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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4 01:33:59
Name cogbe
Subject [LOL] LCK는 정말 3부리그가 되었음을 인정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핀이 졌을 땐 역시 그 검이 구멍이었다 생각했고
담원이 졌을 땐 G2가 캐리라인으로 알려진 담원 탑을 잘 파서 이겼나보다 생각해서
SKT가 남아 있는 4강을 기대했죠 여긴 딱히 구멍도 파일 곳도 없는 팀 같아보여서

한낱 티어도 없는 시청자가 보는 관점이니 어딘가는 틀렸겠지만 오늘 경기는 기묘했습니다 킬은 4경기 내내 초반 혹은 초중반에 앞서갔고, 바론도 용도 항상 앞서갔고, LCK간의 경기였으면 스노우볼이 굴러가며 3대0이 나왔을 경기인 것 같은데, 마땅히 무엇때문에 미끄러졌는지도 모호한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여집합을 운영이라 부르니 저도 그리 명하자면) 운영에 대해 선수를 포함한LCK관계자들이 다들 모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원배치를 잘한다 스마트한 운영이다 라고 추상적으로 얘기하지만 사실은 G2가 혹은 (한국팀이랑 붙은 적은 없지만 G2를 잡고 우승한다면) FPX가 하는 운영의 실체가 뭔지를 모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KT는 담원 vs G2를 보고 탑이 파이는 걸 경계해서 레넥톤 위주의 밴픽을 짜온 게 아닐까 하고 즉 그것만 막으면 중후반은 우리가 롤 더 잘하니까 우리가 이겨 이런 마인드였던 것 같은데 탑은 라인전이 경기 내내 계속 우세였고 마침내 밴 당한 4세트도 블라디는 잘 컸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라인이 명백하게 먹히는 모습도 없었습니다 혹자는 미드차이 서폿차이를 얘기하지만 3세트 라이즈조차도 라인전이 밀렸다기보단 G2의 운영에 대해 이해를 못해서 위치이동하는 궁극기활용을 못한 게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국 4세트엔 밴했죠) 한타에서 3,4 세트는 서폿의 스킬명중율 등이 좀 낮아보이긴 했지만 싸우기 이전부터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SKT는 지면 끝이고 이기면 추가적인 이득이 없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게임개념이라는 게 쉬운 것 같아도 새로운 사람이 와서 주입해주지 않는 이상 몇 년씩 발전을 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세하게는 틀릴 수 있지만 예전 스타1을 예로 들면 저프전에서 김택용이 등장하기 전까진 토스는 본진플레이가 기본이었고 10년 가까이 그 기조가 유지되었죠 (강민이 시도는 했고 기초는 제공했겠으나 져블넥이라는 소리를 들었죠) 엠비션도 담원 G2 운영에 대해 반반갔으면 이겼을 것 같다고 유투브에 올렸던데 레넥톤 위주로 준비한 SKT도 비슷한 생각이었던 것 같고 G2 선수들간에는 공유하고 있는 것 같은 개념을 LCK는 모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상 평범한 국뽕아재팬의 넋두리였습니다 왜 패배했는지 자세한 리뷰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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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19/11/04 01:35
수정 아이콘
인정은 작년부터 했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도 팀들이고 선수들이고 인정을 안하니까 이렇죠
파란무테
19/11/04 01:43
수정 아이콘
동감해요.
작년 터지고 우틀않하면서
우리방식을 더 정교하게 다듬으면 절대 지지않아
이런마인드가 계속보여요.
아르타니스
19/11/04 01:47
수정 아이콘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lol&idx=229401
오늘도 선수들은 우싫줄 마인드이긴 합니다....
19/11/04 01:4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물론 전 감독말은 맞다고 봐요 운영개념을 제외하면 여전히 최상위라고는 생각함
19/11/04 01:47
수정 아이콘
지금 이 경기를 보니 정말 그런걸지도요
너무 국뽕에 오래 취해있던걸지도
19/11/04 0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체급차가 느껴지는게 유리해도 불안했던것 같네요.
분명히 용도먹고 바론도 먹고 킬도 더 앞서는데 금방 따라 잡힐것 같은 불안감이 더 큰 느낌이에요.
이느낌은 원래 SK상대할때 느꼈었는데, SK가 타팀상대할때 이렇게 됏네요.
19/11/04 01:50
수정 아이콘
실제로도 해설식 표현을 빌리자면 단순 킬 이상의 격차를 냈던 장면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LCK끼리면 엄청 굴러갔을 것 같은데.. 이것도 뭔가 운영 수준의 차이겠죠?
19/11/04 01:36
수정 아이콘
8강에서 중국팀,유럽팀한테 모두 3:1로 졌는데 인정안하면 어떻하나요..
19/11/04 02: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19/11/04 01:37
수정 아이콘
이젠 좀 인정했으면 좋겠네요 동감합니다
19/11/04 08:1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젠 다 배워야할 듯..
프라이드랜드21
19/11/04 01:38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그랬고 갭자체는 17년에 이미 사라진건데 팬들부터가 인정을 안했죠
19/11/04 08:19
수정 아이콘
18년엔 SKT나 기타 강팀들이 못 나갔다는 것도 역시 정신승리였던 거죠..
엘제나로
19/11/04 01:38
수정 아이콘
작년 2018년 msi 이후로 결승에 간적이 없는데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진짜
19/11/04 08:19
수정 아이콘
그것도 거의 4강급 탈락..
키모이맨
19/11/04 01:39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제 인정해야하나?라는 거 자체가 아직 인정 못하고있던 소리인데
그냥 18시즌은 중국유럽북미한테 다밀렸고
19시즌은 중국유럽한테 밀렸으니
그냥 심플하게 중국유럽>한국 입니다
19/11/04 02:0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SKT가 다시 나선다면.. 이런 생각이 저도 있었던 듯..
쿼터파운더치즈
19/11/04 01:40
수정 아이콘
방금 SKT 인터뷰 봤는데 코칭스태프랑 선수들 모두 인정 못하더라구요
저는 인정해야하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러한 부분도 큰 것 같아요
박수영
19/11/04 01:41
수정 아이콘
뭐라고 발언하던가요?
쿼터파운더치즈
19/11/04 01:43
수정 아이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08494
꼬감은 우리선수들 기량이 훨씬 좋다고 하고
선수들도 호흡, 실수 문제라고 말하는군요
Lazymind
19/11/04 01:44
수정 아이콘
꼬치야 전형적인 선수들감싸고 화살을 자기에게 돌리는 인터뷰고..
마타 부분은 맞는말이죠. 실수는 g2도 했는데 똑같이 실수해도 g2는 다른곳에서 복구를 하는반면 skt가 실수하는건 그대로 2차~억제기까지
밀렸으니
NorthBank
19/11/04 01:49
수정 아이콘
자기가 안고 가는거랑 상대 기량 폄하하는거랑은 상관이 없는데요
진 팀이 우리 기량이 상대보다 낫다고 하는건 어불성설이고 그냥 패자의 추한 발악일 뿐이죠
굳이 세련된 화법이 아니더라도 상대 역량을 인정하면서도 충분히 자기 탓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Le_Monde
19/11/04 02:40
수정 아이콘
' 상대 선수들보다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훨씬 더 좋은데, 패배해서 아쉽다. 내 잘못이 가장 큰 것 같아 선수들에게 정말 고생했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저는 그냥 전형적인 감코진으로 화살을 돌리려는 인터뷰 같습니다.
SKT T1이 msi에서 지고 와서 얼마나 운영 변화를 위해 노력했는데요.
김정균 코치의 인터뷰는 항상 선수들을 향할 뿐입니다.
NorthBank
19/11/04 03:07
수정 아이콘
김정균씨 지인이신가 보네요 숨겨진 의도까지 단정하시는걸 보니
저는 친분이 없어서 드러난 텍스트로 판단할 수 밖에 없고
그냥 간단히 생각하면 스플라이스 코치가 8강 끝나고 사실 우리가 SKT보다 좋은 팀인데 졌다고 했으면 답도 없이 까였겠죠?
스포츠에서 패자가 승자를 두고 사실 우리가 더 잘하는데라고 털기 시작하면
그팀 팬을 제외하고는 어글리하다고 욕먹고 조롱당하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오심이나 불가항력의 외부 요인으로 억울하게 진게 아니라면 말이죠
대체 납득이 되는 소리여야 공감이라도 하죠 레딧에서도 지금 오질나게 까이는중이네요
Le_Monde
19/11/04 08:42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패자 인터뷰는 기본적으로 팀 지키키가 최우선이라 생각해서요. 별 가치도 안두고요.

저 말만 한거도 아니고 마타 같은 경우 상대가 더 잘했다는걸 인정했으니 익스큐즈할 수 있다고 봅니다.
NorthBank
19/11/04 10:45
수정 아이콘
슼팬 전지적 관점에선 그렇겠죠 일반팬 입장에선 팀을 지키든 말든 개소리하면 까여야죠
마타는 애초에 변명한게 없는데 뭔 그걸로 익스큐즈 합니까
애초에 김정균 발언이 문제라서 그 애길하는건데 갑자기 왠 마타 물타긴지
Le_Monde
19/11/04 12:00
수정 아이콘
NorthBank 님//
저는 SKT 팬이 아닌데요. 그저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한겁니다.
패장의 인터뷰는 뭐라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패배의 원인에 대해 보통 선수 탓을 하건 본인 탓을 하건 욕 먹게 되어있지요.
저는 선수 탓 하는거보다 본인 탓으로 돌리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어떤 점이 문제라는건지 좀 더 상세히 설명해주실래요?
NorthBank
19/11/04 13:11
수정 아이콘
상세히 설명할게 뭐가 있죠 간단한 사안인데 이해가 안되세요?
본인 탓과 상대팀 폄하는 동치되는 개념이 아니라구요
본인 탓을 할거면 본인 탓만 하면 됩니다 뜬금 추하게 상대팀 비하는 왜합니까
그 못하는 상대한태 올해 내내 8-3으로 처발리고 실은 우리가 기량이 더낫다는 delusional한 소릴하면 맞아야죠
Le_Monde
19/11/04 13:19
수정 아이콘
NorthBank 님// 본인 탓과 상대팀 폄하는 동치되는 개념이 아니라는걸 아신다면
더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 '선수들'은 더 나았다, 본인 때문에 졌다라고 말한건 본인 탓인데
거기서 왜 상대방을 폄하했다는 결론이 나오는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우리 선수들이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진 것은 정말 유감이다.
이건 전적으로 내 잘못이며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죄송하다.'

여기서 상대팀 비하로 보이는 대목이 있으시다면
[본인 탓과 상대팀 폄하는 동치되는 개념이 아니라구요]라는 말씀과 너무 대치되는데.
GjCKetaHi
19/11/04 01:45
수정 아이콘
립서비스겠죠?? 올 시즌 11번 만나서 8번 졌는데 아직 덜 맞은 건가요..
그리스인 조르바
19/11/04 01:46
수정 아이콘
좀 위험해보이는 관점같은데요;;
그럼 본인들이 여태까지 쓰러뜨려왔던 선수들도 기량차이 없고 단지 호흡, 실수문제인가?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1:52
수정 아이콘
그냥 선수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갈까봐 본인이 '감독' 직책에 있는 만큼 총대를 메고 비난의 화살을 받으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믿고 싶네요...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한 거라면 그거는 정말 아니죠.
기량이 훨씬 좋은 팀이 한번도 아니고 올해에 3승8패를 하나요???
Elden Ring
19/11/04 01:57
수정 아이콘
얼마든지 상대 팀을 깎아내리지 않고도 감독이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인터뷰는 실망이네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2:05
수정 아이콘
저도 해주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G2가 확실히 우리보다 위에 있었다. 정말 강한 팀이다. 완성된 팀이다. 그런 팀을 꺾기 위해서 내가 밴픽적으로 더 보완해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에게는 잘못이 없다. 내 잘못이 크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말이죠. 상대 팀을 깎아내리지 않으면서 감독인 자신이 책임을 질 수 있는 인터뷰는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솔직히 lck가 졸음오는 리그라고 인식되는 마당에 저렇게 인정하지 않는 인터뷰를 보면 실망감을 넘어 화까지 날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 멘트가 진심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냥 책임질려고 한 말이었기를......
GjCKetaHi
19/11/04 02:34
수정 아이콘
책임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지는건데 말이죠.. 솔직히 저런 립서비스가 그동안 G2가 해 왔던 도발들과 괘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반니스텔루이
19/11/04 0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꼬마감독 어지간히 분한가 보네요. 이거보니까 G2의 트위터 공격(?)이랑 경기 전 T1을 향한 프로미스의 세레머니같은게 제대로 먹혀들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크크

2019년 상대전적 2:0,3:2,3:1 = 8:3 인데

우리가 더 잘함?
엘제나로
19/11/04 01:54
수정 아이콘
진짜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면 감독 때려쳐야함
올해 상대전적만 8:3입니다
거기다 넉아웃 다전제에선 2전 2패에요
왜 다른팀을 인정해주질 않는지?
19/11/04 01:56
수정 아이콘
인터뷰대로라면 내년에 skt는 롤드컵도 못 갈것 같네요.
19/11/04 02:01
수정 아이콘
님 댓글 진짜 소름 끼쳐요
19/11/04 02:03
수정 아이콘
skt 팬이신가요?
19/11/04 02:07
수정 아이콘
오... 님 궁예에 두번 소름끼쳐요.
19/11/04 02:08
수정 아이콘
몸이 안좋으신가 보네요. 이것도 궁예이길~
표저가
19/11/04 02:22
수정 아이콘
전 이런 뜬금태클이 더 소름끼치네요.
19/11/04 12:54
수정 아이콘
네 skt팬이냐고 마녀사냥하는 뜬금 궁예가 너무 무서워요ㅠㅠ
NorthBank
19/11/04 13:14
수정 아이콘
뜬금 궁예가 아니라 합리적 추론같은데요
전형적인 멘탈나간 팬댓글인데
크로캅
19/11/04 02:15
수정 아이콘
딱히 소름 끼칠 댓글은 아닌데요.
대문과드래곤
19/11/04 04:22
수정 아이콘
뭐지..?
굿럭감사
19/11/04 10:56
수정 아이콘
님 댓글이 더 소름끼치네요.
19/11/04 12:48
수정 아이콘
네 소름 추가요!
19/11/04 01:44
수정 아이콘
뭐 인정 못하면 내년에도 똑같은 당하는거죠.
19/11/04 08: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젠 G2식 운영이 뭔지 판 깔아주면 길게 얘기할 수 있는 관계자가 있어야 하는 듯
비오는풍경
19/11/04 01:40
수정 아이콘
오늘 SKT는 무리한 교전 설계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운영에서 도저히 상대를 못하겠으니 억지로 교전을 열었다고 봅니다.
유럽에도 이런 팀이 있었거든요. 바로 프나틱입니다.

그리고 G2가 오브젝트 대신 타워, 특히 2차 타워를 빠르게 가져가는 모습은
담원전에서도 몇번 나왔었던 그림인데 SKT가 전혀 대처하지 못하더군요.
그냥 운영에서 커다란 벽이 있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내가왜좋아?
19/11/04 01:44
수정 아이콘
전성기 슼을 상대하던 팀들이 모두 그랬죠.
얘네 상대로 후반가면 답 없으니깐 어떻게든 교전 교전
근데 다 흘려내면서 슼 타이밍에 진출.
오늘 sk는 그팀들처럼 진짜 조급해 보였어요.
19/11/04 08:22
수정 아이콘
네 개인적으로 특히 페이커의 4경기 그 이니시는
경기 보는 우리뿐 아니라 하는 선수들도 운영만으로 밀린다는 게 느껴졌던 것 같네요
아웃프런트
19/11/04 01:40
수정 아이콘
전작년부터 인정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리그 독식한 skt가 그냥 밀리는거보니.. 3부리그 맞아요. 인정해요. 눈물나지만 서럽지만 할건해야..
19/11/04 08: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 skt로 정신승리했었지만..
파란무테
19/11/04 01:41
수정 아이콘
인벤공감댓글
[주입식 교육 VS 창의적 교육]

한계가 보입니다.
19/11/04 08:25
수정 아이콘
정확힌 모르지만 선수들이 공교육을 딱히 잘 받았을 것 같진 않아서 주입식 교육의 단점이 있을지는 크크.. 어쨌든 꼭 선수가 아니라도 개념을 바꿔줄 창의적인 사람이 필요해보이네요
19/11/04 01:42
수정 아이콘
제발 인정 좀 하고 그만 줄건줘 하고 싸웠으면 좋겠네요. 재미도 더럽게 없으면서 국뽕도 없음...그냥 최악의 3부리그
Knightmare
19/11/04 01:47
수정 아이콘
G2가 오히려 줄건줘도 엄청 잘했죠..
박수영
19/11/04 01:53
수정 아이콘
G2는 줄건줘가 아니죠 니껏도 내놔이지
Knightmare
19/11/04 01:59
수정 아이콘
아니죠. 웨이브, 용, 바론.
미련없이 버릴건 버리고 다음 계획 준비합니다.
보면 땡깡이 아니라 저건 주고 대신 다른걸 얻어오기의 귀재들이에요.
회색의 간달프
19/11/04 01:51
수정 아이콘
G2가 줄건줘의 최고입니다.
용도 다 줬고, 바론조차 다 줬죠.

문제는 줄건 주는데 대신 뭘 받아오냐의 문제이고
G2는 불리하면 절대 안싸우지만 최대의 이득을 내는 방법을 알더군요.

바론 한타 싸우면 질꺼 같으니 바론도 줘버리는 대신 성장이 필요한
챔프를 키우는 방식과 함께 라인 운영하는 것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Lazymind
19/11/04 02:02
수정 아이콘
ig같은팀이면 모를까 g2는..줄건줘를 잘해서 이겼죠.
정말 쿨하게 포기하고 다른쪽에서 이득보는..
그냥 오브젝트에대한 가치판단이 다릅니다.
19/11/04 08:27
수정 아이콘
G2는 줘도 되나 싶을만큼 주고 이겨버리기도 하더라구요 3부리그가 된 건 인정해야 할 듯..
창술사
19/11/04 01:42
수정 아이콘
LCK 그 자체인 SKT마저 2번이나 무너진 이상 인정 안하는게 바보겠죠.
19/11/04 08: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NorthBank
19/11/04 01:43
수정 아이콘
인터뷰보니 김정균은 인정못하더군요
왜 털린지 납득이 갑니다
19/11/04 08: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인터뷰는 공식적으로 하더라도, 별도로 근본적인 분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서린언니
19/11/04 01:43
수정 아이콘
그냥 밴픽부터 한타 라인전 상황판단 다 G2가 잘하더라구요. 인정해야죠 이제는
19/11/04 08:35
수정 아이콘
특히 초중반에 앞서고 오브젝트도 많이 먹었는데 스르륵 밀리는 부분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된다고 보이네요..
묻고 더블로 가!
19/11/04 01:4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관계자들은 몇 년의 세월동안 최강으로 군림하던 입장에서 쉽게 인정하기 어렵겠죠.
언젠가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했어도 그게 18~19년 시점 정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인정해야죠.
그리고 더 많이 인정하고 더 많이 받아들이는 팀일수록 빠르게 강해질 거라고 봅니다.
19/11/04 08: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젠 확실히 운영이 내려간 듯..
박수영
19/11/04 01:43
수정 아이콘
인터뷰 찾아보고 왔는데.. 내년도 안되겠네요
아직도 정신 못차린듯
19/11/04 08:44
수정 아이콘
인터뷰랑 별개로 연구는 해주셔야할텐데..
Liberalist
19/11/04 01:44
수정 아이콘
내년 스프링 때도 용, 바론 한타만 보고 빌빌거리고 몸사리고 불리하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오또케오또케하다가 줄건줘 이러면... 국제전 결과는 안 봐도 뻔합니다.
19/11/04 08:45
수정 아이콘
바꿔보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올해는 아직 G2 등의 선진운영을 잘 모르는 상태인 것 같아요 내년엔 어떨지..
그 닉네임
19/11/04 01:44
수정 아이콘
SKT:공식은 제대로 외웠는데 계산실수해서 틀렸네
G2: 응 그 공식 틀렸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파란무테
19/11/04 01: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 왤케웃기죠
두줄요약 지리네요
19/11/04 08: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실수는 오히려 G2가 하지 않았나..SKt는 공식 자체가 옛버전이고
19/11/04 12: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G2 : 그 공식 필요 없어~ 느낌이었어요. SKT가 준비해온 셈놀이를 르휴지조각으로 만들만큼 G2의 순간 지략과 피지컬이 뛰어났고. 결국 짐승같은 플레이로 공식 따위를 무색하게 만들어서요 크크크
다시마두장
19/11/04 01:44
수정 아이콘
결국은 돌고 돌아 PGR에서도 줄기차게 나왔던 코치진의 전반적인 보강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좁쌀이 자신한테 SKT를 맡겨주면 딴 건 몰라도 G2는 이길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걸로 알고있는데, 이런 식으로 좁쌀같이 해외쪽 메타에 빠삭한 코치도 한명 두고, 선수들 챔피언폭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코치도 한명 두고, 우리 팀 자원으로 다전제에서 그림을 어떻게 짤 지 생각할 전략 코치도 한명 두고...
'어차피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시대는 지났고, 진정 세계 무대 우승을 노리려면 저 정도 투자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은 막상 선수들 연봉 맞춰주기 급급한 게 현재의 LCK라...
키모이맨
19/11/04 01:49
수정 아이콘
근데 LCK팀들이 뭐 몇년전도 아니고 이제 그렇게 자본 딸리지도 않습니다.

그냥 코치진에 돈을 많이 안쓰고요, 돈을 많이 안쓰는데 어느정도 짬이 찬 스타급 감독이 한 명 있으면 이제 한정된 예산이
그 감독한테 거의다 돌아가서 다른 아래 코치진들 연봉은 더 줄어들고 이런식....
다시마두장
19/11/04 02:02
수정 아이콘
네, 제가 한 게 그런 말이었느데 전달이 잘 안된 것 같네요.
아무리 예산을 크게 짜도 선수들 연봉 위주로 들어가니 코치진 보강이 되기가 어렵죠.
어차피 경기는 선수들이 뛴다는게 높으신 분들의 생각일 거라서요.

다만 자본에 관해서는 현재 LCK에서 돌고 있는 자본이 이미 한계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9/11/04 02:30
수정 아이콘
선도할 필요도 없어요. 따라가는 입장이니 프로 플레이의 개념은 이해 하는데 피지컬이 안되서 프로 재능은 안되는 수준의 사람들, 막말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월 2~300정도만 줘도 해외리그 다 챙겨보고 하면서 분석관 할 사람들 줄을 설겁니다. 씨맥이 썰풀때도 그랬지만 상상 이상으로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에도 이 판에 들어오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1부 리그만 해도 여건이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좋구요.
19/11/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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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그냥 월급쟁이 수준으로만 대우해줘도 분석지원자들 있을텐데 분명
바다표범
19/11/0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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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제 변명의 여지가 없고 정신승리할 건덕지가 없죠.

19 skt는 서머 플옵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리그 지배한 팀인데 이런 모습을 보였으니..

내년에는 반드시 더 잘했으면 좋겠네요.
19/1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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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제 그 팀이 나갔더라면... 하고 정신승리할 팀도 없죠 그리핀 담원같은 신생팀에 올해 최강팀 SKT까지
19/11/0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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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을 해야죠. 2년 연속 결승 무대도 못밟았습니다.
우리는 틀렸고 lec, lpl이 맞은겁니다. 코치진들 반성해야죠.
이게 꼬우면 2년동안 증명했어야죠.
GjCKetaHi
19/11/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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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작년에는 LEC, LPL이 같은 정답을 냈고, 올해는 둘이 다른 정답을 냈다는거.
19/11/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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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운영에 있어 근본적인 분석이 다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브젝트도 킬도 유리했는데 스무스하게 밀렸어요
물만난고기
19/11/0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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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부정하지만 적어도 올해 롤드컵에선 lck 대표 중 하나가 skt였으니 성적과는 무관하게 skt야 말로 최후의 보루라 생각하신 분들에겐 올해 패배로 이제야말로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사실 저번 시즌 때 이미 lck 위에 천외천이 있음을 다들 알고 있죠.
개인적으로 지금껏 lck의 강함은 어떤 픽이든 라인전 단계에서 앞서나간 것을 뒷심으로 설령 중간 과정에 상대의 날빌에 당해 킬과 오브젝트를 내주더라도 결국 후반엔 뒷심에서 밀리지 않아 그걸 발판으로 안정된 한타로 승리하는게 주요 패턴이라 봅니다. 그런데 그게 이제 통하지 않는거죠. 정확히는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도 딱히 밀리지 않고 어떤 라인에선 상대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니 교전과 스플릿 운영에서 당하는게 있다면 그걸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는거죠.
예전 같으면 넘어갈 수 있는 실수와 실책성 플레이들이 그게 큰 스노우볼로 되돌아 온다는게 작년부터 시작해서 드디어 오늘 경기에선 skt팬들을 포함한 모두가 납득할만하게 증명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1/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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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특히 운영에서 심각한 착각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운영을 제외한 부분에서 선수들은 다 잘했어요
19/11/0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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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SKT 인터뷰 스타일이 늘 저렇지 않았나요
인터뷰에서 졌다고 인정 안했다고 내년도 똑같을거라는
저주 내리는건 좀...
다시마두장
19/11/0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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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그냥 선수들 잘 해줬다고 두루뭉술하게 말한건데 너무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19/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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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인터뷰와 관계없이 별도로 근본적인 분석은 있었으면 하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9/11/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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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lck팀들 특징인데 미시적인 전술은 있는데 지투의 초반설계나 라인관리같은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운영 플랜 혹은 거시적 전략이 없습니다 오브젝트 나오면 대치하고 먹으면 사이드 돌고 이게 전부다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해서 나온다고 봐요. 리그 경기가 지루한 맥락도 여기서 기인합니다.

그리고 리그 하위권 팀들보면 더더욱 알 수 있는데
천천히 무조건 지기 vs 지금 실패하면 지금 패배하지만 성공하면 변수 창출에서

lck는 상대 실수 기다리면서 전자 플레이를 합니다...
비오는풍경
19/11/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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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밴 컨셉이고 나발이고 자기들 하던대로 하는 팀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기초적인 조합에 대한 이해도도 없는 장면이 꽤 나오죠;
주인없는사냥개
19/11/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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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오른 싫어하는 것도 이해되는게 오른 골라도 레넥톤처럼 플레이할테니까요.
19/1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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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 거시적 전략, 운영에 대해 다시 한 번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반니스텔루이
19/11/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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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그래도 담원 그리핀도 있고 마지막 보루인 슼도 있었는데.. 전부 다 무너져버렸네요. 사이클은 돌고 도니 몇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LCK가 빛볼날이 있겠죠
다시마두장
19/11/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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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사실 비장은 무기는 따로 숨겨뒀다면서 1년동안 칼을 갈아 왔는데 상대에게 그 칼이 들지가 않는 느낌이네요.
19/1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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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승리할 팀조차 남아있지 않은 게 19년 LCK네요..
가우너
19/11/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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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암기한 운영의 한계인듯합니다
19/11/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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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운영이라는 게 암기하고 열심히 하는 문제는 아닐테니
19/11/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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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감은 그냥 자기 잘못이라고 자기를 욕해달라고 덧붙였죠. 선수들도 실력 차이로 진 건 다 압니다. 브리핑 중에도 자책하고 피드백할 정도고요. 다만 팀 차원에서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대신 맞고 선수 보호하기 위함이죠.
19/11/0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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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끝나고 페이커가 우리가 더 잘해라고 말했는데... 뇌피셜은 사실이 아닌데 신기한 능력이네요.
19/11/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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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선수가 브리핑 중에 치어업도 해주지 말고 침묵하는 걸 원하는 타입이시군요. 그게 팀 사기는 떨어뜨리지만 꼬투리 안 잡히고 점잖은 방식이긴 하죠!
19/1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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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인터뷰 정도는 형식적으로 해도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별도로 운영에 대한 근본 연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StayAway
19/11/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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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상대방도 하는데 우리만 실수를 줄인다고 이기는건 아니죠.
실수를 절대로 안하려다가 더 크게 넘어지는 건데 왜 같은 실수를 해도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가를 생각해야지..

상대의 실수를 잡아먹는 능력이 LEC, LPL이 더 뛰어납니다.
LCK가 메이웨더급 철벽수비능력을 가진것도 아니라는게 증명됬구요.
상대는 난타전에 대비해서 맞을때 맞더라도 펀치의 강도를 올리는 걸 연구하는데 숄더 블락 백날 연습해봐야 정작 펀치교환 들어가면 체급에서 밀립니다.
19/1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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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죽는 게 실수라면 초중반 실수는 G2가 더 많이 했는데...
월요일 좋아
19/11/0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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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 인터뷰 한 대목 갖고 인정 못하면 쳐맞아야한다는 것은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단순한 립서비스일 수도 있고 (피지컬적인) 기량은 좋은데 자신, 혹은 코치의 밴픽이나 메타해석이 실패했다는 뜻일수도 있는거죠.
이번에 진건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만 애초에 꼬마 감독 인터뷰 스타일이 원래 저랬기도 했고 그런데 반응이 왜 그런지는 이해가 간다고 해도 너무 공격적인 것 같습니다.
19/1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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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인터뷰는 단순 립서비스일 수도 있죠
Lazymind
19/11/0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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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인터뷰는 그냥 선수들감싸고 비난화살돌아가지않게 감싸주는 거고..실제 생각이야 모르는거죠.
19/11/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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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실제로 운영에 대한 근본연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9/11/0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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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론 스크림도르 조별예선도르 이것 좀 그만 봤으면 싶네요
작년부터 스크림 스크림 솔랭 복사해서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의미 아무것도 없고..
조별예선 경기력이랑 승부로 최강팀 꼽을거면 작년 최강은 IG가 아니고 KT랑 RNG죠 올해 MSI는 IG가 1등이구요
그리핀 담원 스프링 섬머에서 결국 SKT에 박살난 팀이고 롤드컵 다전제에서도 IG G2에 오늘 경기보다 더 심하게 박살났어요
대진운이 좋았으면 몰랐다?? G2는 뭐 대진운 좋아서 결승갔나요 그리고 대진운 좋다 나쁘다고 생각하는거 자체도 오만이죠 국제대회 2년가까이 성적못내고있는데
IF는 무의미합니다 정말
키모이맨
19/11/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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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 이야기할만한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는 맞는데 하도 솔랭솔랭 하다보니 좀 과하게 쳐주는 경향이 있죠
19/11/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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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오히려 강팀들은 조별에선 설렁설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차은우
19/11/0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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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7년 리라부터 그놈의 갭이즈클로즈드 시작되었다 봐요.
그냥 한순간에 몰락한건 절대 아니라 봅니다.
2년동안 국제전 전적 8전 1승7패가 증명하는거고..
다시마두장
19/11/0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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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사실상 갭은 17년도에 이미 사라졌는데 어찌어찌 LCK 결승이 나와서 그게 묻혔다고 보거든요.
지금은 클로즈드 수준이 아니라 확실하게 역전된거고요.
19/1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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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리고 우리의 운영 해석이 정체된 사이에 타 지역은 발전한 것 같네요
19/11/0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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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실줄 우틀않

이 무시무시한 두개는 통하는걸 본적이 잘 없네요
19/11/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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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제 해외 리그 상대로는 안 통하는 듯...
이불베개
19/11/0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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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은 협곡 자체도 많이 바뀌잖아요. 결국 그런 부분은 리그별 경기 데이터 분석해서 직관과 실제 이득을 구별 해 줘야 될텐데요. 선수들이 직관적으로 판단하기에 이득인 것들이 사실은 별 이득이 아닐 때도 있고 오히려 더 큰 이득일 때도 있죠.
픽같은 부분도 연구를 엄청 해야될 게 자명한데 lck 코치진 분석관들 상태를 봤을 때 심히 걱정이 됩니다.
키모이맨
19/11/0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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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챔피언, 용, 전령, 룬 이런것도 큰데
다음시즌 협곡 '지형'변화는 정말 클겁니다. 사실상 15시즌부터 5년간 똑같이 유지되던거에 변동이 확 생기는거라서
적당히 하다가 남들이 내놓은거 따라가기 급급한 팀은 뭐 순위도 아래에서 따라가기 급급할거고, 누구보다 먼저 열심히
연구하는 팀은 성과를 내겠죠
19/11/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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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런 코치들의 역할이 갈 수록 커질텐데..
NorthBank
19/11/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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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풀도 좀 물갈이 됐으면 합니다
드래프트부터 인게임까지 고일대로 고인듯
19/11/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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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아니면 생각이라도 새롭게 해 봐야 할 듯.. G2는 FPX는 어떤 운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박수영
19/11/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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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인 픽을 뽑아도 정석적인 픽을 뽑아도 그냥 라인전 반반 대치구도 용 나오면 용둥지 앞에서 대치구도 10분 되면 서폿은 미드랑 손잡고 전령한테 가고

용트라이 성공하면 상대팀은 눈치 보다가 전령트라이 그러면 용먹은 팀은 집가서 정비 하고 아이템 사서 또 라인전 반반

바론 나오는 시간 되면 시야 잡고 바론둥지 정글 미드 왔다 갔다 왔다 갔다 아무것도 안하고 패트롤만 돌리다가 그냥 꽝 붙고 지는 팀은 기고 이기는 팀은 이

기고.. 이게 진짜 게임입니까
그리스인 조르바
19/11/0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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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벌써 다전제 하나 다본듯 크크
주인없는사냥개
19/11/0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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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요약 감사합니다
Elden Ring
19/11/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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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한 시즌 다 봤네요. 진짜 고쳐야 됨..
다시마두장
19/11/0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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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하도 많이 봐온 그림이라 머릿속에서 너무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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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성큼걸이
19/11/0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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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지금 lck 코치들보다 더 낫네요
19/11/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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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철지난 운영으로 4강까지 간게 대단합니다.
19/1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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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 정도가 17년도까지의 LCK식 운영 특히 (제 선입견일 뿐인지도 모르나) 젠지식 운영이었다고 보이네요..
그 이후 SKT 담원 그리핀 정도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는 생각하는데 아직 G2 등의 운영에는 못 미치는 것 같네요..
19/11/0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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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에는 손가락이 좋은 선수들이 필수라고 생각했고 (그냥 기본장착)
19년에는 손가락은 기본 장착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혹은 게임보는 마인드가 특출난 선수가 필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20년에는... 과연
19/1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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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내년엔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LCK가 특별히 손가락이 부족한 건 아닌 것 같은데...
키키스
19/11/0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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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못하면 내년에도 결승못가는거죠 뭐..크크
19/11/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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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것 같네요 이대로 1년이 더 가면 내년에도 기대가 안 될 듯..
프라이드랜드21
19/11/0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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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갈게 아니라 미래예측을 선점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걸 하려면 코치진 분석팀이 커야합니다.
그런데 lpl의 영향권이라 선수몸값은 비싸지고 자본력은 sk빼고 부실한거 그대로니 코치진 보강이 안 되죠. 물론 kt나 그리핀사태 보면 사람 자체도 문제가 많습니다.
비오는풍경
19/11/0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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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내년 롤에서 뭐가 답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 답을 찾는 사람들이 중요한데 지금 LCK는 그런 측면에서는 양과 질 모두 상대가 안됩니다.
19/11/04 10: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코치진 대우도 좋아져야 하고 커져야 하죠
다시마두장
19/1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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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당장 올해만 해도 메타를 선도하지 못한 대가를 이렇게 세게 받는데,
대격변 수준의 변화가 일어나서 누구보다 먼저 메타를 빠르게 찾아나가는 게 중요해질 다음 시즌은 어떻게 버틸는지 걱정이 앞서네요.
나코나코땅땅
19/11/04 01:57
수정 아이콘
3부리그라기 보다 JATT 말대로 리그랑 상관없이 강한팀이 이기는거라고 봅니다. 유럽은 g2 프나틱에 자원이 몰빵되어 있으니 우승한다고 해도 1부리그는 아니죠
StayAway
19/11/04 02:01
수정 아이콘
라리가는 2팀 몰빵이지만 리그는 EPL이 위다 뭐 그런 느낌일까요?
나코나코땅땅
19/11/04 02:10
수정 아이콘
네. g2는 PSG나 뮌헨같은 느낌이죠. 저는 롤드컵도 진출 못한 킹존이나 샌박이 LEC간다면 4위안에는 들거라고 봅니다 물론 1위는 g2겠지만요
리프시
19/11/0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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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로그나 샬케가 킹존 샌박보다 크게 밀린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붙어보기전까진 모르는 일 아닐까요...
아르타니스
19/11/0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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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오히러 지금의 epl은 lpl같은데 말이죠. 자본이나 우수한 코칭스태프가 몰리는거나 용병과 자국선수의 실력까지 이번에 펀플이 우승하면 더욱더 롤계의 epl은 lpl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라리가가 유럽 패왕 듣던 시절은 꼭 두팀만 잘하는게 아닌 시메오네의 at마드리드의 징검다리식 격년마다 도깨비같은 선전으로 챔스 결승을 가거나 유로파 우승을 먹으면서 동시에 한동안 유로파의 패왕 소리듣던 세비야의 유로파 연속우승같이 바르샤 레알 투톱뿐인 리그가 아니라는걸 그리고 한참 08년도 부터 12년도까지 스페인 국대가 국제대회 싹쓸어가면서 일종의 스페인산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다르다는 그 기조가 라리가 최강을 만들어낸 베이스라 라리가를 투톱리그라고 보기에는 무리라고 봅니다. 물론 자국리그나 챔스 우승은 여전히 두팀중 하나일 가능성은 높지만요.

땅땅님의 예시에 어울리는 리그는 뮌헨 돌문 투톱인 분데스리가나 유벤 원톱리그인 세리에 a에 가깝긴 하죠..
19/1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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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체 리그의 평균 수준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전체 리그끼리 풀리그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아무래도 롤드컵은 최후의 우승자가 남다보니..
파이몬
19/11/0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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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알아서 잘 하겠죠 흐흐
19/1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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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저도 드라이한 시청자인 줄 알았는데 어제 왠지 가슴이 먹먹하더라구요 늙어가는 국뽕 아재1이 된 듯..
파이몬
19/11/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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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윗 댓글 달고 잤더니 꿈에 나오더라구요. 생각보다 내상이 꽤 큰 것 같습니다 크크크..
그래도 뭐 결국 알아서 잘 하리라 생각해요. 제가 백날 걱정해봐야 뭐 달라지는 것도 없을테고요 크크
19/11/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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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시까지 잠이 안 오더라구요 크크
19/11/0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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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리그라기엔 8강 3팀인데요...?
3등 리그라고 말하면 그럴 수 있지만 무슨 1부 2부가 하나씩인가요...
객관적으로 투입되는 자본 인재풀 등등을 고려해봤을 때 이 정도면 선전에 가깝다고 봅니다
8강 3팀 4강 1팀이면 전 리그 경쟁력은 어느정도 증명했다 보는데 다들 너무 격하시네요...
19/11/0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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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성적만으로 따지면 lpl, lec는 우승, 준우승 나눠가지니 1, 2부입니다. 반면 lck는 8강 3팀을 올렸다 해도 4강이 최고 성적(그것도 한팀만)이니 3부(...)고요.
뭐 어차피 1,2,3부 안에서의 아웅다웅(?)이니 그렇게까지 차이가 안 난다, 대진운이 더 좋았으면 더 높이 갔다 이럴 수도 있습니다만... 현 성적으로는 3부가 맞습니다. 경기 내용도 다들 3:1인 점도 감안해야 하고;
19/11/0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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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리그라는 말이 원래 1군과 그 밑 승강전으로 올라오는 2부리그 그 밑에 프로라기 애매한 리그를 말하는거죠 완전 비하적 의미고
왜 글케까지 비하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말이죠
3등리그라 해야 맞죠 라리가 epl 밑 분데스리가다 이런느낌이죠
19/11/0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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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뉘앙스의 얘기라면 동의합니다. 다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1,2,3부리그라는 이야기는 그런 게 아니라, 메이저리그 내에서의 순위를 이야기하는 거라고 봐야겠죠. (메이저 리그 내에서) 몇부 리그다 이런 이야기는 이미 예전부터 많이 쓰는 표현이라...
19/11/0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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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표현이 3등이라는 뜻입니다 롤판에서는...x부는 드립 처럼 했던건데
19/11/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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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인 얘기지만 조별 예선을 설렁하게 한 게 아닌가 할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8강에서 응징당했네요..
이리되고보니 SKT도 스플라이스 안 만났으면..
19/11/0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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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야구로 비유하자면

스탯캐스트, 세이버통계팀 꾸려서 플라이볼 혁명에 기반한 발사각 메타나 오프너등 신전략을 만들어내는 MLB 팀
80년대 코칭방식에 사로잡혀서 근성론 강조하는 코치(LCK에 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들만 있어서 중무리 투수 운영하고 -투승타타에만 잡혀있는 한국프로야구 팀

결국 KBO에서도 MLB에 분석역량을 갖추려고 노력한 팀이 성적을 잘냈죠. 물론 어쩌다 구시대팀이 성적 잘내서 우승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런 팀들이 리그를 지배합니다.심지어 야구는 롤과 달리 완벽히 피지컬 스포츠인데 더 그렇습니다.

누가 분석을 더 잘하고, 선수가 얼마나 그걸 유연하게 받아들이는지, 그게 앞으로 중요할거 같습니다
19/11/04 11:0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더 연습해서 우실줄하자는 건 근성론에 가깝죠
Le_Monde
19/11/04 02:00
수정 아이콘
18년도 이전 13~17년까지 5년간 한국은 롤드컵 5년 연속 우승에 롤드컵 결승에서 2연속 내전을 치른 지역이에요.
올 시즌도 T1의 활약이 4강에서 멈췄지만 그리핀, 담원이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잠재력은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각 리그에서 여전히 한국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구요.
그저 두 시즌 연속 부진했을 뿐이고 부족한 걸 보충하고 잘하는건 더 자신감 있게 나가면 됩니다.

굳이 [주입식 교육 vs 창의적 교육]이라고 까지 칭하거나 인터뷰 보니 내년도 글렀다거나
이런 식의 비속어만 안썼지 욕과 다름 없는 댓글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저는 유럽보다는 중국이 참 부럽네요. 중국은 결국 지난 2년간 두 세계 대회에서 각기 다른 세 팀을 결승에 보냈습니다.
결국 팀도 많고 자본도 빵빵하니까 EPL처럼 가장 두터운 리그로 발돋움 한게 눈에 띕니다.
물론 자본이 다는 아니겠지요. LEC는 올해 성장 많이했다지만 여전히 셀링 리그고 LCS는 그렇게 돈을 많이 쓰고도 못하니까요.

아무튼 이번 아쉬움을 기회 삼아 라이엇 코리아가 LCK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현행 플레이오프 시스템은 팀들의 다전제 경험을 위해서 개편이 필수적입니다.
LEC식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의 도입이 이뤄지면 좋겠어요. 1위에게는 NPB 식으로 한 판 어드밴티지를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월요일 좋아
19/11/04 02:02
수정 아이콘
그 중계하는거 자체도 제대로 못 하던 라이엇 코리아가 뭘 하기라도 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회의적이긴 하네요.
어쨌든 지금 반응들이 너무 공격적인 반응이라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Le_Monde
19/11/04 02:12
수정 아이콘
뭘 하기라도 할까? 라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라코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론화되는 문제를 감지하고 따라갈 수준은 됩니다.
현행 플레이오프는 5전제가 단 세 판이라 팀들이 경험치를 쌓기 쉽지 않아요.
19/11/04 02:06
수정 아이콘
g2가 잘해서 lec식 플옵이 좋아보이는거지 꼭 제도를 바꿔야한다면 lcs식 플옵이 낫다고 봅니다.
Le_Monde
19/11/04 02:15
수정 아이콘
LCS식 플옵하면 최상위 팀에게 주어지는 이득이 너무 적다고 보는 비판이 많을겁니다.
미국은 대부분 스포츠가 플레이오프 중심이라 신경쓰지 않지만
한국 스포츠 팬들은 정규시즌을 강조하고 1위 팀에게 주어지는 이점을 중요시 여기거든요.

LEC 방식이 좀 산만해 보이긴 하지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2:07
수정 아이콘
해주신 말씀은 구구절절 옳은데... 문제는 라이엇'코리아'겠군요;;;;;;;
라이엇'코리아'가 과연 '코리아'하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당장 서머결승만 생각해봐도..... 전혀 기대가 안되네요 크크크크크
Le_Monde
19/11/0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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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후 롤드컵 중계 관련해서 욕 먹으니 분석 데스크도 부랴부랴 준비하고 열심히 구색 맞추기 했지요.
눈치가 없고 의지가 부족할 뿐이지 대놓고 무소의 뿔처럼 우직하게 혼자 갈 깜냥도 배짱도 안되는 기업입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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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욕먹으면 구색맞추기라도 한다는 게 정말 다행이네요.
물론 코돈빈의 나혼자간다는 제가 스스로 라코가 드디어 1승했다 라고 말할 정도로 좋은 컨텐츠이긴 했습니다. 너무 너무 재밌게 봤구요 크크크크
눈치가 없고 의지가 부족한 게 내년에는 개선되기를 바라옵니다.
19/11/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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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잘하면 됩니다 다만 그 방향성이 우실줄 말고 운영의 근본에 대한 고민이어야 하지 않나 하는 정도의 얘기지요
Le_Monde
19/11/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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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실줄로 귀결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지투는 본인들이 아는 바를 거의 실수 없이 수행했거든요.
2세트에 캡스가 좀 많이 잘린 것 외에는 팀적으로 콜 미스나 라인 배분, 대치 구도에서 엄청나게 앞서 있었습니다.
결국 이런 기본기 차이는 '실수가 적어야 한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거죠.
원래 lck가 제일 잘하던건데 템포를 못 따라가니까 우당탕 실수가 연발로 나왔고
그 점에서 실수를 줄이자는 운영의 근본이 되는 발언이지요.

그렇지만 운영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은 크게 보면 턴 제 게임일지 몰라도 결국 실시간 게임이거든요.
아직 한국은 정글 동선과 오브젝트 한타 합류만 중요시하는데 이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매 분 매 초 게임 상황을 분석해서 라이너 역시 동선 설계를 잘 해야 합니다.
지투가 잘하는게 바로 이 점이었죠. 다섯이 모두 게임 상황을 끊임없이 인지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요.
19/11/04 13: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최소 G2 다섯명은 우리가 지금 신기해하는 운영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 같았네요
Le_Monde
19/11/04 13:30
수정 아이콘
아쉬운건 LEC 플레이오프나 조별리그나 담원 전에서 g2는 계속 힌트를 줘왔다는 겁니다.
본인들의 색깔은 개싸움이나 스플릿 하나로 귀결될 게 아니라 '승리' 그 자체라는걸 계속 보여줬어요.
승리를 하기 위해 어떤 플레이를 하면 안되는가, 가장 지켜야할 필수 요소가 무엇인가를 간결하게 정리한 뒤
나머지는 엄청 유연하게 운영 했습니다.

제가 어제까지로 명확하게 확인한 지투의 '승리 요소'는 아래 세 가지 입니다.
- 메타에서 제일 좋은 픽을 가져가되 그 픽들이 스스로의 조합으로 카운터 맞지 않게 짜는 것
- 불필요한 상황에서 상대와의 안전거리를 현실 주행만큼 확보 한 것
- 스플릿 돌려야 하는 챔프들 레벨링을 모자라지 않게 계속 라인 운영을 신경 쓰는 것
19/11/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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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되게 상식적인 것 같은데 다른 팀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두번째는 그 어제의 의아한 줄건줘들을 말씀하시는 거 같고...
세번째는 제가 아직 볼 실력이 안 되네요 크크
Le_Monde
19/11/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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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 째는 선수들의 챔프 폭이 엄청 중요합니다.
그런데 skt는 챔프 폭이 가장 넓은 팀 중 하나면서 가장 폼 좋은 칸에게 조연이어야 하는 레넥톤을 세 번이나 시켰던게..
케일, 블라디, 갱플 세 가지 돌려 쓰기만 연구해왔어도 훨씬 달랐을 겁니다.

두 번 째는 짐작하신대로 지투의 놀라운 줄건줘와 교환 방식이구요
세 번 째는 저도 보면서 감탄 밖에 안나왔습니다.
원래 두 번 째랑 세 번 째랑 같이 안되야 될거 같은데 정글러 레벨은 망할지언정 라이너들은 레벨링은 죽어도 시켜주더군요.
19/11/04 02:01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 꼭 등판해서 이악물고 인신공격하던 슼팬분 계셨는데 오늘은 충격이 큰지 안 오시네 크크
프라이드랜드21
19/11/0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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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들이 한둘이어야죠. 심한사람은 남의 인생까지 걸고 넘어지면서 난리도 아니던데 그분이야말로 걱정되네요.
19/11/0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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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인생 말씀하시는거 보면 저랑 아마 비슷한분 생각하시는듯 크크 도대체 왜 슼이나 lck상대로 좀 안 좋은 말 했다고 인생 패배자 열등감종자가 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크크
표저가
19/11/0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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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보이시네요. 크크 그분 반응 궁금하긴 했는데
19/11/04 11:25
수정 아이콘
그런 분이 계셨군요
내가왜좋아?
19/11/04 02:01
수정 아이콘
g2나 fpx가 하는 롤은 따라하지 못해요.
그팀만의 해석이고 색깔이니까요.
롤을 좀 희한하게 하는데 그걸로 이기니깐 정답인거죠
미칠 노릇인게 얘네는 자꾸 배우지 않은 범위에서 문제를 내요.
근데 이걸 어떻게 맞춥니까... 찍어야죠.
19/11/04 11:26
수정 아이콘
물론 그 팀만의 해석일 수 있지만 자꾸 지면 일단 모방이라도 하면서 배우고 근본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해 보는 말입니다
카와이캡틴
19/11/0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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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플레이한 선수들이 가장 크게 느꼈을 겁니다. 차이 나는 걸
19/11/04 11:2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평소에 자세히 안 본 걸지도 모르지만 페이커가 4경기에 그렇게 손을 떨고 있을 정도면...
스톤에이지
19/11/04 02:04
수정 아이콘
제가 아프리카 팬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내년 아프리카 기대중입니다. 좀더 생각하는 정글미드 경험치 먹은 서포터 에이스 기인 에이밍
19/11/04 11:27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대로 의외의 운영을 하는 팀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9/11/04 02:04
수정 아이콘
강퀴방송으로봤는데 인원배치상 슼이 이득봐야할 상황에서 미킥스가 안잘리면서 시야장악을 잘했다고 시리즈mvp 주고싶다고하더라구요.
19/11/04 11:2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분석하는 방송 올리시면 저도 보고 싶네요 강퀴님뿐 아니라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 궁금하네요
19/11/04 02:06
수정 아이콘
아니 이 게시물에 오지도 않은 인신공격 슼팬을 소환해서 까지를 않나 비판이 아닌 비하의 저주를 하지 않나. 일부 댓글 수준들이 선을 넘네요? 이게 바로 국제전에서 진 팀들이 받는 역적취급이군요. LCK가 내년에는 더 잘해서 이런 취급 안 받도록 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월요일 좋아
19/11/04 02:08
수정 아이콘
못했다로 끝나면 될 것을 내년에도 그 다음해에도 영영 못 할거라고 단정하는 것이 너무 심한데 생각해보면 롤팬들의 그런 [과몰입]은 어느 사이트든 언제나 존재했던 것 같아요.
좀 차분해졌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9/11/04 02:10
수정 아이콘
저 말하는거 같은데 팩트로 얘기해도 열등감이니 역겹다느니 하면서 선넘는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닌가요? 못 하는거 인정 끝까지 못 하고 이악물고 상대한테 인신공격하는게 저는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2:11
수정 아이콘
뭐 올해만 있는 일도 아니고... 매번 있는 일이죠...
킹존 msi사태에 비하면 이건 양반일 거에요;;;;;; 그때 킹존은 헤엄쳐서 오라고 하지 않았나요;;;;;; 무려 '준우승'을 하고 온건데도...
그리스인 조르바
19/11/04 02:14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역적까지야 크크 지금 매우매우 순한맛이라 생각합니다.
19/11/04 02:15
수정 아이콘
승자의 편에서서 패자를 조롱하는건 쉽고 즐거운 일이니까요. lck가 잘하면 바로 태세전환해서 해외팀 깔 분들입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11/04 02:15
수정 아이콘
직접 보셨거나 당하셨으면 그런얘기 안 나올겁니다.
NorthBank
19/11/04 02:17
수정 아이콘
선 넘은거 맞아요?
팬덤 오지는 그 SKT라서 선 안넘고 있는것 같은데
Elden Ring
19/11/04 02:20
수정 아이콘
킹존 까인거에 한 1/100 정도나 될까.. 딱히 역적 취급하는 리플은 없어보이는데요.
19/11/04 02:23
수정 아이콘
선 넘는게 어디있죠?
킹존 까였을때가 선넘은거였죠.
Le_Monde
19/11/04 02:23
수정 아이콘
암사자로 유명한 커뮤니티가 바로 여깁니다.
거기다 LCK만 보는 사람보다 다른 리그도 챙겨보는 사람 비율 역시 여타 커뮤니티 보다 많고
LCK, 한국 팀에 대한 소속감 보다 그냥 재밌는 팀 위주로 좋아하는 사람 역시 더 많지요.
물론 대다수는 LCK와 한국 팀을 좋아하고 크게 보면 페이커를 존경하는 유저입니다.

저는 일부 댓글이 선을 넘긴 하는데 동시에 그 분들은 활약할 기간이 별로 없기도 하니 이해가 갑니다.
이렇게 SKT가 중요한 무대에서 무력하게 무너져야 인해전술로부터 그나마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거든요.
19/11/04 03:45
수정 아이콘
이게 선넘는거면...
19/11/04 10:24
수정 아이콘
저도 킹존 매국노 취급하던 슼팬분들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응원글도 꽤 있고 분위기가 매우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
신라파이브
19/11/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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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린 갓문화가 필요하긴하죠
19/11/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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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이 계셨군요..
19/11/04 02: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4부리그에서 3부리그로 올랐네요. 북미야 고마워.....

슼팬이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2019년 롤에 대한 이해도가 지금 G2가 더 높았습니다.

2019년 롤에 대한 티원의 대답이 90점이라면 G2는 99점이네요. 1점 뺀 이유는 일단 결승 봐야죠.

펀플러스가 낸 답안지가 100점일수도 있으니까요.
19/11/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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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과 TL 아니었으면 영락없이.. 크흑..
저도 FPX가 우승할 수도 있다고 보이네요
Ovv_Run!
19/11/04 02:11
수정 아이콘
lpl lec는 lck가 최강일때
그렇게 배우려고 노력을 했는데
lck는 아무런 노력이 없네요
부트캠프는 커녕 현지도 제일 늦게 가고
얼마나 더 깨져봐야 알까요
프라이드랜드21
19/11/04 02:18
수정 아이콘
오히려 부트캠프 자체는 lpl과 같이한게 나쁘지 않았을거예요 실제로 그덕택에 조별1위 세팀했구요
문제는 그 뒤겠죠 조별예선과 8강이 진행되면서 생긴 변화를 반영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여기서 코치진의 뎁스 차이가 났다고 봅니다
Lazymind
19/11/0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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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부트캠프는 아예 실패라고 결론났죠. g2가 우승하는거랑 별개로..
19/11/0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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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부트캠을 차려서 g2와 스크림에서 많이 붙어보지 못한게 실패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건 자꾸 붙으면 상대를 더 알게 되니까요. 유럽팀들 스스로는 실패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부트캠이 g2 한정해선 그들에게 더 좋게 작용한 느낌이기도 해요...
Lazymind
19/11/04 02:26
수정 아이콘
담원이 g2랑 스크림 많이해서 졌다고 보는게 더 맞을거같네요.
스크림에서 g2는 담원을 쪽 빨아갔고 담원은 스크림으로 피드백할 능력이 없었고.
19/11/04 02:30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것도 결과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원이 g2와 많이 스크림을 해봤고, 김정수 코치도 g2가 꺼낸 픽들은 모두 이미 스크림에서 경험해본 픽들이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담원이 1승이라도 거두고 경기 내에서 분전한 게 그 스크림으로 경험해봤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물론 반대로 말씀하신 가능성도 충분히 동의합니다만, 지금 역으로 증명되어버린(...) 스크림도르 이야기처럼 서양부트캠 동양부트캠 어느 쪽이 성공이고 실패였다 이런 이야기는 단순하게 단정할 수 있는 건 아닌 듯합니다. 특히 아직 결승 결과도 아닌 지금 시점에서는요.
Le_Monde
19/11/04 02:26
수정 아이콘
g2 한정해서는 좋게 작용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렇지만 결승에 올라가기 위해선 다전제 전에 조별리그를 뚫어야 하고
이미 지난 롤드컵 때 삼성의 선례를 보고 연거푸 세계무대에서 부진했던 LCK 입장에서는
중국과 한 부트캠프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보긴 해야합니다.
그리고 LPL & LCK 해서 8강 여섯 팀, 4강 세 팀이니 부트 캠프 끼리 따지면 이 쪽이 더 잘한건 맞습니다.
19/11/0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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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결국 핵심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어느 쪽이 성공이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가 제 생각입니다.
Le_Monde
19/11/0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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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부트 캠프의 성공과 실패는 각 팀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거니까요.
지투가 우승한다 하더라도 LCS & LEC 나머지 팀들은 아쉬움일 클겁니다.
19/11/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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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유럽이나 중국가서 배워야 할 듯..
19/11/0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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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기 내내 초중반 킬스코어 글골 리드함. 근데 보는사람 입장에서 유리하단 생각이 전혀 안들음.. 이건 대체.. 진짜 동급이 아니라고 볼 수 밖에는
19/11/0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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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체급차이가 났죠. 탑빼고 정글미드원딜서폿 다
19/11/0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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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유리함(눈에보이는 지표)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을 캐치하는 걸수도.. 그래서 해설조차도 뭔 상황인지 핀트를 못잡음..
19/11/0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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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요. 모든 시야 다 보는 해설자들도 이게 뭐야 이게 뭐야하면서 계속 당황하던데...
바론 계속 주고 자기팀 딜러가 중간에 짤려도 이기는 운영이란게 뭔지 보여주네요.
19/11/04 13: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예 다른 운영 방식으로 게임을 하는 게 아니고서야 이런 일이 벌어질 수가 없어요
Lazymind
19/11/0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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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말하는진 알겠는데 그사람은 오지도 않았는데 왜..
그사람 오면 조롱하고 싸우시든 그사람까는 글을 파시든 상관없는글에 뜬금없이 언급하니 어이가없죠.
저도 그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등판도 안한사람을 뒷담까고있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적어도 그분은 앞에서 대놓고 들이받으시던데..
19/11/0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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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확합니다. 글이나 댓글 내용과는 아무 상관도 맥락도 없는 회원 저격에 충격 받았어요! 그 사람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모르고 싶네요. 제가 티원 관련글만 잘 피하면 그 사람이나 저런 분들도 안 만날 수 있겠죠. 뭐 뉴비인 저는 모르는 피지알 고인물들 간의 억하심정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냥 적당히 맞장구나 쳐드렸어야 하는 걸지도...
19/11/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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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이 계셨군요..
성큼걸이
19/11/0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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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느낀건데 우실줄이라는 단어 자체가 자기객관화가 안 되고 오만한 자세라고 봅니다
문제에 대한 근본적/체계적인 해결 의지가 결여되어 있고, 지금 내 방식이 옳다는 뉘앙스가 함축되어 있거든요
애초에 실수를 안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오늘 g2만 해도 실수 여러번 했어요. 실수했다고 꼭 지는 것도 아니에요. 실수를 안하는게 어렵다면 실수해도 이기는 방법을 연구해야죠
msi때까지만 해도 pgr에 게임은 졌어도 우실줄은 옳다고 외치는 사람이 여럿 있었는데,
오늘 경기는 누가봐도 운영과 이득에 대한 해석 차이가 승패로 연결된 게임이라 그런지 그런 사람은 안보이네요
우실줄은 그때나 지금이나 틀렸습니다
19/11/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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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제 경기만큼 일반 시청자들의 시각과 벗어난 다전제가 있었나 싶네요
우리는 한 번 지면 게임이 끝나고 G2는 잘려도 용을 다 내줘도 바론을 먹혀도 그냥 뭐 본전이다 이러는데...
19/11/04 0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
GjCKetaHi
19/11/0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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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인정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KBO 분석 하겠습니까? 안 하죠. 하지만 KBO에서는 메이저리그 분석을 해야 합니다.

LCK에서도 이제 LPL, LEC에 대해서 진짜 해당 리그 전문가처럼 분석해야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9/11/04 13:5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LPL과 LEC에게 안 되는 듯..
19/11/04 02:21
수정 아이콘
줄건줘 얘기나와서 하는말인데 지투는 줄건 주는데 다른팀 못하는 교환을 할 줄 아는팀.. 바론을 줄건줘 해버리고 억제기 미는 미친팀을 볼 줄이야
19/11/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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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드는 교환..
19/11/04 02:23
수정 아이콘
지투쪽이었는지 lec쪽이었는지 lck식 운영 문제있다, 시야 장악 꼼꼼하게 못한다 등의 인터뷰인지 리뷰인지를 본 적이 있는걸로 기억나는데 당시엔 챔프폭, 싸움말고 운영을 지적하는건 뭔소리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갔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lck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운영을 지투의 운영이 이기는 경기를 보고나니 이제는 이해가 가는 것 같네요.
19/11/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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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운영에서 수준 차이가 나고 있는 것 같아요
19/11/04 02:23
수정 아이콘
"운영에 대해 선수를 포함한LCK관계자들이 다들 모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이 말이 공감 되네요. 오늘 해설들 그냥 시청자 같았어요.
skt t1이 용먹고, 솔킬내고, 바론먹고, 킬뎃이 12:5 인데도 왜 돈 차이가 안벌어 지는지
대체 왜 skt t1은 아무것도 못하고 탑 미드에서 4명이서 서성거리기만 하는지 설명을 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그냥 skt t1이 잘하는거 같은데 왜 못이기는지 모르는
일.개. 유저로서 너무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19/11/04 02:27
수정 아이콘
이생각 하시는분이 진짜 많구나.. 해설진이 지투의 운영 운영! 하면서 아무 말도 못 잇는 거 보고는 그냥 시청자도 선수도 해설진도 모두 G2의 플레이를 이해 못 하는 것 같더라구요.. 비슷했다? 유리했다?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소감은 5전제 열판붙었으면 그중 9판은 졌을거같습니다. 당연한 결과같은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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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롤알못이라서... 해설을 들으며 이해를 하는 편인데...
해주신 말씀에 너무 너무 동감합니다... 너무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Le_Monde
19/11/04 02:30
수정 아이콘
현재 해설진이 좀 바뀌어야 하는건 맞습니다.
클템은 워낙 과거의 운영의 정점에 섰던 사람이라 턴제 운영에 지나치게 매몰되어 있고
김동준은 배그 중계 시작하고부터 점차 인게임 해설자로 보긴 어려운 수준으로 떨어졌죠.
(대신에 배그 중계는 여전히 최상위 권입니다. 지수보이랑 둘이 PKL 시청자수 다수를 담당 중입니다.)
강퀴만이 유일하게 실제 상황을 제대로 중계해주는 해설이지요. 내년에는 강퀴가 메인 해설자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19/11/04 02:33
수정 아이콘
오늘 강퀴해설로 들었는데 확실히 이해도면에서 클템이나 김동준이랑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Le_Monde
19/11/04 02:37
수정 아이콘
해설진이 엄청 디테일하게 못하는건 전용준 캐스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결국 플레이 하지 않는 게임을 중계해야 되는거라 해설진이 기초 공사를 생략하고 던져버리면 잘 못받으시더라구요.
같은 맥락에서 내년엔 성캐 & 단군도 자주 보고 싶습니다.

클템은 이해도가 엄청 뛰어나기는 해요. 그런데 대화의 밸런스를 맞춰가려고 하다보니
본인의 분석을 다 드러내는 이야기를 하진 않습니다.
GjCKetaHi
19/11/04 02:4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는 해설진이 성캐 단군과 해설할때는 오히려 더 재미에 초점을 둬서 내용이 더 망가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Le_Monde
19/11/04 02:43
수정 아이콘
전클동 해설진은 그래서 무난 무난한 해설이 되죠.
적당히 드립도 있고 기본적인 해설도 하고 그런데 플레이 하나하나에 박진감은 극대화 되는..

성캐는 선을 정말 잘 잡아주는데 좀 분위기 풀렸다는 생각인지 해설진이 더 흥을 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단군은 확실히 선을 넘고 안넘고를 잘 챙겨야 하긴합니다.
아르타니스
19/11/04 02:49
수정 아이콘
전 강퀴해설이 메인이 못될것 같은 가장 큰 이유가해설의 퀄리티가 아닌 그 스피커의 음질 문제가 치명적이라 내년에도 전클동 아래 서브 해설자 롤 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스포티비가 다른건 ogn을 따라가거나 오히러 앞서 나갔음에도 끝까지 라이트팬들에게 인정 못받은건 전클동이라는 기가막힌 스피커들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정보량이 조금 모잘라도 그걸 커버하는 화술의 재능이 타고난게 저 3명이고 심지어 발음과 발성마저고 결격사유가 없기 때문에 스포티비가 성캐라는 사기캐릭터를 보유했음에도 항상 모래주머니를 차는 느낌으로 흘러갔고 결국은 라이엇에 흡수되기전까지 전클동이 국룰이 되었고 그게 지금 라코까지 이어간거라고 보면 됩니다.

제가 대중의 눈을 보기 위해 공식방에 종종 들어가는데 거기 채팅창의 여론을 본다면 강퀴 해설 등판시 발음과 발성의 이유로 여전히 잠온다 클동 데리고 와라 이런 소리 나오는거 보고 아 강퀴 해설은 영영 메인 못되겠네 하고 안타까워 한 1인이라.. 이미 박혀버린 인식때문이라도 클동의 지위는 내년에도 유지될듯 싶네요.

유리천장 깨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Le_Monde
19/11/04 08:40
수정 아이콘
올 한 해 동안 강퀴가 가장 성장한 부분이 목소리와 텐션입니다. 저는 강퀴가 동준좌와도 클템과도 잘어울리는 색깔을 가지고 있다 봐요.

초기 거부감이야 있지만 계속 밀어붙이면 충분히 인정받을 겁니다.
19/11/04 14:12
수정 아이콘
근데 김동준 해설이 밴픽은 엄청 잘 맞추지 않나요 밴픽때 보면 아직도 무당준이던데
Le_Monde
19/11/04 14:15
수정 아이콘
밴픽은 자료 뽑아서 보는게 다니까요. 사전 준비는 여전히 잘해 오는데
게임 속도가 올라가니까 아무래도 순간순간 게임을 파악하는 게 좀 늦더라구요. 스펠 체크나 버프 체크도 잘 안되시고..
그리고 배그 중계 하시다보니 그런건지 한타 때 슈퍼 플레이에 감탄 하는걸 점점더 즐기십니다. 크크
19/11/04 14:19
수정 아이콘
크크 강팀준 행복사
Le_Monde
19/11/04 14:23
수정 아이콘
배그 중계 때도 무당준으로서 면모를 뽐내다가 슈퍼 플레이만 나오면 환상의 나라로 자꾸 떠나십니다...
이 해설이 정말로 게임을 사랑하는구나 싶다가도 짚어 줬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크크.
성큼걸이
19/11/04 02:30
수정 아이콘
지금 lck팀들은 다른팀하고 스크림돌리고 솔랭연습하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늘 경기 vod 돌려보면서 님이 언급하신 것들에 대한 이유를 정밀분석하는게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일 것 같네요
그런걸 안하고 백날 솔랭, 스크림해봤자
문제풀이만 하고 채점과 오답노트를 안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AndroidKara
19/11/04 02:34
수정 아이콘
프나틱 스프라이스전도 비슷했던느낌이었던거보면
그 리그만의 다른샘법이 있는것같긴합니다.
근데 어짜피 내년에 대격변이라서 또다른 샘법이나올예정이니...
그리스인 조르바
19/11/04 02:32
수정 아이콘
그냥 해설들도 일반 시청자처럼 감탄하면서 본거 같아요.
다른 글에도 적은 댓글인데 최전방에서 싸우는 선수도 대지용 주고 탑가는 소위 '국룰'어기는 플레이에 얼타는데 해설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똑같이 어리둥절하겠죠
GjCKetaHi
19/11/04 02:38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과 똑같이 어리둥절 하다는거는 그만큼 해설자들도 G2에 대한 일반인 수준의 분석에서 벗어나지 못했단 뜻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분석력이 모자라서라기보다는 절대적으로 분석한 시간이 모자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G2에게 LCK 팀들 만큼의 시간을 투자했다면 그들도 G2가 이끄는 메타를 이해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19/11/04 02:45
수정 아이콘
해설자 분들도 해외리그 같은건 다 챙겨보고 G2같은 경우는 특히 MSI 이후 다들 분석했을 겁니다.
다만 안일하게 에이~ 그래도 LCK가 운영도르는 수상하겠지~하며 본인들만의 문법으로 G2를 분석했다가 큰코다친거죠
모리건 앤슬랜드
19/11/04 02:35
수정 아이콘
2대지째를 줘버리고 탑라이너 잡으러 우르르 몰려가서 땀. 왜 그게 이득인지 모르겠음
에이스 띄우고 텔타고 합류하는 라이너까지 잡음. 그런데 이득본것 없고 미드2차도 내줌. 왜 그렇게 굴러가는지 모르겠음.
줄건 줘 하면서 우르르 몰려다니는데 씨에스는 앞섬. 왜그런지 모르겠음
이쯤 되면 쟤들이 챙길 이득을 다 챙겼으니 우리가 어쩔수 없이 용이라도 챙기고 한타라도 이겨야 되는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마두장
19/11/04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저런 플레이에는 당연히 패널티가 있지'라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SKT도 반대쪽에서 (해설들도 동의한) 그에 상응하는 이득을 가져가긴 했는데, 결과를 놓고 보면 G2가 맛있는 건 다 골라먹은 상황이더라구요.
과거 LCK 팀들이 타 리그 팀들 대비 그랬듯, 게임을 보는 눈이 몇 수 앞은 앞서있다는 말로밖엔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Lazymind
19/11/04 02:35
수정 아이콘
사실 클동준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이미 어느정도 놓아버린지 오래되서..
비단 그게 LCK관계자의 능력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나온 강퀴도 있고,웃긴얘기지만 좁쌀도 있어요.
키모이맨
19/11/04 02:47
수정 아이콘
이미 디테일은 아예 사라진지 족히 3~4년은 넘게 지났죠. 저는 뭐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이런게 진짜 아니고(전 애초에 해설진의
퀼리티가 좋으면 좋은건데 아예 못 들을 수준이 아니면 그냥 한 귀로 흘리는 스타일이고, 또 해설진이 소수의 코어팬보다는
다수의 라이트팬에게 맞추는것도 전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클템이 한 4년째 똑같은 소리만 듣는거같습니다.
거기에 유튜브에서 분석하는것도 아무한테도 욕 먹을일없는 스타일로 다 두루뭉술하게 해서 알맹이가 하나도 없고. 지금 해설
진중에 진짜로 일반 팬들은 모르는 디테일 짚어주는건 강퀴가 유일하죠.
daltanyang
19/11/04 04:23
수정 아이콘
이번 해설들으면서 동준해설도 그렇고 클템해설도 운영포인트나 밴픽 다 읽으면서 해설다해준것같은데 전 항상 유독 피지알에서 강퀴해설을 신격화하는게 신기하더라구요. 특히 클템해설이 오늘 사이드쪽운영이나 교환구도해설하는건 엄청났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클템해설 유튜브에 알맹이없는분석을 미쳤다고 수십만이 보나요 크크. 진짜 몰아가기대단하네요
Le_Monde
19/11/04 14:18
수정 아이콘
클템은 작정하고 해설 모드로 나왔었죠. 그간 엘시케이에서는 정말 '해설할 게 없었다'였던걸까? 싶었습니다.
아니면 게임 수준에 감탄해서 본인도 모르게 적정선을 넘는 디테일한 해설을 한거라고나 할까..

저는 당연히 모든 해설이 모르는건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주요 시청자층을 고려해서 쉽게쉽게 해설하다보니 매니아들이 보기에 왜곡이 일어나는거죠.
그렇지만 간혹 그런 스스로 만든 구도에 본인들이 설명하다 갖히는 현상도 일어나는건 사실입니다.
19/11/04 14: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분명 선수들의 다른 점(라인전/오브젝트 한타 등)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았는데... 왜..
저격수
19/11/04 02:25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체급차이라는 말이랑 몇부리그라는 말입니다.
저는 진짜 단 하나도 lck 팬심이 없고 lck가 항상 최고여야 한다는 전제에도 동의를 못하겠어서, 다양한 리그가 수위를 나눠먹는 지금 상황이 더 좋네요.
맨날 한국이 다해먹으면 이스포츠판이 망합니다. 스2에서 외국인 선수가 한국인하고 반반만 나눠먹었어도 지금보다 판이 훨씬 컸을 겁니다.
lck가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못 본 것 같기는 한데, 고쳐지겠죠. 제 영역은 아닙니다.
19/11/04 14:15
수정 아이콘
물론 최대 시청자가 있는 지역에서 우승자가 자주 나오면 시장은 더 커지겠죠
점프슛
19/11/04 02:29
수정 아이콘
lck가 유럽에게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영호가 밥먹듯이 우승한다고 저그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밀리는 2등 3등종족이 아니듯이요.
스플라이스 프나틱은 담원 그리핀 만났다면 아마 졌을겁니다.
최고끼리 맞붙어서 진것 뿐이지 리그평균실력은 뒤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lck팀도 팀컬러와 전략 전술을 잘 구성하면 g2같은 강팀도 얼마든지 잡아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저격수
19/11/04 02:30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밥먹듯이 우승한다고 저그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밀리는 2등 3등종족이 아니듯이요. ] 동의할 수 없...습니다.....
19/11/04 02:31
수정 아이콘
테사기는 데이터가 증명..읍..읍
19/11/04 14:24
수정 아이콘
네 리그 평균은 우리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8강 3팀이니
롯데올해는다르다
19/11/04 02:37
수정 아이콘
유럽뽕이고 국뽕이고 간에 '왜' '어떻게' 지투가 유리해지는지는 정확히 못짚는걸 보면, 심지어 롤로 먹고 사는 전문가들이 전지적 시야로 보면서도 답이 안나오는걸 보면 해외 쪽 팀에 있는 분석가들하고 한국하고 정말 많이 벌어진거 같습니다.

메카닉도 부족하다면 부족한데 티어가 다르다 까지는 아닌거같고, 슼은 그렇다 쳐도 담원은 더더욱 손가락 문제가 아닌데 '그냥 게임이 불리해져있다'는 말만 나오고 두루뭉술한 일반론으로만 얘기한다면..

왜 fpx-g2는 초반 동선에서 상대를 항상 갖고 노는지, 왜 시야점수나 와드개수에 비해 시야에서 밀리는지,(슼 시야점수는 리그에서 독보적이고 진짜 무지하게 박아대는데도 중요 상황에서 상대 와드가 살아있어서 손해보는장면이 예선부터 계속 나왔죠)
왜 챔피언 티어정리가 늘 상대보다 늦는지 이런거 잘생각해봐야할거같습니다.

물론 18ig처럼 미드 매경기 솔킬내고 모든 라인에서 손가락으로 갖고 놀면 그건 그거대로 상관없는데.. 에포트 페이커가 칸처럼 상대를 더 압도했으면 제가 밴픽코치해도 이기기야 했겠죠 쩝..
19/11/04 14: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본적인 운영에 대한 분석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안초비
19/11/04 02:37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하는 거 보니 내년에도 가망 없어 보이는데..
19/11/04 14:28
수정 아이콘
인터뷰는 부디 형식적인 것이었기를..
19/11/04 02:40
수정 아이콘
18msi 이후부터 도전자 아니었나요? 지금와서 인정하는게 아니라 이미 인정을 하고 아직 세계의 벽은 높다는걸 다시 확인했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킹이바
19/11/04 02: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다고 봐요. 인정하니 마니 이럴 때가 아니죠. 팬들이야 그렇다쳐도 관계자들,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런 생각하고 있으면 내년도 답 없는 거구요. 작년에 확인했던 그 차이를 올해도 따라잡지 못했다고 봐야죠. 모르고 맞았다면 이번엔 준비를 하고 나름의 결론까지 도출했지만 결국 그게 오답이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봅니다.
키모이맨
19/11/04 02:48
수정 아이콘
사실 팬들도...지금이야 한국팀 다 떨어졌으니까 그렇지 냉정하게 국뽕끼 엄청 심했죠 여러 사이트들 대부분에서
대문과드래곤
19/11/04 04:34
수정 아이콘
딱 8강 시점까지야 3팀 다 조 1위로 8강 해버렸으니..
믜븨늬믜
19/11/04 03:29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긴한데 올해 리라에서 LPL무찌르고 슼,그리핀,담원이 출전하면서 국내 롤팬들의 겸손해졌던 마인드가 리셋되버렸..
msi 패배->리라 에서 중국팀들 두들겨팸
유럽이나 중국 결승보고 수준 낮아보인다는 여론도 엄청 힘을 받았었더랬죠

특히 슼이 출전하고.. 슼이 올해 보여준 행보가 팬들 입장에선 완전 15년도 슼이 걸었던길을 똑같이 재현하는 느낌을 줘서 더 기대감이 컸을거에요... 거기에 부두술까지 걸어댄다고 열심이었는데 그래도 이긴 g2가 대단하긴 대단함
LOL STAR
19/11/04 14:4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보기엔 죄다 한국팀 승리를 예측했었고 (심지어 욕먹던 그리핀조차!) 예측과는 반대로 죄다 털린 것도 사실이죠. 인정은 개뿔 여전히 근간은 우리가 더 잘해 이 마인드이었어요. 팬은 물론 관계자들까지도요. 패자 인터뷰부터 상대방 인정못하겠다 마인드인데요 크크
19/11/04 14:50
수정 아이콘
그랬어야 했는데 아직 SKT를 붙잡고 국뽕을 빨고 있었던 것 같네요 전..
다시마두장
19/11/04 02: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 경기를 보면서 그나마 다행? 이라고 느꼈던 건, 그동안 실체가 불분명했던 G2의 강점이 어느정도 뚜렷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G2의 강점이라고 꼽혔던게 선수들의 넓은 챔피언폭을 이용한 밴픽 승리, 깜짝픽 능력, 공격적인 움직임과 잦은 교전을 통한 빠른 스노우볼 등 단편적이거나 두루뭉술한 것들이었데, 오늘 경기로 그 기저에 깔려있는 운영방식과 셈법이 어떤 것이었는가가 드러난 것 같아요. 물론 그걸 알았다고 바로 대처하거나 따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정확히 어떤 점을 흡수하고 배워야 할 지가 보인 것 만으로도 수확이 아닌가 싶네요.

아, 근데 내년부턴 메타가 또 확 바뀔거죠, 참. 크크.
19/11/04 14: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또 패치가 되겠죠..
feel the fate
19/11/04 03:05
수정 아이콘
진작 턴은 넘어갔다고 봤는데 티원 쪽서 자꾸 유예를 둔거죠 사실... 작년엔 티원이 나갔으면 몰랐다, msi 이후엔 그래도 롤드컵은 모른다...
뭐 이번 기회로 확실히 정리되서 좋네요. 인정할건 좀 인정해야 남들 잘하는것도 배우지
언제까지 임이최X 본좌 부심에 매달려있나요. 이미 3.3 터진거고 택뱅리쌍 시대가 왔는데
믜븨늬믜
19/11/04 11:34
수정 아이콘
이게 리얼 팩트긴 합니다..
19/11/04 14: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젠..
다시마두장
19/11/04 15:10
수정 아이콘
크크 말씀해주신 예시가 확 와닿네요.
본좌라인의 시대는 저물고 이젠 택뱅리쌍의 시대... LCK가 따라갈 수 있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Polar Ice
19/11/04 03:36
수정 아이콘
1년동안 달라진게 없었던 거죠. 다전제의 skt, 국재전의 skt는 작년보다 더 큰 격차로 G2한태 졌는데 인터뷰보면 감코는 그렇다쳐도 선수들 조차 저러는 건 신기하더라구요.
차라리 스플라이스, ig인터뷰는 느끼는 게 많았는데..
19/11/04 15: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뭔가 변화를 꾀했던 것 같기는 한데 결국 또 패배..
잉여레벨만렙
19/11/04 07:5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인정 안 하는 사람 많잖아요?
19/11/04 15:1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누군가는..
19/11/04 08:04
수정 아이콘
여기만 봐도 인정못하고 부들부들대는 사람들 많은데
팀과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국뽕.. 1부리그 정신승리.. 풉
19/11/04 08:31
수정 아이콘
제일 부들거리시네요.
19/11/04 09:24
수정 아이콘
제가 쓴 댓글에서 어떤 부분이 부들거린다고 느껴지나요?
넷상에서 부들댄다의 정의를 잘 모르시는거같은데요..
국뽕 제대로 맞으셔서 판단이 제대로 안되시는건가 크크
19/11/04 09:49
수정 아이콘
단어하나 하나에서 부들거리고 계세요.
19/11/04 11:46
수정 아이콘
제가 뭐 어려운말 쓴것도 아닌데 이정도도 반박 못할 수준이시네..
불쌍해서 그냥 지나가드릴게요~~ 수고하세요
19/11/04 11:50
수정 아이콘
어려운 말을 못 쓰시는게 아닐까요.
19/11/04 15:15
수정 아이콘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죠..
iPhoneXX
19/11/04 08:25
수정 아이콘
4강이면 훌륭한 성적 아닌가 싶은데...이미 최강리그 아니란걸 아는 상황에서 우승후보 상대로 이정도 했으면 잘한거 아닌가요? 8강에 모든팀들 다 올라가고 다른 2팀하고 갭이 엄청 크지 않다는 의미도 되고...작년이 일시적인 부진이 아니라 그냥 몰락이었다면, 올해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9/11/04 15: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SKT면 그리핀이면 모른다'며 국뽕을 흡입하던 평범한 아재들은...
저스디스
19/11/04 08:51
수정 아이콘
진짜 할말없는게 T1이 섬머 플옵부터 모든팀들 다 때려부수고 올라왔잖아요 그팀이 무너졌으니.. LCK는 이제 틀린거죠
19/11/04 15:16
수정 아이콘
네 이제 LCK에 만약 그 팀이 나간다면...은 없는 거죠
HeffyEnd
19/11/04 09:23
수정 아이콘
슼이 져서 기분 좋은 신 분들 많으시네
Le_Monde
19/11/04 12:09
수정 아이콘
슼이 져서 기분 좋은 분도 많고 기분 나쁜 분도 많고 그런 거죠.
딱히 슼이 져서 기분 나빠야만 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저스디스
19/11/04 12:34
수정 아이콘
슼이 지면 기분나빠야되나요? 지금이 무슨 국수주의나 저기 북쪽나라처럼 절대복종해야되는시대도 아닌데요
HeffyEnd
19/11/04 16:51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신지? 슼 진걸로 비아냥 대는 인간들한테 한 이야기 입니다만
19/11/04 12:48
수정 아이콘
흠. 반대로 기분이 너무 나빠서 다들 이 악물고 저러시는 거 아닐까요? 킹존만큼 까여봐야 선 넘는 거라는데... 선수나 팀 저주하는데 선 넘는 기준도 정해주는 사람들이니 말 다했죠. 팬덤 일반화도 그렇고 이스포츠에 대한 팬심이 변질된 것 같아요. 다들 상처가 많아서 그런 것 같으니 이해합니다~
19/11/04 16:07
수정 아이콘
국뽕은 취향이 아니신가보네요 그 분들은
19/11/04 09:33
수정 아이콘
제가 저번에도 올렸는데 클리드가 4강 직전까지 SKT 모든 킬에 90%가 넘는 관여를 했다고 합니다. 클리드가 그만큼 뛰어나다는 얘기도 되겠지만 그만큼 플레이메이킹에 있어서 클리드 의존도가 높다는 얘기도 되겠죠. 2세트도 클리드 슈퍼플레이가 나오기 전까진 사실 엄청 유리하다고 말할수 없던 걸 보면..

슼은 안타깝네요, 하지만 G2가 이겨서 기쁩니다. 그것도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Polar Ice
19/11/04 14:57
수정 아이콘
작년이나 올해나 클리드가 제일 잘했죠. 그리고 구멍취급했던 칸이 정말 잘해줬다는 거... 그렇지만 변명의 여지없이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는 게 뼈 아픈거죠. 많은 분들이 이걸 역전패 라구 생각 하시더군요.
19/11/04 16:07
수정 아이콘
요즘 메타도 정글의 힘이 크다면서요 잘하는 정글러가 있어 다행이긴 한데 안타깝게 이번엔 4강에 그쳤네요
19/11/04 09:39
수정 아이콘
뭐 3부리그니 도전자의 입장이니 정도는 공감하는 바인데 무슨 몰락이니 희망은 없다고 하니 어이없을뿐 ...

개인적으로는 그냥 G2가 어나더 레벨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9/11/04 16:3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내년에도 우승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G2의 운영을 이해할 수 있을지...
오오와다나나
19/11/04 10:15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 G2 VS SKT 경기부터 해설자,관계자분들이 나서서

말그대로 '해체' 하는 수준으로 하나하나 모든걸 꼼꼼하게 분석해봐야 할듯 합니다

예전처럼 LCK가 최고라는 마음을 버리고, 어떻게 G2는 SKT를 제압했는지 철저하게 분석해봅시다
19/11/04 10: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최근 해외팀과의 경기 중 가장 일반 시청자의 눈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경기였던 것 같네요 전문가님들의 리뷰가 필요합니다
동싱수싱
19/11/04 11:40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는 3부리그이지만 마음속으로 1부리그라 생각하고 응원하렵니다. 2년 연속 실망감으로 몸부림치고 있지만 마음속의 응원이 현실화 되는 날이 올거라 믿어요.
19/11/04 16: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알카즈네
19/11/04 12:44
수정 아이콘
이번 패배로 3부리그 운운하는 것은 자조 섞인 농담이 아니면 정말 바보 같은 소리죠.
소속팀이 우승하면 1부 리그, 준우승하면 2부 리그, 4강들면 3부 리그 대체 언제부터 공식화되었나요?
그냥 더 이상 LCK가 명실상부 최강의 리그가 아니고 SKT도 자타공인 최강의 팀이 아니며
4강 전에서 G2가 SKT보다 강했고, 잘했으며, 이겨서 결승에 올라간 겁니다.
19/11/04 14:54
수정 아이콘
네 공식화된 얘긴 아니죠
종결자
19/11/04 15:32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 1위팀이 3개였는데 4강에서 졌다고 3부리그라고 하는건
진짜 너무 심한 냄비평가네요.

작년 챔스에서 바르셀로나가 4강에서 탈락했는데
그럼 라리가도 3부리그인가요?
19/11/04 16:43
수정 아이콘
평균값은 높은 편이었지만 결승엔 0팀.. 그 얘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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