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8 23:52
https://pgr21.net/free2/59641
https://pgr21.net/free2/60306 무슨 일이었는지 모르는 분도 많으실 듯해서 당시 글들 링크해 둡니다. 별일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19/11/28 23:56
클로저스 티나 사건때 정말 온갖 분들이 말 몇마디 트집잡혀서 폭격이란 폭격 다 맞았죠.
정의구현뽕맞고 그때 애먼사람 죽창질하고 다니던사람들은 정작 딱히 기억도 못할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더구나 기억한다고 딱히 성찰할 것 같지도 않고.
19/11/29 00:05
고인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당시 비판하는 사람들 보고 들개 발언하면서 대놓고 비꼰 것도 팩트인데요.
그 당시 일 충분히 기억하고 있고, 그 당시 사건 가지고 지금 와서 정의구현뽕이라 생각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19/11/29 00:16
기억이라도 잘들 하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자기합리화야 사람이라면 다 하는거니 딱히 시간내서 다툴 생각은 없습니다.
과잉반응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건전하고 주변사람을 아낄 줄 아는 사람들을 지켜본 입장에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19/11/29 00:18
뭘 제대로 된 예가 나와야 반성을 하지 유서까지 남 저주로 쓰는 사람한테 뭘 어떻게 좋게 반응해요? 크크 당시 나겜 방송 분위기 개판 제대로 났었는데
19/11/29 00:22
일반적이었다면 반성하고 안타까워했을 것이고
하다못해 유서라도 정상적이었으면 안타깝기라도 했을 겁니다. 애스퍼란자는 둘다 아니니깐 안타까운것과 별개로 어이가 없고 황당할 뿐이죠.
19/11/29 00:22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해서 자기 비판한 남초 사이트 저주글인데요. 극한으로 몰려 있다는게 느껴져서 안타깝긴 합니다만 왜 저주글을 보고 자아 성찰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홀스 정진호씨도 이건 관련해서 할 수 있는 도리는 다했다고 봅니다.
19/11/29 00:25
적어도 그때 지적질한 사람들에게 과민했다라고 할정도는 됩니다.
근데 홀스형은 이 건으로 까일게 1도 없어요. 상황이 허락하는 거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데리고 싶어했고 그것마저 걷어차고 나갔고 이후에도 여전히 사람들과 대립각을 세우니까 당연히 업계에서 쓸수가 없는겁니다. 유재석이 괜히 롱런하니요. 적을 만드는 상황을 극단적으로 줄여놓는데 이분은 본인이 만들고 다니니 아니면 잊혀질만하면 장작 투여했던것 까지인덜로아는데 이러면 방송사들에서 컨택을 어찌 합니까. 캐스터도 단군까지 프리하게 있어서 자리도 없구만 상황이 이래서 참쓰기 어려운 표현이라 쓰기가 힘들어서 곤란합니다
19/11/29 00:31
저 사람의 업보를 저울에 달아볼 수야 있겠습니다만 그러려면 들개 한마디에 뚜껑 열려서 박제하고 퍼나르고 신나게 채팅창에 몰려가서 개 이모티콘 도배한 사람들과 그런 반응에 떠밀려 사람 밥줄 끊는 결정 내린 사람들도 한 명 한 명 자기 행동을 정당화할 책임이 있죠.
불특정 다수라는 이유로 무슨 상수나 자연재해처럼 취급되고 결국 도마 위에는 트집잡혔던 말 몇마디만 남는 것 같아서 저런 댓글 남겼습니다. 위의 피지알 링크글에 달린 무수한 댓글들에도 저마다 키보드 두드린 주인이 있거든요.
19/11/29 00:34
일단 유서로 홀스 명예훼손은 직빵이네요. 내근직으로라도 써주겠다고 한 걸 본인이 욕하면서도 인정하고 있구만 무슨 소리에요? 홀스도 애 둘 있는 부몬데 그쪽이 훨 더 억울하구만
19/11/29 00:45
아니 포괄할 걸 하셔야죠. 지금 남 밥줄 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유서에서 명백히 남을 공격하는 사람이고 그 대상은 미성년자 애 두 명 아버진데요? 나림양 지훈군이 얼척없는 글 보는 게 더 걱정되는구만요.
19/11/29 01:10
네 그럼 그 말부터 해주시죠 어지간하면 좀 얼빠진 애부터 쉴드치지 말고요 크크크
뭔 예시가 기본은 되어 있어야 동조하고 자성할 노력을 하죠 그때도 지금도 선빵치는데 뭘 어케 동정해요
19/11/29 00:37
자기합리화를 잘하셔서 다른 생각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애먼사람 죽창질하며 성찰도 못하는 사람]으로 확정짓고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주변사람들만 아꼈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중(?)은 없었던 사람들이라면, 그 [다른] 사람들에게 욕먹는 것도 감수해야하지 않나요? 지금 상황에 다시 그때의 일을 꺼내서 다시 언급하는 것이 유미님과 저분에게 대체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본문에 달린 댓글들의 스탠스를 봐도 차라리 그때 욕하시던 분들은 일단 무사하길 걱정부터 하는데, 누군가는 여전히 남탓을 하며 편가르기를 하고 있네요.
19/11/29 00:03
누군지 모르겠고...(비꼬는거 아님)
윗 글 보니 제 댓글도 없는거 봐서는 진짜 모르겠는데(나겜도 롤 이후로는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19/11/29 00:04
별일 없음 좋겠다고 생각하고 유서 읽어보니까 걍 선 세게 넘은 홀사장 저주글이구만. 그리고 들개나 개돼지나 뭔 차이가 있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고. 피지알 마지막 글은 3년이 넘었는데 뭔... 다른 사이트에서 주목받은 인물이라는 것 자체를 동의도 못해주겠네요.
19/11/29 00:06
이게 유서인가요?
"난 억울해 사실은 홀스가 나쁜놈이야"를 구구절절하게 써놨네요. 자기가 왜 욕 먹었는지, 왜 이 업계에서 퇴출 당했는지 아직까지도 모르는 거 같은 와중에 마지막 선택까지 이기적입니다.
19/11/29 00:06
안타깝긴 하지만 그닥 공감은 안 갑니다. 그 당시 에스페란자 해설이 짤린 건 그냥 본인 업보였어요.
남성향 콘텐츠 다루는 해설자가, 페미고 나발이고 대놓고 혐오주의 사상을 옹호하고는 그거 비판하는 사람들한테 들개 발언했는데 그 자리 유지할 수 있을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한 건가요. 그 당시 페미니즘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광기였는지, 그 당시 서브컬쳐 종사자들과 작가들이 소위 컨텐츠 소비자층을 얼마나 개돼지 취급했는지 그 주옥같은 어록이 아직도 전 인터넷에 박제되어 있는데 무슨...
19/11/29 00:12
바로 회사 안자르고 내부업무 보라고 했으면 레알 성인군자급 아니에요? 친구랑 술 먹다가 달려와서 캐스팅 대신 하고 시청자들은 개 이모지 계속 올리고 있었는데
19/11/29 00:30
나겜 인력유출이 심하다보니까 인력이 중요해서 거의 핵심 인력급으로 키웠었기 때문에
홀스형은 어떻게든 쥐고 싶었을 겁니다. 그때 사람들도 많이 왔다갔다 하던 시기라서..
19/11/29 00:11
남양 물건 사는 사람한테는 이시국에? 라고 말하고 싶으신 분이 왜 게이머들이 메갈 불매하는거보곤 들개라고 하는걸 못참으셨을까요.
유서마저 저주글이네요. 죽으면 귀신나올까 무서우니 살아계시길 빕니다.
19/11/29 00:11
유서 읽어봤는데..안타깝긴 합니다만 그냥 홀스에 대한 악담 밖에 없네요.
그당시 잘린건 절대적인 본인업보고 그 이후에도 그쪽 행보 쭉 하면서 업계에서 사장된건데.. 본인 신념은 자유입니다만 그로인해 피해보는건 본인이 감당해야죠. 소비자의 대다수가 남자인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싫어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누가 써주겠습니까.
19/11/29 00:13
어쩌다 근래 트윗 볼 일이 있었는데, 빠져 나올 길이 수도 없었습니다만 여전히 그 스탠스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무도 써주지 않는다 원망하시던게 딱히 납득이 가진 않더군요. 저도 그냥 상황이 악화된데 대해 안타까워 하던 전 사장에 대한 악담뿐이라고 봅니다. 여하간 별 일 없이 무사하시길.
19/11/29 00:12
1. 일단 상황이 이렇게까지 흘러간건 안타깝게 여깁니다.
2. 그 뒤의 상황에서 본인이 강하게 압박을 받은 것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만 들개 발언은 누가 뭐라하든 본인이 사람들 대놓고 비꼬고 조롱한 건 사실 아니었나요? 3. 티셔츠 게이트가 뭔소린가 했네 -_-;; 사람들의 저주에 가까운 반응을 쉴드치진 않겠습니다만 그 당시 뭔 일이 생겨도 생기니깐 SNS하지말라고 방송에서 극구 만류했던게 누구였죠? 홀스 아니었나요? 그걸 옆에서 듣고 있던건 누구였죠? 본인 아니었나요? 본인 스스로 그걸 듣고 있었는데 곧바로 사고친건 누구입니까? 4. 뭐 유서에다 홀스를 저격하든 누굴 저격하든 그거까진 뭐라 안하겠는데 적어도 그 당시 본인이 선택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 입은 동료들 생각은 죽어도 안하는건 좀 너무하네요. 이거 하나는 확실히 합시다. 적어도 그때 상황이 너무 격하니 이 상황을 일단 회피하고보자라는 식으로 SNS 하지말것을 대대적으로 말하고 철저하게 단속시켰던 홀스의 말을 대놓고 쌩가고 온갖 조롱을 하면서 이니시 연건 누구였습니까?
19/11/29 00:13
돌이킬 수 없기전에 무사하게 발견되셨으면 합니다
당시 사건에 대해서는 란자님과 의견이 다르지만 무엇보다 생명이 가장 중요하죠 일말의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하네요...
19/11/29 00:15
사람들 참 잔인하네
사람이 목숨을 던지려고하는데 범죄를 저질렀던것도 아니고 잘잘못 따지는 pgr21이 부끄럽습니다.. 유서에 pgr21이 언급도 됐더만.. 여기서도..... 정말 잔인하네요
19/11/29 00:19
제가 이런 글에는 잘 안달지만 모두 안타까워 하는 와중에 범인 색출에 나선 댓글이 먼저 나옵니다.
최근 아이돌들의 건, 그 이전의 강남 문제도 그렇고 가장 잔인한건 먼저 모두 안타까워 하는 상황에서 이니시 여는게 아닐까 싶네요.
19/11/29 00:43
얼마전에도 댓글을 나눴던 분인데..
그쪽 분들은 매사에 남녀를 적으로 구분하고 뭐라도 하나 걸쳐있으면 여성혐오라며 주장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PGR이 여초 사이트라서 그렇겠죠?
19/11/29 00:35
유서 앞에서도 시비를 따질 수밖에 없는 것이, 유서의 내용이 나겜 사장에 대한 비토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저주하고 있기도 하고요.
대개 자신의 결백을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것만큼 강력한 의지의 표현은 없음을 압니다. 그리고 에스퍼란자님의 중계도 새벽에 듣고 좋아했던 롤팬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이 분에게 아무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본 결과 피해망상도 보이고 홀스,빛돌의 치부에 대한 폭로라고 보기엔 글에 담긴 악의에 비해 내용이 별 게 없습니다. 실제로 저 당시 기억을 비추어보면 나이스게임 사장 입장에서도 란자님을 계속 중계시키기가 어려웠던 게 들끓는 시청자들과 란자님이 계속 대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 유서 내용이 홀스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하기 때문에 단지 ‘유서’라는 이유로 온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타인의 파멸을 바라는 독기가 서려 있기 때문에요.
19/11/29 00:48
유서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때 욕(?)하시단 분들조차 일단 무사하기를 기원하시고들 있는게 댓글 분위기입니다.
다만 유서....만큼은 ...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어야지요. 반대로 저 유서?저주?를 보고 홀스님이 극단의 선택을 할까 더 걱정되는 것은 누구 탓입니까?
19/11/29 00:40
유서가 유서로 안읽히니까요.
이 건에서 홀스가 잘못한게 없는데 자살한다고 남 칼로 찌르는게 정당화 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본인 힘들어서 자살한다고 했으면 다들 안타까워했겠죠. 근데 자기 가는순간 별 죄도없는사람 칼로찌르고 가는데 이걸 옹호해줄수가없어요.
19/11/29 11:30
목숨을 던지는게 뭐 좋은 일이라고 그걸로 면죄부를 주는지 모르겠네요.
억울하다고 자살하는 사람은 주관적으로 억울한거지 객관적으로 억울한게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안 억울하다는 것도 아니고,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누가 자살했다고 감싸고 욕하고 그것도 다 진영논리일 뿐이에요. 구하라 / 조민기 노회찬 / 유재수(전 기무사령관) 노무현 / 정몽헌 성폭행 피해자 부부 /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이 사람들 다 자살했죠. 여러분 이 사람들에 대한 평가나 당시 있던 문제에 대한 입장의 신뢰는 다 다를겁니다. 자살했다고 해서 이 사람들에 대한 평가가 같아요? 자살은 멘탈나감의 증거일 뿐 그외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습니다. 이래서 저는 누가 죽었을 때 반성이 어쩌고 하는 분위기가 딱 질색입니다. 너도 죽어서 너 미워하는 사람들 욕먹게 해보자 라는 악마의 유혹이죠. 홀리랜드 보셨어요? 거기서 주인공이 자살하려다가 자기 왕따시키는 애들만나죠. 그 가해자들은 '야 이 새끼 자살하는거 아냐? 크크크'하고 비웃습니다. 주인공은 '이 놈들에게는 내 자살조차도 웃음거리구나' 절망하면서 자살할 생각을 거두죠. 내가 죽어서 얘네 엿도 먹이고 죄책감도 느끼게하고 반성하게 할 수 있다 이건 자살하고 싶은 동기가 됩니다. 내가 죽어도 이놈들에게는 아무 일도 아니다 그런 개죽음하고 싶지 않죠. 누구의 죽음으로 성찰하네 뭘 반성하네 이런 특집기사, 사회분위기야 말로 다음 자살자를 만드는 악마의 유혹입니다.
19/11/29 00:17
일단 확인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일경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서에 나겜에서 쫓겨났다는 부분은 너무 자의적입니다. 애초에 관련사건등 때문에 제발 sns 하지말라고 부탁까지 받았는데, 해당 부탁 무시하고 sns에서 사건 일으킨게 본인입니다. 그 상황에서 해당인을 계속 해설직에서 쓸 수 없는건 방송국 입장에선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방송국에선 내근직을 권했죠. 해당인은 해설을 하고 싶어 들어간 방송국에서 해설을 못한다는건 나가라는 말이라고 생각하여 나갔다고 하는데, 이건 너무 자의적이고 자기 좋을대로의 해석입니다. 해설자로 쓸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한 이후 해설로 안써주면 그건 해고와 같다니요. 회사 업무와 관계된 sns활동도 아니었고 완전한 자의적 행동이었습니다. 모든 책임을 미운놈 하나(홀스)에게 미루는건 편한 일이긴 하겠지만 홀스 사장의 호오를 떠나 이 건은 좀 그렇네요.
19/11/29 00:18
잠수탈게 아니라 형식을 제대로 갖춘 사과를 하고, 롤러와에 출현하며 페미기믹으로 놀림도 받고 도네로 얻어맞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사죄하는 모습만 보였으면 충분히 커버칠 수 있는 범위내였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홀스와 나겜이 아끼면서 키운 인재인데 참...
부디 최악의 사태로 이어지지 않기만을 바래봅니다.
19/11/29 00:19
참..........
안타깝네요 옳고그름, 사실여부를 다 떠나서 일단 살았으면좋겠어요.. 나겜홈페이지가 없어져서 어떻게 상황을 알만한데가 없네요 까페는 별로 활성화가 안된듯..
19/11/29 00:19
어찌되든 사람은 살리고 봐야 하는 일이니 무사했으면 합니다만
유서에는 홀사장을 X되게 만들겠다는 악의밖에 보이지 않아서 딱한마음이 생기다가도 없어지네요.
19/11/29 00:25
홀스 사장이 그때 한 대처는 최선이었다고 보는지라 유서에 묻어 있는 저주가 되게 껄끄러운 건 사실인데,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자살을 선택할 것 같지도 않은지라 일단 별일 없이 발견되고 거기에 대해 다시 이야기해서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11/29 00:30
사람들이 열올라서 득달같이 딜넣던 시점에서 이런일이 벌어졌으면 너무 심했나 하는 일말의 가책이라도 있었을텐데 그 사건 후에도 본인 스탠스 꼿꼿하게 유지하면서 SNS하고 저 유서라는 글까지 그 기조를 유지하면서 저주를 하는데 좋은 반응 나오는게 더 이상한거죠
19/11/29 00:31
그 선수도 그렇지만 남탓하는게 제일 편한 방법이긴 합니다.
자초한 일을 남 탓하면 어쩌란 말입니까 코인 탔으면 확실하게 타는 것도 괜찮았을텐데 그 쪽 방송같은건 안해보셨나 모르겠네요. 모쪼록 아무 일 없으시길.
19/11/29 00:32
죽기 전에 쓴 글이라고 잘못된 내용이 맞는 내용으로 변할 수는 없는 거죠.
저 유서는 분명히 타인을 칼로 찌르는 내용이고, 그런 내용을 쓰는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저는 칼로 찌르고 도망친 사람보다는 난데없이 칼에 찔린 사람이 더 걱정이네요.
19/11/29 00:33
유약한 남성을 동정해줄 사람은 별로 없어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사회에 부적응하는 남성은 조롱을 받지 동정을 받지 않죠. 트위터같은 정신병 유발하는 SNS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았을텐데.. 자기 탓도 아닌 사건들을 남성이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죄인양 반성하고 비난하고 본인 성별의 자연스러운 감정과 욕망을 끝도없이 자기검열하고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안타깝네요.
목소리 좋아했었습니다.
19/11/29 00:35
결국 스스로의 죽음도 누군가에겐 남녀갈등과 혐오의 소재로 쓰이게 될테죠 본인의 생각이 정말 유서에 적힌대로 라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커보입니다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19/11/29 00:51
당장 이글에서부터 보이죠.
정작 그 당시 조롱당했던 분들은 별일 없기를 기원하는데... 이때다 하고 광역조롱을 시전하는 분...
19/11/29 01:11
명복 댓글은 수정 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혐오 부분은 사실 롤갤이나 트위터를 염두에 두고 쓴 글입니다 이 글에 댓글 정도의 반응은 유서의 내용 때문이라도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봅니다. 이 내용으로 홀 사장과 그 당시 나겜에 있었던 다른 분들이 크게 공격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19/11/29 00:38
사람죽는일은 안타까운 일이죠. 개인적으로 이 사람이 무슨일 했는지 모르지만 피미르 사건 생각하면 자살이 면죄부가 되는건 아니니... 알아서들 판단하시길
19/11/29 00:41
내용이 틀리다 해도, 여럿이 조리돌림하는건 매우 잘못된 행태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생각이 똑같을 수 없고, 실수를 할수도 있는거니까요. 요새는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참 와닿는 것 같아요.
19/11/29 00:50
이게 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장작투여가 아마 지속적이었을꺼에요.
저기 있는판이 어떤판이냐면 나겜에서 10년이상을 구른 단군도 자리가 엄청 많지가 않아요. 성캐나 전캐처럼 매번 볼수 있는 자리를 가지고 있는게 쉽지않은데 그만큼 대체인력이 많다는 소리거든요. 근데 거기서 대체불가급의 인력이 아닌데 논란만 많으면 안쓰이잖아요. 적절한 수준에서 절단을 하고 다음을 봤어야했는데 그러지를 못했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죠. 실력이 없는 친구는 아니라서 더욱
19/11/29 01:47
저도 딱 그 생각하면서 페이지 내리고 있었습니다...
별 일이 없기를 바라긴 합니다만, 저 글에 대해서는 별로 두둔해주고픈 마음은 없군요.
19/11/29 00:51
본인이 심적부담이 너무 커서 견디지 못하고 죽고싶은 마음에 저렇게 유서를 남긴것은 안타까운일이지만
그 심적부담을 가지게 만든 이유 자체가 기존에 본인이 썼던 글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9/11/29 00:52
나겜에서 빛단홀 이후 케스터로 제대로 키우려고 했었고 나겜보던 시청자들도 나름 덕력을 키우려고 하는케릭터를 지녀서 갠방에 오덕도네도 하면서 자리잡고있다가 들개발언으로 자기스스로 자리를 날려버렸던거 같은기억이..남초시장인 게임계에서 그쪽지지선언하고 방송인력으로 남기를 기대했다면...
홀사장님은 그당시 대응으로는 적절했던거 같은데.먼가 안타깝네요
19/11/29 00:54
1. 자살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 당시가 제가 나겜을 한창 보던 시절인데 에스퍼란자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2. 별개로 잘못에 대한 비난이 과도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굳이 에스퍼란자 건이 아니라도 실수를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사회가 됐으면, 혹여나 실수를 사죄하지 않더라도 넘어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인터넷엔 일평생 잘못 하나 없이 살아온 무결점 성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3. 유서라고 적힌 내용은 소름이 돋네요 홀스가 자기 커리어를 망쳤다고 생각하는건지 참...
19/11/29 00:57
참 안타깝습니다.
유서 자체가 마치 2016년 당시에 쓴 글 처럼 느껴져서요. 저분은 그야말로 2016년에서 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살아서 정신과적 치료를 받고 몸쓰는 일이라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코어 롤유저 아니면 저 에스퍼란자를 아는 사람이 사회에 몇이나 되겠습니까.
19/11/29 00:59
당시 나겜 애청자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만, 말해 무엇하나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살아 있기를 바라고, 그 뒤에 이야기합시다.
19/11/29 01:07
홀스형 롤러와 하면서 하지말라는 짓을 바로 시행하더니 이제는 오로지 홀스탓하는 사람이 목숨건다고 동정해야하나요???여기서 잘못하면 잘 살고 있는 한 가정에 가장이 작살나게 생겼는데???
19/11/29 01:10
홀스형은 이거보시면 또 사람은 살려야지라고 100프로 할것같은데
진짜 그렇다면 참 홀스형도 대단한 사람인듯... 정말 살아 있었으면 좋겠네요. 홀스형이 더 상처받지 않게
19/11/29 01:12
홀스형이 잘못이 많긴 해도 자기 식구 챙기기 오진거 다 알텐데 사람으로써 저런식으로 소드 꽂으면 안되죠 진짜.... 이 사건이 해프닝으로 끝나도잘 무조건 홀스는 상처가 될거에요.
19/11/29 01:09
어지간하면 유서쓰고 자살하려는 사람한테 나쁜말 못쓰겠는데
유서 내용읽어보니 개역겹네요... 본인이 똥사질러놓고 홀스탓 오지게 하네...
19/11/29 01:17
툭하면 폭력휘두르던 애인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유서써서 주변에 문자로 돌리고 자살시도한 지인의 이전 남친이 떠오르는군요.
살아있으면 좋겠고 자살시도여부와 무관하게 잘잘못은 명확히 했으면 좋겠네요.
19/11/29 01:27
한사람이 쓴 유서를 보고 타겟팅잡힌 다른사람이 더 불쌍해지기는 첨이네요
이건 아니죠 본인이 밥줄 끊어놓고 다른일이라도 시켜줄려고 했던 사람을 저딴식으로 와...
19/11/29 01:39
장삐쭈 저격은... 이렇게 유명한사람이 저한테 싫은소리 했어요인가요? =_=;
혐오의 바다를 자신의 중심세상으로 잡으니 온갖게 다 미웠나보네요. 추가로 조이럭은 나겜에서 뭘 하고 나갔길래 홀스랑 저렇게 틀어졌는지.. 당시 홀스가 화내던것도 기억나고, 이후 관련자들 방송에서 해당 썰 나오면 '그건 그래도 조이럭이 잘못했지'하는 반응이라 궁금증만 더 커지네요.
19/11/29 01:44
관계자 아니면 절대 세부내용을 모를거라고 보고 일단 나름 관계자인 짱세가 조이럭이 무조건 잘못했지라고 하는거 보니.. 조이럭 쪽에서 뭔가 잘못이 있나보다 다들 생각한거죠
19/11/29 04:49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전혀 모르지만 짱세만 해도 홀스랑 어느정도 반목하던 사이였는데 그렇게 말했 걸 보면 조이럭쪽에서 뭘 잘못하긴 했나보네요.
19/11/29 01:42
그 시절은 양쪽 진영 모두 광풍이었습니다.
시시비비야 어찌됬 건 한 진영의 분노를 한 인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웠던 것도 사실이구요. 홀스님에 대한 일방적인 분노는 결과적으로 홀스님이 특별히 잘 못한건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이미 뭔가 제대로 판단을 하기 힘든 상황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명예훼손이나 시시비비를 가리는게 크게 의미는 없어보이고 무엇보다 정신과 치료가 우선이라고 봐요. 부디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19/11/29 01:53
나겜 시절 좋아했던 캐스터였고, 그 사건 이후 나갈때 안타깝긴 했지만 자업자득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 남긴 유서가 그리 공감가거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나, 어쨌든 극단적인 곳에 몰린 사람이 이성적인 사고나 판단을 하기는 쉽지 않죠. 허튼 생각 하지 말고 살아서 제대로 갈 길 찾았으면 합니다.
19/11/29 02:01
유서 괜히 봤네요.
어떻게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살아서 유서라고 적은 저주글 책임졌으면 좋겠네요. 빨리 안전하게 발견되길 빕니다.
19/11/29 02:07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사실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일자리를 잃고 고된 길을 걸은 것은 그에 뒤따르는 책임이라 하더라도
sns를 뒤적여보니, 그 사건 이후 수년이 지난 후에도 자신의 작은 언행이나 행위를 악의적으로 기록하는 것에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나무위키의 서술에 대해 하나하나 해명 트윗을 쓰기도 했구요.(https://namu.wiki/w/%EB%82%98%EC%9D%B4%EC%8A%A4%EA%B2%8C%EC%9E%84TV/%EC%82%AC%EA%B1%B4%EC%82%AC%EA%B3%A0?rev=123#s-2.10) 꺼라위키를 아무런 권위도 없는 텍스트의 집합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행위들이 맥락과는 무관하게 악의적으로 기록되고 있는 것을 그러려니 하고 견디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악의적으로 작성된 내용의 경우 우리에게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조차 삭제를 요청했다는 사실들이 들리는 것을 보면요. 어떤 이유에서건 괴롭고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최후의 수단인 죽음이라는 것을 선택한 사람이 남긴 글에 반응이 좀 가혹하다 싶네요. 극한의 상황에서는 무슨 말을 못하겠냐는 일말의 아량을 잠깐이라도 갖기가 어렵고, 당장 시비를 가려야 하는지. 내용이 다 맞아서가 아니라 아직 생사가 불명인 상태인데요. (제3자인 우리가 실체적 진실을 다 안다고 생각되지도 않구요) 참.. 마음이 무겁네요. 날씨도 추운데 부디 무탈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9/11/29 02:45
그 주제에 대해서는 과몰입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조차도 공격받는 게 현실이니 어쩔 수 없죠.
정의구현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연민이 바탕이 되어야 되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회색분자로 몰아버리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하물며 저 사람은 특정 진영의 극렬지지자도 아니었고 범죄자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19/11/29 03:11
저 시절 나겜의 팬으로서 아쉬운 사건이네요. 단 홀스형에 대한 전반적인 증오심은 본문만 봐서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와서 저 당시 발언이나 사건이 정당했고 안 했고를 떠나서 발언이 곡해 확산되고, 젠더 갈등에 엎어 익명으로부터 무자비한 비난을 받은 것은 유감이네요. 무탈하시길 빌고 부디 적절한 치료와 조치(욕 한 사람들에게), 또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19/11/29 05:58
지옥에서 기다린다면서 타인을 저주하는 사람이 쓴 유서에 아량을 베풀어야 되는지 의문이네요.
앞으로 사람 비난하거나 모욕하는 글 쓸땐 유서 형식을 갖추면 되는걸까요? 저는 오히려 몇몇 댓글 보면서 마치 목숨을 걸고 하는 짓이면 어떤 뻘짓도 면죄부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보이는거 같아서 더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저분의 생사여부가 어떻든 그때 들개 발언은 잘못된 것이고, 그 일에 있어서 홀스는 아무런 책임도 없고 잘못도 없죠.
19/11/29 08:25
진짜 사람들 마녀사냥 + 페미니즘에 대한 피해망상 심각합니다.
에스페란자가 무슨 "남자들 다 죽여야 한다" 이런 글 리트윗 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쉴드쳤던 그 사건의 경우에도 해당 성우가 한 일은 "여성에겐 왕자가 필요없다"는 티셔츠 구매한게 전부인데, 마치 일베 지지라도 하고 혐오발언 한 것처럼 남초 사이트들이 죄다 들고 일어나서 조롱하고 욕하고 그랬죠. 이거야말로 터무니없는 죽창입니다. 현실에서 여성들이 데이트폭력+성폭력+ 그외 수많은 유리천장으로 차별받는건 사실이고, 그 티셔츠 제작했던 메갈리아4라는 웹페이지는 메갈리아라는 이름 걸고 활동했던 페이지 중에서는 그래도 온건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죽창질이 난무했었죠. 몇년째 그런 식으로 여론 조성이 되서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졌는데 그런 스탠스를 취했으니 당연한거다? 궁예질 해서 마녀사냥 해놓고도 괜찮다고 말하는 여론들을 보니까 진짜 어이없네요. 한마디만 묻겠습니다. 메갈 지지한게 잘못이라고 칩시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이지만 - 남초 사이트들말고 전세계 어느 공론장에서도 지지 받지 못할 내용인 - 페미니스트인게 잘못이라고 칩시다. 그게 저렇게 사람 하나 망가뜨릴 죄입니까?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홀스에게 얼마나 책임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죽창질 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책임이 있는건 분명한데 책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거의 안 보이네요. 참 위선적입니다.
19/11/29 08:37
다소 과한 면이 있긴 했죠.
저도 일베가 사람 하나 망가뜨릴 죄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아 물론 메갈도 마찬가지고요. 그분들은 그게 문제에요. 내가 지지하는건 엄청나게 과격해도 되고, 내가 혐오하는건 조금이라도 과격하면 안되고.
19/11/29 08:46
다수의 대중들을 분노하게 만드는건 괘씸죄입니다. 페미니즘의 피해망상이라고 하는건 오히려 님이 남녀갈등이랑 페미니즘이라는 주제에 과몰입하기 때문이죠.
페미니즘에 대한 피해망상이라고 하시기에 페미니즘 문제와 상관없는 조국 이슈를 볼까요? 조국이 무슨 연쇄살인범이나 흉악범죄자들보다 죄질이 더 나빠서 1달 내내 한국의 각종 언론과 대중들에게 죽창맞고 조리돌림 당한줄 아십니까? 페미니즘과 관계없이 괘씸죄의 표적이 된 유명인들은 언제나 대중들에게 죽창을 맞아왔습니다.
19/11/29 08:52
아 그러니까 여성들이 고통받는 건 사실이니까 그걸 지지하는 사람들이 다른 쪽보고 '들개'라고 한 건 괜찮고, 그 '들개'라는 표현에 반발하고 들고 일어난 쪽은 문제가 있다..? 뭐 그런 말입니까??
항상 이렇게 타겟 안 잡고 산탄총 갈기는 분들을 보면 당연하고 뻔한 소리를 대단한 팩폭이라도 되는 마냥 말하더군요. '무분별한 비난과 조롱과 욕설은 하지 말자'는 거 누가 몰라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비난을 듣는 당사자가 한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자신이 무고한 피해자라고 착각하지 좀 말라는 거에요. 못 알아들으실 것 같아서 한 번 더 말하는데, '니가 맞을 짓을 해서 맞았다'가 아니라, '니가 맞았다고 해서 니가 한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이 댓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정도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 뭘 부끄러워하고 무슨 책임을 질까요?? 이딴 댓글은 직접적인 악플과 조롱과 비난을 일삼는 곳에서나 가서 쓰세요. 설마 모든 비판적인 의견을 전부 다 죽창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19/11/29 09:05
' 니가 맞았다고 해서 니가 한 잘못이 없어지는건 아니다'라는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저는 들개 발언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시나 지금의 남초 사이트의 페미에 대한 적개심이 전혀 옳다고 보지 않고요. 애초에 죽창 자체가 부당한데요.
19/11/29 09:13
아 네...
한 사람이 다수를 향해 폭언을 한 건 잘못이고, 그 다수가 비난을 한 건 잘못이군요. 페미에 대한 적개심이 옳든 그르든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인데, 계속 이상한 방향으로 생각하시는군요. 제가 제라그님의 피지알러들에 대한 적개심이 전혀 옳다고 보지 않아서 님한테 욕을 하면 그게 잘못이 아닌 게 되나요?? 진영논리에 제일 갇혀서 사리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제라그님인 것 같군요.
19/11/29 09:56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이해는 하고 있는 건가요..??
'일베나 나치, 워마드에 대해 욕하는 게 잘못이 아니다'라면서 '페미에 대한 적개심은 전혀 옳지 않다..?' '안티 페미에 대해 욕하는 것도 잘못이 아니다'라면서 '안티페미가 페미에 대해 욕하는 건 잘못이다..?' 제발 부탁인데 진영논리에서 좀 벗어나세요.. 한쪽에 갇혀서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마시구요.
19/11/29 08:54
메갈리아4와 워마드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은 진즉에 밝혀진 일인데 아직까지 메갈리아4는 다른 사이트와 다르다고 쉴드치시는 분이 계셨네요.
19/11/29 09:00
저도 그때 메갈 4 운영진에게 워마드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지만,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래서 결국 끊었었습니다. 다만 메갈4 페이지 자체에는 워마드 식 이야기는 한번도 올라온 적이 없습니다.
'운영진 중 하나가 워마드이고 워마드 쪽으로 티셔츠 판매 수익이 들어간다' -> 이건 사실이었고 문제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그 페이지가 워마드와 다를바 없다' -> 워마드 식 표현도, 워마드가 내세우는 글도 올라온 적이 없는데 같다고 보는건 어거지이죠.
19/11/29 09:12
메갈리아4 운영진조차 메갈과 메갈4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이야기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메갈리아4 운영목표는 "씹치남 번식탈락" 이라고 운영진이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표현을 좀 온순하게 한다고 해서 죽창질까지는 넘 심했지 않느냐라고 이야기할 수준의 사이트는 아닙니다.
19/11/29 09:48
성폭력 저지르고 여성혐오 하는 남성들 번식탈락...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남성 일반이 아니고 해당하는 부류가 명확한 편인데요.
물론 저도 남성이라 거북한 표현이긴 한데, 그게 절대적인 사회악처럼 말해지는건 웃기는 일이죠. 당시의 맥락도 명확하고요. 그리고 저는 메갈=워마드가 아니라는거지, 메갈4=메갈이 아니라고는 안 했습니다.
19/11/29 09:55
성폭력과 여성혐오하는 남성들만 번식탈락이란 건 듣기에는 좋아 보이죠.
하지만 단어의 정의를 자기 멋대로 하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그리고 메갈 계열에서 두 단어의 적용 범위는 상당히 넓죠. 엄격하게 정의하면 메갈 ≠ 메갈4 ≠ 워마드죠. 엄연히 사이트가 다른데 말입니다? 근데 메갈4와 워마드는 메갈로부터 파생된 사이트는 명백하죠. 워마드와 메갈4가 메갈을 부정하는 내용은 투쟁 방식이지 궁극적인 목표는 어차피 똑같습니다.
19/11/29 10:15
궁금한게 씹치남이 '성폭력 저지르고 여성혐오 하는 남성들'로 쓰인게 맞나요?
결국 김치남에 욕을 더한것 같은데 김치남 김치녀 스시녀 이런건 국가만 한정지으면서 멸시가 들어가는 단어가 아닌가 싶은데요.
19/11/29 09:01
네 방송 보는 시청자들한테 들개요~ 당시 LCS 돌아가던 상황 기억하는 사람들 버젓이 있는데 리트윗 하나 한 거처럼 왜곡하시네. 저 사람이 유서 썼다고 쟤 말이 사실이 되는 게 아닌데요? 그리고 수습할 생각 안하고 자리 박차고 나간 건 분명히 본인이거든요.
19/11/29 09:02
아하 그럼 일베가 일베4 페이지 만들고 "Men can eat anything" 티셔츠 만들어 팔면서 우리는 폭식시위와는 상관없습니다 그저 무분별한 채식주의에 반대할 뿐입니다. 하면 믿어주시겠군요. 본인이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고 그게 진실이 되지 않습니다. 위선이 뭔지 판단할 능력도 없는 분이 참 재밌네요.
19/11/29 09:07
메갈하고 워마드는 다른 부분이 있고, 페미 중에서도 다 이들을 지지하는게 아닌데 지금은 거의 페미= 메갈= 워마드가 등치되어서 어떻게든 똑같다고 말하면서 그걸 합리적이라고 우기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19/11/29 09:20
한 명의 개인조차도 어제와 오늘이 다른데 어떤 집단이든 구성원이 단 한명이라도 다르면 당연히 다른 부분이 있게 마련이죠. 그래서 자꾸 말 돌리지 마시고 일베4 페이지가 mc무현 안올리면 일베랑 다른거 합리적으로 인정하십니까?
19/11/29 09:37
커뮤니티가 추구하고자 하는 대국적인 목표가 같은데 그안에서 디테일한게 일부 다르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다단계랑 네트워크 마케팅은 다르다 수준의 말장난이죠. 이 댓글보니까 일단 님이 메갈이라는건 확실히 알겠네요.
19/11/29 11:38
몇년전에 다른데서 살다 오신거 아니에요? 그 몇년전부터 페미와 메웜을 분류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지금 다 안티페미입니다.
'모든' 페미단체는 메웜을 긍정했고 분류를 거부했고요.
19/11/29 09:11
박사모와 어버이연합 엄마부대가 다른 정도로 다르긴 하죠 크크 쟤들끼리 노선 조금씩 다르다 한들 외부인 입장에서 신경써줄 가치가 없는 게 결국 중요한 순간엔 박근혜 사면이라는 깃발 아래 똘똘 뭉치거든요. 쟤들도 마찬가지예요 동성애자나 트렌스젠더에 대한 노선은 다른데 결국 앞에 남자 데려다놓으면 다같이 좋다고 팹니다
19/11/29 09:13
조민기가 유서에다 미투운동하던 사람들 욕하고 갔으면 남은 사람들 반응 참 볼만했겠죠. 그것과 뭐가 다른가싶네요. 저는 전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11/29 09:26
그러게요 부랄깨트리고 재기(자살)해야할 한남충들이 감히 페미전사님들의 높은 뜻을 몰라보고 흑흑
항상 한국남자들은 다들 자살해야한다는 광범위한 혐오를 살포하는 사이트를 지지함으로써 여성해방의 높은뜻을 이룰수있다는걸 모르다니..
19/11/29 09:34
온건한 편이었습니다라는 문구부터 메갈이 폐기물 사이트임을 아는거 같은데
지식인척 깨어있는 사람인척 하는거 웃기네요 궁예질은 누가한거고 마녀사냥은 누가한겁니까 나치 옹호하다가 직장 짤리면 그건 짜른 사람이 잘못 한겁니까? 페미니즘은 나치랑 다를 바 없는 사상입니다. 온건 페미 이런거는 일베도 어떤 게시판은 착하다라는 소리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이런글은 잘 알아보지도 않고 쓰더라구요
19/11/29 10:12
이제 막을 수 없는 흐름입니다.
뭔 온건한 소리든 해봐야 그냥 응 남페미 헛소리 얘기밖에 못 들을겁니다... 그냥 입 닫고 사는 게 속 편합니다.
19/11/29 10:21
그 잘난 온건한 페미니즘이 지난 몇년간 저 페미니즘 광기가 사회를 휩쓰는 동안 아무런 자정작용이나 제동을 걸려 든 적도 없으면서 이제 와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게 더 역겨운데요
19/11/29 16:20
일베는 지들이 최소 병X인줄 알지 메갈은 정의인줄 알죠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라는 말이 딱이죠 메갈 패미가 더 악입니다 크크
19/11/29 08:59
그냥 보면서 생각나는건 폭탄특공이네요. 너죽고 나죽자는.
사람은 살아야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유서를 보니 안타깝거나 동정이 들지는 않다. 딱 이정도 느낌입니다.
19/11/29 08:59
트젠도 용납하지 않는 이분법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분들인데, 남페미는 가난하고 외로울 수밖에 없었겠죠.
혐오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좆잡고 반성하지 않는 거의 모든 남성들을 비난하고 다니는 이념인데 남자들의 반발은 그냥 마녀사냥이라니 대중이 개돼지도 아니고 샌드백으로 보이나봐요.
19/11/29 09:39
자기 위로 해 주려고 했는데 "나는 개돼지라고 한 적 없고 홀스님이 개돼지라고 했다" 라니... 좀 충격적이네요. 본인도 위로의 의미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19/11/29 15:43
일단 살았다니 다행이고, 정신적으로 좀 힘들어 보였으니 진정한 다음 (홀스 사장님이 허락하신다면) 이야기를 좀 나누고 유서에 쓴 내용에 대해 사과하는 걸로 마무리가 되면 좋겠어요.
19/11/29 17:12
무슨 생각을 가지든 실명걸고 내뱉으면 책임소재의 유무를 떠나 주옥될 수 있다는걸 잘 보여주는 사례같습니다. 실명제 위헌 판결은 참 잘한 결정인듯 싶어요
19/12/03 19:24
문득 궁금해져서 트위터에 들어갔다가 살아있다는 신고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특별히 호감도 비호감도 아닌 사람이었는데, 이번 일 거치고 나니 좀 비호감쪽으로 기우네요. 유서의 포맷을 빌려 홀스에게 온갖 저주를 퍼붓더니, 유서를 내리는 이유는 또 '많은 분들의 트리거를 당긴다는 이야기가 있어서'라는 정의로운 이유입니다. 나는 정의고, 나에게 반하는건 악이므로 나에게는 그들을 깔 권리가 있다- 는 식의 전형적인 마인드가 엿보이는 것 같아서 참 거부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