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2/11 03:14:44
Name 린민군
Subject [LOL] 이제 작은 목소리 합치자고 말하는 것도 힘드네요

솔직하게 왜 맨날 씨맥이 분발하고 네티즌(유저)들이 항의하고 ...

그냥 프로게이머들이나 관계자들이 이상한 건 이상하다고
부조리한 건 부조리하다고 말하면 금방 끝날 것을 .... 아오 진짜

왜 응원하고 게임해주고 스킨 사주고 돈 벌게 해주는 우리가 이렇게 나서야 하는지...
진짜 이상해요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분들은 침묵하고 (그들은 밥벌이니깐 이해해야죠 라는 것도 어처구니없죠 그들도 유저와 시청자들의 평가로 먹고사는 사람들인데)

사실 말해서 .... 전용준캐스터,김동준 해설위원 예전부터 적폐의 중심해 돈 벌고 관심받고 응원받는 입장에서 한마디 해주시죠.

솔직히 말해서 이분들 만큼 영향력 큰 분들도 없잖아요 또 나중에 되어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반성하지 마시고... 솔직히 스타 팬 워크 팬 롤 팬 다들 너무나 과하게 응원해드리고 격려했잖아요

이럴 때 맨날 뒤에서 숨어 계시다가 시작하겠습니다. 하지 마시고..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팬들과 유저를 위해 나서 주세요. 한 번도 그런 적 없으시잖아요.(김동준 해설위원은 워크 때 한번 작은 소리 낸 적 빼고는)

여기 pgr에 itv,종족최강전부터 현재까지 응원하는 사람 많습니다. 사실 이대로 케스파컵이 열리고 lck가 열리고 하면 그렇게 오랫동안 들어왔던 목소리가 비겁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물론 저 하나의 입장입니다.)

저 나이도 벌써 38이네요.

그런데 공정하고 올바른 e스포츠 문화를 위해서 아직도 미루고 침묵하고

29살 씨맥감독님과 20살 카나비에게 덤탱이 씌우는 것이 역겹습니다.

라이엇코리아, lck운영위원회,스틸에잇

명백히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 제외하고 (어차피 저들은 관심도 응원도 없던 곳이니)

진짜 당신들을 응원하고 열광 할 수 있는 명목 하나 만들어 주세요  

있던 정떨어지기 전에

침묵하지 마시고 어른이 되세요 모두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팬케익
19/12/11 03:26
수정 아이콘
진짜 잘못했다고 한번 사과하면되는데 잘못 했던걸 숨기려고 또 거짓말하고, 그게 반복되서 과오가 점점 커지고, 괴물이 되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잘못을 고칠 기회까지 줬는데도 고치지 않다니 어떤 면에서는 참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청춘시대
19/12/11 03:31
수정 아이콘
부당한걸 부당하다고 말하라고 요구하면 또 밥그릇 얘기하던데 왜 그들의 밥그릇을 다른사람이 나서서 대신 걱정해주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잘먹고 잘살아요 그사람들. 능력있잖아요. 이렇게 명백히 부당한건에 대해 말했다고 밥그릇걱정까지 해야되는 사람들입니까?
흙수저
19/12/11 03:3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진심으로 밥그릇 걱정한다면 한마디 해야죠 나중에 눈물 짜지말고.
19/12/11 03:38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관계자들은 밥그릇이 걸린 문제니 접근하는데 있어 조심했었는데 이젠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해설진분들은 단체 보이콧이라도 해야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이젠 뒷짐지고 서있을때가 아닌것 같네요
페스티
19/12/11 03:44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들이요. 이 건은 명백히 선수 권익이 침해받는 상황이기에 선수협같은게 있었다면 대응 해야 하는 건이죠. 그러니 각 팀의 핵심선수들이 성명서라도 내주면 좋겠습니다.

뭐 안된다면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 리그오브레전드 불매운동이라도 할겁니다... 학원가에 전단지라도 돌리고 모든 채널 통해서 라코의 부패함을 알려야겠죠. 정치인, 정부기관에도 모두 찌르고요. 밥그릇 문제가 아닌 밥상엎기로 상황이 돌아가면 침묵 못할테니.
StayAway
19/12/11 03:45
수정 아이콘
FAKER 혹은 전용준 캐스터 급 정도가 작정하고 선수들 일동 서명 받아서 나서지 않는 이상
애매한 사람들은 나서봐야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라코 입장에서는 공청회를 계기로 소강국면으로 갔으면 했겠지만, 그 다음에 하는 짓거리들이 더 역겹네요.
특혜로 한국에 서버 런칭하시고 LCK를 열어주는 분들이니 뭐..
1등급 저지방 우유
19/12/11 03:52
수정 아이콘
여기 필드에서 오랫동안 종사했고 다른종목들 거치면서 볼꼴못볼꼴 많이 봤으니까 조심스런거라고 봅니다
얘기해주면 좋죠 힘도 더 실릴테니까요
어쩌면 좀 더 깔끔하게 정리된 이야기를 하려고 준비하고 계실수도 있지않을까요
다만 이런말꺼내는게 강요아닌 강요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오히려 내부고발이나 힘든시기에 목소리 내주는 분들에게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표저가
19/12/11 03: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단체 리그 보이콧하던지 충분히 팬들 위해서라면 할 수있는 상황이죠. 특히 각 팀이요.
미숙한 S씨
19/12/11 03:56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클템이 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진짜. 응원합니다 클템, 씨맥.
비역슨
19/12/11 04:04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선수, 해설이나 관계자 한둘이 소신발언 해준들 지금 상황에서 크게 달라지는건 없을거같고
결국 LCK 각 팀들이 뜻을 모아서 성명을 내든 단체행동을 하든 해야하는 문제 아닌가 싶네요.
징계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달라,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의 소지 있는 행위 하지말라 이건 다 상식선의 이야기고, 주최측에게 그런 기본적인 신뢰를 요구하는 데에는 충분히 여러 팀들이 목소리를 낼 명분이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물론 그런 일은 없을것 같지만요..
19/12/11 04:28
수정 아이콘
입다무는건 괜찮은데 클템 제외하고 롤판 관계자들 팬들 위한다는 가식적인 말은 앞으로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계속 쭉 안전하게 제자리 보전하세요.
너무 실망스럽네요.
19/12/11 07:02
수정 아이콘
댓글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자리보전 잘하시고 가식적인 멘트는 하지말아주세요
역겹습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12/11 07: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제 진짜 '가식적인' 멘트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역겨워요.
모두 밥벌이를 위해 참고 살아야 하듯, 그들에게 생계가 달린 일에 쉽사리 희생하라고는 죽어도 못하겠습니다. 저 역시 제 생계가 달린 일이라면, 쉽사리 그렇게 못할 것입니다. 먹고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ㅠ
하지만 적어도 이제 팬들을 위한다, 그때 그렇게 소신발언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등의 가식적인 멘트를 치는 것을 절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하게 경기내용만 이야기해주었음 좋겠네요. 커뮤니티의 반응이라던가 팬들의 반응이라던가 일언반구 언급도 안하셨음 좋겠네요.
팬들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진정한 관계자 몇몇분들은 제외하고 말이죠.
19/12/11 08:30
수정 아이콘
100% 동의합니다 어떻게 평소에는 선수들 생각하는척 친한척 중계중에 그렇게도 말이 많으시던 분들이
어떻게 이런 큰 사태에 한명을 제외하고는 싹 다 입닫고 있는지 참... 밥그릇... 이해는 합니다만 좀 실망입니다.
이것봐라
19/12/11 09:24
수정 아이콘
밥그릇이 달린 문제이니 이해는 합니다.
근데 저도 이 댓글에 엄청 공감이 가네요.

이런 사태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막상 중계 시 팬들을 위하는 척, 선수들을 위하는 척 하는 멘트를 듣는다고 생각하니 역하디 역할 것 같아서 말이죠.
최씨아저씨
19/12/11 05:08
수정 아이콘
라코 하는 짓거리 보면 오만정이 떨어져서 더이상 게임도 못즐기겠습니다.
19/12/11 05: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관계자들은 이런거에 좀 소극적인거
같이보이긴하죠
할말해줬으면 해요
아저게안죽네
19/12/11 06:15
수정 아이콘
이건 소신발언한 사람들이 대단한 거고 칭찬할 일이지 앞장서서 라코를 실드친게 아닌 이상
안 했다고 이렇게까지 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2/11 06:1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어느정도지 이 정도 침묵은 역겹죠.
제노사이드
19/12/11 07:14
수정 아이콘
대단하고 칭찬받을일인데 왜 그들은 안할까요? 이정도로 자신이 속한 업계에 부정과 역함이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즉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저는 일정부분 동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저게안죽네
19/12/11 08:25
수정 아이콘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었으면 애초에 대단하고 칭찬받을 일이 아니죠.
대부분 업계에서 비리가 밝혀져도 소신발언 하는 사람의 수가 아닌 사람보다 훨씬 많은데
하지 않았다고 아쉬워 할 순 있어도 한패인양 몰아세우는 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저도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랍니다만 그들이 누군가의 권익을 책임져야 하는 정치인도 아니고
현 시스템에 일조했다거나 책임자의 위치도 아니니까요.
제노사이드
19/12/11 08:44
수정 아이콘
아뇨. 그들은 대단하고 칭찬받을일이라고 생각하지않아서에요. 제상식선에서 이정도의 방관은 동조입니다.
월광의밤
19/12/11 08: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한계점이 넘긴했죠. 전에는 뭐가 정답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명백하거든요. 바뀌는게 없으면 팬들 입장에서 갑갑하죠.
Star-Lord
19/12/11 09:28
수정 아이콘
토론회전까진 저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이젠 아닙니다. 선을 넘었어요 이제는
19/12/11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토론회와 최근 도란건관련 라코통화내용보면 선넘었습니다
19/12/11 06:33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이야 당장 자기는 피해 받은게 없으니까 계속 침묵할테고, 시청자들도 그냥 게임대회 보고싶어하는거니 그걸 아니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라이엇,케스파는 대충 덮어두고 계속 전진하겠죠.
하지만 언젠가 또 일이 터질테고 또 다른 관계자와 시청자들은 피해자가 될겁니다. 저는 그런 피해자가 되기 싫어서 최소한 한국리그라도 앞으로 안 보게 될 것 같네요. LCK 뿐 아니라 다른 게임 종목이 흥행해서 케스파가 달라붙게 되면 내부가 썩은 리그 냄새나서 가급적 해외리그 보게 될 것 같네요.
크보부터 국축도 이래서 안보게 되었는데 참. 뭐 어차피 라이엇 자체도 썩은 회사인데 다른 리그에 비슷한 일이 터지면 안 저럴까 생각이 들긴하지만
당장 일어난 일은 없으니깐요.
오리아나
19/12/11 06:43
수정 아이콘
문제를 일으켰거나 거기에 동조한 것도 아닌 사람을 나쁜 사람인양 몰고 가는 게 현명한 짓일까요. 그냥 라코를 까시죠….
내일은없다
19/12/11 07: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해결 안 되면 lck망하는게 맞아보이는데 가만히 있는게 언제까지 좋은 선택일지는 모르죠
19/12/11 07:3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밥그릇 걸린거 맞으니 이해할려고 해도 정말 이렇게 팬에게 다 떠넘겨두고 숨죽이고 있을정도인가 싶어요.

불리할때 밥그릇 얘기할거면 방송일 하시면서 이게 비즈니스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유의미한 뭐라도 된것마냥 자기열정 포장은 안했으면 하네요.
제노사이드
19/12/11 07:42
수정 아이콘
문제된 이 사안을 대중에게 어필했을때 받게되는 리스크가 가장 큰 사람 혼자서만 계속해서 앞장서 싸우는꼴 보고있자니 이제는 침묵하고있는 그들에게도 미움이 생기네요. 본인들이 종사하고 있는, 생업으로 삼고있는 이 업계에 각종 부정과 비리 참을수없는 역함이 도사리고 있었고 현재진행중이고 개선될 희망조차 보이지 않아 대다수의 팬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로 치닫고 있는데 정작 본인들은 왜 일언반구가 없냐는거에요. 뭐 아직도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고 계시나요? 최종결과 보고 판단하겠다는건가요? 본인들이 발언함으로써 이 롤판이 좀더 긍정적으로 결론날수있게 저 이니시에이터를 서포팅 해볼생각은 없으신가요?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계속 썩어가는걸 지켜만보고 있는건 저는 당신들도 썩어가는데 동조하고 있다고 밖에 보여지질않네요.
19/12/11 07:47
수정 아이콘
저도 슬슬 흑화할 것만 같습니다. 점점 침묵하고 있는 관계자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가고 있어요.
시린비
19/12/11 07:56
수정 아이콘
개개인은 그렇다치고 팀들이 목소리내는 모습이라도 보고싶은데.. 이대로 아무일없이 리그 진행되면 그것도 참
일반인은 아무런 힘이 없는거 같아서 무력감을 느끼네요.
보복성징계한 당사자들 적발하기전까지 모든 팀이 리그 보이콧하면 대회 시작 못할테니 반응이라도 할텐데
제가 리그 보이콧해봤자 그냥 진행하겠죠.
興盡悲來
19/12/11 07:56
수정 아이콘
그냥 좋게좋게 지나가서 밥그릇이나 지키면 좋겠다 이거죠 뭐
3.141592
19/12/11 08:00
수정 아이콘
특정 선수 개인은 조용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사실 팬들 문제 아니고 선수들 문제 아닌가요? 어떻게 목소리내는 단 한명이 없는지...그리고 계약서 이런건 외부인이 알기 힘들지만 징계건은 전세계에서 제일 잘 알고 권위있는게 프로게이머들 시각 아닌가요? 제일 잘 알 사람들이 한마디정돈 해줘야죠. 밥그릇 얘기도 웃긴게 확실한 주전선수가 이거 한마디 했다고 짜를까요? 연봉이 깎일까요? 그냥 귀찮은거겠죠. 막말로 페이커급이 방송에서 툭 한마디 던진다고 팀에서 페널티를 줄까요 게임사가 줄까요? 물론 모든 일에 다 끼어들 순 있으니 귀찮을 수 있는데 밥그릇 핑계는 안 댔으면 합니다. 뭐 시즌중이기라도 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아니잖아요.
월광의밤
19/12/11 08:07
수정 아이콘
먹고 사는사람들이라 조심했던거 이해하고 오히려 그분들 욕하면 앞장서서 쉴드쳤습니다.

뭐가 정답인지 확신도 없었으니까요

근데 팬들만 방패막이로 감정싸움시키고 나머진 모른채 조용한거 점점 부정적인 마음이 드네요. Lck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적인 환멸이 듭니다.
Elden Ring
19/12/11 08:12
수정 아이콘
밥그릇은 소중하니까 이해는 합니다.
창조신
19/12/11 08:1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그런네요
왜 내가 그사람 밥그릇 지켜주려고 이렇게 열내는걸까요
우리 가족한테도 이렇게 안하는데
후치네드발
19/12/11 08:19
수정 아이콘
처음엔 많은 부분이 명확하지 않으니 그저 신중을 기하는 것이겠지 했는데, 이젠 그런 생각이 들지 않네요.
일개 감독 한 명이 남은 게임 인생을 걸고 여기까지 판을 끌고 왔는데 아직까지 말 한마디라도 힘을 실어주지 않는 걸 보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중계진뿐 아니라 각 구단 전현직 업계 종사자들 모두요. 라코가 주는 불이익은 두렵고 등 돌리는 팬심은 두렵지 않나 봅니다.

그렇다고 목소릴 내지 않는 사람들에게 강요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훗날 롤이 한국에서 더 이상 인기를 끌지 못할 때, 아무도 LCK를 봐주지 않을 때, 그 시기가 단 몇 개월이라도 더 빨리 오게 된다면 그건 지금 의로운 목소리를 내지 않은 업계 종사자들 모두의 책임임을 알아뒀으면 좋겠네요.
19/12/11 08:24
수정 아이콘
글세요 저는 각자의 입장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팬들이 이런 일에 나서주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요. 목소리 내는 선수나 관계자들이 고마운거지.
테러리스트들한테 잡혀있는 인질이 다 브루스윌리스 되길 바랄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트롤링이라도 안하고 구조를 기다려만 줘도 되는걸요. 오른이 되세요급 트롤도 있는데 이런 글은 사태의 물타기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진짜 비난받아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지요? 글을 쓰신 목적과 의도는 이해가 갑니다만 자칫 화력을 약화시킬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의바람
19/12/11 08:25
수정 아이콘
전 단순 해설자만을 넘어서서 지금 롤판에 몸담고 있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음 좋겠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예전에 선수협을 만드려다 무산된것도 이기회에 다시 추진해서 제대로 만들었음 좋겠구요
그렇게 팬과 선수와 코칭스텝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움직인다면 더이상 라이엇 코리아도 라이엇 본사도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사실상 지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이목이 집중된 지금 아니면 저 악의 덩어리인
라코를 부수기 힘들겁니다. 이대로 넘어가면 결국 손해는 선수들과 코칭스템들이 가장 크게 입을겁니다.
앞으로도 라코는 쓰레기같은 갑질을 선수들과 코칭스텝들에게 일삼아도 그들은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할겁니다. 지금 이순간 바꿔야 합니다. 당장 근시안적으로 자기일 아니라고 나몰라라 하는건
정말 큰 실수를 하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이 이스포츠판 역사상 가장 큰 분기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이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뿌듯하고 기분좋은 한장면으로 지금 이 상황이 기록되길 바랍니다.
19/12/11 08:33
수정 아이콘
팬들이 20만 청원을 해도 그분들에게는 들리지 않는거겠죠.
평소에는 선수들과의 친목을 과시하고 감독들과 친한척 이스포츠판 위하는척 팬들 위하는척 하던 사람들이 이렇게
누가 봐도 부당하고 팬들이 화를내고 선수들은 착취당하고 고통받는데 모두다 한마음처럼 입을 싹 닫고 다 가만히 있는걸 보니
점점 더 실망만 커집니다.
2022300000000
19/12/11 08:36
수정 아이콘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를 추구해야할 취미가 스트레스를 더 받게해서 화가납니다
P.Selection
19/12/11 08:43
수정 아이콘
저는 현역 선수나 관계자들에게 뭐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도란 선수 징계보니 어떤 현역 선수가 지금 사태에 대해 소신 발언하면 별의별 트집 잡아서 징계 먹이거나, 각종 뒷공작을 자행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틀타1 카르텔은 그렇게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도 남을 인간들이라고 봐요. 과거 지재권 분쟁 때 임요환, 이윤열 선수가 스타2로 넘어갔다고 게이머 자격 박탈, 기록 말소, 강제 은퇴 처리 등 별의별 불명예를 억울하게 다 당했는데 명성이 높은 관계자라고 그 정도의 짓거리가 또 재현 안 되라는 법 없다고 생각해요. 설령 한 마디 하는 선수가 페이커라고 해도 아무 이유 없이 징계 먹이고 누명 씌우고 담당 책임자는 모르겠는데? 이 정도의 막장 행동을 취하고도 이상하지 않을 작자들입니다. 페이커 선수가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건 자기네 입장에서 중요하지도 않고 그저 이번 사건이 어떻게든 묻히고 자기네 철밥통 유지하는 데만 신경쓸테니까요.

결국 달라져야 하는 건 위의 글 건웅 선수 말처럼 팬들입니다. 하태경 의원이야 최선을 다했고요. 저는 라이엇 본사도 별 말 없는 거 보니 LCK는 말할 것도 없고 msi, 롤드컵도 안 보려고 합니다. 협회 하는 일들 보니 우리나라 각종 스포츠 협회에서도 TOP인 것 같네요.
나무위키
19/12/11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타 시절부터 활약해 지금 해설 내지 코치, 감독 등으로 활동해오신 분들을 레전드나 큰어른이라고 표현해오고 리스펙 해온건 이런 상황에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래서이죠.

그동안은 잘잘못이 애매해서 관망하고 있었을진 몰라도 토론회 이후 라이엇/케스파의 잘못이 명확해진 이상 피해받은 선수와 감독, 그리고 실망한 팬들을 위해 한마디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여전히 침묵할 수 있고, 이를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더이상 레전드라느니 큰어른이라느니 떠받들어줄 필요도 없을 뿐이죠.
19/12/11 09:09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까지 관계자들이 숨어있는걸 이해했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숨어있어도 이해하고요.

다만 앞으로 LCK가 어쩌고나 팬이 어쩌고 저선수가 어쩌고 이런 얘기하면 역겨울거같네요. 그냥 무미건조하게 프리뷰, 리뷰든 해설이든 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그분들의 인생을 책임져줄수 없으니까요. 그냥 현실의 벽앞에 적폐들의 광대로 살아가는거죠. 저도 제 삶에서는 그렇고요. 갑자기 역시릅신의 리얼월드가 생각나네요.
19/12/11 09:25
수정 아이콘
그 동안은 자기들 밥그릇 지키느라 별 말 못하는 거 이해했는데, 사태가 이 정도까지 왔으면 관계자들의 소신 발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커리어 꼬이고 인생 망하지 않도록 팬들이 계속 지켜줄테니, 이제라도 행동해줬으면 좋겠네요. 그 행동으로 인해 라이엇이나 케스파가 당사자를 제제하는 건, 팬들의 더 큰 분노를 이끌어낼 뿐이라는 걸 좀 보여주고 싶어요.
19/12/11 09:41
수정 아이콘
지금이 마지막 기회에요. 저는 관계자분들께만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수면으로 겨우 드러난 이 부조리를 타파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를 침묵하고 방관하다 보낸다면 다음엔 누구차례일까요?
E스포츠요? 팬도 등돌리는데 스포츠는 무슨
19/12/11 09:49
수정 아이콘
그냥 'e스포츠' 라는 개념을 없애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애초에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이라는 매체가 가진 수명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회를 만드느니 대국적으로 운영하라느니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목 운영권한을 게임사보고 내려놓으라고 할 수도 없고 선수나 관계자한테 움직임을 종용하는 것도 공허일 뿐이구요.

그냥 예전 게임대회처럼 아마추어들이 상금 헌팅하는 방식이 게임이라는 매체가 누릴 수 있는 최선의 경쟁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물론 e스포츠라는 개념을 위해 달려온 시간이 아깝겠습니다만 어쩝니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들이 달려서 보여준 결과가 이건데.
Rorschach
19/12/11 1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본인의 신념에 따른 행동들을 하시는것일테니 그런 부분들이야 존중합니다만,
이젠 더 이상 이 사태 이전에 가지고 있던 소위 말하는 '리스펙트'는 못하겠네요.

뭐 이제 안 볼 거니까 볼 일도 들을 일도 없을 것 같지만요.
+ 아 개막 첫 방송 시작부분은 보고싶긴 하네요. 멘트가 뭐가 나올지가 궁금해서 크크
19/12/11 10:27
수정 아이콘
다른팀에는 저런 징계가 있지도 않았겠지만 설령 있더라도 씨맥처럼 나서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80만원+1경기가 상대적으로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고 라이엇과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가 훨씬 중요했을 거니까요
다른 관계자들처럼 씨맥도 정당히 덮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만 나서도 될텐데 굳이 나서는 거 보면
롤측에게 가장 탄압을 많이 받은 사람이지만 아이러니한게 제가 보기엔 지구상에서 가장 롤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인것 같습니다.
마치 21세기판 항소이유서를 보는 듯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들은 모두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라이엇측이 주장한 이래이래서 받아들일수 없다고 한 모든 것들이 문제의 일부이니 전부 바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롤 관계자면서 현재의 사태에 침묵하는 것도 넓게 보면 문제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좋은데이
19/12/11 10: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판부터 꽤 경력이 긴 관계자들은 90%이상 그 집단들과 컨넥션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터트리는 사람들 씨맥부터 전부 스타판 관계자들과 컨넥션이 있을수가 없는 사람들이죠.
심지어 해설자중 클템,강퀴만 종종 목소리내는것도 그렇구요.
정말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전면 물갈이보다는 신구조화되며 자연스레 세대교체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그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있는 것 같네요.
퀄리티는 둘째치고 사람이 사람답고, 회사는 회사답고, 프로는 프로다워야죠.
어우송
19/12/11 10:55
수정 아이콘
LCK에 애정있고 판과 선수들 위하는 척만 안했음 좋겠네요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로
성큼걸이
19/12/11 11:16
수정 아이콘
용준[좌]라는 표현이 아깝습니다. 전 프로실망러들 안좋아하는데, 이쯤되면 전용준씨와 김동준씨 둘다 매우 실망스럽네요
성큼걸이
19/12/11 11: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태가 이쯤되면 페이커도 나서 줬으면 합니다. 작금의 상황이 그만큼 심각해요.
어린 선수에게 부담일 순 있지만, 페이커 정도의 거인이면 라코에서도 어떻게 할 수 없거든요.
19/12/11 12:02
수정 아이콘
DRX프런트가 일단 나서야 타 구단이나 선수가 개입 가능하지않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484 [LOL] 이번 사태에 대해 건웅도 글을 올렸습니다 [7] 삭제됨6847 19/12/11 6847 12
67482 [LOL] 이제 작은 목소리 합치자고 말하는 것도 힘드네요 [55] 린민군13240 19/12/11 13240 60
67481 [LOL] 팬이었던 사람이 등돌리는 것이 훨씬 더 무섭습니다. [17] 프레이야9640 19/12/11 9640 23
67480 [LOL] PGR차원에서 회원의견을 모아 성명문을 발표하는건 어떨까요?? [25] 기사조련가8153 19/12/11 8153 23
67479 [LOL] 충격적인 라이엇코리아와 씨맥 김대호감독의 통화 내용.txt [105] 예킨야16427 19/12/11 16427 89
67478 [LOL] 이번 씨맥 감독의 도란선수 고의트롤 해명과 관련해서 대응방법 의견 구합니다. [14] ReaSon.F8411 19/12/11 8411 21
67477 [LOL] 라이엇 코리아 직원들은 과연 롤 할줄은 아는걸까? [19] 종결자8370 19/12/11 8370 16
67476 [LOL] 도란 징계 관련된, LCK 공식 규정집 내용 정리 [23] Leeka9223 19/12/11 9223 10
67475 [LOL] 이젠 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5] 스니스니8299 19/12/11 8299 44
67474 [LOL] 금일까지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정리 및 규정. [10] Leeka7754 19/12/10 7754 0
67472 [LOL] 스토브리그, 금일 진행된 선수&코치진 보강 정리(18:20 업데이트) [16] Leeka10388 19/12/10 10388 0
67471 [LOL] 시즌 10의 메타에 대한 통계적 분석 [95] 기세파14721 19/12/10 14721 24
67467 [LOL] 프로겐이 디그니타스에 합류했습니다. [30] 암드맨8395 19/12/10 8395 0
67466 [LOL] 하태경의원님이 토론회후 SNS에 올린글입니다. [25] telracScarlet11560 19/12/10 11560 7
67465 [LOL] [스압](14년 공청회 이후) 하나도 변한게 없어.. 그리핀 토론회 후기 [28] Way_Admiral12025 19/12/10 12025 60
67464 [LOL] e스포츠 제도 개선 토론회 후기(스압주의) [40] 기사조련가10265 19/12/10 10265 32
67460 [LOL] 카나비 선수의 FA 비하인드 [19] Leeka12458 19/12/09 12458 4
67459 [LOL] 오늘 토론회 문체부 입장에 대한 의문 [14] 비역슨10963 19/12/09 10963 21
67458 [LOL] 라코 대표는 자기 주장대로라면 자진사퇴해야 합니다. [21] 김은동11068 19/12/09 11068 35
67457 [LOL] 라이엇 본사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 興盡悲來9791 19/12/09 9791 14
67456 [LOL] 도란 징계와 다른 징계에 대해 알아보자. (feat 1경기 정지) [35] Leeka13570 19/12/09 13570 25
67454 [LOL] 카나비 사건은 시스템이 문제였습니다. [46] Leeka11384 19/12/09 11384 31
67453 [LOL] 한국e스포츠협회의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47] 예킨야10282 19/12/09 10282 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