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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12:20
DRX 팬이지만 솔직히 LCK가 롤드컵을 다시 가져온다면 담원이라고 생각합니다.
DRX는 폼 잘 끌어올리면 4강 정도 기대 중이구요 제발 담원이 LCK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 월즈에서 보여줘서 LCK의 위상을 높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RDX와 젠지도 좋은 성적 거둬서 "담원만 이레귤러가 아닌 상위권이 전부 강한 LCK"라는 평이 나오도록 3팀 모두 힘내주세요
20/09/20 12:25
남은 기간동안 팀의 기량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 팀의 기량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LCK는 전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데, 후자의 역할은 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잘한다 잘한다 이야기를 들어도 항상 걱정이 되네요. 냉철하게 아군의 역량과 상대의 역량을 파악해서 게임을 풀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0/09/20 12:32
전 젠지가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압도적인 서머 기량을 생각하면 LCK의 영광을 재현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역시 담원이겠죠.
예전처럼 한한결승을 걱정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좋으니까 LCK 모든 팀들 분발해서 4강 LCK 3팀이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20/09/20 12:42
이번 서머때는 LPL 좀 보긴 했는데 JDG는 확실히 담원보다 한 수 아래고
TES정도나 좀 비벼볼만한 느낌이라 담원 최소 결승에 뇌절만 안하면 우승까지 각 나온다고 봅니다.
20/09/20 12:46
근데 자국 리그 체급이란 것도 상대적인거라 2015 eu lcs 섬머에서 압도적 지표로 정규리그 전승에 플옵 포함 세트패 2패만으로 우승한 15프나틱 사례가 있죠. 월즈 4강으로 꽤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결국 한국팀한테 상대도 안 된 것처럼 담원도 막상 다전제에서 중국팀 만나면 비슷하게 질 수도 있어요.
20/09/20 13:05
MSC의 결과를 너무 외면하려고만 하십니다....
점늑이 LCK팀들에게 강했던 이유가 LCK 팀들이 대세픽으로 무난하게 하려고 할때 그걸 노리고 뒤통수 치는 픽을 해서 뒤통수 치는 운영을 수행해냈기 때문이죠. 근데 TES 랑 젠지전 결과 어땠나요? 젠지가 1경기 블픽에서 TES가 100%예상가능한 픽 들고 나와서 그걸 카운터쳤을때 어케됬죠? 이거 차이 엄청나는거에요.
20/09/20 13:17
19년 리라 시절엔 롤드컵 감안해서 LPL이 약우세였죠.
LCK팀들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던 시기였습니다. 롤드컵까지 충분히 다시 추월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시즌 중 보이는 변화의 노력에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만 롤드컵 팀 결정되는 시점엔 다시 18년의 LCK팀으로 원점 회귀 했었고 그 결과.... 아마 그때 제가 불판에 맨날 변화를 시도하다 패배하는 팀들에게 "졌지만 괜찮은 시도였다.","그 경험이 늘어날 수록 강력한 무기가 될것이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던게 기억납니다. 하지만 귀신같이 원점 회귀하거나 팬들에게 저평가 받으면서 가라앉더군요.
20/09/20 13:51
리라는 한팀당 2게임만 했을 뿐이고, MSC는 나름 8강 2개조 풀리그 + 4강/결승 5전 3선승제의 틀을 갖춘 대회였죠
'MSC는 LPL이 아니고 TES 한팀한테만 맞은 것이다'는 맞는 지적일 수 있지만, '리라나 MSC나 다를 거 없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9/20 13:41
19롤드컵과 msc가 있어서 이정도입니다. https://pgr21.net/humor/366633, https://pgr21.net/humor/363094 작년엔 lck팀 평가가 더 높았어요. 상대평가라고 하지만 lck팀이 지역리그안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니까 평가가 높을수밖에 없죠.
20/09/20 13:55
T1 4.5배, FPX 5배, RNG 6배, IG 6.5배, 그리핀 8배, 담원 10배인데, LCK가 평가가 더 높았던 건가요?
LPL이 조금 더 우세였던 걸로 보이는데요..
20/09/20 13:58
lpl과 비교해서가 아니라 올해lck평가보다 작년lck평가가 더 높았다고 적은겁니다. 작년엔 세체팀을 티원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으니까요.
20/09/20 13:15
너구리 캐니언 쵸비 룰러 라이프 같은 LCK 올스타면 몸무게빨로 몸통박치기만 써도 이길 수 있을 거 같은데
LCK 3팀이 체급만으로 이기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위험한 순간이 올거고 그걸 이겨내길 바라는 수밖에..
20/09/20 13:19
담원이 안되면 젠지나 DRX는 아예 명함도 못내밀 수준임.
그정도로 실력차이가 나요. 담원>>>>젠지DRX 이번에도 실패하면 걍 T1이 돈 왕창 써서 너구리 캐니언 페이커 쵸비 룰러 베릴로 로스터 꾸리면 될듯.
20/09/20 15:56
페이커도 빼고 쇼메가 와야죠. 페이커가 코치로 가는게 아니라면요.
각 라인 탑 플레이어에 중상 미드를 굳이 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페이커 연봉이면 저 로스터 거진 만들기 가능도 하구요.
20/09/20 19:47
전 연50억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기인도 연 15억(3년 45억)받는데 페이커 정도 레전드라면 프랜차이즈 스타로 연 50억은 받을만하다고 생각해서.
20/09/20 13:29
소위 말하는 체급이 선수들 순수 피지컬 순수 교전판단 이런거라면 담원이 어나더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스타일도 18IG랑 유사하단 생각은 안들고 14삼화나 19그리핀(스프링)에 가깝다고 봅니다. 소드랑 너구리가 실력차이도 스타일 차이도 크긴한데 팀 전반적으로 요새 경기 보면 그런 느낌... 어쨌든 lck 팀중엔 압도적인 경기력이고 전세계적으로도 TES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데 잘 했으면 좋겠네요.
20/09/20 13:32
저도 담원은 생각보다 라인전이 강하지는 않다고 보고(18ig 같은 파괴력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굉장히 스마트한 팀이라고 봅니다.
20/09/20 13:40
저도 완전히 같은 생각입니다. 작년 그리핀 생각나더라구요.
lck상위팀들 폼이 다 별로라서 체급증명된것도 없고. 같은 체급일때 경기력도 증명된게 없어서 불안합니다. 압도적 우승 or 무기력한 탈락. 이거밖에 안보임
20/09/20 13:32
담원이 안되면 젠지나 DRX는 아예 명함도 못내밀 수준임.(2)
더 냉정하게 말하면 2020 LCK 썸머에서 참가한 팀들은 체급이 밀렸을 때 그걸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 팀이 없습니다. 다들 최소한 비등비등하다는 느낌은 줘야 비슷한 게임이 나왔고, 체급이 조금이라도 밀린다 싶으면 여지없이 박살 났죠. 그리고 담원이 그 최정점에서 체급 차이를 보여주면서 우승했죠. 근데 담원이 TES, JDG, G2를 체급에서 못 누른다? 젠지, DRX가 중국 가서 기적을 보여주워야겠죠.
20/09/20 13:38
칸엘페구에의 t1이 젠지전에서 체급을 극복하는 운영을 보여주려고 하긴 했죠.. 팀합이니 뭐니 이런저런거로 결국 밀어붙여놓고 망하고 그래서 3:0 나오긴 했습니다만
20/09/20 13:54
담원이 무력하게 지면 그야말로 lck 절망의 날이긴 합니다. 막말로 리그도 노잼인데 롤드컵까지.. 지더라도 tes나 징동 g2같은 강팀 상대로 3대2 팽팽한 승부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20/09/20 13:55
고스트 들어오고 베릴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게 큰거 같아요. tes도 재키러브 들어오고 서포터 기량이 늘었다고 하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엔 서포터가 원딜을 돌봐주는 포지션 같은데 역으로 저런 효과를 보는팀들 보면 재밌어요.
20/09/20 13:59
담원을 응원하고 LCK 팀 아무나 롤드컵 우승하기를 원하지만 저는 담원이 LPL 최상위권 팀들 상대로 고군분투, 또는 분전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젠지나 DRX는 거의 상대가 안 될 거고요. 그리고 이번 롤드컵에서 LCK는 꽤 강한 저력을 보여주긴 하나 아쉽게도 LPL 최상위권 팀들이나 G2 등에 막히며 또 다음을 기약해야 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도 생각합니다.
일단 담원은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을 힘이 있다는 걸 증명한 적이 없어요. LPL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0:5 상황을 전투로 뒤집어내고 역전시키는 TES를 보면서 담원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게다가 TES나 징동은 5경기 내내 불리한 상황을 계속 역전하고 또 역전하는데다가 글로벌 골드 3~4천 차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뒤집더군요. 저는 이게 너무 무섭습니다. LCK 팀이 LPL 팀을 상대할 때 5:0 정도로는 안심도 못 한다는 얘기예요. 제가 경기를 보고 느낌으로만 판단한 이 대전제가 깨지려면 TES나 징동이 보여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그 경기 수준보다 담원 DRX 젠지가 보여준 유리한 상황을 그대로 굳히는 경기 수준이 실제로는 훨씬 높은 수준이었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는데... 왠지 그럴 것 같지는 않네요.
20/09/20 14:03
담원은 유리한 경기에서 맨날 던지다가 섬머 와서 이제 우리는 안 던진다를 증명하긴 했는데 불리한 경기에서 역전한다는 보여준적이 없긴 하죠. 불리한적이 없어서..
20/09/20 14:05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담원이 롤드컵 내내 상대를 찍어누르며 영원히 유리한 상황만 만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불리한 상황을 극복한 적이 없다면 그런 상황을 안 만들면 되니까요.
20/09/21 17:18
그게 lpl 팀들이 싸움을 잘해서 그래요.
5대5 한타를 무지하게 잘해요. 문제는 한 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중위권 팀들도 한타로 게임을 치고받고 할만큼 한타 숙련도가 높아요. Lpl이 저는 그리핀이 초시계의 사기성을 먼저 발견하고 적극 활용하면서 한타 힘으로 정규리그를 지배할 때 차세대 lck 간판이 될 팀이라고 기대했는데 갑자기 씨맥이 “우리는 lck의 정수” 이러더니 언젠가부터 색깔이 변해버린 느낌을 받았더랬습니다.
20/09/20 14:09
부두술 안돼요 크크크 농담이고 개인적으로는 맞붙어보기 전까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lck에서 워낙 완벽했기 때문에 기대가 안될수는 없네요
20/09/20 14:12
근데 사실 18, 19년 섬머 기준으로보면 lck가 나름 비빔밥 체제에서 어찌어찌1,2,3위 뽑힌 느낌이면 올해는 담원 압도적인 상황이라 잘 모르겠네요. 담원 화이팅!! 이번에 우승해서 팬덤좀 커졌으면 좋겠네요
20/09/20 14:18
조심스러운 질문이긴한데 LCK가 3부는 몰라도 4부 소리도 들을 정도인가요..?
제 생각에는 4부리그 (북미..?)와 그래도 꽤 큰 격차가 날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18,19년 안보다가 올해부터 다시 보기 시작한 롤린이입니다)
20/09/20 14:50
18시즌은 4부리그 소리 들어도 할말 없었다고 봅니다.
젠지는 아예 조별리그 탈락, KT는 선전했지만 어쨌든 IG한테 졌고, 아프리카는 C9한테 3:0으로 털렸는데 (털리는 것도 굉장히 굴욕적으로 털림 ;) 그 C9이 4강에서 또 프나틱한테 3:0으로 깨졌기 때문에 ;
20/09/20 15:34
기본적으로 tes jdg 담원 이 세팀중에서 한팀이 우승할거같긴 한데 그외 우승할거 같은팀 뽑으라면 저도 젠지가 일낼거같아요.
17년 느낌이 진하게나요.
20/09/20 14:33
너구리 15분 골드차이 1053(2위 칸나 145)
캐니언 15분 골드차이 895(2위 표식 221) 쇼메이커 15분 골드차이 670(2위 쵸비 339) 바텀은 몰라도 상체 3인방은 2위 그룹과 골드차이 배이상 벌렸는데 생각보다 라인전이 강하지 않다? 15분 골드차이가 라인전 지표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꽤 의미있는 지표로 볼 수 있고 다른 지표도 대부분담원 상체 삼인방이 상위권인데 여태 lck에서 이런 상체를 보여준 팀이 있었나봐요? 그리핀과의 비교는 담원의 개굴욕이고 오히려 18스프링 킹존의 몇단계 상위호환임.
20/09/20 15:23
담원은 초중반 소규모 교전에서 항상 수적 우위 싸움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실제로 갱없는 솔로킬 같은 양학적인 모습은 오히려 적은 편이에요. 그런 유기적인 팀플레이 덕분에 그리핀 비교 소리를 듣긴 합니다만 말씀하신대로 기본적인 피지컬도 상당히 좋은 편이죠.
20/09/20 15:55
간단히 말해 1:1상황에서 솔킬 내거나 cs 압도적으로 벌려서 그 골드차를 낸게 아니란 겁니다.
담원이 작년에는, 특히 너구리가 솔킬도 내고 밀다가 죽기도 하고 하면서 성장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 이미지가 강한가 싶은데, 서머에서는 대부분 미리 설계를 하고 들어간 상황에서 이득을 보는 그림으로 골드격차를 벌립니다.
20/09/20 14:34
18부터 LCK 국제전 잔혹사를 봐온 입장서 그 담원이라고 지나친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 같다 생각합니다.
18 MSI 킹존때처럼 준우승했다고 매국노소리듣던 시대도 아니고 이젠 다 납득하니깐요 LCK가 약하단걸. MSC때의 그 반응도 작년 제작년 롤드컵과는 꽤 달랐죠. 개인적으론 젠지DRX 두팀중 하나는 조별 하나는 8강 담원은 4강..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전제서 중국팀 한팀은 이긴다면 만족할꺼 같아요.
20/09/20 14:36
솔직히 LCK가 우주최고의 리그였던 과거의 영광스런 시절과 달리
LCK에서 모두 압도했다고 세계에서도 그 수준이 그대로 갈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담원의 이재민 감독은 GOMTV 더네임드 시절에 WOW 대회에 나왔을때부터 응원하던 분이라 좋은 성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20 14:39
체급은 상대적 개념일 뿐이죠
LCK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진 지금의 담원이 역대 최고의 체급이다? 굉장히 이상한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20/09/20 14:46
당연히 상대적인 의미로 쓴 글입니다.
절대적으로 따지면 21년 22년 ... 앞으로 나올 팀들이 더 강한게 당연하죠.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아직 21년도 오지 않았는데 가장 최근에 우승한 담원이 역대 최고의 체급이라는게 뭐가 이상하다는건지 오히려 이상하네요. [LCK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진 지금의] 이게 추가되었네요;;;
20/09/20 14:48
상대적으로 옛날 팀들의 체급이 더 강해보인다는 말이죠
지금 담원은 LCK가 약해져서 이런 결과가 나온건지 자신들이 역대 최고의 체급을 가진건지부터 증명해야죠 13~17년의 LCK와 20년의 LCK는 다르니까요 수정된 건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쓰고 수정하고 쓰고 수정하고 이렇게 해서 댓글쓴지 1분 안에 수정했는데 그걸 보셨네요...
20/09/20 15:03
기본적으로 모든 리그는 시간이 갈수록 상향평준화가 된다고 보기에 가장 최근에 역대급 기록을 쓰면서 우승한 담원을 높게 평가합니다.
물론 1등리그에서의 우승팀과 3등리그에서 우승팀간에 위상차이는 있겠지만 이것도 결국 이번에 담원이 우승하면 쏙 들어갈 말이구요. 어쨋든 롤드컵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겠네요.
20/09/20 15:53
그 상대가 달라진 시점에서 아무리 전적 격차가 나도 인정 안 하려면 충분히 인정 안 할 수 있는 가불기 들이댈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20/09/20 15:57
상대가 달라서 인정을 못 하는게 아니라
'LCK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져서' 인정을 못 받는 겁니다 담원이 롤드컵에서 우승하면 LCK가 못해져서가 아니라 담원이 역대급으로 잘해서 그랬구나 평가를 받을 수 있는거고요
20/09/20 15:00
음 비유하자면
전교의 성적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하는데 반 성적으로 비교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 해에 반에서 압도적인 1위인 건 별 의미가 없다는거죠
20/09/20 14:53
동의합니다. 상대적인 개념이라 lck 상대팀들이 약해지면 상대적으로 강해보이기도 하죠.
msc기준이면 lck가 약해졌다고 할수있죠.
20/09/20 15:27
LCK선 역대급 가장 강한 팀인건 맞죠.. 과거롤이랑 현대롤이랑 수준차가 엄청난데요.
간단하게 말해 펠레가 전성기 그대로 지금와서 축구하면 린가드보다 못할겁니다. 그만큼 현대축구 발전이 엄청나니깐요 반대로 린가드가 지금 그대로 현대와 똑같은 관리를 받으며 50년대 60년대가면 펠레 씹어먹는 축신일거구요 14삼화 15 sk도 그때 그대로 지금 20년 챌린저스팀이랑 붙이면 당연히 챌린저스팀이 이기겠죠 과거선수를 까내리는게 아니라 이건 당연한겁니다 선동열이 과거 그대로 지금오면 퓨처스 투수1보다 못하고 곰그릇님도 고대중세가면 천재소리 듣고살겠죠.
20/09/20 15:54
글쓴 분이 2020년의 담원이 역대 최고 체급의 팀이라고 하신 건
'2020년이라서'가 아니라 그 당시 '싱대적인 리그의 실력을 감안'해도 역대 최고라고 생각하시고 글을 쓰신거겠죠
20/09/20 16:25
얘 뭐 그렇게 생각해봐도.. 지금만큼 롤드컵 1시드랑 23시드 격차가 큰 시즌이 있었나요? 댓글 쭉보면 젠RX는 8강만 가도 잘했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은거같은데요. 담원은 최소 준우승은 바란다는분도 있고..
20/09/21 09:48
? 그때 쿠타이거즈가 준우승하지 않았나요? 그땐 2시드팀이 준우승할정도였고 지금은 2/3시드 팀은 조별 통과부터 걱정해야 할 정돈데요. 그때 SK나 지금 담원이나 우승권 팀이지만 2시드부터 확연히 차이가 나잖아요..
뭔가 잘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네요 롤드컵 시즌을 얘기하는데 팀을 가져오는것도 그렇고
20/09/21 09:56
뭔가 이해를 잘 못하시는거 같아 알기쉽게 설명드릴게요. 2015 LCK서 SKT는 우승권 도전하는 팀이였고 실제로 우승했죠. 그리고 2시드 쿠타이거즈도 우승권 도전할만할 팀이였고 실제로 준우승까지 했고요.
하지만 2020 LCK.. 예 담원은 우승권 도전하는 팀 맞습니다 국뽕이 아니라 해외평가나 배당률도 봐도 그래요. 실제로 우승을 하냐 마냐를 떠나서 "우승권 도전을 할만한 팀"이란 말입니다 근데 23시드 Drx 젠지도 그정도 인가요? 쿠타이거즈처럼 저팀들도 준우승 할만하나요? 솔직히 전 8강만 가도 다행일꺼같고 여기 댓글반응도 그렇고 해외평가나 배당률도 비슷하죠. 이해되시나요?
20/09/21 12:55
15년 얘기만 하자면.. 결과적으로 보면 우승에 도전한거고.. 쿠가 그때 우승에 도전하는 팀은 아니었습니다. 배당률도 15:1이고 KT보다 아래였으며, 순위도 6위였죠. 올해로 비교해보자면 젠지가15:1인데 순위는 5위네요. 15년은 KT가 4위에 9:1이었으니 종합하면 젠지DRX보다 평가가 조금 높긴 하지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다고 봐야죠.
20/09/20 15:31
역대 최고 세트득실로 정규리그 우승한 팀이 2015 서머 SKT 였는데, 올해 담원이 세트득실 +29점으로 그 때와 똑같으니까요.
이제 롤드컵 다 씹어먹고 우승하면 전세계에서 역대 최고 체급이 되는거고 아니면 LCK 리그 한정으로만 역대 최고 체급이 되는 것 뿐이죠.
20/09/20 14:52
일단 LCK팀 전부 화이팅!!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만, 헛된 기대라고 하더라도 일단 크게 지르고 응원하는게 스포츠의 참 맛 아니겠습니까. 담원 역대 최고 체급, LCK 팀 전부 4강, 한국팀끼리 결승해라!!!
20/09/20 14:54
담원의 경기력이 올라온게 캐니언의 폼이 살아나면서부터라 롤드컵에서 담원의 성적은 캐니언의 폼에 따라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캐니언이 은근 큰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작년 롤드컵 올해 MSC 서머 결승) 이번 롤드컵때는 훨훨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20/09/20 15:35
18IG 마이너 스타일로 커리어 쌓다가, 섬머 와서 급 체질 변화했죠. 그전까지 명품조연, 은근 한계 있는 팀 평가 듣다가, 뜬금 한계돌파한 팀이구요.
이번 담원 성적은 예상이 어렵긴 합니다. 잘하면 "저 스탯 쌓았는데 못할 수 가 있나? 예상한!" 이래도 공감, 못하면 "돈 많고 선수 많은 리그가 더 강한 건 스포츠의 가장 확고한 기준+코로나 사태로 벌어진 변수들(홈그라운드, 자가격리 연습, 컨디션)!" 저래도 공감이라 크크
20/09/20 16:18
18ig조차 모든 경기 전세트를 체급으로 찍어 누른건 아니지않나요
담원도 상체가 살짝 덜굴러가고 비벼지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의 경기력이 궁금하긴 하네요. LCK에서는 2라들어 대부분팀들이 초중반에 무너졌지만 테스나 징동 지투는 좀 다르지 않을까싶습니다. 담원도 분명 젠지에게 상체가 시원찮게 굴러가고 바텀이 불리해져 세트패를 한 번 내줬을땐 중반에 별로 힘도 못쓰고 스무스하게 밀렸거든요. 월즈4강급팀들 전력이라면 충분히 그런 양상의 게임도 나올만 하다 봅니다.
20/09/20 16:41
국제전 경험도 쌓았고, 이번에 훨훨
날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대진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승 한자리는 예약해 둔 것같이 푸근합니다.
20/09/20 17:17
초창기 칸이 있을때 킹존이 연상되기도 해서 낮은 배당률에 비해 사실 좀 불안불안합니다
킹존이 다른 리그에게 무너지게 된게 국내에선 압도적 체급으로 찍어눌렀는데 정작 세계무대에서 동체급팀을 만나면서 라인전을 찍어누르지 못하면서 중후반 운영에서의 약점을 여실히 보여주며 깨진걸로 기억하는데 중국의 양대강팀이나 상위권팀들은 극도의 체급을 갖춘 상태로 서로 합을 맞추고 중후반 운영싸움을 경험한 반면에 담원은 그런걸 같이 해볼 라이벌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실제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조금은 부정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예측도 어려워 보입니다
20/09/20 17:24
G2가 한국 팀들은 AI처럼 게임한다고 인터뷰했던 것 같은데,
올해도 불판러들이 예상하는 것과 같은 픽밴과 스타일로 간다면 스크림하면서 쪽 빨아먹히고 그대로 하다가 털리는 그림일테고 몇 가지 저게 우리가 알던 그 팀이 맞나 싶은게 나오면 최소 4강은 간다고 봅니다.
20/09/20 18:27
누구라도 좋으니 LCK의 위상을 다시 올려줄 수 있는 팀이 있길 바랍니다ㅠㅠ 1부리그까진 아니더라도 2부리그라도 어떻게 안될까요 흑흑..
20/09/21 08:57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담원은 라인전으로 게임 하는 팀이 아니죠. 그저 초반 설계로 게임을 일찍 터트릴뿐이지, 탑을 빼고는 라인전 체급으로 압박해 들어가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골드 스케일링 업을 하고 돈이 바탕이 된 합류전 교전력으로 패는게 메인 스타일이죠. 이게 국제전에서 어떻게 발현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유기적인 팀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LCK 내에서와 같이 찍어누를 수도 있고, 라인전에서 고생하면서 본인들 플랜이 구현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위안을 주는 것은 결승전 때 우리도 바텀 게임 및 좀 눕는 게임도 하려면 할 수 있다를 보여준 것이죠.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담원은 18 IG보다는, 탑 중심으로 푸는 19 그리핀 느낌도 나고, 19 G2의 대전략을 발전시킨 느낌도 납니다. 라이너 개인 기량으로 각자 라인을 압박해들어가면서 정글이 휘젓고 유리한 교전을 설계한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탑미드가 반반 혹은 그 이상의 라인 푸쉬권이 있다면 정글서폿이 돌아다니면서 합류전 숫자 우위 설계/전령 및 포탑 방패/수확의 낫/라인관리 등등을 통해 스마트하게 초반 골드를 최대한 당겨오고 큰 싸움에서 이길 확률을 한껏 올려놓고 싸우는 스타일이죠. 결승전 1세트 때처럼 본인들이 강한 타이밍이 아니면 전투를 걸러버리는 판단도 하는 팀입니다. 스마트함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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