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0/13 04:21:47
Name 파핀폐인
Subject [LOL] 2019 롤드컵 1일차 후기 (약스포)
중간고사 끝 + 시청 가능한 시간대가 겹쳐서 드디어 롤드컵을 봤습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의 못 봐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본선은 시청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1. SKT vs FNC

1일차 경기 중 다시보기 추천을 드리자면 아마 이 경기를 추천드릴 것 같네요. 사실 경기 자체만 보면 치고박고 싸우는 양상은 아니였지만 SKT의 운영과 새로운 픽을 감상할 수 있던 경기였습니다. 프나틱도 저력을 과시하며 유럽 2시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캣타워 전략은 강했고 케일은 후에 이어질 경기들에 꾸준히 모습을 비추는 등 (픽 되거나 밴 되거나) 1일차의 밴픽 여신으로 강림했습니다. 아무래도 개막전이기도 하고 SKT를 응원하는지라 쫄깃쫄깃하게 시청했는데, 돌이켜보면 큰 위기 없이 아주 스무스하게 SKT가 승리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SKT는 정말 강하더군요.

2. RNG vs CG

사실 전 이 경기부터 조금씩 김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굳이 다시보기를 추천드리지 않고 하이라이트로만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우려와 달리 랑싱의 레넥톤이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는 동시에 후니의 폭망덕에 결과는 일방적인 RNG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클러치 입장에서 보면 큰일난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아시는대로 CG의 주요 선수는 후니선수인데, 결국 말리면 어떻게 경기가 흘러가는지 보여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게다가 칸, 뷔포, 랑싱 중 제일 뚫을만한 선수가 랑싱이였는데 그마저도 실패하면서 패색이 짙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RNG는 워낙 쉽게 이겨서 뭐라고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3. IG vs AHQ

보다 잠들어서 기억이 안나는데 초반에 AHQ가 꽤 이득을 보나 싶더니 눈 떠보니까 져있더라고요. 어케 된건지 보신분들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4.TL vs DWG

북미 무시하지 마라고! 우리 강하다! 
개인적으로 전 엑스미시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습니다. 항상 국제무대가면 한계를 드러내기 일쑤였고 공격적이기보단 운영형 정글러에 가까워서 자칫 말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정글러가 되기 십상이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 자르반은 진짜 역대급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갱이면 갱, 이니시면 이니시, 멋있었습니다. 확실히 자-갈 조합은 한번 통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나니 TL이 압살한 것 같은데 사실 경기는 매우 비등비등 했습니다. 너구리가 도벽-수확의 낫-서폿 템으로 이어지는 엄청나게 부유한 테크를 타며 블라디 왕귀각+뉴클리어 베이가 후반 캐리가 나오나 싶었는데....
그 삼거리....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경기도 다시보기 추천드립니다. 비록 담원이 졌지만 경기 자체는 오늘 있던 경기들 중 수준이 높았던 것 같아요. 나름 중반까지 비등비등했구요.

5. Team J vs FPX

이 경기는 하이라이트를 보지 마시고, 인터넷에 도는 lwx 매드무비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적어도, 이 경기로 fpx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6. GAM vs SPY

걍 핵노잼....뭐 하는지 모르겠음....스플라이스가 안 싸워주니까 알아서 망함....



첫 날이라 그런지 솔직히 기대했는데 경기들이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실망했습니다. 뭔가 너무 일방적인 경기도 많았고, 알수 없는 기묘한 경기도 있었던지라 슼, 담원 경기 빼면 그저 그랬습니다. 

내일 경기:
SKT vs RNG
FNC vs CG
TL vs IG
AHQ vs DWG
GRF vs G2
C9 vs HKA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암드맨
19/10/13 04:28
수정 아이콘
오늘 LMS 경기는 친구들이랑 단체로 거르고 랭 돌렸는데.. 업셋 된거 보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불판에서 역대급 원딜 참사라고 하길래 지금 자기전 보려구요.
19/10/13 05:54
수정 아이콘
일하면서 대충대충 봤는데 분명히 FPX가 분위기 좋았거든요.
한타도 각이 FPX 쪽이 괜찮아 보이고요... 해설들도 이런식으로 붙으면 FPX가 유리하다고....
근데 한타 열리고 좀 있다가 원딜이 적진영에서 죽어있습니다 ;;
한타 할때마다 그런거 같네요 .....
Knightmare
19/10/13 04:53
수정 아이콘
TL DWG 매치는 다시 붙으면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다 수준 정도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너구리가 긴장 엄청 한 것 같더군요. 첫 롤드컵 세금 거하게 낸듯.

SKT FNC 매치는 다시 붙으면 스크 승리 가능성 높게 봅니다. 미드차이 엄청났는데 네메시스는 경험 생각해서 제쳐두더라도, 대체 아칼리가 왜 착취갱플을 초반부터 터는지 강퀴가 어안이 벙벙했고 클리드도 브록사보다 훨씬 잘했습니다.

IG AHQ는 그냥 IG FW MSI 경기 회상하시면 됩니다 AHQ가 라인전 이후 하는게 없습니다. IG도 높은 점수는 못 주겠습니다.

FPX는;;;15LGD되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던져도 적당히 던지셔야;;;
영수오빠야
19/10/13 08:01
수정 아이콘
담원은 아쉬운게.. 긴장하는것 때문에 플레이인에서 맛보고 가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도움이 안된것 같네요
19/10/13 13:32
수정 아이콘
갱플 모스트로서 착취들고 뷔포가 아칼리 못잡은게 좀 컸다고 생각되네요.
갱플vs아칼리면 갱플입장에서 라인전은 쉬운데 무난하게 가다가 아칼리가 한타에서 다 쓸고 다니는거 아니야?? 라는 불안감이 생길만큼 아칼리가 편하게 라인전 하고 있는데 첫 템이 헥드라니...
Knightmare
19/10/13 13:33
수정 아이콘
강퀴가 저건 칸이 개털은건데 어떻게 개털었지? 하고 영문을 모르겠다더라구요. 지원도 없었는데.
소류겐
19/10/13 14:1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답은 간단한게
갱플이 단순히 cs를 많이 놓쳣다. 이거 같아요.
칸은 그냥 받아먹을꺼 받아먹고 사렸는데 상대가 실수많이해서 앞서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손가락차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죠
Knightmare
19/10/13 14:18
수정 아이콘
주포까지 사온걸 봐선 후자라고 봅니다.
비역슨
19/10/13 05:32
수정 아이콘
프나틱의 라이즈 픽은 이해는 되고 조금만 게임이 잘 풀렸다면 환상적이었겠지만, 좀 더 이른 시간부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챔피언을 선택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SKT가 픽한 트리스타나처럼. 네메시스의 플레이는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프나틱이 좋은 경기를 할 때 보여준 그림과는 조금 어긋나는 방향이었던 것 같아요. 힐리생이 집사에 묶여서 독자적인 변수 창출을 해낼 수 없는 게임에서는 더더욱..

1일차 가장 흠잡을 데 없던 팀은 단연 SKT였고 TL이 그 다음 정도로 잘 한것 같긴 하네요. 지난 롤드컵도 1일차와 향후 대회의 메타가 완전히 같지는 않았으니, 조금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지금까지는 생각만큼 초반의 주도권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고, 오히려 중반 운영의 실력에 따라 승패가 나뉘는 경향이 더 강하다고 보여져서 내일은 어떤 경기들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블레이즈
19/10/13 06:38
수정 아이콘
전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2 3경기가 상대적 노잼이었단 말에는 동감하지만 나머지 겜들은 다 재밌었네요. Fpx 대 jt도 단순히 lwx의 쓰로잉으로 눈썩는 게임이었다기엔 jt의 한타 집중력이 대단했습니다 특히 아칼리 포포와 자야 릴브이의 경기력이 눈부셨죠. 마지막 6경기도 제로스의 탑신병 캐리와 리바이의 cs많이 먹는 성장 캐리형 정글을 스플라이스가 어떻게 억제하는지 그 과정이 제법 흥미로웠네요
코비 브라이언트
19/10/13 07: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탑의 영향력을 굉장히 낮게 보는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너구리선수의 소위 째는 라인전이 그렇게 의미가있나 싶으면서도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계속 생각하고 곱씹어봐도 탑의 캐리력은 분명 한계가 있지만 그렇게해서라도 내가 캐리의 한축이 되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보입니다.

한때 칸친놈이라 불렸던 선수가 지금은 얼마나 스마트하게 플레이하는지 떠올려보면 담원은 바텀의 캐리력을 반드시 보강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너구리선수가 처음부터 도벽만 들던 선수는 분명 아니었거든요.
시무룩
19/10/13 07: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 인터뷰 보니 도벽이 항상 좋은게 아니라는걸 깨달은 듯 하니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할지 지켜볼만한 것 같습니다
영수오빠야
19/10/13 08:06
수정 아이콘
저도 탑의 게임 영향력을 제일 낮게 보기는 하는데 너구리 개인 스타일이나 픽들을 보면 충분히 먹여줬을 때 캐리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경기는 긴장을 많이 했는지 여러 가지 실수들이 좀 겹쳐나왔는데 (템을 잘못 팔았다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게임이 진 원인 자체가 너구리에게 몰아줘서다? 라고는 말을 못할거 같아요.
스덕선생
19/10/13 1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구리의 라인전이 리스크가 큰건 맞는데 칸의 스타일변화는 기량이 전성기만 못해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LCK 경기만 봐도 칸이 마냥 안정적으로 한다기엔 라인전에서 손해 왕창 보고 그걸 한타로 메꾸는 장면이 꽤 많이 나왔죠.

MSI 전까지는 보이는 것 만큼 성과가 나쁘지 않다는 옹호도 꽤 많았습니다만, MSI 끝나고 나서 올라온 많은 댓글이나 분석글들은 칸이 LCK 탑솔 라인에서 최고가 아니다는게 중론이었습니다. 물론 서머 포스트시즌엔 꽤 폼을 끌어올려 기인/너구리/도란을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국제대회와 연이 없는 선수기도 하고...
코비 브라이언트
19/10/13 17:2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제 의도는 칸>너구리를 얘기하려던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 좋은 라인전능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스노우볼을 굴릴수있지않을까싶어서요.

기인이나 칸처럼말이죠.

어쨌든 결과론이고 패배의 원인이 도벽탓이다라는건 너무 멀리간 느낌은 있지만 도벽이 아닌 난입이었다면 애초에 그 삼거리 전에 다른 영향력을 끼칠수도 있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이호철
19/10/13 08:05
수정 아이콘
랑싱이 이번 SKT전에서도 선전하나 잘 지켜봐야겠네요.
SKT랑 FNC전에서 연속으로 무기력하게 똥싸면 그냥 CG전이 컨디션이 좋았다고 봐야겠군요.
전투마법사
19/10/13 08:53
수정 아이콘
예전 올라온 바론앞 시야 낚시가 의도한게 맞나보네요. 담원 마지막 한타에서 더블리프트가 렌즈 없애고, 시야 사라지는것과 동시에 바론 한대 치고 자르반 자리로 이동해서 낚시 준비하는거보고 해설자도 "바론 쳤어요? 치는거보였어요!" 이만큼 완벽한 연기가 어딨을까요.

해설자도 낚이는데, 집중력 최고조에 오른 선수들도 카이사의 바론 공격을 놓쳤을리도 없고, 낚시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2%도 못했을꺼라 봅니다. 그냥 몸이 바로 반응하지 않았을까...

너구리 삼거리는 본인 부주의로 인한 실수(수확만하고 그 결실을 상대에게 고스란히 뺏겨버린)였지만, 저 와드 플레이는 완벽한 전술이지 않았나 싶네요.
더치커피
19/10/13 08:55
수정 아이콘
경기는 안 봤는데, lwx에게 레이븐이 빙의했던 모양이군요 덜덜
LPL 서머에서는 거의 MVP급이었는데..
19/10/13 09:42
수정 아이콘
1.
SKT는 강하다. 프나틱은 저력이 있다. 둘 정도로 정리하고 싶네요
다만 프나틱이 딱히 뭔가 압도적인? 그런 느낌의 라이너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LEC 볼때는 그런 느낌이 안들었었는데, 역시 상대가 SKT라 그런지

2.
이게 클러치 경기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후니가 에이스는 맞는데 저 한국인 탑정글이 세트로 들이받다,
혹은 근자감으로 적극적으로 하다 실수하는 장면들이 은근히 꽤 나옵니다
그게 의외로 단단하게 한 랑싱과 맞물리면서 그대로 터져버린 느낌이랄까

3.
그냥 전형적인 강팀 vs 약팀의 대결이었습니다
골드는 비슷한데 IG는 본인들이 이기고 있는 것처럼 하고(재키러브 앞비전은 진짜...)
AHQ는 무슨 만골드 지고 있는 것처럼 하다가 져서 -_-;
스베누, 콩두, 진에어....그런 이름들이 떠올랐던

4.
너구리의 실수가 좀 컸습니다. 봇 삼거리 그 실수 한방에 게임이 끝난 거라
인터뷰로 밝힌 템 실수로 판 얘기까지 생각해보면 긴장 많이 한듯(제대로 된 강팀과 월챔 첫판이었으니)
그리고 TL이 정말 단단하게 잘한다는 느낌이 드는 한판이었네요

5.
LWX는 사실 좀 불가사의하더군요. 진짜 그렇게 못하지도 않고, 카이사 잘했었는데 크크 -_-;
다만 LWX가 너무 못해서 묻혔을뿐, 펀플러스 나머지의 플레이도 딱히 좋지는 않았습니다
불판 댓글로 썼었는데, J팀은 노틸이 못했다면 펀플은 그냥 다 못한 느낌이랄까
일단 LMS가 자존심을 세웠네요

6.
그냥 MSI때 재판 느낌이었습니다. 안싸워주면 제풀에 무너지는 베트남 팀(...)
도라지
19/10/13 11:02
수정 아이콘
베트남은 안싸워주면 노빠꾸로 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던거 같은데 오늘은 그게 안나왔습니다.
제로스가 아칼리를 해서 그런건지...
내가왜좋아?
19/10/13 11:47
수정 아이콘
담원은 쑈메 비중이 너무 큽니다.
초반에 말린 야쏘가 2코어로 인피가기가 힘든데
피지컬 믿고 인피트리 타면서 용 한타캐리.
근데 바론 주면서 야쏘가 사이드를 못가니깐 굶어죽어버렸죠.
뉴클은 자기자리를 찾아가는데 너구리는 자꾸 선로이탈하네요.
쑈메쪽 부담을 줄여주는쪽으로 운영하면 알아서 캐리해요. 지금 쑈메는 진짜 미쳤어요.
영수오빠야
19/10/13 12:07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이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물론 너구리도 캐리력있고 잘하지만 그래도 더 효율적이고 좋은 자원에 몰아주는건 당연한거니..
메시한테 몰아주는것 처럼 무게중심을 좀 쇼메 쪽으로 많이 둘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내일은없다
19/10/13 11:54
수정 아이콘
gam이 넘 기대이하였어요 밴픽 좀 잘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정글자르반
19/10/13 12:17
수정 아이콘
딱 본 경기만 써보자면
1.skt가 얼마나 강팀이고 팀 밸런스가 좋은지 보였습니다. 그리고 타팀팬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커 선수는 위대하다고 생각해요. 경기보면서 티저영상의 쉿! 내앞에서 커리어랑 실력을 말하네? 하는 장면이 떠오름.
2.cg 뭐 탑이 못했다 이전에 미친거 아닌가요? Rng랑 원딜 대 원딜 라인전 대결한다고요? 비원딜 거르고? 루시안이 애쉬급 날먹챔도 아니고,... 애초에 시도 자체가 글러먹었어요. 비원딜로 바텀 봉쇄해야죠. 코장 인터뷰처럼
3.ig는 좀 더 봐야될것 같아요 어느정돈지 잘 모르겠어요.
19/10/13 12:5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실수를 줄이고 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것도 전부 실력이라고 생각해서 J팀과 FPX의 경기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J팀의 미드와 원딜은 확실히 강했어요. 운영적으로 약간 갈팡질팡할 때도 중요한 한타에서는 서로 뭉쳐서 잘한 것 같아요. (lwx가 엄청난 역캐리를 한 것도 맞습니다)
팀리퀴드의 경우에는 이 팀이 아무리 북미리그라도 스프링, 써머 우승하고 MSI에서 준우승한 저력이 있는 팀이란 걸 보여준 것 같아요. 다소 흔들려도 단단하게 자기들이 하던 것을 한 느낌입니다.
SKT프나틱은 둘 다 잘 했는데 누가 더 잘 하냐의 싸움이었고 SKT가 확실히 잘했죠. 페이커의 활약이야 말이 필요없고 아칼리-갱플인데 아칼리로 초반부터 갱플에 우위를 잡는 칸의 활약도 멋졌습니다. GAM스플라이스 경기를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19/10/13 13:31
수정 아이콘
프나틱의 경우는 서머 결승무렵부터 브록사가 존재감이 안 나타나는 경기가 꽤 보였고 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브록사가 계속 저러면 앞으로도 쉽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736 [LOL] 명경기의 향연, 현 최강 G2의 등장 - 2일차 후기 [47] Leeka11587 19/10/14 11587 1
66734 [LOL] 롤드컵 토너먼트에서 보고 싶은 다전제. [9] Itzy7691 19/10/14 7691 0
66732 [LOL] 조별리그 반바퀴 후 LCK팀들 후기 [78] 스니스니16329 19/10/14 16329 1
66730 [LOL] SKT는 얼마나 잘하는가. [70] 잘생김용현15862 19/10/13 15862 14
66729 [LOL] 북미 1시드 잔혹사(feat. 더블리프트) [44] 카바라스11684 19/10/13 11684 0
66728 [LOL] 담원-TL 너구리 쓰로잉 장면 개인화면.gif [44] 프테라양날박치기13515 19/10/13 13515 2
66727 [LOL] 근본의 승리 + 모든 지역이 사이좋은 1패 - 그룹 1일차 후기 [13] Leeka9485 19/10/13 9485 1
66726 [LOL] 2019 롤드컵 1일차 후기 (약스포) [26] 파핀폐인11595 19/10/13 11595 3
66725 [LOL] 리퀴드 팬의 오늘 경기 감상 [24] 암드맨9846 19/10/13 9846 9
66724 [LOL] 그리핀 유튜브편집자가 당일해고됐다는 말이 있네요 [51] RookieKid15869 19/10/13 15869 0
66723 [LOL] 완벽한 시작을 한 skt! 개막전 감상 [41] 디오라마12851 19/10/12 12851 1
66722 [LOL] 롤드컵 첫경기의 중요성 [4] Nezha8420 19/10/12 8420 0
66721 [LOL] [응원글] 2015년의 악몽을 딛고, 2019년은 다르길. [8] 초갼6547 19/10/12 6547 4
66719 [LOL] 봉풀주와 빙결아리 [10] 차기백수10593 19/10/11 10593 1
66716 [LOL] 정글로 생애 첫 플레티넘을 달성했습니다 [13] 달콤한휴식6993 19/10/11 6993 0
66715 [LOL] 승부의 신 관계자들의 예상 결과 합산 [30] Leeka10707 19/10/11 10707 0
66713 [LOL] Jatt & Vedius의 2019 롤드컵 탑 20 [27] 비역슨11483 19/10/11 11483 3
66711 [LOL] This or That - 그룹 스테이지 [17] Arcturus10585 19/10/10 10585 2
66710 [LOL] 승부의 신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63] 롯데올해는다르다12781 19/10/10 12781 0
66709 [LOL] 킹존 드래곤 X가 드래곤 X로 변경됩니다. [49] 풍경화12716 19/10/10 12716 0
66708 [LOL] 롤드컵은 왜 더블엘리미네이션 을 도입하지 않는걸까요? [83] realcircle13977 19/10/10 13977 1
66707 [LOL] 티어가 맞지 않는 5:5게임을 한 소감. (이게... 게임이야?) [27] 아타락시아19992 19/10/10 9992 2
66706 [LOL] 롤드컵의 3단계 변화.. 4번째 변화는? [16] Leeka8272 19/10/10 82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