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이 시작되고 1주일, 시간상으로는 6일 반나절만에 드디어 부당징계 청원이 20만을 넘겼습니다.

씨맥 감독의 내부고발 이후 그리핀의 노예계약 파기 및 일부 선수 FA 등 가시적인 성과들도 있었지만
정작 고발한 씨맥 감독은 라이엇의 부당징계로부터 구제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20만을 달성했다고 해서 청와대 등에서 뭐 특별한 걸 해줄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사화, 수사촉구, 20만 달성 자체로 인한 공론화 등 부당징계 철회를 위한 부가적인 탄력을 얻을 순 있을 겁니다.
정치권과 언론에는 이스포츠 팬들의 단결력에 대한 인식을 새로 심어줄 수도 있고요.

빨리 수사가 진전되어 정의구현되길 바랍니다.


[+) 라이엇이 간단히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