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11 10:21:15
Name Leeka
Subject [LOL] 결승전 경기 내용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수정됨)


- 맞춤형의 시대


G2는 8강 담원전에선 '초반에 터트리는 방식을'
4강 SKT전에선 ' 후반을 보는 방식을'


FPX는 4강 IG 전에선 'IG보다 더 빠른 속도의 난전과 교전유도를'

그리고 결승 G2 전에선 'G2의 장기 운영이 나오지 못하도록 반반을 미리 그은 뒤 빠른 압박을' 진행했습니다.



강팀들의 컬러를 딱 하나라고 말하기 이제 어려운 시대라는 생각이..



- 결국 위로 갈수록 폼이 좋아져야



FPX는 시작때.. LWX의 역대급 쓰로잉과 함께 패하고 시작했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졌다면 16강 광탈.. 의 벼랑끝까지 몰렸습니다만 이걸 뚫고 우승.

IG는 그룹스테이지에서 프나틱에게 져서 조 2위를 했지만
결승전에서는 프나틱을 압살하고 우승

SSG는 그룹스테이지에서 RNG에게 완패했지만
상위 라운드에서 9승 1패를 찍으면서 가볍게 우승..



3년 내내 조별리그 폼으로 우승팀은 정말 알수 없다는걸 보여주지 않았나.



- 중체정, 중체원 포스가 나온 티안&LWX 

게임 전체적으론 LWX가 안던지고 중체원포스를 냈다는 점 (진짜 JT와의 경기만 아니였으면 전세계 팬들에게 평가가 이거보다 더 높았을..)

그리고 티안이 중요 순간마다 대량득점을 했다는게 큰거 같네요.

1경기에서도 퍽즈 바루스 배달.. 그거 못했으면 판이 꽤 달라졌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3경기에서도 캡스 베이가 배달... 지투가 바론을 주고도 과감한 앞라인으로 버티던 그 게임의 숨통을 끊어버려서.. 

정말 중요 순간마다 티안이 상대 핵심 챔프를 배달하면서 게임이 급속도로 굴러갔습니다.




- 확실히 폼이 내려온 원더..

그룹 스테이지~넉아웃 스테이지 내내 사실 원더 폼이 안좋았는데 -.-;

결승전에서도 확실히 많이 아쉬웠네요. 

G2가 온 최대 균열은 원더가 아니였나 싶기도..  정말 와우가 문제인가.. 

나머지 4명에 비해 원더는 롤드컵 내내 아쉬운 모습이 실제로 많았었기도 하고.. 




- 상대의 실수를 잘 잡고 굴리는 능력

사실 G2는 담원, SKT 전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여러번 했는데요.

담원이나 SKT 상대로는 그 실수를 했을때 1000~2000골드를 손해봤다면

FPX 상대로는 실수 한번에 3000~5000 골드씩 굴러갔다는게 크지 않나.. 





- 2년 연속, 중국과 유럽의 격돌. 

18 MSI - 중국 우승
18 롤드컵 - 중국 우승 / 유럽 준우승
19 MSI - 유럽 우승
19 롤드컵 - 중국 우승 / 유럽 준우승

이 판에 얼른 LCK가 껴야.. 



- 중국 정규리그를 평정한 팀이, 롤드컵을 먹었다.

18 스프링 / 18 서머 정규 1위 IG <-> 18 롤드컵 우승 IG
19 스프링 / 19 서머 정규 1위 FPX <-> 19 롤드컵 우승 FPX


웃기게도 정규 1위가 실제로 자국리그를 우승한건 19 서머 FPX밖에 없긴 한데. 
결국 롤드컵은 1년 내내 중국 정규리그를 평정했던 팀이 들어올렸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11 10:23
수정 아이콘
티안 정말 잘하더라구요 3경기 리신은 그래도 애매해졌나 싶은 타이밍에 바론먹고 거기서 대기를 하다가 베이가 엉덩이를 빡...
신불해
19/11/11 10:26
수정 아이콘
1세트 보면 G2도 분명 인상적인 장면들이 있었는데 미드 파이크가 결과적으로 시리즈 전체로 봐도 많이 실패했던것 같습니다. 1세트 그렇게 내주면서 확 갈린듯, 1세트 어떻게 잡았으면 G2도 몰랐을것 같은데

원더가 스프링까지는 그냥 아예 에이스 역할도 했던 선수인데 롤드컵에서는 어떻게든 이전까지는 팀파이트로 만회하긴 했는데 확실히 좀 폼이 많이 내려왔던것 같더군요.
다레니안
19/11/11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경기 보고 정말 역대급 다전제가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2,3경기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지더군요.
천하의 얀코스가 엘리스잡고 갱킹을 단 한번도 성공 못시킬 줄이야....
결국 이런 상황이 갑갑하니까 2세트에서 느닥없이 용을 먼저 치면서 펀플러스를 불러내려다 되려 쓸린 뒤 맨탈이 터져서 게임 내내 번갈아가면서 짤리고, 에이스 2번 내는걸 보면서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본인들이 준비해온게 전혀 먹히지 않으니 그냥 맨탈이 펑 터져버리더라구요.
자국리그에서 2:0 상황에서도 맨탈 흔들리지 않던 팀이 1:0에서 맨탈 터지는걸 보면 펀플러스가 얼마나 거대하게 느껴진걸까요...
19/11/11 10:32
수정 아이콘
2경기는 허무하게 무너졌는데

3경기는 사실 잘 버텼다고 봅니다..

단지 대지용 먹으려다 바론 주면서 실점 한번 더 한걸 앞라인 잡기로 막고 잘 가고 있었는데....
베이가가 리신킥 맞으면서 죽는 순간에 고속도로가 뚫렸다고 봐서..

베이가가 리신킥 안맞았다면 상황에 따라 3:1까진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야가 아무리 잘커도 뚜벅이라서 베이가 스턴 내성이 있는건 아니라..
19/11/11 10:33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썰처럼 도인비가 일일이 게임 양상이나 라인 위치 지정을 해주는 지 모르겠는데 전 라인 갱각을 아예 안주더라구요.
미드에서도 두 세번 서성 거릴때마다 어림도 없지 귀환 시전...
러블세가족
19/11/11 10:42
수정 아이콘
G2가 다른 용은 다 내줘도 화염용은 무조건 싸우더라구요. 3경기도 그 불리한 상황에서 화염용 먹는거 보고 신기..
19/11/11 10:31
수정 아이콘
얀코스는 시야만 먹다가 끝났네요. 1경기도 상대 시야점수 70점 정도 일 때 시야점수 111인가 이랬는데 아무 것도 못함..
롤이란건 그냥 메타고 뭐고 후반에 좋은 픽 및 조합+좋은 인원 배분+빠른 판단이 정답이네요.
저격수
19/11/11 10:32
수정 아이콘
확실한 통계는 모르겠는데, 불리한 쪽 정글이 적 시야를 더 지우게 돼서 시야점수는 지는 쪽이 높은 것 같아요. 확인해보고 싶네요.
19/11/11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얀코스는 거의 매 경기 100을 훨씬 넘더군요. 23경기는 그냥 압도 당해서 뭐 하지도 못했으니 점수가 높을 수가 없었고..
로즈엘
19/11/11 10:34
수정 아이콘
상대가 리신 픽이라 조금 높게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장신구 타이밍을 늦게 가는경우가 많으니
19/11/11 10:35
수정 아이콘
리신은 와드방호.. 때문에 시야 점수가 타 정글러보다 낮은 정글러기도 합니다... (다른 정글러랑 다르게 와드 하나를 쟁여놓고 다니고, 이동용으로 쓰기도 해서..)
팬케익
19/11/11 10:32
수정 아이콘
FPX서폿이 저는 눈에 띄더라고요, 티안의 3세트 베이가 배달킥도 진짜 레전드였고 무엇보다 FPX는 짜여진 극본처럼 그 매순간 판단이 거침없다는거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박수영
19/11/11 10:35
수정 아이콘
크리스프 쓰레쉬 진짜 환상이었죠
신불해
19/11/11 10:39
수정 아이콘
리프트 라이벌즈 때도 에포트 선수가 정확하게 이름은 거론 안했지만 럭스 서폿 쓴 선수(크리스프) 거론하면서 "상당히 인상적이라서 배울 점이 많았다." 고 하던데 프로들이 봐도 잘하는 선수 같습니다.
19/11/11 10:40
수정 아이콘
경기 전부터 미킥스랑도 칭찬할 정도였으니..
박수영
19/11/11 10:34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여러번 쓰긴 했었는데 진짜 얀코스가 엘리스잡고 이렇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경기 거의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G2의 라인관리도 미친줄 알았는데 FPX는 그거보다 더 한 놈들이었어요
19/11/11 10:36
수정 아이콘
4강 이후에 일주일 주니까 그냥 맞춤식으로 박살을 내버림...
티모대위
19/11/11 10:36
수정 아이콘
결국 G2가 SKT전에서 보여준 것 이상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다른 시도를 해보려 하다가 그랬는지 몰라도 밴픽이 너무 꼬였습니다.
밴픽에서 꼬이고 시작한걸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극복해보려 했지만, 펀플러스는 이미 다 분석해온 모양이더라고요. G2가 먼저 행동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 펀플러스는 대응만 하면 됐고, 분석 끝난 입장에서 훌륭한 대응을 보여줬죠.
반면에 3세트는 펀플러스가 먼저 부숴야 하는 입장에서 G2가 잘 버티고 있었는데, 재미있게도 베이가가 힘을 받기 시작할 시점에 펀플러스가 흠집내는데 성공하면서, G2는 베이가가 좋아하는 구도로 한번도 싸워보지 못하고 잘큰 자야에게 맞으며 끝났네요.
G2가 한타 자신감이 더 있었다면 무리한 작전/무리한 대응을 하지 않아도 됐겠지만, 결국 한타를 최소화하려는 G2의 경향을 읽히면서 우르르 무너진 것 같아요. 미드 제외하면 G2가 피지컬이 앞서는 라인이 단 하나도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담원과 FPX의 경기가 참 볼만했을것 같습니다. 도인비가 모든 것을 꿰뚫고있는 어마어마한 지략가처럼 묘사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대단한 지휘관이지만 적어도 결승에서는 팀적인 움직임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G2를 사전분석된 대로 대응하다가 한번씩 허를 찌르는 방식으로 무너뜨린거라, 전투력 그 자체가 강력한 담원이 오히려 FPX 상대로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롤에 만약은 없다지만요...
19/11/11 10:39
수정 아이콘
뭐 IG가 펀플 상대로 서머때도 이겼고..

이번 다전제 시리즈도 3:1이긴 했지만.. 그냥 한타로 4경기도 코너까지 몰아붙인거 보면..

결국 더 잘싸우거나 / 더 운영을 잘하거나. 여야 되는데
G2도 '싸움이 세계 최고' 이런 등급은 아니다보니. 딱 눌린 느낌이..
박수영
19/11/11 10:40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그 루키 더샤이의 상체를 난타전으로 박살낸게 FPX라서(...)
티모대위
19/11/11 10:43
수정 아이콘
저는 더샤이랑 너구리가 상당히 다른 스타일이라고 봐서 담원vsFPX는 쉽게 양상을 예측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샤이는 상대 탑을 으스러뜨리면서 게임을 지배하는 스타일인데, 너구리는 상처입으면서 이를 갈고 커서 활약하는 스타일이라...
김군이 더샤이 상대로 눕겜 하는데 성공하면서 IG의 게임플랜이 많이 꼬였다고 보는데, 이게 FPX가 IG상대로 힘싸움해서 이겼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결국 IG전도 머리로 이긴 느낌입니다.
로각좁
19/11/11 10:38
수정 아이콘
FPX 서폿 진짜 장난아니던데요. 제 기준 MVP였습니다.
바다표범
19/11/11 10:39
수정 아이콘
라이브 불판부터 계속 해온 말이지만 실질적인 g2 에이스 얀코스가 초반 유효갱0일 정도로 완벽하게 틀어막힌게 제일 컸죠.

천하의 얀코스가 시리즈 내내 갱을 못한게 말이되나 싶어요. 별명이 유럽 퍼블킹일 정도로 라인개입 좋아하고 잘하는 선수니까요. 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마치 fpx는 맵핵켜고 하는거 같을 정도로 얀코스 수를 죄다 읽고 흘려냈습니다.
티모대위
19/11/11 10:41
수정 아이콘
근데 기본적으로 FPX 선수들이 라인 위험선을 전혀 안 넘더라고요.
이대로 CS 좀 흘리고 시간 지나도 괜찮다는 자신감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봇듀는 FPX가 피지컬에서 아예 한수 위였으니 갱 회피/대응도 수월했고요.
카바라스
19/11/11 10:41
수정 아이콘
g2는 올해 결국 lpl한테 한판도 못이겼군요. lec자체가 올해 lpl한테는 거의 못이기긴했지만
창술사
19/11/11 11:16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 포함하면 순혈 RNG는 이겼죠..
cienbuss
19/11/11 10:4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게임캐릭터처럼 고정된 능력치로 평가하고 비교하는 경우가 보이는데. 게임에서도 컨디션이나 팀기강은 중요한 요소로 나오죠. 와우 클래식은 그때는 리그에서 잘 하니 웃고 넘어갔지만 리그 압도하면서 떨어진 동기부여가 영향을 미쳤을거라 봅니다.

언제나 더 잘하는 팀 상대로는 아쉬운 면이 부각될 수 밖에 없긴 한데. 1경기는 결과적으로 밴픽이 본인들이 보여왔던 강점을 살리지 못하는 방향이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억제기를 찌른 한 수 보면서 역대급 다전제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2, 3경기는 별로였어요.

그리고 갈수록 상향평준화 되면서 중요순간에 고점을 끌어내는 게 중요해 졌기에 전보다 선수관리가 중요해 보입니다. 솔랭연습 줄이면 무슨 결과가 나오는지 몇 몇 클래스 있던 선수들이 보여주긴 했는데. 그래도 운동, 휴식시간은 제대로 확보하고 생활패턴도 좀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 같네요.
사고라스
19/11/11 10:43
수정 아이콘
얀코스가 망한건 정글 밴도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픽밴 준비 잘 해온 듯..
더치커피
19/11/11 10:55
수정 아이콘
리신 뺏어오고 올라프 렉사이 계속 짜른게 주효했어요
엘리스는 줘도 된다는 판단이 있었나 봅니다
저격수
19/11/11 10:44
수정 아이콘
얀코스는 4강 때부터 컨디션이 안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게 분석당해서 결승에서 터진 것 같습니다. 원더가 탑클래스가 아닌 건 상수니까 넘어가고요.
박수영
19/11/11 10:49
수정 아이콘
얀코스가 4강때 컨디션이 별로였다구요? 어려울때마다 전 라인 다 풀어준게 얀코스였는데요 그때 불판 반응도 얀코스 대단하다는 반응들만 있었던거 같은데
저격수
19/11/11 11:05
수정 아이콘
이걸 뭐라 말해야 되나... 클리드한테 동선이 자꾸 읽히는데 챔프빨 바텀빨로 풀어냈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정글러가 항상 그렇지만.... 경기를 다 돌려볼 수 없으니 근거는 딱히 없어요.
더치커피
19/11/11 11:01
수정 아이콘
얀코스가 못했다기보다는 티안이 공격적으로 잘한듯요
거기에 바텀이 계속 압도당해서 동선이 강제된 것도 있고요
19/11/11 11:02
수정 아이콘
엘리스 탑갱 고치만 해도 클템이 비명을 질렀는데... 4강은 잘했습니다.
러블세가족
19/11/11 10:47
수정 아이콘
퍽즈가 결국 해답을 못내놓은게 첫번째고.. 인게임 플레이에서 펀플이 진짜 잘하더라구요. 근데 원더 폼이 안좋아서 그런가 탑 라이즈는 뭔가 좀 많이 아쉽..
19/11/11 10:48
수정 아이콘
원더가 cs 차이 벌려도 영 기대가 안됨...
19/11/11 10:49
수정 아이콘
원더가 캐리롤이 아니라 캡스가 캐리롤을 가져갔어야.. 했다는 생각을 좀 많이 한..
더치커피
19/11/11 10:57
수정 아이콘
라이즈 아칼리 다 존재감이 없었죠
러블세가족
19/11/11 11:03
수정 아이콘
아칼리는 캡스가 못쓰니까 누가봐도 탑아칼리였는데.. 라이즈는 사실 탑으로 돌리지 말고 미드로 갔어야 하지 않았나..
19/11/11 11:04
수정 아이콘
2019 MSI에서 SKT 상대로 캡스 아칼리가 펜타킬 찍었습니다...

못쓴다고 하면 SKT는 뭐가 되는지....
더치커피
19/11/11 11:26
수정 아이콘
MSI 결승에서 젠슨이랑 아칼리 사일러스 바꿔 플레이하면서 젠슨 능욕하기도 했었죠
저도 캡스가 아칼리 못한다는 얘기가 좀 의아하더라고요
러블세가족
19/11/11 11:35
수정 아이콘
그때랑 지금은 다르니.. 결승에서 꺼내 쓸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1:11
수정 아이콘
캡스 msi 4강 때 아칼리 미드 다이브 보면 엄청난데 못해졌나요?
Knightmare
19/11/11 11:15
수정 아이콘
어쨌든 캡스 전적이 2승4패 원더는 3승으로 강퀴도 저거 전적상 탑아칼리라고 보더라고요.
미소속의슬픔
19/11/11 10:57
수정 아이콘
리신이 중간중간 렌즈로 바꾸면서까지 시야싸움 하는거 보고
FPX 얘네들 진짜 장난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분명 LCK가 배워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중간중간에 유연한 사고를 하지 못하면 절대 최상위권으로 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LCK가 고쳐야 할 점은 확실하게 드러난 롤드컵이라고 생각해요.
19/11/11 11:03
수정 아이콘
와우 15주년 이벤트중이긴 하죠
페스티
19/11/11 11:04
수정 아이콘
FPX는 자야를 철저하게 자른 반면 G2는 미드 노틸에 대한 답을 준비 못했던 게 혹은 그 미드 파이크가 먹히지 않았던 게 시리즈를 가른 것 같네요. G2가 방심한거 같아서 FPX승을 예상하긴 했는데 3:0으로 끝날 줄은 몰랐습니다.
19/11/11 11:05
수정 아이콘
얀코스가 아무것도 못하고 붕 뜬건 단순히 갱각을 못잡고 헤맨게 아니라 FPX.. 도인비 티안 그리고 크리스프에게 놀아난 결과물이라 분석했습니다.

초반 와드 위치부터 귀환 타이밍까지 완벽에 가깝습니다. FPX가 운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정말 예상대로 흘러갔고요

1세트는 도인비 티안의 다이브 / 크리스프의 역 다이브 방어 -> 얀코스 백수
2세트는 도인비 티안의 와드피해 2렙갱 + 크리스프의 엘리스 역갱 방어 와드 -> 얀코스 백수
3세트는 인베+티안다이브 동선+도인비 움직임 -> 얀코스 백수

더 자세한게 궁금하신분들은 유튜브에 분석해둔 영상이 있으니 참고를...
박수영
19/11/11 11:22
수정 아이콘
구경갈께욧!
다레니안
19/11/11 14:15
수정 아이콘
얀코스(엘리스) (생존)
무수한 생존핑....
19/11/11 11:07
수정 아이콘
작년이 과도기였다면, 이번에 확실하게 롤이라는 게임의 방향성이 정해진거 같아요.
이번에 새로운 패치로 게임의 방향성이 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내년 리그는 더 재밌어질듯. LCK도 이번 롤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벌써 2020년이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Horde is nothing
19/11/11 11:10
수정 아이콘
얀코스 엘리스는 밴해야 하는거 아닌가 계속 생각했는대
갱 못하는거보고 정말 신기하더군요
19/11/11 11:29
수정 아이콘
계속 3:0 예상했던 근거: G2가 운영을 잘한건 맞는데 SKT에 비해서 잘한거고, 펀플 4강전보면 벤픽부터가 상대를 맞춰갈 줄 아는팀이라고 느꼈기 때문인데 IG의 강점이 압도적인 주먹이라 펀플을 이길 뻔...도 했으나 결국 자기 주먹에 자기가 맞아서 쓰러짐.. 사실 4경기는 질 수가 없는 수준까지 갔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IG의 원동력이 객기같기도 해서 뭐.. 결승전 벤픽보면 자야신드라 필벤에 라이즈? 응 가져가 니들보다 우리가 잘해(진짜잘함) 가장 소름돋은 부분은 G2가 탑미드 같이돌리는 운영 해보려고 1경기에 잠깐 그런 장면 나왔는데 SKT전이랑 다르게 오히려 G2 인원배분이 놀고있는 느낌이 나버린 것.. 그니까 아예 완전히 분석돼서 픽벤이고 인겜이고 철저히 G2가 손가락빨면서 졌는데.. 그리고 피지컬도르 정신승리 해보려고 해도 티안같은 정글러보면 펀플이 최고였던 것 같기도
19/11/11 11:32
수정 아이콘
어느 하나에서 원인을 찾고 싶은 마음들 많겠지만,
그냥 다 잘해야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주 단순히 보면 전투특화인 IG, 운영특화인 G2 (두팀다 운영, 전투못한다는 의미는 아님, 그랬으면 세계 정상권 못오죠) 라고 볼 수 있는데,
FPX는 둘다 한 수 위였어요. 맞불작전으로도, 맞춤전략으로도.
티모대위
19/11/11 12: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칸과 김군을 번갈아 보면 진짜 많은게 느껴집니다.
정말로 탑은 승패에 영향이 없는 걸까 싶기까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082 [LOL] 이쯤에서 돌아보는 스틸에잇의 롤판 병맛 사건. [13] 삭제됨8322 19/11/13 8322 0
67081 [LOL] 씨맥의 반박 요약본이 올라왔습니다. [55] 표저가15207 19/11/13 15207 12
67078 [LOL] 씨맥을 옹호하는 편입니다. (불판 바꿀겸) [67] 월광의밤11662 19/11/12 11662 21
67077 [LOL] 저는 이번 사건에서 소드선수 가족들이 참 아쉽습니다. [47] 바람의바람10790 19/11/12 10790 1
67075 [LOL] 소드 선수가 후야티비 방송에서 한 말.. [579] 삭제됨42318 19/11/12 42318 1
67074 [LOL] 씨맥피셜 : 스틸에잇과 그리핀이 카나비 한번 더 협박했다. [85] 삭제됨16778 19/11/12 16778 15
67073 [LOL] kt 에서 DRX를 템퍼링 및 규정 위반으로 라코에 신고했습니다 [110] Leeka17802 19/11/12 17802 1
67072 [LOL] [광고/홍보] [이스포츠랩 아카데미] LOL 선수 육성 장학생 선발 공고(2차) [19] 지존변7530 19/11/12 7530 3
67071 [LOL] 스틸에잇 2차 입장문 발표 + 조규남 인터뷰 추가 [138] Leeka20291 19/11/12 20291 2
67070 [LOL] 나올 수 있는 롤드컵 스킨 후보들 [26] Leeka8001 19/11/12 8001 0
67069 [LOL] 요새,,,내,,,동년배들,,,이정도는,,다한다,,, (심심해서 만들어본 게임플레이 영상) [9] 랜슬롯10654 19/11/12 10654 2
67067 [LOL] 슼런트가 방송 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78] 삭제됨12601 19/11/12 12601 5
67066 [LOL] 후니, 2년 27억 재계약 [69] Leeka16065 19/11/12 16065 1
67065 [LOL] SKT 클리드&칸 챌코 프로 비하 논란 [275] 은여우29408 19/11/12 29408 4
67064 [LOL] 클리드처럼 중국인들에겐 욕을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나요? [28] 삭제됨9698 19/11/12 9698 0
67063 [LOL] 사상 최악의 칼바람 OP, 세나 [35] 천영17259 19/11/11 17259 0
67062 [LOL] 2019 롤드컵 온라인 동시시청자 피크 TOP 5 [11] Leeka10023 19/11/11 10023 0
67061 [LOL] 2020년 롤드컵 결승전 장소가 공개되었습니다 [44] Leeka14863 19/11/11 14863 1
67060 [LOL] 올해의 스토브리그는 어떻게 될까요? [95] 베스타10671 19/11/11 10671 1
67059 [LOL] 조별리그에서의 약진, 그러나 우승권에선 더더욱 멀어진 LCK [58] 삭제됨9960 19/11/11 9960 2
67058 [LOL] LCK 스프링. 2020년 2월 개막? [47] Leeka10887 19/11/11 10887 0
67057 [LOL] 역대급 결승전 무대. 19 롤드컵 오프닝 [8] Leeka8735 19/11/11 8735 0
67056 [LOL] LCK가 가야할 길은 무엇일까? 이번년의 실패가 의미하는바. [111] 랜슬롯11230 19/11/11 1123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