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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4 01:31:19
Name 은하관제
Subject [기타] 라스트 오브 어스 : 메인 스토리 #5 "피츠버그(Pittsburgh)"
메인 스토리 #1 "고향(Hometown)" : https://pgr21.net/free2/68127
메인 스토리 #2 "격리 구역(The Quarantine Zone)" : https://pgr21.net/free2/68138
메인 스토리 #3 "외곽 지역(The Outskirts)" : https://pgr21.net/free2/68145
메인 스토리 #4 "빌의 마을(Bill's Town)" : https://pgr21.net/free2/68154










빌의 마을을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조엘][엘리]가 향하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두사람을 실고 움직이는 차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도로였기에, 그동안의 피로도 쌓였던 탓이였는지 몰라도 조엘의 표정에서는 다소 피곤한 기색이 느껴졌습니다. 그 때,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엘리의 감탄사로 인해, 조엘은 깜짝 놀라 '잠자기로 한거 아니였냐'고 엘리에게 얘기를 건넸습니다. 그런 엘리의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은 다름아닌 만화책잡지들이였습니다. 사실, 엘리는 한창동안 만화책을 읽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빌 아저씨의 집에서 가져왔다'며 능청스럽게 말하는 엘리의 모습에, 조엘은 반쯤 포기한 듯이 또 가져온 것이 있냐 물어봤고, 엘리는 가방 안에서 웬 카세트 테잎 하나를 꺼냈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물건의 등장에 조엘은 반색하며 테잎을 카 오디오 안에 넣었습니다.

Hank Williams -  I'll never get out of this world alive


하지만, 아쉽게도 조엘의 기대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컨트리 송이 나오자, 조엘은 다소 아쉬운 기색이였습니다. 그 와중에 엘리는 빌의 집에서 가져온 잡지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의 반응이 뭔가 이상함을 느낀 조엘은 뒤를 돌아보고, 엘리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리자 '당장 치워라'고 얘기했습니다. 엘리는 그런 조엘을 진정시키며 재미있다는 듯이 잡지의 내용을 이어 얘기했습니다. 어느정도 즐겼던 건지, 엘리는 '아저씨를 그냥 놀려봤다'면서 빌의 집에서 가져온 잡지를 창 밖으로 던지며 작별인사를 고했습니다.



뒤이어 엘리는 자리를 앞으로 옮긴 후, '노래가 생각보다 괜찮다'면서 볼륨을 조금 더 크게 올렸습니다. 그런 엘리에게 조엘은 '그냥 잠 좀 자는게 어떻겠냐'고 얘기했지만, 엘리는 '피곤하지도 않은데요 뭘'이라고 얘기를 하며 시선을 앞으로 고정시켰습니다. 물론. 그 말이 무색하게도 엘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들긴 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날씨는 어느새 화창한 날씨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창한 날씨가 무색하게도 조엘과 엘리를 태우던 고속도로는 더 이상 그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차로 갈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바로 도시로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PITTSBURGH, PENNSYLVANIA




그렇게 트럭을 타고 이동을 하던 그 둘 앞에, 왠 사람 한명이 고통스럽게 배를 움켜쥐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런 모습을 본 엘리는 '저 사람을 도와줄 거냐'고 물었지만, 조엘의 입에서는 엘리의 예상과는 다른 답이 나왔습니다.



"안전벨트 매라, 엘리."

"저사람은요?"

"다치지도 않았어."

그렇게 조엘은 급가속 페달을 밟았고, 다친것 처럼 보였던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품에서 총을 꺼내며 둘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그와 같은 무리로 보이는 이들이 손에 무기를 들고 하나둘씩 등장했습니다. 그들의 위협에서 조엘과 엘리는 피하려 했지만, 그 무리들이 망가진 전동차를 이용해 그들의 차를 덮쳐버렸습니다. 그렇게 조엘과 엘리는 위기에 빠지는 듯 했으나, 기지를 발휘하여 무리들을 따돌리고 몸을 피하는 데 성공합니다.

'사냥꾼'. 그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지난 20년간의 위기를 버티면서 지내왔지만, 그 방식이 꽤나 뒤틀린 이들이었습니다. 근처를 지나가는 이들을 '관광객'이라 칭하며 그런 사람들을 공격하며 물자를 약탈하며, 심지어 사냥도 하며 인육을 먹기도 하는 무리들입니다. 파이어플라이도, 군대와도 적대적인 이들은 몇몇 구역에서 자신들의 세력을 유지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고, 바로 이 곳 피츠버그는 그들의 세력이 자리잡은 곳 중 하나였습니다.











조엘과 엘리는 저 너머에 보이는 다리를 향해 전진하기로 했습니다. 때로는 '사냥꾼'들을 피하거나 쓰러뜨리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엘리의 '배꼽주의보 유머 책' 이야기를 듣기도 하면서 말이죠. 얼마나 흘렀을까, 한 건물에 들어온 조엘과 엘리. 다소 높은 곳인 터라 조엘은 엘리를 먼저 올려주고 자신이 올라갈 무언가를 찾아달라고 엘리에게 얘기합니다. 그렇게 엘리가 올라갈 때 즈음, 갑자기 조엘이 딛고 있던 바닥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조엘은 아랫쪽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아래가 물이 가득차 있던 지라, 충격은 덜했습니다.



엘리는 아래로 내려가겠다고 했지만, 그런 엘리를 조엘은 말리며 자신이 올라가겠다고 했습니다. 물이 가득차고 습했던 탓이였을까, 위로 올라가는 구역 중간에 포자지역이 있었기에 조엘은 다소 험난한 상황을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자식으로 잠겨있던 문에전기를 공급시켜 우여곡절 끝에 키카드를 사용해 통과하기도 하며 건물 위쪽으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올라왔을까, 사다리를 이용해 하나둘씩 위로 전진해 올라가던 그 때, 조엘은 갑작스레 사냥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물이 고여있는 곳으로 밀려 빠져버린 터라, 조엘이 상대방을 쉽게 밀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물 속에서 총을 발견한 조엘은 안간힘을 써서 총을 집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중에, 누군가가 총을 대신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발사된 총알은 정확히 사냥꾼을 통과하였습니다.











조엘을 구한 것은 다름아닌 엘리였습니다. 엘리는 본인이 스스로 '사람을 쏜' 것에 대한 감정이 뒤늦게서야 올라옴을 느꼈습니다. 그런 엘리에게 조엘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자리를 옮겼음'을 질책했고, 엘리는 '감사의 인사라도 해주면 안되냐'는 식으로 따졌지만 조엘은 그런 엘리에게 별 다른 말없이 앞으로 가자고 얘기를 하며 걸음을 옮겼습니다. 중간에 엘리는 조엘이 너무 올라오지 않아 걱정되어 움직였다고 얘기도 했지만 말이죠. 어쨌든 두 사람은 건물 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조엘은 근처에 소총이 있는 걸 발견합니다. 그 때, 저 아래쪽에서 다수의 사냥꾼들이 있는 것을 확인한 조엘은 긴급히 몸을 숨기고 엘리를 자신에게로 부릅니다.



"이리 와라. 머리 숙이고. 좋아... 내가 저기로 뛰어 내려서 길을 뚫어보마." "나는요?"
"넌 여기 있어라." "이건 정말 멍청한 짓이라고요. 내가 도와주면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잖아요."
"알았다. 총은 자신 있는 것 같던데. 다룰 수 있겠니?" "전에 소총을 쏴 보긴 했어요. 맞힌건 쥐지만요."
"쥐?" "BB탄으로요."

조엘은 엘리에게 총을 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뭐. 원리는 비슷해. 잡아봐. 좋아. 개머리판에 딱 기대는 게 좋을 거다. 반동이 심할 테니까. BB탄 총보다 훨씬 심해." "좋아요."
"이제 노리쇠를 뒤로 당겨라. 거길 잡아. 세게 잡아당겨. 됐다. 이제 총을 쏘고 나면 신속히 총알을 새로 넣어야 해."

고개를 끄덕이는 엘리에게, 조엘은 다소 누그러진 톤으로 엘리에게 이어 이야기를 해 줍니다.

"잘 들어.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신중하게 총을 쏴야 하는 거야. 알았지?" "알았어요."
"좋아." "이제 아까 일은 없는 셈 치는 거다... 목숨이 걸린 문제였어." "별말씀을요."


사실 76명이 아니라 76초소의 인원들이 죽었다는 얘기긴 합니다만

힘겹게 다수의 사냥꾼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 조엘과 엘리. '이제 내려와도 된다'는 조엘의 말에, 엘리는 조엘에게 다가와 '자신이 어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런 엘리에게 조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엘리의 손에 쥐어져 있던 소총을 내려놓고, '네 덩치에 맞는 건 어떠냐'고 하며 권총을 쥐어주었습니다. '위급할 때만 써라'는 말도 같이 남기면서 말이죠.









조엘과 엘리는 건물 안을 탐색하던 중, 건물 밖에서 사냥꾼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군용 험비'를 개조한 차를 타고 추적 후 사살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엘리는 이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합니다. 두 사람은 지나가는 와중에 험비에게 들켜서 쫓기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지만, 다행히 잘 빠져 나오는데 성공합니다.

험비가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보자, 안심한 두 사람은 창가를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조엘을 누군가가 기습하고, 그런 상황에서 엘리는 조엘을 구해주려다가 저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엘리를 발견한 순간 경계가 풀리게 되고, 그런 상황에서 조엘은 역으로 상대를 수차례 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엘리가 조엘을 말리며, 벽 쪽을 가리켰습니다.



그곳에는 한 꼬마아이가 총을 겨눈 채로 서 있었습니다. 조엘을 공격했던 그 남자는 꼬마아이에게 경계를 풀 것을 얘기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헨리]. 그리고 꼬마아이의 이름은 [샘]이었습니다. 헨리는 처음에 조엘이 '사냥꾼 일행'인 줄 알았기에 공격을 했다고 했지만, 뒤이어 들어온 엘리를 보며 그녀석들은 애를 데리고 다니지 않기에 두 사람이 나쁜 이들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습니다.

뒤이어 헨리는 자신의 원래 일행들이 보급품을 구하기 위해 도시로 갈 것을 제안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냥꾼들이 기습을 하는 바람에 각자 뿔뿔히 흩어진 상태라고 얘기했습니다. 헨리는 일행들의 은신처를 얘기하며 조엘과 엘리에게 그 곳으로 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둘은 그 말에 따르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네 사람은 헨리와 샘의 은신처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사무실에 어서 오시라."



은신처에 도착한 네 사람. 조엘은 헨리로부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내용을 듣게 됩니다. 그들의 건물 밖에서 보이는 사냥꾼들 다수가 다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들의 경비는 대부분 삼엄하나 해가 지고 난 후, 저녁 때가 되면 다소 경계가 느슨해지기에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빠져나간 후, 도시 바로 바깥에 있는 폐기된 군 방송국에서 자신의 무리 생존자들이랑 만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조엘은 '그 계획에 끼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건네며, 그렇게 넷은 그날 밤. 이동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검문소를 거의 통과하는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넷은 험비를 타고 기관총을 쏘아대는 사냥꾼들에 의해 쫓기게 됩니다. 우선 눈 앞에 보이는 컨테이너로 올라와 이동하기 위해 헨리와 샘이 먼저 올라가고, 뒤이어 엘리까지 올라옵니다. 마지막으로 조엘만 올라오면 되는 상황. 그런데,

"아... 미안. 우린 먼저 간다."  "뭐? 무슨 개소리야?"



사냥꾼들에게 잡힐 것을 염려한 헨리가, 샘만을 데려간 채 둘을 버리고 도망쳐버린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을 원망할 새도 없이, 엘리는 '같이 움직이자'며 조엘이 있는 쪽으로 내려왔고,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이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험비에게서 떨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 결국 두 사람은 막다른 골목, 아니 막다른 다리 끝에 몰리고 말았습니다.











"총알 얼마나 남았냐?"

"우릴 죽일 거에요."

"그럼 어쩌라고?"

"뛰어요."

"아니, 너무 높은데다 넌 수영 못 하잖아. 내가 올려줄 테니 빨리 넘어가자."

하지만, 험비는 조엘의 계획을 마치 들었다는 듯이 두사람을 막고 있던 잔해를 밀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가 잘 잡아주세요."

"엘리."

"따질 시간 없어요."



"엘리!... 젠장!"








챕터 6 : 교외 지역(The Suburb)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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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레슬러
20/04/04 23:52
수정 아이콘
미국의 현실이 될수도...
20/04/05 15:34
수정 아이콘
으아.. 쫄깃하네요 다음글로 바로 갑니다
20/04/05 23:55
수정 아이콘
공포의 호텔지하구역.... 라오어에서 가장 공포에 떨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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