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2/09 17:57:34
Name Leeka
Subject [LOL] 도란 징계와 다른 징계에 대해 알아보자. (feat 1경기 정지)
1. 칸 징계


한국 e스포츠협회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유한회사로 구성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운영 위원회
(이하 “LCK 운영 위원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하 “LCK”)에 참가중인 Longzhu
Gaming팀 소속의 Khan 김동하 선수가 2017년 11월 23일 개인 연습 도중 같은 팀 플레이어들에게 발언한
“4 Chinese can’t win”와 관련하여 LCK 규정을 위반하는지 여부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였습니다.

LCK 운영 위원회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해당 선수의 게임 내 채팅 기록을 분석한 결과, Khan 김동하
선수가 같은 팀에 해외 프로 선수들이 있다는 점을 인지한 채 고의적으로 “4 Chinese can’t win”이라는
발언을 하였다는 점을 확인 하였습니다. LCK 운영 위원회는 Khan 김동하 선수의 발언이 LCK 규정집의
제9.2.4조 (차별 및 폄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 하였으며, 인종차별 발언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는
표현인 점을 고려하여 김동하 선수의 발언을 엄중히 징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징계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징계 대상:
    • LZ Khan 김동하 선수

징계 내용:
    • LCK 1경기 출장 정지
    • 벌금 100만원




2. 커버 징계

    •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APK Prince의 “Cover” 김주언 선수는 게임 내에서
        언어 폭력 및 가족 비하 발언 등이 확인되어 챌린저스 운영진은 1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 20시간,
        벌금 8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상세 배경

챌린저스 운영진은 2019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 참가를 신청한 코칭 스태프 및 선수 전원에 대해 게임 내
불건전 행위를 조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Cover” 선수의 게임 내 제재를 다수 확인하였습니다.

“Cover” 선수는 1월 초에서 3월 말까지 진행한 랭크 게임에서 약 7회의 게임 내 제재를 받았습니다.
또한, 해당 게임의 채팅 로그를 검토해본 결과 언어 폭력과 가족 비하 발언 등이 확인되었고,
2019 챌린저스 스프링에서도 게임 내 제재가 확인되어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재차 다수의 불건전 행위가
확인되었음에 따라 징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판결

“Cover” 선수는 챌린저스 규정의 9.2.6 및 9.5 조항을 위반하였습니다.
“Cover” 선수에게는 1경기 출장 정지 및 사회 봉사 20시간, 벌금 80만원이 부과됩니다.





3. 도란 징계


개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활동한 Griffin의 Doran 최현준 선수가 게임 진행 방해 행위로 인해 게임 내 제재를 받은 기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LCK 운영위원회는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8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세 배경

LCK 운영위원회는 “Doran” 선수가 사용하는 계정이 게임 진행 방해 행위로 인해 제재 기록을 받은 점을 확인했습니다.

“Doran” 선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로스터 등록 당시 게임 내 제재 기록이 확인되어 공식 경고를 받았으며, 이번에 재차 불건전 행위가 확인되었음에 따라 징계하기로 하였습니다.






똑같은 1경기 정지인데 내용이 다릅니다.

위에 두 선수는 꽤 상세한데, 도란 선수는 두리뭉실합니다.




특히 위 2명의 선수는 '발언' 이 문제이며, 트롤 행위가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다른 사례를 살펴볼까요?


최연성 감독은 80회 정도의 게임에서 신고를 받았으며, 이는 그가 9월에 플레이한 개인/2인 랭크 게임의 70%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의도적으로 적에게 죽어 주는 행위에 대한 증거는 찾을 수 없었고 부정적인
행동의 심각성도 게임마다 차이가 있었으나, 신고당한 빈도가 높다는 점과 LCK에서의 징계 전력까지 고려해 벌금을 미화 1,500달러로 다소 강화했습니다.


최연성 감독의 경우에도 '의도적으로 죽는 행위' (트롤)의 경우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Uzi 선수는 2018 월드 챔피언십을 대비한 전지훈련 도중 개인/2인 랭크 게임에서 부정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선수는 팀원들을 고의적으로 괴롭히고 의도적으로 적에게 죽어 준 것으로
신고를 받았으며, 관련 채팅 로그 및 게임플레이 전적을 검토한 결과 이와 같은 신고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조사 결과, Uzi 선수가 계정 공유 또는 구매를 통해 본인 명의로 등록되지 않은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계정 공유 및 구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약관 및
소환사의 규율에서 엄격히 금지됩니다. 따라서 Uzi 선수에게는 부정적인 행위, 고의적인 괴롭힘, 의도적으로 적에게 죽어 주는 행동, 계정 공유/구매 행위를 한 것에 대해 미화 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우지는 스케일있게 했어도 정지 안당했습니다.





넵..

이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19/12/09 17:58
수정 아이콘
대충 대응하다 넘어갈 심산이고
안타까운건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네요
19/12/09 17:59
수정 아이콘
보복징계라고 자백한 수준인데...하..
곧내려갈게요
19/12/09 17:5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LCK를 보고 있는 내가 제일 잘못 한것 같습니다.
엔타이어
19/12/09 18:00
수정 아이콘
보복이라고 쓸 순 없잖아요 크크.
시스템은 무슨. 개뿔. 보복 시스템이냐 ? 국회의원 앞에서 당당하게 개소리하는 면상을 보네.
핫포비진
19/12/09 18:01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그냥 보복성..
19/12/09 18:02
수정 아이콘
커버 선수 3개월에 걸친 7번의 징계와 비교하니 딱 와닿네요
고거슨
19/12/09 18:02
수정 아이콘
x맥 엿먹이는데 비협조적임 이라고 쓰기엔 부끄러웠나보죠.
기사조련가
19/12/09 18:02
수정 아이콘
[부서가 달라서 시스템 없이 그냥 징계발표함] 실제로 한 말
밤의멜로디
19/12/09 18:03
수정 아이콘
처음 징계 때는 라코에 대해 아직 몰랐는데 지금 보니....
시스템 시스템 하는데 시스템이면 그 시스템은 누가 만든건지 크크
아니면 사람만 바꿔서 될 게 아니라 근본부터 문제라고 하는건가? 그냥 기업을 없애야 하는건가?
19/12/09 18:03
수정 아이콘
DRX는 라코 케스파한테 술 안사줘서 스토브리그 통째로 조져놓은것 같네요.
이정재
19/12/09 18:09
수정 아이콘
대표가 바뀌어서 그런가... 서형석일땐 안그랬는데
꼬마산적
19/12/09 18:04
수정 아이콘
징계후 조사라는 신박함에 감탄햇읍니다
19/12/09 18:04
수정 아이콘
근데 벌금이나 경기 출장은 이해가 되는데 사회봉사는 왜 시키는거죠 ?크크
19/12/09 18:0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들도 많이 시킵니다.. 반성하고 오라는 뜻 + 경기를 너무 오래 못뛰게 하면 구단한테도 피해가 크니깐 적당한 페널티 부여 (저 시간만큼 연습 or자유시간을 못쓰니깐)


무진 선수만 해도 사회봉사하면서 꺠달은게 있어서 이번에 또 했다고 하니..
HA클러스터
19/12/09 18:06
수정 아이콘
(대충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짤)
종결자
19/12/09 18:06
수정 아이콘
저 징계를 먹일 당시 시점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저땐 라코가 지멋대로 철퇴 휘두르면 20대 노예들 잠잠해질거라고 생각했고
1차로 도란 징계 2차로 씨맥 영정 맥였는데

여론이 거세지자 씨맥은 일단 정지로 살살 무마했지만 1차 도란은 아직도 징계 철회가 안되었죠.

말도안되는 보복징계 내린 내부자들 속출해 내지 않는이상 바뀌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 징계 내린 관련자 전부 짤라야 합니다. 진짜 적폐중에 적폐에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12/09 18:11
수정 아이콘
라코 대표가 자기 입으로 '시스템이 문제지 사람이 문제는 아니다'랍니다 크크
보라도리
19/12/09 18:07
수정 아이콘
웃긴게 당시 에 저게 합당한 징계 라고 수많은 분들이 주장하고 수긍했는데 말이죠 희안하네
19/12/09 18:09
수정 아이콘
저 당시에는 씨맥 영정이 나오기 전이였고..

선수들 징계 자체는 주기적으로 있던 일이였기 때문에 (솔랭으로).. 논쟁 사유가 안된거죠..

아직 라코에 대한 믿음이 있기도 했고
보라도리
19/12/09 18:12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humor/369124?divpage=65&ss=on&sc=on&keyword=도란

근데 이글만 봐도 당시에 트롤이 아니다 정황을 봐야지 라는 주장에 저게 무슨 트롤이 아니야 딱 봐도 트롤인데 징계 타당 땅땅
선언 한 분들이 한두명이 아니라
자작나무
19/12/09 21:51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들은 다시 봐도 웃기네요. 누구 말씀 빌리자면 역겹네요.
상하이드래곤즈
19/12/09 22:53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보니 그분들... 높은 확률로 조큐트 쉴더들이란게 소오름..
룰루vide
19/12/09 18:07
수정 아이콘
나중에 lck대회때 데스 숫자가 많은 선수는 다음 1경기 출장정지될지도요 크크크크
공대장슈카
19/12/09 18:10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도 선징계 후조사가 이상하다는걸 알건데 크크
샴프향
19/12/09 18:16
수정 아이콘
당연한 거 아닙니까? 국가도 전시상황에서 선조치 후보고가 정당화되죠. 라이엇 코리아 입장에서도 노예들이 반란을 일으킨 상황인데 긴급사태로 간주하고 선조치 후보고 가능이죠. 으어딜 감히 노예들이 기어올라~
19/12/09 18:30
수정 아이콘
도란은 심지어 미안하다고 채팅도 쳤죠 크크크 트로오올?
청춘시대
19/12/09 18:32
수정 아이콘
lck운영위원회 명단은 대체 왜 공개를 안합니까? 그나마 조금있는 단서조차 젠지 이지훈단장이 오인사격당해서 부득이하게 공개한 것이죠.

얘네 고칠 생각 없어요. 국회의원이 권력으로 압박하니까 고치는 척 시늉하는거지. 중요한 내부문제들은 다 숨기려고만 하잖아요.
대학생이잘못하면
19/12/09 18:34
수정 아이콘
일본 1군 비슷한 겁니다.

존재하긴 하는데 어디 있는지 아무도 모름
톰슨가젤연탄구이
19/12/09 18:36
수정 아이콘
쥐마냥 구멍에 머리 넣고 존버하는 인간들 죄다 끌어낸다음 조리돌림후 확실히 책임을 물려야합니다.
R.Oswalt
19/12/09 18:54
수정 아이콘
라이엇코리아에서 출장 정지 징계, 그리핀과 스틸에잇에서 한밤중에 게이밍하우스 강제 퇴거 및 출입 금지
이렇게 쿵짝이 잘 맞는 카르텔 또 없을 겁니다.
EPerShare
19/12/09 19: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틀타 치매꼰대노인들 둘러앉아서 우리규X 편 들어줘야하니까 허겁지겁 징계했겠죠. 도란 징계 해제 안하면 LCK 안 봅니다.
티모대위
19/12/09 19:21
수정 아이콘
저런 두루뭉술한 말보다 훨씬 짧고 간결 명확하게 사유를 설명할수가 있죠.
두 글자면 됩니다.
[보복]
19/12/09 21:06
수정 아이콘
도란징계취소해야죠.
아니면 지금 솔랭10데스이상찍는 탑들 다 징계먹이거나
자작나무
19/12/09 21:52
수정 아이콘
도란 징계 취소하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플레이 하면 싹 다 징계 하시든가요.
표저가
19/12/10 01:17
수정 아이콘
그냥 지들이 고까우니까 징계한거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476 [LOL] 도란 징계 관련된, LCK 공식 규정집 내용 정리 [23] Leeka9217 19/12/11 9217 10
67475 [LOL] 이젠 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5] 스니스니8297 19/12/11 8297 44
67474 [LOL] 금일까지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정리 및 규정. [10] Leeka7751 19/12/10 7751 0
67472 [LOL] 스토브리그, 금일 진행된 선수&코치진 보강 정리(18:20 업데이트) [16] Leeka10384 19/12/10 10384 0
67471 [LOL] 시즌 10의 메타에 대한 통계적 분석 [95] 기세파14715 19/12/10 14715 24
67467 [LOL] 프로겐이 디그니타스에 합류했습니다. [30] 암드맨8390 19/12/10 8390 0
67466 [LOL] 하태경의원님이 토론회후 SNS에 올린글입니다. [25] telracScarlet11557 19/12/10 11557 7
67465 [LOL] [스압](14년 공청회 이후) 하나도 변한게 없어.. 그리핀 토론회 후기 [28] Way_Admiral12021 19/12/10 12021 60
67464 [LOL] e스포츠 제도 개선 토론회 후기(스압주의) [40] 기사조련가10261 19/12/10 10261 32
67460 [LOL] 카나비 선수의 FA 비하인드 [19] Leeka12454 19/12/09 12454 4
67459 [LOL] 오늘 토론회 문체부 입장에 대한 의문 [14] 비역슨10961 19/12/09 10961 21
67458 [LOL] 라코 대표는 자기 주장대로라면 자진사퇴해야 합니다. [21] 김은동11059 19/12/09 11059 35
67457 [LOL] 라이엇 본사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 興盡悲來9790 19/12/09 9790 14
67456 [LOL] 도란 징계와 다른 징계에 대해 알아보자. (feat 1경기 정지) [35] Leeka13565 19/12/09 13565 25
67454 [LOL] 카나비 사건은 시스템이 문제였습니다. [46] Leeka11381 19/12/09 11381 31
67453 [LOL] 한국e스포츠협회의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47] 예킨야10279 19/12/09 10279 37
67452 [LOL] 캐니언, 쇼메이커. 담원과 2년 재계약 채결. [16] Leeka17185 19/12/09 17185 1
67451 [LOL] 하태경 e스포츠 세미나 프리뷰 [8] 기사조련가9167 19/12/09 9167 5
67450 [LOL] LCK 1군 등록 선수들 출생년도별 분포 - 동갑내기 팀들 중 최강팀은? [28] Ensis12158 19/12/09 12158 4
67449 [LOL] 올스타전이 작년대비 반토막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63] Leeka12961 19/12/09 12961 1
67446 [LOL] 12월 LoL 대회들의 행방에 관하여 [14] 비오는풍경9405 19/12/08 9405 1
67445 [LOL] 얀코스 "브록사는 NA로 가서 점점 클래스가 더 떨어질것." [49] 신불해15102 19/12/08 15102 3
67443 [LOL] 올스타전 1:1 토너먼트 우승/준우승 히스토리 [4] Leeka8771 19/12/08 87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