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6/13 15:16:39
Name Leeka
Subject [LOL] LCK와 타 메이저리그의 프차전후 국제대회 다전제 성적
* 국제대회 다전제 기준 : MSI 4강 이상 or 롤드컵 8강 이상에서의 경기들만.


LCK vs LPL

프차 전 : 7승 2패
프차 후 : 0승 3패
* 번외 : 아겜, MSC에서도 져서 0승 2패..


LCK vs LEC

프차 전 : 8승 0패
프차 후 : 1승 3패


LCK vs LCS

프차 전 : 5승 0패
프차 후 : 0승 1패



통합

-> 프차 전 메이저 지역과 20승 2패 90.9%
-> 프차 한 메이저 지역과 1승 7패 12.5%
(아시안게임, MSC 포함 시 1승 9패)

메이저 지역들이 프차하기 전엔.. 유럽/북미는 그냥 잡고 가는거였고. 중국한테 어쩌다 한번씩 맞는게 끝이였으나..
프차한 후에는.. 19 롤드컵에서 한국 1시드가 유럽 3시드인 스플라이스 때려본거 빼곤 2년 내내 맞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리기
20/06/13 16:10
수정 아이콘
정말 프차 때문인지... 내년 시즌 보면 알겠죠
근데 참 우연의 일치라기엔 너무 차이가 심하긴 합니다 크크
20/06/13 16:50
수정 아이콘
물론 만나지 못해서 생긴 전적 차도 있겠지만... 특히 북미...
프차 후는 그 북미한테도 상대전적이 밀리고 있으면 뭐;
20/06/13 16:52
수정 아이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저는 프차때문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LCK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은거에 너무 무언가 '이유'를 찾기보다는 그냥 못함을 인정하고 열심히하는게 답이라고 보네요. 프차때문이라고 보기에는 북미 케이스도 있고요. 스타1때의 환상처럼 잘하던 팀이나 지역이 백년 천년 잘해야 한다는건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치 영향 + 5밴 시스템 도입이 저는 오히려 훨씬 크다고 봅니다.
20/06/13 17:0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이유'에 대한 정의가 각자 달라서 혼란스러운 게..
외부 요인이 있다고 내부 요인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걸 인정하면 못하는 원인이 뭔지 찾아서 그 부분을 픽스해야죠.
프차 때문이니까 우리 플레이와 방향성에는 문제 없음 우실줄 이게 아니잖아요..
Dreamlike3
20/06/13 18: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프랜차이즈가 리그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수백억에 달하는 돈을 왜 투자하는걸까요?
그분들은 피지알러들보다 훨씬 더 큰 돈의 사용법을 잘 알고 있을텐데...
20/06/13 18:32
수정 아이콘
경쟁력 상승이랑 아무 상관없이 팀운영해서 돈되면 들어오는거죠.
20/06/13 18:25
수정 아이콘
북미는 프차 이전에 중국/한국 상대로 전패였는데.. 프차 이후 18년에 한국 상대 승리 / 19년에 중국 상대 승리..를 거둬서

성적이 구릴 뿐. 북미 자체도 프차 이후가 커리어하이입니다..
20/06/13 22:49
수정 아이콘
19년도 북미 8강 0팀 예시도 무시못한다고 생각합니다. 18년도 이후 챔피언 스왑 변형 머리싸움, 전령 위시한 탑 칼챔 메타, 싸우는것을 부추기는 메타, (적응 못하고, 선도 못해가는 lck)가 저는 훨씬 크다고 보는 입장이네요.
20/06/13 20:19
수정 아이콘
못함이라는건 상대적인거라서요.
못하는건 맞는데, 우리가 못해진건지 프차하고 저 리그들 경쟁력이 올라간건지는 말씀하신 내용으론 알 수 없죠.

북미는 원래도 너무 못했구요. 프차하고 더 살아난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20/06/13 22:43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못하는건 당연히 맞죠. 북미가 프차 이후 더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19년도 참사였던 8강 0팀도 있죠. 반면 LCK는 무려 3팀이나 8강에 올렸고요. 그냥 케이스 딱하나가 18년도 아프리카 프릭스 대 C9 0:3 셧아웃 이거인데 암만 프렌차이즈가 정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한들 18년도 자체는 팀들이 그냥 기량이 엄청 못나온 경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기사조련가
20/06/13 18:54
수정 아이콘
?? : 프차를 하면 승강전이 없어져서 리그 경기가 재미 없어진다. 돈도 많이 드는데 대체 누가 롤팀에 돈을 투자하냐? 아카데미 리그따위는 필요없이 스크림때 후보선수 섞어서 스크림 하는걸로 충분하다.
비역슨
20/06/13 20:11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성적과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짓기는 좀 힘들겠지만
그와 별개로 프차가 시행될 즈음을 전후해서 중국이나 유럽이나 하부리그에서 신예들이 조금 더 눈에 잘 띄고 쓸만한 재능들이 좀더 나오는것 같기는 합니다.

중국은 이미 그런 선수들이 국내/국제무대에서 성과도 이뤄냈고, 유럽은 꾸준히 루키들이 유입되면서 그 중 진짜배기들이 리그에 슬슬 자리잡아 가는 분위기고..
프차랑은 1도 관계 없고 그냥 체감상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샤르미에티미
20/06/13 21:06
수정 아이콘
그냥 롤알못이 돌아가는 상황만 보면서 쓰는 댓글임을 밝히고... 프랜차이즈가 저는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1.게임단 규모가 커지고 선수들 수입이 안정화 되면 그 자체가 경쟁력이다, 돈으로 경쟁력 못 키우는 스포츠 네버 없음
2.롤이 인기 게임인데 비해 프로게이머 숫자는 극히 적음 -> 전체 프로게이머 숫자는 스타1 프로게이머보다 많지만
한 시즌에 활동하는 프로게이머의 숫자는 적음,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 호흡이 중요한 5:5 팀 게임이기 때문
프랜차이즈로 인해 활동하는(실제 경기를 뛰는) 프로게이머의 숫자가 늘어나면 그것도 역시 경쟁력에 도움이 됨
3.일단 삐까번쩍하고 내실도 튼튼하면 그걸로 어떻게든 긍정적인 효과를 냄, 인재 영입이든 유출 방지든 뭐든요
라라 안티포바
20/06/13 21:08
수정 아이콘
저는 프차영향도 있다고 보지만, LCK 견제론이라는 음모론까지 나올 정도의 계속된 패치로 인한 메타변화, 그리고 인력유출 및 LCK 노하우 전파 등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다만 전자는 본문처럼 대조하기가 쉬운데, 후자는 검증하기 참 힘든 문제라...
헤나투
20/06/13 21:43
수정 아이콘
프차영향이 무조건 있긴한데 어느정도일지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Davi4ever
20/06/14 00:39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복합적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프차 외에도 돌아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봅니다.
키모이맨
20/06/14 01:54
수정 아이콘
이게 꼭 프랜차이즈가 뭐 대단한게 있다기보다는 그냥 프차라는건 간단하게 씬이 더 안정되고 더 커진다는거고
그러면 그런만큼의 위력이 나오는거뿐이라고 생각합니다
LCS는 솔직히 프차고 뭐고 그냥 답이 안보이는 지역이라 패스하고
LEC가 대표적으로 프랜차이즈 이후 굉장히 안정된 지역이죠

저는 특히 프랜차이즈가 각 팀에게 끼칠 영향중에 가장 큰 걸 꼽아보라면 안정적인 신인의 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LCS는 다른거 제쳐두고 그냥 북미 팜이 메말라있어서 뭐가 안되는 지역이지만
LEC는 안정적으로 유럽지역 선수들이 LEC에 들어갔고 LPL도 마찬가지고요

LCK를 생각해봐도 이전에는 자본과 형편, 안목이 되는 리그의 최상위 팀 몇몇만이 신인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미리
수급해왔습니다. 거기에 못 들어가는 선수들은 분명 재능이 있는데도 자기들끼리 팀 만들어서 어디 3부리그 나갔
다가 떨어지고 다시 월급50만원 받으면서 또 다른팀에 들어갔다가 챌코갔다가 뭐 이런식인데
이제 프차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니까 기존 최상위권 팀은 물론이고 여력이 되는 중위권 팀까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아카데미니까요. 프차가 되고 10팀(이 된다고 치면)이 모두 자본이 안정적인 기업이 들어오면 10팀 모두
새로 생기는 아카데미 리그와 더불어 그만큼 신인수급에 신경을 쓸거고 거기 들어가야 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예전에는 어디 이름만 빌려주는 팀 들어가서 온라인 연습하고 3부리그 예선 나가던 아마추어들이 그냥 다이렉트
로 LCK프차팀들의 아카데미쪽으로 들어가는거죠.

뭐 프차가 된다고 갑자기 원래 하던 선수들 실력이 쑥쑥 늘고 이런게 아니고 저는 여러가지 변화중 무엇보다도
흔히 스포츠에서 팜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굉장히 제도화되고 커지는게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긍정적인 효과는 당연히 있을거고요.
비오는풍경
20/06/14 09: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한국인 용병 기용 여부를 보면 이걸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LPL과 달리 LEC에는 LCK에서 경쟁력을 장담하기 어려운 한국인 선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선수들 거의 다 정리되어서 없어요.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서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697 [LOL] T1이 테디와 2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122] 삭제됨15354 20/06/17 15354 0
68696 [LOL] 역대 LCK 1년 최종 성적 [1] Leeka9015 20/06/16 9015 0
68695 [LOL] LCK 중계진, "플옵 방식에 변화 필요해" [37] ELESIS11524 20/06/16 11524 0
68694 [LOL] 내일이 오기 전 또 안해볼 수 없는 것. LCK 순위 예상 [19] 스위치 메이커9342 20/06/16 9342 0
68691 [LOL] LCK 중계진들이 평가한 각 팀 능력치.jpg [12] 삭제됨10481 20/06/16 10481 0
68690 [LOL] LCK 프차 진행 상황에 대한 오늘자 기사 [92] 비역슨17481 20/06/16 17481 1
68688 [LOL]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언제까지 유지될까. [37] 삭제됨12966 20/06/16 12966 0
68686 [LOL] 인상적인 시청자수를 기록한 LEC 서머 1주차 [15] 비역슨11526 20/06/15 11526 3
68685 [LOL] LPL, LEC, LCS 개막 첫 주차 순위 및 간단 감상 [25] Ensis9915 20/06/15 9915 3
68682 [LOL] 2020 LRI(아카데미리그) 대진표, 로스터 공개 [15] 삭제됨10905 20/06/13 10905 0
68681 [LOL] LCK와 타 메이저리그의 프차전후 국제대회 다전제 성적 [18] Leeka11507 20/06/13 11507 0
68680 [LOL] 2021 프리시즌 게임플레이 계획-아이템 및 상점의 변화 [24] 카르12090 20/06/13 12090 3
68679 [LOL] [LJL] 오늘 개막하는 2020 LJL summer 팀별 프리뷰 [12] 타바스코10159 20/06/13 10159 7
68678 [LOL] 미드 맛집이 된 아프리카 [92] ELESIS19600 20/06/12 19600 3
68676 [LOL] LCK 미디어데이 서머 10개 팀 질의응답 요약 [64] 삭제됨14685 20/06/12 14685 1
68674 [LOL] 아카데미 리그에 참가하는 4팀이 결정되었습니다. [24] 기사왕10952 20/06/12 10952 2
68673 [LOL] 개막을 앞둔 LEC 서머 팀별 간단 프리뷰 [13] 비역슨11272 20/06/12 11272 8
68671 [LOL] 황부리그. LPL의 개인 수상들 정리 [7] Leeka10747 20/06/12 10747 0
68670 [LOL] 리라&와디드&폰의 서머 1라운드 1, 2경기 결과 예상 [10] 삭제됨9887 20/06/11 9887 0
68669 [LOL] 리라&와디드&폰의 서머 강, 중, 약 예상 [47] 삭제됨11526 20/06/11 11526 0
68664 [LOL] 우리의 근본 나진을 찾아서. [23] 삭제됨11859 20/06/11 11859 1
68661 [LOL] 이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씨맥감독 사건을 심의합니다 [40] Leeka15187 20/06/11 15187 1
68659 [LOL] LCK 서머 새 중계진이 발표되었습니다. [163] Leeka21511 20/06/09 215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