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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6 04:34
뭐 결혼도 하고 연애도 하고 성공하고 롤드컵 우승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이제 2년차인 어린 선수가 연애하고 관리하며 기량유지하는건 아무리봐도 불가능한거 같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듭니다...
그거도 하물며 역대급 유망주라는 소리 나오는 선수랑 주전경쟁해야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연애하는게 절대 잘못된게 아니지만 시기가 좀 아쉽네요.
21/01/26 04:57
팬으로서 이제 20대 초반인 선수한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연애하는 모습이 아쉽다"는 소리를 할만한 자리는 아닌것같네요. 아쉬운건 알겠지만 공과사의 선은 좀 지킵시다.
21/01/26 11:48
왜 불가능해요 ? 선수들 스카이폴님 생각보다 연애 엄청 많이 합니다.. 어린 선수들도 마찬가지에요. 수면위로 올라오면 이런 댓글로 시어머니 노릇하는 인간들이 세트럭씩 나와서 티안내는거지
21/01/26 05:01
개인적으로 좀 생각이 다른부분이있습니다
칸나가 좀 너무 말도안되게 못합니다... 솔직히 보고좀 놀랐어요 그냥 못하는게 아니고 좀 너무 못해서 못하는것도 팀 전체를 게임에서 지게만들게 못하더라고요 지금 칸나를 상대하는 탑들은 너도나도 18 19더샤이가 됩니다. 어느 픽을 잡아도 라인전을 다 이기고 상대 정글러까지 불러서 1:2를 해도 계속 라인전을 이기면서 팀 전체를 편하게 해주는.. 칸나는 어느 픽을 잡아도 도저히 안봐줄수가 없을정도로 라인전이 심각하고 어쩔수없이 정글러가 자원을 투자해줘도 그걸 써먹지도 못합니다 원래 레넥톤같은픽은 선수 본인이 요령있게 자기팀 정글러 안보일때 위협도 주고 왔을때 잘 연기해서 w갱호응도 써먹고 하는게 능력인데 터무니없이 못해요 팀 자원은 투자되는데 아무리 투자해도 밑빠진 독처럼 탑은 계속해서 지고있으니 팀에 가해지는 디버프가 말도못하죠... 경기보면서 개인적으로 다른선수들에대해 나름 평가해본부분도있지만 전 일단 이런류에서 항상 핵구멍이 하나 있으면 제대로된 판단견적이 안나온다고 생각하는쪽이라(20스프링 담원처럼) 제우스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 문제가 해결된 후의 경기들을 좀 보고 판단하고싶네요 저는 정말 진지하게 제우스가 설사 못나오면 당장 로치하고라도 바꿔야될수준이라고 생각해서...
21/01/26 05:22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티원 보면 탑을 거의 방치하던데...바텀시팅만 주구장창 해주고 원딜한테 cs도 몰아주는데 후반가서 존재감이 없는게 좀 보여요 게다가 어쩌다가 탑 봐주는 게임하면 상대가 바텀파서 망하구요. 아니면 바텀시팅해주는데 상대도 똑같이 바텀파주면 거기서도 지더군요. 탑이나 미드를 좀더 신경써줘서 게임을 해야될거 같아요. 원딜이 막타를 잘먹는거지 한타할때 판은 탑이랑 미드가 다 만들어주던데...원딜 밀어주는 운영을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21/01/26 10:13
폼이 안좋아서 갱도 거의 못흘리고 제이스때 엘림이 탑만 봐줬는데도 결국 하는거 없었던거 보면 탑에 자원을 몰아줄 수 없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탑이 딱히 판을 만든적도 없고 미드 정글이 만들고 딜은 원딜이 책임졌던게 지금까지 이겼던 경기였죠
21/01/26 05:16
전 티원에서 현재 강팀 상대로 멱살을 잡고, 라인전부터 후반까지 변수를 만들수 있는 라인은 바텀뿐이라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더이상 강팀 상대로는 변수를 잘 만들지 못하게 되었고, 칸나 역시 적은 투자로 기습 킬각을 잘보는 타입이지(마이너 큐베느낌), 너구리 같이 근본 캐리력이 충만하진 못하구요. 엘림도 아직 속단은 이르나 캐리맨 보단 조력자 타입의 선수가 아닐까 하구요. 그런 상황에서 가장 먼 동선의 탑의 칸나가 정글러 조력을 받고도 아무런 아웃풋을 못만들어내는게 계속 이어지니깐 악효과가 좀 있다 생각합니다.
21/01/26 05:29
스프링 시즌에 굳이 뭐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필요가 있나요? 애초에 최적화를 위해 스프링 시즌을 보내겠다고 했고 비판은 서머에 들어가서도 분위기가 나빠지면 그 때해도 충분히다고 봅니다.
그냥 스프링 시즌은 T1이 어떻게 길을 찾아가냐 정도로만 보는지라 크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21/01/26 09:21
당장 지난 시즌 담원도 스프링이랑 섬머 비교하면 아예 다른팀입니다. 뉴클 - 고스트처럼 칸나 - 제우스로 아예 딴팀으로 변한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어요
21/01/26 09:23
스프링 담원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4위죠18SKT 같은 사례가 훨씬 많은게 문제고 담원 경기력에 불이 붙은건 사실 고스트영입시점 부터라고 봅니다
21/01/26 05:38
제가 보기엔 T1의 모든 문제의 알파와 오메가는 칸나의 끔찍한 폼입니다. 밴픽 양상을 보면 페이커가 나올 때는 무난하게 뽑을 수 있는 미드를 선택하고 클로저는 팀적 밴픽으로 세팅된 챔피언을 쓰는데요. 컨셉을 다르게 준비하지만 막상 인게임 내적으로 보면 차이점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거든요. 그 이유는 칸나가 라인전을 못 버티기 때문입니다. 무슨 챔피언을 하든 미드 정글에 쓰여야 할 리소스가 다 탑으로 가요. 엘림이 젠지전에서는 판테온을 주로 픽했는데요. 미드 스탠딩 메이지의 재앙과 같은 챔피언인데 탑 막아주느라 미드는 들릴 타이밍 자체가 안 나옵니다. 칸나는 지금 리그 최악의 탑솔이고 심지어 최근 경기였던 KT 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개선될 징조조차 보이지 않아요. 바텀은 봐줘야 할 타이밍에 적절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바텀으로 빠지는 리소스 자체는 탑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입니다.
8분 전령으로 스노우볼을 시작하는 현 메타에서 먼저 합류할 수 없는 탑은 팀 입장에서 무엇보다 큰 해가 됩니다. 티원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첫전령 교전을 포기하거나 불리하게 시작하구요. 대신에 바텀 플레이트를 깍거나 하더군요. 이럴 경우 단점이 서포터를 바텀에 박아둬야 합니다. 서포터의 로밍이 다소 지체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또 상대 서포터는 전령쪽으로 합류해서 그 타이밍에 미드를 못 밉니다! 그 때 미드라이너 끼리 CS가 또 벌어집니다. 엄청나게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T1이 승리했던 경기의 전형적인 양상은 바텀 라인전을 폭발시켜서 그 스노우볼을 가속화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서포터가 함부로 자리를 비우면 교훈을 알려주는 거죠. 이게 안 되면 탑에서 역류해서 지는 거구요. 그래서 제우스가 나올 때까지 티원은 타 라인에 대한 평가는 다소 보류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엘림은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어요. 후반 집중력 부족 문제가 주로 거론 되는데 졌던 경기 중에 몇 세트는 탑이 우리가 알고 있던 칸나라면 그 타이밍 까지도 안 가고 끝냈을 겁니다. 정말 우울해요. 이제 장기적으로 믿어볼만한 탑솔을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갑작스럽게 너무 크게 부진해서요,
21/01/26 07:54
이번 년도도 별로 기대가 안되네요 클로저 페이커 미드는
냉정하게 중위권인데다 플레이에 기대감이 없어요 물론 지금 칸나가 말도 안되게 부진하긴 하지만 미드들 기량이 눈에 안들어 오는것도 현실입니다 제우스 구마유시가 경험치을 먹고 발전한다고 해도 미드쪽에 한계가 발목을 잡을겁니다
21/01/26 08:06
여러 아쉬운 점이 있지만 탑인 칸나의 폼 저하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KT전도 블랭크가 1경기 도란 위주로 봐주다가 안가도 이기는거 아니까 2경기부터 바텀 중심으로 바꾼 이후로 다 말렸죠. 칸나가 나르를 제대로 못다루는 거 자체가 연습 부족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21/01/26 08:06
여러번 말한거지만, 솔랭이든 프로든 팀 게임이 성립되려면 라인전 체급이 맞아야 합니다. 솔랭에서도 특정 라인 실력이 두티어 정도 차이가 나면 버티는 것에만 집중해도 금방 뚫리고, 정글러가 봐주러 오면 2:1 당하는 경기가 많죠. 이런게 흔히 버스 기사고요.
프로 레벨에서 이런건 흔치 않습니다. 전설처럼 회자되는 13 페이커나 15 마린 18 루키 더샤이 같은 선수들이 절정의 폼일때 보여주는 거죠. 근데 지금 칸나는 10경기가 넘도록 맞라이너가 모두 더샤이처럼 보이게 합니다. 우위 잡는 픽을 가져가도 밀리고, 상성 안좋은 픽 잡으면 안터지도록 정글이 봐줄수 밖에 없으며, 팀적으로 잔뜩 밀어줘도 결국 말린 상대 탑(라스칼, 도란)보다 기여도가 낮아요. 롤이라는 게임은 리소스 효율이 절반이라고 생각하는데, 팀내에 한정된 리소스(정글러, cs)를 어떻게 쓰는지,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는것(cs 먹기, 딜교, 아군 지원, 와드 등)이 그런거죠. 근데 지금 T1은 정상적인 게임을 할수가 없는 상태에요. 리소스가 가장 안좋은 효율로 탑에 빨려가요. 무조건 정글이 탑을 봐줘야 하고, 상체 싸움을 할수 없으니 바텀 위주로 굴릴수 밖에 없으며, 미드는 최대한 리소스를 덜 먹어야만 하죠. 이건 단순히 플레이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인게임에서 가능한 대부분의 선택지가 사라져 버린다는 문제를 야기 합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플레이가 뻔해지는거죠. 어차피 이기는 탑에 힘 좀 더 줘서 터뜨릴수도 있고, 항상 이기는 탑은 냅두고 바텀 견제만 할수도 있고요. 다시 말하지만, 팀 게임이 성립되려면... 최소한 라인전 15분동안 버틸수는 있어야 해요. cs좀 밀리더라도 적당히 숨쉬면서 팀에 호응해 득점할수 있는 상태는 유지 되어야죠. 그게 안되니까 현재 T1은 솔랭에서 버스 기사 운행하듯이 바텀 폭파 & 슈퍼캐리 플랜 하나로만 승리가 나오는거고요.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T1이라는 팀에 대한 평가는 어렵습니다. 단지 라인전 단계에서 선수들 평가는 가능해 보이는데, 엘림 케리아는 특별히 지적할 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이커는 촤근에 극단적으로 리소스를 못먹고 게임하고 있어요. 보이는것보다 상태는 더 괜찮다고 봅니다. 클로저도 이렐리아로 좋은 임팩트를 보여줬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면 그냥 무난한 느낌입니다. 쵸비, 쇼메이커는 무리겠지만 비디디, 유칼 징도의 경기력을 기대하는데 조금만 더 분발해 줬으면 합니다. 구마유시는 강한 라인전과 폭발력을 통해 확실한 포텐셜을 보여줬지만, 제가 펜타, 쿼드라, 쿼드라 나온 담원전에서도 지적했었지만 단단함은 부족하고 라인전 끝날때까지 우위를 점하지 못한 상태에서 뒷심이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역량이 부족해 보이진 않이 금방 보완할수 있을거라 기대하고는 있습니디. 정말 올해 개막할때까지만 해도 이런말 할 줄은 몰랐는데, 제우스가 빨리 나와야 할것 같네요.
21/01/26 08:13
양파 듀오가 코칭한 20담원은 최상위 선수들을 데리고 굴린 거라 지금처럼 어정쩡한(?) 로스터를 가진 21T1의 급을 높이는 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양대인감독이 제대로 된 평가대에 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쌩신인만으로 로스터를 굴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거기에 제우스까지 투입하면.. 제우스코인이 바로 떡상해주면 모르겠지만 쉽진 않을 테니 썸머에라도 치고 올라가주길 바랍니다. 지금은 솔직히 승리플랜 자체가 구마유시 우당탕탕 원툴같은데 그러기엔 안정성이 너무 떨어져서..
21/01/26 08:14
T1이 지금 말이 티원이지 그냥 신생팀이랑 다를게 없는데 과거 역사 끌고오는거 의미 없다고 보구요 샌박,아프리카전 1승 1패 0승 2패면 일단 스프링은 포시도 못갈꺼 같습니다
21/01/26 08:17
스프링 의미 없다지만 4,5위는 하고 그런말을해야지 7등하고 스프링 이즈 나띵 이러면 그냥 정신승리밖에 안된다고 봐요 포시는 무조건 가야합니다
21/01/26 08:20
아... 이젠 모르겠어요.
희망편의 든든한 탑, 베테랑 레전드와 멋진 하일라이트를 가진 미드들, 신선한 정글, 화끈한 딜링 머신 원딜, 빛나는 재능을 가진 서포터가 절망편의 승차거부 탑, 둘다 애매한 미드들, 존재감 없는 정글, 노빠꾸 원딜이 되버렸어요 그나마 케리아의 재능은 진짜 인것 같아 전 소속팀한테 좀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21/01/26 08:25
야구보면 리빌딩하겠다고 베테랑 다몰아내고 신인 도배했다가 망한팀들 많은데 딱 그상황 같습니다. 이런 얘기 싫으면 샌박 아프리카는 2대0으로 2연승 해야
21/01/26 08:36
지난주 경기에도 나왔지만 역시 미드...가 중요해서...
제우스가 나온다한들 지금처럼 불안한 미드로 얼마나 높이 올라갈지 걱정됩니다..
21/01/26 08:42
미드문제는 잦은 교체보다 주전을 정해 장기간 기회를 줘야 해결되지않을까요? 라인전에서 터지는경우는 둘다거의 없는데 말이죠.
21/01/26 08:36
아무리 생각해도 이팀의 미드기용은 이례적인것같네요.
왜 pog를 받았던 클로저를 내리고 담.젠.전에 페이커를 썼는가? 2경기만에 교체를 단행한것은 2경기동안의 페이커폼이 마음에 들지않았던것인가? 교체된 클로저의 실력은 왜 의문을 주는가? 등등등 말이죠. 루키를 키우고싶다면 담젠전이야말로 하드트레이닝과 함께 성장을 기대할수있을텐데... 굳이 왜 페이커를 썼을까요?
21/01/26 08:38
커뮤니티보면 솔랭기록으로 봐도 클로저가 스크림을 더 많이 뛰었던데 그냥 논리적으로는 설명을 못하죠
그냥 지금이라도 로스터정리하고 고정하고가야한다고 봅니다 스프링때 유연하게하고 섬머때 확정 짓는다? 다른팀들은 스프링부터 합맞춰왔는데 이길수있을까요?
21/01/26 08:59
사실 담원이란 팀도 어느정도 완성된팀에 방점을 찍은거지 새팀을짠게 아니기도 하죠. 감나라 배나라하는것은 아니지만.. 이해가안되는게 사실입니다.
21/01/26 08:51
팀팬이 아닌 리그팬으로서+ 스프링 중요도가 많이 떨어진 요즘에
2주차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두고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막말로 플옵권인 6위안에 못들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기반만 다져 놓는다면 서머에서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다고 봐서요 이것도 페이커가 있고 양파의 실적도 있으며 꾸준히 성적을 낸 티원이니까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되구요
21/01/26 08:58
칸나의 부진에 대해선
소포모어 징크스인지 혹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집중력 저하인지 알길은 없으나 다른곳에서 본 - 올해 신생 봇듀에 대한 바텀투자 비율증가로 인한 탑시팅 비중의 감소- 도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지 않나에 대해서 공감이 되더라구요
21/01/26 08:51
이게 제우스한테 뭐 대단한 거 안바라죠.
그냥 라인전 상성만큼만 가줘도 아니 상대를 18더샤이로만 매번 안만들어도 됩니다. 아무리 신인이라지만 그정도 기대는 그리 큰 건 아니죠 상성대로만 가달라는데. 칸나는 못해도 지금 너무 못해요. 정글이 안봐주면 쭉 밀리고 좀 봐주면 정글이 가는 중에 갱킹당해서 정글이 붕 떠버리게 만들고(엘림 도착 직전에 사망하는 그림도 꽤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작정하고 봐주면, 그때는 리소스 몰아받고 캐리를 못하니 집니다. 팀에 이정도 구멍이 있으면 다른 라인 퍼포먼스에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리소스를 빨아먹으면서 하는 건 없으니 팀의 리소스 전체량을 줄이는 것과 다를 게 없고, 팀원들 운신의 폭을 대폭 줄여버리죠.
21/01/26 08:56
전 페이커나 클로저는 아직까진 둘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팬분들 반응은 그냥 이 팀이 페이커의 팀이고 대다수가 페이커의 팬이라 그런거라 보고 칸나는 확실히 못합니다 이건 본인 스스로가 더 잘 알 거 같아요 플레이에서도 그런 주눅들음이 느껴지는거 같고.. 바텀이 시팅해준 만큼 라인전 잘하고 캐리력도 있는데 자기들 뜻대로 안되면 멘탈 흔들려서 와르르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분석하는 전프로나 해설들도 비슷한 얘기하던거 같은데 근데 아직 스프링4경기고 갈길 먼거 같아요 작년 담원 스프링때 월즈 먹을거라고 생각한 사람 아무도 없었듯이요
21/01/26 09:04
작년담원을 엄청 낮게 평가하시는데.. 그전년도 롤드컵8강 스쿼드 유지했던팀이였는데 말이죠? T1의 지금 주전스쿼드랑 비교하는건 좀..
21/01/26 09:16
댓글들만 보면 담원 멤버들이 무슨 전부 1,2년차인 신생팀인줄 알겠어요 크크 솔직히 작년 담원은 이미 용이었는데 감코+고스트가 눈 그려준거죠
21/01/26 10:26
그 롤드컵 8강 스쿼드 유지한 팀도 스프링 1라때 4승 5패 했습니다. 괜히 쇼메가 스프링 약한 징크스 깨보고 싶다는게 아닌데요? 님 말대로면 지금 T1 주전 스쿼드는 당시 담원보다 못하니 담원보다 못한 지금 성적도 큰 문제가 없는데요?
21/01/26 16:12
오히려 저보다 기대값을 낮게 보는게 님 같습니다만? 님 원 댓글이 해매던 20 스프링 담원보다 T1의 전력을 밑으로 보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이번 T1의 로스터를 높게 본다면 스프링 1라에서 해매서 승률 5할도 못찍던 담원 이야기를 꺼내시면 안되죠.
21/01/26 09:15
1승3패에 사실상 주전이 칸엘클구케인데 경기력도 구린걸 기대치가 높다라고하는것도 웃긴거죠 이번주 2경기 1승 1패만해도 약팀인거 인정하고 가야하는 수준됐다고 봅니다
21/01/26 09:36
약팀까진 아닌거 같지만 크크크크
지금까지의 페이커 스타일이 자기는 최대한 적게먹으면서 효율을 내고, 그 대신 탑봇을 키우려는거 같아서 좀 더 봐야할거 같더라고요. 아니면 클로저가 깨달음을 얻던가
21/01/26 10:20
저도 지금 당장 약팀이라는건 아니고 샌박 프릭스상태로 1승1패 혹은 0승 2패했을 경우 약팀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정규시즌은 결국 이겨야하는 경기 못이기면 답이 없어서
21/01/26 09:27
음 저는 최소 제우스정도는 출전해야 기대해볼만한 건덕지가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스쿼드 유지라고 하셨는데 현재 경기하는 스쿼드로 작년 서머를 풀로 뛰었나요?
21/01/26 13:08
정확하게는 10인 로스터 유지가 맞겠네요. 보지않아 알순없지만 칸나.테디.커즈.페이커.케리아면 이름값만으로도 기대감은 높은데요? 동의안하실수도 있겠지만. 김동준등 여러관계자는 그렇게 꼽았습니다.
21/01/26 09:18
길게 보고 갑니다. 나믿양믿....
근데 저도 다른 분들이 제우스제우스 하니까 제우스제우스 하는데 뭐 중딩시절 더샤이급의 손가락인가요?
21/01/26 09:31
까놓고 말해서 지금 페산슬이든 클산슬이든 탑 알바 뛰는게 칸나가 탑에 있는것보다 더 나을겁니다.
칸나 폼 자체가 무너진 상태인데 이런 팀에서 미드들 돌려가며 써본들 무슨 가치가 있을지.....
21/01/26 09:37
제우스가 잘해준다기 보다는 탑 라인전에서 버텨주기만 해도 티원 사정은 훨씬 나아진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페이커 주전이 나아보이긴 하지만, 페이커가 kt전에 나왔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질거 같진 않아요. 지금 탑 문제가 그만큼 심각합니다. 챔피언 바뀌어가면서 털려, 정글이 매번 봐줘도 털려, 안봐주면 고속도로, 한타때 기여도도 엉망.... 티원팬들은 2018시즌 트할이 떠오르실거 같네요 이게 더 큰 문제가 되는게, 지금 티원은 바텀게임을 할수 밖에 없는데 라인전 압박을 못하면 중후반을 못가요. 그런데 정글은 매번 탑을 봐줄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 플랜과 게임 실행이 정반대로 가는데, 이게 칸나의 폼이 심각하다는 반증이고요. 예전에 어떤분이 19 아프리카에서 유칼 폼이 망가진걸 감독코치 입장에서 천재지변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지금 칸나가 딱 그런 상황이죠. 이건 감독코치가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저는 티원이 샌박전도 솔직히 질거라고 보는데, 서밋 폼이 작년과 많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라인전도 잘하는데, 한타기여도도 적당히 해주는 19년 폼으로 돌아오는 중이에요.
21/01/26 09:43
오히려 트할보다 더 나쁜게,
지금 칸나가 트할보다 라인전은 그래도 그나마 낫거든요. 바꿔말하면 트할이 라인전이 말할수없을정도로 최악이었다는건데 어차피 그래봐야 트할이나 칸나나 리소스 엄청나게 할당받을수밖에 없는건 똑같구요. 대신 트할은 한타에서는 그럭저럭 제 역할을 해줬어요. 근데 칸나는 한타도 안되요. 도데체 칸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21/01/26 09:52
라인전도 더 좋다 하기엔 gol.gg 여기서 18트할 지표를 봤는데, 칸나가 더 심하게 안좋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정말 마음이 콩밭에 간거처럼 연애때문에 정신 못차리는건지...
21/01/26 10:44
지표만 놓고보면 18트할이 엄청 좋은 편인거 같긴 합니다.
분당 CS만 보면 20칸나=21칸나고 현역 티원출신 탑솔러 누구와 비교해도 낫고 심지어 같은 팀 페이커보다 높은데 아마 칸나의 문제점은 기본기보다는 상황판단력이 아닐까 싶셉습니다
21/01/26 10:50
분당 cs는 중후반 이후에 라인배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별로 참조할만한 지표가 못 됩니다.
막말로 라인전 조져도 스플릿푸셔 역할 하면서 팀적으로 몰아주면 높아지는게 분당 cs죠.
21/01/26 10:58
분당데미지를 못찾아서 추론만 하고 있었는데 여길 찾아보니 칸은 물론이고 임팩트,후니보다 낮네요 흑흑
아니 이 수치로 보면 프레딧의 호야보다 낮은 LCK 10위네요 덜덜(LPL의 플랑드레보다 높다는 점이 자그마한 위안)
21/01/26 09:38
1경기는 이기는데 2경기는 지는게 왜 그렇냐...
한 경기만 해보면 파악이 완료되기 때문이겠죠. 보통은 2경기에서 봇을 후벼파거나 봇 초반 박살 픽을 내면서 티원은 망가지기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구마유시도 공격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지만 초반에 살짝 망했을 때 너무 그걸 만회하려는 움직임에 완전히 망해버리는 그림이 2경기부터는 계속 나옵니다. 자신이 집중 타겟이 될 것을 알면 조금 더 영리하게 움직였으면 좋겠어요. 패기는 합격점입니다만 크크 자신이 점수내는 것도 좋지만 상대가 투자했는데 점수를 못내게 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걸 염두에 두고 했으면 좋겠네요. 그 이유는 당연히 칸나가 기대 이하라서 그런 것이구요. 상대가 특별히 더 잘해진 것이 아닌거 같은데도 칸나가 심하게 폼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먹어본 적 있는 사람이 잘 먹는 것 처럼 개인사든 2년차 징크스든 잘 털어내서 폼 끌어올리길 바랍니다. 프로게이머 몇 년 한 것도 아니고 이제 2년차인데요.. 1년 반짝하면 어디 가기도 힘들어요.. 티원 입장에서도 아직 데뷔도 못한 신인에게만 기대는 것도 좋은 그림은 아니니까요.
21/01/26 13:12
노페? 그분도 비슷하게 말했죠.
저도 1경기 이기는것이 그리 긍정적으로만 보이질않네요. KT가 정답을 보여준샘이고 변화가 없다면 샌박전부터는 첫세트조차 얻기 쉽지않을겁니다..
21/01/26 09:40
스프링 플옵진출 못해도 상관없으니 충분히 선수들 돌려써가면서 선수단 역량파악을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팬 입장에서 그깟 스프링이에요 솔직히.
작년처럼 스프링 우승하고 서머망하는것보단 스프링 전체를 테스트장 삼아서 서머주전 확고히 하는게 더 낫습니다.
21/01/26 09:42
중간에 작년 스프링의 담원을 월즈 8강 로스터라서 고평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좀 놀랍습니다. 스프링 의미 없다 소리가 과거의 많은 사례들을 비롯해서 특히나 작년 담원 같은 케이스 때문에 자주 나오는건데, 작년 담원은 확실히 그 소리 들을만큼 스프링 때 못했습니다. 월즈 8강 로스터라기엔 케스파컵은 그 소리가 무색할만큼 팀 체급이 없어진 수준이었고, 그 상태로 시작한 스프링은 1라 4승 5패하고 2라에 그나마 9승 9패로 5할 맞추고 간신히 5위로 플옵 갔습니다. 중간에 주전 안정해지고 4연패 박을 때는 꽤나 전망이 암울했죠. 고스트 평가가 그렇게 좋던 시절도 아니고.
당시 너구리/쇼메라는 검증된 S급 라이너들 두고도 정글바텀의 구멍스러운 플레이에 걍 휘말려 들어갔습니다. 정글은 정글대로 못하는데 대체재가 없어서 그냥 갔고, 바텀은 옵션이 있어서 주전 확정을 안한 상태였죠. 나중에 우승하고 밝혔듯이 호잇이냐 베릴이냐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 칸나 두고 제우스 넣기 기다리는 것처럼 뉴클 빼고 고스트 데려와서 올려서 테스트했죠. 호잇이 1라까진 중심으로 나왔고 뉴클은 2라때도 좀 나왔어요. 사실상 2라 초중반까지 전반적으로 보고 바텀 전체를 갈고 주전을 확정했어요. 사람들이 기억하는 서머의 언터쳐블 담원 로스터는 스프링 2라 중반부터 확고하게 결정되었습니다.
21/01/26 09:53
로스터 모양새는 스프링 2라 중반부터지만 실질적으로 로스터 고정은 양파피셜로 서머 시작 직전이죠. 그때까지 뉴클과 고스트는 주전경쟁 시켰다 하니까요.
21/01/26 09:52
뭐 칸나가 연애 떡락인지 뭔지 너무 말도안되게 떡락해서 이걸로 지금 경기력 판단하는건 무리라고보고
제우스 나와도 안되면 그때부터 걱정하면 된다고 봅니다.
21/01/26 09:54
지금 티원은 트할 데리고 게임하던 18슼이랑 느낌이 너무 비슷하죠. 팀게임이 성립하지가 않는데 탑 제외 다른 라인 평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스크림 불균형 등 현 상황에 불만이 매우 많지만 스프링 1라운드까지는 그냥 눈 닿고 귀 막고 응원만 하렵니다.
21/01/26 09:54
위에 몇분이 말씀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구마유시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21티원의 무게중심은 구마유시가 될것 같고 그걸 파악한 상대도 어떻게든 바텀을 후벼파서 그 힘을 약화시키려 할덴데요 결국엔 구마유시 케리아가 그걸 얼마나 유연하게 받아치고 흘리냐가 관건이 될것 같아요 잘 성장한 구마유시의 캐리력은 이미 본인이 증명하고 있으니 거기까지 가는 과정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팀 차원에서 고민해야죠 물론 그러기 위해선 탑이 무너지지 않는것도 중요하구요
21/01/26 10:00
올해는 리빌딩한다고봐야겠네요. 성적은 기대 안하는게..
담원도 2년이상 거치면서 완성된팀이죠. 제우스도 잘한다 잘한다하는데 신인한테 너무 많은기대를 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뭐 팬심으로야 승패 상관없이 유망주들 크는모습 보는것도 재미있다싶긴한데,
21/01/26 10:02
티원의 1세트 무조건 승리 + 나머지 세트들 졌잘싸에는 엘림의 폼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엘림 게임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잘풀렸을때 기세는 어떤 정글러도 안 부러울 수준이더군요. 오히려 저는 스프링 무의미 론보다는 현재 바뀐 방식이 정규시즌보다는 플옵 5판 3선승제에 비중을 두고있는 만큼 스프링 한 주차 경기하나하나에 너무 목매달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상대팀들이 약팀도아니었고, 결국 6강안에는 들테니 플옵가서 저력 보여주면 된다고 봅니다.
21/01/26 10:11
솔직히 담원 젠지는 강팀 상대로 졌잘싸 로 위로했지만 키티는 이겨볼만한? 이겨야만 하는 상대였죠
전에는 바텀 캐리 원툴로 바텀위주로 밀어주다가 탑 위주로 칸나 제이스를 많이 밀어줬는데 탑에서 짤리고 용한타때 혼자 뒷포지션에서 있다가 잘리고 진짜 폼이 안좋아진게 느껴집니다 폼이 너무 안좋으니까 사람들이 연애로도 태클을 걸고 하는거 같은데... 기댈 희망은 제우스가 칸나보다 더 잘해주길 바랄뿐이네요
21/01/26 10:42
그냥 컴퓨터 켰을때 하고있으면 보는상황이라 몇경기 못봤는데 제가 본 경기들 모두 칸나가 자원 몰아먹고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서 다른 선수들 평가를 할 수가 없겠던데요
21/01/26 13:09
커뮤니티에선 페이커/클로저 선발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겠지만 사실 패배의 핵심은 탑이죠.
너구리 영입 철수 했을 때 크게 아쉽지 않았던 것은 작년에 칸나가 잘 해줬고 관계자도르 찍는 제우스가 콜업 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 칸나가 올해 더 잘할 줄 알았어요. 신인 같지 않은 안정된 플레이에 영특함이 있어 작년 서머엔 팀 에이스였거든요. 데뷔가 이런데.. 2년차에는 더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치가 있었는데 지금 칸나는 너~무 리그 최하위권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1월 31일 제우스 생일을 외우며 기다리고 있을까요. 샌박전엔 칸나 대신 탑 페이커가 나온다 해도 이해할 정도입니다.
21/01/26 13:37
KT전 2세트까지만 해도 '양파 코치진이 팬들한테 한소리 듣겠는데' 싶었는데
3세트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작년에 잘해줬다고 해도, 이쯤되면 칸나에 대한 성토를 안할수가 없다는 걸...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코치진이 더 나은 결과를 내기도 힘들어 보여요. 갑자기 로치를 콜업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폼떨어졌어도 작년 T1의 명실상부 에이스였던 선수가 무너지는데 이걸 감코진이 어찌할 수 있다면 그건 아마 롤신이 아닐까.. 제우스가 등판하든, T1이 전술을 수정하든지 해서, 다른 팀들과 붙어보면 금방 팀 상황이 좋아질거라고 생각 합니다. 1승 3패지만 어쨌든 상대가 담원 젠지 한화 KT였으니 못 받아들일 결과도 아니죠. 담젠 상대로 패배하고, 한화/KT 상대로 1승 1패인 거니까.
21/01/26 15:02
구마유시만 억제하면 캐리력있는 라인이 별로 없어보이긴 합니다.
후반 혼자 날뛸만한 챔프가 많지도 않으니 밴픽으로 막던가 봇에만 집중하면 되다보니 억제가 그리 어렵진 않은 느낌이고요. 클로저는 그렇게까지 대형 유망주느낌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페이커 쓰는게 낫지 않나? 그러다가 페이커가 부진하면 그냥 s급 선수나 유망주를 돈주고 사오는게 t1급 팀에는 더 어울리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제우스가 기대대로라면야 그래도 어찌어찌 롤드컵 진출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26 15:17
1승 3패 하는 동안 문제는 사실 계속 하나였어요
칸나가 못함 이기는 경기도 못했구요, 지는 경기들은 말할것도 없죠 이러는데 무슨 결속력이 생길수가 있겠습니까, 안 싸우는게 용함 양파체제의 티원은 제우스 교체시기가 지난 다음에 얘기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21/01/26 15:46
티원이 돌아올 거라고들 하지만, 그 티원은 실제로 페이커를 포함한 기타 베테랑들이 여럿 있는 경우가 많았죠. 사실상 신인급의 현 라인업을 두고 그리 희망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다 포텐셜이 있는 선수들이긴 한데 베테랑 없는 신인급이 모여서 터진 경우는 사실 꽤 드물죠. 꼭 페이커가 아니어도 좋으니까 미드도 빠른 시간 내에 고정하면 좋겠어요. 내부 스크림 보면 사실상 클로져로 생각하는 건 아닌가 싶은데, 페이커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경우엔 이적 요청해서 반드시 이적하면 좋겠습니다. 테디, 커즈도요.
양 감독 관련해 담원 이야기도 나오는데, 담원은 어쨌든 2019년 롤드컵 8강까지 간 팀입니다. 스프링 때 헤매긴 했지만 이미 고스트 오기 전에도 상체에 대한 평가, 특히 잠재성에 대한 평가는 꾸준하게 좋았죠. 너구리-칸나(혹은 제우스), 엘림-캐년, 클로저-쇼메이커 이렇게 상체 비교해보시면 작년 스프링 담원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담원 상체의 잠재력이 현 티원 신인 선수들의 상체 잠재력에 밀린다 보긴 어렵죠. 작년 클로저가 활약할 때는 옆에 커즈-테디(그리고 에포트)라는 베테랑들이 있었습니다. 전 완전 신인급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건 주기적으로 메타가 변하는 롤판에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보고, 경험 많은 베테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런 면에서 그냥 미드 페이커로 고정하는 게 여러모로 낫다 생각해요. 구단 입장에서 애초에 페이커 이렇게 방치하며 '상품성' 떨어지게 두는 것도 아쉬울 테고.
21/01/26 16:15
아직 스프링 1라 반도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이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담원 팬인데 양파 조금만 더 믿어 봤으면 해요. 작년에 거의 무적포스 내면서 서머-롤드컵 우승한 담원도 스프링에서 해매고 서머 시작 직전까지 선수들 로스터 확정 없이 주전경쟁을 했어요. 작년 담원이 했던 것처럼 T1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1/26 16:23
어차피 올라갈 팀이라고 하지 마시죠 작년에 월즈 못갔습니다...
2년 연속으로 못간적은 없는데 이번엔 거의 신인 팀이라 무조건 간다고 못하겠습니다 크크
21/01/26 17:49
작년에도 플옵때 보자는 둥 강팀팬의 특권인 자신감을 보이시는분들 많았지만 결과는 어땠죠?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1승3패 찍었으면 위기감도 느껴야죠
21/01/26 18:05
T1이 정상적인 상태면 KT는 맨날 동네북이었으니
KT한테 지니까 막 위기감이 엄습하는 건 이해가 됩니다만... 아직 일러요. 한바퀴는 다 돌아보고..
21/01/26 19:40
바로 타는 거 보면 제우스 선수 못 나오는 것보다 더 불길한 건 제우스 선수가 나왔는데 터지는거네요 (...)
희망회로긴 하지만, 저는 플레이오프 체제가 바뀌었기에 6등안에 들고, 거기서 한판 이기고 올라올 정도까지를 이번 시즌의 가치로 보고 있어요. 대신 아무리 늦어도 스프링 끝나면 주전은 롤드컵 갈 7인 로스터 확정 짓고 나머지 선수들은 다 2군리그 보내거나 안녕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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