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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18:36
클리어러브가 이 때 이름을 알렸죠. 미사야 웨이샤오 미드 원딜 듀오도 유명했고... 한국 선수들이 부각되기 이전 최고의 트페는 미사야 최고의 원딜은 웨이샤오였는데 이번 결승도 아마 비슷한 이미지 메이킹이 되지 않을까... 싶음
19/11/05 18:37
오 ipl5 대회 글 보니 너무 반갑네요
하도 오래되어서 잘못된 기억일수도 잇지만 그 대회에서 리신 플레이가 뇌리에 박혀있는데 암튼 매우 재미있었던 대회였습니다. 흐흐
19/11/05 18:42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가 프로겐이 미드럭스로 TPA 때려잡던 경기... TPA가 얼마나 질렸는지 다음경기에 [그 애니비아]를 풀어주고 럭스를 밴할 정도였죠. CLG.EU가 광탈해서 아쉽긴 했지만요
19/11/05 19:11
확실히 그때만큼 팀들의 개성이 부딪히고 정상결전의 느낌이 사는 대회인것 같아요.
차이점이라면 그 당시에는 해외팀들의 평소 경기를 접할 기회는 거의 없어서 풍문으로만 듣고 상상만 했다가 국제대회에서야 볼 수 있었던 흥분이 있었는데 그런 낭만(?)은 지금의 대회에서는 재현이 불가능하긴 하네요..
19/11/05 19:14
대회 시작전부터 나이제한때문에 못나오던 레클레스가 나온다고 미친듯이 주목받았던 기억밖에 없네요
근데 결국 다 쓸어버렸던건 웨이샤오였다는...
19/11/05 20:20
저도 IPL5가 제일 재밌었는데 대회방식도 방식이고 시즌2 롤드컵은 사실 지금같은 위상이 아니었죠 IPL5에서 We가 다 때려잡아서 전 시즌2 세체팀 We라 생각합니다. WE가 롤드컵에서 못했으면 모르겠는데 떨어진것도 너무 억울하게 떨어져서
19/11/05 20:46
1경기 블리츠 뽑아서 이기고 2경기도 블리츠뽑아서 유리하게 하고있는데 갑자기 터지고 재경기할때 CLG EU 블리츠밴.. 솔직히 좀 그렇죠
19/11/05 20:43
IPL5 인생 대회로 꼽습니다
당시 새벽에 했는데도 거의 모든 경기 다 봤고, 진짜 개꿀잼이었죠 더블엘리미 방식이 얼마나 재밌는지 보여줬는데 아쉽게도 그 이후로 사장됨..
19/11/05 21:21
이떄 커뮤니티에서 WE포스가 정말 어마어마했죠. 오죽하면 13올스타 앰비션 출사표도 오 패기 쩐다! 다들 이런느낌이지 진짜 이길까? 싶었죠.
미샤야도 미샤야지만 웨이샤오 코르키 포스가 엄청났어요.
19/11/06 00:34
12 롤드컵이 라이엇 경험부족으로.. 솔직히 어수선하고 엉망이었는데 IPL5 최고의 대회였죠. 말씀대로 이번 롤드컵도 그런 역대급 대회 냄새가 솔솔납니다.
19/11/06 01:50
이게 아마 16팀 더블엘리미네이션 대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끝낸던걸로.. 쉴틈이 없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이때 WE보면서 다음 롤드컵은 무조건 WE가 먹을줄 알았는데 고전파가 뚜둥..
19/11/06 02:48
저때 아마 곰티비였나요 거기서 처음으로 온라인 예선을 본거같은데...
포킹조합 , 장판조합 , 돌진조합 이 세개가 서로 물고 물리던떄였죠.
19/11/06 07:23
ipl5 큰대회긴 했는데 한국팀 티켓 한장만줬죠 망해도 싼 대회였는데 망해서 다행 순수 유럽북미뽕(특히 롤드컵 못나간 프나틱)만을 위한 대회였는데 마무리도 we우승으로 끝
19/11/07 14:24
저도 IPL5를 추억하면서 IPL5 같은 대회가 다시 나오길 바라고 있는데 이제 라이엇에서만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면서 그런 기대를 충족하기는 힘들어졌네요. 3위에 그쳤지만 TPA가 M5를 다시 꺾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베베(나중에 비비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하지만)의 미스포츈이 기억나네요.
블레이즈가 한국선발전 뚫을 때도 꽤 인상적인 모습이었는데 본선에서 못한 게 아쉽죠. 특히 선발전을 캐리했던 슈퍼루키 플레임이 본선에선 죽을 쒔다는게.. 하지만 그 뒤로 전성기를 맞이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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