 없이 시즌중에 돌림판을 하나요?
21/01/31 16:43
스크림 제일 안들어간게 제우스 페이커라니 나이 어린 제우스가
준비가 안되어 있을수도 있지만 칸나가 매경기 새드무비 찍고 있는데 로치라도 올려야 정상 같은데 양대인 감독 의중이 이해가 안되네요 선수가 경기만 돌린다고 기량이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자극도 좀 주고 휴식도 줘야지
21/01/31 21:55
팬들이 추적 가능한 스크림 외에 부캐 등의 수단으로 알려지지 않을 내부 스크림이 없을까요.....아예 10명 내에서 돌릴 수도 있고
21/01/31 18:56
흠.. 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팀 내적으로 자신이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는 조합을 밀고 나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기용의 이유를 합리적으로 팬들에게 이해 시키는것도 감코의 할일중 하나라고 보는데요. 예를 들어 오늘 제우스를 쓰고 지면 누가 뭐라고 욕했을까요? 욕할사람은 욕하겠지만 최소한, 왜 칸나쓰고 제우스 안쓰냐 라는 말은 안나오고, 다음경기부터 탑 누굴 기용하든 사람들이 이해할텐데요.
21/01/31 19:00
그렇죠. 제우스가 오늘 칸나랑 완전히 똑같은 플레이를 했어도 신인이고 부담이 컸으니까 어쩔 수 없지 싶었을 거예요. 칸나도 실체가 없는 경쟁자 내놓으라는 부담만은 덜 수 있었을 거고.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있었겠죠. 성과가 있었으면 괜찮았을 건데….
21/01/31 21:39
칸엘페(클)구케 조합에서도 담원 젠지 케티전 패전의 가장 큰 요인은 칸나 슈퍼 쓰로잉인데 엘림과 구마유시의 폼이 나빠서 커즈랑 테디로 바꾼건지.. 제우스는 생각보다 별로인건지.. 참 뭔가 생각도 많아지고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자꾸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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