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27 02:25:57
Name 도뿔이
Subject [LOL] 수퍼팀이 정말 답일까? IG와 FPX의 경우 (수정됨)
요즘 롤계의 2대 화두중 하나가 LCK 팀들의 재편일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수퍼팀의 구성입니다.
수퍼팀의 정의 자체가 좀 에매하긴 한데..
***선수단이 구성된 시점에서
최소한 두명 이상의 영입을 통해서 4포지션 이상을 기존 탑3안에 드는
(정확히는 그렇게 평가받는) 선수로 채운다.**
이정도로 정의를 내린다면
아마도 LCK의 17~18시즌 KT, 19시즌 SKT
그리고 LEC의 19시즌 G2 정도가 있겠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이 세팀은 최소 리그우승에서 최대 MSI우승까지 이뤄냈지만
결국 롤드컵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럼 이 팀들을 무너뜨린 팀들은 어떨까요?
KT를 무너뜨린 SKT, 삼성에 대해선 다들 잘 아실테고
결국 리그 우승을 하고 진출한 18롤드컵 4강에선 명승부를 펼쳤지만 IG에게 졌죠.
19SKT는 같은 수퍼팀인 G2에게 두번의 대회에서 연속으로 물을 먹었구요
그 G2는 FPX에게 셧아웃당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IG, FPX는 그 시즌의 수퍼팀이었을까요?
아무래도 LCK팀이 아니다보니 그냥 잘하는 선수들 사와서 잘됐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제법 많으신듯 한데..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아래의 내용은 나무위키를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저도 LPL을 보던 사람은 아니라서;;)
일단 18IG의 경우..
탑 ' 더 샤이'
- 지금이야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걸 부정하는 사람이 없는 더 샤이지만
17 섬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이미 아마추어부터 엄청 유명했고
17 섬머에서도 가능성은 넉넉히 보여줬지만 그때까진 듀크와 플래툰으로 기용되던 선수였고
팀게임에 대한 적응에 대해선 물음표도 따라다닌 선수였습니다.
즉 18시즌 이 선수가 다른 탑솔로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줄 괴물이 될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죠
탑 '듀크'
-설명이 필요없겠죠?
정글 '닝'
- 18롤드컵 결승전 MVP, 그런데 나무위키에도 이 선수의 행적은 설명이 너무 대충이네요.
확인가능한 팩트들은 IG에 입단하기 전에 영 미라클 소속이었습니다. 즉 2부리그 소속이었습니다.
영 미라클은 리그 우승은 잘 하는데 승강전은 매번 떨어지던 그런 팀이었죠.
그리고 IG에는 더 샤이와 마찬가지로 17시즌 섬머에 입단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즌에는 그 '키드'를 못 밀어냈던걸로 보입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역시나 18시즌 얘가 롤드컵 결승전 MVP먹을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거 같습니다.
미드 '루키'
-설명할 필요없겠죠?
원딜 '재키러브'
-웨스트같은 기량이 떨어지는 원딜로 근근히 버티게 만든 원동력인 수퍼 루키입니다.
예 어쨌든 루키입니다. 그것도 갓 데뷔 가능 나이 채워서 나온..
서폿 '바오란'
-나름 IG에선 2016시즌부터 뛴 두번째 고참입니다. 18시즌 전까지 바오란에 대한 평가는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너무 공격적이고 잘하는거 같은데 원딜 기량이 너무 떨어져서
평가하기 힘들다. 이정도였네요. 18시즌 이전에도 재키러브와 같이 출전했던 경기(컵대회같은..)에선
기량이 훨씬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떤가요?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갑부(정확히는 갑부의 아들)가 만든 팀 느낌이 팍팍 풍기나요?

FPX는 어떤 면에선 IG보다 더합니다.
이또한 도인비의 위엄인지..
탑 '김군'
-페이커의 데뷔 동기, 올시즌 전까지 어떤 주목도 받은 적이 없는 선수..
정글 '티안'
-아마 이 선수에 대해선 도인비의 선택을 받은 선수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또한 그랬고 그래서 잘은 모르지만 다른 팀의 에이스였겠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 2018섬머에 한경기도 출전 못했던 걸로 나옵니다????
또 나무위키가 나무위키 했나 싶어서 gol.gg에도 확인해보니 진짜 섬머 출전 기록이 없습니다.
스프링 기록은 5승 7패.. 나무위키에 있는 평가로는
메카닉에 장점은 없고 운영능력은 뛰어나지만 특급은 아니다. 정도네요..
도인비는 대체 이 선수의 뭘 보고 선택한거죠? 덜덜
미드 '도인비'
-역시 설명이 필요없겠죠?
원딜 'Lwx'
-역시나 2부리그 출신. 2018 스프링부터 Fpx에서 뛰었고 당시의 평가로는 전임자보단 라인전은
눈꼽만큼 낫지만 결코 강한 편은 아니라서 라인전단계부터 박살나는 경우가 많다. 키워주면
밥값은 하지만.. 비교대상이 고스트네요.. 2019시즌 평가에 극적 반등에 선공했다고..
이 선수가 2019시즌 중체원 후보중에 하나가 될거라고 누가 생각을 했을까요?
아니 일단 자기가 던진적은 있지만 이 선수 롤드컵에서 라인전에서 진적이 있나요?
서폿 '크리스프'
-Lwx와 거의 같은 케이스(2부리그 출신팀이 같던데 같이 뛰었는지는 잘;;) 2018년 평가는
Lwx정도는 아니지만 딱히 주목받는 신예 이런 느낌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주절주절 예를 들어봤지만 애초에 어떤 종목을 봐도 수퍼팀이란게 우승의 보증수표는 아닙니다.
아니 그 이전에 수퍼팀이란건 결성 자체가 힘듭니다.
첫째,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이걸 시도할수 있는 팀 자체가 극히 드뭅니다.
둘째, 돈이 있다고 해결이 다 되는것도 아닙니다.
수퍼팀이란게 결국 다른 팀의 에이스들만 빼와서 팀을 만들겠다는 건데
이게 상대 팀 입장에선 당연히 달갑지 않은 소리고
그 선수 입장에서도 무조건 좋은 이야기도 아닙니다. 당장 더 샤이가 이적을 거부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셋째, 그렇게 완성했다고 잘 굴러가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데 저번 시즌 최고의 선수중 하나였다고 이번시즌도 마찬가지란 보장이
없습니다. 현재 최고의 선수란건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올라갈
가능성보다 더 높단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롤도 팀 게임인데 무조건 현재의 기량과
이름값만 보고 선택한 멤버가 잘 굴러가리란 보장도 없죠.

결국 현재 몇시즌간 롤드컵 우승팀들은 비슷한 공통점이 있는데 선수생활 전체의 평가고 뭐고
롤드컵 기간에 잘하는게 장땡이란거, 그리고 팀에 신예급 선수가 꼭 있다는 겁니다.
삼성의 룰러, IG의 더 샤이, 재키러브, FPX의 티안, Lwx, 크리스프까지..
1부리그로 본다면 경력이 2년차 안에 롤드컵을 들어올렸죠.

그렇다고 제가 수퍼팀을 외치는 팬분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세계의 모든 롤리그 1,2부를 다 보는 것도 아닌데
일개 팬이 이름값을 보는게 절대 잘못은 아니죠..
단지 최근의 경우들을 보면 꼭 수퍼팀이 답은 아니라는거(롤드컵 우승으로만 보자면 사실 오답..)
그러니 우리보단 좀더 롤잘알일 사람들이 선택한 멤버들이라면 일단 어찌하는지 보고
욕을 하든 칭찬을 하든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락아줄
19/11/27 02:28
수정 아이콘
팀의 합과 메타에 대한 이해도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신 슈퍼팀의 경우 앞에 두가지가 조금 딸려도 개인기량으로 커버할 수 있는거고요
좋은데이
19/11/27 02:36
수정 아이콘
슈퍼팀이 메타이해도, 팀합 둘다 엉망임 - 17KT
메타이해도는 엉망이나 팀합이 조금 맞아들어감 - 18KT
메타이해도는 조금 떨어지고 팀합이 잘맞음 - 19SKT
18KT, 19SKT둘다 막판에 고참급1명의 부진과 신예의 아쉬움이 비슷하긴 하네요..
카락아줄
19/11/27 02:38
수정 아이콘
16KT가 항상 좀 아쉬워요 이런거보면 사실 아우솔 글로벌밴만 아니였다면 진짜 다른 성적 냈을 수 있는 팀이었는데. 당시 롤드컵 메타도 kt에게 웃어줄만한 메타여서. 팀 합으로만 보면 어떤 팀에도 안뒤쳐지는 팀이였죠. 뭔가 아우솔 글로벌밴이 안됐던 16KT라는 평행세계를 한번쯤 보고싶습니다
도뿔이
19/11/27 02:48
수정 아이콘
그게 롤드컵 레벨에서 가능한 선수는 현재론 더 샤이 정도밖에 안떠오르네요..
사실 그 더 샤이도 실패했죠..
그래서 과거보다 팀합과 메타 이해도가 더 중요한거 같기도 합니다.
Sinister
19/11/27 02:35
수정 아이콘
사실 17kt 못지 않게 17skt도 슈퍼팀이었죠. 중간에 큰 사건이 있어 부침을 겪었지만요
도뿔이
19/11/27 02:56
수정 아이콘
제가 왜 17skt를 빼먹었는지 모르겠네요.. 흐;;
16이랑 17이랑 기억이 섞였나 봐요;;
19/11/27 02:40
수정 아이콘
강한 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하다고 하죠

마찬가지라고 봐요 슈퍼팀이라서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 팀이 곧 슈퍼팀이다
19/11/27 02:43
수정 아이콘
그죠. 저는 내년 슼이 최종적으로는 올해보다 더 강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올해 슼은 힘은 엄청 쎘는데 팀원간 시너지와 합은 그렇게까지 잘 나온거 같지는 않아서..
19/11/27 02:46
수정 아이콘
17년도는 전제가 이상한게 SKT가 애초에 KT보다 훨씬 더 전력 평이 높아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페-뱅-울 : 16년도 우승의 주역
안정적이지 못했던 정글의 퍼즐 한조각 맞추어준 피넛
LCS EU, NA 다 상위권 성적 낸 후니 탑
워낙 2연패 한 SKT의 대항마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보니 17KT 가 '슈퍼팀'으로 칭송 받은거지 무슨 원탑 전력이었냐 하면 NO라고 말하고 싶네요
도뿔이
19/11/27 02:49
수정 아이콘
아.. 글을 적다보니 17skt를 빼먹었네요.. 16이랑 17이랑 섞어서 생각한듯..
베스타
19/11/27 02:56
수정 아이콘
슈퍼팀의 평가에는 네임밸류가 꽤 강하게 작용하는 면이 있습니다. 특히 스쿼드 결성 당시 후니는 굉장히 불안하다는 평가가 많았으니까요.
19/11/27 03:43
수정 아이콘
후니는 그 탑 루시안 떄문에 그렇지 정규시즌 들어와서는 평가 확달랐던것 같아서요.
베스타
19/11/27 10:3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결성 이후의 평가죠. 슈퍼팀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결성 이후 대회에서의 활약을 통해서 변하는게 아닙니다. 결성 당시의 네임밸류, 평가 등에 의해 정해지는거죠.
19/11/27 02:46
수정 아이콘
최소 리그 우승 최대 MSI 우승, 하지만 롤드컵 우승 실패라고 수퍼팀을 까기에는 너무 가혹한 평가 같아요. 롤드컵 우승 실패로 답이 아니라고 볼수 있지만, 그렇다면 포텐 안터진 나머지 팀들 vs 포텐 터진 롤드컵 우승팀 확률에 기대기엔 수퍼팀을 만들수만 있다면 수퍼팀 롤드컵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요?
탄광노동자십장
19/11/27 02:48
수정 아이콘
16~17skt도 슈퍼팀이죠.
도뿔이
19/11/27 02:52
수정 아이콘
17은 제가 착각한게 맞는데.. 16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글의 전제가 팀 전체가 다 강하니깐 수퍼팀이란게 아니라
두 세 포지션 이상에서 선수를 영입해오는걸 말하는거라서요
페벵뱅울을 가진 상태에서 듀크를 영입한 케이스라 현재 말하는
수퍼팀 구성과는 좀 다른 케이스 같습니다.
탄광노동자십장
19/11/27 0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하긴 헤쳐모여 느낌은 아니네요. 듀크 좋아하고 실력도 고평가하지만 모양새만 보면 전년도 우승팀한테 간택(?)당한 느낌도 있으니까요.
세기말종자
19/11/27 02:49
수정 아이콘
얘초에 롤드컵 오는 팀이면 각 리그에서 슈퍼팀은 아니어도 준슈퍼팀급 로스터라 오는거라 봅니다. 구멍이 있는 팀이 성적이 나올수가 없어요.
도뿔이
19/11/27 02:5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롤드컵에 진출한 시점에선 다들 굉장한 멤버들이죠..
다만 제가 말하는 건 그 팀이 구성될 당시입니다.
이번 시즌 시작할때의 담원을 보고 누구도 수퍼팀이라곤 안했잖아요.
19/11/27 02:5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하는 슈퍼팀은
Nba로 치면 반지원정대 같은 느낌으로
봐야죠

가령 13skt 처럼
결과를 놓고보니 슈퍼팀이었다!! 가 아니구요

예를들어 2020년에 로치와 커즈는 부진하고
칸나, 엘림 포텐터져서 칸,클리드 생각안나게 잘해줘서 롤드컵 먹었다 치더라도
슈퍼팀은 아니죠
베스타
19/11/27 02:59
수정 아이콘
이말이 맞죠. 보통 흔히 말하는 슈퍼팀=성적을 낸팀이 아닌데 말입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11/27 02:56
수정 아이콘
17KT가 18KT보다 훨씬 강했죠.

ㅜ.ㅜ

아니, 진짜 라이너 기량만 놓고 보자면 17KT만큼 전체적으로 강한팀이 없었을 거에요.

14삼성도 국제레벨에서나 강한거지 국내에서는 17KT만큼 강했던 거 같지는 않은데....


ㅜ.ㅜ
도뿔이
19/11/27 03:00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17kt가 수퍼팀이 구성됐을때 일어날수 있는 안좋은 경우의 수를 다 보여준거 같아요..
데프트를 제외하곤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선수들..
자존심 강한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그런지 뭔가 어긋나는 팀합...
뎁마타가 플옵에서 '이게 수준 차이다'라는걸 보여주면서 완전 박살내버린
신예 원딜이 그해 롤드컵 mvp가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19/11/27 02:57
수정 아이콘
반대로 봤을때 슈퍼팀 결성하고 결국 롤드컵 못먹은게 문제지 리그 성적 관계자 평가 등은 다 좋았어요. 17kt도 솔직히 선발전 뻘짓만 안했으면 롤드컵은 갔을테고 19skt는 lck 스프링 섬머 다먹은게 16skt 이후 처음이던가요?
슈퍼팀 결성한다고 우승 보증수표 아니다, 슈퍼팀 결성이 말처럼 쉽지 않다랑 슈퍼팀 결성이 가치있냐 없냐는 완전 다른 문제입니다 칸나-커즈-페이커-테디-에포트 충분히 좋은 라인업 맞고 서브도 괜찮고 팀합이나 메타애해에 따라서 어디까지든 바라볼수도 있는 로스터 맞지만 당연히 더샤이/칸-클리드/타잔-페이커/초비-데프트/테디-에포트/리헨즈 이런 라인업하고 비교하면 기대치 낮은거죠. 아니 그냥 올해 라인업 한해 더한다 보다도 기대치 낮은게 사실이죠.

사실 결국 슼팬들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말나오고 욕나오고 하는거 아니냐... 싶긴한데 롤판 절반을 혼자 먹다시피 한 팀이고 또 어떤 의미로는 팀보다 더 비중이 높은 선수인 페이커 전성기가 끝나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바람직하진 않아도 팀팬들 생각을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도뿔이
19/11/27 03:0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ktd의 17시즌 정도가 아니라면 왠만해선 성과를 보장하는게 흔히 말하는 수퍼팀이죠..
하지만 예시로 드신 라인업은 롤드컵 우승을 못하면 무조건 실패라는 이야기를 듣겠죠..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절대 없다곤 말 못하는게 현재의 롤판인것도 사실이구요.
19/11/27 0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skt는 슈퍼팀을 하든 안하든 롤드컵 못들면 실패소리 듣습니다. 17 skt가 말씀하신 방식의 네임벨류 높은 선수 무작정 사오기 안했지만(뭐 그래도 선수 면면을 보면 슈퍼팀급이긴 합니다만) 스프링-msi-서머준우승-롤드컵준우승 들고도 엄청나게 까였으니까요. lck 1우승1준우승 msi 1우승 롤드컵 1준우승이면 선수생활 내내 이만큼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도뿔이
19/11/27 03:08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팀들이 다 그렇지만 애초에 유망주들 모아서 우승한게 skt였는데
16시즌 이후론 팀에서 키워서 빵 터진 선수가 없다보니
팬들이 더 이름값을 보는거 같기도 합니다.
19/11/27 03:45
수정 아이콘
15skt 이후 처음. 16은 못먹었죠. 그리고 선발전 뻘짓보단 직행가능성 날려먹은것도 컸죠. 선발전 뻘짓도 엄연히 실력이고요. 리그 성적 관계자 평가로 치면 15년도도 프나틱이 결승가야 했고, 16년도 TSM은 8강 갔어야 정상이죠. 모든건 결과가 말해준다고 보고 글쓴이님 말이 그렇게 틀린말은 아닌것 같네요.
19/11/27 05:59
수정 아이콘
본문 틀렸단 말은 없는데요...
베스타
19/11/27 02:58
수정 아이콘
슈퍼팀의 개념에 대해서 혼선이 오는거 같은데 해당팀이 리그 성적을 낸걸로 슈퍼팀이라 부르지 않죠. 스쿼드 결성 당시에 네임밸류나 당시의 기량을 종합해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들로 4포지션 이상이 구성된 팀이라고 봐야할겁니다. 다른 한 포지션도 최소 A급 이야기는 듣는 수준으로요.
도뿔이
19/11/27 03:04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말하는 수퍼팀은 그런 의미였습니다. 그거+ 한팀에서 계속 성장해서 수퍼해진게 아니라
그해에 잘하는 선수들을 영입해서 구성되는 그런팀요..
베스타
19/11/27 03:12
수정 아이콘
네 그게 맞죠. 그래서 보통 16, 17 SKT보고는 슈퍼팀이라는 이야기 잘 안하죠. 페뱅울 주축이 그대로 15시즌부터 이어져왔고 여기에 탑이나 정글만 들어온 수준인데... 그리고 듀크나 후니는 영입 당시에는 슈퍼팀들처럼 네임밸류가 그렇게 강한 선수들이 아니었죠. 후니야 롤드컵 4강 커리어가 있다지만 북미에서의 인상이 워낙 강해서 평가가 진짜 안좋은 축이었고 듀크는 미완의 대기 느낌이었으니.
19/11/27 0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후니-피넛-페이커-뱅-울프가 스맵-스코어-폰-데프트-마타 에 많이 밀리는지 의문이네요. 후니 커리어 저때도 꽤 좋지않았나요? 15년도도 스프링섬머 다 먹었을텐데요. 다만, 당시에 유럽-북미 수준이 낮다면서 커리어 너무 하대하는 느낌으로 인해 "네임벨류"가 딸린다였지 세계무대 커리어로 따지면 후니>>>>>>스코어 입니다. 로컬리그로 따져도 동일하고요. 피넛이야 16년도 한 해로 따지면 최고의 LCK정글러 였고요. 스코어 위대한 정글러 칭호는 16섬머..
저는 그냥 개념의 '선점효과' 차이라고 보고 이게 어떤 이성적인 나열로 했을때 맞아떨어진 적합팀이라기보단 스토리텔링같아요.
19/11/27 10:03
수정 아이콘
KT는 '스코어 뺴고 4명을 다 따로 모은' 정말 슈퍼팀.. 이라면

17 SKT는 사실 16 롤드컵 로스터에서 블랭크 - 페이커 - 뱅 - 울프.. 블랭크가 절반 정도 나왔다고 치면 3.5명은 그대로 간거라서..

그냥 기존 팀 보강 느낌인거죠


보통 반지원정대, 슈퍼팀, 드림팀.. 이런건 '아에 외부에서 대량으로 멤버를 긁어와서 만든' 거에 쓰는데


17 KT -> 스코어빼고 다 내보내고 만듬 (스코어 제외 전원 FA)
19 SKT -> 페이커빼고 다 내보내고 만듬 (에포트는 서브로 남김, 7명 FA)
20 젠지 -> 룰러&라이프 빼고 다 내보내고 만듬.. (8명 FA)

라서..
19/11/27 12:51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 슈퍼팀이라면 맞겠네요. 19G2도 예시에 있길래 저는 오히려 약점인팀에서 완성형됐다의 의미도봐서요.
19 G2 -> 캡스 영입 빼고 다 그대로
베스타
19/11/27 10:32
수정 아이콘
피넛-페이커-뱅-울프가 밀릴건 전혀 없죠. 다만 스쿼드 전체의 네임밸류 값을 비교해 볼 때 후니-스멥에서는 아무래도 후니가 많이 밀린건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결성 당시의 평가가요. 16 시즌 끝난 직후에 후니는 15년의 그 전성기 후니가 아니라 북미현지화에 가까운 평가를 받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탑 루시안 드립도 그런 것의 일환이었구요. 맞붙었을 때 밀린다 이런거보다 모든 포지션의 비교에서 5라인 전부 네임밸류가 비슷하게 강한 17 KT와는 다르게 17 SKT의 탑은 확실히 불안 요소가 있었습니다. 결성 당시 기준으로는.
니시노 나나세
19/11/27 04:40
수정 아이콘
근데 정작 롤판을 뜨겁게 달굴려면 슈퍼팀 반지원정대가 많이 나와야하죠.

죄다 영입없이 내부적으로 보강하고 이러면
스토브기간도 노잼이고 스토리텔링도 없고 자본의 투입도 적어지거든요.
헤나투
19/11/27 04:4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빌런있으면 관심도 받고 흥행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던파망해라
19/11/27 07:10
수정 아이콘
뭔가 롤판에 슈퍼팀 징크스가 생기는 느낌이에요 크크크...
제이홉
19/11/27 07: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 콜업된 T1루키즈가 기대됩니다. 일단 작년 케스파컵에서 프로팀인 한화생명을 이겼던 선수도 포함되어 있고 성장가능성도 높아보여요.
19/11/27 08:31
수정 아이콘
사실 롤은 드래프트나 샐러리캡이 없어서 슈퍼팀 만들기가 너무 쉬운 부분은 있고
19SKT는 슈퍼팀 만든 해에 LCK 2연패+롤드컵 4강 으로 한국 팀 중에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습니다.
18년 LCK 최고의 팀은 KT였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슈퍼팀이 최소 LCK에서는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스띠네
19/11/27 08:54
수정 아이콘
kt 대 IG는 18롤드컵 4강이 아니라 8강이죠
도라지
19/11/27 08:57
수정 아이콘
외부의 기대가 오히려 발목을 잡지 않나 싶습니다.
반대로 상대는 지면 말고 식의 마음편한 플레이를 할 수 있구요.
19/11/27 09:00
수정 아이콘
슈퍼팀은 무조건 성적을 보장하고, 월챔 우승 못하는건 겨우 슈퍼팀 로스터 정도로 보장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19SKT가 슈퍼팀이라고는 하는데, 탑에 칸을 데려온거 말고는 그렇게까지 대단한 로스터는 아니에요. 특히 마타가 없다고 치면요. 클리드나 테디는 컨텐더 팀 검증이 안됐던 선수라...
19/11/27 09:18
수정 아이콘
내용애 매우 동의합니다.
겜게나 불판을 보면 팀 구성을 삼국지 장군 모으기나 피파온라인 선수수집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해요.
Nasty breaking B
19/11/27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슈퍼팀이 무조건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지만
애초에 어떤 방식으로 팀을 짜든 무조건 월챔 우승이 보장된 로스터 따윈 없기 때문에 이런 말은 좀 말장난에 가깝습니다. 롤은 헤비 온볼러 같은 개념이 통용되는 게 아니라 걍 잘놈잘에 가까운 게임이라 팀 구성 단계에선 슈퍼팀 만드는 게 가장 우승확률을 높이는 방법이죠.

물론 느바의 골스마냥 이미 기존 멤버가 좋은 경우 꼭 복수의 영입이 없더라도 슈퍼팀 퀄리티의 팀이 나올 수 있겠지만, 요는 영입을 통해 선수 퀄리티를 올릴 수 있다면 그렇게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돈이 부족해서 못 하는 것뿐이구요.
Le_Monde
19/11/27 0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축구농구와 마찬가지로 롤도 매치의 중요성에 따라 게임 양상이 많이 바뀝니다.
롤드컵을 먹기 위해서는 적어도 3번의 다전제를 이겨야 하고 그 점에서 평소보다
'초반 이겨주는 미드', '멘탈 잡는 정글', '후반 보험 원딜' 이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글은 그냥 본인 뚝심 따라가는 미친X이면 되는거고,
후반 보험되는 원딜은 피지컬은 엄청나고 판단은 수납 가능한 수준이면 됩니다.
저 세 가지가 되면 그 다음은 팀합을 맞춰서 우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탑/서폿은 잘하면 좋고 못해도 못이길 정도는 아닙니다.

결국 롤씬에서 많은 돈을 들인 팀을 만드는건 오히려 그 효율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라인이 다 이기고 정글 성장까지 잘되면 좋겠지만 결국 실력은 상대적이고 아무리아무리아무리 슈퍼팀을 만들어도
어느 부분에서는 밀리는 라인이 있고 투자에 비해 산출물이 부족한 경우가 인게임 상황에서 나옵니다.
그럴 때 중요한건 단지 명성과 경험이 아니라 쫄지 않는 패기일 때가 있지요.

13SKT ~19FPX 중에 위에 말한 것 중 반례는 원딜이 극단적으로 중요했던 향로 메타의 17삼갤 밖에 없습니다.

20SKT에 대해 말하자면 이 팀은 페이커&테디만 작년보다 잘하면 우승하기 충분합니다.
그러면 세 가지 조건을 다 만족시킬 수 있어요. 로치 영입도 같은 맥락입니다.
탑이 캐리력이 좋은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샷콜링과 팀원과 화합이 더 중요해요.
CarnitasMazesoba
19/11/27 09:52
수정 아이콘
슈퍼팀 구성은 할 수 있는데 굳이 안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9/11/27 10:00
수정 아이콘
이게 좀 애매한게..

16년 롤드컵 로스터 그대로 간 삼성이 17 롤드컵 우승.
결국 17년에 페벵울에 피넛+후니를 붙였던 SKT가 17 스프링 + 므시 먹고 서머+롤드컵 준우승
18년에 KT가 결국 서머 우승에 롤드컵 8강
19년에 슥이 LCK 스프링서머 우승에 롤드컵 4강..

19 아이지도 스프링 우승 (이게 아이지의 리그 첫 우승) + 롤드컵 4강..
19 지투도 스프링 + 므시 +서머 우승에 롤드컵 준우승

슈퍼팀이 롤드컵 우승을 못했을 뿐..
슈퍼팀 자체는 보통 자국리그는 다 접수했고 일정량의 성과는 모두 냈습니다.

슈퍼팀 결성의 소기의 성과인 '롤드컵 우승'을 못했지만
적어도 뭐 트로피도 못들고 그랬던 적은 또 거의 없어요.

특히 19 G2 같은건.. 기원전 11 프나틱빼면 '역대 유럽팀 최고 성적'을 찍었는데. 이게 성과가 없었다고 말하긴 또 어려운 부분이고..



롤드컵 우승이 어려운거지. 슈퍼팀이 그해 트로피를 든적이 없는건 17 KT 밖에 없어요.
그나마17 KT도 자국리그에 디펜딩 챔피언이 전력보강을 했었다는걸 생각하면..
베스타
19/11/27 10:33
수정 아이콘
그만큼 롤판에서 롤드컵이 전부나 다름없다는거죠 뭐.. 롤드컵 빼고 다먹은 RNG나 G2같은 경우도 결국 롤드컵 먹은 팀보다 평가가 높을 수가 없으니...
19/11/27 10:5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슈퍼팀이 '자국리그를 보통 평정' 했다는건.. 그 리그에선 잘 먹힌다는거죠...
중국팀한테 졌는데.. 사실 중국은 슈퍼팀을 만든적이 없어서.... -.-;;

펀플만 해도 김군이 슈퍼팀 멤버냐 하면 ?!?고....
IG도 바오란등은 특급에 약간 ?!?! 많이 받았던걸 생각해보면...

애초에 중국은 슈퍼팀을 만들었던 적이 없는 지역이라고 생각해서.. 비교가 이상하긴 합니다...

그냥 LCK, LEC가 슈퍼팀을 만들어도 LPL보다 약한거라고 생각하는지라..
베스타
19/11/27 10:58
수정 아이콘
어쨌든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이름값있는 선수들이 많을 수록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내긴 좋죠. 다만... 어쨌든 롤드컵 우승이라는 기준에서는 사실 이런 슈퍼팀 구성만이 정답은 아니다라는게 계속 연이어 입증된다 뭐 그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롤이 팀게임인 이유도 그래서인거 같구요. 결국 모두 똑같은 크기의 퍼즐이라는건 존재하지 않고, 아교역할을 할 선수들도 있어야 한다 뭐 그런거겠죠.

중국에서 그나마 결성 당시 슈퍼팀에 가까운 팀이라면 15 EDG 정도가 생각나네요. 물론 지금은 LPL이 1부리그라서 그런것일 뿐이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 LPL에서 슈퍼팀 결성한다고 꼭 좋은 성적을 낼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19/11/27 12:50
수정 아이콘
근데 결과적으론 17KT = 16KT 성적이어서... 여러모로 게임 내적인걸 제외하고 성과로만보면 17KT는 확실히 안습
스토리북
19/11/27 10:07
수정 아이콘
결국 이게 로치 얘기인데, T1 팬 마음이 이해되죠.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T1 탑은 이름 값 그대로였거든요.
영입한 멤버가 마린, 듀크, 후니, 운타라, 트할, 칸, 크레이지 정도 될 텐데, 기대컨이 성공한 역사가 없습니다.
잘하는 탑 데려왔을 때 제 몫을 했죠. 팀 성적도 그렇고요.
차은우
19/11/27 10:13
수정 아이콘
마린이 있긴합니다. 전 15때마린이 저렇게 잘할거라고 생각 못했거든요
스토리북
19/11/27 10:17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인데 마린은 14년도에 솔랭 씹어먹었을 거예요.
Nasty breaking B
19/11/27 1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멥도 락스 들어갈 때 이미 솔랭 춘봉박으로 이름 날리던 때였고
마린도 시즌3~4부터 솔랭에선 엄청났죠. 대회에서 이해가 안 되게 못해서 그랬지
차은우
19/11/27 10:2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름값 그대로 라는 부분이 좀 의아한게 후니랑 칸 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skt에서 이름값을 올린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마린은 솔랭은 씹어먹었는데 대회에서는 그말싫이었고 듀크는 이름값이 어울린다기보다는 나진의 에이스 느낌이 맞지않나..
브레드
19/11/27 10:30
수정 아이콘
소위 머리 굵은 에이스급들을 모은 슈퍼팀은 팀합 문제가 확실히 생기긴 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우리가 하는 방식이 옳다'는 믿음이 국제대회에서 자꾸 부정되는 시기에는 더더욱요.
크로니쿠
19/11/27 10:46
수정 아이콘
글 취지에 반 쯤은 동의합니다만, LPL에 슈퍼팀이 없는 이유는 1. 시장이 커서 돈이 많이 든다(lck 10배쯤) 2. 중국 특유의문화로 구단은 소속팀 슈퍼스타 안뺏기려 하고, 스타는 소속팀에 남으려는 성향이 어느 지역보다 강하다. 즉 LPL은 슈퍼팀 결성이 타지역보다 몇 배는 어렵기때문에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만약에 FPX나 IG가 'LPL슈퍼팀'보다도 잘한거면 글 내용이 맞지만, G2나 SKT보다 강했다는 건 그냥 LPL이 강하다는 방증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G2나 SKT모두 자국선수자원을 끌어모아서, 자국리그까지는 압도적으로 제패했고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27 11: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협곡의 자원은 한정적이라 주인공이 될 선수들은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5명 전부 슈퍼플레이어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18년 IG의 더샤이, 루키 19년 FPX의 도인비, 티안처럼 확실히 깊은 인상을 남기는 플레이어들을 가지고 있어야만 우승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네요.
가을의전설
19/11/27 11:59
수정 아이콘
선수 개개인의 기량으로만 생각하면 17kt가 진짜 슈퍼팀이었다고 생각하는대...(17년 당시에는 기량하락 없었음)
개인적으로 17kt는 코치진이 다 말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라스궁5발
19/11/27 13:12
수정 아이콘
슈퍼팀 안만들었으면
LCK나 LEC가 4강 결승 냄새도 못맡을지도 모르죠
기도씨
19/11/27 13:38
수정 아이콘
슈퍼팀이 답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어느정도 규모 있는 재정과 팬을 거느린 팀이라면 어쩔 수 없이 끊임없이 슈퍼팀을 만들어야만 하죠. 레알 바르샤가 그 예구요.
카바라스
19/11/27 1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skt 연봉규모는 여전할겁니다. 테디 페이커는 기존계약이지만 에포트는 더받는게 당연하고 커즈도 19년 클리드정도 받을 확률은 꽤있죠. 코치도 여전히 명성높은 김정수고 줄어든건 그나마 탑정도?가다죠. 사실 팬들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렇지 여전히 슈퍼팀급이에요. 진짜 더샤이 질렀으면 롤 역사에 남을 슈퍼팀이었을듯
StayAway
19/11/27 13:49
수정 아이콘
커리가 빛을 발하려면 탐슨 같은 선수도 필요한거죠.
협곡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상황에 따라 캐리롤이 가능하더라도 평소에는 가자미 같은 플레이를 맡아줄 선수도 필요하죠.
코비, 아이버슨이 득점왕이라고 비슷한 스코어러형 선수로 다섯 명 넣는다고 1위팀 되는게 아니니까요.
물론 가자미도 최상급 가자미가 필요하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347 [LOL] LCK 운영위원회 징계까지 필요한 절차들 [14] 이로치10332 19/11/27 10332 15
67346 [LOL] 운영위발표소회와 궁금한점들 [14] Gloomy8796 19/11/27 8796 18
67345 [LOL] LCK 운영위원회 추가 발표에 대한 소감과 잡담 [36] Leeka10331 19/11/27 10331 12
67344 [LOL] 라코도 진짜 역겹네요 [58] TAEYEON17313 19/11/27 17313 87
67343 [LOL] 그리핀의 계약은 LOL 한정으로 노예 계약이 아닐껍니다 다른 종목도 살펴봐야합니다 [15] 지성파크9411 19/11/27 9411 15
67341 [LOL] 그리핀 사건 관련 LCK운영위원회 추가 입장 및 조치 사항 [214] 기껏17160 19/11/27 17160 9
67340 [LOL] 담원게이밍, 제파 코치 영입.jpg [20] soulbass10685 19/11/27 10685 0
67337 [LOL] 라이엇코리아에게, 팬들이 인내심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79] 어강됴리13877 19/11/27 13877 63
67336 [LOL] 징계에 대한 본사 동의는 의미가 없습니다. [26] 스니스니11376 19/11/27 11376 35
67335 [LOL] SKT 선수들의 계약기간이 공개 되었습니다. [23] Leeka15404 19/11/27 15404 0
67333 [LOL] T1 땡큐 꼬마 [107] 카루오스18472 19/11/27 18472 26
67332 [LOL] 국민청원 20만 달성+후속기사 정리 (up 라이엇 인터뷰) [51] 이로치15591 19/11/27 15591 32
67331 [LOL] 수퍼팀이 정말 답일까? IG와 FPX의 경우 [66] 도뿔이14489 19/11/27 14489 5
67330 [LOL] 그리핀 1군 계약서도.. 스무살 노예 계약서였습니다. [194] Leeka21885 19/11/27 21885 92
67328 [LOL] 26일 21시 기준, LCK 라이엇 공식 로스터 총정리 [14] Leeka12279 19/11/26 12279 0
67327 [LOL] 관계자에게 고평가받고 있는 로치 선수? [124] 민트밍크21250 19/11/26 21250 2
67326 [LOL] T1, 김정수 감독 영입 + 최종 로스터 공개 [217] Leeka23399 19/11/26 23399 0
67325 [LOL] 한화에서 하루 선수 + 이중혁 코치를 영입했습니다. [31] Leeka12736 19/11/26 12736 2
67324 [LOL] 선수 보호를 위한 법률과 LCK 운영규정 개정이 필요합니다 [3] 이로치7849 19/11/26 7849 20
67323 [LOL] MEGA 이스포츠가 2021년까지 리그 밴을 당했습니다. [27] Leeka11389 19/11/26 11389 6
67322 [LOL] 변경된 원소 드래곤의 가치에 대한 고찰 [74] 기세파13258 19/11/26 13258 24
67314 [LOL] 국민청원 19만 돌파!! [39] Leeka12652 19/11/26 12652 18
67313 [LOL] 비역슨, 더블리프트. 올스타 참가 포기 [51] Leeka13987 19/11/26 1398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