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23 03:29:02
Name Rorschach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484095
Subject [LOL] 다시 찾아본 스틸에잇의 초기 해명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484095

10월 중순 씨맥의 초기 폭로 당시 며칠 뒤에 나왔던 스틸에잇의 해명 기사입니다. 이 때만 해도 스틸에잇 측의 입장은 "우리는 이적 과정에서 카나비가 불리한 계약을 하게 되는 상황을 방지해주려 노력하는 등 오히려 도왔다. 라이엇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불리한 계약] 에 대한 언급 부분이 아래와 같습니다.

스틸에잇 관계자는 "징동게이밍이 완전 이적을 서진혁에게 먼저 제안을 했고, 이를 알게된 스틸에잇은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서진혁이 사인한 계약서에 의하면 연봉 120만 위안(약 2억원)이 세후가 아닌 세전 금액이고, 이유 없이 해고를 할 수 있으며 연봉지급 중단도 팀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 등 선수에게 불리한 조건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출처: 링크된 기사)

대단하죠진짜? 여기서 불리한 조건이라고 말한 대부분이 지들이 카나비와 맺은 계약서에 적혀있는 내용들입니다. 물론 그 계약서는 훨씬 더 심하죠. 뭐 당시엔 본인들도 사태가 여기까진 오지 않겠지 싶었겠습니다만... 어찌어찌 사태가 여기까지 왔네요. 계약서 공개됐을 때 pgr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니 이 내용이 댓글 등에 나왔을지도 모릅니다만 워낙 이런저런 사건이 많고 의견교환도 많아서 찾아보진 못했네요.

그냥 다른 곳에서 관련 이야기 보고 직접 기사를 다시 찾아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 번 적어봤습니다. 
그리핀/스틸에잇/라코도 확실히 파헤쳐야 하지만, LCK 운영위원회라는 것들이 씨맥 쳐내려는거 보니까 역시 모든 팀의 선수들 계약관계에 대한 전수조사도 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3 03:32
수정 아이콘
야, 그거 내가 다 해봐서 아는데 말이야
가 적절한 순간이군요
19/11/23 05:24
수정 아이콘
아.. 미안 우리 계약서 내용을 말했구나..크크크
조미운
19/11/23 03:37
수정 아이콘
요즘엔 다르킨과 그림자 암살자 메타가 유행인가요? 허허
19/11/23 03:39
수정 아이콘
근데 카나비가 계약했다는 징동의 저 초기 계약서 자료가 있나요? (아니면 카나비 증언이라던가)
보기전까진 스8말은 못 믿겠습니다
착한놈 코스프레하는걸수도 있겠다 싶어요
Rorschach
19/11/23 03:42
수정 아이콘
사실 계약서 자료가 있고없고는 중요하지도 않은게, 실제로 징동이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본인들 스스로가 저걸 '선수에게 불리한 계약'이라서 도와줬다고 말한거니까요.

그리고 당시엔 저 내용 나왔을 때, 스8의 입장문은 대부분 신뢰하지 않았지만 언급된 계약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그냥 '역시 중국이 중국했네' 의 반응이 더 많긴 했을겁니다.
19/11/23 03:53
수정 아이콘
계약서를 봐야된다는 게 아니라,
그냥 저런 계약서가 있지도 않았는데 어떻게든 착하게 보이려고 지어냈을 가능성도 있지 않았겠나 싶은거죠

있든 없든 지들이 카나비와 체결한 노예계약도 있는데 저 발언때문에 꼴이 우스워지는것과 별개로 그냥 짚어본겁니다
Rorschach
19/11/23 03:54
수정 아이콘
예전엔 그래도 징동 초기 계약서 자체가 저랬다는건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추가협박 당시에 징동 쪽도 물먹여놔서 사장이 빡쳐서 씨맥한테 전화한거 보면 애초에 거짓말일 가능성도 제법 되겠네요
Ovv_Run!
19/11/23 03:42
수정 아이콘
그리핀과 카니비가 맺은 계약서 부터가
엉망진창이기에
징동 계약서는 볼필요도 없지않을까요
어강됴리
19/11/23 03:45
수정 아이콘
진짜 입만벌리면 거짓부렁이 술술술...
해체각만 보고있습니다.
이 인간들 스프링때보이면 Free cvMax 플랑이라도 만들어서 경기장에 띄울껍니다.
BbOnG_MaRiNe
19/11/23 07:30
수정 아이콘
딱히...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다만 메피스토펠레스식 참말일뿐 크크
두란51
19/11/23 08:49
수정 아이콘
하…어쩌면 저렇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451 [LOL] 하태경 e스포츠 세미나 프리뷰 [8] 기사조련가9691 19/12/09 9691 5
67450 [LOL] LCK 1군 등록 선수들 출생년도별 분포 - 동갑내기 팀들 중 최강팀은? [28] Ensis13667 19/12/09 13667 4
67449 [LOL] 올스타전이 작년대비 반토막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63] Leeka13598 19/12/09 13598 1
67448 [기타] 와우 틀래식이 너무 재미 있어서 정신 못차리겠습니다. [59] SNIPER-SOUND14861 19/12/08 14861 2
67447 [기타] 데스 스트랜딩 : 메인 스토리 #4 "과거는 떨쳐낼 수 없어" [2] 은하관제10435 19/12/08 10435 2
67446 [LOL] 12월 LoL 대회들의 행방에 관하여 [14] 비오는풍경9876 19/12/08 9876 1
67445 [LOL] 얀코스 "브록사는 NA로 가서 점점 클래스가 더 떨어질것." [49] 신불해16065 19/12/08 16065 3
67444 [기타] 데스 스트랜딩 : 메인 스토리 #3 "산을 넘어 이어지는 인연의 끈" [1] 은하관제12287 19/12/08 12287 4
67443 [LOL] 올스타전 1:1 토너먼트 우승/준우승 히스토리 [4] Leeka9355 19/12/08 9355 0
67442 [기타] 데스 스트랜딩 : 메인 스토리 #2 "미국 중부에서" [1] 은하관제10601 19/12/08 10601 5
67441 [기타] [삼국지 14] 시리즈 지력 Top 10 장수 공개 [30] 손금불산입10574 19/12/08 10574 2
67440 [기타] [철권]2019년 철권7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12시에 시작됩니다 [15] 불대가리10558 19/12/08 10558 0
67439 [기타] 데스 스트랜딩 : 메인 스토리 #1 "미국 동부에서" [1] 은하관제12634 19/12/07 12634 9
67438 [LOL] 관심이 팍 식어버린 롤 올스타전 (feat.LCK 올스타전?) [147] 스위치 메이커17922 19/12/07 17922 8
67437 [LOL] 대최미 포포, 쿠로 후임으로 BLG 입단과 '하나의 중국' 관련 논란 [16] 신불해14912 19/12/07 14912 2
67436 [기타] 데스 스트랜딩 : PSN 트로피 클리어 & 플레이 소감 [13] 은하관제14981 19/12/07 14981 11
67435 [기타] [DJMAX] 이제는 PC다! 스팀 출시를 앞둔 '디맥 리스펙트 V' 간단 이야기 [15] 은하관제14021 19/12/07 14021 0
67434 [LOL] 완성된 내년 팀 로스터를 보며 [31] Souless15530 19/12/06 15530 13
67433 [LOL] LPL 올해의 선수 + 라인별 최고의 선수 + 인기상 명단 [16] Leeka10887 19/12/06 10887 0
67432 [LOL] 역대 LOL 올스타 [9] Dango13108 19/12/06 13108 0
67431 [LOL] 개인적인 스토브리그 LCK 팀들 승자와 패자 [24] 55만루홈런11751 19/12/06 11751 0
67430 [기타] [삼국지 14] 시리즈 무력 Top 10 장수 공개 [41] 손금불산입11637 19/12/06 11637 0
67429 [LOL] 테디선수의 1년은 룰러 / 데프트선수에 비해서 부족했는가? [154] 김은동18609 19/12/06 1860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