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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5 07:09
카르마를 선호하지 않는데 칸나한테 쥐어준거 보면 우리가 하려 뽑았다기보다는 라스칼한테 주기 싫어 가져온 느낌이네요.
체질개선은 이번 하위권팀 상대로 하는거 봐야 알 것 같고 생각보다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20/07/25 09:45
카르마도 분명 장점이 있고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신드라보다 좋겠지만
나이트같이 신드라 쓰면 그냥 미드정글 힘을 꽉쥐어버리는건데 이런점에서 국제전가면 대응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0/07/25 10:25
Lck가 신드라 못 쓰는건 국제대회에서 큰 약점이 될 것 같아요.
본인이 쓰지 않더라도, 나이트 루키 급 신드라를 상대로라도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는 무조건 다르다고 봅니다.
20/07/25 11:35
작년 우승팀이었던 FPX가 그런 자기객관화를 잘했죠. 된통 깨지고 나서 자야는 무조건 밴 or 칼픽이다
반대로 SKT는 우리가 카운터칠수 있다고 하다가 본인들 머리가 깨졌고... 뭐 이건 오른에 당한 킹존부터 시작해서 국내팀들의 괴상한 전통이긴 합니다.
20/07/25 13:08
맞습니다 오피챔 풀고 카운터 전략은
성보다 패가 훨씬 많은것 같아요 성공하는경우도 비슷한 체급이 아니라 상/하위 팀 실력 차이 날 때 가끔 본 거 같습니다
20/07/25 11:53
뭐 결론은 세계대회에서 결정나겠죠... 다른 리그가 옳은지.. LCK가 옳은지....
근데.. 최근에는 이런 우틀안, 우물안 개구리는..... 대부분은 다른 리그가 옳은 것으로 끝난 기억뿐이 없는데.....
20/07/25 11:59
lck는 라인전 이후에 사이드갔을때 기동력이나 생존력 떨어지는픽 싫어하는 것 같아요 주요 오브젝트때 말고는 사이드가서 라인관리하고 cs먹어야하는데 신드라로 미드가면 lck성향상 웬만하면 텔레포트 들거고 이러면 점멸 없을때 사이드가기도 무섭고 기동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이드가서 라인관리 할틈없이 교전이 자주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신드라가 막 어려운챔도 아니고 라인전도 편한데 안쓰는 이유인 것 같네요
20/07/25 12:46
못 쓰거나 선호하지 않는 픽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고 밴만 철저히 하면 되죠.
그걸 안하고 굳이 카운터 치려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07/25 13:48
lck더 나아가 한국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야도 비슷함
정해진 틀 안에서 완성도 높이는건 누구보다 잘하는데 문화자체가 실수에 관대하지 않아서 뭐 해보려하면 욕쳐먹고 잘 못하기도하고
20/07/25 15:14
전 그거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해외 스포츠 팬들은 실수에 대단히 관대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장 해외 해설들은 소위 던지는 플레이 나오면 바로 해설할 가치가 없다드니 뭐냐느니 각도기 없이 두들겨 패버립니다, 국내에선 팬들부터 해설들이 좀 강한 워딩 쓰면 선수 사기에 나쁜 영향을 주니까 너무하다는 말 나오는데요. NBA로 가면 은퇴한지 20년이 다 되가는 존 스탁스 결승전 삽질로 지금도 욕 먹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있는 스포츠인 야구에서 포시 0승 9패 김시진 삼성에서 욕먹나요? 다 잊었고 용서했습니다. 오히려 불쌍한 레전드라고 옹호하는 팬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해외선수들이 멘탈이 훨씬 더 강하고, 자신감있는거라고 봐야합니다. 당장 중국리그 보세요. 못하면 고아라고 까잖습니까. 그 시궁창이라 까이는 롤갤에서조차 그런 말하면 패드립은 하지말라고 할 겁니다.
20/07/25 13:51
밴픽에 관해서 3부리그의 분석과 판단이 맞을 가능성보다는 1,2부리그가 맞을 가능성이 높죠.
최근의 국제전은 그 분석에서 lck가 항상 오답만을 내놨었고요. 롤드컵에서 우리가 맞았다는걸 증명하기 전까지는 틀린 것으로 보고 있을랍니다.
20/07/25 14:01
판단속도의 차이때문에 그런거죠.
정확한 판단을 하느라 움직임이 늦어지기때문에 그 속도를 추가하기 위한 서포트가 필요한겁니다. 나아가 거리벌리고 대치하면서 각보다가 자신들이 원하는 각이 나오면 상대가 정확하게 대비하기 전에 들이치는거죠. 반대로 LPL에선 애초에 대치 자체가 서로 칼이 닿는 거리에서 벌어지고 그걸 받아치는데 익숙해진 상황이라 카르마의 서폿능력보단 신드라의 딜링 능력이 더 중용받습니다. 탑이나 서폿 정글의 이니시를 맏기고 딜링에 전력을 다하거나 자신의 피지컬을 믿고 cc기 연계를 통한 이니시 겸 누킹을 하는데 주저함이 없거든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도 틀린 말이 되는게 이렇게 치열하게 압박을 넣는 신드라 상대로는 카르마가 오히려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이 되버리는거에요. 상대는 계속 압박하면서 교전을 유도하는데 정확한 각을 보기위해 공간내주다가 상대 신드라가 어이없게 뒤로 돌아서 딜꼽으면서 교전 시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후방의 체력 낮은 캐릭에게 cc와 누킹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카르마의 서포팅을 바라는 수비측과 신드라의 누킹을 위시로 이니시에이팅이 시작하는 공격측 과연 어느쪽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일까요?
20/07/25 16:23
카르마 조합을 LPL에서 한창 쓸 때는 역시 LPL은 카르마 부스팅으로 적극적으로 싸우는데 한국은 뭐하냐~ 까고
반대로 LCK에서 먼저 아펠 강세일 때는 아펠 주무기 기다려주는 LCK라고 까다가 LPL에서 아펠 강세되니까 조용해지고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0/07/25 16:34
LPL에서 쓴 카르마는 주로 [미드]였고 정글 올라프 등과 조합하여 초반 주도권을 확실히 잡기 위한 픽입니다.
지금 LCK에서 쓰고 있는 카르마는 거의 [탑]이고 성배 향로와 광역 쉴드로 후반을 보는 픽이죠. 이전의 아펠의 위상과 지금의 아펠의 위상도 많이 달라요. LCK 아펠 얘기 나오던 시절엔 얼건죽무 이즈로 대표되는 대안이 분명히 있었지만 지금은 아펠이 1티어죠. 같은 픽이라고 해서 같은 조건 아래에서 같은 방법으로 쓰는게 아니니까 당연히 얘기가 나올 수 밖에요.
20/07/26 03:29
전 오히려 오리아나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해외에 조이가 생각보다 덜 보이는게 오리아나가 이유중 하나같구요 해외 오리아나를 보면 라인전에서 킬각만 안본다뿐이지 거의 신드라랑 비슷하게 굴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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