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2/29 00:10:14
Name ELESIS
File #1 37935908116_b1068db230_o.jpg (1.89 MB), Download : 58
Subject [LOL] 신과 같은 다전제의 페이커, 그리고 신과 맞선 자들 (수정됨)


LoL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페이커. 원체 실력이 최고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강자들의 무대이자 롤씬의 주요서사가 형성되는 다전제(Bo5)에서 끝도 없이 증명해옴으로써 위대한 선수의 반열에 올랐지요. 높은 무대, 중요한 무대인 다전제에서 특히나 강력한 페이커에게 얼마나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 쓰러졌는지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페이커의 Bo5 통산전적
- 시리즈: 59전 44승 15패, 74.6%
- 세트 : 219전 145승 74패, 66.2%


※ 국제대회 및 국제대회 진출에 영향을 미치는 대회 기준, 올스타전 제외









1. 꿍
ggoong





2. 나그네
nagne





3. 다데
dade





4. 도브
dove





5. 래피드스타
rapidestar





6. 로어
roar





7. 류
ryu





8. 메이플
maple





9. 비디디
bdd





10. 샤오후
xiaohu





11. 세이브
save





12. 쇼메이커
showmaker





13. 엑스페케
xpeke





14. 웨스트도어
westdoor





15. 유칼
ucal





16. 쵸비
chovy





17. 캡스
caps





18. 코코
coco





19. 쿠로
kuro





20. 쿠잔
kuzan





21. 크라운
crown





22. 파워 오브 이블
power-of-evil





23. 퍽즈
perkz





24. 페비벤
febiven





25. 폰
pawn





26. 플라이
fly
※ 2018 선발전에서 1세트 패배 후 강판, 승리 기여도가 없으므로 아래에선 시리즈 패배로 집계





27. 화이트zz
wh1t3zz





28. 후히
huhi





29. 휴머노이드
humanoid










대 페이커 Bo5 시리즈 전적
e4d-BA-against-faker-in-bo5-series




대 페이커 Bo5 세트 전적
qi5-QK-against-faker-in-bo5-games










페이커의 커리어가 어느덧 8년이 다 돼가는데도 그에게 다전제 전적을 앞서기는 커녕 단 1승이라도 따낸 미드가 열 손가락으로 꼽는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습니다. 0승 클럽 멤버 수가 더 많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늘하루맑음
20/12/29 00:26
수정 아이콘
캡스가 어마어마해요... 클러치에서 다 이겨버렸으니

반면 쿠로는... 정규시즌 한정 페이커 상대 우위인데 다전제에서 결국 우세 시리즈가 없었고...
조휴일
20/12/29 00:29
수정 아이콘
캡스 다전제로 찍어누르는거 한번만 보고싶다..
Nasty breaking B
20/12/29 00:30
수정 아이콘
근데 Bo5 시리즈 전적 부분에서 쓰신 내용이랑 그래프가 좀 안 맞는 거 같은데 아닌가요?
위쪽에선 폰 4:4 크라운 2:2로 나오는데
20/12/29 00:38
수정 아이콘
앗 오기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12/29 00:35
수정 아이콘
폰이 정말 어마어마했죠...
묵리이장
20/12/29 00:40
수정 아이콘
폰대관 페진아
랜슬롯
20/12/29 00:4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선수들 다 상대하고 아직도 상위권 선수란게 참 대단하네요
20/12/29 00:41
수정 아이콘
하 캡스... 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유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무너뜨렸지만 결국 한번도 세계 체고가 되지 못하다니...
20/12/29 00:49
수정 아이콘
연차가 오래되다보니 만난 선수들 이름값도 어마어마하네요
천혜향
20/12/29 00:52
수정 아이콘
연차가 오래됐다기보다 페이커만큼 장수하면서 월드무대에서 꾸준히 뛴 선수가 얼마 없습니다.
2세대 3세대들의 신예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페이커의 위엄이 아닐지..
천혜향
20/12/29 00:50
수정 아이콘
캡스는 왜 우승을 못했을까 의문스럽긴합니다. 팀도 엄청 강했는데..
트윈스
20/12/29 00:58
수정 아이콘
상대들이 더 강했...
20/12/29 01: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msi는 우승했으니까... 사실 한중 빼면 국제대회 우승팀이 없다시피해서
피우피우
20/12/29 00:58
수정 아이콘
괜히 페진아 폰대관이 아니다 싶네요. 폰의 압도적인 존재감..
코우사카 호노카
20/12/29 01:06
수정 아이콘
진짜 폰이랑 오지게 했네요 덜덜
기사왕
20/12/29 01:07
수정 아이콘
올해가 되던 내년이 되던 간에, 한번 국제무대 다전제에서 진짜 딱 한번이라도 좋으니 캡스 상대로 미드 차이 내면서 완승해봤으면...
최종병기캐리어
20/12/29 01:09
수정 아이콘
페이커 담당 일찐 짱캡스...
20/12/29 01:4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쿠로가 자주 안만났네요? 락스 선수들 자주 마주친 거 같아서 매번 정감갔었는데....
20/12/29 01:49
수정 아이콘
왜그렇지? 했는데 18년도 skt 부진도 있지만 다른것보다 15스프링 이지훈이 나와서 다 이긴게 크네요;
20/12/29 02:23
수정 아이콘
체감상 한 여섯번은 만난거같은데 15스프링 포함해도 4번이네요....
20/12/29 02:26
수정 아이콘
포함하면 5번 되는거 아닌가요? 본문에 나온것만 4번이니.
20/12/29 01:52
수정 아이콘
아마 2015 LCK 스프링 결승전이 빠져서 그럴 겁니다. 이지훈이 전경기 출전해서 아지르-카시오페아를 바꿔가며 쿠로를 도륙 내버린 시리즈...
오늘하루맑음
20/12/29 08:21
수정 아이콘
플러스로 일주일 전에 톰톰뱅뱅뱅 이었는데 톰이 3경기 다 나와서 이긴 결승전이었죠

쿠로 커리어에서 가장 치명적인 패배 중 하나...
제가la에있을때
20/12/29 18:2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게다가 미드픽 서로 바꾸고 해서 진거라...
20/12/29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보다 젠슨과의 C9전이...
봄날엔
20/12/29 02:41
수정 아이콘
크크 삼성 좀더 오래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역시 페이커
20/12/29 02:55
수정 아이콘
왜 스코어가 없지 했는데 미드 상대였고...없는게 오히려 다행이고...ㅠㅠ (그래도 몇 안되는 패패승승승도 있...)
라라 안티포바
20/12/29 07:06
수정 아이콘
빠른별부터 쇼쵸까지..
추대왕
20/12/29 08:04
수정 아이콘
캡스갓...
이빨곰
20/12/29 08:49
수정 아이콘
페진아 폰대관.. 그 립 다 !
나무위키
20/12/29 08:53
수정 아이콘
오래 해먹긴 했네요 크크
20/12/29 09:00
수정 아이콘
역사상 최고인건 그 누구도 부정못하죠
킹이바
20/12/29 10:40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랑 쵸비가 전적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정규시즌때 밀리다가도 다전제에서 다 정리해버렸죠.
이젠 복수의 기회도 얼마 안 남은 거 같아서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근데 시예(아시안게임 결승)는 제외됐네요
20/12/29 14:30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케스파컵, 롤마스터즈, 아시안게임은 일부러 제했습니다. 페이커가 은퇴하면 다시 정리할 생각인데 그땐 기준을 바꿔볼까요?
20/12/29 11:10
수정 아이콘
크라운이 백중세인게 눈에 띄네요
플라이도 은근히 많이 만났네요
20/12/29 11:36
수정 아이콘
진짜 페진아 폰대관은..
전설의 선발전 3세트 내내 솔킬부터 시작해서. 붙은 횟수로나. 상대전적으로나... 정말 건강 문제로 재능을 다 못펼친 선수가 폰이 아닌가..


그리고 확실히 유럽의 왕 캡스의 위엄이 있네요.. 페이커 상대로 정말 후르륵 짭짭 해먹은 유럽의 킹...
Dena harten
20/12/29 13:42
수정 아이콘
사실 따지고보면 선수에게 건강문제도 재능의 영역이니......
유럽의 왕 캡스의 위엄입니다 진짜......
20/12/29 11:40
수정 아이콘
2016 월즈 F
2017 월즈 F
이 판의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무대
결승은 2년 연속 동일한 매치업
신을 이겨낸 크라운도도 봐주세요
밀크카밀
20/12/29 11: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페이커 라이벌은 폰이네요. 중요 시합에서 엄청 많이 만났고 전적도 서로 화려하고..
그리고 페이커 은퇴 전에 캡스는 이겼으면 좋겠어요. 2019년 전적보니 눈이 시립니다. 흐흐
아보카도피자
20/12/29 13:14
수정 아이콘
폰이 화이트로 스왑된 14년도에 SKT가 부진하고, SKT가 천상계로 올라간 15년도에 삼성이 공중분해 된게 참 아쉬워요....저 두 선수의 전성기가 정말로 자강두천이었을텐데.
페로몬아돌
20/12/29 12:51
수정 아이콘
크라운은 라인전도 반반, 전적도 반반 크크크
SuperHero
20/12/29 13:03
수정 아이콘
폰은 그래도 세트 전적은 페이커에 밀리는데 크라운은 세트전적 앞서는 군요.
크라운의 위엄
조말론
20/12/29 13:24
수정 아이콘
캡신..
티모대위
20/12/29 18:17
수정 아이콘
꿍 비디디 유칼 캡스 폰
이렇게 다섯만 매치승률 50%를 넘기는 군요.
20/12/29 18:24
수정 아이콘
넘기는 건(초과) 비디디, 캡스, 꿍, 유칼 네 명이고 이상을 가리키셨다면 폰 크라운 코코까지 일곱 명입니다. 유일하게 페이커와 두 번 이상 붙어서 앞서는 캡스의 위엄이지요.
티모대위
20/12/29 18:28
수정 아이콘
엇 폰은 동률이네요 잘못 봤군요 크크
캡스는 재능의 크기로 따지면 그냥 예전의 페이커나 다름이 없지요. 능력치 분배만 라인전->교전으로 다르게 바뀌었을 뿐..
젊은 페이커가 나이 든 페이커와 만난 격이니... 캡스의 게임운영은 올드게이머의 의표를 찌르는 무언가가 있어요. 페이커가 캡스한테 패할 때마다 '아 페이커 (그리고 SKT 선수들)도 결국 올드 게이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물론 페이커라면 그걸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20/12/29 19:03
수정 아이콘
저는 높은 무대, 그중에서도 최고의 무대인 월즈 다전제에서 페이커를 꺾는 건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 삼성 갤럭시의 월즈 우승이 뜻깊은 이유도 2년 넘게 국제대회를 지배한 페이커의 SKT 왕조를 무너뜨림에 있었으니까요. 만약 캡스가 우승까지 차지했더라면 그랜드슬램을 차치하고 월즈에서의 업적만으로도 루키 이상으로 평가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FPX와 도인비의 월즈 우승이 하자가 있단 얘기는 아니지만 동 대회에 참가한 신화적인 선수와 팀과의 맞대결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돌이켜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 승부가 역사에 남을 서사와 의미를 부여하거든요. 그만큼 페이커에게서의 승리는 대단한 업적이며 롤판 모든 이들에게 리스펙트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20/12/29 23:24
수정 아이콘
폰대관이 괜히 폰대관이 아니네..
네~ 다음
20/12/30 19:21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폰 이야기가 안나올수가 없는듯. 하지만 임팩트는 캡스네요.
20/12/30 20:18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팬 입장에서 당시 기준으로 가장 답답했던 상대는 캡스나 비디디, 쵸비 이런 선수가 아니라 폰이었습니다.
20/12/30 23:55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팬 입장에서 폰이 그렇게 무섭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14년도는 팀이 그리고 스스로가 무너진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프링땐 개인기량으론 더 나은모습 보여줬다 생각하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517 [LOL] 신과 같은 다전제의 페이커, 그리고 신과 맞선 자들 [51] ELESIS16733 20/12/29 16733 9
70516 [LOL] LCK 2021 티저 - 새로운 시대 [31] 스위치 메이커14002 20/12/28 14002 1
70512 [LOL] 신 ABC라인. 한화의 주전 정글러? [31] 꿀행성14969 20/12/27 14969 1
70511 [LOL] 쵸비의 플레이메이킹에 관한 얘기. [127] LacusClyne22922 20/12/27 22922 8
70507 [LOL] 데마시아컵 관전도중.. 불법 토토 홍보채팅일까요? [27] 공항아저씨14125 20/12/26 14125 0
70501 [LOL] 데마시아컵 8강 대진 주관적으로 살펴보기 [16] gardhi14987 20/12/23 14987 0
70499 [LOL] 폰 선수 아프리카 방송 공지 [45] 먹설턴트17617 20/12/23 17617 2
70495 [LOL] 프린스 FPX행 [15] 비오는풍경13476 20/12/22 13476 0
70494 [LOL] 노페 피셜) 미르는 로치에게 직접 대면 사과를 했다 [36] 먹설턴트18083 20/12/22 18083 1
70492 [LOL] 담원게이밍, 기아차와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담원 기아'로 재탄생 [49] 고통빈16934 20/12/22 16934 8
70488 [LOL] EDG 성명문 : 트할 본인이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16] 기사왕15466 20/12/22 15466 0
70487 [LOL] KT) 블랭크 강선구 영입 [24] Aqours11571 20/12/22 11571 0
70486 [LOL] DRX 합류한 킹겐이 평가한 팀원들.txt [13] insane14796 20/12/21 14796 1
70484 [LOL] 오세아니아리그 OPL, 해산 2달 만에 다시 부활…2023년까지 [9] 아롱이다롱이11276 20/12/21 11276 0
70483 [LOL] 트할 선수 입국했나 봅니다 [38] 먹설턴트12738 20/12/21 12738 0
70478 [LOL] 월드 챔피언십 테마곡 (2016-2020) [3] ELESIS9211 20/12/21 9211 1
70475 [LOL] LCK LPL 올스타 어떻게들 보셨나요? [49] 공항아저씨19383 20/12/19 19383 0
70471 [LOL] 2020 LoL KeSPA컵 로스터 공개 [161] 비오는풍경24193 20/12/18 24193 1
70468 [LOL] 담원 롤드컵에서 라이엇 영상팀도 거부했었다. [35] 공항아저씨21493 20/12/17 21493 5
70465 [LOL] [LPL][오피셜]FPX, 너구리 영입 + 축하 영상 [36] 먹설턴트16026 20/12/17 16026 0
70464 [LOL] [오피셜] Untara 박의진, 은퇴 [20] 먹설턴트12095 20/12/17 12095 5
70463 [LOL] [오피셜] JDG, 시예/미스틱 영입 [16] 먹설턴트9851 20/12/17 9851 0
70460 [LOL] 농심 RED FORCE [30] 비오는풍경12877 20/12/17 128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