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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21 00:57:45
Name 은하관제
Subject [기타] 라스트 오브 어스 : DLC Left Behind #4 "장난과 놀이" (수정됨)
American Dreams #1 : https://blog.naver.com/hongsamean/20190528010
American Dreams #2 : https://blog.naver.com/hongsamean/20192723928
American Dreams #3 : https://blog.naver.com/hongsamean/20193082149
American Dreams #4 : https://blog.naver.com/hongsamean/20193494556

DLC Left Behind #1 "후딱 갔다 올게요(Back in a Flash)" : https://pgr21.net/free2/68278
DLC Left Behind #2 "쇼핑중독자(Mallrats)" : https://pgr21.net/free2/68279
DLC Left Behind #3 "얼마 안 남았어(So Close)" : https://pgr21.net/free2/68280
















BOSTON, MASSACHUSETTS

"준비됐어?"

"완벽해."

그렇게 두 사람은 문을 열었고,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엘리는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농담 아니지?"

"내가 뭐랬냐."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다름아닌 회전목마였습니다. 그것도 불이 아주 선명하게 들어온 채로. 회전목마는 마치 '...태울 준비가 됐으니까 얼른 와...'라고 하는 듯한 영롱한 빛을 내고 있었고, 라일리는 회전목마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엘리는 문득 '군인들이 알아차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라일리는 '외부 조명은 켜지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했습니다. 엘리는 그렇게 자신의 눈 앞에 있는 회전목마에 재빠르게 앉았고, 라일리는 무언가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자, 회전목마가 서서히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Gustavo Santaolalla - Left Behind (Together)




"우와, 우와... 라일리, 이리 와봐!"

"됐어. 너나 타. 간다!"

"뭐야? 이거 짱이다."

이 순간만큼은 엘리와 라일리는 영락없이 놀이공원에 놀러온 십대 소녀들이었습니다. 엘리는 회전목마를 그렇게 타면서 즐기다, 문득 라일리 생각이 다시 들어 라일리를 얼른 자신의 옆으로 불렀습니다. 라일리는 그제서야 엘리의 옆으로 다가가 바로 옆에 있는 목마에 앉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얄궂게도 라일리가 앉자마자 회전목마는 거짓말같이 서서히 멈추고, 두 소녀는 탄식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돼. 안돼. 안돼..." "이런..."
"이제 겨우 시작했단 말이야. 움직여!... 쳇." "난 좋았으니까 됐지, 뭐."

그 때, 라일리는 뭔가가 생각난 듯 자신의 가방에 있던 책 하나를 꺼냈습니다. 무언지 궁금해하는 엘리에게, 라일리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세모가 동그라미한테 뭐라고 했게?" "그게 뭐야?"
"너 각 좀 잡아라." "좆까지 마. 유머책을 또 찾았다고?"

그건 바로 '배꼽주의보 유머 책'이었습니다. 농담 하나를 더 던진 후, 라일리는 엘리에게 그 책을 건네줬습니다.

"있잖아. 너 다시 내 절친해도 되겠다. 그냥 그렇다고."
"안다고. 그냥 그렇다고."

엘리는 그렇게 라일리에 대한 서운했던 감정을 상당히 풀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 깜작 회전목마는 라일리가 엘리를 위해 준비해 준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엘리는 그러한 라일리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던졌던 질문을 얼버무렸던 것도, 어쩌면 잘못 대답했다가 깜짝 선물을 알아차리게 될 까봐여서 그런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엘리는 라일리에게서 받은 '배꼽주의보 유머 책'을 계속 읽고, 또 읽으며 라일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라일리는 엘리의 대화를 받아주며 두 사람은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포토부스가 켜졌어. 엘리. 이거 꼭 해보자." "어떻게 작동하는 거지?"
"설명대로 따라 하면 되겠지... 내가 해야 하나? 아니. 있잖아. 네가 해봐."

포토부스에 들어간 두 사람은 테마를 고른 후, 포토부스의 카운트에 맞춰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즐겁게 찍었습니다. 천사 자세, 무서운 자세, 놀라는 포즈, 못난이 표정, 오징어 면상, 거기에다가 웃기는 표정에 섹시한 표정까지, 두 사람은 순간순간을 그렇게 재미있게 즈릭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포토부스는 두 사람의 표정을 4컷의 사진으로 다채롭게 담아낸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사진을 출력하시겠습니까?'라는 메세지가 뜨자, 엘리는 버튼을 눌러 사진을 받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포토부스는 남은 인화지가 없어 보였습니다. 버튼을 여러 차례 누르던 엘리, 뒤이어 에러 메세지가 뜨자 라일리는 포토 부스의 화면을 두들겼습니다. 안타깝게도, 포토부스는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전원이 그대로 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두 소녀는 풀이 죽은 채로 부스에 등을 기댔습니다.



"그럼..." "그럼..."

잠시 뜸을 들이다, 동시에 대답이 나온 두 사람. 서로를 쳐다보다, 엘리는 잠시 민망했던 듯 앞을 바라보았고, 라일리는 그런 엘리에게 '계속 돌아다녀보자'고 했고, 엘리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두사람은 밖을 다시 나섰습니다. 그 와중에 '10분 후에 오전 6시 교대를 시작하며, 선발된 시민들은 반드시 출석하라'는 방송이 들리자, 두 사람은 딱딱한 어투로 얘기하는 방송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마치 '연예인이 말하는 듯한' 말투로 비꼬듯이 얘기하며 서로의 말투에 깔깔 웃어댔습니다.

그 와중에, 엘리는 한 쪽지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윈스턴의 쪽지였습니다.


...목요일
난 쓰레기다. 지난번에 순찰을 일찍 마치고 왔더니 꼬마 엘리가 내 천막 옆에 앉아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내 말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나? 엘리가 눈치채기 전에 자리를 피했다. 내가 그 애에게 무슨 말을 한단 말인가?


"윈스턴 할배 안녕."

"안녕, 엘리. 그만 좀 울면 안돼겠니? 보기 안 좋거든. 고맙다."

참도 잘 해결됐겟다.
엘리는 늘 명랑하게 끝도 없는 질문을 늘어놓지만 마음 속에 얼마나 깊은 슬픔을 안고 있는지 사람들은 모른다.
안 그런 척을 너무 잘 할 뿐.

난 얼마나 쓰레기인가...



윈스턴 할배의 쪽지를 본 엘리는 민망함을 느꼈고, 다시 라일리에게 다가갔습니다. 온전히 작동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위로 올라간 두사람은, 눈 앞에 있는 한 건물의 네온사인을 보고 감탄사를 절로 내뱉었습니다. 그건 바로 오락실이었습니다. 두사람은 올것이 왔다는 듯한 심정으로 오락실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오락기는 망가져있었지만요.



엘리는 화면이 깨진 레이싱 오락기 앞에서 시동을 걸고, 급커브를 맞닥드리다 결승선을 끊는 세레모니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엘리는 격투기 게임기가 불이 켜진것을 발견하고 앞으로 다가갔지만, 안타깝게도 불만 들어올 뿐 작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소 실망한 엘리에게, 라일리는 격투기 게임기 앞에서 엘리의 눈을 감은 후, 생생한 묘사로 마치 게임속에 빠져드는 듯한 묘사를 옆에서 해 줍니다. 설명에 맞춰 엘리는 버튼과 레버를 조작하는 시늉을 하고, 라일리는 엘리의 조작에 맞춰 이런저런 기술 얘기를 엘리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엘리는 상상 속에서 상대와의 격투를 이기며 승리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쁘지 않았어."
"좋아했으면서." "그래. 그런 셈이야."

그 때, 어디선가 음악이 들려오자, 라일리는 그쪽으로 가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엘리는 걱정섞인 말을 라일리에게 꺼냈습니다.

"저기. 돌아가는 게 좋겠어. 돌아가야겠어." "시간은 많잖아."
"라일리... 여기 더 있다간 큰일 날 거야. 내일 다시 이어서 하자."
"못해." "그럼. 다른 날에 하면 되지."

그런 엘리의 대답에 고개를 가로젓는 라일리. '그럼 파이어플라이걸, 언제 할래?'라는 질문에, 라일리는 예상과는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나보고 떠나라고 했어." "어딜 떠나?"










"보스턴. 난 다른 도시에 있는 무리에 들어갈 예정이었어. 여기 남겠다고 우겼지."
"마를렌 성격 알잖아. 마를렌은 만사에 너무 심각해. 모든 게 다 고난이야. 내일 날 데리러 올꺼야."

갑작스런 이야기를 들은 엘리는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하다, 힘겹게 '알겠어.'라며 한마디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라일리는 그러한 엘리의 대답이 자신의 기대에 차지 못한 듯, 잠시 뜸을 들이다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게 다야?" "그럼, 무슨 말을 바랐는데?"
"몰라. 친구로서의 조언은 어떨까?" "하핫..."
"난 진지해." "여긴 왜 데려온 거야?"

그러자, 라일리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던 말을 꺼냈습니다.

"너 보고 싶었어." "아니, 여긴 왜 데려온 거야?"
"모르겠어." "모르겠다니..."

그런 라일리의 대답을 들은 엘리는 고개를 얕게 몇번 가로저었습니다.

"내 조언이 듣고 싶어? 가. 이제 헤어지자." "이 음악 들으러 갈래."

라일리는 그렇게 엘리의 외침을 뒤로한 채 밖으로 나가버렸고, 그런 엘리는 라일리를 뒤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사라져버린 그녀의 모습에 엘리는 기분이 상당히 언짢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보이는 마네킹에게 괜히 '뭘 꼬라 봐?'라는 화풀이를 하기도 하며, 그렇게 음악이 들리는 곳을 향해 움직였습니다. 그 곳에 라일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윽고, 엘리는 음악이 들리는 곳에 다다랐고, 그 곳에는 라일리가 서 있었습니다.



"이런거 본 적 있어?" "얘기 다 끝난 거야?"
"몰라. 그런가?" "나한테 화낼 이유 없잖아. 난 너한테 화났어."
"뭣 때문에? 네 생각이 어떤지 물어봐서?" "언제부터 내 생각을 그리 신경 쓰셨대?"

"우린 사이 괜찮았잖아. 괜찮은 정도가 아니었잖아. 그런데 네가 나한테 꺼지라고 했어. 그러더니 그냥 사라졌어."
"오늘 하루는... 죄책감 때문이야? 떨쳐버리고 싶어? 그런거라면, 난 이제 충분해."

"난 다른 동네에 짱 박힐 예정이었어. 파이어플라이로 잡히면 난 죽어."
"죄책감은 군인으로 가득한 도시를 통과하는데 도움이 안돼, 엘리."
"지금 뻘짓했는데 어떻게 취소하는지 모르겠어... 노력 중이야."

그런 라일리에 말에 엘리는 그저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그 때, 라일리는 갑작스레 자신의 가방을 풀어, 지퍼를 연 채로 엘리의 앞에 툭 던졌습니다. 그건 바로 라일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엘리가 꿈에도 그리던 물총'이었습니다. 라일리는 물총을 쏴 보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워하는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자, 엘리는 물총을 집어든 후, 라일리에게 물총을 건넸습니다.









"좋아. 먼저... 발라버리겠어. 그런 다음에 얘기하자."

"물에 빠진 생쥐 될 준비 해."



"실력 좀 보여줘 봐. 파이어플라이 걸."

그렇게 엘리도, 라일리도, 미소를 되찾았고, 두 소녀는 그렇게 물총 싸움을 벌일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한창 두 사람을 물에 젖은 채로 치열한 물총 싸움을 했습니다. 때로는 서로 대놓고 물줄기를 쏘기도 하고, 때로는 숨어있다가 기습적으로 쏘며 이런저런 서바이벌같은 느낌으로 서로가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즐기며, 라일리는 또 다시 계속하자는 얘기를 엘리에게 건넸습니다. 하지만, 그런 라일리의 물총을 아래로 내리며, 두 사람은 다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종일 이러고 놀고 싶다." "...돌아가야 하는구나."
"이만 돌아가봐야 해." "...알았어. 좋아. 그래도 집까지 데려다 주는 건 괜찮지?"
"괜찮을 것 같아." "자. 내 배낭 좀 챙기자."

라일리의 배낭 앞에 다다른 두 사람은,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그 때.

"저기, 그래서..."

엘리는 얕게 고개를 저으며 망설이다,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내가 좀 지랄 맞게 얘기하긴 했는데... 진심이야."



"가. 네가 바라던 거잖아. 그러니까 평생... 내가 뭔데 널 막겠어."

"그럴 수 있는 사람은 한 명 뿐이야."

"안 돼. 가지 말아줘. 너 없으면 난 어쩌라고."
다소 농담섞인 말투로 얘기를 했던 엘리는 다시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난 괜찮을 거야. 너도 괜찮을 거야. 다시 볼 날이 있을 거야."

"이거 가져. 나한텐 이제 필요 없어."

라일리는 엘리에게 물총을 건넸고, 물총을 받은 엘리는 자신의 가방 안에 집어 넣었습니다.

"아직도 워크맨 가지고 다녀?" "항상."
"보여줘 봐. 안에 뭐 들었어?" "네가 줬던 테이프."
"넌 나 없으면 진짜 못 봐줄걸." "웃기시네."
"그거 놔두고 따라와." "뭐하려고?"

그저 '알게 될꺼야'라는 말을 건넨 라일리. 엘리는 그런 라일리를 따라갔고, 뒤이어 라일리는 워크맨을 어느 선에 연결해서 꽂았습니다. 그러자, 워크맨에서 재생되던 음악이 가게에 울려퍼졌고, 라일리는 진열장 위로 올라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 뻘짓이냐'는 엘리의 말에 아랑곳않고, 라일리는 리듬에 몸을 실어 춤을 췄고, 뒤이어 진열장으로 올라온 엘리의 손을 붙잡고 같이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정신없이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엘리는 갑작스레 춤을 멈췄습니다. 라일리는 그런 엘리의 손을 붙잡고 계속 춤을 추려 했지만, 엘리는 그 손을 뿌리쳤습니다. 라일리는 그런 엘리에게 '뭐가 문제냐'며 다가갔습니다. 그러자, 엘리는 라일리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진심어린 표정으로, 라일리를 향해 엘리는 '가지마'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 라일리는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인 후, 무언가를 결심한 듯, 자신의 목에 메어있던 파이어플라이 팬던트를 풀어 바닥으로 집어던졌습니다. 그 모습을 본 엘리는 라일리에게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아주 가까이. 그렇게 엘리는 자신의 입술을 그대로 라일리의 입술에 맞추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엘리는 다시 입술을 뗀 후, 라일리를 향해 '미안'이라는 말을 짧게 건넸습니다. 그런 라일리는 엘리에게 '뭐가?'라는 말을 건네며,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이제 뭘 하지?"

"곧 알게 될 거야. 하지만 마를렌이 뭐라고 할 지..."

"잠깐."

그 때, 갑작스레 소리가 나는 것을 발견한 엘리, 다름아닌 감염체 여러마리가 들이닥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한 감염체가 두 사람을 발견하고, 두 사람에게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엘리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랐고, 라일리의 이름을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일리!"








챕터 5 : 내 적들의 적(The Enemy of My Enemy)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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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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