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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6 13:01
'주최측이 돈을 더 벌고 싶다', '팬으로써 경기를 더 보고 싶다'면 이해가 되는데, '다전제 경험이 부족해서 국제대회에서 약하다'라는 말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죠. 억지로 이유를 찾아서 붙인 것 같아요.
20/04/26 13:02
국제전 갈 것 없이 지금 체제로 바뀌고 나서 업셋 우승해본게 T1밖에 없으니 다전제 경험은 뭐 긍정적인 영향이야 주겠지만 그리 큰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그냥 어차피 자본의 논리 때문에 단일리그에서 포스트시즌을 하는건데 규모를 확대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프차 자격 갖춘 팀이 10팀 이상이면 12팀 정도로 늘리고 6강 플레이오프 했으면 좋겠어요. KBL 방식이든 NFL 방식이든 말이죠.
20/04/26 13:04
몇년 전부터 플옵 방식 변경 해달라고 주장했는데
시청자로서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개노잼이에요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성토를 하는데 귓등으로도 안 듣는 거 보면 라코도 진짜 징하긴 징합니다 버틸대로 버텼고 이제 프랜차이즈도 도입하는 마당이니 조만간 바뀔 수도 있다고는 생각은 하는데
20/04/26 19:14
뭔가 착각하시는데 라이엇은 바꾸고 싶은데 팬들이 지금방식 선호해서 안바뀌고 있는거에요. 몇년전에도 바꾸려다가 거센 반대 부딪히고 흐지부지됐죠
20/04/26 13:06
그냥 포스트시즌을 아무리 말아먹어도 정규시즌 잘한 것을 바탕으로 안전망이 깔리는 시스템이 갈수록 껄끄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승점 차이로 순위가 결정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20/04/26 13:06
올해 젠지가 서머도 리그 1위, 플옵 결승 티원에게 패배 -> 포인트 직행으로 롤드컵 가서 예선 광탈
이런 극단적 시나리오면 지금 플옵 방식이 문제가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프차 후 12개 팀으로 LPL식 6강하면 더 재미는 있을꺼 같네요
20/04/26 13:06
할거면 더블엘리미는 했으면 좋겠는데
기껏해야 6팀 올라갈건데 그건 예전 MSL처럼 헷갈릴 숫자도 아니고 미국인 유럽인들이 한국인보다 이해력이 더 높아서 더블엘리미하는 것도 아니고
20/04/26 13:15
5개팀으로 하더라도, 그냥 1-2위 결승직행 5전제-대신 1위한테 어드밴티지확실히- 한번하고 아래로부터 쭉올라오는방식해도 이거보단나을것같네요
아니면 저기서 진팀까지 4팀 싱글토너먼트로 결승 한팀뽑아도 괜찮겠네요. 그럼 총 5전제 5번
20/04/26 13:17
그러게요, 더블 엘리미 하면 좋겠어요.
사실 축구 좋아하는 입장에서 포스트 시즌이라는 시스템 자체를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데, 그래도 이왕 포스트 시즌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더블엘리미로 했으면 좋겠어요.
20/04/26 13:28
더블엘리미를 하거나 아님 과거 LCS 같이 6팀으로 플레이오프 (1,2위 4강 직행, 3워6위 승자 4강 4위5위 승자 4강)했으면 하네요.
정규리그 1등팀이 긴 준비기간 동안 실전없이 스크림만 열심히 돌리다가 로컬맥시멈 포인트에 머무르면서 밑에서 올라온 팀에게 맥없이 지는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젠지도 스크림에서 나름 잘했으니 그런 밴픽과 전략을 들고 왔겠죠. LCS 방식으로 할 경우, KT를 이긴 담원이 젠지랑 4강을 하고 T1과 DRX가 4강을 할탠데, 준비 잘못한 젠지가 4강에서 떨어지고 담원이 올라가거나 아니라면 젠지가 4강 겨우 올라가서 밴픽 수정하고 결승은 좀 더 나아지겠죠. 어떠한 방식어더라도 우승은 T1이 가장 가깝겠지만 지금보다는 재미있는 결승이 나올겁니다. 재미도 없는 이런 방식은 빨리 좀 바꿉시다. 뭐하러 야구 따라하는지 모르겠네요.
20/04/26 13:37
왜 포스트 시즌을 해야하는지부터가 의문인거 아닐까요.
사실 정규시즌에 노력해서(비록 그것이 근소한 차이일지라도) 1위(비단 1위가 아니더라도 여튼 각 순위)를 차지한 팀이 (단일리그에서는 사실 필요없는)포스트시즌이라는 이상한 제도를 통해 우승이 뒤집어질 수 있는 위험을 떠안아야 하는지.. 그건 결국 팬들의 재미 말고는 아무것도 없죠. 물론 프로스포츠는 팬들의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거라고하면 또 다르긴 하지만, 저는 정규시즌의 꾸준함의 가치가 포스트시즌의 반짝하는 가치보다 크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정규시즌에 높은 순위를 차지한팀에게 높은 어드밴테이지를 주는게 포스트시즌을 운영할수 밖에 없다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뭐 그보다 팬들의 재미라던지 리그의 수입 내지 흥행이라던지.. 그런게 더 중요한가치라면 말씀하신대로 토너먼트를 하든 더블엘리미네이션을 하든 하는게 낫겠지만요.
20/04/26 14:08
단일리그에서 포스트시즌이 필요없다는 주장이 꽤보이는데 세계적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단일리그는 매우 흔합니다. 그중에서도 lck나 kbo는 상위팀에게 가장 큰 보상을 주는 리그고요.
20/04/26 14:14
저도 밑에 댓글 달았는데 왜 단일리그는 포시안한다 이런얘기가 많은지 의문입니다. 흔한 수준을 넘어 축구제외하면 거의 모든 리그가 하고있다고 봐야하는데... 그리고 정규시즌 가중치를 최대한 많이 주고싶다면 현행 래더플레이오프가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구요
20/04/26 14:30
저는 사실 그래서 크보 포스트시즌에도 동의하기 어려워요(결국 일본이나 미국에서 포스트시즌하는걸 따온것뿐 아닌가요? 그걸 제대로 해보려고 양대리그 1년인가 했던적도 있었던거구요).
lck야 축구처럼 팀당 경기수가 적으니까 포스트시즌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더라도(그래서 사실 단일리그에서 포스트시즌을 할 필요가 없다고 여전히 생각하지만, 해야한다면 팀당 경기수가 적을때 오히려 포스트시즌의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해요.) 크보는 144경기 기준으로 16게임을 하고, 1등과 2등의 차이가 한두경기차인 경우가 드문데 1등이 정규시즌에 열심히 해서 10게임씩 벌려놔도 4경기 진다고 우승이 뒤집어지는게 [선수들에게 합리적인 보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선수에게 합리적인 보상보다 다른 가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이 운영되는거겠지만요. 그게 틀렸다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지향점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흐흐
20/04/26 13:44
다전제 경험 부족은 솔직히 핑계죠 edg rng만큼 다전제 많이 해본 팀이 없는데 그 두팀 롤드컵 나올때마다 다전제에서 박살나고 돌아갔는걸요 프나틱은 어떻구요 펀플은 굳이 따지면 다전제 경험 제일 적은 팀이었어요 lcs는 말해 뭐하나요 반례가 훨~~씬 많은데 그거 제쳐두고 ig g2 이 두팀보고 예시삼으면..크크..
그걸 떠나서 다전제 더 보고싶다 뭐 이런거면 이해는 갑니다 다만 10개팀 중 6강이면 정규시즌 더 루즈해질걸요 시즌중엔 노잼노잼 얘기 더 나오겠죠 솔직히 대충 중간만 해도 플옵은 가는데.. 그리고 다전제 많아지면 재밌다도 저는..18 19 롤드컵 전부 4강 결승 다전제 다 원사이드 똥망이었고 정작 재밌는경기는 조별예선에서 다 나왔어요 다전제가 모아니면 도 성격인데 다른리그도 그렇고 롤드컵도 그렇고 다전제 도 나오는 경우가 잦아졌죠 당장 이번 lec lcs 다전제 오지게 했는데 재밌었나요? g2 mad 처음 다전제 말고는 다 원사이드에 결승전은 한국보다 더 빨리 끝났는데.... 전 다전제 꿀잼도 약간 프레임이 있다고 봐요
20/04/26 14:10
근데 왜 단일리그는 플옵을 안하는데 몇몇리그가 흥행때문에 하는거다란 프레임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의문이네요. 전세계 거의 모든 스포츠종목 리그중에 플옵을 안하는 단일리그는 축구 하나뿐이라 봐도 무방하고 이건 축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다전제 플옵을 하기가 힘들어서일 뿐입니다. 단일리그로 진행하는 종목들 전부 정규리그 순위를 바탕으로 시드를 부여해서 일정자격 이상을 얻은 팀들끼리 차등시드를 기반으로 플레이오프를 해서 강팀들끼리 모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걸 진행합니다. 단순히 돈때문에 하고싶은 리그는 단일리그지만 플옵도한다 개념이 아니라 원래 모든 리그가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하는거고 흥행도 같이 더 되는 것일 뿐입니다. 축구 특히 유럽축구만이 종목 특성상 극히 예외적으로 안하는거지 단일리그는 원래 플옵이 불필요한데 이런게 아니에요. 그런 식의 댓글들이 예전 글들에도 그렇고 간간히 좀 보이네요.
20/04/26 14:25
그러게요. 제발 좀 바꿔주세요.
6강 플옵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요. 당장 서머부터 6강 싱글엘리로라도 변화 좀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방식은 정말 너무 재미없습니다...
20/04/26 14:57
내년 프차하고 개편안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12팀 이상으로 늘렸으면 합니다. 물론 팀이 많아지면 리그 경기수나 일정이 길어지고, 각 팀들도 경기 준비하는 게 상당히 빡세질 겁니다. 때문에 정규시즌을 BO1으로 전환해서 부담감을 줄이면서도 한 경기 한 경기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안 그래도 LCK 메타나 팀 성향상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지루함과 답답할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팀당 경기 수 조정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되는 변화라고 보구요. 선수들의 집중력 향상도 유도하여 훨씬 한판 한판 경기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봐요. 무엇보다 저는 e스포츠의 특성상 정규시즌의 부담을 줄이되, 플옵의 가치를 높여서 단기간에 더 콤팩트하고 불꽃튀는 방향으로 가는 게 더 알맞다고 봅니다. e스포츠를 역동적인 스포츠와 같은 시선에서 바라보면 안 됩니다. LCK는 리그방식의 긴장감이 없어진 지가 너무 오래됐습니다. 추가로 MSI나 롤드컵도 단기전에 가까운 방식입니다. 세계대회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상관이 없지만, 만약 그런 부분도 고려하고 싶다면 꾸준함보단 단기 집중력과 긴장감에 더욱 잘 대처하는 팀에게 혜택을 주는 게 적절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리그수준 자체가 훨씬 더 중요하긴 하지만요.
20/04/26 15:50
저는 플레이오프 시스템 변경이 별로 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제까지 정규리그 1위가 우승 못했을 때 우승한 팀이 T1밖에 없단 걸 생각하면 정규리그의 성적이 어느 정도 플레이오프 순위로도 이어지고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바꿀 거면 팀수가 늘어나던가 정규리그의 시스템도 같이 변해야 하고요.
20/04/26 16:10
근데 lck가 정규리그 경기수가 엄청 많아서 이렇게 하는것도 크지 않나요? 그리고 프차를 한다고 했을때 lpl처럼 한다고 했으니까 더블엘리 방식보다 계단식 플옵 할것같네요. 본문에 나와있는 단순 6강 토너처럼요.
20/04/26 16:17
저는 지금 방식이 좋지만 바꾸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데, 바꾼다면 NBA처럼 토너먼트로 가는 쪽을 지지합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을 하려면 적어도 모든 팀에게 한 번은 지더라도 기회를 줘야죠. LEC처럼 어중간하게 승자전 결승 진출자는 코인도 없는 역차별 만들지 말고요.
20/04/26 22:05
사실 포스트시즌만이 아니라 선발전 제도 같은것도 문제죠. 정규시즌 순위가 중요해서 포스트시즌에서 토너먼트 대신 건틀릿을 하는거면 선발전을 또 하는건 모순이니까요. 경기수가 모자라서 하는거면 플옵의 규모를 키우면 그만인데 굳이 난잡하게 분리를 해둘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래서 LCS에서도 이번에 선발전이 폐지 됬죠. 아마 타 리그도 차차 폐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지할 이유가 전혀 없어보여서.. 사실 저는 LCS 방식을 그대로 옮겨 놨으면 좋겠는데 딱 하나 맘에 안드는건 스프링에 Worlds 점수가 전혀 없다는 것 뿐이네요. 아무리 서머가 중요하다지만 로스터는 보통 1년 단위로 구성되는 편이니 스플릿이 나눠져 있어도 1년을 한 시즌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20/04/27 04:11
지금 같은 계단식보다는 차라리 6강 토너먼트 방식이 더 재미있을것 같긴 해요. 더블 엘리까지는 솔직히 별로 원하지 않는데 프차 되고 12팀까지 늘어나면 6강 토너먼트 하기 딱 좋을듯.
20/04/27 09:24
더블엘리야말로 업셋을 막고 대회를 노잼 만드는 주범인데... 이번 LEC만 봐도 MAD가 3:2 혈전 끝에 G2 침몰시켰지만 더블엘리 때문에 결국 아무 일도 없었다로 마무리됐죠. 그렇다고 승자전 진출 쪽에 1승 주고 시작하면 해당 시리즈 흥미가 더 떨어지구요. 쓸데없이 복잡해져서 유입 막는 건 덤이죠.
플옵 경기 수가 적어서 문제라면 그냥 6강 토너로 가면 됩니다.
20/04/27 12:11
더블엘리는 그냥 엠겜시절만 봐도 노잼+노이해 소리가 매번나왔죠. 그에따라 해설진들은 대회방식설명하고 승자조 패자조 설명하는데 시간을 적지않게 할애했죠.
20/04/27 22:28
더블엘리가 어떻게 보면 이변을 더 막고 복잡해서 더 노잼일수도 있는건데 무조건 경기수 늘리는 쪽으로 가는게 정답은 아닌듯 합니다. 예전에 엠겜 스타리그가 더블엘리 일때도 그방식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온겜이 오히려 리그 인기가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 않았는데 더블엘리 말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쉽게 더블엘리 방식으로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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