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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21:43
제40조[징계의 감경 등]
① 확정된 징계와 관련하여 아래 제2항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공정분과위원회 의 의결로 다음 각 호와 같이 감경, 사면, 복권, 또는 해제할 수 있다. 1. 감경할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1/2의 범위 내에서 감경할 수 있다. ② 공정분과위원회는 징계를 받은 사람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공적이 있는 경우에는 징계를 감경 등을 할 수 있다. 1. 「상훈법」에 따른 훈장 또는 포장을 받은 공적 2. 장관 이상의 표창을 받은 공적 3. 대한체육회 회장의 표창을 받은 공적 4. 협회장의 시상을 받은 공적 사실 발췌 정리할 때 같이 언급할 껄 하고 후회되기는 한데 아마 스니스니님이 언급한 정도는 공적으로 인정이 안 될껍니다. 씨맥의 육성이 협회장 시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습니다만...
20/12/14 21:48
저도 지금 1번으로 태클 거시는 분들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애초에 공정위원회가 문체부에서 만든 것도 아니고 비상설기구인 이상 이판에서 케스파소속일수밖에없죠. 각종 기관에서도 윤리위원회가 그 기관산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라이엇 산하라면 충분히 문제가되겠지만요. 저분들 판단을 문제삼는건 자유지만 케스파가 굳이 씨맥에게 영구정지도아닌 반년 자격정지를 위해 공정위원회를 만들고 쟁쟁하신 분들한테 영향력을 끼쳤다? 과거 협회만행은 치가떨리지만 이것보다는 조금 더 논리적인 근거가 있으면 좋겠네요. 공정위가 케스파 소속인 것과 징계수위의 관계에 대해 더 명확한 근거가없으면 오히려 논지가 흐려지는 거같아요. 2번부터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반년 자격정지는 너무 징계 수위가 높다생각하고 정리 너무 잘해주셨네요
20/12/14 22:03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케스파 산하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사실 이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규정 때문이긴 한데.
그런데, 납득 못하는 징계를 때린데다가 규정상 실질적인 독립성에 의문이 들게 만드는 조항까지 있으니 케스파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20/12/14 22:30
저는 18조 19조도 현실적으로 위원들이 다 본업이 있는 상황이고 다른업무인원까지 외부에맡기기는 힘든 이상 당연하고 형식적인 규정으로 읽혀서요.
케스파가 조금이라도 관여하는게 옳지않으면 아예 사법기관판단에 100프로 맡기고 이를 바탕으로 라이엇이 자체 징계를 내렸어야 하는데 이게 맞는건진 잘모르겠습니다. 자료조사가 케스파의 악의적 손길이 잔뜩 들어간자료라 위원들이 편향된 판단을 내렸는지는 의심할 수 있지만 위원회가 케스파 지령받고 중징계를 내린거는 글쓴 분과 같은 이유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를 말씀하신거면 어떤 염려이신건지 이해할 것 같습니다 흐흐
20/12/14 22:16
징계 기간을 줄인다거나 1심 판결 이후로 미룬다거나 회의록을 공개한다거나 하는 주장은 이해가 가는데
징계 수위를 자격정지가 아닌 출장정지로 해야한다는 주장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20/12/14 22:24
공정한지 아닌지는 둘째 치더라도,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하여 대다수의 e스포츠 팬들이 납득하지 못한다는게 문제입니다.
결국 전례가 제대로 있는 게 아닌 이상 (전례가 있다면 형평성을 먼저 고려해야겠지요) 징계 수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e스포츠 팬들이 납득할 수 있을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징계를 납득할 e스포츠 팬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하지 못하다거나, 징계 수위 결정 과정에 모종의 악의가 끼어 있을거라는 말이 떠돌게 되는거지요. 어차피 e스포츠판의 기본은 팬덤입니다. 공정위 소속 위원들이 스스로의 힘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까놓고 말해서 그들은 e스포츠 팬들의 의견을 대행해주는 역할을 맡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멋대로 힘을 행사할 게 아니라요. 부디 하루빨리 e스포츠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처구니 없는 징계 수위를 다시 한번 조절하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조사회의 녹취록도 공개]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 중에 e스포츠 팬들이 보기에 존재할 가치가 없어보이는 적폐가 있다면, 걸러내야 하니까요.
20/12/14 22:43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회의록이 공개된 후로 말을 아끼겠습니다.
공명정대한 회의를 거쳐 이런 의결이 나왔을 테니 공개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 믿습니다. 그렇겠죠?
20/12/14 23:57
뭔가 했더니 형량 낮춰달라는 탄원서에 가까운 글이네요. 아마 이의제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최대한 자신을 변론해야겠죠.
이미 여론전도 시작한거 같고 변호사도 있으니 잘 대처하리라 봅니다.
20/12/15 00:48
1심판결 직전인데 왜 굳이 판결직전에 이렇게 무리수 징계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중징계를 할거엿으면 최소한 1심에서의 유죄판결정도는 가지고 했어야 그나마 납득이 약간이라도 될텐데.
그림이 무죄나오면 중징계못하니깐 1심판결전에 후다닥 처리한걸로 밖에 안보이잖아요. 씨맥이 곱게 넘어갈 사람도 아니고 당연히 징계가지고 법적대응 할껀데
20/12/15 01:08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는 구) 스틸에잇 아닌가요?
이건 공정성에 어긋나다고 생각될것 같은데.. 혹시 자세히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DRX 구단 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한 결정이네요 공정과 공평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리그 운영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20/12/15 01:18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48737
e스포츠 공정위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씨맥이나 씨맥 측 변호사 발언을 들어보면 기피 신청은 생각도 못한듯 한데, 기피 신청권은 보장도 못해주면서 저런 입장 내는 것은 문제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기피 관련 문제로 재의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생각해보면요.
20/12/15 03:43
제가 볼땐 징계 관련 회의 할때 전원 참석 안했을겁니다.
저 인원이 회의에 다 참석한다? 딱 봐도 다들 바뻐보이는 사람들인데... 조씨쪽 연관 있는 사람들만 참석 했을거 같음 그리고 회의록도 가라로 지금 만들고 있을거 같음
20/12/15 03:49
그건 너무 극단적인 시각 아닌가요?? 물론 공정회 결정이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은 모두들 공감하나
명단에 오른 인물들과 실제적인 회의에 참여한 인물이 조씨와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 저도 luvsic님도 모르며 특정할 수가 없잖아요?... 분노와 짜증난 것은 이해하나 너무 감정적인 뇌피셜을 쓰시는 거 같아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20/12/15 03:58
제가 썩은건진 몰라도
세상은 보통 이렇게 돌아가더라구요 회사생활에서도 이런 비슷한게 너무 많은데... 저기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도란징계나 이런거 보면 이때까지 구린거 투성이었는데...
20/12/15 04:06
저도 이런 결정에 너무 답답하고 이러한 결정에
대한 명확한 그들의 의견을 듣고 싶긴 합니다.... (그 쪽이 공개할 지는 모르는 일입니만...) 유독 씨맥 사건 관련해서 구린 것도 많고 이해 안 되는 것이 투성이라 이런 소식들을 볼 때 마다 화 나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이나 의견을 가지고 말 하기 어렵다고 보는 입장이라... 차후에 법정 판결이나 드렉스 프런트의 역활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누리꾼도 기여할 방법이 있으면 최대한 돕고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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