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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01:07
마지막 말은 흔히 볼수있는 순위예상이나 각오 질문에서 나오는 지극히 무난한 대답이네요.
현실적으로 샌드박스는 1위는 커녕 플옵도 어려우니까요. 야마토캐논이 그걸 모를리도 없구요. 언어적인 문제와 코로나 이슈때문에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힘든 감독이 강등권 팀을 상승시킨다라... 개인적으로 예측컨데 아무리 상상해봐도 그림이 안나오네요
20/05/20 01:27
언어적인 문제는... 복한규 감독도 C9을 각성시켰는데 그 반대라고 안될 건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통역의 질도 관건일 것 같아요. 박지선 통역만큼은 아니더라도.) 토마토캐논쯤이면 감독 자체의 능력은 어느 정도 검증되었다고 보고요. 샌박팬은 아니지만 아주 기대하고 있어요.
20/05/20 01:22
서밋 선수 인터뷰 보니 스프링 내내 팀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고 선수들이 방향성을 이해하지 못한게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그런 부분을 좀 잡아줄수 있다면 충분히 기대해볼만 할 것 같네요. 지금은 샌박에 대한 기대치가 박살났지만 개막 전에는 충분히 플옵권 전력으로 점쳐지던 팀이니
20/05/20 01:41
우실줄 스타일은 본인보다 약팀을 찍어누르는 데에 최적화돼있다는 말이 좋네요.
G2는 공격적이고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다 보니 가끔 약팀에게 뜬금패할 때도 있지만 큰 무대에서는 그게 다 자산이 된다 이런 느낌 야마토가 G2와 오리젠 예시를 들었지만 올해 티원과 젠지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젠지가 오리젠보다 비교도 안될정도로 훌륭한 팀이긴 하지만요 사실 G2는 퍽즈 말마따나 롤드컵 못가는게 불가능한 팀이다 보니 이런 큰 그림 그리기에는 좀 유리한 부분이 있죠. (약간 논외긴 한데 올해 C9가 진짜 다를 것 같은것도 자국에서 워낙 어나더레벨이다 보니 이것저것 해볼 여지가 많아서..) 어찌보면 LCK가 경쟁이 워낙 빡센 리그고 플옵이 건틀릿 방식이다 보니 승점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서 우실줄 문화가 더욱 발달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LPL도 경쟁이 빡세기는 한데 여긴 마인드가 남다르기도 하고 그래도 1-2등 3-4등 5-8등 이렇게 묶이다 보니 좀 숨쉴 틈이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는 플옵 방식을 바꾸면 리그 경쟁력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거라 봅니다
20/05/20 02:40
공감하는게 lck에서 뭘 시도하기엔 1패하면 순식간에 순위가 떨어져서 결승전 직행에서 플옵으로 떨어지는 경우같은데 많아서 힘들어 보여요.
20/05/20 09:26
근데 비슷하게 빡센 lpl에서 2연속 롤드컵 우승팀이 나오고 맨날 즐겜픽하는 ig같은 팀도 있는거 보면 리그 수준과는 큰 상관이 없는듯합니다..
20/05/20 09:37
야마토캐논은 바이탈리티에 남고 싶어했는데, 팀과의 작별이 좀 늦게 결정되었죠. (11월 말 즈음)
그때는 괜찮은 서구권 팀들은 이미 헤드코치를 다 구해놓은 상황이라 맘에 드는 제의는 없었던것같고요. 처음부터 LCK행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을것 같고, LEC 해설/분석 일 하는 중에 괜찮은 자리가 나면 언제든 코치로 복귀할 거라는 이야기는 했었죠
20/05/20 10:45
플레이오프 정도만 가도 윈윈인데...아무리봐도 쓴맛을 제대로 볼 것 같습니다.
LCK는 소위 양학이 순위에 결정적이라 약팀일수록 상대팀이 더 집중하기 때문에... 샌박이 약팀으로 낙인이 찍혔는데 과연 외국감독의 매직으로 그걸 벗어날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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