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06 19:41:15
Name 신불해
Subject [LOL] 역사상 최초로 원딜러가 데미지 비중 1위가 아닐수도 있는 이번 롤드컵










이번 롤드컵을 보면서 유독 포지션 중 가장 게임 영향력이 적다는 탑 포지션이, 반대로 게임에서 이길때는 탑 선수의 주목도가 엄청나고 반대로 질때는 탑선수의 역캐리가 눈에 띄는 느낌이라고 생각 되었는데,




실제 차트를 보면, 통계 자료가 나오는 14년 이후 이번 롤드컵이 데미지 비중에서 원딜러의 비중이 가장 적었던 롤드컵이 되었고,



반대로 탑 라인은 미드라인 조차도 제치고 현재 시점에서 25.5% 비중으로 원딜러와 정확히 똑같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대로 탑라인은 롤드컵에서 데미지 비중이 늘 19~21%를 왔다갔다 했는데, 이번 롤드컵에서는 예전의 평균치에 비해 3~4%는 더 늘어난 수준입니다.


그만큼 탑에서 터지면 생각보다 악역향이 크고 탑 선수가 크면 게임에서 존재감이 폭발하는 경우가 잦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비중 중에 남들 한 500 정도 수치 나올떄 혼자 1000 뚫고 이러던 더샤이가 통계를 좀 부풀린 측면이 있는것 같고 G2나 FPX나 결승에서 탑에서 극딜러 뽑을것 같진 않아서 결승까지 지나면 원딜 쪽이 어찌어찌 데미지 비중 1위는 차지할것 같긴 하지만



이번 롤드컵은 탑쪽에서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장면이나 드라마가 많이 나온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올해 서포터 포지션이 유독 데미지 비중이 높게 나온 편인데 32강에서 몇차례 나온 가렌유미 영향도 있지 않나...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06 19:42
수정 아이콘
더샤이가 떨어졌으니 탑 퍼센티지는 좀 줄을듯요
19/11/06 19:47
수정 아이콘
다데상 받을정도로 부진하다는 소리 들은 너구리도 쇼메 제치고 팀내 딜 비중 1위죠. 원딜은 우지 떨어진것도 원인일듯 합니다.
Le_Monde
19/11/06 19:52
수정 아이콘
원딜이 강해지는 타이밍은 너무 늦고 크더라도 한타 생존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탑은 스플릿, 미드는 플레이메이킹을 겸임하는거 생각하면 원거리 딜러가 딜링 역시 탑, 미드만큼 나온다는건 정말 위상이 낮아졌다는 말이지요.
니시노 나나세
19/11/06 20:15
수정 아이콘
근데 탑은 승패에 영향력이 적다는 말도 옛말같은게

솔랭에서도 탑차이로 게임기우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19/11/06 21:5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승"에 영향은 적고 "패"에는 영향이 큰... 버스 잘 타느냐 폭행하느냐로 나뉘는 라인이 아닐지;
퍼리새
19/11/06 22:14
수정 아이콘
말장난이에요... 그냥 탑도 요샌 캐리가 됩니다
Horde is nothing
19/11/06 20:16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캐리나 묻어가는게 아니라 진짜 돌아가면서 해야 하는 시즌인듯
새벽별
19/11/06 20:25
수정 아이콘
솔랭은 바텀이 2대2에서 지면 아랫정글까지 3명이 무너져서..
헤나투
19/11/06 20:49
수정 아이콘
장기전이 줄어든게 가장 큰원인인거 같아요.
카르타고
19/11/06 21:23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원딜이 문제가아니라 바텀라인에 가렌, 야스오,신드라 같은 비원딜 챔프 나와서 그런거 같은데요.
그러면 원거리딜러 문제는 아니죠. 딜러 포지션인데 탱커가 나왔으니...
바텀라인에 나온 정통 원딜만 치면 더 올라가지않을까 싶습니다. 하다못해 가렌만 빼더라도... 문제는 가붕이야 역시
신불해
19/11/06 22:03
수정 아이콘
비원딜이 자주 나온다는것 자체가 정통 원딜이 별 힘을 못 쓴다는 이야기니까, 결론적으로 비슷한 이야기 아닐까 싶습니다.
StayAway
19/11/06 21:59
수정 아이콘
가렌 출전 횟수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죠. 가렌 유미는 사실상 유미가 원딜 가렌이 서폿인데 포지션을 정정하면 다시 돌아갈겁니다.
19/11/07 05:48
수정 아이콘
비원딜의 문제라고만 보긴 어려운 게 작년에도 1티어였던 자야, 카이사의 dpm이 50 가량 떨어졌습니다. 롤드컵에서 1티어 원딜의 dpm이 500이하인 것도 이번이 처음이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028 [LOL] 해외해설진들이 평가하는 올해 LCK: LCK는 과연 올해 실패한걸까?.jpg [100] 삭제됨11583 19/11/08 11583 8
67027 [LOL] 페이커의 니코가 짤린것은 단순한 실수일까? [7] 삭제됨9163 19/11/08 9163 2
67026 [LOL] eSports 전문 분석관의 필요성 [4] 기도씨7734 19/11/08 7734 6
67025 [LOL] LCK와 킹른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46] Leeka9749 19/11/07 9749 1
67024 [LOL] 메타차이라는 말을 듣기싫은 당신에게 [96] 그리스인 조르바11511 19/11/07 11511 12
67023 [LOL] 우실줄과 운영 차이를 나누는 게 모순 아닌가요? [86] 유즈9956 19/11/07 9956 21
67022 [LOL] G2의 계산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 [39] Leeka9912 19/11/07 9912 3
67021 [LOL] 다섯시즌만에 다시 플래티넘을 달았네요! [19] 빨간당근6986 19/11/07 6986 1
67020 [LOL] 이스포츠랩(ESPORTS LAB) 장학생 선발 [12] 지존변7549 19/11/07 7549 0
67019 [LOL] G2의 오프더레코드가 공개되었습니다. [103] Leeka15946 19/11/07 15946 1
67018 [LOL] 스토브 시즌에 다시보는 LCK 선수들의 연봉과 수입 [16] Leeka10164 19/11/07 10164 0
67016 [LOL] 기인 3년재계약.. [136] 삭제됨14558 19/11/07 14558 2
67015 [LOL] 좁쌀 해설의 이번 SKT vs G2 분석에 대한 개인적인 요약과 감상입니다. [45] SEO201515326 19/11/06 15326 7
67014 [LOL] 역사상 최초로 원딜러가 데미지 비중 1위가 아닐수도 있는 이번 롤드컵 [13] 신불해11809 19/11/06 11809 2
67012 [LOL] 이번 롤드컵 기념 스킨이 가능한 챔피언들 [56] Leeka9740 19/11/06 9740 0
67010 [LOL] 1경기 바론에서의 페이커 시점 [97] Leeka16868 19/11/06 16868 1
67009 [LOL] 공개된 Drx 씨맥 피드백 장면. [48] 월광의밤17873 19/11/06 17873 2
67008 [LOL]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쇼킹했던 경기. [17] 랜슬롯10239 19/11/06 10239 2
67007 [LOL]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와 다전제에서의 밴 변화 [14] Leeka9040 19/11/05 9040 0
67006 [LOL] [분석글] FPX와 G2, 그리고 LCK 의 차이는 무엇일까? [55] 빛돌v14218 19/11/05 14218 40
67005 [LOL] 롤 이스포츠 매니저 사전예약 보상 공개 [40] Madmon14011 19/11/05 14011 0
67004 [LOL] LCK가 다전제에 약해진 이유는.. 티어 분석이 아닐까 [58] Leeka12958 19/11/05 12958 10
67003 [LOL] 결승 대진에서 문득 맡은 IPL 5의 냄새 [30] 이츠씽8707 19/11/05 87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