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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6 15:46
요새 레더에 전태양 선수와 후안 선수만이 메카닉을 쓴다고 하는데, 돌아오는 수요일 GSL 24강 F조에는 토스 2명과 테란 2명이 있는데 토스 상대로 후안 로페즈(Major)선수가 메카닉을 쓸지 말지도 궁금해지네요.
20/04/26 22:54
후안 선수가 iem에서 원이삭 선수를 메카닉으로 이기기도 했었는데 그슬에서도 메카닉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근데 안 쓸 것 같긴 합니다 크크
20/04/26 22:35
이거는 운영이 너무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크크크...전태양 선수가 자날 시절에도 잠깐 메카닉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인 적이 있었었죠(저그전) 메카닉인데 바이오닉 같은 속도전으로 저그를 압도했었는데...저그 무감링이 숙련되고 무적의 빌드가 되면서 안 먹혔는지 안 쓰더라고요. 스타1과는 다르게 테란 메카닉이 속도는 여전히 느리면서 단단함도 별로인 터라...병력 분배와 어느 타이밍에 어디로 움직일 지의 판단력이 정말 중요해서 삐긋하면 망하기도 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잘 했네요.
20/04/27 00:03
예전에 슈토에서였나 조성주가 토스전에서 내리 메카닉을 쓴 적이 있었죠. 엄청난 명경기에 꿀잼 경기였는데, 상대가 김대엽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무렵 잠깐 조성주, 고병재, 이후 정명훈이 토스전에서 메카닉으로 재미를 좀 보던 시절이 있엇는데, 최근에는 전태양과 후안외에는 쓰는 선수를 별로 못 봤습니다(엄지훈 선수도 종종 쓰다가 가장 최근에는 안 쓰는 것 같고). 이번에 꽤 큰 밸패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테란 버프를 할 거면 바이오닉은 건드리지 말고 메카닉 버프를 조금만 더 해줬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스타2 테란은 상위권 프로들 간의 경기에서도 모든 종족전에서 다양한 체제를 쓸 수 있지만, 바이오닉에 비해 메카닉의 등장 빈도수는 많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어서 이 점을 개선했으면 하네요.
20/04/27 04:59
근데 테란은 지금도 할 만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저그 너프가 예정된 마당에 굳이 테란 버프를 해줘야 하나 싶네요. 메카닉 버프도 애매한 게... 그럴 거면 저그 너프시키지 말고 토스 버프를 확실히 해주든가... 저그 너프를 하더라도 토스한테 특히 까다로운 궤멸충 너프를 하든가... 점막 시야 너프랑 맹독 체력까지 너프시키고 테란 버프할 계획이라는데 무슨 생각인지 싶습니다. 일단 알려진 대로 최종 패치안이 확정된다면 다음 시즌은 저그토스 맵으로 도배해야 할 듯요
20/05/06 23:42
이건 특히 3세트가 대단한 게 불사조로 피해를 받고 거사조로 넘어가는 바람에 전태양이 메카닉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아예 없었습니다. (해설 말대로 밴시 짤막당한 상황에서 뒤늦게 바이오닉 부랴부랴 준비했으면 100% GG입니다.) 그런데 거사조가 '견제를 막는 안전한 운영'->근데 메카닉은 견제를 갈 일이 없잖아? 이 회로가 작동한 건지 전태양이 '강요 받긴 했어도' 또 다시(3연속으로) 메카닉을 쓰더라고요. 그게 오히려 승리의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거사조를 선택했기 때문에 가스 부족으로 불멸자나 집정관 모아서 뚫기가 불가능했던 거고 결국 준비된 메카닉으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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