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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8 20:49:12
Name 삭제됨
Subject [LOL] LCK에서 페이커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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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like3
20/06/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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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라코가 페이커한테 POG 투표를 짜게 준다는건 개인적 음모론인것 같은데요
POG투표는 분석데스크, 국내해외해설, 옵저버 팀이 전부 관여를 하는데 그걸 압박을 넣었다고 하면...
감별사
20/06/08 20:5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불판에도 그런 여론이 있긴 했습니다.
페이커가 그동안 해온 게 많다보니 최소한의 실수도 용납 안 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긴 합니다.
라이엇에서 압박을 넣었다기보다는 ... 기준점이 높다고 봐야겠죠.
낭만시대
20/06/08 20:53
수정 아이콘
POG는 한국 해설, 영어 해설, 옵저버, 분석 데스크가 투표하는데 라이엇 코리아가 억지로 만들고싶어도 못만드는 상황이지 않나요?
감별사
20/06/08 20:56
수정 아이콘
오해를 있게 썼네요. 라이엇코리아보다는 그 투표진들이, 페이커에게 POG를 주는 기준점이 높다, 라고 생각했다는 거였는데...크흠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지성파크
20/06/08 21:01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는 많이 벗어나지만 POG에서 옵저버가 왜 투표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옵저버 투표가 과연 신뢰성이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해설자나 분석데스크는 말을하다보니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구나 이런게 대충 느껴지기라도 하는데
옵저버는 노출이 없는데 왜 같은 한표를 행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할꺼면 해설자들만 하거나
아니면 그냥 시청자 투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쿠카카
20/06/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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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도 게임 이해도 높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Dreamlike3
20/06/08 21: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시청자 투표가 더 말도안되는 결과를 가지고 올겁니다

옵저버가 그냥 인게임 화면만 잡아주는줄 아는데, 이것도 게임 내의 상황 판단과 판세 이해를 바탕으로 어느 부분에서 어느 라인을 잡아줘야 하는지 결정을 내려야 한단걸 생각해보면 옵저버가 하는일이 없다곤 말 못할겁니다

실제로 조나스트롱 옵저버의 경기후 복기방송을 한번이라도 봤으면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나단걸 알수 있을겁니다
퍼리새
20/06/08 21:10
수정 아이콘
시청자투표를 껴넣는 순간 pog가 아무의미없는 선정이 되는거죠
20/06/08 22:1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투표의 신뢰도를 올리려면 표를 가진 사람들의 전문성을 더 드러내야 하는거고 옵저버의 투표 이유를 오픈해야 하는거지
시청자 투표는 그냥 인기투표하잔 소리죠
거의 대부분의 티어가 왜 이런 판단이 나왔는지도 해설 없이는 모르는 사람들인데...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전문성과는 아예 동떨어지는 결과가 나오는거죠
20/06/08 21:11
수정 아이콘
메인 옵저버 조나가 힙스터투표, 원딜 위주 투표로 까이고는 있지만 시즌3 챌 출신에 지금도 다이아 상위권 유지하고 있는데 알못 소리 들을 사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티어 떠나서도 게임 연출 이 정도 수준으로 해내는 사람이면 이해도가 떨어진다고는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지성파크
20/06/08 21:14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알지도 못하는 뜻은 일반인이 옵저버를 모른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왜 누구에게 MVP 투표를 했는지 공식방송을 봐서는 알수가 없어요
게임이해도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요
20/06/08 21:14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겜알못이면 시청자가 바로 알수밖에 없습니다.

대회 보는데 지장이 생기거든요.


롤챔스 보는데 옵저버때문에 짜증난다..는 생각을 안하고 본다는거 자체가 옵저버의 게임이해도가 높다는 증거입니다...
20/06/08 21:14
수정 아이콘
시청자 투표하면 말그대로 인기투표로 전락해버릴텐데요..
지성파크
20/06/08 21:15
수정 아이콘
그러니 그냥 옵저버는 투표 안했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20/06/08 21:18
수정 아이콘
음..말씀하신 의도는 얼추 알겠는데 저는 옵저버가 게임이해도가 높아야되는 직업으로 생각되어서..공감은 안가네요. 스타도 그렇고, 옵저버가 필요한 모든 e스포츠가 높은 게임 이해도가 필수라고 생각되어서요.
지성파크
20/06/08 21:24
수정 아이콘
게임이해도랑 상관없이 투표를 하려면 공신력이 있어야된다는 뜻입니다
옵저버랑 해설자랑 같은위치에 두고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20/06/09 03:01
수정 아이콘
옵저버도 한명만 있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해설자나 게임캐스터나 시청자나 메인옵저버가 보여주는 중계화면만 보는거지

서브옵저버들이 보는 화면까지 보지 못하죠. 서브 옵저버들은 메인옵저버가 잡는 화면외의

상황등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메인화면에서 담기지 못한 숨은 공로를 찾아낸다는지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경기의 POG를 뽑는다면 옵저버가 해설가보다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저는 옵저버가 POG 투표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님 말대로 옵저버가 설사 빠져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시청자투표보다 후순위일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조나스트롱 옵저버의 경우 의아한 투표에 있어 논란이 되면

PGR이나 개인방송에 등판하여 해명한적이 많이 있습니다.

모르시면 이제 알아가시면 되겠네요. 개인방송 자주하고 게임 복기도 많이 합니다.
infinity.toss
20/06/08 21:34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아마추어 수준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오버워치만봐도 알 수 있을건데요.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면 옵저빙 자체를 못합니다.
지성파크
20/06/08 23:55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옵저버의 게임이해도를 물은게 아니고 우리가 옵저버가 누군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케이는케이쁨
20/06/09 08:10
수정 아이콘
똑같은 논리면 기자도 누군지 모르니깐 투표권 회수해야하고 결국 해설자 2명이 투표해야된다고 주장하시는거죠??
20/06/08 21:42
수정 아이콘
기자도 투표권 있는데 옵저버가 차라리 낫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0/06/08 22:06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말고 비추도 있었으면 하는게 이런 댓글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지성파크
20/06/08 23:55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비꼬지를 마시고 의견을 내주시죠
나뭇가지
20/06/08 22:11
수정 아이콘
게임 이해도면에서 최소한 마니아 수준 이상은 될것이고
실시간으로 게임을 가장 상세하게 돌려볼수있는 사람들이니까 투표권을 가질만한 자격은 충분해보입니다
지성파크
20/06/08 23:55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옵저버의 게임이해도를 물은게 아니고 우리가 옵저버가 누군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나뭇가지
20/06/09 00:00
수정 아이콘
부연 댓글보고 쓴거라 말씀하시는 바는 압니다
이것만으로도 옵저버들에게 투표권이 있는게 충분히 납득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지성파크
20/06/09 00:0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니깐요
저는 가끔 이상한 POG픽으로 1표 득표한 선수가 나오면 왜 이 선수가 뽑혔는지 대충 이해를 하고싶은데
해설진은 이런 플레이와 운영이 있었고 이런 부분에서 잘했기 때문에 이선수도 뽑힐수 있었다 이런게 나오는데
옵저버픽으로 나오면 그런 생각을 절반 이상 못들어서요
밑에서 전문성이 나오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마챌티어로 구성된 투표단이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20/06/08 22:47
수정 아이콘
전 가끔 분석하는걸 봐도 소위 해설자들이라는 사람들 분석은 매우 영양가 없는 경우가 많고,
조나 분석은 굉장히 정교한걸 몇번 봤습니다.
뺼거면 해설자를 빼자고 하고 싶네요 저는.
물론 대표성등을 감안해서 그럴 수 없다는건 알고 있지만요.

시청자 투표는 최악이고요.
감별사
20/06/08 23:37
수정 아이콘
조나는 옵저버 일 끝낸 다음 집에 돌아와서 방송 킨 다음 하는 복기도 되게 좋죠.
그리고 본인은 원딜만 뽑은 적 없다고 방송에서도 해명(?)했는데 크크...
지성파크
20/06/08 23:56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옵저버의 게임이해도를 물은게 아니고 우리가 옵저버가 누군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내일은없다
20/06/08 23:37
수정 아이콘
막상 해설하는 강퀴는 해설하느라 까먹고 놓친거 옵저버는 세세히 돌려볼수도 있다고 얘기해주고 분석 컨텐츠할 때 자주 찾아서 함께하던데요
지성파크
20/06/08 23:56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옵저버의 게임이해도를 물은게 아니고 우리가 옵저버가 누군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20/06/08 23:41
수정 아이콘
잘 알지도 못하시면 가만히 있으시는게 도움되죠
지성파크
20/06/08 23:56
수정 아이콘
대체 뭘 알지도 못한거죠 의견좀 내주시죠
지성파크
20/06/08 23:44
수정 아이콘
다들 이상하게 해석하셔서 다르다고 덧글 달았는데
제가 옵저버의 전문성을 논한게 아니고 일반인이 투표하는 옵저버가 누군지 모른다는점을 이야기한건데
그 옵저버가 왜 투표했는지 공식방송에서 알수가 없으니 이런 의견을 내는겁니다
해설자들이 익명으로 투표를 하지만 분석데스크나 해설들을 보면 왜그런지 이야기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옵저버는 이렁말을 공식방송에서 안하니깐요
그런데 왜 자꾸 전문성타령에 옵저버 개인방송을 이야기합니까
제가 지금 옵저버 전문성이 없다 못한다라고 했나요
유자농원
20/06/08 23:47
수정 아이콘
나는 A로 썼는데 전부 B로 이해하면...
아시죠?
지성파크
20/06/08 23: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댓글로 부연해서 달았지 않습니까
유자농원
20/06/08 23:49
수정 아이콘
네 그걸 아무래도 계속 하셔야...
그것도 잘 안되면 정리해서 글 함 쓰시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이 글이랑 주제도 다릉게
지성파크
20/06/08 23:52
수정 아이콘
이미 다른 덧글에도 게임이해도랑 상관이 없다고 달았는데 자꾸 그걸로 태클을 거는데 모든 덧글에 다 달아야된다는건가요
pzfusiler
20/06/09 09:06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누군지 모르는게 문제라면 옵저버의 실명이나 아이디를 밝혀달라고 하면 될 문제죠. 그게 왜 옵저버의 투표권을 없애라는걸로 귀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논리로 그런 주장을 하는건가요?
영수오빠야
20/06/10 00:29
수정 아이콘
이해를 옳게 못하는 사람들만 댓글을 다니까요
20/06/09 08:06
수정 아이콘
근데 시청자가 옵저버가 누군지도 모르는게 POG 투표권을 갖지못할 이유가 되나요? 그 경기를 집중력있게 보고있는 사람이 투표권을 갖는건 굉장히 합당하다고 보는데요..
Dreamlike3
20/06/09 09:09
수정 아이콘
지성파크님이 의도한건 a인데 모두 b로 알아들으면
그건 본인의 소양부족으로 글을 못쓴거라 보는게 맞겠죠?
루루라라
20/06/09 09:41
수정 아이콘
모두가 아니라면 그 이유가 있는거에요. 혼자 우기신다고 그게 정답이 되진 않아요.
Moneyless
20/06/09 03:41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와서 글쓰고 댓글쓰고 하는 많은 사람중에 옵저버가 왜 투표하는지 모르겠는분은 한분 뿐인것 같은데요
마둘리
20/06/09 08: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기자랑 옵저버는 POG에 필요한가 싶어요.
기자는 어느 스포츠에 가더라도 전문성도 없고 투표때 항상 의문표만 가득한거보면 기자 투표에 대해서는 별로 말할건 없을거 같고요,
종합적으로는 서로 생각이 다르니까 다수결을 하는건데 그 근거를 공식방송에서는 옵저버나 기자가 투표하는건 파악할수 없으니깐요.
뭐 개인방송 한다고 하는데 팬이라고 해도 굳이 해설이나 옵저버 개인방송까지 챙겨보는 팬들이 얼마나 될까요?
공식방송에서 다루는 것으로 끝내야죠.
저도 대부분의 경기는 챙겨보는데 거기서 끝냅니다. 해설들이 끝나고 리뷰하고 분석하고는 다른 영역이죠.
옵저버가 다른 화면으로 세세하게 본다고 하는데 그렇게 POG 투표를 할거면 그 화면을 다른 사람도 볼 수 있게 해야죠.
POG 선정에서 그렇게 세세한 것도 의미부여한다면 그런 방향은 옳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도 할수 있는데 비아냥거리는 덧글이 몇 있어서 조금 안타깝네요.
좀 더 건실한 의견교환이 될 수 있었을텐데요.
나중에 따로 글하나 파시면 좀 더 좋은 의논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사십오
20/06/09 16:35
수정 아이콘
조나스트롱이 골드해설들보다 게임 훨씬잘보던데요 갠방 말하는거들어보면
퍼리새
20/06/08 21:09
수정 아이콘
lck 프차화 근거의 큰 기반인 해외시청자수에선 페이커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봐요. 하지만 국내 시청자수는 그냥 롤이 압도적인 국내최고인기겜인거에 근거한다고 봐서... 페이커가 은퇴한다면 국내 시청자수도 타격이 있겠지만 해외시청자수 변동에 비하면 미미할 것 같아요. 그리고 pog투표는 사실 불판이나 다른 곳에서 논란되는것에 비하면 크게 와닿지는 않았네요.기준점이 살짝 높은 감이 있긴 한데 페이커니까요.
묻고 더블로 가!
20/06/08 21:14
수정 아이콘
뱅,울프가 페이커한테 MVP 뺏긴 분량도 많다고 생각해서 딱히 뭐...
치토스
20/06/08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쌤쌤 이라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이 페이커가 받았던 적도 많아서
감별사
20/06/08 21:36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뱅, 울프 꺼를 페이커가 많이 빼앗아먹었죠.
그때하고 비교해보면 쌤쌤이긴 하겠네요.
Meridian
20/06/08 21:15
수정 아이콘
올해 만약에 어쨋든 월즈 우승하는 LCK 팀이 있으면, 그팀이 T1이 아니어도 유입 팬들 엄청 많아질건 자명합니다.....크크 젠지팬이긴한데 이번 월즈는 아무나 우승했음 좋겠습니다ㅠㅠㅠ
인생은이지선다
20/06/08 21:22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비중이 큰 이유는 현재 롤판의 서사가 페이커 중심이기 때문이죠.

우지? 페이커에게 도전하던 중국의 선두주자.
더 샤이? 페이커 이후 가장 큰 갭을 보여주며 넥스트 아이콘의 자리에 가장 가장 가까운 인물.
루키, 도인비? 항상 페이커에게 리스펙을 보이는 미드라이너.
비역슨? 북미의 페이커.
젠지? 롱판 2번째가는 명문이자.페이커와 가장 대립되던 팀.
T1? 말이 필요 없음.
덥립? 북미 goat이자 페이커랑 데이트하는 사이.
g2? 서양권 최고 명문이자 어둠의 페사모.
캡스,얀코스,퍽즈?



그냥 페이커라는 인물이 롤 프로씬에 가지는 스토리 비중이 너무 거대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절대자 이미지를 이미 구축한 페이커와 자신의 지역 팀,선수들과 엮이는 이야기들을 즐기죠.

그리고 그런 스토리 라인들이 팬들의 관심이되고, 그게 돈이되며 그게 lck의 경쟁력이죠. 페이커를 비롯해서 가장 롤 프로씬에서 스토리 비중을 가진 지역이 어디냐? 아직 페이커가 있는한 lck일겁니다.

페이커가 lck에 있는한 lck는 글로벌 롤판에서 비주류로 떨어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겁니다.
스니스니
20/06/08 21:23
수정 아이콘
LCK의 어느부분에서 억지로 스타 만든다고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전혀 못느꼈는데요 보면서
감별사
20/06/08 21:47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Good Day
20/06/08 2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프링 시즌 전 각 라인별 예상에서 강퀴 정도가 3순위로 페이커 뽑았지 나머지 해설진들은 쵸비, bdd, 쇼메이커로 뽑고 페이커는 언급 안될겁니다
테디도 첫 손에 잘 안꼽히죠. 데프트, 에이밍, 뒤에 테디 정도? 아니면 바이퍼 들어가거나.
에포트도 2~3순위 뽑히고 칸나는 신인이니 그렇다치고
커즈도 3순위 안에 거의 안들걸요 클리드, 타잔, 온플릭 정도?
스프링 섬머 우승에 월즈 4강팀인데
1황은 젠지고 T1은 3강에도 안뽑은 해설자가 더 많았던 것 같네요
텅구리
20/06/08 23:59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언젠가 관계자들이 T1 억지로 T1 저평가 한다고 한창 말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이게 팬분들 입장에서 아쉬울 수는 있지만 조직적인 저평가라고 생각할 것 까지인가 싶네요.
페이커를 3순위 안에 놓지 않은 것, 테디를 첫 손에 꼽지 않은 것이 어느 정도 저평가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저는 결국 저평가는 LCK의 롤드컵 성적에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18년 롤드컵에서도 LCK 폭망하고 국제대회는 역시 T1이다, 스크림도르 그리핀 담원이 롤드컵 갔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꽤나 많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롤드컵 진출한 팀들이 어쨌든 성적이 더 좋아서 롤드컵 간건데 처참한 실패 후에는 그 팀에 속해 있던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선발전에 패해서 롤드컵 가지 않은 선수들보다 낮아졌죠. 19년 롤드컵의 경우 18년 보다는 나았지만 결국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고, 롤드컵 내에서의 퍼포먼스에서 막판으로 가면서 페이커, 테디 선수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T1 팬분들도 클리드를 에이스로 생각하지 않았었나요?) 내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예상이 아니었나 합니다. 페이커 선수야 지금도 탑의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지만 어쨌든 연차가 많이 쌓인 선수고 일반적으로 연차가 높은 선수들 보다 연차가 적은 선수들에 대해 좀 더 기대하는 건 여타 프로스포츠에서처럼 롤에서도 있는 것이니까요.
20/06/09 0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쵸비 선수에 대한 푸시는 있었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아칼리로 장막만 깔아도 해설진들이 쵸비!!!를 외치고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당시 그리핀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게임에 페이커 선수가 아칼리로 아지르 궁 피하면서 킬내는 장면에서 뜬금없이 쵸비 선수가 저 자리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었죠라는 언급이 나왔었습니다. 동일한 챔프도 아니었고 비슷한 상황도 아니었는데 정말 뜬금없었어요.
쵸비 선수가 워낙 잘해서 언급이 많이 나올 수 있었다고는 생각했지만 이건 좀..이라는 상황이 많았죠
막판 MVP포인트 일도 있었구요.
와드박는피들
20/06/09 01:31
수정 아이콘
'아칼리로 장막만 깔아도 해설진들이 쵸비!!!를 외치고'
이거 날조인데 잘못알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칸이 헤카림 로밍 왔던 장면 말씀하시는거죠?
해설진들 그런적 없습니다.
pzfusiler
20/06/09 09:04
수정 아이콘
그거 날존데요. 장막만 깔았다고 쵸오비이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참 선동하기 쉬운세상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누가 맘대로 써갈긴 글한줄만 보고도 아 그렇구나 하고 믿어버리고. 선동안당했다고 생각하시면 장막깔았다고 쵸오비이이라고 한 장면 한번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0/06/17 00:17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 왔습니다.....
20/06/17 00:27
수정 아이콘
저의 착각이었나보네요. 티원 상대가 아니라 다른팀 상대로한 경기에서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왜곡된 기억이었나봅니다. 머쓱하네요. 댓글은 남겨두겠습니다.
20/06/17 00:33
수정 아이콘
엌...틀렸네? 라면서 조롱하려고 쓴 댓글은 아닙니다!

사람이 기억은 틀릴수도 있죠. 저는 저번주 저녁에 뭐 먹었는지도 기억 안나는데요 뭘

그냥 재미있는 떡밥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텅구리
20/06/08 21:25
수정 아이콘
이미 국내 롤 팬덤의 절대 다수는 T1 팬이고, 페이커가 은퇴하거나 하지 않는 한 T1 팬덤이 대거 이동할 것 같지 않아서 다른 팀이 롤드컵 우승한다고 크게 변동되는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비 T1 팬덤 중 각 구단에 충성도 높은 팬들 제외하고 라이트한 팬덤들이 그 쪽 팀으로 뭉칠 수는 있겠지만 그냥 다른 팀 팬덤 빠지는 거나 다름 없어서...
Mephisto
20/06/08 21:36
수정 아이콘
솔찍히....
지금 LCK가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 자체가 히어로가 나올 수 가 없는 방향이죠.
페이커가 시대적으로 운이 정말 좋았던게 LCK에서 선수가 팀보다 위대해질 수 있는 마지막 시기에 정점에 올라섰다는 점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블리츠크랭크
20/06/09 10:25
수정 아이콘
LCK라기 보다 게임 자체가 한명이 히어로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불대가리
20/06/08 21:42
수정 아이콘
위대한 선수죠
삼성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있자나요 삼성이 망하면 나라망한다고 근데 아니거든요
비슷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감별사
20/06/08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 은퇴한다고 리그가 망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시청률(특히 해외쪽)에 유의미한 차이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고추장김밥
20/06/09 14:52
수정 아이콘
보통 게임도 유저수 좀만 줄어들면 아직 즐기고 있는 사람들 많이 있어도 망겜 소리 듣는 판이라..

페이커 빠지면 LCK 시청률 줄긴하겠죠 근데 그걸 보고 어떤사람들은 "페이커 빠지고도 시청률 감소하긴했지만 이 정도면 선방했네!" 하겠고 어떤 사람들은 "페이커 빠지니까 바로 시청률 떡락하네 망리그 됐네 에휴" 하겠죠.
20/06/08 21:46
수정 아이콘
분명 하늘이 내린 게이머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이지만 지금의 대회 토양을 만든 건 다른 분 말씀대로 엄연히 게임 자체의 인기입니다. 그건 페이커가 무대를 내려간 이후에도 마찬가지일테고요.
20/06/08 21:49
수정 아이콘
일본도 프랜차이즈 하는데 페이커 없어도 프차는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전세계 롤씬 최고 인기 선수임은 확실하고
보라보라
20/06/08 21:56
수정 아이콘
제 남자친구가 페이커선수 엄청 팬이라서 이야기를 엄청해요. 다른 선수는 몰라도 페이커선수는 알아요. 상메선수가 아미라고 들었어요
감별사
20/06/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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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메선수가 뷔 좋아합니다. 콘서트 티켓도 발권했는데 대회 때문에 못 갔을 거예요.(2019년)
이불베개
20/06/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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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적 그대로 간다면 해외쪽 뷰는 떨어지겠죠. 실력/재미 뭐라도 갖춰야 새벽에 봐주지 않겠습니까.
hm5117340
20/06/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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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 때보다 리그에서 페이커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고 체감되어 지긴 합니다 커리어든 인기도든 상징성이든 인성적인 측면까지 어느한쪽 비슷하게 나마 라도 따라오는 인물이 없긴 해요 현재로서는
20/06/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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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이야기인데 현재 리그를 지탱하는 스타의 은퇴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또 다른 스타를 키워내는 것에 대한 고민보다 리그 자체를 좀 더 대중적이고 트랜디하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KBO, NBA, 한국남녀배구 같은 걸 생각해보면....
새벽하늘
20/06/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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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해외팬들이 3부리그인 lck를 보는 큰이유중 하나일거에요. 페이커가 없어도 해외팬들이 lck를 볼 다른 이유를 만들어줘야 페이커이후에 해외시청자가 유지되겠죠. 다시 1부리그가 된다거나.. 일단 글쓴분이 말씀하신거처럼 lck팀이 롤드컵우승을 해야 뭐라도 될듯
ioi(아이오아이)
20/06/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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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하늘이 내리는 거지,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라는 주장은 어딜가나 자주 있는 이야기이긴 한데

제 생각엔, 스타는 원래 만들어지는 거에요.
당장 스타라는 말이 가장 큰 의미를 가지는 연예계에서조차도, 만들어진 스타가 롱런하는 거 흔하게 볼 수 있죠.

이스포츠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잘하는 게 아니라, 스타성 있게 잘해야 되고, 보통 스타성은 만드는 거죠.
당장 스타1 시절에, 온게임넷이 가장 잘한다고 평가 받던게, 엄재경을 필두로 스타 만들기 였는데요
감별사
20/06/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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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들어질 수는 있지만 결국 커리어가 필요해지니까요.
타잔에게 의자씬을 줬지만 지금 타잔은 행적이 묘연해졌듯이...
ioi(아이오아이)
20/06/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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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한테 커리어는 자기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지만,
리그 운영자에게 커리어는 결승전 끝나면 누군가에게 주어지는 거죠.

전 솔직히 커리어가 필요하다는 건 날로 먹고 싶다 거랑 똑같다고 봅니다.
커리어 모으는 애들은 당연히 스타로 만들어야 하는 거고,
커리어 없는 애들도, 얼마든지 노력하면 스타로 만들 수 있죠.
감별사
20/06/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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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젠지 디렉터님이 왜 저런 인터뷰를 한 걸까요?
그냥 만들어내면 그만인데.
커리어 없는 스타는 많죠. 당장 너구리나 쇼메이커 초비 케리아 등...
그러나 제가 이야기하는 스타는 말 그대로 패러다임을 바꿀 스타였고 그런 스타가 나오려면 롤드컵 우승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네요.
마침 2년 연속 LPL우승이었으니까요.
ioi(아이오아이)
20/06/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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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디렉터는 당연히 뭐라 해야죠.
스타 만들어야 하는 위치의 사람이 아니고
라이엇이 자기 선수들을 스타로 만들게 해야 하는 사람인데요.

패러다임을 바꿀 스타를 롤드컵 우승을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전 라이엇의 직무유기로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덕선생
20/06/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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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포츠든 스타를 만들어주려는 업계인들의 노력은 있죠. 그걸 유지하는게 실력이고요.
훈훈한 외모와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캡틴잭을 OGN에서 밀어줬는데 그 캡틴잭을 박살내고 스포트라이트 챙겨간건 프레이죠.
20/06/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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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박서보다 페이커가 리그에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큰거 같긴 합니다..lck에서..딜레마일 듯..
잉여신 아쿠아
20/06/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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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궁금하긴 하네요 크크
t1 페이커가 아니라 kt 페이커였어도 이정도였을까 크크
스덕선생
20/06/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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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T1의 조마쉬가 아니라 Rolster의 조마쉬가 있었겠죠.
10월9일한글날
20/06/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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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에서 포스트 페이커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게 많이 느껴져요..
lpl처럼 뉴페이스가 튀어나올 길 기대해야지(뉴페이스 아니더라도 대기만성형이라도..) 억지로 만든 스타는 스타가 아닌데..
20/06/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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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이후부터 롤 봤는데 포스트 페이커다 페이커 라이벌이다 했던 친구들 18년 빼고 전부 큰무대에서 페이커한테 밀렸는데 아시다시피 18년엔 LCK가....
바람의바람
20/06/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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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페이커가 나올 환경을 일단 마련해 줬음 좋겠어요
일단 플옵방식 변경부터 갑시다...
스덕선생
20/06/0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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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스트 페이커가 못 나오는 근본적인 이유는 페이커가 아직도 제일 잘해서죠.
플옵 방식이 바뀐다고 갑자기 못 이기는 상대를 이기는건 아니라서...
슈퍼너구리
20/06/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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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히 크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팬들이 이렇게 치켜세우는게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요.
감별사
20/06/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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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치켜세운 게 아니고 젠지 디렉터님이..
물론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긴 합니다만
유니언스
20/06/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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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그냥 만들려고 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니죠.
페이커도 스타가 된 가장 큰 결정적인 요인은 지금도 누군가 죽는 그 장면이에요.
그 장면 때문에 아직 해외에 진출하지 않았는데도 단숨에 국제적인 지명도를 얻었죠.
그리고 바로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그 지명도를 굳힌거고요.
그게 영향을 줘서 14년 암흑기에도 페이커는 전세계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었고 15년~16년 다시 부활하면서 확고히 박힌거죠.
그 장면이 없었다면 페이커가 아이콘화 되는게 더 늦어졌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늦어지는것일 뿐이었을거 같지만 그만큼 1년도 안되는 단시간 내에 굳혀지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어쨌든 결국 스타가 만들어지는건 억지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결국 선수 본인이 만드는거죠.
감별사
20/06/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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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또죽 ㅠㅠ
생각해보면 챌1등에 미친고딩 데뷔 전부터 기대됐고 데뷔전에서 당대 최고 미드였던 앰비션 솔킬 그 후 류또죽 그리고 롤드컵 로열로더에 15 16 연속우승까지..
확실히 선수가 만들어야한다고 봅니다.
20/06/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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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 만든 거 아닌가요 ㅠㅠ
정글자르반
20/06/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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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비중이 절대 작지 않은건 분명합니다. 당연하죠 현재 종목내에서 전세계 최고 인지도 있는 인물이니까요. 없으면 타격도 크겠죠 lck 상징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포스트페이커는 힘듭니다. 페이커급 국제전 커리어 쌓으라고요? 지금 시대에? 커리어 없으면 포스트건 뭐건 인정 자체를 안하죠
20/06/0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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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은퇴하면 누군가 나타날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공백이 존재할수는 있고, 그 공백을 LCK 가 경쟁력있게 버틸 수 있는지가 조오오오오오금 걱정되긴 합니다만,
사실 이것도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누군가 나타나기만 한다면요.
차은우
20/06/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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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티원팬도,페이커팬도 아니지만 페이커의 위상을 부정할수가 있나요?당장 티원 시청자수만봐도 다른 팀이랑 유의미하게 차이나고 티원들어오는 모든스폰도 다 페이커보고 들어오는건데...

lpl은 이미 우지를 이을 차세대스타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는데 lck는 솔직히 글쎄요...
20/06/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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슼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롤드컵 우승만 한다면 성공적인 세대 교체가 가능하죠.

성공적인 세대 교체한 중국도 롤드컵 우승 없었으면 우지도 우승못했는데 망했다는 소리 나왔을거라고 생각해요
감별사
20/06/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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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1순위로는 페이커가 롤드컵 들길 바라고 2순위로는 다른 LCK팀이 들길 바라고 있긴 합니다.
어떤 팀이 들지 모르겠지만...
55만루홈런
20/06/0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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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건 페이커 은퇴하면 해외에서 lck의 관심이 확 낮아질건 분명합니다 크크 한국에서 페이커 평가보다 더 높은게 해외에서 페이커 평가죠

저도 페이커 은퇴하면 솔직히 lck를 그래도 보겠지만 챙겨서 안볼것 같습니다 그냥 하이라이트나 대박 경기만 대충대충 볼 듯

그러다 필 꽂혀서 좋아하는 선수 생기면 보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보진 않을 것 같네요. 어차피 이 스포츠판이나 롤판은 팀 연고지도 없고 팀을 좋아하기보단 선수를 좋아해서 응원하니깐 선수 팬이 많고 그 선수가 은퇴하면 당연 타격이 클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티원이 페이커를 지분주고 은퇴해도 함께하려는 이유가 그 이유구요. 페이커 근본이 은퇴후에도 티원의 영향력에 있다면 페이커 팬들도 자연스레 티원을 응원하도록 하겠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6/0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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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페이커 후보들은 이미 많이 나왔죠. 더샤이, 캡스, 나이트.
다들 페이커랑 맞대결에서도 이겨봤고 스타성이 충분한 선수들이에요.

LCK에서 제2의 페이커가 되고 싶은 선수들은 이 선수들을 꺾으면서 롤드컵 우승하면 됩니다.
억지로 푸시해봐야 소용없어요.
저는 티원이 우승하면서 칸나 테디 에포트 등이 페이커 자리를 이었으면 좋겠네요.
20/06/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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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를 기준으로 보면

LPL

15 - EDG가 최고 인기팀. 무려 중국의 첫 국제대회 우승을 페이커를 꺽고 전달해준 영웅들
18 - RNG가 압도적인 최고 인기팀. LCK팀들을 킹존 - SKT - 아프리카 - 젠지까지.. 그냥 만날때마다 탈탈탈 털어버리면서 중국의 한을 풀어줌
19 - IG가 압도적인 최고 인기팀. 중국에 첫 롤드컵 트로피를 가져다 주면서 모든 LPL팬들의 한을 풀어줌...

그래서 지금 성적 말아먹어도.. IG, RNG가 압도적인 인기 1/2위 찍고 있고..


LEC도

18년까지 압도적인 인기이자 근본이였던 프나틱..이 있었지만
G2가 19년에 국제대회 성적 찍어내기 시작하니깐. 이미 LEC를 프나틱과 양분.. 하는 수준으로 1년만에 떡상했죠.


지금 LCK도 LEC, LPL처럼 국제대회 우승이 고픈 시점이라..
먹는 팀이 인기를 확 쓸어담긴 할껍니다..
감별사
20/06/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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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 롤드컵 성적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PL이 2년 연속 왕좌를 차지했고 MSC에서 중중결승전이 나온만큼...
LCK가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 팀이 영광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Good Day
20/06/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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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의자에 앉혀봤자 실력이 못받쳐주면 자리 비워야되는건 순식간이죠
20/06/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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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위대한 선수인건 맞는데 과하게 찬양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억지스타 이런식으로 말씀하는건 참 대단하시네요
페이커 없어도 잘굴러니까 걱정하지마시길
요즘 페이커 실력으론 롤드컵 우승 절대 못할거 같은데 그거나 걱정하세요
감별사
20/06/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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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은 그 페이커 때문에 페이커 은퇴 전에는 LCK 우승 못할 거 같아 안타깝네요.
라고 쓰면 좋으신가요?
제가 그렇게 이야기한 게 아니라 젠지 디렉터가 저렇게 이야기한건데 ... 크크
젠지 디렉터한테 직접 이야기하시는 게 맞겠네요.
20/06/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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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가지신 생각이 비슷하니 이런글 쓰신거겟죠
폼 떨어진 페이커 못이기는 수준이면 lck 우승 못하는건 팩트죠 기분 나쁠것도 없네요
ge휘인
20/06/0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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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페이커 실력으로 우승못할거같으면
Lck 모든팀 우승 못해요 ㅠ
20/06/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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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현재 팩트죠 잘해봐야 3부리그
영수오빠야
20/06/10 00: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열등감이 상당하시네요 왜 그렇게 사시는지
20/06/10 18:22
수정 아이콘
제 댓글에 열등감 느끼시나보네요 힘내세요 크크
20/06/09 01:48
수정 아이콘
요즘 페이커실력으로 롤드컵우승못하면

lck는 계속 우승못하겟내요 ^^
20/06/09 06:56
수정 아이콘
msc 미드8인중에는 제일 못하더라구요
뭐 그런팀에 못이기면 당연히 절대 우승못하죠^^
서울돼지
20/06/09 13:21
수정 아이콘
열등감이 좀 있으신거 같네요. 왜 선수한테 가지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 페이커를 이기는 미드가 LCK엔 없는데...
앞으로 LCK는 국제전 우승은 어렵다고 봐야죠
20/06/09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꾸르륵
20/06/09 14:17
수정 아이콘
제발 페이커나 넘어서서 이기고 그선수들이 대신 있었어도 우승이었다고 하시던가 논리도 없이 그저 페이커에 대한 악의만 보이면서 역시 슼팬들 거리는게 어쩜 메뉴얼 그대로이신지
20/06/10 20:01
수정 아이콘
열등감 드립은 악질 그팬들 고유 레퍼토리아닌가요 크크
20/06/09 13:51
수정 아이콘
저셋 미드조차도 현재 lpl미드한테 밀리는데 현재 페이커폼으론 죽엇다깨어나도 우숭못하죠 하면 기적이구요
서울돼지
20/06/09 15:17
수정 아이콘
관심법이 상당하시네요. 그리고 열등감 뜻 알고 사용한거 맞습니다.
자꾸 쉐도우 복싱을 하시는데 좀 안쓰럽기 까지 하네요.
저도 페이커는 메카닉은 비쵸쇼에게 많이 밀린다고 생각하고 반면에 우위에 서는 건 팀적 콜에 대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비디디는 데뷔한지 오래됐고, 쇼메가 2018년부터 뛰었으니 3년차, 쵸비가 2년 반 됐나요?
페이커의 팀적 콜 부분이 나머지 3명에게 조금 앞선다 하더라도 LPL LEC에 비해 낡은 방식이고,
그 낡은 방식으로 작년부터 LCK 우승을 해온 걸 보면... 솔직히 LCK 다른 미드들에 대해서 기대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메카닉이 앞서는데 팀적 콜, 즉 운영에서 밀리고 게다가 그게 현재 1, 2부 리그에 비해 낡은 방식인데도 안되는 걸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현실이 이러니 과거에라도 세계정상이었고, 지금은 LCK 3연속 우승한 페이커를 다른 국내 미드 선수보다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20/06/10 20:00
수정 아이콘
국어공부나 더하고오세요 아니면 그쪽도 제댓글에 열등감느끼시나보죠?
모래알
20/06/10 01:44
수정 아이콘
이 분 웃긴건 지난 글 보면 이전 씨맥 사태 때 그리핀 선수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는 글을 쓰셨는데, 정작 본인은 페이커에게 비난을 넘어선 저주에 가까운 말만 하는 중 크크
롤갤 같은데서 매일매일 페이커 욕 쓰고 계실 듯
20/06/10 19:59
수정 아이콘
혼자 헛다리 짚으시네요 제가 언제 페이커선수 게임외적으로 비난이나 저주햇나요?
예전에는 정말 잘햇던것도 맞고 감탄도 햇지만 최근 좋게봐도 최상뤼권 선수들한테는 한참 밀리죠
그 팬들이 비꼬시길래 저도 똑같이 해드렷습니다
LacusClyne
20/06/08 23:47
수정 아이콘
에이 솔직히 너무 과도하게 치켜올리시네요. 위상이 대단한 선수인건맞지만 무슨 페이커없으면 LCK 리그가 망한다는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좀.
감별사
20/06/08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이나 댓글 그 어디에도 페이커가 없으면 LCK가 망한다,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만.
너무 과장되게 해석하는 건 댓글 다신 분인 거 같군요.
20/06/08 23:50
수정 아이콘
답은 [Diva]네요. 미소녀 솔랭1등 출신 미드라이너가 나타난다면 LCK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을겁니다(엄격 진지)
이웃집개발자
20/06/09 00:05
수정 아이콘
허수아비를 치는 덧글이 많이보이네요ㅜㅜ
카바라스
20/06/09 00:23
수정 아이콘
적게 잡아도 조던 이상인듯..
R.Oswalt
20/06/09 00:40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구도를 한국 메이저리그 팬덤과 비슷한 구조로 봐요. 국가적 스타 박찬호를 필두로 김병현, 최희섭, 서재응 등이 활약했던 시대를 지나, 박찬호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올스타 경력의 주전급 선수 추신수가 있지만, 그가 박찬호급의 국민적 스타는 절대 아니었어요. 그 외 오승환, 강정호 등이 반짝했지만, 지속적인 화제는 이끌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차세대 메이저리그 스타가 나타나 시들해지던 MLB 열기를 다시 띄웁니다. 류현진. (사인 논란이 있지만) 음주운전 등의 치명적인 인격적 문제 없고, 국가대표팀 및 한화에서의 지속적인 노출로 지명도 매우 높고, 고통받는 에이스라는 서사에 더해 메이저리그에서까지 실력까지 검증한(사이영상 유력 후보) 스타 플레이어가 시들해진 메이저리그 인기를 확 끌어올렸죠.

LCK도 박찬호 - 류현진처럼 페이커 이후의 아이콘이 LCK를 이끌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탑 플레이어가 아닌, 종목 전체에서 이슈를 만들만한 그런 슈퍼스타말이죠. 해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너구리, T1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 젠지의 비디디, 압도적인 개인 퍼포먼스의 세체미 후보 쵸비, T1의 믿음직한 딜링머신 테디 등이 실력과 화제성 면에서 그 유력 후보군이라 봅니다. 다만 이들은 아직 전성기의 페이커, 18 더샤이, 18-19 퍽즈와 캡스 등이 보인 최고의 대회에서 눈길을 끌 아이코닉한 플레이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그런 성과를 본인들의 손으로 일궈낼 수 있다면 충분히 LCK의 아이콘으로서 리그를 이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감별사
20/06/09 00:4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단순히 LCK에서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선수들 본인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줘야겠죠.
결국 선수는 플레이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니까요.
근데 페이커 곁에 있다면 페이커 이상의 영향력은 발휘할 수 있어도, 상징성에서 어려울 듯해서...테디보다는 다른 선수가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지난 19롤드컵에서 쵸비 선수가 G2를 상대로 2:1하는 장면이 참 인상 깊었는데...그런 특별한 플레이가 나와줘야 하고 그게 우승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보는 바입니다.
ge휘인
20/06/09 00:53
수정 아이콘
위 댓글중에 스타는 만들어진다고 하는 말에서
페이커는 살짝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데뷔때 엠비션을 잡은 고딩!이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긴 했지만 그 후에 섬머에서 제드 미러전이나
14년 부진 후 15년도 최고의 자리에 재등극
16년도에 최고 빌런 락스 타이거즈를 꺾고 우승
이런건 누가 만들어준게 아니라 선수 스스로가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선수의 스타성이나 스토리는 결국 주위에서 만들어준다는건 저는 공감이 크게 안가네요..
기사왕
20/06/09 00:57
수정 아이콘
사실 스토리적으로 치면 16시즌 주인공은 사실 락스 타이거즈였는데...ㅠㅜ 솔직히 팬이지만 16년도 이후 슼은 주인공보다 최종보스 포지션이 더 맞다고 봅니다.
ge휘인
20/06/09 01:03
수정 아이콘
16시즌은 슈퍼스타의 판도가 바뀔 수있는,
스멥의 해가 될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페이커도 4강 승리 후에 만약 졌으면 자기가 쌓아올린것들이 다 무너질수도 있다고 했으니..

근데 최근에는 월드수준으로는 중간보스정도가 아닌가 해서 슬프네요 ㅠ
기사왕
20/06/09 0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페이커 사라질 경우 진지하게 지금 시청자나 유튜브 조회수나 최소 3분지 1에서 최대 절반은 날아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LCK 10개 팀 내에서 T1 경기 실시간 시청자 수나 유튜브 조회수만 봐도 왠만한 상위권 인기팀(DRX, 젠지, KT)에 비해 압도적인 것만 봐도...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슼 시절 슼팬 중 6,70%가 페이커 팬들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페이커 팬 중 6,70%가 T1 팬덤이라 T1이 인기팀인 느낌...

솔직히 페이커 하나가 지금 막 바로 사라진다고 해서 리그가 아예 폭망하거나 하진 않을 거라 봅니다만, 적어도 경제적인 지표 중시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절대로 페이커와 LCK를 분리할 수 없을걸요.

해외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노잼에 3부리그로 떨어진지 오래인 LCK를 그럼에도 아직 챙겨보는 거의 대부분의 이유일거고. 국내 팬들 입장에서도 지난 작년 msi, 롤드컵, 이번 MSC의 뼈저린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페이커가 다시 한번 왕좌에 오르리라 믿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해외팬들 입장에서는 LCK가 가장 공포스러웠던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였고, 국내팬들에게도 우리가 가장 찬란하게 빛났을 때 그 정점에 군림했던 선수니.
20/06/09 00:56
수정 아이콘
한번도 페이커의 팬이었던적은 없지만 페이커의 선수로서의 위대함은 부정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15 년 한국 선수 유출이후 페이커가 lck에 남아줘서 팬이 아님에도 얼마나 고마웠는지..그때 lck에 남아준게 정말 타팀팬으로선 빚을 많이 졌다는 생각을 했죠. 전 그때 이후로 경기내에선 페이커 안티지만 경기외적으로는 멀해도 감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고라스
20/06/09 01:22
수정 아이콘
그 때 그냥 중국 가버렸으면 한국은 정말 3부리그..
다레니안
20/06/09 01:13
수정 아이콘
IG가 RNG를 넘어버리는, 심지어 우지보다 루키/더샤이가 LPL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던걸 생각하면 페이커 넘을 선수가 나오려면 무조건 롤드컵을 [미드가 슈퍼캐리하면서] 먹어야 합니다.
만일 국내팀 중에 18루키처럼 롤드컵에서 만나는 미드마다 죄다 박살내버리며 우승한다? 바로 새로운 LCK의 대표선수 등극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가능할런지는 글쎄요.... 당장 페이커에게 롤드컵에서 만나는 미드 죄다 부숴버리길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그 페이커를 넘는 것조차 기대하기가 힘든게 현실이니까요.
코우사카 호노카
20/06/0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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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뷰는 어찌어찌 유지 될것 같은데 해외뷰는 거진 반토막은 날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미카엘
20/06/09 02:05
수정 아이콘
선수 한 명에게 대부분의 파이를 의지하는 리그는 살아남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LCK가 그렇게 경쟁력이 없다고 보지는 않아요.
일이사사이
20/06/0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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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타(?), 제 2의 페이커가 나온다고 해도 lck에서는 나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실력 여하를 떠나서 전성기 페이커에 버금가는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적어도 lck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대관람차
20/06/09 02:55
수정 아이콘
포스트 페이커를 길러내는 구조가 아니라 포스트 페이커가 필요없는 구조가 되어야죠.
LCK의 잘못은 제2의 페이커를 못만든게 아니라 락스 타이거즈를 공중분해시킨겁니다.
그런걸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가 필요한 거구요
물론 해외 뷰어십까지 확보하려면 국제전 경쟁력이 따라와줘야 하긴 합니다.
20/06/09 04:25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 은퇴하면 롤 안볼거 같긴 하네요
이호철
20/06/09 05:27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LOL에서 위대한, 전설적인 선수지만 그 선수 은퇴한다고 리그가 휘청일 걱정을 할 정도면
애초에 가망 없는 리그일거라 봅니다. LCK가 그렇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늘의이름
20/06/0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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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CK가 그정도로 작은 리그는 아니죠
lck 국제 성적이 많이 낮아진 지금이 오히려 스타배출의 적기라고 생각되네요.

페이커 혹은 T1을 철저히 부수면서 도약하는 팀이 나오면 멋진 세대교체가 될 수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커가 계속 최정상 실력을 내면서 군림하는 것도 나름 괜찮고요.
klemens2
20/06/09 07:24
수정 아이콘
축구건 야구건 특정 선수 위주로 응원하는 편이라 야구 같은 경우는 그래도 선수 생명이 기니까 은퇴하기 전에 관심을 주고 애정을 가질만한 선수가 유망주로 나와서 팀을 꾸준히 응원하는데 롤은 선수생명도 짧은데 유망주고 나발이고 뭐 그냥 다 나가버리니까 팀 자체에는 애정이 안 가더군요. 클리드가 다년 계약 했으면 모르겠는데 한 해만에 박차고 나가버려서 티원 브랜드도 쥐뿔도 없구나 싶었습니다.
20/06/09 07:59
수정 아이콘
올해부터 초비가 DRK를 LCK 우승계속 시키고 롤드컵 3연속 우승시키고, 여드름 빠지면서 인물 더 좋아지고, 인터뷰스킬늘고 이러면 대안이 생기는거죠.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간단한 겁니다. 쉬운게 아니라는 거죠
FRONTIER SETTER
20/06/09 10:2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인물 얘기는 좀 사족이네용...ㅠㅠ 여드름은 페이커도 많았어요. 방송 화장 하면 적어 보이지만... 포스에서 나오는 아우라를 떠나서 얼굴만 놓고 보면 쵸비도 페이커보다 얼굴로 처진다는 얘길 들을 선수는 아니죠. 여성 팬들도 많고... 그냥 선수로서 위대함만 놓고 봐도 넘사벽이고 따라가기 어려운 천외천의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페이커다 해도 충분하고 천 번 만 번 동의하지만 가외의 얘기까지는 불필요한 거 같아요 ㅠㅠ
20/06/09 11:20
수정 아이콘
네 그런뜻으로 적었어요. 제가 글솜씨가 부족하나봐요. 쵸비 키도크고 얼굴도 작고 덧니도 매력적이고 귀엽죠. 여드름은 어리니 그런거고. 그런의미로 본문에서 말하는 대체조건을 말할때 좋을점 다적은거에요.페이커도 저걸 채워나간거죠 ^^
FRONTIER SETTER
20/06/09 11:34
수정 아이콘
흐흐 넵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좋은 뜻으로 해주신 말씀을 오해했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06/09 08:08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을 해야 페이커 계승자 소리들을 스타가 만들어질텐데요...
2부 3부리그 소리 듣는 상황에선 어렵죠.
치킨은진리
20/06/09 08:12
수정 아이콘
어디서 혜성같이 신예 미드 유망주가 나타나서 페이커 누르면서 우승하고 국제대회까지 들어야죠.
작년부터 초비, 쇼메, 도브는 플옵에서 죄다 페이커한테 찍어눌렸죠.
저걸 해본 미드가 결승에서 페이커한테 안밀렸던 비디디뿐인데 국제대회에서 방점을 못찍어서...
개인적으로는 유칼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6/09 09:11
수정 아이콘
임요환도 그렇게 오래 인기있었는데 (00년이 전성기라고 했을 때 05년 So1이 사실상 개인리그 마지막 불꽃)
페이커는 심지어 전성기가 더 길죠 (13년 데뷔인데 20년에도 본인도 밥값 다 하며 팀이 스프링 시즌 우승)
앞으로도 더 오래갈 것 같네요
pzfusiler
20/06/09 09:12
수정 아이콘
공공연한 사실이죠. T1을 제외한 나머지 LCK 팀 팬덤 다합쳐도 T1 반이나 될런지 모르겠고. 그 T1팬덤보다 수가 더 많은게 페이커팬이죠. 한마디로 페이커를 제외한 나머지 lck 선수들 팬들 팬덤 다합쳐도 페이커팬보다 적단겁니다.
pzfusiler
20/06/09 09:13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지만 팀을 떠나 아예 lck 리그전체보다 더 인기있는게 페이커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스타일
20/06/09 09:53
수정 아이콘
딱 조던이죠
조던이 은퇴했다고 NBA가 망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아직도 조던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크죠

다만 NBA처럼 1부리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해야하는데 지금의 3부리그 정도로는 스타가 탄생하기 힘들죠
프라이드랜드21
20/06/09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 은퇴하면 외국인 시청자수가 1/4로 줄어들겁니다 이제 그시간에 도인비 더샤이 나이트 보러가지 누가 이빨빠졌대도 그 호랑이마저 없는 여우굴을 봅니까
20/06/09 10:06
수정 아이콘
임프가 LCK 팬들은 페이커한테 고마워해야한다는 요지의 글을 남긴게 한 4~5년전인거 같은데, 이제 뭔가 실체적으로 그 무게감이 다가오는 시기인 것 같아 재밌군요.
지금이 최적기이긴합니다. LCK 국제 성적이 역사적 저점을 찍고 있는 지금 확 치고 나가는 친구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뒤를 이을거라 봅니다. 적어도 LCK 팬들에게는 말이죠.
블리츠크랭크
20/06/09 10:24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한명이 게임을 지배할 수 있던 시절에 누구보다 높은 위치로 올라갔고, 거기에 커리어를 계속해서 더하면서 절대적인 위치에 올라갔죠. 지금 부터 롤이 5년을 더 유지한다고 해도 쉬운게 아닙니다. 한 라인의 영향력이 시즌 3만큼이나 크지 않고, 암살자 메타가 다시 오는게 아닌 이상 그때만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상위 팀들의 평준화가 진행되면서 압도적으로 해먹는게 쉽지 않게 됐으니까요. 제 2의 임요환이 없었듯 제 2의 페이커는 없을겁니다. 그럼에도 이영호라는 괴물이 나왔듯, 후계자가 나오기는 하겠지만 페이커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가 되겠죠.
감별사
20/06/09 10:29
수정 아이콘
18루키나 18더 샤이같은 퍼포먼스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페이커만큼 압도적이긴 어려울 수 있겠지만...이번 롤드컵을 LCK팀이 들어올린다면, 그 팀의 중심 선수가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하리라는 건 확실해보입니다.
블리츠크랭크
20/06/09 10:33
수정 아이콘
그런 퍼포먼스가 장기간 유지되면서 커리어를 추가하면 가능하겠죠. 적어도 올해에는 IG가 비슷한 퍼포먼스로 우승을 하면 정말로 세대 교체를 볼지도 모릅니다만, 올해 IG 팀 퍼포먼스로는 LPL 우승이나 추가할수있을지 의문이긴합니다..
감별사
20/06/09 10:43
수정 아이콘
루키는 여전히 잘하던데 더 샤이가 오락가락하는데다가 닝 말고 대체자가 없어서...
그렇다고 바텀이 든든하냐 하면 그것도 아닌 듯하고.
IG는 좀 힘들어보이긴 하더라고요.
블리츠크랭크
20/06/09 10:46
수정 아이콘
미래는 모르겠지만, 루키는 정말로 지금의 페이커를 존재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재능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긴합니다. 중국만 안갔다면...
20/06/09 10:24
수정 아이콘
지금 국제무대에서 흔들리고있을때 나타나서 라인폭파시키면서 롤드컵 드는선수가 있다??바로 페이커 페이 삼키는거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래알
20/06/09 10:48
수정 아이콘
적기는 지금이 확실한데 솔직히 해낼 수 있는 선수가 안보이네요.
기존 선수 중에서는 힘들어보이고, 그렇다고 옛날 페이커처럼 솔랭 생태계를 파괴하는 아마추어 유망주가 있냐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밀크카밀
20/06/09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더샤이의 인기를 보니 어떤 캐릭터성을 가진 LCK 선수가 롤드컵 우승을 한다면 페이커 인기에 버금가는 스타는 나올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페이커 종신 때문에 T1 팬이 되긴 했지만 페이커 은퇴하면 지금처럼 열심히 경기를 찾아 보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경기 결과만 보거나 중요 경기만 보거나..페이커가 나오는 유튜브 컨텐츠만 찾아볼 듯요.
55만루홈런
20/06/09 11:20
수정 아이콘
근데 롤이 몇년갈지 모르지만 포스트 페이커 찾아봐도 페이커 이상가는 인기를 가질 선수는 안나올 것 같네요
심지어 지금 페이커보다 더 좋은 커리어를 남기더라도요.

스타판 십년 넘게 굴러갔지만 결국 임요환 인기 넘는 선수 안나왔죠 임요환이 커리어만 보면 우승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준우승이 더 많은..) 임요환보다 커리어 좋은 선수가 여럿 되지만 결국 임요환 인기의 반이라도 간 선수는 없었다 봅니다.

페이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심지어 페이커는 임요환보다 커리어가 더 많고 더 길게 정상급 근처에서 선수 생활하고 있죠
그걸 넘어서는 선수 나오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해요
다리기
20/06/09 12:13
수정 아이콘
임이최같은 슈퍼스타나.. 리그 캐리하는 선수의 위상을 좀 저평가하는 편인데
페이커에 대한 저평가가 좀 심하다 싶네요.

암만 생각해도 18년도 쯤 페이커 개못해서 후보 전전하다 은퇴했으면
LCK 여기까지 못왔을 것 같은데.. 크크
가을의전설
20/06/09 13:08
수정 아이콘
한명의 슈퍼스타에 좌지우지되는 리그는 내실이 튼튼하지 못한 건강하지 않은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lpl은 여러 팀들이 돌아가면서 우승하며 발전하고 있는대 lck는 반대라서 리그가 고이고 있는거 같아 좀 염려스럽습니다.
이제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서 추억팔이 좀 그만하고 현실적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돼지
20/06/09 13:27
수정 아이콘
지난 LCK의 황금기를 보면 페이커 정돈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는 등장했습니다.
마타, 마린, 스멥, 앰비션 등등... 하지만 지금은 LCK에서 이미 전성기가 지난 페이커를 제외하고 누굴 내세우더라도 다른 리그랑 비교하기가 미안해지는 수준이죠
20/06/09 13:36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외국 입장에서 티원 경기를 보는건 페이커가 있기 떄문이지 티원이라서 보는게 아니죠.
더이상 lck가 절대 강팀으로서의 면모가 있지도 않고요. 그러니 페이커가 오히려 저평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Jeanette Voerman
20/06/09 13:48
수정 아이콘
중국어는 못해서 모르겠는데 레딧만 봐도 페이커 지분 과반수라 생각
오히려 국내 비중이 낮은거고
다시마두장
20/06/09 13:50
수정 아이콘
1부리그 시절이라면 모를까 3,4부리그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지금 LCK 해외뷰어의 최소 반 이상은 페이커의 지분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페이커가 참 여러 사람 먹여살리고 있죠 크크.
이웃집개발자
20/06/09 13:52
수정 아이콘
이게참 롤판은 응원하기 미묘한 기분이 듭니다

한팀에 오래있어서 팀까지 응원할만큼 정들시간이 생기는가
위 조건을 이룰 수 있을만큼 충분한 성적을 내면서 롱런하는가
구설수같은것 없이 꾸준히 기량을 보여주는가

이 셋을 다 충족하는 선수가 정말 너무너무 드물어요..
저 조건이 스타가 되는 왕도라고 주장하려는건 아니지만
저 조건이 갖춰져야 정을 붙이는 저같은 팬들이 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런건 뭐 만들어준다고 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닌 요소들이기도 하죠
20/06/09 14:42
수정 아이콘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쪽 바닥에 자본이 더 많이 굴러들어와야 좋은 선수층이 계속 유지가 되고, 그래야 한국 롤판도 다시 살아난다는 거 같은데
결국 핵심은 돈을 써서 페이커같은 스타를 만들자라기보다는 페이커같은 선수를 한국 롤판에 붙들어두자로 이해되네요.
잘 되면 좋을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더샤이, 루키, 카나비, 도인비같은 선수들이 한국에 있었다면 여젼히 LCK가 더 잘나갔을 거 같긴 합니다.

근데 프랜차이즈 도입을 한다고 가령 중국 롤판 자본과 붙을 만한 경쟁력이 있을까요?
지금 페이커 한명 잡고 있는것도 선수 본인의 의지 + 만만치 않은 자금 부담을 감수한 결과일텐데
이판 S급 선수들이 탐낼만한 자본력을 갖춘다는건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은 최고의 필드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킬수도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지만 국제대회에서 lck 위상이 높아질 가능성이 클 것 같지는 않네요.
오사십오
20/06/09 16:37
수정 아이콘
LPL만봐도 리그우승이7번연속 다른팀이해도 롤인기는 문제없더라구요 자국에서 웨이보 올해의인물 1위를한 우지가은퇴하는데 영향 1프로도 안줄거같네요(우리나라로치면 인기투표에서 방탄 유재석을 꺽어야 SNS1위가능)
LPL 요새 트위치시청자보면 작년보다 훨씬늘었구요
파아란곰
20/06/09 18:15
수정 아이콘
망하지는 않아도 예전만큼 자본력을 끌어오지 못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관계자들이 계속 제2의 스타를 만들려고 그러는거죠.그리고 이야기도 꾸준히 만들어야죠. 그리핀 멤버들이 돌아와야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스웨트
20/06/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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