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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11:27
그런거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유망주들도 많고 하다보니 그안에서 제2의 쵸비 바이퍼 타잔 리헨즈 등이 나올수도 있는거니 기대되네요..흐흐
19/11/05 11:25
그동안 씨맥이 풀어온 피드백방식과 구단운영방식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실력적으로도 부족하고 자신감없이 피지컬만 있는 2부애들이나 정신적으로 유대관계맺고 폭언에 가까운 피드백도 수용하고 그러는거지 이미 1군상위급에 레전드급인 데프트까지 있는 팀에가서 그리핀에서 하던방식대로하면 반발 장난아닐듯 씨맥이 다른방식의 관리가 가능할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19/11/05 11:31
네 모든 선수가 다 그런 프로의식을 갖고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감독과의 스타일차이로 내분겪는 경우가 많아서리..대표적으로 김성근과 무리뉴가 있겠죠
19/11/05 13:54
스파르타 식으로 연습 시켰다는 아프리카의 최연성 감독이 떠오르네요.
쿠로 개인적으로는 빡세게 연습하기 보다는 쉬엄쉬엄 하는 게 체질에 맞는데, 최연성식으로 연습해서 팀 성적이 올라버리니까 할 말이 없었다고...
19/11/05 17:07
맞아요 성적이 확보되면 됩니다
근데 그런 식은 반대로 말해서 성적이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순간 서로간의 신뢰가 너무나도 빨리 깨져버리기도 하죠
19/11/05 11:30
음 저도 이댓글보니 조금 걱정 되긴 하네요 아무래도 지금 그리핀 멤버들은 정말 아래서 부터 같이 해온 선수들이기에 그런 피드백에 적응이 되서 크게 신경 안쓸텐데 데프트만 해도 뭐.. LPL에서 MVP도 먹은 페이커 다음가는 레전드급 선수인데 그런선수들에게 그리핀때처럼 하면 안될거같은데... 그런 부분에 잇어서는 프런트가 조율해줄 필요성도 있다고 느낍니다
19/11/05 12:07
씨맥이 다짜고짜 건수 잡아서 폭언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저 확실한 논리로 형성된 높은 기준치(언제나 말하는 롤드컵 우승)를 가지고 2부리그전전하는 선수들을 비추어본 결과로 나오는거라서
1부의 최정상급 원딜러상대면 당연히 충격요법외에 다른 적합한 방법으로 지적하지 않을까 싶네요
19/11/05 11:25
그난리를 쳤는데 선수단 다 남나보네요. 아니면 사진찍을 이유가 없을텐데..
전원 재계약이면 딱히 빅네임 영입은 없을거같네요. 쿼드 케리아만 교체로 쓸듯
19/11/05 11:25
지금 제일 세보이는 원딜하면 G2나 우지.. 한 명 더 꼽으면 데프트일듯한데.. 거기에 투신이면 바텀파워는 엄청나긴하네요. 투신이 주사위형 선수라서 그렇지만 6뜨면 누구도 무시못하죠. 약간 6뜬 에이밍도 역체원 포스 나는데..크크..
19/11/05 11:26
뉴스게시판에도 썼지만 드래곤X 프런트 입장에서도 지금까지 씨맥 행보를 보고 최종 결정한 사안들이니 씨맥이 원하는 조건을 맞춰 준거겠죠..
아무래도 그리핀에서 나온후 모습을 보면 잘못 건들면 안되겠다 싶었을수도 있고.. 여튼 씨맥 감독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런트에서 딱하나 신경 써줬으면 하는건 사실 씨맥감독이 그리핀 나온후 폭로 방송할때 너무 선을 넘나드는 발언들을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케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크크 그리고 말도좀 조리있게 할수있게...(이건 안되려나..)
19/11/05 11:28
근데 씨맥이 다 까발리는 거 보고서 영입을 한거니까 킹존 팀도 뭔가 믿음은 가네요. 그리핀처럼 이상한 짓은 안했으니 감독으로 영입했을 것 아닌가요 크크..
19/11/05 11:29
선수들 재계약 다 거부했다고 이야기 돌지 않았었나요? 저기 전원이 다 같이 사진 찍은 것도 이상한데, 다 남는다?? 그냥 보여주기용 같은데.
19/11/05 11:31
지금 사진 찍혔다고 이 선수단으로 내년가는건 모르는거죠.
아직 드래곤x와 계약기간있으니 사진 같이 찍을 수도 있고 씨맥이 도란 쓰려고 한거나 본인만의 확고한 선수 기준있는거 생각하면 확신할 수 없다고 봅니다.
19/11/05 11:34
1군 5명이랑 연습생들까지도 씨맥이랑 다 만나서 이야기했다고..
솔직히 미드탑은 씨맥이 뉴클리어 혹평한것처럼 별로 안좋아할 유형인데 말이죠..
19/11/05 11:36
약간 기묘한게 "DRX는 최상인 단장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팀 훈련 시스템 체계화에 초석을 다졌으며" 부분
멀쩡하게 잘 굴러가던 데이터 분석시스템 스스로 걷어찬 게 프론트아니었나...
19/11/05 11:40
씨맥 솔랭 방송보고 놀랐던게, 롤에 대해선 척척박사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모르는게 좀 있더라고요. 렝가와 마오카이의 탑라인 상성 같은건 흔하지 않은 매치업이니 모를수 있다고 쳐도, 가시갑옷에 달린 치유감소 효과도 모르는 건 저걸 어떻게 모르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감독의 역할이란게 선수들 멘탈관리와 동기부여, 팀워크 만들기 같은게 가장 중요하고, 꼭 롤에 대해 해박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전략가 및 게임코치로서도 유능한 이미지가 있었던 씨맥이라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19/11/05 12:15
저래서 저런 분석전담 코치가 필요하다는거죠.
아이템이나 챔피언은 수시로바뀌고 씨맥같은 감독조차 실수할수있는부분을 철저하게 데이터화시켜서 분석하고 맞춰주는게 해외팀 방식인데 우리나라는....
19/11/05 13:23
'고용준은 킹존 통이니 이 팀 소식에 있어서는 믿을 만하다'가 당시 커뮤니티 플로우여서 'DRX 통이 아니라 강동훈 통인 것' 이라고 정정한 정도라고 보긴 합니다.
19/11/05 11:48
근데 이제 감독 한명 가지고 어쩌고 할 시대가 지난 것 같아서....
코치가 아니라 코치'진'이 필수라고 보입니다. 데이터분석부터 멘탈코치, 피지컬코치 등등
19/11/05 17:34
맞습니다. 한 명의 코치가 아무리 유능하다 한들 혼자서 모든 걸 다 커버할 수 있는 시대는 애저녁에 지났죠.
페이커 하나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라고 낙담하는것과 다름 없다고 봐요. 인게임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전문화된 롤을 가진 코치진이 필요한 시대인데 그걸 게임단들이 염두에 두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19/11/05 12:25
라스칼은 팀플은 잘 하는 주사위라고 생각해서(가끔 일방적으로 밀릴 것 같은 라인전 선수로도 5:5 가거나 솔킬 따기도 하죠)
씨맥이 방향을 잘 잡아주면 대성할 선수라고 봅니다. 내현은 센스는 있는데 챔프 폭이 좁은 것이 단점이라 보고요
19/11/05 12:44
리그 기준으로 팀플레이나 한타 잘해주고 가자미역할 잘해주고 이런건 라스칼 소드 비슷했죠. 차이점은 소드는 라인전이 라스칼보다 나앗고 라스칼은 소드보다 챔프폭이 훨씬 넓다 정도긴 하네요
19/11/05 11:55
원래 킹존팬이었는데 강감독 내쫒는거 보면서 탈출하려다가 씨맥 + 5명 재계약썰이 들리니까 싱숭생숭 하네요. 내가 응원하던 킹존의 본질은 무엇인가 싶습니다 크크
19/11/05 11:55
19년 킹존은 개인적으로 LCK에서 독보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팀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스프링 2라~서머 1라 정도지만)
킹존이 보여줬던 다양한 밴픽과 참신한 전략들에 코치진의 공이 컸을 텐데, 선수단은 거의 그대로 간다 치면 씨맥이 팀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19/11/05 11:57
저도 씨맥은 완성된 선수들에 대한 코칭보다는 아직 꽃피지 못한 선수들을 육성하는 능력이 강력한 지도자라고 생각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킹존의 여러 유망주들과 씨맥의 시너지를 기대했었는데, 일단 1군 선수들과 사진을 찍기는 찍었네요 크크크 뭐 아직 정확한 오피셜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씨맥의 킹존역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사실이네요. 스토브리그로 PGR이 빨리 달아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19/11/05 17:42
아놔 크크크크크크크 그러고보니 한화는 확실한 1군이 없군요.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행복회로 돌리던 한화팬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한화가 전력분석가모집 공고를 내는 등 여러모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감독과 선수들 영입 잘해서 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9/11/05 12:01
리라 이전 킹존은 가장 창조성이 높은 팀이었고 새 프런트가 오면서 그게 무너졌는데
주전 전원 재계약한다고 하니 좀 이해가 안되네요. 뒤에 중국 거물급 자본이 있나;
19/11/05 12:01
기본적으로 19킹존 운영은 18rng랑 유사했다고 보는데 과연
씨맥이 어떤 방향으로 선수 구성하고 팀을 이끌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리고 김성근과 무리뉴가 그랬듯이 보통 트러블이 나면 비슷한 형태의 트러블이 또 발생하던데...과연 씨맥도 그러할지 크크
19/11/05 12:11
내현이나 라스칼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두 선수는 LCK 왕좌 노리기에도 좀 부족하죠. 뭔가 특별한 클래스 상승이 없다면 다른 감독이 왔어도 대체자를 고민해봤을겁니다.
19/11/05 12:12
그런데 씨맥 곳 법정공빙에 휘말릴 수도 있지 않나요?
조규남이 같이 죽자고 질질 끌면 감독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게될까봐 걱정이네요...
19/11/05 12:19
씨맥이 절대선은 아닙니다. 본인도 강조했던 것 처럼요.
적당히 이기적이고 적당히 악하고 적당히 선하죠. 노빠꾸인 태도가 범인이랑 다를 뿐... 조규남이 카나비 씨맥에게는 악인이나 다른 사람에게 선인일 수 있는 것처럼, 킹존 프런트도 강동훈에게는 악이나 씨맥 혹은 기존 선수들에게는 선일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킹존에 비디디 기인 오면 슈퍼팀급인거 같은데...
19/11/05 12:51
사실 오피셜만 없었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죠
씨맥 방송만 봐도 씨맥 지인들 다 킹존인거 엄청 티내고 다녔습니다. 여튼 씨맥의 킹존 첫인상 이야기 할때 프런트+선수단 모두가 너무 환영해줘서 놀랐다고 한 점을 봐선 아마 1군 다 남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씨맥의 가장 큰 장점이 선수들 포텐 끌어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자리잡힌 팀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는 미지수군요
19/11/05 13:10
이런 건 있을 것 같습니다. 씨맥의 카나비 폭로 방송을 칸, 엠비션을 비롯한 수많은 전현직 선수들이 라이브로 지켜봤다고 하죠. 그리고 카나비는 결국 에프에이로 풀려났구요.
드엑 선수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아, 씨맥은 적어도 자기 보신을 떠나서 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을 리스크를 안고 알려주는구나. 물론 당연히 씨맥이 순수한 선의'만'으로 그렇게 한 것은 결코 아니고 그에게도 악덕은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선수라면, 같은 업계 종사자 입장에서 지금 당장은 나쁘게 보려야 나쁘게 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마 선수단이 크게 환영하고 호의를 표한 데에는, 그런 이유도 분명 있을 것 같네요.
19/11/05 18:34
음 제가 선수라면... 그리고 완전 에이스급이 아니라면...
소드취급 당할까봐 걱정부터 들 거 같기는 합니다. 도란 취급해주면 다행이긴 한데...
19/11/05 18:57
소드 취급이라는 게 기실 실체가 없는 것이죠. 씨맥이 소드를 어떻게 대했나요? 오히려 소드한테 칼챔을 하도록 권유하고 본인이 자신이 없어 탱챔만 하니까 립서비스로 본인이 소드의 공격성을 거세했으니 본인 탓이라 했고, 그 뒤로 도란을 주로 기용할 때에도 소드 본인이랑은 최대한 설명을 해서 납득시키려 애썼다고 하고, 롤드컵에서도 응 도란한테 한 경기라도 더 하게 해야 해~가 아니라 꿈의 무대니 상대적 약팀과 경기할 때 한 번은 반드시 출전시켜주기로 약속했다고 하구요.
이 정도면 소드 취급이라 하면 굉장히 좋은 것 아닌가요? 최소한도로 봐도 주전 자리에서 밀린 전 주전 상대로 할 건 다 했죠. 너희들이 다른 4명에게 미안해 할 날이 올 거다 정도가 마음 상할 요인일까요. 근데 이건 그러니 그만큼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한 말이니(실제로 그랬다고 하고) 프로로서 누가 봐도 납득할 만한 이야기죠. 소드와 도란 모두에게 한 말이니 특별히 소드 취급이라고 얘기할 것도 아니고... 씨맥이 크게 소드한테 나쁘게 대했다고 볼 만한 요인은 딱히 없어 보여요.
19/11/05 20:52
소드취급이라면 감독이 더 포텐있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출전권 뺏기는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럼 본인이 더 보여주던가 했어야죠 이악물로 씨맥 아닥하게 솔랭 1위 찍고 오던가요 주전자리에서 밀리거나, 유망주에게 기회 주기 위해 주전이 자리 내주는건 어느 팀에나 있습니다 프로선수면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19/11/06 00:04
동의합니다. 준우승 세번해서 인정 받는게 씨맥인데, 준우승 같이 한 소드는 버스취급받고, 롤드컵 결승까지 쩌리 게임 출전외에 출전 안 시킨다는 방침을 만들었죠
소드가 출전한 스프링에 7승 1패, 이후 2연패후 시즌 아웃시킨다고하면, 당연히 씨맥이 보기에 빛나는 포텐이 안보이는 선수는 우려스울수밖에 없죠. 씨맥, 소드, 도란의 향후 커리어로 모든게 증명될거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9/11/06 00:40
드림팀에 합류해서 스프링 우승을 이끌어냈지만, 섬머~롤드컵까지 2년차 유망주한테 주전 내주고도 묵묵히 뒤에서 팀 백업하던 롤드컵 MVP 서포터가 떠오르네요. 마타는 소드와는 비교도 안 되는 위상의 선수지만, 그런 감독의 결정을 인정하고 대신 솔랭폼 끌어올리면서 경기장에선 사실상 플레잉코치 롤까지 수행했죠. 이게 프로 선수고 프로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마타와 소드의 대응 차이에 초점을 맞추지 않더라도, 선수들에게 경쟁이란 필연적인 일인 만큼 새삼 특별히 의식할 일은 아니라고 보구요.
19/11/05 13:50
https://youtu.be/0znBLt7Hv7I
5시간 후에 실시간 방송하는가 봅니다. 선수들과 얼마나 친해져 있을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기대되네요.
19/11/05 14:55
킹존 그리워하는분들 있지만 상체 많이 약했던건 팩트죠. 커즈도 당일 컨디션 한번 안좋으면 내내 회복 못했고요. 포텐 터지지않는한 차기 롤드컵 진출이 가능할지 봐야할 것 같네요.
19/11/05 16:49
그리핀은 2부에서부터 씨맥 개념으로 키운팀이라고봐도 무방할텐데 기존에 프로경험이 꽤 있었던 선수들하고는 어떤 화학작용이 일어날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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