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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09:37
한화 입장에서는 당사자들끼리 문제 해결도 했으니 괜히 다시 불지필까봐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을 아꼈던게 오히려 돌고돌아 미르선수에게는 독으로 돌아왔네요. 여튼 지금에라도 사과했다는게 알려졌으니 3자들이 왈가왈부 할 필요없는 문제가 되었군요
20/12/22 09:42
머 이래도 욕할 사람은 계속 욕할거라는게...... 철학적인 명제이긴 합니다..... 죄는 누가 용서하는가.... 어떻게 하면 용서 받을 수 있는가.... 애시당초 죄를 지으면 용서받을 수 있긴 한건가.... 당사자가 괜찮다하고 다른 모두는 용서못한다고 하면 용서 받은건가..... 거꾸로 다른 모두가 쟤는 속죄 할 만큼 했다고 하는데도 당사자가 나는 절대 용서 못 한다고 하면(주로 애정관계가 틀어진 이후에 많이 볼 수 있는 상황) 그건 용서가 된건가.......
20/12/22 09:50
그렇가 하더라도 어느정도 불편한 말이 나올 수 있는건 미르 업보라고 생각되네요.. 또 칸 처럼 보여 줄 수만 있다면 여론도 바뀔 거구요
20/12/22 10:20
T1 이적 후에 사과문이 나와서 그림이 엄청나게 이상해진 느낌이었는데
이 때 이미 사과했다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로치 입장이 가장 중요하지만. 어쨌든 2부지만 로치-미르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22 11:32
뭐 이런게 케이스가 이슈가 잘 안 되는게
칸, 클리드는 덕담한테 '왜 이 녀석이 첼린저에 있지' 라고 했지만 공개적으로 사과는 안 한 것으로 아는데...
20/12/22 14:50
해당 사과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https://youtu.be/fO69EgsOmOw : 12:54) 해당 사건에 대해 미르선수 처럼 서류적인 사과가 없었기에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틀린 사실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아래의 리플처럼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칸 선수와 더불어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20/12/22 14:03
EE 드립 친건데 잘 안통했네요. 이제 이 세대도 지난건가
일반적인 직장하고는 다르다고 보긴합니다. - 이거야 개인 취향이니까 각설하고 걍 넘어갔으면한다는것은 뭐 사과를 했다, 반성문도 썼다, 라고 이미 관계자들이 다 동의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생색내기다, 타이밍이 안좋다고 물고 늘어지는건 썩 별로라고 생각되서하는 말입니다. 용서할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20/12/22 14:18
적어도 로치가 불만을 표하지않는한 불편한 사회를 만들 필요는 없겠죠. 무의미한 분노표출입니다. 사안따라 다르게 적용되어야할 잣대겠지만 적어도 지금 사안은 그렇게 보이네요. 둘이 얘기도 했음이 알려졌고 같은 팀인데 계속 논란이 나오면 불편한건 로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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