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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6 21:04
연애뿐 아니라.
다른 게임, 헬스, 당구, 드라마, 애니 뭐든에 빠져서 자기 관리를 실패하면 욕먹는거죠. 차라리 연애라서 이정도지 다른 게임에 빠져서. 폼이 나락에 떨어졌다면 더 사단이 났을겁니다.
21/01/26 21:08
아니 뭐 법에 저촉되지않고 사회 미풍양속을 해치는 일이 아니면 뭘해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경기력이 유지가 되어야 되는거지요. 그러라고 응원하고 돈받아 갑니다. 근데 원인이 무엇이든 지금 나오는 최악의 말은 연애든 뭐든 하고있어야 된다 입니다. 경기 외적으로 집중력을 쓸데가 있어야 다행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상황인데 무슨말이 필요한가요.
21/01/26 21:09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되는게 프로고 본인의 사생활이 본업에 영향을 미치면 욕먹을수도 있죠
본인 몸값 떨어지는거니 본인 책임인데 팬입장에서는 실력떨어지는 타이밍에 연애 얘기 나오면 속터지는거죠 조선시대 이런건 좀 오버고
21/01/26 21:16
세상 모든 사회인은 일단 프로고 실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제가 칸나 선수의 연봉이 얼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칸나 선수보다 돈 많이 버는 일반 직장인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저는 아닐거 같지만..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사생활을 걸고 넘어지는게 예의있는 행동은 절대 아니죠..
21/01/26 21:36
직장인은 응원하는 팬덤이 없다는게 큰 차이죠
조금 예를 바꿔보자면 내가 투자하는 회사의 오너가 본업 말고 다른 취미(?) 생활 떄문에 본업에 소홀해져 회사의 매출이 떨어진다거나 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겠죠 아니면 가레스 베일의 골프라던가? 연애를 하면서 기량이 유지됐으면 얘기 안나왔을 문제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본인이 감수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팬덤이 큰 티원의 탑솔이니...
21/01/26 21:09
당장 선수 아이디만 찾아봐도 연습량이 확연히 줄었다는게 드러나는데 그 많은돈 받으면서 이런 경기력이면
비판 받아도 할말이 없죠 그리고 지금 칸나는 연애해서 이 모양이 아니면 더 심각한겁니다
21/01/26 21:16
선수 아이디 찾아가면서 쥐잡듯이 연습 왜 안하냐고 하는 것도 사실 좋은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입장 바꿔서 본인 일정 하나하나 찾아가지고 꼬투리 잡아가며 뭐라고 하면 소름만 끼치지 기분 좋게 받아들일 사람이 없을 거 같네요. 물론 선수가 잘 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21/01/26 21:17
이러지도 저러지도 말라고 할거면 프로 안하면 됩니다;;
그거 다 어떤 종목 어떤 선수든 프로라면 다 겪는거에요 그거 생각해서 그 많은 돈을 주는겁니다 자기 관리 하라고
21/01/26 21:21
연애가 죄악이라고 하는게 정상입니까?
연애를 해도 잘하라고 해야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말라는게 아니라 애초에 프로게이머가 실력 떨어지게 연애나 하고 제정신 아닌 놈이다 식으로 사람을 잡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러죠
21/01/26 21:22
아니 그러니까 잘하면 된다구요 못한다고 비판받는것중의 하나의 이유가 연애로 꼽히는거 뿐이고
애초에 연애해서 저 모양이다 라고 몰아가는 사람도 얼마 없습니다 롤갤은 그냥 제끼고 최소한 펨코 롤게시판이나 피지알에서도 그런식의 과한 내용은 있지도 않았어요 연애를 해도 잘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비판을 받을수 밖에 없다가 요지입니다만
21/01/26 21:27
1. 시간 쫓아가면서 연습량 체크하는 거 자체가 무례하고 말도 안되는 짓이다.
2. 실력이 떨어진 게 비판받는거지 연애를 한다가 비판의 대상이면 안된다. 이거에요. 연애를 해서 뭐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연애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력 떨어졌는데 연애를 하고 있다고 무조건 연애를 죄악으로 만들고 계시는 거잖아요. 솔랭 아이디 쫓아가면서 선수가 연습 시간 줄었다고 말씀하시는 거 부터가 말도 안되는 행위입니다. 아세요? 본인한테 역지사지로 하면 쌍욕 처박을 걸 왜 타인한테 하고 그게 당연하단 식으로 말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21/01/26 21:21
전혀요.. 잘하라고 돈 주는거지 열심히 하라고 돈주는거 아닙니다..
저는 어느 종목이 선수들 시간대별로 스토킹해서 그걸로 비판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대부분의 종목은 그게 안되니깐요..
21/01/26 21:24
제 말도 이거에요.
까는건 그냥 못하는 거만 까면 되고 연습 열심히 좀 더 했으면 좋겠다 잘했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하는거지 도대체 이게 무슨... 그것도 사람 스토킹해가면서...
21/01/27 09:39
이게 뭔 소린가요 가능한대로 스토킹하는데 롤이 그나마 심한거죠 크크 술먹고 유흥다녀도 잘만 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생활 지적당하는게 스포츠 선수인데 님이 모른다고 없는 사례가 되는게 아닙니다.
21/01/26 21:10
경기를 못해서 진거 가지고 뭐라 하는 건 수긍이 가는데 연애가 문제고 연애가 죄악이라는 건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경기력이 이러이러하니 잘 하라고만 하면 될 거 같지 연애까지 걸고 넘어서는건 선 넘는다고 생각해요.
21/01/27 10:17
술을 진탕먹던지 말던지 유흥하던지 말던지인데 경기장에 술냄새 풍기고 들어오면 그건 뭐라 그럴거 같네요.
제가 화나는 레벨에선 화내기 전에 구단에서 다 쳐내버리니까 그 부분에는 별 생각이 없었네요. 이자크님이 뭐가 재밌다고 웃으시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21/01/27 10:24
그냥 제가 화내는 거 보고 싶어서 비꼬시는 거 아닌가요?
그딴 식으로 대화를 걸면 누가 좋게 대답을 해줄까요. 그게 낙이면 뭐 할말 없습니다만
21/01/26 21:11
어차피 이번 샌박전 끝나면 제우스 등판할 것 같은데 연애고 뭐고 떠나서 내년에 자리없을 가능성 큽니다. 알아서 잘 해야겠죠. 프로니까.
21/01/26 21:13
칸나가 지난시즌 폼이였으면 그냥 역대 최악의 탑솔러 김창동일뿐입니다.
근데 더럽게 못하니까 욕을 먹는거죠. 사생활 존중받아야 되는건데 본업은 롤 프로선수죠. 그것도 억대 연봉의 선수요(최저가 6천이고 지난시즌 소년가장에 올lck팀 두번 선정인데 재계약할때 무조건 억대줬겠죠 티원이라면) 프로 연애꾼이 아니니까 욕먹는겁니다. 루키가 연애한다고 욕먹은거 그냥 역대 최악의 미드라이너 송의진 밖에 없습니다. 연애 하면서 97년생이 아직도 라인전 패왕이니까요 칸나도 억울하면 폼 끌어올리면 됩니다. 그게 프로구요
21/01/26 21:15
못한다고 까면됩니다
여자한테 정신팔려서 못한다고 까는건 몰상식한거죠. 당사자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 싸잡아서 욕하는건데 꼰대들은 참 지들이 꼰대인걸 인정을 못하네요
21/01/26 21:18
표현이 거칠긴 하시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굉장히 짧고 강렬하게 표현해주셨네요..크크
경기력이 왜 모양이냐.. 연습 안하냐.. 정신 차려라.. 뭐 쌍욕만 아니라면 이런건 당연한거고 저도 일단 sk팬인지라 지금 칸나 선수의 경기력은 참 그렇습니다만.. 그걸 연애 이야기 꺼내는건...
21/01/27 10:34
진심 이글 보고 정신좀 차리는게 있었으면 뭔 연애를 오지게 광고홍보부르스 추면서 한다고 소문낸것도 아닌데
연애하는 상대방 입장에선 얼마나 우울하고 암담할까요 자기때문에 욕먹는다고 생각하면
21/01/26 21:15
연애가 죄라는 사람이 있나요? 부진하면 뭐가 되든 죄인거죠. 폼 저하 정도로 보면 사람들이 이 정도로 말도 안합니다. 제가 경기를 전부 챙겨본게 아닌데도 보이는 모습이 기본적인 스킬샷부터 말이 안되는 수준이던데요. 근데 이게 만약 연애로 인한 연습 부족으로 그런것이다? 그러면 그 돈 받고 하는 프로로서 자세가 잘못된거죠.
21/01/26 21:15
찾아보니 이거 근본론에 살짝 걸친 거 같은데...
사실 연애하고 여자 맨날 만나러 다녀도 호@@ 처럼 연습할 때 가장 먼저 나와서 운동하고 이러면 문제가 안 됩니다.. 지금 브레이크 아웃해서 리그 씹어먹고 있으면 [세계 최악의 탑솔러 김창동 OUT!] 이죠
21/01/26 21:25
저는 근본론이 뭔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선수가 누굴 만나는지는 가쉽거리 정도 아닌가요? 연애 상대만으로도 야구팀을 꾸릴수 있다는 지터도 그게 농담의 대상은 됐을지언정 진지한 비판의 대상은 아니었죠.. 지터가 위대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지만 선수생활 전체를 돌아보면 부진했던 기간도 분명 있었는데도 말이죠..
21/01/26 21:27
지터가요...?
첨 듣는데요... 그렇게 슬럼프도 없고 96년 이후 12시즌까지 연속으로 600타석+1000이닝 소화했는데요 그리고 가을 사나이 그 자체라서 중요경기 꼬라박고 이런 것도 없었어요
21/01/26 21:16
뭐 성인이고 하니 연애한다고 욕은 하고싶지 않고, 그냥 안타깝네요
본인의 입장이나 상황을 생각해서 최소한의 폼은 유지했어야 했죠.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포텐가득한 유망주가 호시탐탐 본인자리를 노리고 있는데 폼이 너무 떨어져서...
21/01/26 21:19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역대급 부진을 겪고 있으니, 원인을 다각도로 찾고 있는 와중에 하나의 원인으로 연애를 지목하는 거죠. 구닥다리 시대가 아니라, 지금도 고3이 이성에 정신 못차려서 성적 떨어지면, 예의를 차려야 하니까 그냥 믿고 기다려야 하나요?? 이런 저런 소리 듣기 싫으면 실력으로 증면 하면 되는 거예요, 그게 프로예요.
21/01/26 21:28
본문에서 썼다시피 이미 수많은 프로 선수들이 연애를 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선수생활을 하고
그 선수들도 부진한 순간들이 있더라도 그걸 연애와 같은 사생활과 결부시키는 일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썼다시피 프로게이머보다 더 돈을 많이 벌고 더 바쁘게 생활하는 직업이 프로선수아니더라도 그렇게 드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도 다 사생활을 가지고 존중받죠..
21/01/26 21:38
그렇다고 상사가 사생활을 꼬치꼬치 조사하거나 따지지는 않죠. 그리고 성과가 부진한 팀원의 보편적 답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더 잘하겠습니다"이고, 이에 대해서 상사가 "너 사생활 관리 잘해라!!" 이렇게 응수하지는 않죠.
21/01/26 21:43
네 따지지 않죠. 지금 연애 하지말라고 따지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성적내도록 폼 올리라는거죠. t1팬들중에 아 칸나 연습안하고 연애하네 죽일놈 살릴놈 하는사람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결같은 주장이고 팬들도 거의 다 같아요. 연애 이야기는 부차적이고 그냥 잘하라는겁니다. 연애가 아니라 경기력 떨어졌는데 다른게임 한다거나 골프를 치건 이런건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냥 못하니까 까이는거고 누군가는 그걸 연애로 엮는겁니다. 뭉뚱그려서 연애로까지마 콰아아 해봐야 많은 다수는 그렇게 생각안한다고요. pgr내부에서도 연애로 까는 사람은 매우 소수에요 그걸 이렇게 끌어올려서 사생활 터치다 콰아아 할수는 없는노릇이죠.
21/01/26 21:48
이 글의 제목이 [선수의 부진 원인을 연애에서 찾는건 예의가 없는겁니다]입니다. 대부분이 칸나 부진 원인을 연애에서 찾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대부분은 이 글은 지나가면 되겠네요.
21/01/26 21:49
그러니까 pgr내부에서 매우 소수의 의견을 이렇게 수면위로 끌어올릴 이유가 없단말입니다. 몇일전부터 칸나 이야기 전부 거의 비슷한 논조에요. 진짜 매우 소수의 인원만 연애왜하니 이런소리 나오는데 그걸 주류의견이라고 할수가 업죠..
차라리 그 글타래에서 이야기할 문제지..
21/01/26 22:15
반드시 다수의견만 비평해야하는 건 아니죠. 주류의견이 아닌, 소수의 팬문화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힐 수 있죠. 어쨌거나 키토님도 칸나 부진을 연애탓으로 돌리지 않는다면 저와 비슷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27 00:38
네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본문이 비평하는 대상은 소수의견일 뿐,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은 성적부진의 원인을 연애에서 찾고 있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히시면 되겠네요. 그렇다면 저도 동일한 의견입니다.
21/01/26 21:42
저는 프로가 아닙니다만,
나름 전문가로 생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애 뿐 아니라 제 사생활로 인해서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면 지적 받아도 마땅한거 아닙니까?? 처음부터 제가 퍼포먼스를 내지 못한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가 충분하게 있는데 어느 순간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업무 성과가 안나온다?? 그럼 질타를 받겠네요, 왜 이것 밖에 안되냐, 뭐가 문제냐, 여자친구가 문제냐 등등 무슨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는거 아닌가요?? 그냥 애시당초 처음부터 내가 잘했으면 되는건데. 이건 예의차리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어요,
21/01/26 21:46
생업을 하고 계시면, 그 업무의 프로로서 누군가에게 돈을 받고 있는거죠. 돈을 주는 사람들이 성과가 부진하다고 비난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슨 말이라도 다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준다고 무슨 말이라도 다 할 수 있다면 "갑질"같은 말은 생기지 않았겠죠.
21/01/26 21:57
지금 글 자체가 "부진의 원인을 연애에서 찾는 것은 예의가 없다" 입니다.
칸나의 부진을 여러 가지로 추측하고, 연애에서 찾던 사람들을 한 방에 예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회사로 비유 하는데, 성과 안 나오고 하면 진짜 온갖 소리 다 듣습니다. 잘하던 사람일 수록 그래요, 집에 무슨 일 있냐, 요즘 무슨 일 있냐, 그리고 만약 평소에 연애 새롭게 하던거 티 팍팍 내고 그러면 원인을 그 쪽에서도 찾는거고. 그리고 돈을 준다고 무슨 말이든 다 하는 건 미친 사람이고, 돈을 받는 사람이 똑바로 하지 않고 돈 받는 값 못하면 받는 사람은 최소한 무슨 말이든 들을 각오를 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
21/01/26 22:20
저는 돈 받는 값 못한다고 상사에게 무슨 말이든 들을 각오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든 다 하는 미친 사람에게는 한번씩 대들어 줘야 상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부하직원에게 성과부진을 피드백하기도 하고 나무랄 때도 있지만, 업무성과와 사생활을 철저히 구분하려고 노력합니다.
21/01/27 03:05
이글이 "칸나의 부진을 여러 가지로 추측하고, 연애에서 찾던 사람들" 을 한 방에 예의 없는 사람으로 만든게 아니라, 그냥 그런사람들이 예의가 없고 상식이 없는 "갑질"하는 사람들인거에요.
퍼포먼스가 꾸준히 나쁠경우 프로선수나 회사원이나 결국 짤리겠죠. 그거랑 별개로 남으로 부터 사생활침해를 당해야할 이유는 없는겁니다. 님에게 "연애해서 저렇구만" 소리 들으나 안들으나 성적이 안나오면 제우스로 교체될겁니다.
21/01/26 21:22
아 연습 안한다 라고 하는건 장담 못하는게 다른 아이디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냥 못한다고 말하는게 깔끔하죠. 연예고 뭐고 뭐라고 하는건 좀 오지랍같고 못하면 그냥 그거로만 까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1/26 21:28
일단 if가 너무 많아요. 연애하느라 연습 많이 안한다고 욕먹고 있던데, 연습 많이 안한다 ->if 연습 안하는게 연애때문이다 -> if
연애하느라 연습량이 많이 줄어서 퍼포먼스가 하락한거면 팬들이 한소리 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건지 모르니까요. 스맵도 opgg에 등록된 아이디를 근거로 연습안한다고 욕 먹었었는데 등록안된 다른계정이 밝혀진적 있죠.
21/01/26 21:29
본문글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칸나가 작년에 비해 폼이 폭망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원인이 연애에 있는지, 메타 변화에 의한 것인지, 번아웃때문인지, 소포모어 징크스 같은 심리적 요인때문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마 본인도 그 이유를 모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개인의 사생활을 끌고와서 그것을 죄악시 하는 것 자체가 매우 무례한 짓이죠.
편의점 알바를 비롯해 자기 일로 돈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프로"입니다. 팬/고용주/상사는 프로의 성과 부진를 비판할 수 있습니다. 성과가 부진하면 팬이 떨어져 나가고, 상사나 고용주의 신뢰를 잃게 되겟죠. 그 결과 다음 연봉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겁니다. 그렇다고 프로의 모든 사생활을 끄집어 내서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요. 제 상사나 고용주가 저의 성과부진을 비판하면서, 제 연애나 결혼생활을 언급하면 정말 끔찍한 꼰대라고 생각할 겁니다.
21/01/26 21:38
칸나 나이에 칸나만큼 준다고 하면 조용히 있을 수도 있어요. 프로스포츠라서 일반 업무랑은 조금은 다른 점이 있죠.
이건 다른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업무랑 다르게 좀 오래 부진하면 부진한 이유를 수많은 팬들이 분석하죠.
21/01/26 21:34
아이돌 질이라는 게 다 그렇긴 한데 최소한의 사생활은 지켜주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지금이 왕세자비 오토바이로 따라다니던 시절도 아니고.
21/01/26 21:35
야구만 봐도 하위권팀이 특정 선수 클럽 죽돌이다 이러면 아주 팬들끼리 난리치는데
이게 뭐 잘못된거처럼 이야기하네요 성적 잘내고 사생활 저러면 뭐 실력적인 이야기 안하죠 프로는 성적으로 증명하니깐요 근데 지금 칸나는 그게 아니니까 부진 원인으로 연애를 일단 보는건데 그것도 말 못하게 하네요 일반 회사에서도 팀에 피해 끼치면서 실적 하락하면 면담합니다 어떤 회사가 그런 민폐덩어리를 지켜만 보나요
21/01/26 21:48
클럽이 나쁜건가요
클럽도 님이 주장하는 사생활 아닌가요 클럽 좋아하는 사람이 클럽가는거고 연애 좋아하는 사람이 연애하는거 근데 프로가 성적을 못내면 당연히 이런 부분을 지적받죠
21/01/26 22:22
이건 좀
클럽이 불법입니까? (이 시국에 클럽이라면 모를까) 그럼 칸나가 연애가 아니라 클럽에 다니는게 걸리고 경기력 지금처럼 나왔으면 까도 돼요?
21/01/27 08:32
다르긴 하죠. 단적으로 생각해서:
상황 1: 친구: 나 클럽 죽돌이인거 부모님에게 걸려서 혼났음 나: 그러니까 클럽 좀 적당히 다녀 상황 2: 친구: 나 연애하던거 부모님에게 걸려서 혼났음 나: 흠.. 그건 좀 이해안가는디 둘이 다르잖아요. 정도의 차이가 좀 있죠.
21/01/26 21:35
연애건 뭐건 선수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면 안좋은 소리가 나올수밖에없어요
그게 게임이든 연애든 뭐가됐든 프로인데 자기직업외에것이 본업에 영향을 줬다면 안좋은소리가 나오는것도 이해합니다 연애하지말라는것도 아니죠 사실 연애하는건좋은데 그걸로 본업에 영향을 안줬으면 좋겠다는거지
21/01/26 21:36
연애한다고 회사랑 팀원들한테 피해입히면 당연히 문제삼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이걸 그냥 넘어가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누가 연애하지 말랍니까 연애하면서 본업도 충실히 하라는거지
21/01/26 21:36
조선의 적폐문화중 하나긴 하죠. 당장 남고/여고 시스템이 흥한것 부터가... 그러면서 나중에 출산율 떨어지는게 문제라고 하구요 크크
그런데 또 가십거리로 소비되는게 프로스포츠선수의 숙명인것도 있어서 연애를 안했다고 해도 뭔가 다른걸로 또 까였을겁니다.
21/01/26 21:47
제가 언젠가 글로 한번 써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전 현재 우리나라 남녀 갈등의 주요 원인중 하나가 청소년기에 남녀 분리라고 보거든요..
21/01/26 21:36
남 연애사가지고 꼰대짓하는걸 되게 당당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카나에게 프로로서의 자세를 들이대기 전에 본인들의 스포츠 팬으로서, 더 나아가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를 생각해봐야 될 것 같은데
21/01/26 21:36
어떤 스포츠를 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부진의 이유를 사생활에서 찾는건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성적만 잘 나온다면야 위법 아닌 어떤 행위를 해도 된다 생각하는 입장인데 성적 안나오면 책임을 져야죠 프로 선수라면. 당장 프로야구만 해도 시즌 중에 클럽가는 선수들 문제 많이들 삼죠. 이것도 경기 끝난 시간이고 다음날 연습시간 전까지 시간만 지키면 상관없다는 의견이신가요? NBA에서도 최근 켄달 제너-벤 시몬스 등 부진의 원인을 연애관계로도 이어가는 경우 많았습니다. E스포츠, 티원 팬이라고 유별난 게 아닙니다.
21/01/26 21:56
일단 연애와 클럽 죽돌이가 어떻게 동급에 놓일수 있는지부터 묻고 싶네요?
이건 마치 식사와 음주를 동급으로 놓는 느낌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그 선수가 지나친 음주와 지나친 시간만 소모하지 않는다면 클럽 드나드는게 문제라고 안봅니다. 대체로 프로야구 선수들이 정오를 지나서 연습을 시작한다고 알고 있는데 일반적인 회사원이 1시까지 여가시간을 가지는거랑 그 선수들이 3-4시까지 여가시간을 가지는거랑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켄달 제너 집안 이야기를 이미 알고 계실테고 그렇다면 왜 nba팬들이 그렇게 반응하는지 아실만 할텐데요? 예를들어 특이한 연애관을 가진것으로 유명한 루윌(여친이 둘이죠..)이 부진하다고 그의 연애를 문제 삼는다는 이야기가 있던가요?
21/01/26 22:05
연애는 좋은거고 클럽 죽돌이는 나쁜건가요? 그 좋고 나쁜건 누가 정해주나요? 클럽을 주에 몇번 이상 가면 위법입니까 아니면 '사회 규범' 에 클럽은 저속한 문화라서요?
저는 야구선수들 클럽 다니는것도 경기력에 문제가 없다면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력'에 문제가 없다면. 켄달 제너 집안얘기는 웃기네요 크크 결국 낙인론으로 이미지 안 좋은 집안이랑 연애하니까 까일만 하다 이겁니까? 좋은 연애 나쁜 연애부터 갈라놓으시네요. 어디까지가 나쁜 일이고 어디부터가 허용되는 범위인지 누가 정해준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경기력으로 증명하면 되고 경기력 나빠서 까일때 성역은 없습니다. 온갖 이유 다 들어서라도 경기력 나쁜 이유를 찾고 경기력 상승해달라 해야죠. 그게 팬이고 그게 프로 스포츠에요
21/01/26 21:38
연애가 문제가 아니고 못한게 문제죠.. 그냥 못하니까 연애로 욕먹는거라..
상사가 연애한다고 일못한다고 뭐라하면 기분 좋겠냐고 묻는다면.. 일못했는데 뭐 할말있나요 일 잘해서 입 꾹 다물게 만들어야지 아마 어느 스포츠든 실력이 안나오면 별걸로 다 까일겁니다 저는 연애 같은걸로 까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이걸로 까고 싶은 사람들에겐 좋은 먹잇감이고 프로가 이런걸로 뭐라하지 않는 사람들만 나의 팬이 되어 주세요 할 수 있는거도 아니고 그냥 잘하는 수 밖에 없을듯..?
21/01/26 21:42
맞는 말로 연애 배제하고 연습량이 부족한걸 비판하는게 맞죠. 그리고 연애를 배제한다고 지금보다 훨씬 더 까일거 같지는 않네요. 지금도 똑같이 까이는 와중에 예의 없는 비판도 같이 듣는다 싶어서.
21/01/26 21:41
동감합니다. 연습량이 줄어든 정황 가지고 욕하면 그만이고 칸나가 감당해야하는 몫이라고 봤을텐데 말이죠.
저도 칸나가 잘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거기서 연애 들먹이는건 맞다 틀리다를 떠나 예의가 없는거 같습니다.
21/01/26 21:41
어느 종목이든 프로 선수라면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죠.
하지만 사생활을 따지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죠. 프로라고 다른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이상한 헛소리를 정당화 시키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회사-근로자 와 구단-프로, 근로자-회사고객 와 프로-팬 이 사이가 가격이나 규모에 있어서 차이만 있지 뭐가 다른 지 설명 좀 해주세요. 도대체 어떤 내로남불 논리를 펼쳐야, 회사-직원 사이에는 사생활 터치를 하면 안되고 고용 시간을 보장해야하고, 구단-프로 사이에는 사생활 터치에 고용 시간 넘어서까지 일을 해야만 하고, 직원-회사 고객 사이에는 서로 존중 과 배려가 있고 갑질을 하면 안되는데, 프로-팬 사이에는 부모님 욕부터 사생활 터치까지 다 하는 갑질을 해야하는겁니까? 아 프로는 능력대로 돈 버니깐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잖아요. 회사에서도 능력 없고 실적 없으면 나가리인건 맞잖아요? 예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이 없는겁니다. 통상적으로 다른 스포츠도 하긴 하지만, 그걸 수면위로 정당화하면서 까는 사람들은 솔직히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해외 축구에서 불 던지고 물건들 부수는 홀리건들이랑 자기는 다르다고 생각할까요? 제 기준에선 같습니다.
21/01/26 22:16
무슨 말씀이신 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거론하는게 예의가 아니다 라고 강하게 얘기하는 것도 소위 틀에박힌 고정관념이란 말인가요?
21/01/26 22:20
네 그렇습니다. 프로선수가 성적을 못 냈을때에 부진의 문제로 거론되는 이유 중에 굳이 연애가 따로 보호받아야 할 일은 없다고 생각하구요, 거론하는 사람들을 예의없는 사람들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꼰대질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26 23:16
저도 모든 스포츠에서 보이는 현상이기 때문에 사생활 얘기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되나,
여전히 사생활 거론을 정당화하는 건 꼴봬기는 싫어요. 단지, 보호 받아야할 이유가 없다라는 의미가 사생활 거론을 해도 괜찮다는 논리까진 동의하긴 힘드네요. 이게 꼰대라 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예의를 떠나서 저는 내로남불이라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누군가 내가 일하는 걸 내 연애탓, 집안일탓, 가족탓을 하며 뭐라한다? 참을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 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프로와 일반 회사원을 같은 선상에 두면 어떻하냐 란 얘기를 하면 또 저랑 다른 시야를 가지신 거겠지만요.
21/01/26 23:26
일반 회사원도 전날 연애사업하느라 SNS 등에 늦게까지 안 잔거 올리고 다음날 업무시간에 꾸벅꾸벅 졸고 있으면 연애가지고 뭐라 얘기 들을걸요? 그것도 부당한가요? 싫으면 연애때문에 업무에 문제 있다는걸 들키지 말던가, 아예 업무에 지장 없게 하던가. 절대 내로남불의 문제가 아니에요.
21/01/26 23:46
요게 딱 정답.
어쩌다 한번 업무시간에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다짜고짜 여친 생기더니 밤새 섹스했나봐 하면서 지르면 그건 사람이 아니지만, 티나게 SNS에다가 #평일호텔나들이#여친과뜨밤준비 이런거 잔뜩 올려 놓고 아침에 커피타임에 새벽까지 여러번 했다고 자랑질 다 뿜어 놓고 오후에 졸고 있으면 바로 쳐 맞아야쥬.
21/01/27 00:01
그러면 한소리 하겠죠.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일에 지장을 주면 되냐 안되냐.. 뭐시기뭐시기야..' 보통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나요? 그걸 앞에 그 sns딱 펼쳐두고 연애때문에 아주 신났나봐? 라고 말하는게 일반적인가요?
21/01/27 00:06
지금 다른 팬들이 후자의 경우처럼 하고 있나요? 아무리 봐도 "경기력안좋네...연습량 줄었다는데 연애한다더니 연애때문인가?" 정도지 "연애때문에 아주 신났나봐?" 이러고 있나요? 경기력에 문제가 없었으면 애초에 얘기도 안 나온다고요
21/01/26 21:42
이게 일반적인 직업보다 더 많은 보상이 있다보니까 거기에 더 잣대를 들이대게 되는 것 같네요.
돈이라던지 인기라던지 명예라던지. 뭐 연애가 칸나선수 부진의 원인이라고 꼭집어 얘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워낙에 상황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지난 시즌의 팀의 실패라던지. 감코진의 큰변화. 잘하는 후배의 역습도 있고. 근데 다들 연애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초기에는 그사람만 생각나긴하죠. 다른거 눈에 잘 안들어와요. 특히 20대초반의 연애는..크크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21/01/26 21:42
사실 주전 경쟁의 압박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초만 해도 로치랑 경쟁이었고 칸나는 '혹시 잘 긁으면' 정도 느낌이었다가 주전 차지한 거였는데, 지금은 기대치 높은 제우스랑 경쟁하고 있으니까요. 한 경기 안 좋은 모습 보일 때마다 제우스 이야기가 쉬지 않고 나오니 압박이 이전과는 다르겠죠…. 이게 경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안 좋은 모습 보이는 느낌이라서요. 지난 경기 지고 눈치 보는 모습은 참 짠했고;
혹시 연애 문제 때문이라면 그거는 칸나짱을 버린 잘못이니까 빨리 2D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기를… 농담입니다. 작년 한 해 좋은 모습 기대 이상으로 좋은 모습 보였고 팀 환경 어려워서 부하 많이 걸릴 때도 잘 이끌어 준 선수니 이 시기 잘 극복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1/26 22:31
근데 솔직히 주전 경쟁의 압박이다 라는건 좀 이해가 안되는게
그 압박감이 문제라면 본인이 솔랭이든 뭐든 발악하듯이 하면서 경쟁에서 이겨볼라는게 눈에 보여야 정상인데(애초에 로치랑의 경쟁에서도 손놓았던 타입이 아니니까) 솔랭이고 뭐고 경기수 전체가 확 줄었어요. 진짜 주전 경쟁 압박받으면 못하는 타입의 대명사인 피넛도 주전 경쟁할 때 동안 워크에틱적인 문제를 겪은게 아니라 인게임에서 멘탈이 흔들리는게 보이는 플레이가 문제였는데, 칸나는 그냥 판수도 그렇고 아예 라인전을 잊어버렸나 싶을 정도로 기본기가 흔들리거든요. 차라리 저번 시즌 롤드컵 못올리고 현타가 좀 왔다던가 제대로된 오프시즌을 처음 겪어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거나 하면 알겠는데 경쟁의 압박감에 못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안올라올 거라고는 생각 안하는데 지금 부족한 판수 채우고 그게 다시 경험으로 소화되려면 섬머는 넘어야될 거 같아요.(뱅 때를 생각해보면) 근데 그 때 만약 제우스가 계속 잘하고 있으면? 칸나 커리어가 너무 꼬일 확률이 높아서...
21/01/26 22:39
실제로는 다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긴 한데, 지난 경기 뜬금 강신 같은 게 바로 대놓고 멘탈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니까 나오는 문제 같았거든요… (제가 솔랭 숫자 같은 거는 잘 몰라서;)
아무튼 상태가 이러니 커리어가 꼬이는 거는 어쩔 수 없지 싶습니다. 칸나 잘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는데 사실 지금 상태는 계속 출전하면 더 망가질 상태인 것 같아서 아무튼 제우스가 완전 꽝만 아니면 교체를 하는 게 맞아 보이긴 해서요. (혹시 제우스도 꽝이면 로치를 콜업해야 하지 않나 싶고 -_-)
21/01/26 22:43
솔직히 칸나가 플루크일 확률은 적다고 보고 반드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믿는데
본인한테 타이밍이 너무 안좋다는거죠 역대급 기대를 받고 있는 탑솔이 데뷔 준비중 + 근데 본인은 그 탑솔이 뭘해도 자기보다 더 못하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줌 = 제우스가 정말 못해도 "탑 유망주"라서 같은 수준이면 제우스 경험치 주는게 맞다는 결론이 나올 것/ 제우스가 평타만 쳐도 "유망주가 바로 실전에서 쓸만한 상태"(바로 저번의 칸나죠)인데 굳이 못해서 빼버린 과거 탑솔을 기용할 이유가 없음 이렇게 되니까요. 나오기 전까지 "그래도 리그 중간급" 탑의 모습이었다면 흔들릴 때 "그래도 안정적이었던 칸나"를 써보는게 맞지 않겠냐 라는 의견도 생길텐데 지금같이 리그 꼴찌 탑솔러면 "걔 스프링 못봄?" 나올 수 밖에 없거든요
21/01/26 21:42
뭐든지 과하면 안되죠. 선수에 대한 비난도 그렇구요. 그냥 가쉽거리 정도를 진지하게 까는 거나 그걸 또 물고 이러는 거나 다 오버같네요.
21/01/26 21:42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보통 롤판에선 아이돌 아이돌 타령하시는 분들이 타 스포츠를 제일 모르는 것 같아요.
아이돌판이니 뭐니 하면서 조롱하는데, 누구보다 아이돌 안티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면서 스포츠판에서 나오는 일상적인 반응들 중 마음에 안 드는 건 죄다 아이돌 어쩌고로 몰아가고...
21/01/26 21:43
최소한의 폼 유지가 안되고있으니 어쩔수 없죠.
이 상태면 뭐가 됐든 부진의 이유로 의심되는걸로 욕 먹을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오히려 연애라고하니 이해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작년에 든든하게 버텨줘서 고마웠는데 제우스 등판하기 전에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21/01/26 22:02
작년에 잘했네.
올해는 여태까지 이런이런 지표가 나쁘고 참 못하네. 경쟁 선수가 나이가 차서 나오면 다음 기회를 잡기 어렵겠네. 장기화되서 계속 못하면 방출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적 하겠네... 하는거죠. 칸나 선수 편 드는게 아니라 사생활을 일일이 가져오는 자체가 좀.. 그래요. 사생활이 문제가 될 정도라면 구단 차원에서 때리면 때려야지 팬들이 사생활을 스토킹해서 문제를 찾아낸다는게... 차라리 그 흔한 인터넷 기사라도 나왔으면 모르겠습니다.
21/01/26 21:47
연애 뿐만 아닙니다. 어떤 스포츠이든 못하면 어떤 사생활이든 지적에 대상이 됩니다. 그게 스포츠 팬덤 특징입니다. 잘하고 있거나 이기면 상관 없습니다. 근대 지거나 못하고 있으면 클럽 가는것도. 자기 사업 홍보 하물며 헤어스타일 자주 바꿔도 욕먹죠 그럴시간에 연습이나 더 하라고 이건 꼰대문화가 아니라 앞으로 스포츠가 있는한 변하지는 않는 것중 하나일겁니다.
21/01/26 21:48
프로로서 칸나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본인에 부진에 대한 것이고 연봉 삭감, 주전탈락, 방출 뭐 이런 패널티를 감수하는거죠. 아니면 본인이 노력을 해서 부진에서 탈출하던가
자기 인생에 일절 관계도 없는 인간들이 팬이랍시고 본인 연애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해대는걸 잠자코 듣는건 프로로서 져야 할 책임과 전혀 무관하다고 봅니다. 그건 그냥 그런 소리를 해대는 사람들이 선을 넘고 있는것 뿐이죠. 그런 꼰대짓거리 할바에야 프런트에 대고 저 선수 개못하니까 짜르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더 가혹하다 할지라도 차라리 그게 프로로서 감수해야 할 비난에 합당하다고 봅니다.
21/01/26 21:49
E스포츠 팬덤 문화는 여러가지 면에서 스포츠 팬덤보단 아이돌 팬덤 문화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게 바로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아이돌 팬덤 문화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당장 축구나 야구를 봐도 어떤 선수가 개인성적이 추락하면 그걸 가지고 연애에서 원인을 찾진 않습니다. 에덴 아자르는 죽고 이든 해저드가 왔다는둥 심지어 크데에게 패드립을 치는 야구팬들도 크데가 연애때문에 먹튀가 되었다고 까지는 않습니다만, 웃기게도 E스포츠는 선수 개인의 부진을 연애에서 찾는게 딱 아이돌 팬덤이랑 유사해요.
21/01/26 21:52
근본론은 그냥 웃자고 하는 드립이지, 근본론 논리대로라면 애초에 축구 변방국 선수들은 다 야누자이처럼 반짝하고 그냥 사라져야 정상인데요?
21/01/26 21:50
근본론이 해축 이야기인데 거기서도 유망주의 멘탈을 박살 내는 요소로 "최소 4살 이상 연상의 가슴 큰 여친"을 꼽았습니다. 근본론이 맞다는 소리가 아니라 스포츠판에서도 사생활 따지는건 흔하게 나오는 일인거 같네요.
21/01/26 21:55
근본론 드립이 야누자이의 부진을 진지하게 고찰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야누자이 까려고 웃자고 나온 드립인데 그걸 진지하게 축구선수 부진의 근거로 꼽으면 애초에 근본론 논리대로 비주류 국가 선수들은 그냥 근본없는 비주류 국가에서 태어난게 죄라고 돌 던져야겠죠. 살라나 마네가 부진하면 저놈들은 근본도 없는 아프리카 이집트, 세네갈 선수라서 저런다? 라는 논리를 웃자고 하는 드립이면 몰라도 진지하게 그걸 선수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하면 동의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거 같습니까?
21/01/26 21:57
근본론이 절대적인 진리라는게 아니라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아이돌판이라고 하셨는데 스포츠에서도 연애에서 원인을 찾는 일은 흔하다는 겁니다. 위에 쓰신 댓글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21/01/26 22:04
그러니까 애초에 근본론 = 연애 디스도 아니고 근본론 드립자체가 야누자이의 헤어스타일부터 시작해서 출신국적에 사생활까지 오만가지 요소를 죄다 꼬투리잡아서 깐 글에 가까운데 거기서 꼴랑 가슴큰 애인만 짤라와서 이야기하면 그냥 끼워맞추기에 불과하죠.
21/01/26 22:11
당연히 까는 사람들은 다른 요소가 문제되면 그것도 문제 삼았을겁니다. 여자문제는 까이는 수많은 요소중에 하나죠. 그리고 E스포츠는 선수 개인의 부진을 연애에서 찾는다고 했는데 도인비 루키 엠비션 울프 고스트 뱅처럼 연애하는 사람 엄청 많았는데 부진할때 연애때문에 못했다고 하진 않습니다.
21/01/26 22:26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근거로 근본론을 가져온게 에러라는겁니다. 애초에 그 근본론이 탄생하게 된 배경도 살펴보면 야누자이가 연애로 인해 기량 저하가 일어났다는걸 주장하기 위한 드립이 아니라 그냥 야누자이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부정하기 위한 드립에 가까웠죠.
오히려 지적하신 내용은 "프로게이머 동정론" 에 더 가까운데 이거야말로 단순하게 우승 이유를 연애할거 같은 사람 / 못할거 같은 사람으로 나눠놓은 경우구요.
21/01/26 22:27
프로게이머 동정론은 구글에서 검색해도 안나오는걸보니 또 새로운 관점을 가져오신거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더 이야기해봤자 평행선일거 같아서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더이상 이야기 하는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21/01/26 22:41
https://www.ygosu.com/community/?m2=all_article&bid=yeobgi&rno=1659490
오히려 동정론 밈이야말로 근본론 밈과는 다르게 더 노골적으로 선수들의 연애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된 케이스고 근본론은 애초에 본질 자체가 연애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는겁니다. 근본론 지금 다시 찾아보세요. 그게 단순 연애하는 선수 디스하려고 만든 밈이 아니라는건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21/01/26 22:02
네이마르가 바바라 팔빈에 정신팔려서 2018 월드컵때 부진했다는 말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아마 칸나가 롤드컵때 경기력 망해도 여자 이야기가 안나올까 생각해보면 뭐가 다른지 명확하게 보이지요.
21/01/26 22:08
김태균은 김석류랑 결혼한다는 말 나온 뒤 일본가서 부진했을 때 그게 원인이라는 말 많았죠.
국내야구 찾아보면 생각보다 말 많이 나옵니다.
21/01/26 22:13
일본가서 까인 빈도로 따지면 김석류보다 지진가지고 겁먹고 도망쳤다고 김지진, 김도망 드립으로 몇십배는 더 까였는데 님이야말로 스포츠 많이 본거 맞아요?
21/01/26 22:14
당연히 그걸로도 까였고 김석류로도 까였습니다.
애시당초 스포츠에선 연애를 원인으로 삼지 않는다는 말을 한건 님인데 예시 하나 들어줘도 딴걸로 욕 더 먹었다는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도 적으셨지만 크보는 마담뚜가 휩쓸고 간적도 있구요.
21/01/26 22:19
조금 구글링만 해봐도
——————————————— 난 김석류는 모르겠고 김태균 욕하는 다음 네이버 찌질이들 이해안가던데 무슨 베스트리플이 석류먹고 힘빠졌따고 연애질할때부터 알아봤다고 지금 부진한거랑 엮여서 까는지.. 운동선수는 연애,결혼하면 안됨????? ——————————————— 2010년 당시에도 이런 글이 나오는데 이래도 스포츠 팬들은 부진의 원인을 연애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 건가요?
21/01/26 22:33
그러니까 웃기다는 겁니다. 야구선수가 부진하면 여자 때문일것이다라는 수준낮은 분석은 주류의견이 되지도 못하는데 칸나가 부진한건 여자 때문일 것이다라는게 주류의견이 되어버리는게 참 재미있단 말이죠.
칸나 부진가지고 여자를 문제로 삼는 댓글을 어제부터 계속 봤고 심지어 그걸로 인해 논쟁이 주가 되어버리니 이렇게 글도 하나 새로 파서 올라오는게 아니겠습니까?
21/01/26 22:41
미하라 님// 칸나가 부진한게 여자 때문이다. 이게 주류 의견이 돼서 웃기다기엔 칸나가 딴 겜에 빠져서 못한다. 이거였어도 주류 의견이 됐을걸요.
작년에 국내 3손가락 안에 들었던 칸나가 급격히 꼴등탑이 됐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뭐가 됐든 원인을 찾아서 원인이 있다면 그걸로 욕했을겁니다. 뭔 원인이 나오든 그게 주류원인이 됐을텐데 ‘국내 롤 팬덤은 아이돌 팬덤이라 연애에 부정적이고, 그래서 연애 하는 칸나를 욕한다’ 이게 맞는 말인가요? 뭐만하면 아이돌 팬덤 타령하시는게 더 재미있네요. 그리고 당시 김태균 부진의 원인을 김석류로 꼽는 분 엠팍에 꽤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수준 낮은 비주류 의견 되니까 재밌네요. 뭐 비주류 의견이든 주류의견이든 스포츠 팬들은 연애를 부진의 원인으로 삼지않는다는 미하라님의 말은 안맞지만요.
21/01/26 22:50
미하라 님// [칸나가 부진한건 여자 때문일 것이다라는게 주류의견이 되어버리는게] 도대체 어디요? 저 의견이 주류의견이 된 것 좀 보여주세요.
21/01/26 22:57
어딘가에 존재하는걸로 따지면야 저 선수는 전라도라 저런다고 까대면서 야구보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럼 그걸 가지고 야구팬들은 지역차별하는 꼴통들이다라는 논리에 동의하실겁니까? 님이 김석류 운운하면서 본인 주장 억지로 합리화 시키는게 지금 딱 그런식입니다.
그리고 배그했어도 이만큼 까였을지 안까였을지 그걸 어떻게 압니까?. 연애 들키면 그때서야 팬서비스가 예전같지 않다는것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부정적인 이슈 다 꺼내서 까이는 아이돌들이 정작 게임하는 시간 많고 게임 좋아하는걸 알려져서 그만큼 까인 케이스가 얼마나 있었던가요? 그건 칸나가 진짜 배그에 빠져서 사람들한테 욕을 얼만큼 먹는지 보질 않는이상 단언할수 없는거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정하면서 그걸 예로 본인의 주장을 강화하려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21/01/26 23:05
모아찐 님//
https://pgr21.net/free2/70711 이글에 달린 첫플이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시구요. https://pgr21.net/free2/70712 이글에 연애라는 단어 넣고 컨트롤+F해서 한번 찾아보셔서 확인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1/01/26 23:06
미하라 님// 딴 게임으로 인해 부진해서 욕먹은건 이미 일어난 적이 있었죠. 뱅,피넛이 배그하고 부진했을 때 얼마나 까였는지 기억 못하시나보네요.
뭐 물론 칸나가 배그에 빠진건 아니니 얼마나 까일지 알 수 없다고는 할 수 있겠네요. 당시 상황 생각하면 얼마나 까일지 눈에 선하지만요. 이걸 기억못하시는거 보니 게임도 보기만 하시는 듯 그리고 뭔 갑자기 지역차별 꼴통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뜬금 없네요. 부진의 원인을 김석류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다들 꼴통이라는 소린가요? 어지간히 ‘진짜 스포츠 팬들은 저런 말 안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싶으신 것 같네요.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누구는 부진의 원인을 연애로 보고 누구는 부진의 원인을 다른 걸로 볼 수도 있는거에요. 뭘 그리 아이돌 팬과 스포츠 팬을 구별하고 롤 팬들을 아이돌팬이라 생각하고 싶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비스무리해 보이는데.
21/01/26 23:07
미하라 님// 첫플에 달리고 나머지 분들에게 욕 엄청 먹는데 저게 주류 의견이라구요? 진짜 웃기네요 크크
심지어 추천수 차이도 저 댓글 비난 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진짜 보고싶은 것만 보시네요.
21/01/26 23:12
미하라 님// 뭔 짓을 해도 욕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는 법이고, 님 말대로 저 드문드문 보이는 연애하지 말라는 의견도 똑같이 수준낮은 비주류 의견으로 분류되어야 하는데, 왜 저건 주류 의견인지 설명좀..
21/01/26 23:30
뱅은 이미 배그 이전에 뱅인분으로 이미지가 완전히 바닥이었고 배그가 아니라 뭔짓을 해도 팬들 눈에 곱게 안보이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뱅이 까였으니까 칸나도 그럴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는것도 재미있네요. 피넛은 얼마나 까였는지도 잘 모르겠고 당시 관심도 없던 선수라 딱히 할 이야기도 별로 없지만 애초에 님이 말한 김태균이나 뱅을 사례랍시고 들고 온거보면 역시나 신뢰는 안가구요.
그 당시 김석류를 부진의 원인이라고 했던 사람들 말에 야구팬들이 얼마나 동의를 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나와있죠. 축구팬들이 정말로 야누자이의 부진을 야누자이 근본론에서 찾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수준의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그리고 아이돌 팬덤이랑 스포츠 팬덤이랑 구분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연애에 대한 팬들 반응이 유사하다는거죠. 당장 같은 연예인만 해도 아이돌 팬덤이랑 비아이돌 팬덤은 연애에 대한 대중들 반응이 판이하게 다른데 그것도 왜 구분하냐 이러진 않잖아요?
21/01/26 23:40
미하라 님// 뱅인분으로 이미지 바닥이었던건 티원 팬을 제외한 나머지 팀 팬이었고, 티원 팬들은 여전히 뱅을 응원했습니다.
그 땐 잘했으니까요. 하지만 어느 순간 실력이 떨어지고 배그로 제대로 연습도 안했다는게 밝혀지고 티원 팬들도 극딜한거죠. 칸나가 연애를 하든 뭘 하든 잘만 했으면 욕할 사람 없습니다. 그냥 못하니까 사람들이 원인을 찾고 욕하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그게 딴 게임에 빠져서 부진한거든 연애에 빠져서 부진했든 똑같이 욕할 사람은 원인을 찾고 욕한다고 보는거구요. 김태균 김석류 이야기는 자꾸 님이 야구팬들의 대다수 의견이 아니었다하니 그렇다고 치고 넘어갑시다. 물론 네이버 베플 1위는 김태균 연애 때문에 부진하다는 댓글이었지만요. 그리고 칸나 연애타령은 주류의견이 되는 마법같은 일도 있지만요. 제가 한마디 하고싶은 건 연애를 한다는 것과 연습을 제대로 안한다는 건 완전 다른 말입니다. 자꾸 아이돌 팬덤이랑 연애에 대한 반응이 유사하다고 하시는데 전 도대체 뭐가 유사한지 전혀 모르겠어요. 팩트는 그냥 작년에 에이스였던 칸나가 부진하다 -> 근데 칸나가 연애를 한다고 한다 -> 이것 때문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욕하는 것 뿐이에요. 저 칸나가 연애를 한다는 부분이 배그였어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왜 연애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부진에 대한 반응일 뿐인데
21/01/27 00:27
모래알님 // 뱅인분 사건은 티원팬, 티원안티 할거없이 모두에게 욕을 무지하게 얻어먹었던 사건이었어요. 오죽하면 르브론 리얼월드랑 비교 되었겠습니까. 게임만 잘하면 인성이나 사생활은 문제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하기엔 팬들 사이에서 유독 LOL 프로게이머들로부터 인성논란이 자주 나오는 현상이 설명되진 않습니다. 어떤 미드라이너가 쵸비나 쇼메이커랑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선수 인성이 시궁창이면 그래도 "롤만 잘하면 됐지" 하고 팬들이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할거 같은가요?
연애를 하든 뭘 하든 잘했으면 욕할 사람 없었겠죠. 원인을 찾고 욕을 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 원인이 연애때문에 게임을 못한다는 결론은 되게 1차원적이죠. 보통 왜 기량이 떨어졌는지를 이유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1차원적인 주장은 동의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재미로 웃을려고 야누자이 근본론같은걸 창작해서 밈으로 웃고 떠들고 즐길수는 있어도 그뿐이죠. 그걸 즐기는 사람들도 진짜 야누자이가 근본없는 국가에, 개성있는 헤어스타일에 가슴큰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생각안합니다. 벌써 20살만 넘어가도 노장 소리를 듣는 E스포츠와는 다르게 다른 스포츠에서는 훨씬 더 많은 선수들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면서 선수생활을 하고 그 과정에서 기량이 상승하는 선수도, 하락하는 선수도 있는데요. 그건 모솔이 아니고서야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너무 일반적인 상황이라 애초에 이런선수들을 잘하고 못하고를 논하는 과정에서 칸나처럼 "부진하네? -> 연애하네? -> 이것 때문이네?" 라는 결론을 내봤자 딱히 논란거리조차 못됩니다.
21/01/27 00:48
미하라 님// 저는 님이 도대체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님 말대로 칸나가 부진한 이유가 연애 때문인가? 라는 말들 뿐이지 딱히 논란거리가 되는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 엄청난 논란 일어난 것 처럼 롤판 팬들은 아이돌 팬덤과 반응이 유사하다 이런 이상한 소리를 하신게 님이구요. 님이 위에 직접 달아준 댓글 링크도 잘 보셨으면 칸나의 연애를 비난하는 의견이 전혀 주류의견이 아니라는 것도 아실거구요. 그 아무도 칸나의 부진이 연애 때문이다! 이렇게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 없습니다. 있더라도 님의 말대로 극소수의 비주류 의견이구요. 단순히 부진의 원인이 연애 때문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만 몇몇 있을 뿐이죠. 이것마저도 아이돌 팬덤의 반응이라 하시면 도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칸나의 부진은 연애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가상의 팬덤을 만들어놓고 혼자 쉐도우 복싱 하시는 것 같습니다. 논란거리도 안되고, 논란도 안된 일 가지고 아이돌 팬덤 타령하는거 솔직히 극혐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뱅인분 사건 때 피넛에게는 관심도 없는 선수였다는 거 보니 티원에는 별 관심도 없으셨던 분 같은데, 당시 뱅인분까지는 티원 팬들에게 실드 많이 받았습니다. 모르는 일을 꼭 잘 아는 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은 본인만 아는 것 처럼 말씀하시구요.
21/01/26 22:10
그리고 애초에 칸나가 연애 때문이 아니라 무슨 배그에 빠져서 못했으면 더 심하게 욕먹었을겁니다.
욕하는 사람들이 연애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게 아니라 그냥 못하니까 원인을 찾고 욕하는거죠.
21/01/27 00:35
저에 대해 아는거라고는 PGR 닉네임 말고는 없는 누군가가 제가 뭘 하고 사는지까지 다 알고 있으면 그게 더 신기한거 아니겠습니까? 크크, 근데 아는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으니 주제넘는다는 이야기를 할수밖에요.
21/01/26 22:01
스포츠에선 부진의 원인을 연애에서 찾지 않는다는 말에 반대할 뿐인데
왜 저를 연애로 비난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판단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1/01/26 21:55
몇년전까지만 해도 국내스포츠판에 유명한 마담뚜가 있었는데 이 사람 얘기만 나오면 팬들이 아주 학을 뗐습니다. 스포츠판도 연애문제에 민감합니다.
21/01/26 22:48
???
NBA 카다시안 집안과 엮이면 경기력 떡락한다 하든 스트립클럽 질이 좋은 곳에 원정가면 경기력이 하락한다 우브레 최근 경기력 하락은 전 여친과의 문제 때문 멜로는 아내와의 다툼으로 인해 경기력에 하락이 있다 등등이 아예 스포츠 뉴스로 나오는게 NBA인데요?
21/01/26 23:05
그냥 하루 경기 못한거 가지고 그 전에 있었던 모든 사생활을 파파라치해서 사생활 다 까발리면서 그걸로 이유 붙여가지고 언론이 흔드는 것 때문에 뉴욕에선 유망주가 못큰다는 말도 반진 반농처럼 통용되는 곳이 NBA인데 말이죠
21/01/26 21:51
조금 비유가 까다로운게 회사에서 일을 못한다고 동료가 사생활 간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같은 팀원이나 구단관계자끼리가 맞는 비유 아닐까요?
엔터테이먼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선 아이돌이나 가수, 댄서, 배우, 유튜버 등과 팬의 관계가 훨씬 더 유사하죠.
21/01/27 00:38
문제가 있을거면 둘다있고 없을거면 둘다없어야 최소한 일관성이라도 있으니 본문의견대로라면 아니어야 할 텐데...
궁금하네요. 근데 과몰입 팬질하는 분들은 안괜찮을 것 같네요.
21/01/26 21:51
선수시절 폼 저하가 연애때문이었다고 고백한 플레임같은 케이스도 있고 루키처럼 연애하면서 롤드컵 우승한 케이스도 있으니 칸나의 경기력이 떨어진 원인이 연애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로 급격한 슬럼프가 오면 원인을 찾기 마련이고 그 중 대표적으로 꼽히는게 연애이기도 합니다. 억울하면 성적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어요.
21/01/26 21:52
뭐 축구는 수많은 유망주가 근본론으로 욕먹고 있긴하죠.
머리스타일만 바뀌어도 겉멋들었다고 뭐라하는게 근본론이라 가혹하지만 귀신같이 성공하는 유망주들이 근본론을 잘 지킨다는 느낌이 꽤 있어요. 당장 유명한 퍼거슨 일화가 베컴이 연애하고나서 맛이갔다고 하고 진짜로 팀에서 이적시켜버리기 까지 했는데 그렇다고 여자문제가 복잡한 호날두는 가장 아끼는 제자거든요. 단순히 연애가 문제가 아니라 연습에까지 영향을 미치면 애기가 나오는거죠. 선수의 사생활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팬들은 연애정도가 아니라 헌팅에 여자에 미쳐서 매일밤 파티를 다녀도 뭐라고 안할겁니다.
21/01/26 21:53
그냥 잘하면 아무말도 안하고 못하면 숨만셔도 까이죠...
연애 문제는 진짜 어지간히 바닥기고 거기에 합쳐져야 나오는문제긴한데.. 시기상으로도 딱 떨어져야되고..
21/01/26 21:53
연애를 하지 말라고 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해서
이 글의 요지를 잘 모르겠네요 흐흐 '성적이 떨어졌네? 아.. 요즘 연애 한다고 하던데 그것 때문일 수도 있겠네' 까지가 거의 대부분 아니었나요? 빡센 음주 이후 회사에서 골골대느라 능률이 덜 나올 때 들을 수 있는 말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저는 흐흐흐
21/01/26 22:02
전날 식사가지고 까이진 않잖아요?
위에 클럽 이야기가 이해가 안가는게 클럽이랑 연애랑 왜 동급으로 취급되나요? 전날 과한 음주로 한소리 듣는거야 사회생활에서 흔한 일이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했는데 그게 탈이 나서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있으면 그걸로는 왠만해선 별말 안하잖아요..
21/01/26 22:26
클럽이랑 연애가 왜 동급이 아닙니까 똑같이 사생활의 영역인데. 본인이 클럽이 '저속한' 문화라고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셔서 그런거 아니에요?
전날 식사를 해서 배탈이 나든, 클럽을 가서 과음을 해서 술병이 나든 욕 안먹을 상황은 둘 다 같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업무를 진행하던가, 연차내고 쉬던가.
21/01/26 22:38
크크 뭐 연애는 남녀간의 신성한 교제고
클럽은 방탕한 생활인가요 똑같이 자기 시간쓰는 사생활인거죠 전날 과하게 음주를 했든 연애하다 멘탈이 나갔든 게임하다 컨디션이 나빠졌든 다 사생활인거고 이거때문에 업무능력영향가면 어디든 한소리 나옵니다
21/01/26 22:46
클럽과 동일한 상황으로 봅니다 저도..
그렇지만, 제가 다른 글에서 댓글로 썼던 내용과 마찬가지로, 연애 때문에 성적이 떨어진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의혹에서 그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기서 더 나아가서 '여자친구 사귀더니 성적 떨어지는거봐라' 또는 '여자친구랑 헤어지던가 성적을 올리던가 해라' 정도의 코멘트를 한다면 그건 선을 넘은게 분명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26 21:55
차라리 연애가 이유라서 실력이 떨어진거였음 좋겠다는 의미의 말들도 많은거 같은데
작년의 칸나가 열심히 하는데 이정도라면 그게 더 희망이 없는거아닌가요. 프로의 경쟁력이 사라진건데
21/01/26 22:02
뭐 연애탓하는것부터가 반쯤은 그런심리에서 기인한거죠. 여자탓하면서 그쪽으로 책임분산하는. 팬,안티가 공유하는 정서(저 요물이 선수망쳤네)라
21/01/26 22:01
전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에 비교하는거 자체가.. 팀으로 회사의 명운을 건 1년에 두번있는 프로젝트 하는데 거기 메인 멤버중 한명이 회사도 다 알만큼 대놓고 연애를 하는 중이고 원래 내던 성과보다 훨씬 떨어진 회사의 운명을 건 프로젝트를 아예 작살낼 정도로 문제를 일으키면 연애고 뭐고 당장 해고부터 당하는거 아닙니까? 사유서 몇십장은 쓰고시작할일 아닌가... 당신 회사에서 그러면 참을거야 문제가 아니라 T1정도 되는 대기업 1년 영업을 한명이 말아먹었을때에 그사람에게 어떤 책임이 따를지를 생각하셔야.. 같은 의미로 아이돌그룹은 첫 데뷔 후 몇년간 연애금지 계약 분분히 있지 않나요? 확실히 성적으로 증명하고 자리잡을때까지 혹시 그거 말도 안된다고 욕하시나요?
21/01/26 22:23
전 그 연애 금지 조항이 있다고 방송에 나와서 떳떳이 이야기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제가 법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합법일거 같지 않아요.. 실제로 암암리에 연애들 다하는거야 이미 알려질데로 알려져 있구요..
21/01/26 22:01
선수한테 연애를 하지 말라고 오지랖을 부리는 건 선을 넘는 행동이지만, 부진의 원인을 연애에서 찾는 건 그냥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다른 스포츠는 안 그러는 게 아니라 이게 다른 스포츠에서 먼저 시작된 겁니다. 연애뿐만 아니라 기호품이고 당연히 개인의 자유인 술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구 선수 흡연 이야기가 얼마나 많이 나왔었는데요. 과거에 잉글랜드 축구계도 음주 문제가 거론되었었고요. 어차피 잘하면 신경 안 씁니다. 그런데 못하면 이런 저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결국 답은 본인이 잘하는 것뿐입니다.
21/01/26 22:05
애초에 스포츠 형식의 판에서 실력이 떨어진 선수에게 사생활에 연관지어 부진의 원인을 찾는 행위는 없을 수가 없고
연애는 사생활 아니냐 보호해 줘야한다 이건 너무 과한 비난 이다 하는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더 오바떠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적당히 불타다 적당히 꺼지겠죠 그 적당히를 넘어버리면 팬자정작용이 일거나 그래도 안되면 선수나 팀차원 대처를 하겠죠
21/01/26 22:05
베일이 골프하는걸 욕먹고,
송병구 선수 부진할때 와우한다고 욕먹었고 김성제 선수가 비욘세 콘서트 갔을때도 욕먹었죠. 근데 저선수들이 애초에 저런걸 하면서도 성적을 냈으면 욕도 안먹습니다. 성적내라고 연봉받는 선수가 성적이 안나오면 사생활을 가지고 욕먹는건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니죠.
21/01/27 07:05
맞습니다. 결승전 앞두고 푸켓에 단합대회 다녀온 김택용은 처음엔 놀림거리가 되는 듯 하다가 우승하자마자 여론이 확 뒤집혔었죠 크크.
21/01/26 22:09
못하면 고작 연애하는 걸로도 까이고 심지어 인성이 좋아도 경기 나올 때마다 조롱 당하지만, 반대로 잘하면 일반인 섞인 솔로랭크에서 인성질하고 같은 프로한테 패드립을 박아도 빨아주는 사람 있는게 프로씬입니다. 그게 합리적이든 아니든 그런 판이죠.
가족이 큰 병을 앓고 있거나 초상을 치르는 등의 멘탈 깨질 만한 특이사항이 아니면 욕 안먹을 다른 방법 같은건 없습니다. 무조건 잘해야 해요. 연애하는건 이미 공개됐고 폼이 떨어지면 폼 떨어진 본인 뿐만 아니라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여자친구한테도 가서 시비 터는 사람 나올텐데 제가 칸나라면 진짜 이 악물고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21/01/26 22:12
사생활의 영향이 업무능력까지 미치면 어디서나 까이지않나요? 연애든 다른 취미생활이든 그 사생활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가고 능률이 떨어지는게 보이면 지적을 받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칸나의 경우 그나마 연애라서 이해를 해주는 편인걸로 느꼈습니다. '그래 어릴때 연애 얼마못해봤으면 그럴수있다 '이런식으로요
21/01/26 22:22
프로는 결과로 증명하는거죠.
그게 원인이 연애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폼은 떨어졌고, 팬들은 그 원인을 찾고 싶은거겠죠. 프로가 실력이 떨어졌는데 어떤 변명따윈 필요없습니다. 결과로 증명 못하면 그냥 실패한거에요.
21/01/26 22:23
부진의 이유가 연애일수도 있다고 말하는게 왜 예의에 어긋난지도 모르겠고 연애하지마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글쓴이가 구닥다리 시대의 고3 학생같은데요.
21/01/26 22:24
저야 LCK소식을 여기랑 유투브 몇군데서 보는게 다인지라
이 곳에서도 칸나 선수의 부진 원인의 하나로 연애가 한번씩 언급되는것을 보면 다른 곳에서는 난리도 아닐거라는걸 미루어 짐작할수 있습니다. ————————————————————————— 이렇게 써주셨는데 딱히 다른 사이트 난리난 곳이 안보여서 이런 글을 쓰실 정돈지 모르겠네요.. 롤갤 정도면 뭔 일을 하든 욕하는 곳이라 난리났을 수도 있긴 하네요.
21/01/26 22:38
그런가요? 뭐 게임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커뮤가 그리 많지 않고
롤갤 지분이 원체 크긴 하니;; 저도 그곳은 들어가볼 생각이 없는지라..
21/01/26 22:31
남 사생활 별로 알고싶지도 않고.. 이런 장작넣는 파생글도 더더욱 별로입니다.. 왠만하면 자삭하셨으면 하네요 원하시는 댓글도 많이 달렸으니..
솔직히 말해 칸나선수 더이상 별로 안보고 싶고 그냥 최우제 선수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대체 얼마나 잘하길래 관계자들이 데뷔전부터 난리인지.
21/01/26 22:32
경기 나와서 설사를 싸니까 왜 똥을 쌀까 의문이 안생길 수 없는 거죠.
출전 안하고 시야에서 사라지면 금방 관심밖 될 겁니다. 얼마 안남은듯.
21/01/26 22:41
제가 이런쪽엔 꼰대같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꽤나 많은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지만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중 하나가 스포츠(팬)은 과몰입이 패시브다 라는 겁니다. '과'란 글자가 들어가는데 어떻게 그렇게 당당히 외칠수 있는지 모르겠고 그렇기에 저랑 관점이 다른 스포츠 팬들이 많겠죠..
21/01/26 22:47
과몰입을 안하면 내 인생에 하등 도움없는 스포츠팀을 왜 응원해요;;
애초에 스포츠의 근본이 과몰입을 유도하도록 장치를 만드는건 잘 모르시네요 연고지가 애초에 왜 있을꺼라고 생각하세요?
21/01/26 22:51
몰입이죠.. 과몰입이 아니라..
예를 들면 시즌 시작전 t1로스터가지고 한바탕 난리가 났을때도 이 이야기를 똑같이 여기서 봤는데 실제로 그 선수가 자기 자식이라고 해도 부모가 그렇게 행동하면 보통은 비판받습니다. 그런데 그런걸 마치 스포츠팬의 당연한 특성인냥 말하는건 전 동의 못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내 자식 아니잖아요.. 내 자식처럼 느끼는 것과 진짜 내 자식으로 생각하는건 다르죠..
21/01/26 22:53
이 논리면 지금 페그오 트럭 돌리는것도 과몰입이고 티원팬들이 트럭 돌리는것도 과몰입이고 착한 몰입 나쁜 몰입 구분지을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경기력만 비판하고 다른것 좀 물고늘어지지 마라는 주장은 동의하는데 논리전개가 너무 팬의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뉘앙스가 좀 반발심이 생기네요
21/01/26 22:49
저도 님에게 동감입니다.
과몰입을 많이들 하는 것과 과몰입을 해도 되는 게 동의어가 아니죠. 그냥 쉽게 내가 듣기 싫은 말은 남에게 하면 안되죠. 일 못한다고 연애 어쩌고 하는 소리 들으면 기분 엄청 나쁠겁니다.
21/01/26 22:34
근데 솔직히 말하면
게임 팬덤들이 맨날 아이돌 팬덤처럼~ 스포츠팬덤처럼~ 하면서 게임판에서 보기 싫은 걸 그리로 몰아가는데 아이돌 팬문화랑 스포츠 팬문화를 동시에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진짜 적은 것 같아요. 애초에 그 두 팬덤문화에 비하면 이스포츠는 뭘 가져다대도 순한맛일뿐인데...
21/01/26 22:37
제목에 공감합니다.
연애에서 찾는 건 예의가 없는 거고 보통의 스포츠판은 예의가 1순위가 아니죠. 우선 연애한다고 다 성적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만약 연애 때문에 성적이 떨어진다면 그 사람 성격이 그런 것이고,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충분히 떨어질 확률이 있던 사람이죠. 하지만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게 연애니 1순위의 원인으로 지목을 하는 거죠. 스포츠판은 예의보다는 감정입니다. 팬이라는 것 자체가 감정의 모임입니다. 예의를 따지면 좋지만 1순위라고는 할 수 없죠. 전 연애를 찾는데 부정적이지만 남들을 나무라지는 못하겠습니다.
21/01/26 22:37
칸나 선수 부진에 연애로 까는건 잘못 된거라 보지만 이걸 이렇게 글 쓸 정도 인지 모르겠네요.. 다른 스포츠든 뭐든 다 비슷한 말합니다
21/01/26 22:37
오히려 연애 때문이면 다행인거 아닌가요?
연애 때문에 연습 부족으로 폼이 떨어진거면 복구가 가능한데 진짜 그냥 폼이 떨어진거면 더 암울한데요...
21/01/26 22:38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피지알에서는
갑자기 이렇게 못하는 이유가 뭐냐-> 요즘 연애 중인 듯하다 -> 그래서 그런가? 정도의 추측글이 대부분 아니었나요? 어디 연애 하지 말라면서 불탄 게시물이라도 있었나...왜 이런 글이 올라왔는지 의문이네요
21/01/26 22:42
다른데서 이상한글들 보고와서 괜히 여기와서 분풀이 하는분들이 많죠.. 그런덴 이런글쓰면 묻히거나 진지빤다고 비웃음만 당할테니.
좀 다른데서 일어나는건 거기서 해결을 했으면 합니다 자꾸 여기와서 공감해달라고 하지말고.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말이죠
21/01/26 22:39
선수의 부진을 연애에서 찾을때가 선녀에요 왜냐구요?최소한의 화제성 기대치가 있다는 뜻이니까요. 진짜 못하고 그 못한 기간이 길어지면 사람들은 이유를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못하네 저게 다였네, 플루크였네로 끝납니다. 예전에 들이 역대급 안티캐리 보여줄때 왜라는 궁금증 가진 사람 없지 않았어요?
21/01/26 22:39
축구나 야구나 연애에서 부진의 원인을 찾지 않는다는 말이 보이는데
맷 켐프는 리한나랑 사귈때 부진하다가 차이고 각성해서 대놓고 연애하느라 못했네 소리 들었던 기억이... 물론 대놓고 말한건 아니고 감독이나 단장한테 야구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돌려서 까였지만
21/01/26 22:42
전 딱 그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사생활이 원인임이 뻔히 보여도
그걸 직접적으로 지적하진 않고 돌려 말하죠.. 우리가 실제 사회생활에서도 보통 그러잖아요
21/01/26 22:44
운타라는 새가슴과 느낌이었고, 트할은 연습생을 더 했어야 할 선수가 1군 데뷔한 느낌이었고, 블랭크는 진짜 모르겠네요.
못할 땐 진짜 못했는데 잘할 땐 스코어도 심리전으로 털어버렸으니..
21/01/26 22:47
뭐 저는 농담삼아
가정1. 김정수 감독이 칸나 사용서를 가지고 나갔다. 가정2. 양파 듀오가 자기팀 탑솔러 닉네임이 아직 너구리인걸로 알고 있다. 정도로.. 유칼 이후로 2년차에 이 정도로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는건 처음 보는거 같아서 안타까우면서도 신기하지만 그래도 보여준게 있는 선수니깐 언젠가 돌아오지 않을까... 하지만 너무 늦으면 그게 t1아닐수도 있...
21/01/26 22:51
엠비션이나 미스틱이 부진하던 기간이 있다고 해서 결혼했다고 욕먹거나 그 부인들이 공격받진않습니다. 왜냐면 까는애들도 그거 까는건 선넘어서 역풍맞을걸 알거든요. 딱 역풍 안맞을(혹은 덜맞을) 정도의 샌드백을 구비하고 신나게 두들기는거죠. 굉장히 이중적이고 어떤면에선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21/01/26 22:52
드립이지만 반대는 있었죠
"유부남 엠비션 집에 돌아가지 않는 기간을 늘리는 멋진 깃창..." "자유로움을 오래 느끼려고 하다보니 롤드컵 우승까지 해버린 남자" 등등
21/01/26 22:51
뜬금없는데 칸나 선수 경기력에 대한 실드보면 보여준게 얼만데~ 이런게 많던데 근데 그런걸로 치면 페이커,커즈,테디한테는 왜 같은 논리가 적용이 안되는걸까요?
21/01/26 22:53
추천수 크크크 누가보면 연애 하지 말라고 한다는 줄 알겠어요
이선수 작년에 울면서 우승하고 팀에서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팬들 마음 흔들어놨다면서요? 팬들 입장에서 아쉬운 소리 할 수 있죠 더구나 댓글 기조도보니 불법만 아니면 뭐든 해도 된다가 팬 주류 입장인거 같은데 누가 누구보고 꼰대라는지
21/01/26 23:04
연애를 못하게 하는 팬들이 있나요? 그게 아니면 글이 이해가 안되는데
그냥 갑자기 극심한 부진에 빠졌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추측하는건데 그런말도 꺼내면 안된다는건가요?? 그리고 댓글 보면 볼수록 글쓴이분이 더 꽉 막히셨는데...
21/01/26 23:05
같은 말을 몇번을 해야되는지 모르겠는데 연애해서 까는게 아닙니다
연애같은건 다 집어 치우고 못하니까 너무 압도적으로 못하니까 욕을 하는겁니다 연애는 부수적인거라고 몇번을 얘길해도 들으려고 하질 않네요 어딜가서 무슨 글을 보고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글이 있었으면 그냥 제발 좀 거기서 해결을 봤으면 하네요 왜 관련 내용이 있지도 않은곳에 와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21/01/26 23:05
그래도 글 읽으면서는 이것도 맞지, 끄덕거리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댓글 피드백에서 연애는 괜찮고 클럽은 안되고..(술 얘기 하셨는데 연애하면서도 과음할 수 있죠).. 그냥 꼰대신건가?
21/01/26 23:09
걍 흔하게 나오는 별거아닌 가십거리고
누가 진지먹고 연애에 훈수질 두는건 웃기겠지만 기타 원인으로 경기력 떨어진거 아니냐(연예 유흥 도박 술 담배 뭐 어느 스포츠건 흔히 나오는말들) 는 정말 별것도 아닌 평범한 가십거리라고 생각하는데 그 가십거리이야기하는게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나올일인지가 더 신기하네요... 진짜 암것도 별것도 아닌거에 이상하게 반응이 많이나오네요 그냥 게임을 너무 못해서 안좋은 소리가 나오는거고 왜 못할까? 연애를 한다던가 유흥에 빠져있다던가 이래서 그런거 아닐까?도 뭐 흔히 나오는 반응이고(유칼이 루키한테 쳐맞고 트라우마로 경기력이 떨어진거 아닐까와 하등 다를바없는 이야기죠;) 인터넷세상이 얼마나 넓은데 이거가지고 뇌절하는 사람들이 없을수가 있겠습니까? 어딘가에 당연히 꽤 있겠죠 뭐 그렇게 뇌절하는 사람들(선을 넘는 욕을 한다던가 등등)이 마음에 안드시면 그 사람들이랑 뭐 어떻게 하시고.... 그 사람들이 대부분의 불특정다수가 아닌데 대부분의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이런 글을 쓰시면 당연히 어리둥절이죠 연애때문에 못하는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지금 한순간이나 나오는거지 칸나 만일 제우스로 바로 교체되고 그대로 한시즌 후보하면 서머쯤되서는 그냥 언급도 안됩니다 지금이야 작년까지 잘하던 선수가 갑자기 폼 꼬라박아서 이런 가십거리라도 나오는거지... 진짜 별거아닌 흔하게 지나가는 가십거리가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따지면서 이야기해야할일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21/01/26 23:21
연애가 문제란 사람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못하는게 문제죠, 그것도 팀에 크나큰 구멍으로 연봉이 얼마짜리 직업인데 이정도 말도 못하게 하는지?
21/01/26 23:23
아니할 말로 [스트립 방송을 하든 마약을 하든 성매매를 하든] 경기력만 좋으면 상관없을 겁니다.
금지 약물 투여하고도 MVP 받는 동네가 스포츠판이니까. 1군 주전 붙박이(교체 선수조차 없이)인 상태에서 리그 [최하위] 퍼포먼스를 보이는 심각한 상태의 경기력이 문제인거죠 연애? 솔직히 그까짓 연애 좀 한다고 별 상관이나 있겠습니까 누굴 만나서 뭘 하든 제 알 바 아니고 남은 코인 두 개 제대로 써서 주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게 하길 바랄 뿐임 +) 그리고 클럽이나 연애나 사생활인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게 뭐가 다르죠? 꼰대는 자기가 꼰대인줄 모른다더니
21/01/26 23:25
클럽을 다니는 건 좋지 않고 연애는 좋다라? (이시국만 아니라면) 남이 하는 일이 본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그렇게 함부로 재단하는 것이야말로 [예의]가 없는거 같네요
21/01/26 23:39
위에서도 말했지만 연애와 클럽이 동일선상이 아니라는것은
식사와 음주로 비교를 했습니다. 식사도 음주도 개인의 사생활의 영역이지만 전 이런 문제에서 다를수 있다고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그리고 과하지만 않다면 클럽을 다니는것도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 술에 대해선 조금더 엄격할수 있다는 것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에서 제 생각이 꼰대같은것일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고 제 생각이 틀렸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기본적인 입장은 우리도 사람이고 그들도 사람이고 우리가 싫은건 그들에게도 싫은 것이다. 스포츠에 몰입은 당연한 것이지만 '과'몰입은 자제하자는 것 뿐입니다.
21/01/26 23:49
비유가 전혀 안맞는데요
식사가 연애 음주가 클럽 뭐 어때서요 술마시고 사고치거나 미성년자가 술마시는게 문제지 음주 자체가 문제면 우리나라 죄다 문제겠네요 술 안먹는 사람이면 그냥 술마시는 사람 두면 되는데 그걸 나쁘다고 하시는게 꼰대죠 자기 안한다고 잘못됐다고 하는거 그러니 의견 설득력이 없는겁니다
21/01/26 23:50
누군가 저에게 '칸나 선수가 연애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하든지 말든지라고 할 겁니다
지금보다 더 못해서 벤치에 있든, 월즈 우승을 해서 컨텐더가 되든 연애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죠 개인 스포츠면 적어도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니까 더더욱 신경 끌 거구요 롤이라는 게임은 5명이서 하는 팀 스포츠인 이상 한명의 경기력이 극도로 저조해질 경우 팀 전체에 영향을 주니까 그게 싫은거지 연애'따위'가 싫은게 아닙니다. 일개 팬인 저는 그저 응원하는 팀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길 바라는 거뿐이니까 심지어 티원은 지금 노장 선수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아까운 시간을 쓰고 있어요 팬들도 사람이고 칸나 선수도 사람이고 팀 동료도 사람이고 감코진도 사람이고 다 사람이죠 부진이 싫은 건 물론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 본인도 싫을 거고 팀 동료도 싫을 거고 감코진도 싫을 겁니다 답은 경기력이죠. 연애는 애초부터 이 문제의 해결법도 아니고 시작은 더더욱 아니며 크게 보면 연관성도 없습니다.
21/01/26 23:52
우리라고 하지 마세요,
내가 싫으니까 칸나도 싫을 것이다 그러니까 니들도 하지마라 이거예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전 시즌에 보여준 퍼포먼스보다 확연하게 차이나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결과에 대해서 칸나를 비판하는 중이고, 그 결과가 왜 나왔는지 원인들 중 하나를 연애로 지목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예의 없는 상황으로 몰지 말고 그냥 혼자만 생각하시거나, 장판파 없이 그냥 혼자만의 생각을 조용하게 피력하시면 됩니다.
21/01/26 23:52
비유가 맞다 쳐도 식사와 음주 둘다 위법도 아니고 적절한 사생활의 영역이죠.
클럽도 과하지 않다면 사생활에 영역이듯 연애도 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과하지 않은 것)까지가 사생활의 영역입니다. 말씀하신걸로 보면 클럽이 과해서 업에 영향을 주면 사생활의 영역이 아니라는 말씀 같은데 그런 논리면 연애도 일정 선을 넘으면 사생활의 영역을 넘은 것 아닌가요? 저도 연애로 뭐라한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지만 도뿔이님 사고방식은 좀 의아하네요.
21/01/27 03:40
식사가 연애고, 음주가 클럽이어도
일을 안한건 똑같죠. 뭐는 옳고, 뭐는 나쁘다는건 아집,편견, 고리타분함 밖에 되지 않습니다. 팬들은 일하라고 하는거에요. 일을 안하니, 밥먹어서 안하나, 음주해서 안하나 똑같은거죠. 밥은 괜찮고, 음주는 안된다는건 스스로 본인의 논리부족을 인정하신거죠;;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쓰시기 보단 왜 이런상황이 됐을까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21/01/26 23:27
프로는 잘하면 됩니다. 연애 하던 안하던 관계는 없는데 못하면 까이는건 당연하죠. 연애해서가 아니라 경기를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21/01/26 23:31
(원래 글로 따로 적었으나, 첫 두 의견에서 굳이 글로 쓸 필요 없다는 말씀을 주셔서 댓글로 약소하게 옮겼습니다.)
선수분들을 향한 비난을 멈춰주셨으면 합니다.. 선수분들은 돈을 받고 일하는 프로이기 때문에, 프로로써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는 만큼, 의혹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비판을 듣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께서 프로로써 다시 증명해내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판이 아닌 비난은 건강하지 못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분들께서 비난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건강한 비판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퍼지길 바랍니다.
21/01/26 23:34
인터넷에서 이런 바람은 감옥이 필요없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정도?
어차피 다른 사이트도 디씨 같은 막장을 제외하면 연애하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경우 많다던데 하고 마는 분위기로 기억하데 어디 보고 이렇게 쓰셔봐야 스스로 필요이상으로 피곤해지는거 같아요.
21/01/26 23:35
칸나 성적 올려야 하니까 연애하지 마라! 며 간섭하는 유저라도 있던가요?
성적이 안 좋은 것에 대한 비판 -> 연습량이 적은 걸 발견 -> 줄어든 연습량의 이유가 연애 때문일것이다 라는 유추가 간혹 보일 뿐이었는데요. 일을 키우시는 건 오히려 본인이신 것 같습니다.
21/01/26 23:52
딱 그런식의 표현을 유하게 돌려쓰신 분은 그래도 꽤나 강경한 반대의견을 받으셨는데
아래 리카님 글을 보시면 중반 아래로는 연애에 관한 댓글이 꽤나 많습니다. 제가 이런 문제에 민감한것도 인정할수 밖에 없겠죠..
21/01/27 00:25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까 싶어 댓글을 읽어봤습니다만, 그 많은 연애 관련 글들의 방점은 '연애'가 아닌 '칸나의 경기력'에 찍혀있습니다. 오죽하면 '차라리 연애가 부진의 이유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들마저 나오고 있을까요.
대부분의 팬들은 칸나가 연애를 하든 삼천궁녀를 거느리든 관심이 없습니다. 경기력을 올리는 게 제일의 바람이고, 경기력이 안 나오면 그 이유를 분석하게 되는거죠. 타이밍 좋게 성적 하락의 시기가 연애 시기와 겹친다면 연애를 그 이유라 유추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연애는 성역이 아닙니다.
21/01/26 23:45
그냥 가십거리인데 뇌절이 심하셨네요. 연애가 문제가 아니고 못하는게 문제인 것을.. 못하면 뭘 해도 그만하고 집중하라는 얘기 나옵니다. 특히나 팀게임인데 더 하죠
21/01/26 23:46
혹시나 칸나선수가 볼지도 모르겠지만 글쓴분이랑 추천수를 보며 위로받기보단 작년 한해 데뷔신인인 자신을 응원해주며 지지해줬던 팬들에게 더 죄송해 할거 같네요
21/01/26 23:51
작년에 에이스 소리 듣던 사원이 올해 업무 개판치고 실적 바닥찍으면 상사가 다각도로 원인분석 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칸나가 한 두번 실수한 걸로 이러는거 같아요? 시즌 오픈하고 계속 꼴아박으니까 말이 나오는거죠.지금 비교대상으로 언급되는 게 모건입니다. 그건 둘째치고 여기서 칸나가 연애로 폼 조졌으니 책임져야한다는 식으로 불탄적이 있어요? 그냥 글쓴분이 롤갤같은 곳에 오래 상주하다가 여기서 연애 이야기 몇번 나오니 옳다구나 싶어서 급발진 한 거 같은데
21/01/27 00:01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지마세요 그 글에서조차 그게 온전한 이유가 될수가 없다고 얘기 합니다
이분은 왜 자꾸 남의 의견은 배제 하고 자기 할말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1/01/27 00:04
제가 직접적으로 댓글을 들고 오는건 규정상 위반이기 때문에..
위쪽에 반박을 받으신 댓글들 말고 아랫쪽 댓글들도 한번 읽어보시겠습니까? 실제로 이 글에서도 부진의 원인=연애를 이미 정해놓고 왜 그걸 언급하면 안되냐라고 댓글을 달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21/01/27 00:03
그럼 본인은 부진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저렇게 분석을 했는데 게임 외부적인 이유 외에는 안보이는데요 연애를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연애가 원인 같다 그조차도 확신을 못하는데 아니 이런 말도 못하게 한다는게 말이 안되니까 지금 역반응이 나오는거죠 그 글에 연애를 하지 말라는 덧글은 없습니다 클럽 이야기서부터 본인 의견은 그냥 내가 싫으니까 하지 마라 이거밖에 안됩니다 본인이 클럽을 거의 범죄 취급하고 음주랑 식사 비교한거부터 다른 사람을 설득시킬 의견을 뒷받침 할수가 없어요
21/01/27 00:16
? 저랑 다른글 보고 온줄
죄송한데 거기서도 쵸비 데프트 캐리력 vs 페클 구마유시 캐리력 언쟁이 비중이 높은편이고 칸나 연애언급하니 도인비 루키를 반례로 든 사람도 많은데요? 다양한 의견이 펼쳐진 댓글 중 자기 눈에 거슬리는것만 취합해서 일갈하니까 반박댓글이 많이 달리죠.
21/01/26 23:58
신성하고 고귀한 연애를 저어급한 클럽질과 비교하면 안되죠 암요
클럽 다니시는 분들이 글쓴분 기준으로 사람이 아닌가 보군요 사생활 보호도 못받네
21/01/26 23:59
가장 인기 많은 팀인 T1에서 안그래도 팀 전체적인 성적도 안 좋은데
그전에 든든하게 잘해주던 신인이 갑자기 경기력이 맛탱이가 가버렸죠 아니 그냥 더럽게 못하니까 까이는거지 뭐 연애는 혹시 연애 때문인가?정도의 의견이 주류인걸로 보이고,.. 이걸 뭔 선수의 부진을 연애에서 찾는게 예의가 없니 뭐니.. 기가 차네요 그냥 연애를 하던 뭐 다른 게임 배그를 하던 솔랭 연습량이 줄던 고슽, 베릴처럼 롤드컵 우승하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근데 지금 칸나 경기력 꼬라지보면 티원팬들 복장이 안 터지겠어요 ? 몰아먹은 자원은 많은데 보여주는 기량이 리그 최하위 탑솔급인데
21/01/27 00:03
아자르 부진의 원인으로 몸관리 실패 체중관리 실패를 들먹이는 예의없는 언론들 반성좀 하길
맛있는 스페인 식사때문에 그런건데 그걸 지적하면 안되죠. 식사는 사생활의 영역인데요. 아자르가 햄버거를 먹든 하몽을 먹든 뭔 상관이랍니까? 음주한것도 아니고 콜라 좀 먹은건데 꼰대도 아니고 참나~
21/01/27 09:11
아자르는 부진한적이 없습니다. 첼전드 아자르선수는 마드리드 오는 비행기에서 외계인에게 납치당해 사라졌을뿐..
지금 먹튀중인선수는 해저드선수입니다
21/01/27 00:05
칸나 입장에서 자기의 여자친구랑 세트로 욕 먹는게 싫고 억울하면
(물론 심한 욕은 저도 비판합니다. 그냥 연애에 정신 나가서 경기력 못 올리는게 프로냐정도의 비판까지가 허용 범위) 그냥 딱 작년처럼 잘하면됩니다 그럼 연애도 일도 잘하는 능력남 역대 최악의 탑솔러 김창동 소리 듣는거고 못하면 그냥 제우스한테 밀려서 벤치 지키다가 뭐 2군 갔다가 소리없이 사라지는 흔한 롤 프로 탑1이 되는거고
21/01/27 00:14
그냥 제 생각엔 이분에 펨코나, 롤갤 이런데 자주 눈팅하다가
PGR 댓글중에도 연애 이런 이야기 나오니까 글 적은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 뜬금없긴합니다.
21/01/27 00:14
그냥 작성자님이 원하시는대로 연애때문이 아니고 그냥 실력이 없는걸로 하시죠. 오히려 애정있으신 분들이 '지금 잠깐 연애때문에 그럴수도 있어. 다시 작년 폼 돌아올거야' 라는 느낌으로 원인찾는 느낌이었는데..
21/01/27 00:20
그쵸 칸나팬이나 티원팬이
그래도 우리 칸나 게임에 다시 집중하면 작년처럼 멋진 모습 보여줄거야 식의 늬앙스가 훨씬 많았었는데 걍 연애라는 단어만 본듯
21/01/27 00:19
칸나를 믿고 계약 연장한 티원도 슬프고
칸나를 믿고 올해도 잘해 주겠지한 팬들도 슬프지 않게 내일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못하면 제우스가 나오게 되고 2군으로 갈것 같아요
21/01/27 00:19
계속해서 클럽과 연애의 차이가 뭐냐고 반문이 많으시네요..
지금 시대에 이런말이 안 맞는거 알고 노총각으로 늙어가고 있는 놈이 이런말 하는게 웃기지만 식사가 누구나 하는것처럼 연애도 누구나 하는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위에 결혼은 긍정적으로 본다 이런 말도 보이는데 결혼 육아 이런게 누구나 하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는 시대가 아님에도 보편적인 것으로 보잖아요 저도 연애는 보편적이라고 봐서 클럽같은 '취미'와는 좀 궤가 다르다고 말씀드리는것 뿐입니다. 그래서 식사와 음주로 비교를 한 것입니다. 식사는 누구나 하지만 음주는 하는 사람도 안하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21/01/27 00:20
끝까지 자기 할말만 하시네 그렇게 연애가 비난의 주 목적이 아니라고 말을 해줘도 아예 들을 생각도 없으면서 뭐 이렇게 말이 많으신지
그냥 그만하세요 솔직히 좀 한심해 보이니까 애초에 연애가지고 칸나를 비난한 사람도 없는 싸이트에서 연애로 다들 욕을 한다는 장판파를 핀것부터가 잘못됐습니다
21/01/27 00:22
이런게 더 이상해요
음주를 하는 사람도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게 이상한건 아니죠? 개인의 취향입니다 결혼을 하는 사람도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게 이상한건 아니죠 ? 시대의 차이입니다 근데 왜 클럽은 그렇게 생각 안합니까? 클럽이랑 비교할께 아니라 차라리 성매매랑 비교하면 글쓴이 의견에 전 동감했을겁니다 클럽은 그냥 대학교 들어가서 친구들과 가서 놀수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뭐 거기가면 다 엉망진창으로 놉니까 ?
21/01/27 00:28
댓글에 쓰신대로 술도 안드시고 혼자 노총각으로 늙어가고 계신거면 클럽에 대해 안좋은 선입견으로 가득차 계실수는 있죠 엉망이라고 생각하시는듯.
근데 사실 엉망진창이여도 합법적인 취미의 선입니다 그것조차 경기력에 영향 안가면 사생활의 영역이죠 연애가 그렇듯이요.
21/01/27 00:31
걍 꼰대시네 프로선수에게 있어서 연애나 클럽 같은 건 님이 글 말미에 언급한 '사생활'이라는 카테고리로 똑같은 겁니다. 네? 클럽은 범죄가 아니에요.
21/01/27 00:21
칸나가 부진한 게 저는 그냥 흔한 소포모어 징크스나 감코진 교체로 인한 부진이려니 했는데,
연애가지고 문제 삼는 화제가 있나 보네요. 연애와 실력의 상관관계는 잘 모르겠고, 확실한건 칸나가 작년에 비해서 심~각하게 부진한 건 맞고, 이런 사생활까지 침범하는 섭섭한 소리 안 듣기 위해서 좀 더 노력해서 작년의 그 모습 찾기를 바랍니다. 칸나 화이팅!
21/01/27 00:22
클럽이 연애보다 저급하니 어쩌니.. 그냥 본인 생각은 본인 생각으로만 끝내세요. 설득력 1도 없습니다. 님이 주장하는 그 저속한 클럽 완전 죽돌이에다가 허구한날 스트립쇼 보는 영상 찍히는 제임스 하든한테 그 누구도 클럽가지고 뭐라 안 합니다. 왜 그럴거 같아요? 하든은 대신 나머지 시간에서 자기관리가 철저하거든요. 연습도 열심히 하고 경기에서 실력으로 보여주니까요. 프로는 그런 곳이에요. 누구도 칸나 연애가지고 비난하지 않아요. 기량이 곤두박질 쳤고 개인연습시간도 확 줄었다고하니 원인을 찾아보는거죠. 어차피 교체되면 관심도 사라질겁니다.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뭔 관심을 주겠어요? 그냥 잊혀지는거죠. 그게 싫다면 지금 관심받을 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현명한 프로의 자세를 보여야겠죠.
21/01/27 00:30
제가 클럽이 연애와 동일 선상이 아니라고 했었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는 위에 적어놨고
제가 클럽이 저급하다는 표현을 한게 어디 한군데라도 있는지 찾으셨으면 저에게 보여주시겠습니까? 보편적인 것과 취미로 차이를 둔건데 취미라는게 저급한게 되는건가요?
21/01/27 00:35
본인 인식이 그런데요? 그리고 보편과 취미요? 전혀 공감도 안 되는 분류이고 그 차이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죠?? 저도 위에 사생활로 같은 카테고리라고 답글 달아놨으니 혼자 장판파 펴지말고 왜 다들 반박하는지 고민좀 해보시길 이걸 티원팬의 극성으로 생각하면 곤란해요. 저는 심지어 악성페독들이랑 일부티원팬덤에 치를 떠는 사람인데 님 글은 전혀 동감할 수 없어요.
21/01/27 00:36
지금 댓글에 적으셨네요.
연애 라는 '보편적인것' 보단 저급한 '취미'의 선상에 있다. 저급하다는게 굳이 더럽거나 잘못된 것만 뜻하는건 아니에여
21/01/27 00:24
타스포츠도 사생활로 탓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비교하지 마시고 무슨 스포츠건 선넘은게 아닌이상 까는게 아니다로 전개하시는게 나았겠네요.
골프 연애 클럽 뭐건 부진하면 이유로 붙기 십상입니다. 각 사안을 비교해서 이건 그거랑은 다르지를 시전하면 세상 모든것들을 사례로 들고오는 거를 전부 하나하나 주관적으로 판단하셔야 되는데요. 그냥 안된다고 하시는게 나아요.
21/01/27 00:48
클럽 이야기는 또 왜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당장 월드컵 출전국가들만 해도 월드컵 기간중 섹스를 허용하는 국가대표팀이 있는가하면 그걸 허용하지 않는 국가대표팀이 있는데요. 2014 월드컵 같은 경우 섹스 금지령 내린 국가중 8강진출에 성공한 팀이 단 한팀도 없고 정작 2014 월드컵을 우승한 독일은 2018 월드컵때 섹스, SNS, 음주 다 금지령 내렸는데 그 결과물이 우리나라한테 2대떡 당하고 조별리그 광탈했습니다. 애초에 섹스건 클럽이건 연애건 그게 부진의 핵심적인 이유가 아닌 경우도 많은데 이게 이바닥에선 이렇게 이야기할 꺼리가 된다는게 신기합니다.
21/01/27 00:53
전혀 본문이나 이번 사건과 상관 없는 댓글이지만 스포츠 많이 보시는 분이라 생각해서 댓글 다는데
반대로 저런 '섹스 금지령' 을 내린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업계에서는 그 영향력을 인정한다는 얘기죠.
21/01/27 01:00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싫어하는 꼰대문화가 우리나라만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옛날에 나는 선배들한테 욕을 들어가며 라커룸에 축구화를 세탁해다 놓기 바빴다. 요즘 어린 선수들은 너무 편하게 경기를 한다. 그래서 팀에 대한 충성심과 프로정신이 떨어지는 거야. 과거에는 선배 선수들의 잔심부름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팀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구. 요즘 애들은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 정신상태가 말이야." 놀랍게도 이건 얼마전 첼시에서 짤린 램파드가 선수로 뛰던 2009년에 했던 인터뷰입니다.
21/01/27 01:06
"반대로 저런 '섹스 금지령' 을 내린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업계에서는 그 영향력을 인정한다는 얘기죠"
라는것도 결국 모르는 일이라는거죠. 진짜 그게 경기력에 도움되서 그랬을지, 꼰대짓일지 알게 뭡니까. 그럼 무슨 선배들 축구화 세탁시키는건 팀이나 선수 경기력에 도움되서 시키는겁니까? 이것도 그런식으로 포장하면 "그렇게 해서 얻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 이유가 있을것이다." 라고 결론 내버리면 그만이죠
21/01/27 01:15
도덕성에 더 엄격해야하는 공인 신분인 정치인들도 대중들이 보는 앞에서 꼰대짓을 하는데요.
수직적 조직문화의 끝판왕인 집단에서 성장해서 운동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왜 안할거라 생각하나요?
21/01/27 01:21
[수직적 조직문화의 끝판왕인 집단에서 성장해서 운동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전부 꼰대일거다 이 말이시죠?
스포츠 보는건 좋아하시지만 스포츠 업계에 대한 존중은 전혀 안하신다는걸 잘 알겠습니다.
21/01/27 01:26
왜 뜬금없이 제가 쓴글을 비약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세계 최대 국가대항전 코칭스탭들은 절대 꼰대짓하지 않을거다" 라고 확신하지 말라는겁니다. 님은 "섹스 금지령이 꼰대문화의 산물이라고? 그럴리 없어" 라는 믿음을 갖고 계시길래 정치인들도 꼰대짓하는데 그걸 운동선수들이 안한다는 확신을 가질만한 근거가 대체 어디에 있냐는겁니다.
21/01/27 01:37
미하라 님// 비약한적 없구요
제 생각은 "단순 꼰대짓 '만'으로 섹스 금지령을 내릴 리 없다" 인데요? 무슨 말도 안되는 제 믿음을 만들어주시네요? 만약 경기력 영향 여부에 상관 없이 [단순 꼰대짓] 만으로 '섹스 금지령'을 내렸다면 언론이든 팬덤이든 간에 '섹스 금지령'에 대한 엄청난 비난이 이뤄졌겠죠..
21/01/27 01:56
Capt.Tim 님 //
꼰대들은 자기들이 꼰대인걸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님은 자꾸 "누가 꼰대짓하려고 그딴짓을 하겠어?" 라고 반문하시지만 애초에 그런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그게 꼰대짓이라는 인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감독이 빡친날은 선수들이 외출을 못한다? 그런것들도 막상 그런짓하는 감독 본인들은 그게 문제인지 인식조차도 없을걸요? 님이 이야기하는게 "그렇게 하면 욕쳐먹는데 그런짓 하겠냐" 라는건데 그런것들은 대개 그게 나쁜것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어나는데 "욕먹을거 알면서 그러겠어?" 라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21/01/27 01:16
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섹스랑 음주 금지는 밑 덧글처럼 체력적인 문제에서 손상이 되니까 팀 적으로 금지하는건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거죠 칸나 이야기에서 관리자에 무슨 효율성 이야기가 왜나옵니까 팀적으로 연애를 금지시킨것도 아니고 뭐 부모님이 금지시킨것도 아닌데 혼자 이상한거 들고오셔서 덧글 다시네요
21/01/27 01:33
'섹스 금지령' 을 내린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업계에서는 그 영향력을 인정한다는거 아니겠냐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정말로 그게 영향력을 갖기 때문인지 따지기 위해 당연히 효율성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21/01/27 01:41
그래서 그게 본문이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뭔 글에도 맞지 않는 덧글에도 아무도 안물어본 축구 섹스 금지령 가져와서 효율성을 따지고 있냐고요 그렇게 글쓴거에 자부심이 많으신 분이 글을 따로 파세요 별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스포츠 논문 많이 보시면 섹스와 체력의 관계쯤은 알고 계실텐데 그렇게 글쓴 수로 자부심을 느끼시는 분이 이런 스포츠 논문 하나도 안읽어보신건 아니겠죠 본문과 관련없는 덧글은 더이상 안답니다
21/01/27 02:02
체계적인 스포츠에서 축구 잘하는 독일이 왜 그랬는지를 분석을 해야한다면 독일같은 나라도 그렇게 하는데 독일보다 축구 못하는 팀들은 왜 안그러는지도 생각을 해봐야겠고 체계적인 스포츠에서 축구 잘하는 독일은 섹스, SNS, 음주 다 금지시켜놓고도 왜 조별리그 광탈이라는 결과를 냈는지를 생각해보고 그 결과를 보고 섹스 금지시키면 정말 경기력이 향상되는지도 생각을 해볼 일이죠.
축구가 무슨 누가 더 오래 뛰나로 승부가리는 스포츠도 아닌데 섹스와 체력의 상관관계는 왜 나오는지....
21/01/27 01:23
과학이 발전한다고 조직 문화가 변하지 않지요.
저게 진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내렸을 지시인지 아닌지 알수 없다는거죠. 양키스 선수들이 수염 다 밀어버리는건 무슨 면도하면 경기력 상승된다는 과학적 통계가 있어서 그런겁니까?
21/01/27 01:32
그건 그냥 단순히 수십년된 양키스의 전통적인 팀 문화구요.
양키스 건은 그 누구라도 경기력과 상관 없는거 다 알고 있는 이야기구요. 월드컵이라는 전 세계가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하는 대회에서 2018년도에 아무런 연구 없이 단순한 꼰대문화로 금지령을 내렸다는 것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로 보이네요. 섹스, 음주 금지령은 단순하게 봐도 경기력에 상관이 있을 이야기죠.
21/01/27 01:48
그러니까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서 수염이 경기력과 상관관계가 없어보여도 양키스 선수들은 수염을 미는것처럼 과학이 발전해도 기존의 관념이나 관습이 변하는건 별개의 문제라는거에요.
그걸 금지시키는게 무조건적으로 이득이라는게 결과를 데이터로 놓고 봐도 알수가 없고, 모든 국가가 섹스를 금지하지도 않죠. 램파드도 본인은 후배선수들한테 축구화 따까리 시키면서 소속감이 어쩌고같은 이야기를 하니 본인들 나름의 이유야 있겠지만 증명되지 않은 이론을 효율성을 위해서라고 한다면 물음표를 가지는 생기는건 당연한거죠.
21/01/27 08:17
섹스와 스포츠의 상관관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건 맞는데, 의견 일치를 보는 항목도 있습니다. 경기 당일 섹스가 심장 활동, 테스토스테론 수치, 집중력, 심장 스트레스 회복에 저하를 준다는 거죠.
또한 전날 하더라도 분위기에 취해 술을 마시거나 제 시간에 자지 않게 되는 것도 문제고요. 섹스를 허용했던 아르헨티나 주치의도 비슷한 얘기를 했죠. 섹스는 허용하는데 정력자랑 하지말고 제발 일찍 자라고.
21/01/27 01:00
결과론적으로만 이야기 하시니 그런 이야기에 도달하시는데
섹스랑 음주 모두 체력적으로 관계있다는 논문만 한트럭인데요 체력이 중요한 축구에서 당연히 그런걸 금지하는 나라가 있는지부터 생각을 하셔야되는거 아닐까요 체계적인 스포츠에서 축구 잘하는 독일이 왜 그랬는지부터 분석을 하고 오셔야 겠네요 그 나라들이 그냥 낭설인데 그렇게 금지했을까요
21/01/27 01:10
솔직히 연애때문에 연습을 안해서 내려간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연습자체는 더 열심히 할 가능성이 크다 생각합니다 아직 이룰거 다 이룬 선수도 아니고..
오히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주전경쟁에 대한 압박감일 가능성이 크다 생각하네요 자체 스크림때 제우스에게 많이 밀렸거나... 사람들이 워낙 제우스에 기대감이 크니 본인이 더 신경써서 폼이 내려갈 가능성이 연애로 연습을 안해서 보다는 높지 않을까 생각이 크크
21/01/27 01:16
예의라는 것이 저에겐 어렵게 느껴집니다. 예의는 법처럼 어딘가에 기록된 것도 아니라서 예의에 어긋난다는 표현은 내 맘에 들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누군가에겐 못한다는 말을 하는 것조차 예의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적인 예의는 많은 사람들이 맘에 안들어함으로써 성립한다고 볼 수 있는데 연애 이야기는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연애 사실 자체를 비난한다면 잘못된 것이지만 제가 본 댓글 중에는 그런 댓글은 없었습니다. 연애는 얼마든지 해도 되는데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처신 잘 해라 정도가 보편적인 인식이고 '첫연애는 그럴 수 있지'라는 의견이 많이 보인것 같습니다. 부진의 이유를 연애라고 추측하는 것을 두고 닭장시스템, 구닥다리 소리를 하는 건 과하다 생각되네용.
21/01/27 01:20
저도 일부 글쓴이님의 의견에 동감하는 점은 확실하지도 않은데 가쉽성으로 연애를 언급하는 것에 ㅡ 연애 상대가 누구인지 등 ㅡ 불편함을 느낍니다.
21/01/27 01:40
근데 회사에서도 일 잘하다가 갑자기 퍼포먼스 안나오는데 그게 연애 때문이면, 한마디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너 연애도 좋은데 일도 챙겨라..이정도 말도 못합니까;;
돈 받고 일하면 일반 직장인이든 프로스포츠 선수든 다 프로잖아요. 돈 받고 일하는 프로가 일 못하면 욕도 먹고 비판도 받는거죠.
21/01/27 04:30
선수가 연애를 하든 음주운전을 하든 아니면 팬들한테 욕을 하든 뭔 상관입니까? 잘하면 그만인 게 스포츠 바닥 팬들입니다. 근데 못하면? 못하면 다 잘못입니다. 연애? 누구도 하지 말라고 안 합니다. 기왕하는 거 결혼까지 해버리라 해요. 오히려 결혼하면 더 좋죠. 가정이 생기니 더 열심히 할 태니까. 근데 선수가 근본 없이 굴다가 폼 박살나고 헤매기 시작하면 걍 근본 잃은 게 잘못이에요. 근본 없이 굴어도 잘하면 신이고 무적이고 못하면 근본론 들이미는 겁니다. 그게 스포츠에요.
21/01/27 05:57
작성자가 티원 안티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칸나의 멘탈을 더 흔들어 경기력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려는 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21/01/27 06:18
와 이게 300플을 넘기네?? 연애를 하던, 클럽 죽돌이던, 술에 빠져있던 잘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못하니까 뭐라고 하는거지. 솔직히 잘하면 선수 사생활에 아무 관심도 없어요....갑자기 슬럼프가 오니까 이유를 찾는거지
21/01/27 08:22
결국 칸나가 경기력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원코인 남았는데 여기서도 나가리 되면 이젠 다시는 볼수가 없을지도.. 그럼 연애고 뭐고 칸나?? 그런 선수가 있었지...하고 사람들 1도 신경 안쓰게 될겁니다.
21/01/27 08:58
요며칠 피지알 글 열심히 보고 있는데 칸나가 연애한다고 비아냥대거나 조롱하는 사람은 없던거 같은데 이런 글이 올라오는게 의아하네요.
대부분 연애해서 그런가? 연습량 줄었다는데 그래서 그런건가보네 연애 참 좋을 때지만 알아서 잘해야 할텐데 뭐 이런 걱정들로 보였는데 뭐 선넘은 댓글을 보신거면 슬쩍 좀 알려주세요. 저도 가서 한마디 보태게 당연히 이런저런 걱정도 참견도 할 수 있습니다. 선만 안 넘으면 상관없어요. 오히려 그렇게 감정소모해주는 그들이 우량고객입니다. 그 사람들이 돈 써주니까 이 판이 유지가 되는거에요. 애정이 없으면 연애를 하건말건 성적을 꼬라박건말건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칸나정도로 빅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선수가 그정도로 관심을 못받는건 프로 생명에 빨간불 들어온거죠. 경기력 떡락했을 때 내 팀 내 선수에 무슨 일 있나 걱정도 하지 않을거면 프로팀 응원 뭐하러 합니까 누가 이기건 매경기 잘하는 팀 응원하면 되는거지
21/01/27 09:39
연애를 걸고넘어지는 댓글을 꽤나 봤고 저도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급발진과 섀도우 복싱글 인가요? 충분히 나올만한 글인데 오히려 전 왜 글이 안올나 했습니다
21/01/27 09:40
댓글에 얻어맏고 이악물고 아닌척 아무렇지 않은척 갓침날리며 부들부들대는 분들 많네요 크크 그냥 솔직히 열등감처럼 보여요; 추합니다 과몰입도 정도껏해야지
21/01/27 10:04
왜 이렇게 선민사상에 찌들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이 꼰대같은 행동이
칸나를 넘어서 T1 팬덤의 이미지를 깎아먹는다는 자각은 왜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롤에서만 기억나는걸로 강찬용, 김종인 선수 둘다 부진의 원인으로 연애를 꼽던 분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지금 칸나선수를 지목 하듯이요. 칸나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팬덤차이가 크니까 눈에 더 띈다. 이 정도 차이가 있을 뿐이지 굳이 그걸 수면위로 끌어와서 본인 맘에 안든다고 더 욕을 먹게 만드는 이유가 궁금한데;; 리플 읽어보면 본인 할말없는 리플엔 그냥 입 쏙닫고 딴데 리플달러 가시고... 제가 프로 스포츠 팬 하면서 연애한다고 욕먹는 선수들은 가끔 봤어도, 선수보고 연애한다고 뭐라하지 마세요 하면서 장판파 펼치는건 생애 처음봅니다. 선수가 잘하면 딴 겜을 하던, 골프를 치러가든 전날에 섹스를 하던 갓이되는거고 못하면 욕을먹는거고 그게 곧 프로인데... 못한다고 질타하는것, 좀더 응원하는것 둘다 정상입니다.
21/01/27 10:04
댓글의 대부분으로 클럽과 연애 얘기밖에 안하시는거 보니 딱히 논리가 있어보이진 않는군요. 클럽 죽돌이면 방탕한 생활이니 부진의 이유를 거기서 찾아도 되지만 연애는 건전한 생활이니 부진의 이유를 거기서 찾으면 안된다? 그럼 베일도 아주 건전한 취미 생활인 골프를 했으니 아무 얘기도 하면 안됐겠군요.
그냥 다 떠나서 잘하면 장땡입니다. 잘하면 클럽을 다니든 연애를 하든 아무도 뭐라 안해요. 보여주는 모습이 지금 이러니까 얘기가 나오는거죠. 누가 연애를 그만하라고 하고 있습니까? 만약 연애 때문에 성적이 부진한거면 좀 더 연습에 매진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라는거지.
21/01/27 10:10
그리고 차라리 연애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는것으로 보이는게 낫지 않나요?
연애고 뭐고 상관없이 그냥 성적 꼬라박는거면 쉴드도 못쳐줄거같은데
21/01/27 10:14
연애가 문제가 아니라 못해서 문제가 되는거예요. 만약에 지금처럼 경기력이 바닥인데 선수가 요즘 갑자기 푸드파이터가 되어서 하루에 열끼씩 먹어서 연습을 안한다 다른 게임에 꽂혀서 그거하느라 연습이 줄었다하는 얘기가 나와도 똑같이 얘기가 나올겁니다. 연애고 먹는거고 다른게임이고 상관없이 못하니까 말이 나오는겁니다.
21/01/27 10:25
사생활은 건들지 말라는 논리면야 프런트와의 갈등 같은 거 아니면 아무 말도 못하죠
뭐 일단 연봉 결정되면 3/4분기 태업하다 마지막에 바짝 달리면 되겠네요. 저 말도 안되는 논리로 다 실드 가능하니 억대연봉의 프로스포츠 종사자가 어디 옆집 직장인이랑 같은 무게로 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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