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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21:21
잘나갈 때도 겸손한 스타일이 잘 안풀릴 때는 쉽게 무너지는 경우도 왕왕 있죠.
겸손하려면 자존감이 진짜 높아야 하는데.. 늘 실력으로 증명하던 데프트가 올해 폼이 흔들리니 멘탈도 살짝 흔들리는듯.. 다시 잘할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안되지만요 크크
20/11/10 21:25
생각해보니까 데프트 선수도 프로 초년생땐 약간 유리멘탈이었던거 같네요
오죽하면 스프링 우승하고 제 약한 멘탈을 공포영화 시청으로 극복하겠습니다 이랬던 기억이.. 이제는 다 추억이네요 흐흐
20/11/10 21:28
마포고 듀오 워크애씩은 리그 최고 아닐까 싶은데 이게 1~2년차 신입도 아니고 가장 베테랑인 선수들이라는게 존경스럽습니다.
거의 가능성 없겠지만 둘 다 은퇴전에 한 팀에서 뛰는거 보고싶은데..
20/11/10 21:33
앗...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만 정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군요 저도 퍼온 글이라 제목을 그대로 따온 것 뿐인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아이 참;;
20/11/10 21:50
(수정됨) 원래 팬은 아니었는데 데프트 선수는 알수록 참 응원하게 되네요. 근데 게임밖에 없다는 얘기가 또 너무 슬퍼요. 롤드컵 8강에서 지고 롤 계속 돌리던 거 생각나서 ㅠㅠㅠㅠ
20/11/10 21:54
누군가는 판에 박힌 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 판에 박힌 말을 하는 사람이 드물죠. 진짜 대단한 선수에요 여러모로. 멋있음.
20/11/10 22:45
아마도 은퇴하기 전까지는 계속 응원할듯 합니다. 참 열심히하기도 하고 마인드도 좋고..얼마전에 씨맥이 방송에서 데프트 칭찬을 엄청 했더라구요. 모든면에서 완벽하다고, 맛을 봐야한다며 다른 사람들도 체험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인간적으로 한번 같이 지내봤으면 할 정도로 칭찬을 크크
어쨌든 마인드는 이미 장착되어있으니 올해 부진했던거 씻어내고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기죽지않았으면...
20/11/10 23:32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람이 멋이 없으면 안되니까 멋있어져 보려고 하는데 잘안돼요
-> 오글거리지만 멋지네요. 데프트가 이런 얘길하니 진실성이 느껴짐...
20/11/10 23:59
17년 한국온다 했을때 그냥 징크스 하이라이트가 너무 잘해서 또 솔랭에서 너무 잘해서 기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프로 선수로서 정말 멋있는 선수인데... 내년에 부상관리 잘 해서 한번 더 좋은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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