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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20:03
궁금한게 이럴거였으면 막말로 20년도 시작하자마자 바로 원하는 징계 내리면 되는거아니었나요?
그러면 무엇이 이런 결정을 질질 끌게 한건지?
20/12/14 20:07
정말 공정하게 징계내리고 싶었으면 징계수위는 별개로 이적시장 전에 발표 했어야죠.
drx에 남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겐 전혀 공정하지가 않은데요
20/12/14 20:07
개인적으로 이판 팬들은 냄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집단들 하는거 보면 냄비라고 생각하는 게 맞군요. 늘 그래왔듯이 스무스하게 넘어가려고 하네요.
20/12/14 20:10
독립적 의사결정 구조를 지니며 분야별 전문가 16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첫 `e스포츠 공정위원회` 구성은 타 스포츠 자문 및 기술위원, 타 분야 분쟁조정위원, 선수 인권 관련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고루 포진됐다.
협회 측은 "e스포츠 선수와 지도자 위원 섭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대 위원장은 지난 12월 `카나비` 서진혁 선수의 중국 팀 계약 문제를 해결한 조영희 변호사(법무법인 LAB파트너스)가 맡았다.
20/12/14 20:15
공정위 징계판정에 대해 충분히 불합리 를 느끼고 따질 수는 있는데 .. 이런식으로 매도하면 정치글에서 댓글알바다 뭐다 하는 수준이랑 다를 바가 없죠..
회의록은 한번 까봤으면 싶네요
20/12/14 20:10
공정의 뜻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 달라지기라도 했나?
저딴 단체 필요없이 라이엇 자체적으로 알아서 내릴 수 있는 징계였는데 보여주기쇼 대다나네요. 어차피 무죄는 안 나올것 같지만, 무죄 나오면 징계 무효가 맞는건데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인지??? 도란에 이어서 씨맥에 대한 보복, DRX에 대한 보복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20/12/14 20:10
이런거보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게 더 절실히 느껴집니다.
최소한 공정하려면 회의록은 공개하던가요 그리고 씨맥이 당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한 징계는 왜 안하는데요?
20/12/14 20:10
트럭을 보낼 의지가 누군가에게 있다면 문구는 저쪽에서 만들어줬네요 폭행죄가 성립을 안하더라도 폭행에 의한 징계는 유지하겠다 우리는 초법적 기구다 라니
20/12/14 20:14
첨언하자면 씨맥이 인정한 부분만으로 징계를 내렸기 때문에 법정 다툼과는 상관없이 가는겁니다.
만약 씨맥이 방송에서 말을 하지 않고 애시당초 했냐 안했냐로 유무죄를 다퉜다면 조말론남의 말이 맞지만 지금은 씨맥의 행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해석의 영역이라 법적 판단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실제 공정위 발표문에도 씨맥이 인정한 부분만으로 징계를 내렸다고 나옵니다.
20/12/14 20:13
무죄 뜬다고 감면되지도 않고, 갑자기 징역에 집유 뜬다고 영구정지 될 일도 없다는건데 아주 말이 안 되지는 않는 것 같고
결국 징계과정이 얼마나 충실하게 이루어졌는지를 눈여겨봐야할 것 같네요.
20/12/14 20:13
e스포츠 공정위의 입장은 사실 당연한거긴 합니다.
라이엇이 폭력이 있었다(언어나 일부신체접촉)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징계의뢰를 한것이고 공정위 입장에서는 행위가 있었음을 씨맥도 일부인정했기 때문에 라이엇의 징계 승인을 한거기 때문에 형벌의 대상이 되느냐 하는 재판결과하고는 상관이 없는것이죠. 지금 씨맥은 개인방송을 통해 사건의 본질(조규남에서 비롯된 문제)부터 다시 봐달라고 호소하는 건데 그건 사실 의미가 없는 호소에요. 조규남 등의 행위는 징계를 받았고 본인은 본인이 선수들하고 소통한 방식에서 일부 과잉이 있었냐 없었냐의 문제이니까요. 기본적으로 이번건은 라이엇이 징계결정을 한거고 공정위는 그게 맞는지 아닌지만 본거라고 보면될듯요
20/12/14 20:15
어쨌거나 폭력이 동반됐다면 징계는 따라온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무죄여도 변함이 없다니 이 무슨 개소리인지...
무죄드립만 안했어도 억울해도 폭력동반된거 인정했잖아 라고 납득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텐데 이래버리니 이악물고 어떤일이 있어도 씨맥 징계내리려고 모인 집단이라는 소리로밖에는 안들리네요.
20/12/14 20:16
법적으로 무죄가 나올 가능성을 낮게 볼 순 있지만, 무죄가 나와도 징계는 철회하지 않는다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죠. 징계 수위도 타 스포츠 대비 엄청 센 중징계인데요.
20/12/14 20:16
유죄가 나와도 징계 더 줄 일 없이 그대로라는 말이랑도 같고 어차피 무죄 나오면 라코의 결정과 상관없이 징계처분취소송이라도 걸 수 있는거 아닌가요
20/12/14 20:17
많은분들이 착각 하고 있는데
공정위는 [씨맥이 인정한 부분만으로 징계를 내렸습니다] 현재 법원도 그렇고 공정위에서도 그렇고 씨맥이 인정한 그 [어때 위 손]을 어떻게 판단할지 해석의 영역에서 판단한겁니다. 만약 씨맥과 소드의 싸움이 [어깨위 그 행위를 했냐 안했냐]로 싸운다면 유무죄를 가려야 겠지만 지금은 이미 씨맥이 방송에서 그걸? 실토하는 바람에 [했냐 안했냐] 그 싸움이 아니라 그 씨맥의 행위를 어떻게 해석하냐의 영역이라 법적 판단과는 별개를 가는것이죠. 공정위에 변호사도 있고 선수도 있습니다. 그냥 허접한 논리로 하는게 아닌것이죠
20/12/14 21:02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아닙니다.
운영위는 징계의 공정성에 대해 플레이어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김 전 감독에게 부과된 징계 적용을 유보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법 기관을 포함한]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을 통해 재조사를 의뢰할 것입니다. 이런 입장문 발표와 함께 라코가 씨맥을 검찰에 고발했던 게 작년 12월입니다. 그 이후로 라코의 추가적인 입장 표명은 없었고, 공정위가 발족한 이후에도 관련된 입장 표명은 전혀 없었습니다. 즉 사법 기관의 최종적인 판결을 포함한 재조사가 모두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징계가 결정된다는 것이 기존의 입장이었고, 그래서 오늘 공정위 발표에 ?? 하는 여론이 주류인 거죠.
20/12/14 20:19
아니 징계 나오는 건 그렇다치고
저 정도로 5개월 정지시키는 경우가 있었나요 다른 스포츠에? 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알려 주실분..
20/12/14 20:20
폭력 인정한순간 징계는 당연히 받아야죠
아무리 선수를 위했다 하더라도 스포츠세계에서 폭력은 필요악이예요 선수를 위한다는 말로 한국 스포츠들 폭력이 얼마나 묵인 되어져 왔는데
20/12/14 20:27
그렇지만 피파에서도 사람을 대놓고 이빨로 물어도 7경기 정지인걸요.
저정도 수위는 이빨로 사람 세번 물어야 되는데 씨맥이 소드를 세번 문 정도는 아닌거같은데
20/12/14 20:32
선수가 선수를 문게 아니라 감독이 선수를 물고 선수가 해당 감독을 고소한다면 7경기 정지로 끝나진 않겠죠.
지단, 이을용 등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이번 징계든 재판이든 생각보다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였다는건 영향이 큽니다
20/12/14 20:37
씨맥은 폭행 인정한 적 없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씨맥이 폭행 인정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공판 과정에서 소드 측 증인으로부터 강한 피드백에 관한 사전 합의가 있었고 당시 피해자는 피고인과 원만하게 지냈음. 힘들어 한 것도 롤드컵 사건 이후부터라는 증언이 나왔죠. 상식적으로 당시 수시로 '피드백 방식에 대해서 불만이 있으면 말해 달라. 접근 방식을 바꾸겠다' 할 때는 별 말 없이 있다가 1년 지나 전혀 상관없는 사건으로 여론에 욕 먹게 되자 그 당시 폭행 당했다고 고소하는 게 말이 되나요? 님이 말씀하시는 묵인 되는 폭력이 이런 방식으로 이뤄졌습니까?
20/12/14 20:21
'재판 결과로 공정위 처분이 변할 가능성은 없다'는 말은 유죄 판결이어도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씨맥 본인이 물리력 사용을 인정했기 때문에 징계 근거는 충분히 있어 보이고, 중징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2/14 20:21
씨맥관련해서 이게 제일 어이 없는듯 사실 징계타이밍이 디게 이상한것까지는 아니라도 충분히 이전에 시간이 있어서 해줄만했고...
법원 핑계가 있긴합니다만 결국은 법원판결전에 징계 결의가 됬으니 사정의 변경이 생기면은 바꿀수있는게 징계인데 참..
20/12/14 20:22
무죄가 나와도 징계처분은 별개라는것은 확립된 법리이긴 합니다. 형사사건에서 요구하는 증명의 정도와 행정이나 민사에서 요구하는 증명의 정도가 다르니까요. 법리적으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심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이기도 하구요.
20/12/14 20:22
징계 수위는 좀 낮추면 좋겠네요
선수들도 안타깝고 팀 입장에서도 난처할것 같습니다 팬덤 분산되자 마자 저열한 방식으로 복수 하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20/12/14 20:25
징계랑 사법판단은 별개죠. 다만 왜 지금 결정했을까 싶긴 한데, 이거야 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니 차치하고.
제가 볼때 더 줄여도 징계가 아예 못 나오는건 힘들거고, 잘해야 1라운드 정도의 기간 자격정지는 먹을듯 합니다.
20/12/14 20:30
씨맥 징계 받은것으로 퍼거슨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퍼거슨과 씨맥은 결정적인 차이가 두가지 있죠
1.퍼거슨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20년전 사건이었다 2.퍼거슨은 씨맥과 달리(그게 씨맥의 잘못이든 소드의 잘못이든)해당 선수와 관계가 법적다툼으로 갈정도로 극한으로 가지 않았다. 실제로 해외스포츠든 국내스포츠든 이번 소드처럼 맘먹고 고소싸움가면 징계먹을 지도자들 여럿 나올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선수와 감독간에 그정도로 사이가 나빠지는경우가 드물고 선수도 그 판에 소속된 인물이다보니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넘어가거나 아니면 이게 잘못이라는걸 모르는 경우가 많을뿐이죠. 당장 빠따정 사건이 최근에 벌어진 일이고 빠따 맞은 선수가 고소 했으면 정수영 감독은 영구정지 당했을겁니다. 그러지 않은건 그게 아직 이판이 제대로 자리잡기전 예전일인데다가 아직도 해당선수들이랑 연락하고 지낼만큼 정수영 감독과 선수들간의 사이가 나빠지 않았다는게 차이점이겠죠.
20/12/14 20:34
시즌 36경기 징계아니었던가요? 그리고 솜방방이 징계라고 엄청나게 까였고요.
그정도 수준의 징계가 맞는 징계였다고 생각하시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당연히 그것보다 많이 받았어야하는 징계였고 그건 징계를 제대로 주지 않은 kbo가 문제지 kbo가 그랬으니 여기도 그래야한다는건 아니죠.
20/12/14 20:33
징계 받는거야 다들 뭐라고까지 안하지만 그 수위를 문제삼는거죠. 5개월 자격정지는 수아레스 경기중 3연속 핵이빨 4개월보다 중한 징계입니다.
20/12/14 20:31
아니 피파도 공식경기에서 사람 대놓고 이빨로 물어도 7경기 정지에 그거 세번해야 겨우 4개월정지 나오는데
어깨 흔들기가 핵이빨보다 더 중죄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20/12/14 20:33
어깨 흔들기 뿐이었다는건 감독 본인 주장이니까 믿을 수 없다고 해도, 재판결과가 나온 다음 징계를 해야죠.
재판결과가 김대호 감독의 책임을 물으면 그걸 기준으로 징계하면 되고, 반대로 이기면 징계할 이유가 없어지는데요.
20/12/14 20:39
판결은 보조적 근거일뿐이라 생각해서 판결보다 이르게 결정한건 큰 불만이 없는데,
5개월 자격정지는 많이 과하네요. 출장정지정도면 적절할듯.
20/12/14 20:46
암요 빠따쳐서 뇌진탕떠도 6개월이 안나오는데
이빨로 세번 상대방 물어도 출전반년정지가 안뜨는데 그쵸? 에이 칼말론처럼 어깨빵으로 사람죽일정도로 친거도 아닌건데~
20/12/14 20:46
강력범죄도 아니고 단순 폭행으로 자격정지 5개월은 진짜 너무 지나친거죠..
도구를 쓴 것도 아니고 피드백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면서 어깨를 잡고 좀 세게 흔든 정도로 보이는데.... 프로야구에서 벤치클리어링 일어나도 벌금이나 갓중경고 정도고 프로배구는 2015년 경기 중에 상대 선수 때렸는데 2경기 출전정지 + 벌금 때렸네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012618543701148 고등학교 야구감독이 선수들 밥 늦게 먹고 떠든다면서 부러진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때린 사건에서 자격정지 2년 받은 사례가 있네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423009010 그리고 수업시간에 학생한테 폭언하고 목덜미를 때린 교사가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네요. http://mn.kbs.co.kr/news/view.do?ncd=4166100
20/12/14 20:57
결과가 안나왔던 거였군요. 전 지금까지 씨맥결과가 나왔고, 씨맥에게 안좋게 나와서 결국 징계까지 가는구나 했는데...
이건 뭐 무죄 나와도 그냥 맘에 안들어 징계라는 건지 -_-;
20/12/14 20:57
변호사랑 전문가 모여있다고 그 집단의 신뢰도가 100%인게 더이상하지 않나요
적폐취급까지는 몰라도 이결과는 못 믿을수준 같은대요
20/12/14 20:58
씨맥 본인이 인정한 부분으로 징계를 내렸다해도
수위가 너무 과하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다른 스포츠 사례를 봐도 이건 너무 과해요. 그러니 사람들이 이전 라코부터해서 공정위원회나 협회의 징계 수위에 의구심을 가지는거죠. 사실 소드는 구실일 뿐이고 Jo를 입에 담고 전장에 끌어냈던 부분에 대한 징계로 보이긴 합니다.
20/12/14 21:03
심심치 않게 소드만 안건드렸어도 이사단 안났다고 하는분들 있는데
말은 바로해야죠 소드만 건드렸으면 아무 문제없이 지나갔습니다. 조규남을 비롯한 라코 및 케스파의 권위에 도전했으니 이사단이 난거죠 사실상 영정 번복한것도 국민청원 없었음 절대 없었습니다.
20/12/14 21:05
징계 수위가 너무 강하니까 말이 나오는거죠.
대다수가 납득할 수준이 아니죠. 그냥 솔랭 욕설 트롤 그냥 징계 줘버리죠. 빡빡한 기준도 아니었으면서 징계가 너무 쎕니다.
20/12/14 21:07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는부분이 [이 징계는 오히려 씨맥을 위한거다] 라는 발언이네요.
애초에 무죄라고 주장하는 사람 5개월 정직 때려놓고, 너 더 때릴수 있는데 이정도에서 끝나는게 다행인줄 알아 라니 크크크크 저 이 장면 옛날 독재자 시절에 봤던거 같아요 크크크크
20/12/15 07:45
작년에 문제 터졌을때 보이콧한다 안본다해놓고 흐지부지하다가 결국엔 다 보는걸 라이엇도 아니까 이러는거죠... 이래도 안볼거야? 하는듯
20/12/15 09:11
징계 뭐 괜찮은데 일관성있게 적용하면됩니다.
도란 징계건처럼 비슷한 사례들 다 뭉게고 갈까봐 기대가 안되지만 앞으로 선수들이 폭행 피해 호소하면 유무죄 상관없이 경중 상관없이 5개월 자격정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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