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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7 12:30
그게 고민이란 말이죠.
엘림의 스프링 전적은 9전 6승 3패입니다. 그런데 이게 로열로더가 아니고 파이널은 1전만 나와도 로열로더라면 불합리한건 아닌가 싶고..
20/04/27 12:30
공식적인 상도 아니고 그냥 팬들이 붙이는 호칭 같은 거라서 기준이 꼭 엄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엘림을 비롯한 선수들이 다음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해 우승한다면 로얄로더로 불릴 것 같네요
20/04/27 12:34
애초애 팀 게임에서 로얄로더라는게 있을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요.
개인종목 스타였으면 이 개념이 필요했죠. 팬들도 잘 모르는 신인(흔히 리그 브레이커로 불리던...)이 개인리그 8강만 와도 로열로더 후보라는 포장지가 생기니까요. 팀 게임은 그런데 집착할 필요가 없죠. 잘 하는 신인들은 이미 영플레이어로 띄워주고요. 굳이 기준을 매기자면, 팀 게임에서는 1경기만 나와도 기여한 취급을 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20/04/27 12:36
우승을 해당 선수의 경력으로 인정해준다면 당연히 로열로더로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후보선수라서 아예 우승 자체를 경력으로 인정 안해준다면 모를까, 로스터에 있었다면 후보라도 우승을 인정해준다면, 그건 로열로더가 맞다고 봅니다. 사실 로열로더라는 개념자체가 그냥 팬들이 즐기기 위해 만든 개념에 불과하니 별 의미는 없지만 오히려 로스터에 등록되었으나 출전하지 않은 후보선수들의 우승경력 여부가 애매한것 같습니다.
20/04/27 12:39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서 봐야하나 나눠서 봐야하나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딱히 규정이 있는지 몰라서 개인 재량에 맡기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규정이 나온다면 그때 얘기하면 될 것 같아요.
20/04/27 12:41
굳이 좀 더 보편적인 공통적인 기준을 잡자면 정규시즌 및 포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는가를 따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엘림의 경우 주전이 아닌 조커픽으로 활용되었기에.. 어느팀처럼 5:5로 나온게 아니니..
20/04/27 12:42
9세트 나와서 경기력 승률 다 좋았으니 뭐...
공식 커리어라면 야구의 규정타석 규정이닝처럼 규정 출전 세트수가 생기겠죠. 대중적으로 봤을때 엘림은 로열로더 맞고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쌩신인이라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고리 선수는 출전한 적 있었던것 같긴 한데...
20/04/27 12:45
정규 때 단 1회라도 출전 횟수는 있어야 하고 결승전 경기만으로 선수의 연봉 책정이 뒤바뀌었는가 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정규 무난, 결승 2패 or 결승 미진출 vs 결승 3승의 주역을 비교하면 무조건 후자라 생각해서요. 전 이번 경우보다 만약 결승만 진출 후 승리의 주역으로 우승하면 어떻게 봐야할지 난감할 것 같습니다.
20/04/27 13:02
로열로더를 단순히 첫 진출 후 우승만으로 기준잡는다면 간단하긴 합니다.
다만 팀겜이다보니 제 마음 속 로열로더의 이미지는 그렇지 못해서 나름의 기준별로 나누게 되더라고요. 크크 명확하진 않지만 시즌 통틀어 이 선수가 주전이 아니었으면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을 주는 것이 조건이라 봅니다. 그래서 커즈가 커버 가능했던 엘림은 애매, 로치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오히려 로치가 기준에도 못들게 만든 칸나는 로열로더라 생각해요.
20/04/27 12:46
애매하네요. 출전이 기준이면 정규리그 한판 나와서 1패를 기록한선수도 팀이 우승하면 로열로더라는건데.. 출전을 기준으로 삼으면 본인이 직접 리그마지막경기를 이겨야 로열로더칭호를 따먹는 개인종목보다 가치가 많이 내려갈거 같아요. 조롱할때 쓰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20/04/27 12:48
당연히 후보로 로스터에 등록되어있으면 그건 본인 커리어가 맞고
로열로더는 애초에 1:1 스타판에서 온거를 그냥 팀스포츠에 가져다붙이는거라 뭐 이거야 각자 알아서... 기성스포츠에서 나온 단어도 아니고 순전히 국내 1:1 스타판에서 유래된 단어라서 애초에 무근본이죠
20/04/27 12:51
사실 무근본이 맞긴 하죠. 스타리그에서 프로리그도 아닌 개인리그에서 첫 데뷔하여 우승한 사람을 지칭한게 로열로더인데
이건 LOL 팀리그에서는 적합한 호칭이 아니긴 합니다.
20/04/27 12:51
로열로더 자체가 포장이니 큰 의미는 없습니다. 엠겜에서 3회 우승했던 최연성은 온겜에서 신인이었던 것도 아니니까요.
결국에 남는 건 로열로더가 아니라 커리어죠. 예선을 뚫고 본선을 거쳐 우승하는 시스템이 아닌 이상 로열로더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판에서 있던 개념인데 굳이 LCK에 접목시킬 것 까지는 없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는 거죠.
20/04/27 12:54
사실 그때 최연성이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 로열로더가 될 가능성이 컸는데 박성준이 4강에서 저지한게 컸죠, 만약 아니었으면 최연성은 양대리그 로열로더 달성했을텐데...
뭐 그 다음리그 우승하긴 했지만서도..
20/04/27 12:51
정규시즌이나 플레이오프에서 주전으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로열로더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모두 주전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만에 하나 플옵에서 기존 주전의 땜빵으로 나왔는데 잘해버리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규리그와 포시 둘 중 하나라도 유의미한 출장기록이 있다면 로열로더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4/27 12:54
주전으로 우승해야 굳이 신인때 우승했다는거에 특별한 의미 부여가 가능하겠죠
그게 아니면, 처음부터 좋은팀에서 커리어 시작했나보네~ 정도의 느낌
20/04/27 13:04
이 글에 답이 있네요.
팀게임에서의 우승 ≠ 개인리그에서의 우승이기 때문에 롤에서 로열로더는 아무 의미 없는 칭호입니다. 로열로더의 기준을 정할 수도 없고 공식적으로 정한다고 해도 무수한 반박에 시달려야 할 겁니다.
20/04/27 13:05
뭐 이건 그냥 흔히 있는 하나의 의견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개념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스타1때처럼 데뷔시즌에 방송무대로 올라와서 우승까지한 확실한 의미가 있는 1:1 스타와는 다르게 로스터가 6~10인까지 들어가는 롤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는 개념이죠. 비슷하게도 롤드컵의 연속성을 북미. 유럽 단 두 지역만으로 한 롤드컵 시즌1에 얼마나 의미를 부여하는 냐에 따라 다른거고. 다만 정말 의미만 따라간다면 로열로더가 맞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단은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즌에서 활약하긴했지만 결승전에서 모습을 보여준건 아니라. 그런 의미에서 커즈는 정말 트루 로열로더 라고 생각하구요. 그치만, 로열로더라는 개념 자체가 뭐 -_-; 크게 중요한 개념은 아니라 그냥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된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로열로더라는 말 자체가 나오는 대부분의 경우 선수의 포텐을 말할때 나오던데, 특히 커즈만 봐도 커즈를 고평가 하는 분들이 대부분 언급할때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게 로열로더 라는 부분이더군요. 엘림의 경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뭐 엘림선수가 FA를 가든, 뭐 다른 팀을 가든, 혹은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될때, 엘림 선수가 로열로더 라는 부분이 언급이 될지, 아니면 엘림 선수가 1부 리그 데뷔시즌때도 리그에 나와서 어떤 어떤 성적으로 거두었다. 라고 이야기가 될지는 모르겠구요. 뭐 그냥 로열로더라는 개념 자체가 어느정도 스타성을 만들기 위해 나온 개념이라..
20/04/27 13:11
처음 출전해봤는데
짱.먹.었.다. 라는게 로열로더의 핵심인거 같은데 팀게임에서 짱먹는게 우승만으로 인정이 안되서 문제같습니다. 어차피 이제 적절한 베스트 영 플레이어라는 상이 생겼으니 로열로더 자체가 가십거리 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스프링의 신인왕은 케리아인걸로 다들 합의되지않나요?
20/04/27 13:21
로열로더는 스타1에서나 유효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팀게임인것도 있고, 스타1은 양대리그체제에 국내에서만 했었고 그에따라 양대리그가 가장 큰 권위를 가졌는데 현재 lck 결승전은 롤드컵을 위한 사전발판 혹은 예선전 느낌이 너무 강해서...
20/04/27 13:24
제가 롤판에서 인정하는 로열로더는 마타, 커즈, 칸나 셋입니다. 로열로더로 치려면 누가봐도 주전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로열로더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는 합니다. 선수들 스타성 만들어주기위한 개념이라 보여서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죠 그래도 주전이 아닌 서브선수를 로열로더라고 칭하면 의문을 표할 사람들은 많을것같습니다 또 로열로더는 아무래도 팀운, 대진운도 중요한지라 데뷔시즌부터 리그 탑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도 로열로더가 되기는 힘들죠 프레이, 페이커, 케리아 모두 데뷔시절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고도 3위에 그쳤구요 결론은 로열로더 기준은 제각각이고 반드시 하나로 정할 필요도 없을것같다, 로열로더라는 호칭은 롤판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은거같다로 요약될거같네요
20/04/27 13:31
그냥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그냥 재미로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 기준은 처음으로 주전으로 뛴 시즌에 우승했다 이 정도면 부합하겠다 정도입니다.
20/04/27 13:37
생각해보면 고민해볼 여지가 분명 있어보이는데,
또 진지해지면 재미가 없어짐.. 그치만 가져다 쓰기 애매하지 않는선에서 띄어주는거는 좋다고 봅니다
20/04/27 13:40
로열로더 자체가 롤판에서 별 의미없는 얘기라고 봅니다.
롤은 스타로치면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 느낌인데 스타에선 데뷔시즌에 팀이 우승한다고해서 와! 로열로더! 이러면서 띄워줄건 아니었잖아요
20/04/27 13:44
이게 개인리그가 있던 스타1에서 온 개념이라 팀 게임인 LOL 에다가 그냥 1:1로 대입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냥 가쉽거리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04/27 13:52
스타판에서 쓰던 용어 그대로 가져다 쓰니 문제가 된 케이스죠.
다음시즌에 갑자기 더샤이나 도인비가 LCK 와서 LCK 우승하면 그걸 로얄로더로 봐야할까요? 로얄로더로 인정하는 여론이 더 많고, LCK측에서도 그러겠지만 저는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20/04/27 13:54
스타1을 떠올려 보면
데뷔시즌에 개인리그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다 꺾고 1등을 차지한게 로얄로더죠 데뷔시즌일것 + 최상급의 실력을 보여줄것(개인리그 우승) 이 로얄로더의 조건인거죠. 팀 게임에서는 케리아 처럼 최상급의 실력을 보여주고도 3위에 그치는 경우도 있으며 최상급은 아니었지만 우승은 한 칸나의 경우도 있죠 결국 팀게임에서 우승은 최상급이 아니라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점을 고려해보면 데뷔시즌일것 + 시즌MVP or 파이널MVP or 최다 POG or 영플레이어상 or 해당 팀의 전체 경기 중 절반 이상을 소화한 주전으로 우승할것 일 경우 로얄로더에 적합하지 않을까요? 이 기준으로 뽑아볼 경우 2020스프링의 경우 칸나, 케리아가 로얄로더에 적합하고, 엘림은 탈락이 되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04/27 14:39
공식적인 무슨 조건이 있는게 아니다 보니
붙이는 사람 맘대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것들도 거기서 매듭을 확실히 지어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엔트리 등록되어도 미출전이면 해당안되고, 해당 시즌 정규리그 최소 1/3이상 출전에 플옵 진출시 역시 1/3이상 소화. 뭐 이정도면 어떨까요?
20/04/27 15:34
로열 로더는 팬들 사이에서의 칭호이지 눈에보이는 뭔가가 아니니까요. 대다수의 관점에서 아니라고 생각이되면 아닌거라 봅니다.
엘림에게 누군가가 아무리 로열로더 라고 불러준다 한들 본인이 그 칭호가 부끄럽다면 아닌거겠죠.
20/04/27 15:39
팀 종목에서는 거의 의미가 없는 업적 내지 칭호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키류님이 언급해주셨듯이 스타시절 개인리그에서 처음 데뷔한 신인이 쟁쟁한 선수들을 다 꺾고 우승했을 때 그런 케이스를 더 높게 평가해주려고 나온 칭호라고 생각하네요. 다른 스포츠를 예로 들면 테니스나 골프에서 프로 데뷔 첫 시즌에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다면 그런 칭호가 어울리겠죠.
20/04/27 15:53
일단 로스터에만 있고 경기 출전이 전혀 없는 경우는 아직 데뷔하지 않은 걸로 하고 최소한 정규 경기 1경기 이상에 출전한 시즌을 데뷔 시즌으로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프로야구에서 정규시즌 경기에 전혀 출전하지 않은 2군 3군 선수가 자기 팀이 우승할 경우, 2군 3군이라도 일단 우승팀의 선수인 건 맞긴 하지만, 2군 3군 선수에게 뭔가 우승한 것에 대해 명예라거나 기여도나 공훈을 인정해주지는 않잖아요? 로열로더의 기준이 확실히 애매한 면이 있긴 합니다. 죽은 경기에서 후보 선수를 출전시켜준 경우나 주전 맴버에게 사고가 생겨서 급하게 땜빵으로 극소수 경기에서 출전한 경우는, 형식상으로는 출전한 게 맞지만 실질적이지 못하니 로얄로더 기준을 미뤄도 될 것 같고... 애초에 로얄로더라는 게 개인전 토너먼트 대회의 본선 참가자가 우승하는 것 기준을, 팀 리그전에 대입해서 써먹으려다보니, '개인전 토너먼트 대회의 본선 참가자'에 정확히 어떻게 대응시킬지가 문제가 되는 거죠. 개인전은 한 사람이 100% 참여하니까 팀 리그에서의 경우처럼 몇% 참가했을 경우부터 인정할지를 구분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팀 맴버 교체 없이 5명이 100%의 경기에 참여해서 우승한다면 이 5명이 로열로더라는 건 명백하지만, 부진한 맴버를 빼거나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서 테스트 용도로 후보 선수를 써먹거나 하는 등 여러 이유로 교체를 하게 되니 5명만 100% 쓰기는 어렵죠.
20/04/27 16:18
스타같은 1대1이나 초기 롤챔스 토너먼트 대회때 어울리는 항목이죠
지금은 영플레이어상이 그역할을 한다고 봐야 그러니까 영플레이어도 포지션별로 해서
20/04/27 16:44
어차피 포장이라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데, 제가 느끼기엔 일단 주전이어야됩니다. 칸나는 인정인데 엘림은 얼굴도 기억 안나서 안타깝지만 다음시즌에 잘 하길.
20/04/27 18:27
저는 일단 서브멤버는 정규시즌 승수 절반 또는 포시 승수 절반(롤드컵, msi는 그룹 절반 또는 토너먼트 절반) 충족 못하면 우승자로 생각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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