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9/18 20:19:11
Name 삭신
Subject [스타2] GSL 4강 이병렬 vs 박령우 (스포)
오늘 GSL 시즌3 이병렬선수 대 박령우 선수의 준결승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나 재밌는 저저전이었습니다.

퇴근길 때문에 앞 2경기는 아직 못봤지만, 두 선수간의 심리전 + 대세 땅굴벌레를 보는 맛이 있네요.
요즘 드는 생각이지만 땅굴벌레를 활발히 쓰기 시작하면서 저저전 양상이 크게 바뀐 것 같습니다.

예전 저저전은 기본기 싸움, 바퀴한마리 더뽑기 싸움이었다면,
최근 저저전은 인구수에서 불리할지라도 견제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재밌습니다.

맵 이곳 저곳에서 찌르다보니 테테전만큼(은 아닐지라도) 박진감 넘치고, 멀티태스킹과 병력 배분이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박령우 선수가 유리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다전제 판짜기는 이병렬선수가 왕인 듯 합니다.
오늘 정도의 폼이면 저저전 최강이라고 해도 아깝지 않겠더군요.
이병렬 선수 좋아하는 분은 이번 준결승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이병렬선수가 승리하면서,
오는 토요일 13:00  조성주 선수와 조성호 선수의 준결승전에 따라 결승 대진이 완성이 됩니다.
공교롭게도 박령우 선수가 탈락하면서 3진에어가 남았네요.
진에어 사장님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스타2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18 20:25
수정 아이콘
이벙렬 선수는 8강 8번만에 8병렬 징크스를 깨니 날아오르네요. 결승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19/09/18 22:17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888 크크크 조성호선수도 요즘 너무 잘하고 있어서 누가 올라오든 결승이 참 기대됩니다.
及時雨
19/09/18 23:15
수정 아이콘
드디어 GSL 우승의 적기가 왔네요.
슈퍼 토너먼트까지 한국 스투판 마지막 시즌 쭉 달려가는데 멋진 경기들 이어지길 바랍니다.
19/09/19 00:1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다시 좀 인기가 올라가면 좋겠네요. 주변 친구들에게 GSL 재밌다고 열심히 홍보하고 다니긴 하는데...
박찬호
19/09/18 23:32
수정 아이콘
박령우가 저저전 약점 많이 보여줘서 이병렬이 이길것같긴 했습니다
세상의빛
19/09/19 12:15
수정 아이콘
바퀴 싸움만 나오던 시절보다 훨씬 재밌더군요. 패스트 가시지옥 빌드는 정말 짜릿했습니다.
WeakandPowerless
19/09/19 14:13
수정 아이콘
저글링이 난입했는데도 못 본게 더 짜릿 흐흐
세상의빛
19/09/19 17:30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가시지옥굴 올린 부분 시야체크가 안되는 바람에... 저도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729 [LOL] 북미 1시드 잔혹사(feat. 더블리프트) [44] 카바라스12626 19/10/13 12626 0
66728 [LOL] 담원-TL 너구리 쓰로잉 장면 개인화면.gif [44] 프테라양날박치기14011 19/10/13 14011 2
66727 [LOL] 근본의 승리 + 모든 지역이 사이좋은 1패 - 그룹 1일차 후기 [13] Leeka10302 19/10/13 10302 1
66726 [LOL] 2019 롤드컵 1일차 후기 (약스포) [26] 파핀폐인12568 19/10/13 12568 3
66725 [LOL] 리퀴드 팬의 오늘 경기 감상 [24] 암드맨10524 19/10/13 10524 9
66724 [LOL] 그리핀 유튜브편집자가 당일해고됐다는 말이 있네요 [51] RookieKid16652 19/10/13 16652 0
66723 [LOL] 완벽한 시작을 한 skt! 개막전 감상 [41] 디오라마13481 19/10/12 13481 1
66722 [LOL] 롤드컵 첫경기의 중요성 [4] Nezha8994 19/10/12 8994 0
66721 [LOL] [응원글] 2015년의 악몽을 딛고, 2019년은 다르길. [8] 초갼7253 19/10/12 7253 4
66720 [기타] 감정 이입할 힘조차 남지 않게 해주는 당신들에게 [42] 루데온배틀마스터16280 19/10/11 16280 39
66719 [LOL] 봉풀주와 빙결아리 [10] 차기백수11083 19/10/11 11083 1
66718 [하스스톤] 하스스톤 해설자 네이션 자모라가 자진사퇴했습니다. [32] Leeka15237 19/10/11 15237 5
66717 [기타] 보더랜드3 진짜 재밌네요.. [30] 피스메이커17369 19/10/11 17369 0
66716 [LOL] 정글로 생애 첫 플레티넘을 달성했습니다 [13] 달콤한휴식7487 19/10/11 7487 0
66715 [LOL] 승부의 신 관계자들의 예상 결과 합산 [30] Leeka11507 19/10/11 11507 0
66714 [기타] 미스트 오버 데모 및 초반 플레이 후기 [19] Knightmare9254 19/10/11 9254 0
66713 [LOL] Jatt & Vedius의 2019 롤드컵 탑 20 [27] 비역슨12385 19/10/11 12385 3
66712 [오버워치] 오버워치 패치 방향에 대한 의문 [34] 레드로키11048 19/10/11 11048 1
66711 [LOL] This or That - 그룹 스테이지 [17] Arcturus11612 19/10/10 11612 2
66710 [LOL] 승부의 신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63] 롯데올해는다르다13406 19/10/10 13406 0
66709 [LOL] 킹존 드래곤 X가 드래곤 X로 변경됩니다. [49] 풍경화13321 19/10/10 13321 0
66708 [LOL] 롤드컵은 왜 더블엘리미네이션 을 도입하지 않는걸까요? [83] realcircle15289 19/10/10 15289 1
66707 [LOL] 티어가 맞지 않는 5:5게임을 한 소감. (이게... 게임이야?) [27] 아타락시아110832 19/10/10 1083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