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04 15:15
칸 페북 글 보니까 T1에 계속 남을 것 같네요.
이 멤버 리멤버로 코치 보강만 좀 해서 내년에 롤드컵 우승 목표로 다시 한 번 도전했으면 싶네요. 에포트가 좀 멘탈 놓는 걸 해결해줬으면 싶고... 페이커도 컨디션 좀 끌어올렸으면 ㅠㅠ 조별 리그에서의 폼이 8강 이후로 안 보이더라고요.
19/11/04 15:17
칸은 스프링 때 팀 상황 좋지 않을때에도 자기는 SKT에 종신할거라는 얘기 여러번 했었죠. 팀에서 내보내는게 아니라면 아마 1년은 더 할 듯....
19/11/04 15:19
정말
T1 유툽에서도 그렇고, 올해의 롤드컵에서의 칸은 정말 차분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였고,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여줬죠... 이 폼을 1년만 더 유지해줬으면 좋겠어요.
19/11/04 15:32
에포트는 큰 경기만 가면 잘하던 스킬샷이 왜 그렇게 엉망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3경기 바론 둥지 한타에서 레오나 E와 궁만 잘 박았어도...
19/11/04 15:16
저도 t1은 올해 멤버 그대로 다시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딜 서브, 미드 서브를 보강했으면 좋겠어요. 원딜은 내년이면 구마유시 콜업된다고 치면, 미드는 즉전감으로 서브있었으면 하네요. 페이커도 서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게 서글프긴 하지만요
19/11/04 15:20
테디가...
소심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 욱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테디의 계약이 내년까지라, 당장은 테디 주전에 구마유시 서브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레오는 아쉽지만 다른팀 갈 것 같습니다.
19/11/04 15:26
저도...잠못들고 누워만 있는 내내...
3경기가 계속..계속 떠올랐어요.. 테디의 카이사는 이렇지 않았어!!!!!!!!라는 이상한 생각만 하고요....
19/11/04 15:38
3경기 카이사 급발진, 3경기 바론 둥지 레오나 E궁, 4경기 키아나 급발진..
물론 이런 강속구가 없었어도 이기긴 어려웠을 듯 한데 그래도 계속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19/11/04 15:17
리빌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선수 개개인 문제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원하는 선수는 있지만, 타 팀 소속이니 일단 언급은 안하는걸로 하고) 제발 전력분석시스템부터 좀 갈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선수 실력보다도 근본적인 지능 싸움에서 졌습니다.
19/11/04 15:34
마타같은 선수야 코칭에 중점두는게맞고
적어도 메이저 4대경기는 다 챙겨보고 국제전 챙겨볼 분석가들을 뽑는게 필요하다 봅니다. 그리고 매주 팀적 차원에서 코칭스태프와 공유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봅니다. 워낙 팬이 알지못하는 영역이라 이런과정이 지금도 티원팀에 있을수도있긴한데, 있긴 한건가? 싶은 경기력이었습니다.
19/11/04 15:38
좁쌀도 상관없죠. LEC LCS 관련해서는 오래 해설하기도했으니깐요. 각자 맡은영역에서 분석하고 의견제시하고 의견조율하면 얼마든지 되는데 이 분은 밀리터리퀘스트가...
19/11/04 15:20
저도 전력분석 관련해서 코칭 보강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어가 높을수록 이상한 고집이 있는 경향도 있어서 단순히 롤 티어 높은 사람을 코치로 뽑을게 아니라 좀 티어 낮더라도 분석력 좋은 인재들을 좀 찾아서 영입하는 게 어떨까해요..
19/11/04 15:36
선수들이야 이론파인 선수도 있고 감에 맡기는 선수도 있죠. 야구도 데이터 챙겨보는 선수도 있고 걍 자기마음대로 하는 선수도 있죠.
그러나 분석가나 전력분석팀은 당연히 이론파야하고, 여기서 정말 중요해지는건 분석능력도 있지만 현장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일겁니다. 아무리 분석해도 현장에서 못알아먹으면 끝이라... 전 티어가 높고낮음은 큰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모으고 분석 잘하고, 현장과 소통 잘할수있는 인재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19/11/04 15:27
롤드컵만 한정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탑 - 올해 크레이지를 보니 있어도 안쓸 듯 해서 보강 필요없음 정글 - 너무 잘해서 교체 필요성도 없고 서브도 필요 없을 듯 미드 - 바르셀로나에서 메시가 몇 경기 잠수탔다고 얘 좀 대체해야 된다는 얘기와 같은 말이 될 것이므로 노코멘트 서폿 - 보강필요 원딜 - 보강하면 좋겠는데 서브라기보다는.... 미친척하고 G2처럼 페이커를 원딜로 보내버리고 정상급 미드라이너 한 명 영입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봄. 아니면 거꾸로 미드라이너 한 명 꼬셔서 '너 우리팀에서 퍽즈처럼 해봐라' 이러면서 영입해보는 것도.... -.-;; 미드/탑 스왑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메타에서 원딜이 미드와 스왑가능하다는 점이 상대방에게 픽밴전략을 얼마나 어렵게 만드는지 뼈저리게 느껴봤기 때문에....
19/11/04 15:45
섬머 기인은 포스가 좀 줄어든 상태라 애매하고 만년골딱 롤알못이 떠올린 솔루션을 제시하자면....
바이퍼/리헨즈 듀오를 통째로 영입하면 당장 현재 보이는 단점들은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바이퍼는 데뷔시즌에 '롤은 잘하는 놈이 잘한다' 소리 들을정도로 비원딜에 능숙한 모습을 보였으니 미드서브로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아 하는 생각을... -.-;;
19/11/04 17:13
마지막 원딜 관련해서는 그럴수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요즘 메타에 미드챔을 잘 쓸 수 있는 원딜의 모범을 G2가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실현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요.
19/11/04 15:41
저도 그 발목 돌아가는 걸 실시간으로 봤는데..
어후..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고요.. 더불어 멘탈 깨진 흥민이 모습까지....
19/11/04 15:28
뭐랄까... SKT한테 맨날 발목잡히고 좌절하던 팀 팬 입장에서 감정이 복잡합니다.
솔직히 14년, 18년 때 SKT의 부진은 팀 전체적으로 무너져서 딱히 속시원하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진짜 Best 전력으로 뛰어들었는데 MSI에서 발목잡혔던 G2에게 또 진거니까요. 니들도 한 번 당해보니 기분 드럽지? 크크크 이런 생각도 들고 내가 그 때 겪었던 좌절감을 생각하면 안쓰러운 생각도 들고
19/11/04 15:40
솔직히 말씀드리면..
LCK팀들에게 졌다면 이렇게 후유증이 오래 가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 G2... 이팀에게 져버리니.. 뭐랄까. 암튼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왔네요.
19/11/04 15:39
동하쓰... 팀 내부에서도 분위기 메이커인데, 대외적으로도 팬들 얼러주는 가짜 탑신봉자... ㅠㅠ
내년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9/11/04 15:51
T1은 지금 멤버 바꾸는거도 참 이상하죠. LCK 두번 제패한 팀인데.. 뭐 논란거리도 많고 가장 최근에 논란거리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할때 멋지고 성숙한 모습 보여줘서 논란거리들과는 별개로 호감이 갔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클리드와 칸의 패배하기 직전 좌절하는 모습도 기억이 남고. 아무튼, 정말 아쉽습니다.
그 어떤 패배에 웃으며 결말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겠냐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에포트가 흔들릴거라고 전 솔직히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지만, 팀원들과 풀어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를 풀어갈 만큼 만만한 시리즈가 아니라, 완성된 선수를 요구한다. 라는게 느껴졌습니다.
19/11/04 16:26
마지막 말에 특히 동감합니다. 8강을 넘어 4강쯤 되니 말 그대로 칼끝승부라 흔들린 선수를 추수를 여유조차 없어 보이더군요.
그야말로 오직 증명을 위한 무대라는 느낌이었죠.
19/11/04 16:10
마타 인스타 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친 감도 있었는데 이 팀에서 롤에 대한 재미도 더 느끼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구요.
저도 올해 멤버로 1년만 더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기본 합은 맞는 상태니까 코치진을 더 보강해서 분석력을 높이고, 운영적인 면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해봤으면 좋겠어요.
19/11/04 16:22
칸, 처음에는 각종 구설수때문에 크게 좋아하지는 않는 선수였는데 최근 행보를 보면 선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정말 많이 성장한 게 보이더군요.
어제 경기 제 마음속의 MVP는 누가 뭐래 칸선수였습니다.
19/11/04 16:47
솔직히 저는 너무 아쉬웠어요. 제가 롤알못이거나 고집 부리는 것일수도 있지만, 3세트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고 그 경기만 잡았으면 t1이 결승 갈 것 같았거든요.
4강 분명 아쉬웠던 선수들이 있지만 전 t1의 현 로스터 선수들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이 로스터 그대로 1년 더 해봤으면 좋겠어요.
19/11/04 17:18
어제 제 마음과 같네요. 그냥 멍~ 한 느낌...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너무 아파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왜 졌지? 글로벌골드, 킬뎃, 오브젝트 다 먹었는데? 이렇게 하면 이기는거 아니었나? 왜 매번 계속 짤리지? 대체 뭐가 문제지? 하... 힘든 하루였습니다. 정말...
19/11/04 17:28
진짜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성공했다 싶은데 왜 유리한 상태가 되질 않는지...
후우 진짜 멘탈 나가는 경기였습니다.. 보는 저도 답답해 미치겠는데 선수들은 어땠을지...
19/11/04 17:48
저두요. 롤알못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문제를 못 찾으니 더 죽겠는 기분.
우리도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 스킬샷 한방한방에 피가 마르는 기분이 진짜...어휴...
19/11/04 17:22
"다 쓰고나니까 뭔 개소린지" 에서 칸 스러워서 한참 웃었네요.
구킹존 팬이라서 칸을 데려가 저렇게 멘탈 케어 잘 해준 슼 감코진 프런트 분들 감사하고 대단하다 싶습니다. 칸에게는 고생했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몸가짐 조금만 더 조심하자ㅠㅠ
19/11/04 17:24
칸선수 정말 경기 잘했어요
거의 탑에서도 우위에 있었고 상대선수도 잘하는 선수여서 그렇지 LCK에서 경기였으면 베스트 경기일정도로 컨디션 좋고 잘하더라구요 이제는 큰경기에서도 정말 잘하는 선수이고 앞으로도 SKT에 남아줬으면 하는 선수네요
19/11/04 17:43
생각해보면 정말 합 맞춘지 얼만 안 된 선수들인데
스프링 우승하고 나니까. 여기서 조금만 더~ 썸머 도장깨기 하고 나니까 또 여기서 조금만 더~ 롤드컵 가니까 이번에는 우승해주길 바라는 팬심이라는게... 저도 어제밤은 잠도 안오고 출근해서 일도 손에 안 잡히더라구요..... 그래도 여기까지 끌고 와준것만 해도 정말 고마운 선수들 코치진 감독님 프론트분들까지 우리 내년에도 함께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칸선수 sns 감동이네요. 팬들 멘탈 추스리는데 큰 도움 될거 같아요.
19/11/04 18:45
슼 스쿼드는 지금도 이스포츠판치고는 나이가 적잖은데 내년에는 더 많아지겠죠. 칸 선수가 롤드컵에서는 정말 잘했지만 한해를 돌이켜보면 부침이 적지 않았고 한살 더 먹는 내년에 올해 롤드컵처럼 계속 솔리드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크레이지 내보내고 티나?도 1군에 올려보고 타포지션 서브도 구해서 신구조화로 내년에 좋은 모습 봤으면 하네요
19/11/04 22:00
나중을 위해서 차라리 어제의 패배가 좋은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G2 멤버 그대로 유지하고 다시 높은곳에서 붙으면
더 드라마틱 하고 재밌잖아요
19/11/05 01:26
저랑 비슷한 시대를 살아오셨네요.
Mlb,nba 다 엄청 좋아했지만 최고 열광한 건 2002월드컵, 베이징야구빼면 역시 3.3혁명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