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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8 15:04
내년은 또 내년이니까요. 페이커(올해는 커즈) 오더아래 가려져있던 오더 진면목이 드러날수도 있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본인의 생존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1의 이미지를 벗고 선수 에포트로서 주목받을 기회가 주어졌으니 잘 해내기를 응원합니다.
20/11/28 15:06
전 에포트를 이제 놔줘야 할 때가 아닌가 했는데..유출건 떄문에 모양새가 안좋게 헤어지게 되었네요.
에포트의 이적을 아쉬워하게 될 수 있도록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20/11/28 15:42
에포트가 케리아한테 밀릴급은 아니였던거 같은데 좀 의아하네요 스프링플옵 썸머2라 등등 중용한경기때마다 에포트가 케리아는 털어먹었던거 같은데
20/11/28 16:02
밀렸다기보다는 팀 내부적으로 선발전이나 롤드컵 4강(제파가 당시에 코치였죠)에서 퍼포먼스를 생각한 영입결정 같습니다.
그래서 더이상의 주전경쟁보다는 주전을 확고히 할 팀을 찾기위해 이적허가 요청을 에포트 선수가 했다는 얘기가 있구요.
20/11/28 16:04
1. 반이상 긁어서 당첨은 이미 되었는데, 대신 값어치가 거의 다 나온 복권 vs 딱 첫글자밖에 안긁었는데 일단 당첨은 깔고가는 복권
2. 리그는 에포트vs케리아 두번밖에 안하죠. 에포트 vs 케리아 18경기 할게 아님 사실 에포트를 쳐주는 사람이나, 케리아를 쳐주는 사람이나 "단언컨대 A가 B를 밀어낼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정도의 차이인데, 걍 에포트는 경력이 제법 있는데 단점이 아직도 안고쳐지고 케리아는 올해 데뷔한 선수라서 후자로 밀어주는거라 봅니다.
20/11/28 16:2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리헨즈가 제 생각에는 최고의 매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코진의 입장과는 반대일 수 있는게 저는 딱 2021년만 생각한 의견입니다.
페이커와 제우스 선수 나이차이가 8살로 클템과 페이커 나이차이와 동일합니다. 만약 주전이 제우스 - 엘림 - 페이커 - 구마유시 - ? 가 된다면. 페이커 혼자 너무 나이가 많습니다. 이 경우 군기반장 역할을 엘림이 잡아주긴 하겠지만(평소 엘림이 이런역할을 하죠) 그래도 중간에서 소통담당을 리헨즈가 하고 워낙 리헨즈 리더쉽이 좋아서 분위기메이킹을 해줄거라 생각했거든요. 리헨즈 선수 퍼포먼스적인 평가에서도 올해 약간 빛이 바랜 모양이긴하나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올해. 내년은 내년이라고 생각하고 19 롤드컵 KDA 1위에 어시스트 유일한 3자릿수 1위인 리헨즈 선수를 저평가 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무엇보다 롤드컵이라는 무대에서 그당시 G2를 상대로 플레이메이킹을 연속 2판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퍽즈가 조이 원딜을 했다고 하더라도요.) 리헨즈 선수를 영입하는 가능성이 있지않을까 했는데 케리아 선수와 제우스 선수로 팀이 구성되었네요. 페이커도 흔들릴 수 있음을 모두가 알게된 작년과 올해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내년의 T1이 어떻게 될 지 걱정도 많이됩니다.
20/11/28 17:38
와카-선발전 중요경기 2연전에서도 고질적인 약점을 노출해서 개선 가능성이 없다고 본거죠. 올해로 3년차인데 중요경기 쓰로잉을 거의 매년 하고 있으니까요. 케리아는 1년차니까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본거고요.
20/11/28 16:06
블랭크 있었을 시절엔 구멍 있어도 타 라인이 압도적이어서 월즈 컨텐더였지만 타 국가 선수들도 발전하고 나서는 전 라인이 세체급 아닌 이상 우승하기 어려워졌죠. 에포트가 국내 우승할 때 잘 하긴 했어도 기복이 심해서 월즈 컨텐더까진 안됐으니 어쩔 수 없죠. 블랭크보단 당연히 훨씬 높게 평가 받아야하는게 맞고요. 가서 잘 했으면 좋겠네요.
20/11/28 16:19
개인적으로 에포트는 뭔가 T1에서 페이커 제외하면 가장 T1맨 같은느낌인데(구마유시, 클로저, 칸나, 테디 누구를 포함해도) 이렇게 되니까 기분이 묘하네요.
20/11/28 16:25
그렇죠. 이번 기회에 T1 이미지를 벗고 선수 에포트를 증명해내지 못하면 또다른 T1맨들의 전철을 밟는것이기도 하죠.. (블랭크 운타라 뱅 벵기 등..)
20/11/28 17:09
사실 T1에 있을 때 보여준 모습들이 기대치에 비해 아쉬웠던 거지, 리그 전체로 보면 여전히 굉장히 좋은 서폿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서부권이었던 팀들 중에서도 서폿이 급한 팀들이 보이는 만큼(아프리카나 KT 등등), 샌드박스가 그런 점에서 굉장히 좋은 영입을 한 거 같네요.
20/11/28 17:21
T1 입장에서야 에포트도 같이 가면 좋지만
우승-플옵했던 상위권 주전 선수가 후보로 뛸 필요는 없죠. 샌박가서 더 날아다닐 수도 있고. 암튼 선수들 고루 팀 잘 찾아서 LCK 발전이 있었으면 합니다 kt는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20/11/28 17:22
캐비(GRF 시절 Irove)로 풀시즌 맡기긴 부담스러우니 에포트를 영입하는군요.
루트-에포트 혹은 레오-에포트 조합으로 샌박에서도 잘 뛰길 바랍니다.
20/11/28 17:40
프로선수의 숙명이긴 하지만 유독 다른 선수들보다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던 한해였을텐데 툭툭 털어버리고 내년에 좀 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20/11/28 17:54
솔직히 에포트나 케리아나 실력이 큰 차이가 없는데 케리아가 2년 더 어리고 올해 신인이라 택한거라 보는데..
아쉽긴 합니다 에포트가 솔직히 내년에 케리아보다 훨씬 잘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긴 합니다.
20/11/28 18:10
개인적으로 장단점을 보았을 때 T1에는 에포트가 더 잘 어울리는 조각이라 생각은 합니다.
갠적으로 올 시즌 케리아가 보여준 장점들은 현재의 T1 스쿼드로는 그 장점을 발휘하기 쉬울 거라는 생각은 잘 안 들어서... 여튼 에포트 선수 수고 많이 하셨고 샌박에서도 열심히 해주기를
20/11/28 19:40
이번에 정리해야할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진짜 떠난다니 마음 아프네요. 이정도로 프로 의식 강하고 항상 노력하는 선수도 찾기 드문데 샌박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보여줘서 T1이 다시 영입하러 찾아오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1/28 20:37
에포트가 캐리아에 실력이 밀리냐면 아닌긴 한데
에포트의 큰경기 급작스런 폼 하락이 선수 평가를 많이 깎아먹긴 합니다.. 티원 입장에선 어쩔수 없는게 계속 큰경기를 노려야 하는 팀이고 선수 긴장하는건 타고난 문제라 고치기가 쉽지 않은문제라 교체는 어쩔수 없다고 보긴하는데 아쉽긴하네요
20/11/28 20:57
이게 올해본 결과는 케리아나 에포트 몬할때 차이가
케리아는 그냥 몬할땐 0인분 내지는 존재감이 아예 없어지는데 에포트는 몬할때 보면 -2 3인분급으로 존재감이 너무 빛나더군요... 사실 당장 누가 잘하냐고 하면 솔직히 둘중에 큰차이는 없다고보는데 아무래도 윗분들 말대로 데뷔연차나 나이등 미래 가능성을 본거겟죠 그리고 이게 좀 컷다고 보네요 젠지던가 아프리카던가 롤드컵 진출전때쯤에서 불리해지니깐 상대팀 오프더 레코드에 에포트 던질꺼니깐 준비하자고.....
20/11/28 22:28
티원에 바로 입단하려고 했으나 나이 때문에 1년 뒤 다시 도전해서 연습생으로 들어온 근본 유스 출신
구설수도 없고, 조용하고, 묵묵히 게임만 열심히 했던 에포트 선수..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했습니다. 아쉽고 슬프네요. 참 아픈 손가락이었습니다. 가서 꼭 더 잘 되기를 바랍니다. 김목경 감독님 하에 더 성장한 경기력으로 내년에 증명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스토브 시즌 에포트 선수 아니었으면 끔찍한 결말이 있었다는 것을 상상하면.. 정말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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