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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1 00:00
익수는 칸 라인전 스타일이 달라졌다고 그러더라고요? 뭐라더라...
[예전 '칸' 선수는 라인전에 많은 투자를 해서 상대를 아예 부숴버렸다. 그러나 요즘은 조금 다르다. 라인전에서도 압박을 주지만, 투자 방향을 조금 바꿔서 팀적인 시너지를 노린다. 미드나 바텀으로 힘을 실어준다. 이게 예전보다 약하게 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줘도, 사실은 더 세게 때리는 거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바텀에 힘을 주면 서포터가 발이 풀린다. 서포터가 돌아다니다 보면 원거리 딜러가 혼자 라인을 먹고 성장할 수 있다. 그러면 원거리 딜러는 탑 라이너와 레벨 차이가 1밖에 나지 않게 된다. 탑 라이너는 아무리 강해봤자, 원거리 딜러의 캐리력을 따라가진 못한다. 결과적으로 요새 '칸' 선수의 플레이가 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인 셈이다. 특히, SKT는 모든 라인이 잘하다 보니 더 효과적이다. 이게 팀적으로 보면 스노우 볼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굴러간다.] 그 다양한 피솔킬 같은 걸 설명하는 건 아니고 리라때 더샤이한테 영혼끝까지 털린 경우도 있고 하니 까봐야 알겠지만, 이런 시각도 있는 게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19/09/21 00:18
저 경우는 라인전을 반반 간다는 가정을 했을 때 칸이 예전부터 보여주던 플레인데
지금의 칸은 쎈 상대를 만나면 받아먹기 급하죠. 근데 이걸 클리드가 풀어주면 그 지점에서 본 이득을 팀적으로 잘 굴립니다. 전성기때는 라인전도 쎄고 영리하기까지한 선수였고 지금은 본문 설명대로 라인전은 많이 약해졌고 캐리롤도 특정챔프에 국한되는게 아쉽습니다.
19/09/21 02:29
스프링 플옵은 기억이 안 나고 서머 플옵 때는 적당히 상성에 따라서 우위 잡고 초반 라인전 밀리는 픽이면 적당히 잘 크지 않았나 싶거든요. 이번 플옵엔 피솔킬도 없었고. 기인 - 서밋 - 너구리 (그리고 도란?)를 연달아 만난 거 생각하면 라인전 단계에서 꽤 잘한 축 아닌가? 하고 생각했거든요. 퀸 잡고 두번 연속으로 죽고서도 레넥톤 타워에 박아넣는 장면도 있었고요. 이건 레넥톤 - 퀸 상성에선 당연한 거라고 듣기는 했지만...
작년이랑 재작년 때는 상성 말리는 픽이라도 우위 잡고 그랬었나요? 제가 작년 재작년에 킹존(롱주) 경기를 많이 안 봐가지고 잘 모르거든요. 17년도에 SKT 팼을 땐 거의 상성우위픽 잡고 죽살나게 팼던 걸로 기억하고, 18년도엔 SKT를 안 두들겨팬 팀이 없어서 그냥 "어 칸 잘하겠지 알바냐 내 팀에 불이 났는데"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많은 분들이 라인전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하시기도 하고, 재작년에 후니운타라 패던 것처럼 죽살나게 패는 장면을 거의 못보기도 했고(당장 기억나는 건 스프링 2R/결승전 소드 상대, 서머 플옵 담원전 1세트 퀸이랑 2세트 레넥톤 정도) 하는 거 보면 라인전의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게 PGR 대세인 것 같긴 한데...
19/09/21 00:42
저는 이런글 좋아합니다. 개인의 생각이 듬뿍 뭍어있거든요.
XXX선수를 ~~~한 점에서 피쟐러A는 S티어라고 평가를 하지만, 피쟐러B는 오히려 그 점때문에 A티어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99종자님이 S라고 평가한 선수들이 이번 롤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 추천 눌러주고 싶은데, 추천키가 사라졌나봅니다. 안보여요..ㅜ.ㅜ
19/09/21 00:49
전 짐준이 약간 라스칼 느낌 나더라구요. 캐리력이나 라인전이 쎈 느낌은 없는데 대충 할건 해주고 다른 무엇보다 이 선수도 조용히 짬이 겁나 되서인지 은근 어지간한 챔프는 다 다루더군요. 스프링때부터 보면 그때그때 대세 챔피언은 다 꺼내서 대충 알고 그래서 약간 팀적으로 밴픽 좀 편하게 해주는듯.
도인비는 상대쪽에서 판테온 쓸거 아니면 어지간하면 그냥 맞상대 할때 판테온 밴 때리는게 나을것 같더군요. 판테온 자주 하기도 하고 방송 중에 누가 "요즘 미드 챔피언 좋은것 추천좀." 하니 판테온 바로 이야기할 정도로 본인 평가도 높아서 대회에서는 무조건 쓸것 같은데 생각보다 다른 선수들이 판테온 자주 쓰는 느낌은 아니라서... FPX 상대로 자기가 판테온 안 쓸거면 밴하는게 나을듯.
19/09/21 01:17
G2는 5명 주전 전원 S클래스네요. 선수 개개인으로 보면 G2 T1 FPX FNC 순서인가요. 저랑 평가가 비슷하셔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19/09/21 06:36
다쓰고 보니 확실히 팀별 편차가 생겼네요크크. 개인적으로 G2를 고평가하다 보니 프나틱도 고평가하게 된것 같고, T1이랑 FPX는 결승전 임팩트가 커서 상위 티어에 놓게된것 같네요.
19/09/21 07:47
전 반대로 T1이나 FPX의 결승전 임팩트가 그닥이었던 것이..뭐 다르게 해석한다면 그만큼 압도적이다라는 말도 되겠지만 2위 먹은 팀들 상태가..
정리하자면 리그에서 T1과 FPX만이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서 1위 된게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였거든요. LEC 스프링보면서 G2에게 비비지도 못하는 오리젠 보면서 MSI가 불안했는데 역시 조별리그는 엄대엄 찍었거든요. 뭐 토너먼트가선 TL의 기적덕에 우승도 했지만 (IG가 올라왔다면 졌을 가능성이 50퍼센트는 된다고 봤습니다. 이게 우열보단 상성같은거라고 봐서..).. 반면에 섬머 스플릿때는 프나틱이 동반으로 성장하며 G2 프나틱 둘다 실력이 끌어올려진 느낌인데. T1과 FPX에게 프나틱에 견줄만한 경쟁력있는 파트너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뭐랄까..좀 정리가 안되는 느낌인데 T1과 FPX 둘다 겁나 강한 팀은 맞는데 결승전만 놓고보면 실체를 보기엔 너무 허무한 결승전이었다는 거죠. 저는 반대로 정규시즌 막바지 + 결승전 제외한 플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T1의 와카전부터의 승승장구는 놀라웠어요. 결승은 너무 맥이 빠져서..
19/09/21 07:58
저도 결승이 너무 원사이드해서 어느정도 실망하긴했지만, 그리핀이나 rng의 경기력이 아예 별로였다기 보다 t1과 fpx가 너무 완벽한 운영을 보여준게 아닌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래도 앚원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Msi 우승도 확실히 Ig가 올라왔다면 반반이거나 IG 약우세였을것 같네요. 또 프나틱은 정규시즌도 플옵도 꾸준히 강세였고 결승도 팽팽해서 g2,프나틱이 강하단게 확 티났지만 그리핀 rng는 좀 허무하게 패한게 없잖아 있으니까요.
19/09/21 04:48
리그간 차이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겠지만
타잔은 서머후반부부터 결승전까지 실망스러운경기력이었고 스벤스케런은 LCS MVP이고 말그대로 c9를 처음부터 끝까지 멱살캐리했습니다. 실제 실력이야 타잔이 위에있을지모르지만 적어도 서머시즌한정 보여준건 스벤스케런이 더 많은거같네요.
19/09/21 07:12
이 분 반응 이해합니다. 개인적인 평가니 개인적인 비난도 받아야죠
팬질하는 어떤 선수를 B C 티어로 강등시키는 건, 깐 거 아닌가요? 그것도 고무줄 같은 기준으로요
19/09/21 07:19
저도 타잔이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LCS에서 스벤 활약이 너무 독보적이어서 높은 티어를 주게 되었습니다. 리그가 다르다보니 1대1 비교가 용이치 않은것도 있구요.
LCK는 클리드, 타잔, 캐니언부터 커즈, 온플릭은 물론 드레드, 보노, 피넛, 말랑까지 잘했던 선수가 많아서 타잔이 독보적이라고 보기 어려운데, 북미는 스벤스케런외에 정글중 임팩트있는 정글이 적어서 스벤이 확 눈에들어옵니다. 또 C9 경기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팀 라인전 진짜 약해요. 2위팀 치고 진짜 약합니다. 그냥 대부분 라인 밀리고 씨에쓰 지고있습니다. 밴픽 + 스벤이 다 풀어서 게임 굴리는 팀이에요. 결국 그리핀보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C9 캐리한 스벤에게 포커스가 갈수밖에 없네요.
19/09/21 07:24
또 오해하실게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티어기준은 어디까지나 상대평가입니다. 이선수가 c급이라 해서 이선수가 진짜 답 없다 이런게 아니고, 롤드컵 진출 선수중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니까 c를 매기게 된겁니다. 정말 특정 선수를 비하하려고 b급이니 c급이니 평가했으면 전 강등권 선수 다 싸잡아서 몇급이라 평가했겠죠. 결국 파워랭킹도 상대적으로 누가 잘하고 누구는 누구랑 비슷하고 이선수는 누구보다는 못하고 이런식으로 급이 나뉘어질수밖에 없는거니까요.
19/09/21 08:15
이 댓글이 더 웃기네요. 현재까지는 스벤이 타잔보다 보여준게 더 많죠. 대놓고 말해 타잔이 서머 결승 때 한게 뭔데요? 스벤 까는 잣대면 타잔은 정규시즌 반짝에 다전제 못함이라는 비아냥 들어도 할 말 없는 정도입니다.
19/09/21 08:43
보여준건 스벤이 더 많긴하죠 저 역시도 그리핀팬입니다만
물론 그리핀이라는팀이 LCK등장부터 지금까지 모든대회 결승을 간것은 분명 엄청난업적입니다만 우리 모두가 그리핀이라는 팀에게 기대했던것은 겨우 이정도에 끝나는 그런모습이 아니었을겁니다. 하지만 번번히 중요무대에서 미끄러지는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런 야박한평가를 받는것은 어쩔수없는거죠 결국 본인들이 증명해내는수밖에없어요.
19/09/21 12:45
'대' 북미리그 mvp 정말 대단하네요 인정합니다.. 롤드컵 우승 배당순위도 최고라는 팀리퀴드가 33배던데 이정도면 챔스에서 첼시 우승 배당이랑 같더라구요.
'대' 북미리그 mvp s급정글러 스벤스케런을 보유한 팀을 왜 한국도 아닌 현지 배당이 이 정도인지 음모론을 의심해봐야겠군요. lck도 북미선수들 영입이 시급하네요. 후니도 캐리하던데 lck에서는 바로 탑솔러 s급이겠군요.
19/09/21 12:52
작년 c9 g2 생각하면 배당은 0.000001도 상관없는거 아실텐데요.
그래서 지난 챔스 리버풀 우승 배당 얼마였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저평가당해서 억울하신건 알겠는데 경기에서 보여준 기량자체가 스벤 > 타잔이니까 비꼬기 그만하고 롤드컵 때 그리핀이나 응원하세요.
19/09/21 13:04
롤드컵에서는 10배당이상의 팀에서 우승팀 나온적이 단한번도 없었는데요.
그리고 그걸떠나서 객관적인 전력을 보여주는지표입니다 그리핀은 타잔이 힘못쓰면 그냥 지는팀인데 스벤>>타잔이면 c9이 그리핀이랑 우승배당이 비슷하거나 적어도 비슷하게는 나왔어야죠 50배면 조별리그 통과도 힘든수준의 전력이라고보는건데 s급정글러가 있는팀이 정글러가 가장중요한 요즘시대에 이런 평가를 내리는걸보면 c9 라이너들은 브실골쯤 되나보네요.. 보여준기량이라.. 그 보는시각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싶네요. 미국 현지에서 돈걸고 배당책정하는 수십명의 오즈들이 문제거나요.
19/09/21 13:17
작년 롤드컵 g2 125배당에 c9 100배당인데 4강갔네요.
당장 이것만 봐도 배당은 객관적인 전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닌데요? 언제부터 '팀의 대회 우승 배당'이 선수의 기량을 측정하는 객관적인 지표가 됐었죠? 그리핀이 타잔이 힘 못쓰면 그냥 지는 팀이라구요? 그럼 그리핀 바텀이 라인전발려도 타잔만 잘하면 이길 수 있는 팀인가요? 제 기억에 그리핀 정규시즌 약진은 바텀의 기량 각성이 컷던 걸로 아는데 그리핀을 '타잔 원맨팀'으로 둔갑하셨네요. 그리고 정글이 힘 못쓰면 굳이 그리핀뿐만 아니라 그 어떤 상위권 팀도 못이깁니다. c9이랑 그리핀 우승배당이 차이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북미'와 '한국'의 위상 차이. 그 이유 딱 하나밖에 없어요. 만약에 리그가 반대였거나 SKT가 북미에서 롤드컵을 우승했었다면 배당도 싹 다 반대로 나왔겠죠.
19/09/21 13:28
배당의 의미를 모르시나요?
그런 케이스도 있지만 그런 케이스는 극소수고 그걸 '이변'이라고 부릅니다. 통계를 넓혀보면 배당대로 흘러가는게 더많습니다. 그리고 그 두팀도 둘다 우승못했는데 4강이 무슨 의미입니까. 지금은 확률이라는 전력기반의 요소로 예측을 하는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그런 이변가능성은 배제입니다. 몇번 일어나지도않은일로 전력 낮은팀을 높다고할수는없습니다. 위상차이라고 스스로 말하셨네요. 그 위상이 낮은 리그에서 mvp를 받았다고 스벤>타잔이라는것은 래퍼드나 c9팬한테 물어도 그런말은 하기힘들것같네요.
19/09/21 13:41
극소수요? 당장 지난 챔스 250배당이였던 아약스가 준결승 갔는데요?
배당대로 흘러가지 않는게 많으니까 '객관적'이라고 붙일 수 없는건데요. 그 쪽이야 말로 배당의 의미가 뭔지 모르시죠? 선수 전력평가는 그 쪽이 운운하는 배당, 확률이 아니라 직접 경기를 보고 평가하는거죠. 살다살다 배당으로 선수 기량 평가하는 분은 처음보네요. 허허 ; 우승못했으니 의미없다고 논점일탈하지 마시고, 100, 125 배당이였던 c9, g2가 4강간 시점에서 배당 =/= 전력입니다. 설령 저게 맞는 말이라고 해도 이건 선수 평가글인데 팀 평가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도 c9을 고평가하지도 않고 c9 > 그리핀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근데 리그에서 보여준 폼이 스벤 > 타잔인데 어떡합니까 ㅜㅜ 원딜이 스니키가 아니라 바이퍼였으면 c9이 '아~주 무난하게' lcs 우승했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한국과 북미의 위상차이는 2년 전 결과물들이죠. 반대로 묻습니다. 타잔이 '위상이 낮은 리그'에서 정글로 시즌 mvp 받을 만큼 캐리할 수 있나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yes라고 대답할 수 있으면 타잔 >>>> 넘사벽 >>>> 스벤 인정합니다.
19/09/21 14:29
가슴에 손을 얹으면 객관성이 생기는군요..
마치 눈물과 감정에 호소하는 어떤분들의 논리가 나오네요. 배당=전력이 아니라고 부정할거면 가서 챔스 축구 우승배당 보고오세요 50배당인 팀과 8배당인팀 어느쪽이 전력이 위인지 1위한테 전재산 배팅이요? 오늘 그동안 못웃었던거 님논리덕에 실컷 웃고 가네요. 가서 냉수한잔 들이키시고 확률과 통계 공부좀 해보시고.. 50배와 8배가 별차이 아닌것처럼 말씀하시니 6배짜리 역배팀에 걸고 관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6배와 1.4배 팀 차이만 되도 어떤 차이인지 보면서 생각도 좀해보시고요
19/09/21 14:39
객관성이 생기지 않죠.
애초에 배당으로 그리핀 > C9이라고 말한 시점에서 님 논리에 객관성이 사라진걸요... 이 쯤 되면 객관이 무슨 의미인지 망각하신게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배당'의 정의를 설명하고 '어쨋든 공부해와 빼애애액!' 하면 반박이 되는 거군요? 마치 트위터에 페미니즘 부르짖는 '그 분'들의 논리랑 비슷하네요. 이쯤되면 예시를 더 들고와도 의미가 없을거 같네요. 이미 그 쪽이 '기적의 유체이탈 화법'으로 뇌세포 녹아내리며 자폭했습니다.... 롤드컵 배당 = 선수 기량..... 그냥 웃습니다.
19/09/21 14:54
전 문과는 맞지만 고졸에 인서울 내 어느 대학 다니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 쪽의 학력 투시되는 댓글 싸지르는거 잘 봤습니다. 간만에 웃었습니다.
19/09/21 15:22
배당율 따지면 타잔은 6위 정글러인데요. 글쓴분이 정확히 평가해주셨네요 그럼.
그런데 배당율 5위찍고 C급으로 내려간 IG정글러들은 오열하겠는데요 이거.
19/09/21 15:31
ig는 탑에 rng는 바텀에 경험있는 캐리라인이 몰려있으니 고평가받는거고
그리핀은 첫출전에 큰무대 경험때문에 저평가 받은 배당이 저거인데요? 그리고 ig rng 그리핀은 별차이 안나는데 c9과는 급이다른팀들인데 s급정글러가 거기있다고하는건 말이안되는거죠.
19/09/21 15:43
말이 안될거 있나요. 글쓴분 기준에 C9 다른 선수들은 B나 C등급인데 S급 정글러 하나 있어서 겨우 롤드컵까지 왔다는 건데요.
약팀에도 S급선수가 있을수 있다는 전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리핀은 타잔보다 쵸비가 저평가 됐어요. 최소 A급은 돼야죠.
19/09/21 15:54
s급은 뭐 검증이되야 s급이죠. 스벤스케런이 뭐했는데 s급이죠?
정규시즌 mvp로 따지면 타잔이 위죠. 약팀에서 진짜로 캐리해서 우승하면 s급이라고 할수있지만 아니면 그냥 가능성일뿐이죠. 그리고 북미 lcs는 우승팀도 세계기준에서는 s급 못주는데요
19/09/21 16:11
스밴스캐런 : LCS 서머 시즌 MVP
타잔 : LCK 서머 MVP 1위는 캐니언, 우승은 클리드. KDA는 타잔이 1위. 타잔도 검증 안된건 똑같은데요? 그나마 스밴스캐런은 시즌 전체 MVP라도 탔네요. 그리고 코어장전도 S급에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 리헨즈가 같이 S급으로 들어가있어서 별로 신경 안쓰셨겠지만요. 님 말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저도 스밴스캐런 S급 좀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타잔도 마찬가지로 S급 올라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남이 열심히 쓴 글에 근거 하나 없이 '웃고 가네요'로 비아냥대며 넘어갈만큼 님의 기준의 객관적인 것도 아니니까 자꾸 태클이 들어오겠죠.
19/09/21 16:22
기준을 쓸필요도 없이 당연한거니까 기준을 안쓰죠.
북미를 누가 고평가합니까. 거기서 mvp 먹었다고 전세계 s급이라니.. 이러면 또 누구는 고평가하던데요? 라고 하겠죠? 그래서 배당률 얘기를 한겁니다. 객관적인지표니까 그리고 타잔은 지금 세시즌째 lck 씹어먹고 있고 이번 결승전만 못한건데 같은 리그끼리 비교해도 mvp는 선수비교수치로 쓸수가없는데 타리그 mvp를 내세우면 뭐 할말이없네요. 태클거는건 님하고 저기 수학시간에 주무시는분밖에 없는듯합니다
19/09/21 13:48
주관적인 내용이니 의견이야 다를 수 있고... 까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죠. 예전에 케스파컵 끝나고 "정규시즌엔 다를 거다 하는 사람은 현실부정 하는 중이겠죠" 하셨다가 어떻게 됐었는지 기억 못하시나봐요.
케스파컵에서 판단공유 안되서 담원한테 졌던 SKT는 스프링에 바로 3:0 3:0으로 스프링 우승했고 서머 시작하자마자 1승(그나마 진에어한테 2:1) 5연패했다가 또 우승했죠. 케스파컵에서 어나더레벨이었던 그리핀이 스프링 결승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3:0으로 박살나기도 했고요. 케스파컵 준우승팀 젠지가 2~3주만에 도원결의팀으로 추락하고 플옵도 못가기도 했네요. 롤은 실제로 붙어보기 전엔 모르는 게임입니다. 아니 애초에 롤드컵 우승배당률 1위였던 RNG가 8강따리였잖아요. 그것도 아무도 신경 안쓰던 G2한테 져서. 그리고 북미 롤 위상이 낮다고 하지만, C9은 바로 작년에 3:0으로 아프리카 이기고 올라갔습니다. 작년 롤드컵 최종배당이 30배였나 그랬을걸요. 그리핀이 롤드컵 가서 얼마나 잘할지야 봐야 아는 거지만 C9은 이미 어느정도 증명을 해낸 팀이에요. 그리핀은 이제 국제전 처음 나가는, [세계무대에서] 본인들의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팀이고요.
19/09/21 02:54
SKT 다른 선수들은 이견이 갈려도 클리드는 월클급이고 유력한 세체정 후보로 뽑는 분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올해 스토브리그 최대매물이라고들 했어도 이정도까지일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체 이런 선수가 어디서 뿅 튀어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해듣기론 JDG에선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는 거 같던데.
19/09/21 03:17
그러게요 이렇게 기복없는 정글러는 처음 봅니다. 선수의 재능도 재능인데 하루아침에 수준을 하늘높이 끌어올린 SKT의 코칭이 새삼 대단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뽑기 대성공했으니까 하루 내놔요(...)
19/09/21 03:19
말랑 주시면 생각해봅니다.
농담이에요. 말랑은 SKT 아니라도 갈 데 많아 보이고...(2부리그에 있기엔 솔직히 아까운 선수고) 근데 뭐 제가 하루 못보낸다고 하루에 백번씩 SKT 프론트에 전화걸어도 하루가 제발로 나갈 거 같지 않나요?. 하루도 몰랐을 거 아니에요 자기가 올해 내내 딱 하루만 나올 거라고....
19/09/21 11:46
전 클템이 "얘가 올해 최대 매물이야!!" 하길래 "그래요? 님이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하고 그냥 있었거든요. JDG때는 어땠나요?
19/09/21 11:51
저도 JDG땐 몰라요. 그리고 그때 퍼포먼스만 보면 지금 클리드와는 많이 이질적입니다. 그 경기보고 판단했다면 절대 클리드 우선시 안했을거예요. 제가 클리드 고정픽이 된 이유는
1. 톰이 굉장히 아낀 선수. 톰이 인재보는 눈이 굉장히 남다르거든요. 2. 솔랭 2번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클리드 피셜 언급되고 솔랭을 계속 접했는데 이 선수가 그냥 너무 영리한게 보이더군요. 피지컬이나 공격성 그런게 아니라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균형감각이 탁월했다는 점이 눈에 띄였습니다. 저는 예전에도 이렇게 공수조화가 잘되었으면서도 만능인 정글러가 2015 MSI의 클리어러브말고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클리어러브보다도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19/09/21 03:05
전 해외경기 안 보니까 한국팀만 부등호로 한번...
TOP 칸>=너구리>>도란 JNG 클리드>타잔>캐니언 MID 페이커>초비>=쇼메이커 원딜 테디>바이퍼>>뉴클리어 서폿 리헨즈>에포트>=베릴 팀의 전력은 순위 그대로 SKT 그리핀 담원이라고 생각하는데, 날카로운 판단이나 과감성은 담원이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
19/09/21 07:46
짐준이 캐리력이 없다는건 동의하기 힘든게
작년엔 피오라로 캐리할 줄 아는 더샤이 제외 유일한 LPL선수 올해도 갱플, 모데 등 라인전부터 압박주고 탑 고속도로도 뚫었죠 그리고 서머 샤오후는 초 ~ 후반 내내 팀 내 핵심 선수로 오히려 서머기준으로 우지가 업혀간 느낌도 많았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올해 브위포는 메카닉적으로 부족해보이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9/09/21 08:14
저도 리라 때까진 짐준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 봤는데, 그렇게 변수를 잘만드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펀플에서는 캐리비중이 높다기 보다 팀플레이 위주고, 또 중국 탑솔이 워낙 편차가 커서 중국내에서는 문제없다봐도 국제무대에서 캐리력이 높은가 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샤오후는 확실히 서머초는 우지보다 돋보였다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 팀적으로 우지 의존도가 올라가더군요. 리그 중후반부터 샤오후가 좀 적극성이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브위포는 저의 개인적인 평가도 평가지만, 좁쌀해설이 프나틱 기본기가 약하다는 설명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원더한테 밀린점이나 알파리가 정규시즌 유럽 기인급 활약에 묻힌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19/09/21 08:32
짐준이냐 샤오후는 개인적으로 이미지가 만들어 낸 저평가? 같은 느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짐준같은 경우 LPL내 라스칼? 같은 이미지가 생긴게 신기한게 작년만 하더라도 피지컬 믿고 돌진형이라는 평가를 받아서 샤오후는 약한 탑솔, 기복많은 정글, 아파서 폼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원딜 사이에서 엄청 고생했죠 그런데 리그 중후반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것도 평가의 한 부분이겠네요 브위포는 원더와 비교하면 기본기가 약하다는 평을 들어도 어쩔 수 없겠네요 본인이 이겨내기를 선수평가 글 오래만에 보니까 너무 신선하고 제가 몰랐던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19/09/21 11:01
롤판이 1년, 2년마다 워낙 많이 바뀌다보니... 당장 칸도 17년때 이럴때는 천외천 소리도 듣고 고속도로 본좌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라인전 힘빼고 물렁물렁 넘긴 뒤 팀파이트 하는 선수 이미지고...
짐준은 다룰 수 있는 픽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캐리형 픽도 종종 잡긴 하는데 스프링 섬머 시즌 전체로 보면 팀플레이에 좀 더 중점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픽적으로도 스프링 때는 무려 15개, 서머때는 14개 했는데 저 중에 캐리챔프도 있고 팀파이트 챔프도 있고 도인비의 괴랄한 챔피언폭과 더불어 FPX 밴픽을 좀 더 다채롭게 만들기도 했고..
19/09/21 12:18
다른거 다 떠나서, 테디,퍽즈 > 우지는 절대 아닙니다. 우지 라인전이 전성기 포스에 비해 내려갔다고 하는데, 그 내려간 라인전 능력만 놓고 봐도 전 세계 어느 원딜과 놓고 봐도 이길 수 있는 원딜은 없습니다. 당장 이번 lpl 서머만 놓고 봐도 우지는 라인전 지표에서 1위였고, 결승전에서도 라인전에서 밀리진 않았죠. 밍과 함께하는 라인전은 항상 독보적이였습니다. 차라리 MSI 우승 + 밴픽 유동성이 높은 퍽즈와 우지를 S로 두고 테디를 내려야죠.
그리고 루키가 니스키, 다몬테랑 동급인건 말도 안됩니다. 재키러브도 A로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19/09/21 12:36
카사 = 리라..... 루키도 그렇고 그냥 lpl 저평가가 너무 심한게 들어간거 같은데요. 더샤이 도인비 랑싱 바오란 제외하면 lpl은 전부 1티어씩 올려야 할 거 같은데요.
19/09/21 15:18
그리핀 저평가 너무 심각하네요. 아무리 아쉬운 점이 많아도 쵸비는 적어도 a 클래스 이상은 받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뭐 사람마다 생각은 많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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