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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 22:18
오늘보니까 다이나믹스가 은근히 포지션 스왑 가능한 몇 챔피언들을 잘 다뤄서 밴픽에서 약간의 이득을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07/02 22:24
오늘 DRX 밴픽 좋았던 게 선픽 갈리오를 코르키로 제대로 카운터 치더군요. 다이나믹스는 미드게 서폿이게를 시전하고 싶었던 듯하나 DRX 쪽이 오히려 갈리오로 미드 와서 쵸비 코르키한테 맞아 볼래VS서폿 가서 바루스 장점인 라인전 시너지 안 나게 만들래를 시전한...
20/07/02 22:29
다이나믹스는 좀 더 갈고 닦으면 5위 자리 노려볼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게되면 kt는 개막전 날려먹은게 치명적으로 다가올수도....?
20/07/02 22:30
(수정됨) 두두 캐드가 기인 잡으려고 할때 엄청 버벅대긴 하던데
그래도 이게 큐베-하루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큐하는 아무것도 안하는 수준인데 두두캐드는 미숙할지언정 그래도 뭘 하려고는 해서. 그리고 미숙하더라도 계속 시도하는게 요즘 트렌드기도 하고. 다만 좀더 정교해지는 모습은 보였으면 좋겠네요. 그 제이스 타워 평타는 참;;
20/07/02 22:34
다이나믹스 오늘 2:0은 적어도 내용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특히 1세트는요 2세트는 그말싫이기는 한데 어차피 누구 탓 할 것 없이 다 못한게임이니까요
20/07/02 22:34
리그제 전환 이후 LCK에 수많은 약체팀이 있었지만 지금 한화만큼 미드가 약한 팀은 없었습니다.
전패 찍던 진에어도 이정도 수준은 아니었어요. 한화는 당장 대체자 구하지 않으면 전패는 당연하고 진에어 기록 갈아치워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20/07/02 22:55
진심 임대제도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한화 프런트라면 쿼드나 클로저라도 임대할수 있으면 해볼 듯 싶은데..... 아님 고리라도....고리 어디갔나요?
20/07/02 23:07
보편적이라는 기준을 모르겠지만
주로 보는 해외축구 기준으로 봤을때는 많이들 합니다. 물론 출전금지조항(우리팀이랑만 금지) 이런거 많이들 걸기도 하고요
20/07/02 23:12
꿀잼준 4경기 중 제일 재밌었던 경기만 중계했네요
무탈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한화는 그래도 두두캐드 듀오 쓰는게 맞다고 재증명 된 경기였네요
20/07/03 00:27
두두 캐드는 잘 했어요... 잘했다는게 쩔었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첫 시즌 보내는 신인들끼리 능동적으로 뭔가 해보려고 했다는 점에서 잘했다고 봅니다... 상대가 기인이라는게 문제였지... 오늘 멤버구성이 그나마 최선이라고 봅니다... 미드는 좀 답이 없긴한데 포텐셜 있는 신인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라바가 어떻게든 캐리는 못해도 1인분은 할 수 있는 역할/챔프를 빨리 찾아야...
20/07/03 01:56
한화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1. 큐베 너무 못함 16롤드컵 당시 솔킬머신이었을 정도로 킬각 보는 눈이 뛰어났었는데 지금은 본인 킬 당하는 각이란 걸 인지조차 못할 정도로 상태가 매우 처참함 큐베의 폼은 이미 젠지 말년에도 굉장히 좋지 못했었는데 2018년이었던가요 19년초였던가요 나르로 극한의 스플릿과 상대로하여금 빡치게 만드는 장면을 연달아 만들어내면서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걸 보여줬으나 19년 섬머때 완전히 폼이 작살난 이후로 현재는 클라스 자체가 내려간 느낌.. 전성기 큐베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현재 큐베의 모습은 너무나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2. 미드 너무 못함 근데 이걸 단순히 라바탓만으로 돌릴 수 있나 싶습니다. 원래 라바는 서포터였던 선수였고 그런 선수가 미드로 포변을 했었고 미드 포변 직후엔 분명 유망주로 성장만 하면 (S급은 아니지만 A급까진 될 수 있는) 괜찮은 미드 라이너가 될 것이란 평이 많았었는데 올해 초 원딜로 포변하는 것 떄문에 미드에 손을 놓아버렸고 이게 치명타가 된 느낌...-_-;; 챌 1000점 서폿유망주를 원딜로 포변시켜서 커리어 갈아버린거와 동시에 일어난 일인지라 솔직히 말해서 미드 문제는 손대영이랑 노페의 책임이 90%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신인 탑/정글의 한계 팀 상태가 이렇게 메롱한 상황에서 이제 막 데뷔한 신인 탑 정글이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큐베 하루보단 낫긴합니다만..(..) 모두가 다 페이커가 될 수 없고 모두가 다 기인이 될 수가 없죠 사람은 처음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떄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소수고 환경에 따라 변화되는 경우가 훨씬 많고 현재 두두와 캐드에겐 그 환경 자체가 너무나 안좋은 상황 4. 강현종 불판에서 매번 언급하지만 솔직히 팀의 미래를 갈아버린 건 누가 뭐라하든 강현종 전 감독.... 빅네임 영입 없이 육성을 통해서 성적을 내겠다고 했지만 막상 그 육성을 위해 싹수 노란 유망주들을 잘 데려왔냐?하면 그것도 아님 항상 데려오는 선수는 이미 경력이 어느정도 된 중고신인 아니면 커리어 내내 B급소리 듣던 선수들 뿐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여 유망주를 육성한 것도 아니고 원나우를 위해 빅네임 영입을 꾸준히 한것도 아닌 팀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갈아버린 기적의 운영으로 현재 한화가 이지경이 된 원흉(-_-) 제대로 된 선수 하나 없으니깐 아무리 지원을 많이 받아도 선수가 오질 않죠. 그나마 그리핀이 터지지 않았으면 리헨즈 / 바이퍼조차 안왔을 거고요. 티원을 보세요 페이커란 존재때문에 과거엔 페이컷까지 하면서 합류하는 선수들이 있었고 현재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선수들이 티원으로 오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KT를 보세요 스코어가 있던 시절엔 단지 스코어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슈퍼팀 결성을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해당시즌은 멸망했지만) 스맵과 스코어가 여전히 건재했기때문에 비디디가 KT에 오기도 했었자나요? 근데 한화는 그런 매리트가 전혀 없었고 다급하게 영입해봤지만 이미 버스가 너무 많이 지나가버렸......
20/07/03 02:48
딱 막문단대로의 이유로 한화가 프랜차이즈에 참여해서 더 투자할 욕심이 만일 있다면
올 시즌 끝나고(올시즌은 이미 조졌고..)한화는 불판도게자를 해서라도 바이퍼 리헨즈를 붙잡아둬야합니다 어떤 수를 써서든 저 둘 붙잡아놓고 우리팀에 바이퍼 리헨즈 있다를 전제로 해둬야 급 되는 선수들 데려오지 내년에 바이퍼 리헨즈 또 놓치고 또 아무도 안오고 또 애매한 선수들 사오면 프랜차이즈 첫해부터 최하위권 예약이죠...
20/07/03 06:32
계속 강현종감독 이야기 하시는 분들 많은데
애초에 당시 이적시장에서 한화가 영입할만한 S급 선수는 있지도 않았던거 같은데요.. 하나하나 따져 봤을 때 진짜로 기존 S급 선수 중에 한화에 올 선수가 없었어요; 오히려 당시 굉장히 고평가 받던 무진을 재빨리 영입하지 않았나요? 다이나믹스 설해원 구 그리핀 담원 19샌드박스 전부 기존 S급 선수들이 핵이 되는 팀도 아니였고 S급 선수의 부재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20/07/03 08:40
강현종 감독을 위한 조그만한 쉴드를 치자면
1. 육성 운운 하는 세상 어떤 감독도 프런트에서 FA사주면 다 좋아합니다. 그 말은 육성이란 말 하는 감독은, 울며 겨자먹기와 같이 어쩔수 없이 말하는게 대부분이란 거죠. 프런트는 돈 써주겠다라고 하는데 일년살이 감독이 그걸 왜 거부합니까.. 2. 더군다나 그 시절 대형매물도 없었어요. 눈꽃이 최대어라고 불리던 시절인데요... 그리고 그 눈꽃은 KT에서.. 크흠 강현종 감독의 문제는 돈을 안쓴게 아니라 육성이 어중간했다는 것이 문제죠. 하지만 아카데미 풀이 안좋은걸 감독탓 하긴 그렇죠.
20/07/03 07:04
다이나믹스는 1세트때 자신들이 나름대로 준비한 밴픽으로 체급차이를 극복하려했던 시도는 좋게 보이네요. 비록 2세트때 상대 DRX의 바루스를 강제하는 밴픽에 넘어가 체급차이에 짓눌렸지만 이정도 경기력이면 충분히 5위권 경쟁 가능하다고 봅니다. 보면 볼수록 KT의 개막전 패배는 서머시즌말 순위 경쟁에 커다란 스노우볼이 되어 돌아올 것 같아요.
20/07/03 09:56
바헨즈 듀오 영입후 원래 계획인 '큐베가 버티고, 바텀 키워줘서 캐리'가 안통하고,
어제처럼 '알아서 잘하는 바텀 방치, 상체 힘 주기' 도 완전히 박살났으니 그냥 답이 안보이네요. 제가 강감독이라면 [탑 큐베, 정글 리헨즈, 미드 바이퍼, 원딜 비스타, 서폿 라바] 쓸겁니다 크크. 개인적으로 리헨즈는 서폿 포지션에 가둬두긴 너무 아까운 선수란 느낌도 들고,(바이퍼 영입전 거의 제2 정글러) 미드 원딜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데 바이퍼를 미드로 돌려도 꽤 괜찮게 할 것 같습니다.
20/07/03 10:09
처참하게 망하긴 했지만 뭐라도 해보려고 했다 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넥서스 까지 줄건줘 하다 지는것보다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봐요.
20/07/03 12:43
drx 다이나믹스는 체급차가 많이 났다고 생각하고.... 한화는 참 어떻게 바꿔야할지 난감할 정도네요. 하체는 그래도 괜찮았던거 같았는데 이번엔 그것도 무너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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